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이 자식, 정체가 뭐야? 스토커야?" 좀비들로 인해 밀실에 갇힌 이인주는 전부터 궁금했다. 왜 말해주지 않은 취미나 버릇 따위를 알고 있는지. 이 음침한 애새끼가 말이다. "의뢰로 장난질 할 때부터 알아봤어." "흰 여우님, 장난질로 30억을 날리는 인간도 있나요?" "없지. 그건 그래." 깨지는 유리창, 피칠갑을 한 채 분노한 얼굴들이 몰려온다. 어쩌면 인생의 끝을 함께할 빌어먹을 서자현을 쳐다봤다. 이 와중에도 이 자식은.... "아래는 허구한 날 세우지?" "아까부터 여우님이 꼴리게 했으니까요." "그냥, 죽자. 자현아." 서자현의 목을 졸랐다. 이 미친 놈은 끝까지 웃으면서 갔다. 이인주(32, 전직 킬러 현 심부름 센터 사장) 날카롭고 차갑게 생긴 껍데기와 다르게 가볍고 낙천적인 성격. 일 할 때는 철두철미하다. 서자현(28, Y그룹 삼남) 재벌집 막내. 손에 물 하나 안 묻혀봤을 것 같은데 어째선지 궤도를 이탈한 사고방식의 소유자. 좀비들 사이에서 꽃피는 지지고 볶고 때리는 일방향적 로맨스(?) 표지: 미리캔버스, unsplash 미계약작. 메일: rorroj06@naver.com
"너 이 자식, 정체가 뭐야? 스토커야?" 좀비들로 인해 밀실에 갇힌 이인주는 전부터 궁금했다. 왜 말해주지 않은 취미나 버릇 따위를 알고 있는지. 이 음침한 애새끼가 말이다. "의뢰로 장난질 할 때부터 알아봤어." "흰 여우님, 장난질로 30억을 날리는 인간도 있나요?" "없지. 그건 그래." 깨지는 유리창, 피칠갑을 한 채 분노한 얼굴들이 몰려온다. 어쩌면 인생의 끝을 함께할 빌어먹을 서자현을 쳐다봤다. 이 와중에도 이 자식은.... "아래는 허구한 날 세우지?" "아까부터 여우님이 꼴리게 했으니까요." "그냥, 죽자. 자현아." 서자현의 목을 졸랐다. 이 미친 놈은 끝까지 웃으면서 갔다. 이인주(32, 전직 킬러 현 심부름 센터 사장) 날카롭고 차갑게 생긴 껍데기와 다르게 가볍고 낙천적인 성격. 일 할 때는 철두철미하다. 서자현(28, Y그룹 삼남) 재벌집 막내. 손에 물 하나 안 묻혀봤을 것 같은데 어째선지 궤도를 이탈한 사고방식의 소유자. 좀비들 사이에서 꽃피는 지지고 볶고 때리는 일방향적 로맨스(?) 표지: 미리캔버스, unsplash 미계약작. 메일: rorroj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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