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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더보기천재 디렉터가 GL 게임을 왜 만들어요?
성공만을 위해 달려왔던 천재 게임 디렉터 인서린
암으로 죽기 직전, 난데 없이 자신의 취향을 깨닫는다
"GL 게임을 만들고 싶어!"
눈을 떠 보니 기적처럼 20년 전으로 회귀했다
이번 삶에서는 취향을 듬뿍 담은 게임을 만들어 성공할 수 있을까?
빌런들이 날 흑막으로 착각한다
나는 평범하고 선량한 신입사원이다.
S+급 참스승이라는 특성을 달고 있긴 하지만, 아무튼 평범하다.
그런데 겨우 취업한 대기업이 알고보니 빌런들의 소굴이다.
게다가 그들을 교화시키지 못하면 세계가 멸망한단다.
...신입사원에게 주어지기엔 너무 중요한 업무 아니야?
calmin3203@gmail.com
조회수 3따리 연중작에 빙의했다
“작가님, 잘 지내시죠. 전 님이 버린 소설 속 미친 흑막이 되었습니다.”
조회수 3따리 소설의 연중.
현실을 부정하며 연중작을 이어쓰기를 5년.
술 먹고 개가 되어 처참한 새드엔딩으로 최애를 죽여버린 직후, 빙의했다.
틈만 나면 최애를 괴롭히는 악역 중의 악역으로.
우주 마피아에게 구원받았습니다
#여주판 #SF느와르 #Space Fantasy
암흑가 행성, 낙성의 고아에게는 세 가지 선택지가 있다.
범죄조직, 홍등가, 그리고 투기장.
틸은 달랐다. 언젠가 틸은 이 행성을 가질 것이다.
* * *
한사가 주워온 고아는 자라나 그녀의 몰락이 될 것이다.
얼어죽어가는 아이를 제 체온으로 녹이며,
마피아 언더보스가 확신할 수 있는 미래는 그뿐이었다.
요마헌터: 기신대전
7만 년 전, 대다수의 인류가 우주로 이주하였지만, 소수는 지구에 남아 문명을 다시 재건하려고 노력했다.
환경오염으로 혹독한 자연환경에서 살아남은 인류는 6만년동안 문명을 발전해 나가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는 듯이 보였다. 하지만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온 요마에 의해 힘들게 이룩한 문명은 완전히 붕괴되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만 했다.
요마는 그 후 3000년마다 지상에 내려와 인간들을 사냥하고 문명을 파괴했다. 하지만 인류를 완전히 멸망시키지는 않았다. 최소한의 인류를 남겨 마치 그들을 양식장의 물고기처럼 관리한 것이다.
두 번의 요마침공으로부터 3000년이 지났다. 지구의 거의 모든 대륙은 사막으로 변해 있었고, 대륙별로 몇 개의 대도시에만 인류가 거주하고 있었다.
그 대도시중 가장 큰 도시가 아시아 대륙에 위치한 네브로였다.
거대한 강철벽으로 싸여있는 네브로는 21세기의 문명수준으로 발전한 도시이다.
도시외곽에는 거대한 사막이 존재하는데, 도시에서 살지 못한 빈민층들이 주변에 마을을 이루고, 그 사막 속에 묻혀있는 고대의 유적과 자원들을 도시에 팔에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 마을들은 도시방위군의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요마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요마헌터라고 불리는 자들을 고용했다.
은하비밀교단으로 네브로에 파견된 기사, 이재혁(우리엘)은 신분을 숨기고 고등학생이 되어 교단의 비밀 인무를 수행하고 요마헌터로서 인류를 위협하는 요마 무리와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데...
도깨비 형님
아이돌 연습생이란 꿈을 꿨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시장 바닥에서 장사한지도 어엿 9년째인 스물아홉 깨비네과일가게 사장 김연중.
어느날, 친구따라 도깨비터로 소문난 폐건물에 가게 되고 거기서 도깨비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도깨비가 이상하다.
"오셨습니까, 형님!!"
내가 형님이란다.
퇴근은 못 하지만 퇴마는 합니다
낮에는 초등학생 상대 불량식품 판매, 밤에는 국가 기밀청 어령원(御靈院) 소속 척사국 정관.
강남 한복판, 낡아빠진 ‘강박문구’에는 범상치 않은 놈들이 산다.
“길드원! 쉬, 쉴드, 아…! 거기서 멈추니. 멍청이야?”
게임에 미친 폐급 문방구 사장, 강남구.
“아…. 오늘 혈압이 왜 올라갔지……? 어제 먹은 라면 때문인가…. 아, 아니야. 야근 스트레스 때문인가…. ”
지독한 건강염려증 알바생, 구영원.
“X발. 주님, 오늘도 한 놈 갑니다.”
입만 열면 주님 찾는 가톨릭 박수무당, 박요셉.
"인간적으로 얼굴은 건들지 말자. 나 내일 팬미팅있거든."
귀신 퇴치보다 직캠 각도가 더 중요한 톱스타, 문주현.
나라에 망조가 들어도 퇴근이 먼저인 오합지졸 사신수들의 대환장 퇴마 일지.
퇴근은 못 하지만, 퇴마는 합니다!
무한 회귀중 이혼남이 되었다.
이유불명 끝없이 반복되는 회귀에 지쳐버린 체스터.
한번도 변함이 없던 그의 회귀에 이상한 일이 벌어지게 된다.
이번 생도 '변수'를 만들지 않기 위해 몸부림 치며 영면을 바라는 체스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는데......
"내가... 이혼남이라고? 그리고... 파산 직전이라고?"
단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던 그에게 이혼남이라는 타이틀과 더불어 어마어마한 빚은 당혹스럽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눈 앞에 벌어진 일을 해치우는 것이 우선이 되었다.
아무리 그래도 자신의 가문이 파산하는 것은 막아야하는 체스터 앞에 '변수'가 미친듯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기생이지만 조선을 구하면 안 되는 걸까?
예술의 전당이라 불리는 도화서. 그 화려한 단청 아래, 인간의 가죽을 벗겨 먹물을 만드는 지옥이 숨어 있었다.
“사람 가죽에 그림질이라니. 네놈들은 지옥 갈 걱정은 없겠구나. 내가 여기서 지옥을 보여줄 테니.”
멸문당한 가문의 마지막 생존자이자, 신수 해태의 불꽃을 심장에 품은 퇴마 갑사, 강도하.
“인간의 영혼으로 그린 그림은, 결코 지워지지 않는 법이지요.”
비밀을 간직한 채 마굴의 심장을 꿰뚫어 보는 절세가인 기생, 홍매.
멸문당한 가문의 복수를 위해, 그리고 추악한 욕망으로 번진 흑묵회를 불태우기 위해. 조선 최고의 퇴마 콤비가 그리는 핏빛 수묵화가 시작된다.
무엇이든 이루어주는
#오컬트 #외유내강캐 #먼치킨 #악귀
‘귀혼사’란 혼령과 악귀를 성불 시키는 자들을 말한다.
중학교 때부터 찐따로 지내온 주인공 ’강한경‘은 고등학교로 올라와 드디어 지옥같은 찐따 생활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런데 어느날 옆 반의 전학생 ‘이세림‘이 전학 오면서 강한경의 인생은 180도 달라져버렸다.
이럴 때 보세요
**마음의 위로와 공감을 받고 싶을 때
**3년 묵은 주인공의 사이다가 보고 싶을 때
회귀를 끝내는 방법
‘아, 진짜 못 해 먹겠다.’
이영은 외마디 괴성을 내지르고는 자리에 주저앉았다.
몇 번째지.
대체 몇 번을 반복하고 있는 거지.
나는 대체 뭘 바라고 이 모든 걸 시작했더라.
살인에 대한 공포? 아니면 동생들에 대한 책임감?
그런 이유도 분명 언젠가 까진 있었다. 하지만 알량한 논리는 시간의 파도에 침식되었다.
남은 것은,
- 쨍그랑
“너 새끼는 죽어야 해! 지금 당장 죽어!”
“형아, 형아! 살려줘!”
이천 번은 족히 넘게 반복됐을 어린 목소리 하나였다.
악귀 퇴치 후 a/s 요청 안 받습니다.
인간이 아닌 것이 존재하는 기이한 세상.
어머니를 잃고 복수를 위해 이름을 바꾼 도윤은
염라에게 영혼의 절반을 바치고 영적인 존재와 엮이며
저승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다.
24/7 좀비 구조대
서형준, 28세 남성.
대학 졸업 3년이 지났지만 아직 번듯한 직업도 없이 아르바이트만 전전하다가 이젠 그마저도 잘렸다.
이게 다 좀비 때문이다.
좀비 인건비가 인간만 했다면 솔직히 이렇게까지 청년 실업률 높은 세상이 되진 않았겠지.
심지어 비위 상하기까지.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좀비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걸까. 도통 알 수가 없다.
“내 일이라 하는 말 아니고 정말 한국좀비복지회가 돈을 많이 줍니다. 굳이 본부에 오지 않아도 일반적인 공무원 평균 연봉보다 더 높게 받거든요.”
아니, 좀 알 것 같기도 하고.
금전난을 해결하려면 이제 방법은 이것뿐이다.
좀비를 구조해야겠다.
소설 속 특별 조연이 되었다
형이 쓴 소설 속 특별 조연이 되었다.
그것도 이야기 초반 아주 임팩트 있는 희생을 보여주는 의리캐로.
아직 죽을 나이는 아니라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일단 살아남아 보는 수밖에.
신성기사단의 딸입니다만?
갓난아기가 숲 속에 있었다.
“오, 아기.”
테즈마라 숲에서 신성기사단에게 발견된 아이, 치차.
여덟 명의 기사들과 한 명의 종자 사이에서 평범하게 자란다.
그러나 봉인된 문이 열리고,
각자의 길이 갈라지는 순간.
“걔들은 널 지키고 있었던 게 아니야.
자기들 죄값을 갚는 거지.”
세계는 묻는다.
누가 인간으로 남을 것인지.
아름다움에 굴복하는 존재가,
그 굴복을 죄로 만들었을 때 무엇이 남는가.
마나헤임:태어나보니 외할머니가 세계관 최강자
마법 대학 졸업이 코 앞인데 졸업 논문 지도 교수가 살해당했다.
__
세계를 구한 반신과 드래곤 로드의 손자, 마왕의 부활을 막아낸 영웅들의 아들, 왕실보다도 더 이름 높은 명문가의 유일한 후계자 코델리오.
