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긴 것 하나는 끝내주게 아름다운 예쁜 폭탄. 그것이 제 파트너에 대한 첫 감상이었다. “내 복수를 도와줘. 그럼 네 임무도 성공하게 해 줄 테니까.” 2005년, 소비렌 연방 공화국과 미국 사이에 다시 차가운 긴장이 감돌기 시작한 시기.국정원 요원 한제선은 형의 부탁으로 소비렌의 기밀을 파헤치는 한미 합동 작전에 투입된다. 그리고 그에게 붙은 파트너는 소비렌 출신 망명자, 니콜라이 모로조프. 지나치게 잔혹한 임무 처리 방식과 위험한 성정으로 악명 높은 남자였다. 니콜라이는 자신의 부모를 죽인 총리 빅토르에게 복수하기 위해 제선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손을 내밀었고. 이해관계에 의해 그에 응했다. 어차피 시킨 일만 깔끔하게 해내면 끝나는 작전이었다. 이번 작전 동안만 적당히 달래고 도와줄 파트너, 딱 그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나는 정말 멍청해서, 나쁜 사람을 동정해 인생을 망치는 타입인가 봐.” 발끝이 푹푹 빠지는 눈밭과 목숨을 건 작전 속에서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하필이면 동정 이상의 감정을 품고 말았다. “네가 느끼고 싶은 만큼 연민이든 동정심이든 전부 가져도 좋아. 날 불쌍한 놈이라 생각하고 품어 줘.” 지독하게 나쁜 제안이었다. 제선은 결국 제 손으로 그 어여쁘고 위험한 폭탄을 끌어안았다. ======================================= 공: 니콜라이 미하일로비치 모로조프 금발과 청회색 눈을 지닌 소비렌 출신의 망명자이자 미국 정보기관의 협조자. 늘 웃음기를 띤 아름다운 얼굴과 달리, 잔혹한 임무 처리 방식으로 악명이 자자한 위험한 인물이다. 부모를 죽인 빅토르에게 복수하기 위해 대담한 계획을 세우고 제선을 자신의 파트너로 끌어들인다. 수: 한제선 엘리트인 형의 그늘에 가려 조용히 중국에서 근무하던 국정원 요원. 뛰어난 눈치와 판단력으로 낯선 상황에서도 빠르게 적응하는 현실적인 성격이다. 니콜라이를 위험한 인물이라 경계하면서도, 함께 작전을 수행할수록 자꾸만 그에게 마음이 쓰이기 시작한다. #시대물 #첩보물 #사건물 #계략공 #미인공 #집착공 #복흑공 #능글공 #외국인공 #또라이공 #미남수 #능력수 #도망수 #정치물 #사건중심#짝사랑수 #무심수 #시리어스물 #3인칭시점 표지 저작권무료 웹사이트 출처 계약작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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