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흑막의 보호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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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호 귀족가 영애에 빙의했다. 고생 끝, 행복 시작! ……인 줄 알았는데. [메인 퀘스트!] [제한 시간 내에 정해진 금액을 소비하세요.] [클리어 조건: 1,000,000 골드 소비] 100만 골드 소비하는 법 = 일단 100만 골드가 있어야 함. 그렇게 난 눈 뜨자마자 유산 쟁탈전에 참전했다. 문제는 이 가문이 제국에서 아주 유명한 콩가루 집안이었던 것. “내 돈 내놔, 이년아!” “언니야말로 처신 똑바로 해!” 나는 열심히 내 몫을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녔을 뿐이다. 어떻게든 배신과 뒤통수가 판을 치는 콩가루 집안에서 살아남는가 싶었는데. “배가 좀 고프군. 그동안 제대로 밥을 먹지 못했댜.” "본명운 말할 슈 없으니…… 이든이라규 부르도록." 웬 건방진 꼬맹이(?) 하나를 얻었다. 오만하기가 하늘을 찌르긴 하지만, 일단 안쓰러워서 장단이라도 맞춰주기로 했다. “무, 무사하셔서 무엇보다 다행입니다!” “……?” “어…… 도, 도련님?” “…….” “주인님…?” “…….” “……전하?” “……!” 아무래도 머리가 다친 게 맞는 것 같다. 무슨 사연이 있는 건지는 몰라도 이대로 애를 내버려 둘 수는 없어서 기어코 데려다가 상처도 치료해주고, 부탁도 몇 개 들어주고, 또 귀여운 뒤통수도 몇 번 쓰다듬어주었다. 상처를 완전히 회복한 뒤엔 애 부모한테 돌려보내려고 했는데……. 펑! “누, 누구세요?!” 마법 같은 폭발음과 함께 눈앞에는 웬 남정네(!) 하나가 있었다. “네가 떨어지지 말라 하지 않았나. 그 입술로, 분명 그리 말했는데.” 불길한 호박색 눈동자가 나를 내려다보았다. 여섯 살 꼬맹이라고 생각했던 그는 어느새 장성한 청년으로 변해 있었다! “그래서 붙어 있는 것 뿐인데, 설마…….” “서, 설마?” “……날 버릴 셈인가? 그렇게 길들여 놓고서?” 잠깐, 너 설마 원작의 흑막이니? 이게 무슨 동화 속 이야기도 아니고, 돌봐준 꼬맹이가 은혜 갚는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게다가 원작이라 생각했던 그 소설 속에 숨겨진 이야기가 한둘이 아닌 것 같은데……. 나, 무사히 100만 골드 다 쓸 수 있을까? *bottom_nv@naver.com #책빙의 #로코 #저주받은남주 #어려진남주 #개구리왕자 #까칠남주 #보호자여주 #재벌여주 #시스템창 #100억쓰기

대부호 귀족가 영애에 빙의했다. 고생 끝, 행복 시작! ……인 줄 알았는데. [메인 퀘스트!] [제한 시간 내에 정해진 금액을 소비하세요.] [클리어 조건: 1,000,000 골드 소비] 100만 골드 소비하는 법 = 일단 100만 골드가 있어야 함. 그렇게 난 눈 뜨자마자 유산 쟁탈전에 참전했다. 문제는 이 가문이 제국에서 아주 유명한 콩가루 집안이었던 것. “내 돈 내놔, 이년아!” “언니야말로 처신 똑바로 해!” 나는 열심히 내 몫을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녔을 뿐이다. 어떻게든 배신과 뒤통수가 판을 치는 콩가루 집안에서 살아남는가 싶었는데. “배가 좀 고프군. 그동안 제대로 밥을 먹지 못했댜.” "본명운 말할 슈 없으니…… 이든이라규 부르도록." 웬 건방진 꼬맹이(?) 하나를 얻었다. 오만하기가 하늘을 찌르긴 하지만, 일단 안쓰러워서 장단이라도 맞춰주기로 했다. “무, 무사하셔서 무엇보다 다행입니다!” “……?” “어…… 도, 도련님?” “…….” “주인님…?” “…….” “……전하?” “……!” 아무래도 머리가 다친 게 맞는 것 같다. 무슨 사연이 있는 건지는 몰라도 이대로 애를 내버려 둘 수는 없어서 기어코 데려다가 상처도 치료해주고, 부탁도 몇 개 들어주고, 또 귀여운 뒤통수도 몇 번 쓰다듬어주었다. 상처를 완전히 회복한 뒤엔 애 부모한테 돌려보내려고 했는데……. 펑! “누, 누구세요?!” 마법 같은 폭발음과 함께 눈앞에는 웬 남정네(!) 하나가 있었다. “네가 떨어지지 말라 하지 않았나. 그 입술로, 분명 그리 말했는데.” 불길한 호박색 눈동자가 나를 내려다보았다. 여섯 살 꼬맹이라고 생각했던 그는 어느새 장성한 청년으로 변해 있었다! “그래서 붙어 있는 것 뿐인데, 설마…….” “서, 설마?” “……날 버릴 셈인가? 그렇게 길들여 놓고서?” 잠깐, 너 설마 원작의 흑막이니? 이게 무슨 동화 속 이야기도 아니고, 돌봐준 꼬맹이가 은혜 갚는 남자가 되어 돌아왔다. 게다가 원작이라 생각했던 그 소설 속에 숨겨진 이야기가 한둘이 아닌 것 같은데……. 나, 무사히 100만 골드 다 쓸 수 있을까? *bottom_nv@naver.com #책빙의 #로코 #저주받은남주 #어려진남주 #개구리왕자 #까칠남주 #보호자여주 #재벌여주 #시스템창 #100억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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