타고난 재능과 배경에 어울리지 않게 소원이라고는 하루 빨리 대학을 졸업하고 사랑하는 약혼녀와 결혼해 '진짜' 가족을 갖는 것이 다였던 소년은,
지도 교수가 살해당하는 사건에 휘말린 후 결혼까지 뜻대로 되지 않자 크게 상심한 나머지 충동적으로 외할머니인 해일 대공의 옛 동료이자 드래곤 레아도르카 교수의 던전 수색팀에 들어가게 되는데···
회피성향 끝판왕 마법천재 도련님의 호박고구마맛 성장기!
#성장물 #순애 #고구마호박 #인맥최강 #외할머니가먼치킨 #교수님_옛날_이야기_해주세요 #태어나보니_외할머니가_세계관_최강자
수호자가 힘을 잃음
세상을 구한 영웅이자 위대한 수호자가 기억을 잃었다. 더불어 힘도.
-
기억과 힘을 잃었다.
내가 잃은 5년의 기간동안 내가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네가 그렇게 잘났어? 수호자면 다야?"
생전 본 적 없는 검술명가의 영애에게 미움을 받을 때. 기억을 잃은 동안 내가 잘못 살았던 거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지 않고서야 처음 보는 사람에게 미움받을 리 없을 테니까.
스파크 인 더 애쉬스(Spark in the ashes)
가려던 하데스는 못 가고 현대 미국에 떨어진 고대 영웅의 두 번째 삶 적응기!
"...제가 가족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신들에 의해 멸망이 확정된 조국을 끝까지 지키려다 죽었다.
어차피 죽은 몸, 유일한 소원이라면 지하에서라도 가족들과 다시 만나는 것이었다.
하지만 눈을 뜨니 전혀 듣도 보도 못한 낯선 세상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어린아이가 되어 있었다.
"신들이여, 모든 것이 당신들께서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습니까?"
"왜 제게 이런 저주를 내렸단 말입니까?"
가혹한 신들과 절대적인 운명만이 지배하던 시대가 아닌,
온통 기이한 것들뿐인 별세상에서 보내는 두 번째 소년기.
"끝까지, 내 곁에 있어줄 건가요?"
"네 시간을 살아야 한다, 작은 태양아. 네 시간을."
트로이의 영웅이어야만 했던 남자가 절망 끝에 다시금 영웅이 되고, 상징도 제물도 아닌 그저 인간으로 살아가기까지의 이야기.
* 본 작품은 호메로스의 서사시 『일리아스』와 고대 그리스 신화의 전승들, 실제 역사적 사건들을 모티브로 한 창작물입니다.
* 작중 등장하는 모든 인물, 사건, 대화는 허구이며, 실제 존재하는 개인, 단체, 기관, 국가 및 그 관계자들과는 일체 관련이 없습니다.
문의 : koocho26@gmail.com
아이돌 세계관 과몰입 금지
“망한 아이돌에 빙의했습니다. 이거 괜찮을까요?”
게임 회사 사업 PM 임현준, 30대 직장인.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다가 눈을 뜨니…
아이돌이 되어 있었다.
빙의한 대상은 5인조 보이그룹 R.P.G의 리더, 정채윤.
금수저 집안에서 뛰쳐나와 꿈을 좇았지만 현실은…
- 데뷔 3년 차 망돌
- 하이 판타지 세계관으로 뇌절
- 10개월째 컴백 소식 無
- 회사는 신인 걸그룹에 올인
돌아갈 방법은 없다. 정채윤으로 살아갈 수밖에.
시스템도 없고, 퀘스트도 없고, 치트키도 없는 이상한 빙의.
있는 건 정채윤의 몸과 기억 그리고…
게임업계에서 구르며 살아남은 회사원 경력뿐.
“이 프로젝트 드롭할까요? 아니면, 살려볼까요?”
현황 분석
- 비주얼: 최상 (특히 여지후는 천상계급)
- 실력: 검증됨 (춤과 노래 모두 준수)
- 팬덤: 소수지만 충성도 높음
문제점
- 컨셉 실패
- 팬덤 분열
- 회사 삽질
결론
→ 아직, 살릴 여지가 있다.
망한 아이돌 그룹을 살리기 위한 전직 게임 사업 PM의 리얼리티 넘치는 고군분투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지금 시작합니다.
탈덕한 최애랑 데뷔를 하라고요?
더 이상 최애를 봐도 불타오를 것 같지 않아서 완덕을 결심한 공하루.
그런데 다시 입덕하라고? 게다가 데뷔까지?
이런 사기계약은 무효야. 당장 집으로 돌려보내줘!
이왕 이렇게 된 거 열심히 해보려고 했는데, 최애가 이상하다?
"당신 같은 건 필요 없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마음에 안 들어. 다시."
"우리 조는 완벽해. 누구 한 명만 제외하면."
착한 줄 알았던 최애의 본모습까지 알고 나니 있던 정까지 다 떨어질 것 같다.
나, 이대로도 괜찮을까?
괴담 박멸! 허상 클리닝
[동의하시겠습니까?]
▶ YES
▷ NO
잠결에 누른 동의버튼 하나에 게임 속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그 게임이 공포게임이라고?
나 좀 내보내줘!
신성한 배우가 강림했다.
“참으로 고구마스러운 인생이로다.”
천계.
연극의 신 디오니소스.
지루한 일상 속, 디오니소스의 유일한 취미는 인간 세상 내려다 보기.
영생을 사는 그에게 인간의 인생은 한낱 배역에 불과하다.
그가 최근 들여다 보는 인생은 ‘현도일’.
얼굴에 커다란 흉터가 있는 배우 지망생.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호구던 그는 누명을 쓰고 갑작스레 살해당한다.
숨이 넘어가던 찰나, 현도일은 유언처럼 읊조린다.
"누가 대신 좀 살아줘. 대신 복수 해 줘."
그 말을 들은 건 디오니소스.
"아, 그래? 그럼 내가 대신 살아줄게!"
현도일의 육신에 강림한 디오니소스는 대세 배우 '한신성'으로 거듭난다.
"이 성스럽고 위대하신 신 님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주마."
실패뿐인 전 삶은 리허설이었다. 새로 주어진 삶에서 본 무대를 시작한다.
가자. 한신성!
글 써서 우주 구한 썰 푼다
내 소설이 현실이 됐다. 그런데, 소설이 한 개가 아니다?
[당신의 ‘모든’ 소설이 현실이 됩니다.]
뭐? 웹소설 작가 지망생인 내가 쓴 작품이 몇 개나 되는데!
[소설의 ‘창조주’ 특성으로 당신은 이 세계의 절대자가 됩니다!]
소설‘들’의 설정을 알고 있는 건 나뿐, 어쩔 수 없이 세계를 구해야 한다!
헌터의 죽음에는 사연이 있다
던전에서 죽은 헌터들은
모두 같은 이유로 사망하지 않는다.
이것은 죽음을 분석하는 파견자의 이야기이자,
인간이 마지막까지 무엇을 남기려 하는지
기록하는 이야기다.
그 용사 F급 네가 해야겠습니다
세상이 변하고 헌터로 각성한 김은기.
어떠한 상처도 치유되는 사기적인 능력 힐링팩터.
꽤나 좋은 능력을 각성한 그였지만.
정작 측정된 그의 헌터 등급은 F급.
"왜 F급이죠?"
"헌터로 각성하신 건 맞는데. 능력 각성하신 거 말고는 일반인과 같으세요."
"네? 그게 무슨..."
"그러니까. 그냥 능력 각성하신 것 말고는 일반인이시라고요. 뭐, 앞으로 병원비는 안드시겠네요."
그렇다.
나는 각성 후 그저 죽지만 않는 일반인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 일이 일어났다.
- 그 용사 네가 하셔야겠습니다.
"네에?!"
30세, 영원히 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30세가 되면 전생을 각성하는 세상에서 각성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무명(無明)으로 불리며 은근한 차별을 받는다.
뇌 손상 사고로 각성 기회를 잃은 나보리는 무명만이 가능한 직업인 윤회 관리청의 가이드로 지원한다.
그러나 지원했던 수사과가 아닌 기록과의 가이드로 반강제로 채용된 나보리.
출근 첫날부터 이상한 팀원들과 전생 삭제를 원하는 민원인을 상대해야 하는 등,
퇴사가 마렵지만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숨은 규정들과 살인 사건들이 보리의 퇴사를 자꾸만 가로막는다.
굳건한 연상과 흔드는 연하
"그래서 나한테도 그렇게 헷갈리게 군 거였어요?"
#현대물 #로코 #일상물 #다정공 #연상공 #철벽공 #짝사랑수 #직진수 #명랑수
나를 흔들고, 물러나고.
막상 내가 도망치면 붙들던 열 살 연상 이웃 주민.
차인 쪽은 나였는데,
정작 놓지 못한 건 그쪽이었다.
이 관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야, 정우진
“언제까지 그렇게 비겁하게 연애할래?”
직진 연하수 × 비겁한 연상공
무협을 모르는 내가 강호에 떨어졌다
“요즘 누가 무협을 봐? 그거 어렵고 재미없잖아.”
…라고 말했다가
무림(武林) 한복판에 떨어졌다.
가장 큰 문제는 내가 무협 소설을 하나도 안 읽었다는 것이다!!!
과연 이 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무협을 1도 모르는 진혜령의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눈물겨운 강호(江湖) 생존기!**
주인공/진혜령 (23→7) : 무협을 좋아하지 않는 대학생. 성격과 입이 걸걸한 편이다. 취향 존중하지 않는 말을 딱 한 번 했을 뿐인데, 정신 차려보니 무림 한복판에 있다. 그런데 웬걸, 부모도 없고 빽도 없는 길바닥 거지가 되었다. 젠장!!
#여주무협 #노맨스 #생존물 #성장물 #동료/케미 #의남매 #사파 #무협 #동양풍 #여주판 #걸크러시
망해가는 신성제국의 용사가 되었다
어렸을 적 한국에 살다가 생판 모르는 세상에서 눈을 뜨게 된 라필리오.
하필이면 마족들과의 전쟁이 한창일 때라 안 그래도 고생이 많았는데...
"라필리오가 신성력도 못 쓰는 하자품이긴 해도, 그외 일은 잘 하지 않습니까."
