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밤에도 소리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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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공시점 #시점이동 #동거물 #가벼운공 #문란공 #미인공 #연하공 #지멋대로공 #우직수 #떡대수 #상처수 #무심수 #연상수 #평범수 공: 남주완. 25세. 깊고 새까만 눈, 길게 드리운 속눈썹. 가만히 있으면 감탄이 나올 만큼 아름다운 얼굴이지만, 입을 열면 그 환상이 금세 깨진다. 잘생긴 얼굴과 타고난 붙임성 덕분에 사람을 끌어모으는 데 익숙하다. 기분이 좋으면 간이라도 빼줄 듯 굴다가, 심사가 뒤틀리면 욕설과 막말을 서슴지 않는 지독한 기분파. 책임감도 끈기도 부족하고, 세상만사를 제 기분 내키는 대로 대한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유산을 받기 위해 마지못해 목공소에 들어왔다. 6인용 식탁과 의자를 완성해야 한다는 터무니없는 조건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이 지겨운 생활을 견뎌야 한다. 그나마 옆집 꽃집의 예쁜 남자가 마음에 든다. 반면 자신에게 일을 가르치는 채석현은 얼굴도 성격도 도무지 볼 게 없는 인간이다. 수: 채석현. 29세. 평범한 얼굴에 넓은 어깨, 오랜 노동으로 단단해진 몸. 외모도 옷차림도 특별히 눈길을 끄는 구석이 없는 남자. 극도로 말수가 적고 사람을 싫어한다. 남에게 관심을 갖는 일도, 제 감정을 드러내는 일도 불필요하게 여긴다. 무뚝뚝하다 못해 정이 없어 보일 때도 있다. 어릴 때부터 가까웠던 삼촌에게 자연스럽게 목공을 배웠고, 그 뒤로 줄곧 같은 일을 해왔다. 더 나은 인생을 꿈꾸지도, 지금의 생활에 특별한 불만을 품지도 않는다. 삼촌의 목공소에서 일하고, 혼자 사는 집으로 돌아오는 단조로운 일상에 만족해 왔다. 비정기 연재 표지: 미리캔버스

#현대물 #공시점 #시점이동 #동거물 #가벼운공 #문란공 #미인공 #연하공 #지멋대로공 #우직수 #떡대수 #상처수 #무심수 #연상수 #평범수 공: 남주완. 25세. 깊고 새까만 눈, 길게 드리운 속눈썹. 가만히 있으면 감탄이 나올 만큼 아름다운 얼굴이지만, 입을 열면 그 환상이 금세 깨진다. 잘생긴 얼굴과 타고난 붙임성 덕분에 사람을 끌어모으는 데 익숙하다. 기분이 좋으면 간이라도 빼줄 듯 굴다가, 심사가 뒤틀리면 욕설과 막말을 서슴지 않는 지독한 기분파. 책임감도 끈기도 부족하고, 세상만사를 제 기분 내키는 대로 대한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남긴 유산을 받기 위해 마지못해 목공소에 들어왔다. 6인용 식탁과 의자를 완성해야 한다는 터무니없는 조건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이 지겨운 생활을 견뎌야 한다. 그나마 옆집 꽃집의 예쁜 남자가 마음에 든다. 반면 자신에게 일을 가르치는 채석현은 얼굴도 성격도 도무지 볼 게 없는 인간이다. 수: 채석현. 29세. 평범한 얼굴에 넓은 어깨, 오랜 노동으로 단단해진 몸. 외모도 옷차림도 특별히 눈길을 끄는 구석이 없는 남자. 극도로 말수가 적고 사람을 싫어한다. 남에게 관심을 갖는 일도, 제 감정을 드러내는 일도 불필요하게 여긴다. 무뚝뚝하다 못해 정이 없어 보일 때도 있다. 어릴 때부터 가까웠던 삼촌에게 자연스럽게 목공을 배웠고, 그 뒤로 줄곧 같은 일을 해왔다. 더 나은 인생을 꿈꾸지도, 지금의 생활에 특별한 불만을 품지도 않는다. 삼촌의 목공소에서 일하고, 혼자 사는 집으로 돌아오는 단조로운 일상에 만족해 왔다. 비정기 연재 표지: 미리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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