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 치는 날 홀딱 벗은 미친놈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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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공 #인외공 #연하공 #존댓말공 #맑은눈의광인공 #미남수 #연상수 #임신수 #인싸수 “이 행성에서의 짝짓기 규칙은 꽤 번거롭네요. 여기선 함부로 인간을 살해하면 안 되는 것 맞나요, 선배.” 전역 후 1학년 2학기 복학을 앞둔 지수완의 인생은 탄탄대로였다. 성적 우수 성격 존잘 훤칠한 외모에 재력가 소꿉친구 여친까지. 천둥 번개 치는 밤, 창밖에서 홀딱 벗고 있는 미친놈과 눈이 마주치기 전까지는 말이다. “찾았네요, 선배.” 개강을 앞둔 과모임 술집. 압도적인 피지컬과 비현실적인 미모를 가진 우주급 또라이가 완벽한 신입생의 탈을 쓰고 나타났다. 모두가 단체 최면에라도 걸린 듯 녀석을 1학년 공시강이라 부르며 환영하는 가운데, 오직 수완만이 이질감을 느끼며 경악한다. 자신을 벌레 보듯 깔아보는 오만한 시선. 그러나 기가 막힐 정도로 깍듯한 존댓말. 주변의 시간이 모조리 멈춰버린 룸 안에서, 녀석이 거대한 몸을 우겨넣으며 수완의 티셔츠를 거칠게 걷어 올렸다. “제게 밥을 주시겠습니까.” 그리고 다짜고짜 남의 가슴을 까고 쪽쪽 빨아대기 시작하는데……! 시발, 어디서 이런 미친 우주 괴물이 나타난 거야?! 아무도 모른다. 공시강이 이상한 놈이라는 걸. “야, 남자가 어떻게 임신을 해.” 했다. 임신. 말은 씨가 된다. 완벽했던 복학 라이프가 실시간으로 개박살 나는, 우주급 또라이 인외공의 상식 파괴 맹목적 집착 로맨스! *미계약작 *nambagsa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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