라는 이유로 신전이 나한테 일을 떠넘겼다!
거절할 명분이 없어 용사 소환진 담당을 내가 맡게 되어버렸다.
"그런데, 저런 걸 용사 소환진에 넣어도 괜찮은거야...?"
어느 사제가 대뜸 마왕의 정수가 떡하니 박힌 성배를 들고와서는 주교 명령이라며 쓰라한다.
어떻게 보아도 용사 소환에 들어갈 재료가 아니었지만, 직급 앞에 별 수가 있나.
그리고 반전 따윈 없이 역시나, 문제가 생겼다.
소환진에서 마족이 나왔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하나.
내가 직접 용사가 되는 것이다.
뭐가 어찌됐던간에 목적만 달성되면 문제 없는 것 아니겠나?
그렇게 난
살기 위해 마왕을 잡아야하는,
용사가 되었다.
성녀님, 죽음의 기사가 당신을 찾습니다
RPG게임 '전쟁의 시대' 가 서비스 종료했다.
게임에서 검은 성녀를 지키는 최종보스 데스나이트 이벨.
그러나 마지막날 서버 랭킹 1위 '엘프짱짱맨'과의 대결에서 패배하게 된다.
이후 서버 종료와 함께 영원한 허무의 세계에 갇히는 그때.
[system : 새로운 서버에 접속을 허용합니다.]
삼류낭인 소악귀(소진)'의 몸에 빙의하게된 이벨.
"설마 이곳에 성녀님도 함께 온 것인가?"
다시금 기회를 얻은 이벨은 이번에야말로 성녀님을 지키기를 다짐한다.
[죽음의 기사가 무림에 떨어져서 성녀를 찾아 헤매는 이야기.]
평범한 명예 공무원입니다.
평범한 귀환자이자 공무원 헌터, 김겨울.
이것은 그에 관한 이야기다.
*
집에 가고 싶었다. 있을 곳을 원했다. 빌어먹을 악마의 곁 따위가 아니라, 온전히 있어도 될 곳을 소망했다. 제물이라는 명목으로 소환되어 처참한 꼴로 악마에게 소원을 빌 때부터 그가 바라 온 것은 한결같았다.
집에 가고 싶다.
“네게 ‘집’을, 있을 곳을 내어주마.”
“김겨울. 네가 원하는 만큼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충분히 그럴만한 능력이 있어.”
“네게 집이라 부를 수 있는 모든 걸 제공하겠다. 그리고 나 역시 너의 가족이 되어주겠어.”
김겨울은 결국 백지혁에게 넘어갔다. 무엇에 홀려 그 사기꾼 같은 남자에게 넘어갔는지 모를 일이었다. 그럼에도 지쳤던 영웅은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렇게 김겨울은 그렇게 자칭 매형의 화려한 말재주에 넘어가 취업 사기를 당했고.
평범한 명예 공무원이 되어 욕을 얻어먹는 일상을 살고 있다.
미친 세계의 택배기사
여느 날처럼 거지 같은 야근을 하고 집으로 가던 길.
김 부장이 공유해 준 링크를 클릭한 게 화근이었다.
세상이 망작 시나리오 속 괴물들이 범람하는 미친 세계로 변했다.
그런데 괴물을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
이상한 시한부 시스템 창이 뜨고.
수상한 택배회사에 입사했다.
괴물 같은 거 소름 끼치는데 죽이라니, 신종 고문이냐고요....
싸이코지만 나쁜 사람 아닙니다!
싸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평범한 남자 구원. 평소 동경하던 범죄심리학 교수 이난현에게 속아 청부업 조직에 발을 들이게 되고.
청부업이라고는 하지만 법으로 구제받지 못한 피해자들을 도와주는 단체. 그 곳에서 억울한 사람들을 도와주며 자신의 능력을 올바르게 사용하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
‘우리 원이, 이름대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구원할 운명인 거야.’
아버지의 말씀과는 다르게 자신의 능력을 꽁꽁 숨긴 채 사람들과 동떨어져 살아가는 구원.
싸이코메트리 능력은 안 그래도 피곤한 그의 삶을 더 피곤하게만 만든다.
부모도 없고, 돈도, 미래도 없는 삶에 지쳐갈 때쯤, 평소 동경하던 범죄심리학 교수 이난현 사무실에 조수로 취직을 하게 되고.
사실은 그가 싸이코패스 살인마, 아니 살인청부업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목격자로서 제거당하지 않기 위해 제 능력을 고백한 구원은 난현과 그의 팀을 도와 의뢰를 마무리 하는데..., 이상하게 이 직업. 나쁘지 않다.
F급에게 먹이를 주지 마시오
온 우주를 공포에 떨게 했던 범우주적 포식자,
어느 날 낯선 몸에서 깨어나다.
그것도 먹이사슬 최하위 F급 각성자의 몸으로!
철도 못 씹어, 플라스틱도 소화 못 해, 도구 없으면 고기도 못 잘라.
언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몸으로 힘을 찾는 방법?
1. 일단 먹는다.
2. 1을 명심한다.
이것은 잃어버린 힘을 찾기 위해 헌터의 길에 뛰어든,
전직 최강자의 지구 적응기…
아니, 기묘한 생존기.
온기 사냥: 체온 36.0도 미만을 유지하라
“널 죽인 사람을 마음껏 싫어하렴.”
사랑을 할 줄 모르는 국어 교사 홍연은, 하루아침에 듣게 된 해고 소식에도 무덤덤할 뿐이다. 그런 홍연의 핸드폰에 안전 경보가 울린다.
[체온 36.0도 미만을 유지하세요. 실패 시, 죽음]
온 세상이 땅속으로 처박혔다. 체온이 오를 수 있는 모든 행위가 금지되고, 폭력과 비난, 무기 사용이 허가된 [온기 사냥]. 규칙을 어기면 즉각 총살된다.
따뜻해지면 죽는 이 개같은 세상도 어느덧 3년. 홍연은 오늘도 파이프 담배처럼 온도계를 입에 문 채, 옷을 벗고 진흙 바닥에 몸을 굴린다.
“텍스트로 구현된 웰메이드 드라마를 경험하십시오.”
제 글은 정식 극작 작법을 따르기에 기존 웹소설과는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문체는 묵직하며, 낯선 감각에 처음엔 거부감이 드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장담합니다.
이 작품 안에는 여러분이 99.999% 공감할 스토리와 수많은 아픔, 생존의 얼굴들이 아름답고도 차갑게 담겨 있습니다.
이미 완벽한 세이브 원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를 믿고 마지막화까지 따라오신 분은 반드시 엄청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실 겁니다.
한 편의 영상을 보듯 문장 하나하나가 머릿속에서 선명하게 펼쳐질 것입니다.
무명 배우가 세상을 구함
광고주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물 1위.
2030 세대가 뽑은 존경하는 인물 1위.
연예인들이 뽑은 가장 친해지고 싶은 사람 언급 수 1위.
혜성처럼 등장해 순식간에 대한민국 전체를 뒤흔든 초대형 스타.
일반인은 물론 연예인, 심지어 정치인까지 모두가 그녀에게 열광했다.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냐 하면.
그녀가 착용한 아이템은 종류를 가리지 않고 전부 품절.
팬카페 가입자 수는 이미 1군 남자 아이돌 그룹의 팬덤규모를 훌쩍 넘긴 수준이었다.
목격담으로 떠도는 흐릿한 사진 한 장조차 포토카드로 제작되어 판매될 정도라고 하면 말 다 했지.
그 주인공은
-새로 뜬 노마드 던전 공략 영상 본 사람?
-노마드는 보법이 다르다
└ 당연함 그녀는 홍길동의 후예임
-도대체 저 모자는 왜 안 벗겨지는 거임?
어느 날 난데없이 등장해 국민 영웅 타이틀을 거머쥔 정체불명의 헌터, 노마드였다.
그리고 이건.
"거기, 알바생 2!"
본업은 무명 배우요, 부업은 랭킹 1위 헌터인 어진의 눈물겨운 이중생활에 관한 이야기다.
던전 속 유일한 편의점주
헌터 각성 실패. 재능 수치 F급.
평생 남의 밑에서 바코드나 찍으며 살 줄 알았다.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 편의점 건물이 통째로 던전 최하층에 박혀버렸다?
[시스템 : 당신은 ‘던전 점주’로 각성합니다.]
[특권 : 점포 내에서는 무적입니다.]
[특권 : 모든 판매 물품에 특수 버프가 부여됩니다.]
지옥 같은 던전 99층.
전멸 위기에 처한 S급 랭커들이 내 편의점으로 들이닥쳤다.
“살려줘! 돈은 얼마든지 줄게! 포션 없어?”
“포션은 없고, 박카스는 있는데. 한 병에 마력석 100개입니다.”
“이런 날강도 같은…!”
“안 살 거면 나가세요. 영업 방해로 강제 퇴출하기 전에.”
포션보다 성능 좋은 컵라면.
전설급 무기보다 날카로운 나무젓가락.
그리고 마왕조차 벌벌 떨게 만드는 ‘봉투값 50원’의 위엄.
오늘부터 이 던전의 질서는 내가 정한다.
“어서 오세요. GU일레븐 심연점입니다.”
전설 속 배신당한 용사가 재림했다
천 년 전, 마왕을 쓰러뜨리고 세계를 구한 전설의 용사 '아르카디온'. 그는 승리의 순간 동료들의 배신으로 목숨을 잃는다. 천 년이 흐른 후, 그는 마법 학원 최하위 낙제생 '레이센 아슈타인'의 몸으로 환생한다.
과거의 기억을 되찾은 레온은 자신을 배신한 이들이 현재 세계의 권력자로 군림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더 나아가 천 년 전의 마왕 토벌은 거대한 음모의 일부였으며, 진짜 위협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최약체의 몸으로 시작하지만, 천 년의 경험과 잃어버린 비술을 되찾으며 성장하는 레이센. 그는 배신자들에게 복수하고, 다가오는 진짜 재앙을 막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가짜들이 훔친 가문을 되찾으러 왔습니다
천하 제일의 영매(靈媒) 가문이라 불리던 백가(白家)는 탐욕에 눈먼 4대 가문의 연합 공격으로 단 하룻밤 만에 멸문당했다.
불타는 가옥, 부모의 처참한 죽음.
그 지옥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후계자, 백운.
