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하던 팀이 터진 것도 모자라서 3년을 응원하던 프로게이머가 잠적했다. 겨우 그를 찾아냈을 때는 프로게이머였던 과거의 영광을 다 잊은 것 마냥 방 밖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는 히키코모리 백수로 변해 있었다. 너무나도 응원한 선수를 이대로 은퇴하게 냅둘 수는 없었다. 프로게이머는 프로게이머일때 가장 아름다운 법. 게다가, 서재희의 도파민을 채워주는 데는 이카루의 경기만 한 게 없었다. 어떻게든 인간 주성민을 프로게이머 ICARU로 복귀시키려는 생각뿐이었는데… “…그럼, 너도 하는 거야?” “뭐?” “서재희. 너랑 같이라면 다시 도전할 수 있을 거 같아. 내 페어딜러 해줘.” “누구… 나?” “여기 너 말고 누가 있겠어. 나 너 없으면 안 될 거 같아, 재희야.” "...어?" 응원하던 선수 복귀시키려다가 덩달아 졸지에 팔자에도 없던 프로게이머나 하게 생겼다. 공: 주성민(ICARU) 명실상부 오더스트 최고의 DPS. 에임 하나로 모든 걸 평정하는 선수였으나, 현재 팀을 잃고 방황 중. LFT도 올리지 않고 그저 히키코모리처럼 방에 처박혀 게임만 하고 있다. 게임을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이제 싫증이 나버린 건지. 잘 구별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서재희를 만나고 처음으로 그와 함께라면, 이 길을 다시 걸어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 서재희(NOA) 일반인이지만 그 실력만큼은 프로에 견줄 수 있다. 응원하던 팀이 터지고, 제일 응원했던 선수 이카루가 말 없이 잠적한 뒤 많이 예민해진 상태이다. 결국, 제스퍼를 방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구단의 오퍼를 수락하고 제스퍼만의 서브 딜러가 되기로 결심한다. cielomivida1@gmail.com
응원하던 팀이 터진 것도 모자라서 3년을 응원하던 프로게이머가 잠적했다. 겨우 그를 찾아냈을 때는 프로게이머였던 과거의 영광을 다 잊은 것 마냥 방 밖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는 히키코모리 백수로 변해 있었다. 너무나도 응원한 선수를 이대로 은퇴하게 냅둘 수는 없었다. 프로게이머는 프로게이머일때 가장 아름다운 법. 게다가, 서재희의 도파민을 채워주는 데는 이카루의 경기만 한 게 없었다. 어떻게든 인간 주성민을 프로게이머 ICARU로 복귀시키려는 생각뿐이었는데… “…그럼, 너도 하는 거야?” “뭐?” “서재희. 너랑 같이라면 다시 도전할 수 있을 거 같아. 내 페어딜러 해줘.” “누구… 나?” “여기 너 말고 누가 있겠어. 나 너 없으면 안 될 거 같아, 재희야.” "...어?" 응원하던 선수 복귀시키려다가 덩달아 졸지에 팔자에도 없던 프로게이머나 하게 생겼다. 공: 주성민(ICARU) 명실상부 오더스트 최고의 DPS. 에임 하나로 모든 걸 평정하는 선수였으나, 현재 팀을 잃고 방황 중. LFT도 올리지 않고 그저 히키코모리처럼 방에 처박혀 게임만 하고 있다. 게임을 좋아하는건지 아니면 이제 싫증이 나버린 건지. 잘 구별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서재희를 만나고 처음으로 그와 함께라면, 이 길을 다시 걸어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 서재희(NOA) 일반인이지만 그 실력만큼은 프로에 견줄 수 있다. 응원하던 팀이 터지고, 제일 응원했던 선수 이카루가 말 없이 잠적한 뒤 많이 예민해진 상태이다. 결국, 제스퍼를 방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구단의 오퍼를 수락하고 제스퍼만의 서브 딜러가 되기로 결심한다. cielomivida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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