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 #슴슴한맛 #일상잔잔물 #소꿉친구 #짝사랑공 #무자각수 #동정공 #동정수 “야, 너 섹스해 봤어?” “씨발, 뭔 개소리야 갑자기.” “너 오늘 나랑 잘래? 죽기 전에 한 번도 못 해보면 너무 억울하잖아.” 인생을 통째로 바꿀 수 있다면 다 바꾸고 싶지만, 유일하게 바꿀 수 없는 게 ‘도삼수’라 포기한 남자, 이일도. 자기 자신보다 ‘이일도’를 더 사랑하면서 그게 사랑인 줄도 모르는 멍청한 남자, 도삼수. 아버지에게 낡은 4층 상가 건물과 대부업을 물려받은 이일도(34세). 그는 3년째 2층 세입자의 이자를 제 돈으로 몰래 메꿔주며 짝사랑을 앓는 중이다. 2층 건축사사무소 소장이자 7년을 더 갚아야 하는 채무자, 도삼수(34세). 일도는 20년 넘게 도삼수 하나만 바라보느라 동정이고, 삼수는 어쩌다 보니 서른넷 먹도록 동정이다. 어느 날 장례식장에 다녀온 삼수가 덤덤하게 폭탄을 던진다. 어차피 할 거면 소꿉친구인 너랑 딱 한 번만 자보자고. 26년 지기 친구라는 껍데기를 지키기 위해 이 악물고 버텨온 일도의 세상이, 그 무심한 한마디에 완전히 무너져 내리기 시작한다. [인물 소개] 이일도(공, 34세) 효화대부 사장. 험상궂은 대부업 간판 뒤에 숨어 입에 욕을 달고 살지만, 속내는 20년 동안 도삼수 하나를 잃을까 봐 숨도 제대로 못 쉬는 지고지순한 순정공. #미인공 #짝사랑공 #동정공 #순정공 #입걸레공 도삼수(수, 34세) 만춘빌딩 2층 도삼수건축사사무소 소장.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법을 배우지 못해 제 마음에 이름표를 붙일 줄 모르는 남자. 본가를 담보로 잡히면서까지 일도 곁에 머무는 선택을 해놓고도 그게 사랑인 줄 모른다. #미남수 #동정수 #무자각수 #단정수 #은근아방수 주의: 공의 대사에 욕설이 자주 등장합니다. 비정기 연재 표지: 미리캔버스 문의: strawfield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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