그는 가문의 비기인 ‘만령궤’의 날카로운 파편을 심장에 박은 채 뼈를 깎는 고통을 동력 삼아 복수를 맹세한다.
"칼로 찌르면 너무 쉽게 죽잖아. 너희가 가진 모든 걸 잃고 서로를 물어뜯게 만들어 주마."
복수를 위해 그가 선택한 길은 무인이 아닌, 원수 가문 청가(靑家)의 가장 비천한 하급 기록관, '진휘'.
먼지 쌓인 서고, 붓 하나 제대로 들지 못하는 병약한 선비.
적들은 그를 경계조차 하지 않지만 그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본다.
죽은 자들의 원한, 그림자 속에 숨은 영(靈), 그리고 적들이 필사적으로 감춰온 추악한 비밀까지.
기록된 약점은 명검보다 날카롭고 부리는 원혼은 군대보다 강하다.
형제간의 의심을 조작해 칼을 겨누게 하고 조작된 장부로 거대 상단을 파산시키며 끝내 황실의 권위마저 무너뜨린다.
이것은 억울하게 죽어간 가문을 위한 처절한 복수극이자
산 자와 죽은 자의 경계를 허물고 만령의 주인으로 거듭나는 한 남자의 대서사시.
드래곤도 육아는 쉽지 않다.
어쩌다보니 인간 아기를 키우게 됐다.
하지만 그는 위대한 드래곤이자 연구 관찰을 즐기는 학자 아벨리오스다.
육아쯤이야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웬걸. 육아, 쉽지 않다.
용도 헌터가 되는 세계
갑작스럽게 세상을 덮친 던전 브레이크.
전세계 각지에 ‘게이트’라 불리는 노멀 던전과, ‘탑’이라 불리는 레벨 던전이 나타나고
던전이 뿜어내는 마력의 여파로 인간들은 하나둘씩 헌터로 각성하게 된다.
평화롭던(?) 어느 날.
대한민국에 혜성처럼 6번째 S급 헌터가 등장하게 되는데⋯
그 정체는 다름 아닌, 현존하는 최강의 몬스터. 용이었다?
“인간 좋아⋯ 인간 귀여워⋯”
인간과 함께 살고 싶은 용의 고군분투 인간 세계 적응기.
전직 폭군이 회개를 못함
피의 대공. 폭군. 미치광이왕.
게임 속 마법사로 살면서 얻은 칭호들이다.
떠돌이 용병에 빙의해, 살아남기 위해 저주받은 힘을 거머쥐었으니까.
지긋지긋한 삶이었다. 생애 마지막 업적으로 ‘믿었던 친우에게 배신당하기’를 달성할 만큼.
불행한 대마법사는 죽어가며 맹세했다.
‘마법사 같은 거 두 번은 안 해먹을 거다.’
그리고 300년 뒤. 야신 사르디스는 다시금 눈을 뜬다.
나라는 황제가 된 친우놈의 손에 멸망했고.
영혼은 마법 적성 최악의 호문쿨루스에 갇힌 채로.
세종을 더 위대하게
과거로 타임워프 했더니 이방원이 눈앞에 서 있다.
응. 나는 그냥 다 스포해.
"전하"
"전하라니! 아버님과 세자가 있는데 왜 나를 전하라 부르느냐!!"
"전하와 전하의 아드님은 참으로 훌륭하신 성군이 되옵니다. 허나, 한 가지 아쉬운 게 있사온데."
"뭐라? 그것이 무엇인고"
"경제이옵니다."
우리 대왕님께 꽃길은 부족하다. 황금 융단을 깔아드려야지.
권력을 등에 업은 현대인의 조선 영지물.
세종을 더 위대하게!
잔혹 동화에서 아이를 찾는 법
아이를 잃어버린 나는
정신을 잃고 괴물들이 사는 세계에서 눈을 떴다.
내가 기억하는 것은 단 한 문장.
"아이를 찾으러 이곳에 왔다."
괴물들은 자신들의 오래된 동화를 들려주는데...
...잠깐, 이거 내 이야기 아니야?
악녀 사장님은 오늘도 장사합니다
사교계의 악녀, 일리아 벨리크.
졸부 백작가의 영애라는 이유로 얕잡아보는 귀족들에게서 우위에 서기 위해, 그녀는 카페를 열었다.
차와 디저트는 가벼운 미끼이며 진짜 목적은 사교계의 정보를 사고파는 정보상이었다.
문제는, 절대 건드려선 안 될 남자의 정보를 의뢰로 받아버린 것이었다.
“일리아 벨리크. 그 여자에 관한 것 전부.”
가면 뒤에서 드러난 것은 미소가 아닌, 살기 어린 위압감이었다.
마법 명가 막내가 F급 헌터입니다
[트리거 요소 주의]
PTSD, 고문, 납치, 자살, 자해, 우울증, 가정폭력, 신체 절단 및 훼손, 폭력, 화재, 장기파열, 붕괴, 공황, 환각, 인질, 범죄, 인신공양, 교통사고, 칼부림, 부상, 협박, 마약, 인체 실험
짧은 영상을 보며 걷다가 정신 차렸을 땐 새로운 세상이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들려온 외침.
“야 김휘살! 정신 안 차리냐?”
김휘살?
그 이름은 내가 재미있게 봤던 판타지 웹소설 속 조연 이름이었다.
하지만 그냥 조연은 아니고… 속히 말해 발암캐랄까.
그는 제일가는 마법 명가에서 태어났으나 등급은 F급이었고,
죽어서야 마력 공급기의 역할을 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근데 지금 내가 그 캐릭터가 됐다는 거지….
다른 것보다도 이 몸의 쓸모가 죽은 후라는 게 가장 걸렸다.
취업하기도 빡세 죽겠는데 내가 이 빌어먹을 몸으로 살아남기까지 해야 해?
…그래도 살려면, 까라면 까야지.
제가 해보겠습니다.
재벌남의 집착에 대처하는 소시민의 자세
로맨스 소설 속 남주의 미덕은 소유욕, 독점욕, 질투라고?
직접 경험해 봐도 그 말이 나올까?
교통사고 후 눈 떠보니 딴 세상.
죽으면 원래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지나?
읽고 있던 소설 속에 들어온 것도 황당한데, 왜 하필이면 악역인데? 왜 하필이면 남주한테 팽 당하는 역할인데!
좋다, 이렇게 된 거 내가 직접 주인공들을 초스피드로 엮어주마.
그러니까 남주야, 제발 내가 아니라 여주한테 관심 좀 가져줄래?
“나는 당신 절대 안 놔줘.”
네가 집착해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고…!
버튜버가 상태창을 숨김
4년 전 시간선으로 전생해버렸다.
깨어나자마자 눈 앞에 보이는 허접한 스탯의 상태창.
갑작스런 경고창은 나에게 조건을 강요한다.
[경고 : 기간 안에 구독자를 100만 모으지 못할 시 사망]
미래를 알고 있는 내 선택은 당연히 버튜버 아니겠어?
괴담을 표절 하면 안 되는 이유
나는 표절작가다.
그것도 양심 없이 표절이 첫 작품인.
그런데···.
《두 번째 작품 사전연재를 무사히 마치셨습니다!》
《첫 번째 작품의 완결을 내주세요!》
네? 완결이요?
괴담물을 표절했더니
원작 괴담물에 빙의해버렸다.
그것도 앞에는 시스템
뒤에는 괴담이 득실거리는!
‘제발 꿈이라고 해줘···!’
팀장님은 천재 아이돌
= 상태창 알림 =
[의뢰가 도착했습니다.]
33살의 아이돌기획사 신인개발팀 팀장 이태영.
이상한 상태창이 나타나더니 갑자기 5년 전으로 돌아가버렸다.
= 수령한 의뢰 =
[내용: ‘위블루’의 성공]
[조건: 김민재의 신체 사용]
[MISSION 1. 성공적 컴백]
- 실패 페널티: ■■■의 ■■
[수락하시겠습니까?]
[예(Y) / 네(N)]
소속사를 잘못 만나 망해가는 그룹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온갖 지뢰를 피해 컴백에 성공해야 하는데...
“야. 너도 상태창 쓰냐?”
“눈치가 아주 없진 않으시네요.”
(구) 아이돌 기획사 팀장 (현)2년차 망돌 리더의 대환장 아이돌 생존기!
괴이에 사로잡힌 이를 구하는 방법
사고로 인해 가족을 잃고 단 둘이 되어버린 남매, 백사혁과 백묘연.
대학 진학을 포기한 오빠, 사혁이 알 수 없는 회사에 들어간 지 4년째. 그가 사라졌다.
묘연은 오랜만에 들어간 사혁의 방, 책상 위에 올려져 있는 정체불명의 보고서를 발견한다.
[분류번호 B-1130. 지하철 화장실에서 괴이체와 조우, 현장 조사 결과 민간인 5명 사망 확인.]
믿을 수 없는 내용, 그리고 다시 한 번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으니, 사혁이 집으로 돌아온 것이다.
"오빠...?"
다만, 그것이 사람의 모습은 아니었다.
괴이에 물들어 버린 사혁. 재단으로 향하라는 사혁의 마지막 말.
묘연은 사혁을 되돌리기 위해 재단으로 향한다.
내 자리가 아니야
눈 떠보니 웹소설 속 엑스트라에 빙의되었다.
마족의 벼락을 맞고 죽은 평민 아이 몸인데….
“제 아들 머리는 금색이란 말입니다!!!”
빙의한 몸 상태가
좀 이상하다?
괴담에서 생존하는 비결이 불치병이라니
[진단명: XXXX 상실. (치료 불가)]
기다리던 최종 면접 날 하필 뺑소니에 치여 죽은 취준생, 최은겸.
눈을 떠보니 괴담으로 가득찬 세계에 뚝 떨어진데다, 설상가상으로 불치병 진단까지!
제한 기간 365일.
괴담 100개.
기왕 이렇게 된 거 깔끔하게 싹 해결하고 나가기로 결심했다.
...근데 이 괴담,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착각인가?
대충 봐준 타로 점이 신탁이랍니다
"내 인생 최악의 실수는 그날 '타로 카드'를 뒤집은 것이다."
수십만 인파의 함성이 대륙을 뒤흔들었다.
황녀와 마탑주마저 내 발아래 무릎을 꿇고 경외의 눈빛을 보내고 있다.
숨 막히는 정적 속, 내가 입을 열었다.
