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살, 죽어가던 악마에게 이름을 줬다. 그날부터 나는 채권자가, 그놈은 채무자가 됐다. 그렇게 20년간 지긋지긋하게 붙어 있던 녀석이 어느 날 갑자기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사귀자!!” 빚 갚기 싫다고 버티는 채무자한테 넘어간 게 잘못이었을까. “움브라의 학살자.” 사람 좋게 웃던 얼굴 아래, 심장을 씹어 삼키는 짐승이 있었다. 구원 같은 거 됐어. 넌 이미 나한테 목숨을 빚졌으니까. 빚은 내가 받아야지. 네 전부를. #현대판타지 #인외공 #집착공 #인간수 #쌍방구원 표지: 미리캔버스로 직접 제작
여섯 살, 죽어가던 악마에게 이름을 줬다. 그날부터 나는 채권자가, 그놈은 채무자가 됐다. 그렇게 20년간 지긋지긋하게 붙어 있던 녀석이 어느 날 갑자기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 “사귀자!!” 빚 갚기 싫다고 버티는 채무자한테 넘어간 게 잘못이었을까. “움브라의 학살자.” 사람 좋게 웃던 얼굴 아래, 심장을 씹어 삼키는 짐승이 있었다. 구원 같은 거 됐어. 넌 이미 나한테 목숨을 빚졌으니까. 빚은 내가 받아야지. 네 전부를. #현대판타지 #인외공 #집착공 #인간수 #쌍방구원 표지: 미리캔버스로 직접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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