닿지 않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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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비어있던 산 중턱의 저택. 그곳에 새로운 가족이 이사 온다. 마을에서 나고 자란 소녀, 백연서는 어머니의 욕심으로 저택에 들어가게 된다. 그녀에게 주어진 역할은 단 하나, 액막이. 주인 부부의 하나뿐인 아들, 권희윤에게 드리운 불운을 쫓는 역할이었다. 그러나 연서가 희윤에게서 발견한 건 불운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다. 삶에 지쳐 있으면서도 미련하게 붙들고 있는 모습은 불편할 만큼 닮아있었다.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두 사람. 닿지 않는 한, 마음을 숨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떨어져 있던 시간은 서로를 놓아주기엔 부족했다. “약아빠졌다고, 권희윤.” “오랜만이야. 백연서.” 가까워지면 밀어내고, 밀어내면서도 놓지 않는다. 끝내 서로를 벗어나지 못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 표지 출처: Unsplash의 Lawrence Chismorie

오랫동안 비어있던 산 중턱의 저택. 그곳에 새로운 가족이 이사 온다. 마을에서 나고 자란 소녀, 백연서는 어머니의 욕심으로 저택에 들어가게 된다. 그녀에게 주어진 역할은 단 하나, 액막이. 주인 부부의 하나뿐인 아들, 권희윤에게 드리운 불운을 쫓는 역할이었다. 그러나 연서가 희윤에게서 발견한 건 불운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다. 삶에 지쳐 있으면서도 미련하게 붙들고 있는 모습은 불편할 만큼 닮아있었다.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난 두 사람. 닿지 않는 한, 마음을 숨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떨어져 있던 시간은 서로를 놓아주기엔 부족했다. “약아빠졌다고, 권희윤.” “오랜만이야. 백연서.” 가까워지면 밀어내고, 밀어내면서도 놓지 않는다. 끝내 서로를 벗어나지 못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 표지 출처: Unsplash의 Lawrence Chismorie

재회로맨스혐관능력녀계략남철벽녀까칠남미스터리쌍방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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