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진 의대 보내

47명 보는 중
2개의 댓글

14

·

10

·

6

[공의 개큰짝사랑 주접일기. 공시점 많음(주로 공이 주접을 떱니다)] 교실 문을 열자 요정이 보였다. 지독한 첫사랑의 직감이었다. 남건호(공)는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어떻게든 말 한 번 걸어보려고 수작을 걸었다. 하필 그게 성적표였을 뿐이다. “성적이 이게 뭐냐. 1등급? 너 이렇게 해선 의대밖에 못 가.” 정의진(수)은 하품을 하며 태연히 답했다. “의대? 가면 좋지.” “…가고 싶다고?” “아니, 가면 좋겠다고.” …시발. 남건호의 낯빛이 차게 굳었다. 새로운 목표가 정해졌다. 의진아, 형만 믿어. 형이 너 꼭 의대 보내준다. *** 남건호는 친구에게 문제 풀이를 가르쳐주는 정의진의 나긋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미분이고 적분이고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이것만큼은 확실하게 알겠다. 책상 아래서 다리를 달달 떨던 그는 사과나무에서 세상의 진실을 발견해낸 뉴턴처럼 유레카를 외쳤다. ‘시발, 우리 애가 천재구나!’ [남건호. 18세 (공) : 미남공/ 집착공/ 초딩공/ 주접공/ 수한정호구공/ 우리 애가 천재예요! 우리 애는 남달라요 공/ 부모님 공진단 훔쳐 수 먹이는 불꽃효자공/ 입시컨설팅공] [정의진. 18세 (수) : 미인수/ 똑부러지수/ 공부잘하수/ 가끔 공이 부끄럽수/ 그치만 싫진 않수]

[공의 개큰짝사랑 주접일기. 공시점 많음(주로 공이 주접을 떱니다)] 교실 문을 열자 요정이 보였다. 지독한 첫사랑의 직감이었다. 남건호(공)는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어떻게든 말 한 번 걸어보려고 수작을 걸었다. 하필 그게 성적표였을 뿐이다. “성적이 이게 뭐냐. 1등급? 너 이렇게 해선 의대밖에 못 가.” 정의진(수)은 하품을 하며 태연히 답했다. “의대? 가면 좋지.” “…가고 싶다고?” “아니, 가면 좋겠다고.” …시발. 남건호의 낯빛이 차게 굳었다. 새로운 목표가 정해졌다. 의진아, 형만 믿어. 형이 너 꼭 의대 보내준다. *** 남건호는 친구에게 문제 풀이를 가르쳐주는 정의진의 나긋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미분이고 적분이고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지만, 이것만큼은 확실하게 알겠다. 책상 아래서 다리를 달달 떨던 그는 사과나무에서 세상의 진실을 발견해낸 뉴턴처럼 유레카를 외쳤다. ‘시발, 우리 애가 천재구나!’ [남건호. 18세 (공) : 미남공/ 집착공/ 초딩공/ 주접공/ 수한정호구공/ 우리 애가 천재예요! 우리 애는 남달라요 공/ 부모님 공진단 훔쳐 수 먹이는 불꽃효자공/ 입시컨설팅공] [정의진. 18세 (수) : 미인수/ 똑부러지수/ 공부잘하수/ 가끔 공이 부끄럽수/ 그치만 싫진 않수]

청게개초딩공주접공미인수똑부러지수
회차 1
댓글 2
이멋공 0
롤링 0
최신순
좋아요순
loading
  •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은 작가님께 힘이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