“……집에 가고 싶군요.”
그 한마디에 광장은 눈물바다가 되었다.
“들으셨습니까! 성자님께서는 지금 ‘천상’으로 돌아가고 싶으시답니다!”
“우리에게 또 기적을 보여주소서!”
아니, 진짜 집에 가고 싶다고.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
.
.
살기 위해 내뱉은 거짓말이 신탁이 되고,
타로 카드 한 장이 기적을 일으키는,
생계형 사기꾼의 처절한 강제 성자 등극기.
0 파운드 악몽 : 달밤의 판타스메어
#동서양 세계관이 교차하는 여성향 다크 판타지를 읽고 싶을 때
#작위 없는 무심한 혼혈 남주와 걸크러쉬 여후작님 #로판아니고 판로
#옴니버스+관계 축적형 전개
자네…
정말 벗어나고 싶은가?
절박하다면, 아주 손쉬운 방법을 알려주지.
브램덴의 해안 절벽으로 가게.
까마귀 깃털처럼 광택이 도는 흑빛의 성이 있을 거야.
가까이 다가갈수록, 은은한 칠나무 향이 스며드는 곳이지.
그 성의 주인에게
자네의 이야기를 팔면 된다네.
보답으로 돈을 받을 수 있지.
단, 조건이 하나 있어.
이야기에는 거짓이 단 하나도 없어야 하네.
아, 그리고 이것도 잊지 말게.
그 이야기에 얽힌 물건을 하나 들고 가야 해.
성의 주인은 세상 누구보다 의심이 많거든.
운이 좋다면,
자네를 괴롭히던 그 ‘놈’에게서
완전히 해방될 수도 있겠지.
하지만…
만약 그 이야기가 거짓이라면—
자, 그래도 해볼 텐가?
체이서: 리코의 주인.
<진지한 SF 하이판타지를 추구하는 본 작품은, 깊이 있는 설정과 몰입도 있는 세계관으로 여느 작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판타지 본연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시공간을 넘나들며 인류를 위협하는 우주적 재앙을 쫓는 이들, 바로 체이서들이다.
평범한 삶을 등진 채 영원한 추적에 나선 이들의 방대한 이야기가 지금, 당신의 눈앞에서 펼쳐진다.
노련한 추적자 트라이넌과 그를 둘러싼 다양한 매력의 동료들, 각자의 깊은 사연을 품은 이 영생자들은 그들의 앞에 숨겨져 있던 치밀한 음모와 놀라운 비밀들이 서서히 드러나며 잔혹한 운명의 선택을 강요받게 된다.
긍지를 위해 싸울 것인가, 아니면 스스로의 안위를 위해 싸울 것인가?
그들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트라이넌과 그 동료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모험을 넘어, 당신의 심장을 관통하는 압도적인 서사가 될 것이다.
우주와 우주, 수천 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거대한 대서사시, <체이서: 리코의 주인>이 지금 그 문을 연다!
굴레를 벗어나
세상을 양분했던 냉전. 하지만 1983년 냉전은 끝났다. 소련 핵미사일 시스템이 당시 태양 빛을 미국에서 발사한 미사일인 줄 알고 대응 하는 사격을 하게 되었다. 당시 소련은 가지고 있는 모든 핵을 발사 하였고 세상은 그렇게 멸망했다. 몇몇 도시들 빼고. 그 후 150년. 세상은 또 다른 독재를 맞이하게 되었다 새로운 시대를 지배하는 것은 다름 아닌 AI. AI의 지배 하에 모든 인간들에겐 점수가 주어졌고 사람들은 방사능 오염에 대비하여 라는 미명하에 점차 기계화가 되어가고 있었다 더 이상 즐길 거리도 없는 세상 하지만 인간들은 여전히 반항을 하고 혁명을 준비한다 이러한 세상에서 주인공이 유일하게 기댈 곳은 음악 밖에 없었다 특히 밤마다 비밀리에 열리는 락 공연은 주인공 초이에게 있어서 하나의 해방구나 다름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초이가 제일 좋아하는 밴드는 정부의 명령을 어겼다고 전부 잡혀가고 그곳에선 밴드 보컬이 쓰던 기타가 하나만이 남아 있었다 초이가 그 기타를 들고 맹세한다 이 세상에 다시 한 번 락 페스티발을 열 거라고
픽셀 월드의 F급 먼치킨 헌터
[인생이 게임이라면, 나는 개발자를 고소했을 거다.]
3년 내내 빚 내고 밤새워 찍어낸 내 자식 같은 게임, '픽셀 월드'. 드디어 빛을 보나 했더니, 하필 세상이 터져버렸다.
실사판 엔진으로 뽑아낸 고퀄리티 몬스터들이 현실을 짓밟는 아포칼립스.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내 낡은 게임기가 비명을 지른다.
『관리자, '도화소'님이 로그인하셨습니다.』
그런데 뭐? 내 마력이 '울퉁불퉁'해서 등급 측정이 안 된다고? 헌터 협회 공인, F급.
『푸하항~!! F급이래요! >U<)ㅋㅋ』
……비웃어라, 이 시스템 자식아. 너희가 말하는 '폭주'가 내 눈엔 '버그'로밖에 안 보이니까.
“최적화 누가 했냐? 이딴 버그덩어리, 내가 직접 패치해주지.”
미용사 미교와 영혼의 악령
‧작품명: 미용사 미교와 영혼의 악령 (가제)
‧장르: 로맨스릴러, 판타지로맨스, 범죄, 스릴러, 느와르, 로맨스, 추리
‧로그라인: 짝사랑에 빠진 미용사 연미교가 죄책감에 미쳐가는 의사를 미행, 염탐, 방해, 맴돌면서 그녀의 몸을 뺏으려는 악령과 벌이는 위험천만한 거래극.
‧분량: 원고지699장, 글122515자 (2026.1.14.버전) 중 7화 이상 공개 예정
나의 개화기(開花期)는 당신의 장례식
타인의 감정이 '꽃'의 형태로 몸에 기생하여 죽어가는 남자와, 그 꽃을 유일하게 잘라낼 수 있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정원사의 위태로운 공생 이야기.
1. 세계관:
202X년 서울. 겉으로는 평범하지만, 현대 사회의 억압된 감정과 스트레스가 임계점을 넘으면, 신체에서 식물(꽃, 줄기, 가시)이 기생하여 자라나는 희귀병이 만연한 도시. 뒷골목에는 꽃을 사고파는 암시장이 존재하는 BL 현대어반 판타지.
화인(花人): 감정이 꽃이 되어 몸을 갉아먹는 환자들. 사회적으로 혐오 대상이자, 동시에 그들의 부산물(꽃)은 고가의 마약, 향수, 치료제로 거래되는 이중적인 위치에 있다.
정원사(Gardener): 화인의 몸에서 꽃을 안전하게 제거하고 가공하는 불법 기술자들.
2. 전체 줄거리 요약
타인의 감정에 과도하게 공명하여 온몸이 꽃밭이 되어가는 남자 윤서우(수)는 짝사랑의 실패로 심장에 치명적인 가시나무가 자라나 죽음의 문턱에 선다. 그를 살려낸 것은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소시오패스 정원사 차이현(공).
이현은 서우의 몸에서 자라는 꽃이 최상급 마약 원료임을 알아보고, 치료비 대신 서우를 자신의 '전용 화분'으로 소유하는 계약을 맺는다. 감정이 과잉된 서우와 감정이 결핍된 이현. 두 사람은 낡은 온실에서 기이한 동거를 시작한다. 서우는 이현의 가위질(통제) 아래서 안도감을 느끼고, 이현은 서우를 통해 처음으로 소유욕과 집착을 배운다. 하지만 서우의 '진정한 사랑'이 피워낸 꽃은 이현에게 치명적인 독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두 사람의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결국 서로를 살리기 위해 심장을 공유하는 금기의 시술을 통해, 둘은 완벽한 하나가 되어 공생하게 된다.
3. 주인공
(남자수): 윤서우 (29세)
설정: 타인의 강렬한 감정(증오, 사랑, 질투)을 받으면 몸에서 기괴한 식물이 자라나 살을 파고드는 희귀병 ‘화인(花人)증후군’ 환자.
성격: 삶에 미련이 없다. 고통에 익숙해져 냉소적이고 무기력하다. 타인과 관계를 맺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 언제든 죽을 준비가 되어 있다.
특징: 몸을 덮은 흉터를 가리기 위해 한여름에도 긴 옷을 입는다.
외모:
176cm, 마른 체형. 영양분이 꽃으로 다 가서 항상 창백하고 위태로워 보임.
목덜미부터 척추 라인을 따라 기괴하고 아름다운 식물 뿌리 모양의 흉터가 있음.
눈 밑이 항상 퀭하고 눈동자는 젖은 듯 처연함. (본인은 모르지만 남들이 보기에 보호본능과 가학심을 동시에 자극하는 외모).
여름에도 긴 팔, 목까지 올라오는 옷을 고집함.
격:
표면적: 무기력, 체념, 냉소적. 고통을 참는 데 도가 터서 비명을 잘 지르지 않음.
내면적: 지독한 생존 본능. 죽고 싶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따뜻하게 사랑받고 싶어 하는 애정결핍. 타인의 부탁을 거절 못 하는 호구 기질이 병을 키움.
성장 배경 / 가정 환경: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와 감정 기복이 심한 어머니 밑에서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자람.
부모의 싸움을 중재하고 눈치를 보느라 타인의 감정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체질이 됨.
20살 되던 해, 부모가 동반 자살 시도를 했고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이 트라우마의 근원.
직업: 콜센터 상담원 (감정 노동의 최전선. 아이러니하게도 매일 욕을 먹으며 꽃을 피움).
성적 취향 / 연애사:
게이 (Closeted): 자신의 지향성을 혐오함.
연애사: 전무함. 짝사랑만 3번 했고, 그때마다 죽을 만큼 아픈 꽃을 피워서 수술받느라 빚만 늘어남. 성경험 없음 (몸을 보여주는 것에 대한 극심한 공포).
결혼 여부: 미혼.
(님자공): 차이현 (32세)
설정: 불법적인 '감정 폐기물 처리업자'.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는 소시오패스 성향. 유일하게 서우의 몸에 핀 꽃을 맨손으로 만져도 전염되지 않고, 가위로 잘라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성격: 서우를 '인간'이 아닌 희귀한 '화분' 정도로 취급하다가, 점차 그가 시들어가는 꼴을 못 견디게 된다.
