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범과는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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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에 목숨 거는 용사공X몸값 챙겨 도망가려는 왕자수] 전쟁이 끝난 지 10년, 에델 왕국의 찬밥 신세 넷째 왕자 율리안. 행사용 얼굴 마담으로만 쓰이는 왕족 신분을 버리고 탈출할 기회를 잡았다. 바로 왕실의 예산이 무조건 집행되는 ‘왕족 납치 사건’을 자작하는 것. 용병단과 손잡고 위장 납치극을 벌인 뒤, 위자료를 낭낭하게 챙겨 국경을 넘을 생각에 부풀어 있던 그 순간. "전하, 안심하십시오! 제가 구하러 왔습니다!" 왕국 최고의 기사이자 평민 출신 전쟁 영웅 레온 바렛. 그가 단신으로 쳐들어와 완벽한 납치 사기극을 박살 내버린다. 설상가상 왕실은 납치 방지를 명목으로 눈치 없는 불도저 레온을 전담 호위로 붙여버리는데…. [율리안 에델, 25(수)] 계승권에서도 밀리고 궁에서도 찬밥인 넷째 왕자. 대신 왕족이라는 신분을 아주 알뜰하게 쓴다. 외상, 협박, 흥정, 길거리 공연 관람석 확보까지. 고생을 꽤 했는데도 입맛만은 고급이라 도망 중에도 음식에 불평한다. 비굴해지는 데 거리낌이 없지만, 자기를 불쌍하게 보는 사람은 싫어한다. [레온 바렛, 23(공)] 평민 출신으로 왕국 최고의 기사가 됐다. 실력은 진짜고, 용기도 진짜다. 박수받는 걸 좋아하는 것도 진짜다. 사람을 구하러 불 속에 뛰어들면서도, 살아 나오면 누가 자기 활약을 봤는지 확인한다. 귀족들이 흠잡을까 봐 식사 예절까지 독학했다. 무시당하는 데 민감해서, 무시당해도 괜찮은 척하는 실력이 엄청나다. 이메일: leehaepal@gmail.com 트위터: @leehaepal

[체면에 목숨 거는 용사공X몸값 챙겨 도망가려는 왕자수] 전쟁이 끝난 지 10년, 에델 왕국의 찬밥 신세 넷째 왕자 율리안. 행사용 얼굴 마담으로만 쓰이는 왕족 신분을 버리고 탈출할 기회를 잡았다. 바로 왕실의 예산이 무조건 집행되는 ‘왕족 납치 사건’을 자작하는 것. 용병단과 손잡고 위장 납치극을 벌인 뒤, 위자료를 낭낭하게 챙겨 국경을 넘을 생각에 부풀어 있던 그 순간. "전하, 안심하십시오! 제가 구하러 왔습니다!" 왕국 최고의 기사이자 평민 출신 전쟁 영웅 레온 바렛. 그가 단신으로 쳐들어와 완벽한 납치 사기극을 박살 내버린다. 설상가상 왕실은 납치 방지를 명목으로 눈치 없는 불도저 레온을 전담 호위로 붙여버리는데…. [율리안 에델, 25(수)] 계승권에서도 밀리고 궁에서도 찬밥인 넷째 왕자. 대신 왕족이라는 신분을 아주 알뜰하게 쓴다. 외상, 협박, 흥정, 길거리 공연 관람석 확보까지. 고생을 꽤 했는데도 입맛만은 고급이라 도망 중에도 음식에 불평한다. 비굴해지는 데 거리낌이 없지만, 자기를 불쌍하게 보는 사람은 싫어한다. [레온 바렛, 23(공)] 평민 출신으로 왕국 최고의 기사가 됐다. 실력은 진짜고, 용기도 진짜다. 박수받는 걸 좋아하는 것도 진짜다. 사람을 구하러 불 속에 뛰어들면서도, 살아 나오면 누가 자기 활약을 봤는지 확인한다. 귀족들이 흠잡을까 봐 식사 예절까지 독학했다. 무시당하는 데 민감해서, 무시당해도 괜찮은 척하는 실력이 엄청나다. 이메일: leehaepal@gmail.com 트위터: @leehae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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