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살, 일리야 렌은 모든 것을 잃었다. 불타버린 마을. 자신을 살리기 위해 죽음을 택한 이모. 그리고 기억나지 않는 그날의 마지막 순간. 살아남은 일리야에게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눈과, 아직 밝혀지지 않은 계약이 남았다. 열여덟 번째 생일, 정체불명의 선물과 함께 도착한 오래된 계약서. 그곳에는 그가 태어나기도 전에 누군가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는 사실이 적혀 있었다. 경애하는 그대에게. 삼 년 후, 그대를 맞이하러 가겠습니다. 한편, 일리야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친구가 있다. 천 개의 문이 있는 저택. 그곳을 떠나지 못하는 샤르자. 일리야는 그저 친구를 밖으로 데려오고 싶었을 뿐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를 오래전부터 기다렸고, 누군가는 그를 위해 자신의 존재마저 내놓았다. 계약으로 맺어진 운명과 스스로 선택한 마음. 모든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 일리야는 자신이 무엇을 잃고 살아남았는지 알게 된다.
여덟 살, 일리야 렌은 모든 것을 잃었다. 불타버린 마을. 자신을 살리기 위해 죽음을 택한 이모. 그리고 기억나지 않는 그날의 마지막 순간. 살아남은 일리야에게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눈과, 아직 밝혀지지 않은 계약이 남았다. 열여덟 번째 생일, 정체불명의 선물과 함께 도착한 오래된 계약서. 그곳에는 그가 태어나기도 전에 누군가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는 사실이 적혀 있었다. 경애하는 그대에게. 삼 년 후, 그대를 맞이하러 가겠습니다. 한편, 일리야에게는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친구가 있다. 천 개의 문이 있는 저택. 그곳을 떠나지 못하는 샤르자. 일리야는 그저 친구를 밖으로 데려오고 싶었을 뿐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를 오래전부터 기다렸고, 누군가는 그를 위해 자신의 존재마저 내놓았다. 계약으로 맺어진 운명과 스스로 선택한 마음. 모든 진실이 드러나는 순간, 일리야는 자신이 무엇을 잃고 살아남았는지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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