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센터의 왕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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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공무원공 X S급에스퍼수 #가이드버스 #소꿉친구 #쌍방짝사랑 #역수면간 #로코한그릇_사건전투한잔_찌통한방울 * 공 : 이제영 #미남공 #다정공 #햇살공 #내조공 #동정공 #맑눈광공 #눈치없공 #무자각플러팅_유죄?공 * 수 : 차해승 #미남수 #능력수 #짝사랑수 #까칠수 #동정수 #집착수 #순정수맞음 #공한정?저세상?다정수 “해승아! 차해승!” 멀찍이서 봐도 시원하게 웃는 미소가 순진해 보이기까지 하는 미남이 이름을 부르며 손을 흔들자, 둥글게 커졌던 눈꼬리가 단번에 뾰족해졌다. 이젠 팔짝팔짝 뛰기까지 하는지 어리둥절해하는 무리 사이에서 머리 하나만큼 미남의 얼굴이 튀어 올랐다 가라앉기를 반복했다. “이제영, 저 미친 새끼가.” 하, 씨발. 까끌까끌한 된소리가 거침없이 튀어나왔다. - 아무것도 아니어야만 했다. 허무맹랑한 꿈속에 잠깐 길을 잃고 마주한 착각이어야 했다. 해승은 맹세코 단 한번도 ‘내 가이드’를 바라본 적이 없다. 모든 에스퍼의 소원이라지만 해승은 아니었다. 그런 것 없어도 살아있기만 하면, 그래서 이제영이 살아가는 세상을 이따금 훔쳐볼 수만 있어도 됐다. 그러니까 아니어야 했다. 묘하게 가뿐한 몸은 그냥. 살아있는 포션이나 다름 없는 이제영이 왔으니까. 오랜만에 이제영의 조금 맛이 간 다정이 진득하니 눌어붙은 공간에 발 좀 붙였다고 귀신같이 회복될 수도 있는 노릇이지. 첫사랑의 진절머리나는 내조 퍼레이드에 정신이 나가다 못해 별의별 망상을 다 한다며 생각을 정리했다. 그럴 리 없어야 하니까. 절대 그런 일은 있어선 안 되니까. - 잔존 게이트 정리하러 출장가는 수에게 (조금 망한) 캐릭터 도시락을 싸다 바치는 맑눈광내조공이 나옵니다. - 오랜 짝사랑에 진절머리가 난 수에게 무자각 플러팅 날리다 욕도 먹고 등짝 후드려 맞고 옆구리도 걷어 차이는 댕댕미 가득한 공이 나옵니다. - 하지만 폭력수는 아니라고 하겠습니다. 우리 집 수는 다정수가 확실합니다. - 확신의 원앤온리 & 죽었다 깨어나도 해피엔딩. - 독자님들께서 근심, 스트레스 없이 보실 수 있도록 쓰는 게 목표입니다. * 연재 중 추가되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예상하는 그것입니다. * 표지 : 미리캔버스 * seojan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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