특징: 항상 날카로운 전정가위를 품고 다닌다. 서우에게서 잘라낸 꽃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
외모:
186cm, 탄탄하고 군더더기 없는 근육질.
무쌍의 날카로운 눈매. 동공이 유리구슬처럼 감정이 비치지 않음.
항상 검은색 가죽 장갑을 끼고 다님 (결벽증 및 접촉 기피).
작업할 때는 흰 셔츠 소매를 걷어 올리고 가죽 앞치마를 두름. 몸에선 항상 소독약과 희미한 흙 냄새가 남.
성격:
표면적: 소시오패스 성향. 효율과 이득을 최우선으로 함. 무례하지 않지만 인간미가 전혀 없음.
내면적: 통제광. 자신의 영역(온실)에 누군가 침범하는 것을 극도로 혐오하지만, 서우만큼은 예외로 둠. 감정을 '데이터'로만 이해함.
성장 배경 / 가정 환경:
국내 굴지의 제약회사 사생아.
어릴 적, 화인증후군 치료제 개발을 위한 불법 임상 실험실에서 자람. (이때 서우와 만났던 기억이 삭제됨).
실험 부작용으로 뇌의 편도체가 손상되어 감정을 느끼지 못하게 됨. 대신 타인의 감정(꽃)을 만져도 전염되지 않는 유일한 '면역자'가 됨.
직업:
표면적으로는 고급 플로리스트.
실상은 뒷세계의 고액 연봉 '화인 전문 처리사(Gardener)'.
성적 취향 / 연애사:
무성애자(Asexual)에 가까운 데미섹슈얼: 타인에게 성적 매력을 전혀 못 느낌. 성욕을 '배설 욕구' 정도로 치부함.
특이점: 오직 서우가 고통받거나, 서우의 몸에서 꽃향기가 날 때만 기이한 흥분을 느낌. (새디즘적 성향이 아닌, 서우의 생명력에 반응하는 것).
연애사: 없음. 파트너 제안은 많았으나 더러워서 거절함.
결혼 여부: 미혼.
공포소설을 버리면 납치당하니 주의하시오
"너무 지루해"
삶의 무료함에 지쳐 결국 내가 나를 버린 날, 버렸던 공포 소설 주인공 차현이 되어버렸다.
기왕 이렇게 된 거 구경이라도 좀 해보려고 했는데...
'대박, 방금 괴물 근육 좀 봐'
진성 호러 덕후였던 내 안의 도파민이 폭발하기 시작했다. 현실에서는 결코 맛볼 수 없었던 극한의 공포, 최고의 짜릿함!
하지만 들키면 안 된다. 미친놈 취급 받으며 폐기당하고 싶진 않으니까. 나는 서둘러 눈물을 훔치며 비명을 질렀다.
"살려주세요! 저게 뭐야, 너무 끔찍해! (와, 질감이 미쳤는데?)" "으아악! 오지 마! (조금만 더 가까이서 보고 싶다!)"
연기는 완벽했다. 적어도 내 생각에는.
...그런데 나를 보는 눈빛들이 점점 이상해진다.
사연 있는 집의 올바른 중개법
문제 있는 집 취급합니다.
귀신 들린 집 전문 중개사, 믿고 맡겨 주십시오.
사연까지 중개해 드립니다.
희망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월요일은 쉽니다]
히어로는 은퇴가 하고 싶다
카소 운석: 몇 세기 전 지구로 떨어진 정체불명의 운석. 이로 인해 지구상의 많은 생명체들이 영향을 받았다.
카시안: 카소 운석의 영향에 의해 초능력을 지니게 된 사람들을 일컫는 말.
카시움: 카시안의 ‘초능력’을 일컫는 말.
“전 히어로 일은 다시 안 할 겁니다.”
평화로운 은퇴를 꿈꾸는 히어로의 앞에 나타난 수상한 남자.
마치 미래를 알고 있는 듯이, 사상 최악의 빌런 ‘제로’가 조만간 돌아올 테니 그에 대비하여 히어로들을 모아야만 한다고 주장하는데…
게다가 그 히어로들을 모으는 ‘히어로 스카우터’ 역할을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슬슬 평화로운 세상에서 안온한 삶을 살고 싶은 백혜성은 어떻게든 은퇴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형이 너 때문에 데뷔한다
누나의 웹소설 <여동생 살리려 무한정 데뷔 예정입니다>의 교정을 도와주다가 그대로 작품에 빙의해버렸다.
빙의한 인물은 주연도, 조연도 아닌 엑스트라 1.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소설의 주인공과 같은 그룹인 동생과 함께 데뷔를 해야만 한다.
그러나 까딱하면 원작 주인공의 회귀에 휘말려 소설 속 세계에서 회귀만 반복하게 될 운명.
나... 무사히 데뷔를 마치고 현실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문체부 지하에는 소설 빙의 관리국이 있다
[EPI-0048 환생 트럭]
격리 등급: 아사달
설명: EPI-0048는 시간, 장소와 관계없이 불특정하게 출몰하는 트럭으로, 사람을 치어 사망케 한다. 사람이 죽은 후에는 홀연히 사라진다.
이때 공간에 왜곡이 발생하면서 EPI-0048에 충돌해 사망한 자는 소설 속에 환생 또는 빙의한다.
트럭 형태가 가장 많이 발견되어 환생 트럭이라고 이름을 붙였으나, 경차, 승용차, 승합차, 버스 등 형태가 다양하게 나타난다.
단원우는 환생 트럭에 치였다.
그런데…… 안 죽었다?
왜 멀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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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년 전 대한민국에 소설 빙의 현상이 관측되었다.
환생 트럭에 의해 사망한 피해자가 소설 속 세계에 환생 또는 빙의한다.
그와 동시에 소설 속 세계의 존재들도 현실에 빙의했다는 것도.
현상을 관측한 한국 정부는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문체부 산하에 비밀 기관을 만들었다.
그 기관의 이름은.
<소설 빙의 관리국>
역치유 힐러는 수배자
승인 없이 쓰는 치유 마법이 금기 된 시대.
그런 시대 속 '역치유' 능력을 각성한 이유는 세계의 위협적인 존재가 된다.
성인이 된 이유가 세상 속으로 나오자, 세상은 그녀에게 선물을 내린다.
[긴급 수배령]
[수배자 이유 비 데르티아]
***
검은 공녀를 계승 중입니다.
배우지망생이던 나는 집으로 가던 중.
<서사, 칠흑의 저택>
모든 것이 검은 공간에 떨어졌다. 그리고 그곳에서 한 여자의 초상화를 본 순간.
<이루아님의 역할이 확인되었습니다>
나는 '벨리아 가의 마지막 후계자'로 각성했다.
"...위대한, 벨리아 가의 마지막 후계자님을 뵙습니다."
... 내 지독한 컨셉질의 시작이었다.
흑단 호수 숲의 늑대 왕
'흑단 호수 숲'을 다스리는 ‘늑대 왕’의
13번째 아들인 ‘루이’는 17살이 지나,
12명의 다른 형들과 목숨을 걸고 싸워 단 1명만 살아남는 '의식'을 치르게 된다.
‘늑대 왕’의 아들로 태어났다면 반드시 치러야만 하는 의식.
루이는 두려움에 떨지만, 잔혹한 이 의식을 피할 방법은 없다.
보름달이 뜨던 밤, 여덟 번째 형과 첫 번째 결투를 치른 루이는
의식에서 이기지만 큰 부상을 입게 된다.
정신을 잃고 쓰러진 루이 앞에 한 소녀가 나타난다.
루이의 상처를 치료해준 소녀의 이름은 마레네,
그녀는 ‘마녀’였다.
허공에 뜬 사람
“능력이 없는 게 아니야. 비어 있는 거지.”
빙의하며 기억이 뒤섞인 채 눈을 뜬 김허공.
모든 사람이 마법을 쓸 수 있는 세계에서 무능하게 살아왔는데, 제가 마법을 없애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요?
심지어 쉘터 밖은 마법이 쌓여서 멸망하기 직전이라고요?
그런데 저는 허약하고, 기억도 날아갔고, 능력을 어떻게 쓰는지도 모르는데요? 애초에 여기가 어딘데!
수야록: 그 밤을 지킨 기록
“ 내 주인도 없는 세상을 왜 지켜야합니까? ”
영웅 태왕제의 호위대장 파륜은 악신의 봉인이후 고향땅에 틀어박혔다. 그렇게 13년이 흘러 잊혀 사나 싶었지만, 다시 시작되는 재앙의 증조에 민심이 들끓어 일하러 끌려 나오게 생겼는데......
#동양풍 #오컬트 #퇴마 #퇴사 #오해 #착각
완벽이란 없다
어릴때 이유 모를 불치병으로 아버지를 잃고 키워주시던 어머니까지 잃고서, 여러 알바로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던 김승민. 그렇개 평범하게 살고 았다가 어느날, 세상이 멸망하게된다.
눈앞에 떠오른 정체불명의 상태창, 정치모를 괴물들,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선택을 강요하는 잔혹한 규칙. 평범했던 한 청년은 더 이상 도망칠 수 없는 세계에서, 괴물을 쓰러뜨리며 동료들과 감정들을 배우게 된다.
망해버린 세상에서, 가장 평범했던 인간의 생존기가 시작된다.
괴이전담팀인데요, 제가 괴이예요.
나는 괴이를 사냥하는 전담팀의 엘리트 요원 반구울.
하지만 나의 정체는 팀이 추적 중인 바로 그 괴이다.
인간으로 살아남기 위해 범죄자만을 잡아먹으며 정체를 숨기던 어느 날, 괴이의 모습이 드론에 포착되며 ‘0순위 토벌 대상’이 된다.
사냥꾼이자 먹잇감이 된 난 끝까지 인간으로 남을 수 있을까.
"제말 무사히 인간들만 먹게 해주세요!"
퇴마사 사의서: 지박령의 성불이 내 퇴사보다 빠르다
도합 20년을 쉬지 않고 일하다 번아웃을 맞은 청흠은 기꺼이 관두려고 했다. 그러나 퇴마사 업계는 오는 사람 막아도 가는 사람 붙잡는 기형적 구조였다. 즉, 퇴사는 마음처럼 되는 일이 아니었다.
지박령의 성불이 내 퇴사보다 빠르겠다.
