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브리엘은 금서로 지정된 BL소설을 본 벌로 책 속 세상에 들어오게 된다. 1년 동안 하루에 1개씩 착한 일을 하면 그는 다시 천국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데... 브리엘은 과연 원작을 해치지 않고 피폐물 소설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 리엘의 목소리를 들은 태혁의 몸이 천천히 뒤로 돌아갔다. 그제야 리엘은 민태혁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흑단처럼 검은 머리카락에 창백하게 보일 정도로 하얀 피부, 정교하게 자리 잡은 아름다운 이목구비. 그와 대조적으로 큰 키에 넓은 어깨를 지닌 그는 책에서 표현한 모습 그대로였다. 다만 당황스러운 것은 그의 얼굴이 자신이 아는 누군가와 매우 닮아 보인다는 것이다. “……메, 메타트론?!” 이 책의 남자 주인공 민태혁 얼굴은 자신을 이곳 소설 속 세상으로 쫓아낸 대천사장 메타트론과 완전히 똑같았다. 태혁의 입가에 삐뚜름한 웃음이 걸렸다. “메타트론이라, 무언가 잘 못 알고 있는 것 같군. 난 천사보다 악마에 더 가까운데.” “너, 너무 아름다워서 천사처럼 보여서요.” 리엘이 되지도 않는 변명을 지껄였다. “하~. 표정은…… 악마를 본 표정인데? 마치 내가 누군지 아는 것처럼.” 표지는 작가 본인이 끄적였습니다. (풀은 제 사진 AI 변형입니다.)
천사 브리엘은 금서로 지정된 BL소설을 본 벌로 책 속 세상에 들어오게 된다. 1년 동안 하루에 1개씩 착한 일을 하면 그는 다시 천국으로 되돌아갈 수 있는데... 브리엘은 과연 원작을 해치지 않고 피폐물 소설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 리엘의 목소리를 들은 태혁의 몸이 천천히 뒤로 돌아갔다. 그제야 리엘은 민태혁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흑단처럼 검은 머리카락에 창백하게 보일 정도로 하얀 피부, 정교하게 자리 잡은 아름다운 이목구비. 그와 대조적으로 큰 키에 넓은 어깨를 지닌 그는 책에서 표현한 모습 그대로였다. 다만 당황스러운 것은 그의 얼굴이 자신이 아는 누군가와 매우 닮아 보인다는 것이다. “……메, 메타트론?!” 이 책의 남자 주인공 민태혁 얼굴은 자신을 이곳 소설 속 세상으로 쫓아낸 대천사장 메타트론과 완전히 똑같았다. 태혁의 입가에 삐뚜름한 웃음이 걸렸다. “메타트론이라, 무언가 잘 못 알고 있는 것 같군. 난 천사보다 악마에 더 가까운데.” “너, 너무 아름다워서 천사처럼 보여서요.” 리엘이 되지도 않는 변명을 지껄였다. “하~. 표정은…… 악마를 본 표정인데? 마치 내가 누군지 아는 것처럼.” 표지는 작가 본인이 끄적였습니다. (풀은 제 사진 AI 변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