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熱帶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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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날.성벽으로 둘러싸인 고급주택들 사이, 과외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하윤수는 찢어지는 비명과 함께 여자의 시신을 목격한다. 하지만 현장에 나타난 '송시헌'과 마주한 순간, 시신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남은 건 붉은 페인트를 뒤집어쓴 인형 뿐. 시헌의 끊임없는 의심과 계속되는 지독한 악몽 속 피폐해져 가는 윤수. "내 혼란이 느껴져요? 아님, 내가 미쳐가는 걸까요?" 그녀 앞에, 햇살 같은 미소를 가진 '정요한'이 등장한다. "어려울 거 뭐 있어요. 결혼하자는 것도 아닌데." 시헌의 차가운 의심 속 요한의 다정함에 흔들리는 순간 남몰래 듣게 된 그의 서늘한 한마디. "날 용서하지 않길 바라." 아무도 믿을 수 없는 거대한 혼란 속, 알고 있던 세상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날.성벽으로 둘러싸인 고급주택들 사이, 과외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하윤수는 찢어지는 비명과 함께 여자의 시신을 목격한다. 하지만 현장에 나타난 '송시헌'과 마주한 순간, 시신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남은 건 붉은 페인트를 뒤집어쓴 인형 뿐. 시헌의 끊임없는 의심과 계속되는 지독한 악몽 속 피폐해져 가는 윤수. "내 혼란이 느껴져요? 아님, 내가 미쳐가는 걸까요?" 그녀 앞에, 햇살 같은 미소를 가진 '정요한'이 등장한다. "어려울 거 뭐 있어요. 결혼하자는 것도 아닌데." 시헌의 차가운 의심 속 요한의 다정함에 흔들리는 순간 남몰래 듣게 된 그의 서늘한 한마디. "날 용서하지 않길 바라." 아무도 믿을 수 없는 거대한 혼란 속, 알고 있던 세상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현대로맨스혐관초능력복수소유욕애증계략남집착남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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