아,진짜네.
#동양풍 #퇴마 #한국풍 #오컬트 #전문직 #퇴사 #오해 #착각
세이브 더 로켓맨: 김정은 암살 첩보
점진적 경제 통일이 발표된 한반도. 김정은의 방한이 결정된 가운데, 그가 광화문에서 피격될 거라는 첩보가 입수된다. 김정은을 살려야 하는 방첩팀장 VS 김정은을 죽여야 하는 남파간첩들의 피할 수 없는 디데이가 다가온다.
“억지로 밀어붙였다가 잘못되면요? 그땐 서울에서 3차 세계대전 열리는 겁니다! 아시잖아요!”
- 한은율, 여성, 32세, 국가정보원 방첩팀장
“동생은 주말이면 하루종일 남조선 드라마만 봤어... 그럴 때면 식사도 뒷전이라 내가 앞에 갖다 줘야지만 먹었지... 그만큼 이 땅을 동경했어... 진심으로 당신들의 일원들이 되길 바랐다고... 근데 그런 동생에게... 당신들은 어떻게 했지?”
- 김도진, 남성, 27세, 클럽 실장, 남파간첩, 킬러
“절대 당을 위해 니 목숨을 버리려고 하지 마, 걔들은 너에 대해 좆도 생각 안 하니까... 언제나 니 자신을 위해 살아, 너와 니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살라고... 내 꼴 보면 모르겠냐? 이 끝엔 아무것도 없어, 회한과 비참함뿐이라고.”
- 곽태범, 남성, 55세, 클럽 오너, 남파간첩, 총책
“이게 정말 인민들을 위한 일일까요?”
- 곽채원, 여성, 17세, 고등학생, 남파간첩, 해커
빌어먹을 사랑따위
모든 것을 다 받쳐 사랑한 남자의 변화를 바라보며 끝내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생을 끝냈다.
비겁한 도망이었고, 지독히도 이기적인 선택이었다.
이제 모든 게 다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눈을 떴을 때 5년 전으로 돌아와 있었다.
모든 것이 시작되기 전으로 돌아온 이 상황은 어쩌면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는 또 한번의 기회일까?
마법사지만 문맹으로 살아남기
내 이름은 라헬 드큘스, 머리 떼고 꼬리 떼고 본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멍청이에, 문맹이다.
그래, 글을 못 읽지도 쓰지도 못한다.
이런 멍청이인데, 어쩌다보니 마법 학교 트리아르키움에 갈 기회를 얻었고,
이곳에서 '무사히' 졸업만 한다면 이 빌어 먹을 인생을 바꿀 수 있단다.
하지만 매년 승급 시험을 통과 못하면 낙제, 퇴학. 또다시 그 거지굴로 가야만한다.
다행히도 시험지 문제도 답안도 알 수 있었지만....
말했지만 난 글을 쓰지도, 읽지도 못한다.
젠장, 이제부터라도 공부를 해야한다. 빌어먹을!
공부해라 라헬 드큘스! 젠장!
회귀자의 사건 파일
산좋고 물좋은 효청시.
강력팀 둘로 차고 넘치는 도시였다.
연쇄 실종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진.
팀은 와해되고, 삶은 무너진다.
성격도 입도 더러운 형사 김지훈은 홀로 사건을 쫓다가 범인의 손에 죽음을 맞는다.
그리고는 돌아간다.
자신의 팀이 산산히 찢어지기 전의 하루로.
분명 죽었던 팀원이 살아 숨쉬는 과거.
”내가 꼭 잡고 만다, 그 X발새끼.”
불완전하게 삭제된 범인의 기억.
그리고 손에 넣은 기묘한 상태창.
두 번째 삶에서 지훈은 그놈을 잡을 수 있을까.
아이돌이 천직일 줄이야
기왕 X빠지게 일할 거 젊을 때 땡기고 은퇴하고 싶다고 말했을 뿐인데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웬 아이돌의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데뷔한 지 2년.
정산 한 번 못 받은 채 어떻게든 활동하다
태도 논란으로 기자회견까지 치르는 폐급 아이돌이 되었다고?
"저희는 이번 기자회견을 마지막으로 활동을 중단..."
거기다 뭐, 활동 중단?
"은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
"앞으로 저희가 얼마나 발전하는지, 꼭 지켜봐주십시오."
웃기지 말라고 해라.
기왕 이렇게 된거 나는 어떻게든 이 그룹 성공시키고
크게 땡기고 은퇴해야겠으니까.
전직 마케터, 현직 비호감 아이돌.
어쩌면 이 일, 내 천직일지도?
회귀했지만 회귀자는 아니라고요?
‘빛 좋은 개살구. 빈 수레가 요란하다.’
그게 날 나타내는 말이었다.
1세대 헌터 영웅인 유세건의 손자라는 것말고는 별 능력도 없는 D급 헌터였다.
차라리 각성자만 아니었어도 연예인이나 하면서 잘 먹고 잘 살았을 텐데….
빚쟁이한테 쫓기다가 탑 공략 고기 방패로 죽었다.
아니, 죽은 줄 알았다.
눈을 떠 보니 헌터 특성화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와 있었다.
이게 말로만 듣던 ‘회귀’인가?!
내게 기적이 일어났는 줄 알았는데….
“젠장, 이번에도 실패인가.”
전생에 세계 1위 헌터였던 놈이 헛소리를 지껄였다.
알고 보니 진짜 회귀자는 저놈이었다.
“너도 회귀자인가?”
“날 이해하는 건 너뿐이겠지.”
“너와 함께라면… 더는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걸까?”
나랑 달리 N회차 중이신지 맛이 간 놈이 이상한 말을 자꾸 한다.
세계를 구하려면 자꾸 내가 필요하다고? 난 회귀자 아니라니까?!
…이런 나라도 영웅이 될 수 있을까?
현대인을 위한 B급 인문서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봐도 희극.
위험과 죽음이 즐비한 시대에 살아남으려면 도파민은 필수!
'B급' 대신 '폐급' 헌터로 불리며 사는 인생.
정신 나간 사람이라며 야유 받는 평판.
흥미에 목숨 거는 행동을 향한 동료들의 한숨까지...
그러나 재밌죠?
지치고 고된 현대인들에게 헌정하는
본격 적폐 날조 인문서.
명심하라,
끝까지 웃는 자가 승자다!
아재, 인어가 되다
마흔셋 총무 과장 안창섭.
구조조정 통보를 받고, 세상에서 가장 초라한 얼굴로 한강에 앉는다.
그런데… 말하는 무지갯빛 해파리가 길을 묻는다.
그리고 창섭은, 하필이면 그 해파리를 족발 냉채로 해치운다.
다음 날부터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
엄마가 아들을 트로트 스타처럼 찬양하고,
동네 광견이 꼬리를 흔들며 핥고,
초등학생이 “아저씨 너무 멋져요”라며 눈에 하트를 띄운다.
문제는 딱 하나.
창섭이 누군가에게 설레는 순간,
“펑!” 하고 하반신이 오색찬란 인어 꼬리로 변해 버린다는 것.
게다가 그가 사랑해 온 직장 동료 정희은은
사실 지구에 잠입한 외계 종족 스키너스(L-214).
감정이 없는 척 무덤덤한 그녀는,
오히려 창섭의 꼬리에 “완벽해졌군”이라며 눈을 빛낸다.
한편, 한강과 결혼식장 주변에 쏟아지는 미확인 생명체 신고.
국가중앙정보원의 ULO 수색팀 팀장 김성호가
이 사건을 “첫 성과”로 만들기 위해 냄새 맡듯 뒤쫓기 시작한다.
잘릴 뻔한 총무 과장,
외계인이 된 사내 미인,
그리고 인어 꼬리로 사람을 홀리는 남자.
《아재, 인어가 되다》
— 평범함이 무너진 자리에, 오색찬란한 운명이 솟아오른다.
네! 밴드가 사람 살립니다.
9년을 함께했던 멤버가 나간 날. 동찬은 2명만 남은 밴드를 위해 무엇이든 할 테니 제발 도와달라는 기도를 한다.
“제가 신은 안 믿는데요. 신이 있다면.. 제발 밴드로 성공하게 도와주시면 안 될까요?
아무리 노력해도 쉽지 않다는거 아는데요. 제발 도와주세요.그럼 진짜 무엇이든 할게요.”
그날 밤, 동찬은 우연히 가게 된 낡은 건물에서 미스터리한 공연장 주인을 만나게 되고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이 공연장에서 나랑 사람 100명만 살리자”
“에? 사람 100명을 살리라고요? 의사도 간호사도 아닌데..제가 그걸 어떻게 해요?”
“사람들이 사고로만 죽는 게 아니야. 숨이 멎어서만 끝나는 것도 아니고.
마음이 다쳐서 자신의 수명을 쓰러뜨리는 사람도 많아
그 사람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게 돕는 것, 그게 네 역할이야.”
결국 동찬은 공연장 주인과 계약을 맺게 된다.
그는 사람 100명을 살리고 그토록 원하던 데뷔와 성공을 할 수 있을까?
음악의 신들이 나만 가르침
대학 시절의 불운과 트라우마로 피아노를 그만 둔 윤해성.
우연한 사고 후 갑자기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들린다.
“...네? 당신이 누구라고요?”
쇼팽부터 스트라빈스키까지, 이제는 별이 된 음악의 거장들이 그를 직접 가르치기 시작하는데.
그는 마지막 용기를 내 콩쿠르에 도전한다.
절망급 공포소설 속 엑스트라가 살아남는 법
"절망을 이기는 법은 간단하다. 그 절망보다 더 끔찍한 괴물이 되어, 씹어 삼키면 그만이다."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절망급 공포 소설 <심연의 종말>
괴수에게 찢겨 죽을 운명인 벨라트 가문의 엑스트라로 빙의했다.
하지만 죽기 직전 각성한 '아비르'가 내게 속삭인다.
[ 배고파! ]
살아남기 위해 포식자가 되기를 선택한 엑스트라의 무자비한 생존기.
영웅들은 사육하고,
원작 주인공은 내 방패로 쓰고,
제국의 위협은 내 식단표로 삼으며,
재앙은 포식하겠습니다.
굶주린 포식자, '아이작 벨라트'의 만찬에 초대합니다.
홍익인간 프로토콜
2125년, 지구는 멸망 중이다.
