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을 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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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 다시 저를 버리시는 겁니까?” 폐기 로봇의 전원을 켠 건 실수였다. 사용자로 등록된 건 사고였고, 집까지 데려온 건…… 아무래도 내 잘못이다. 윤시후 ( 29) / 로봇자산관리청 자산순환관리과 기관들만 세 번이나 옮겨 다녔다. 재배치만 무려 세 번. 폐기된 로봇의 기억을 지우고 쓸 만한 부품을 골라내는 공무원. 이번 부서에서도 잘리면 생존이 위험하다. 그러니 조용히 일만 하면 됐다. 폐기물 더미에서 멀쩡한 아이링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이안 ( 제조 후 약 100년 )/ 외형 20대 후반 / 4세대 보급형 아이링 폐기 로봇의 기억을 지우고 부품을 재활용하는 자산순환관리과. 그곳의 가장 구석진 자리, 검은 비닐에 싸여 폐기만 기다리던 로봇. 오랫동안 전원이 꺼져 있던 이안이 다시 눈을 뜬 날 처음 본 사람은 윤시후였다. 본인 주장 최첨단 로봇. #SF #사이버펑크 #근미래물 #로봇공 #구형로봇공 #능글공 #공무원수 #생활고수 #동거물 #구원물

“주인님. 다시 저를 버리시는 겁니까?” 폐기 로봇의 전원을 켠 건 실수였다. 사용자로 등록된 건 사고였고, 집까지 데려온 건…… 아무래도 내 잘못이다. 윤시후 ( 29) / 로봇자산관리청 자산순환관리과 기관들만 세 번이나 옮겨 다녔다. 재배치만 무려 세 번. 폐기된 로봇의 기억을 지우고 쓸 만한 부품을 골라내는 공무원. 이번 부서에서도 잘리면 생존이 위험하다. 그러니 조용히 일만 하면 됐다. 폐기물 더미에서 멀쩡한 아이링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이안 ( 제조 후 약 100년 )/ 외형 20대 후반 / 4세대 보급형 아이링 폐기 로봇의 기억을 지우고 부품을 재활용하는 자산순환관리과. 그곳의 가장 구석진 자리, 검은 비닐에 싸여 폐기만 기다리던 로봇. 오랫동안 전원이 꺼져 있던 이안이 다시 눈을 뜬 날 처음 본 사람은 윤시후였다. 본인 주장 최첨단 로봇. #SF #사이버펑크 #근미래물 #로봇공 #구형로봇공 #능글공 #공무원수 #생활고수 #동거물 #구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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