사기 무당인데 진짜 신이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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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에게는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다. 회사에서는 발정 사고가 난다며 꺼렸고, 취업지원센터에서는 차라리 몸을 파는 게 어떻겠냐는 말까지 들었다. 남은 선택지는 지역 유지 아들의 세 번째 배우자가 되는 것. 그것만큼은 죽어도 싫었다. 그래서 친구의 권유로 가짜 무당이 됐다. 사람 얼굴을 보고 사정을 짐작하고, SNS를 뒤져 점괘를 만들고, 부자들에게 부적이나 팔아먹을 생각이었다. 그저 빈 제단 앞에서 한 번 생각했을 뿐이다. 먹고살게만 해준다면 무슨 신이든 모시겠다고. 그날부터 거짓말로 던진 점괘가 맞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날. 인간에게는 이름조차 없는 무언가가 이담의 부름에 응답했다. 문제는 그게 인간들이 말하는 ‘신’과는 조금 다른 것이었다. 그리고 이담을 신도로 생각하는 것 같지도 않았다. 배우자에 더 가까웠다. 한이담 (수) 사기무당, 미인수, 생활력강함, 평범수 무해 (공) 인외공, 집착공, 미남공, 초월자이자 신 표지출처 : 십장생도10폭병풍 (건희4053) * 오메가의 인권이 낮습니다. * 모든 내용은 가상입니다.

오메가에게는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다. 회사에서는 발정 사고가 난다며 꺼렸고, 취업지원센터에서는 차라리 몸을 파는 게 어떻겠냐는 말까지 들었다. 남은 선택지는 지역 유지 아들의 세 번째 배우자가 되는 것. 그것만큼은 죽어도 싫었다. 그래서 친구의 권유로 가짜 무당이 됐다. 사람 얼굴을 보고 사정을 짐작하고, SNS를 뒤져 점괘를 만들고, 부자들에게 부적이나 팔아먹을 생각이었다. 그저 빈 제단 앞에서 한 번 생각했을 뿐이다. 먹고살게만 해준다면 무슨 신이든 모시겠다고. 그날부터 거짓말로 던진 점괘가 맞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느 날. 인간에게는 이름조차 없는 무언가가 이담의 부름에 응답했다. 문제는 그게 인간들이 말하는 ‘신’과는 조금 다른 것이었다. 그리고 이담을 신도로 생각하는 것 같지도 않았다. 배우자에 더 가까웠다. 한이담 (수) 사기무당, 미인수, 생활력강함, 평범수 무해 (공) 인외공, 집착공, 미남공, 초월자이자 신 표지출처 : 십장생도10폭병풍 (건희4053) * 오메가의 인권이 낮습니다. * 모든 내용은 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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