물은 넘치거나 말랐고, 전기는 끊겼으며, 사람들은 숫자로 관리된다.
국가재난관리본부 재난대응조정 5팀 팀장 이원재.
그의 일은 단 하나,
‘예상 사망자’를 계산해 구조 여부를 승인하는 것.
어느 날부터인가
그의 눈앞에 보이지 않던 정보가 보이기 시작한다.
[확인 사망자]
[예상 생존자]
그리고 처음 보는 문장.
[홍익인간 프로토콜을 시행합니다.]
눈앞의 숫자가 바뀌면,
세상의 미래도 함께 바뀐다.
가짜 황제를 비싸게 파는 법
"황제가 죽었다. 그래서 미친개를 옥좌에 앉혀 나라를 팔기로 했다."
대한민국 킹메이커 보좌관 인생 10년. 토사구팽 당해 죽었더니 망국 직전의 제국 행정관이 되었다.
국고는 파탄, 황제는 암살, 귀족들은 반란 직전.
답이 없다. 그래서 결심했다.
고쳐 쓰는 것보다, 포장해서 파는 게 빠르다.
“이 나라, 가장 비쌀 때 통째로 팔아먹고 튄다.”
계약 파기를 막기 위해, 나는 지하 감옥의 미친개(살인귀)를 꺼내 가짜 황제로 앉혔다.
딱 3개월. 그놈을 완벽한 성군으로 연기시켜 몸값만 올리면 끝인 완벽한 사기극이었는데.
문제가 생겼다.
이 미친개가 연기를 너무 잘한다.
"고개가 높다. 벌레가."
돈에 미친 행정관과 피에 굶주린 가짜 황제.
과연 이 위험한 짐승을 데리고, 무사히 나라를 팔아먹을 수 있을까?
Ai 로봇배우가 연기를 너무 잘함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매니저님이담당하실 배우 지망생, 차인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기체명 CA-IN. 에덴 다이내믹스에서 발명한 은밀 작전-침투형 로봇입니다.”
거짓말과 위장, 잠입이 본업인 스파이 로봇에게 연예계는 너무 쉽다.
아니, 쉬워야만 했다.
“매니저님. 설거지는 어떻게 하는 겁니까?”
“세제와 수세미의 마찰 계수는 어느 정도로 설정해야 합니까?”
문제는, 연기 빼고 다 어렵다는 것뿐.
회귀했더니 참교육할게 너무 많다
한. 전설의 특수부대에서 전설을 만든사람.
작전 중 사망하여 과거로 회귀.
학폭피해가 시작되는 그날로 돌아가 폭력과 범죄가 있는 학교를 바꾸기위해 특수부대의 기술을 쓴다.
아포칼립스 갤러리 트럭커
멸망한 세상에서 아포칼립스 갤러리를 각성한 초보 트럭커의 생존기!
인공지능 로봇 K-DO와 주인공 강민혁의 아포칼립스 생존 모험이 펼쳐집니다!
폐하, 이번 미션은 엔딩 요정입니다
대한제국 역사상 가장 젊고, 아름다우며, 존재 자체가 국력인 ‘아이돌형 황제’ 이 휘.
어머니의 기일, 의문의 사고로 물에 빠진 그가 다시 눈을 뜬 곳은... 대한민국 보이그룹 서바이벌 오디션 <스타 크리에이션>의 닭장 같은 숙소였다.
그것도 공황 증세를 호소하며 제발 집에 보내달라고 사정하던, 공식 ‘하차 무새’ 연습생 이제휘의 몸뚱이 속으로.
[시스템 제노(Xeno): '더 스타리움' 강제 로그인 완료!]
[미션: 최종 데뷔조에 합류하세요. 실패 시 플레이어 ♥사망♥]
“감히 짐의 목숨을 담보로 도박을 걸어? 참형 감이로군.”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탈출 각을 재던 휘. 거울 속 미소년의 얼굴을 마주한 순간, 황제의 자존심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멍청한 놈. 감히 내 얼굴을 하고서 인생을 이따위로 낭비하다니.”
무기력하고 연약한 인간 군상을 혐오하는 휘에게, 자신과 똑같은 얼굴로 바닥을 기던 이제휘의 과거는 견딜 수 없는 치욕이었다.
군주는 전쟁터를 가리지 않는 법. 시스템의 의도를 파악하고, 대중의 심리를 역이용하며, 비상한 지략으로 판을 설계하는 압도적인 미모의 서바이벌 오디션 참가자.
연습생 이제휘의 껍데기를 뒤집어쓴 대한제국 황제 이 휘의, 아이돌판 ‘매운맛 정치질’이 서막을 올린다.
“때려치우면 치웠지, 내 사전에 적당히는 없어.”
조악한 찬사와 무엄한 주접이 난무하는 무대. 상스러운 괴성조차 세련된 찬사로 승화시키는 MZ 황제의 자비 없는 아이돌 평정기.
[시스템 제노(Xeno) : 폐하, 이번 미션은 ☆엔딩 요정☆입니다!]
법에게 피를 이해시키기 위하여
인간의 몸에는 피가 흐른다. 인간의 몸을 가르면 붉고 뜨거운 액체가 흘러나오기 마련이다.
우리는 이것을 아이도, 어른도, 곧 죽어 없어질 노인도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상식’을 외면한 시체가 나타났다.
“피가 단 한 방울도 남아 있지 않은 시체라니.”
법으로 탄생한 나라 '솔브', 평화로웠던 그 나라에 살인사건이 일어난다.
피해자는 이름도 알 수 없는 하얀 사체.
마치 인형처럼 하얀 그것을 죽였다고 의심받은 용의자가 재판을 요청한다.
그가 요청한 것은 '여왕의 재판'
여왕은 그 재판을 위해 수도 경비대의 의무실에서 일하고 있던 간호사, '샬로테'를 찾아온다. 모두가 여자로 알고 있는 샬로테에게, 여왕은 자신의 하나뿐인 배다른 남매라고 칭한다.
그의 정체는 사실 '루카'라는 남자. 정체를 숨기기 위해 여장하고 있던 그에게 여왕은 그의 평온한 삶을 위협하며 변호를 맡으라 협박하고, 결국 그는 원치 않게 일을 떠맡게 된다.
루카는 다음날, 어느 저택 앞에 도착하고, 그를 도울 조력자인 집사, '키이스'를 만나게 된다.
“뱀파이어라는 것에 대해 아십니까.”
시체가 죽은 방법과 범인에 대해 고민하던 그에게, 그는 제 사견이라며 이야기 하나를 들려준다.
그가 들려주는 내용은 한 편의 소설 같았는데...
과연 두 사람은, 법에게 피를 이해시킬 수 있을까?
키보타스의 아이들
#퓨전판타지 #포스트아포칼립스 #아카데미 #헌터 #동료/케미
#착각물 #성장물 #복수물 #생존물
#사연캐 #병약캐 #희생캐 #회귀X #겉모습만어려짐
"오, 키보타스. 어둠 위에 뜬 황금의 방주여."
20세기 괴수에 의한 대멸망 이후 생존법을 갈구하는 인류.
그들은 성역 ‘키보타스'를 건립해 괴수에 대항할 헌터 조직을 양성한다.
그곳의 수석 졸업생이자 전직 영웅 ‘노아’.
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이제 그대는 쓰임을 다했다는 뜻이야.”
불명예스러운 은퇴,
"대장. 그동안 고생했어요. 진짜로."
그리고 옛 동료의 배신.
그렇게 괴수가 가득한 던전에서 죽음의 위기를 간신히 넘기고...
노아는 외형만 17살로 돌아간 채 다시 눈을 뜬다.
우연히 얻게 된 두 번째 기회.
그는 다시 키보타스에 입학해 복수를 실행하고자 한다.
어딘가 망가진 이 세상에서
그는 과연 복수에 성공하고 다시 생긴 동료들을 지켜낼 수 있을까?
헌터세상에서 공작가로 살아남기
드디어 귀환했다.
그리워 마지않던 나의 조국, 현대로.
나는 눈앞의 낯익은 한글을 보며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하늘을 향해 치켜들었다.
“드디어!”
낯선 몸으로 낯선 세계에 떨어진 지 딱 3년 6개월 만의 일이었다.
거지 같은 중세! 거지 같은 좀비! 다신 보지 말자!
그런데 이 불길한 느낌은 뭘까.
익숙한 음성에 고개를 돌리자, 그동안 지독하게 엮였던 공작가 놈들이 단체로 서 있었다.
“헤헤, 공녀님. 우리 이제 여기 살아요?”
“전 음식이 많아서 좋습니다.”
왜 내 몸은 아직도 가녀린 공녀이며, 저 산짐승 같은 놈들은 왜 같이 따라온 건데!
환장할 노릇은 그뿐만이 아니었다.
분명 내 자취방이 있어야 할 자리엔 이름만 번드르르한 아파트가 떡하니 버티고 있고, 내 소중한 보증금 500만 원은 공중 분해됐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세상은 그새 ‘헌터물’로 장르를 갈아치웠단다.
하지만 그보다 제일 중요한 건…… 내 몸. 내 몸 어디 갔냐고!
영혼이랑 분리되었으면 원래 그 자리에 그대로 있어야지!
설마 이미 곱게 갈려서 저 아파트 재료가 되어 버린 거야?
기분 탓일까, 어디선가 눅진한 콘크리트 흙 냄새가 코끝을 스치는 것 같아 나는 피눈물을 흘렸다.
X발, 내 몸!
#TS #주인공성별: 남자->여자 #생존물 #좀비 #현판 #신분세탁 #일상 #차원이동 #귀환/빙의
Nothing but Victory
소년은 야구로 어른이 된다.
26 드래프트를 앞둔 봄, 정기정은 우상과도 같은 레전드 어진의 아들 어준을 만나게 된다.
이후로 천부적인 재능러들 김준, 이유민과 함께 TS데블스에 입단하게 되는데,
인성은 조금 많이 부족한 편, 하지만 의심할 여지 없는 천재 어준.
근성은 많이 부족한 편, 하지만 재능만큼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천재 김준.
재능은 있지만 피지컬이 부족한 편, 하지만 근성으로 승부하는 악바리 이유민.
아직 포텐이 터지지 않았지만 실링만큼은 최고라는 타고난 피지컬 정기정까지.
프로 야구 구단 TS데블스를 우승시키기 위해 네 명의 천재들이 뭉쳤다.
공무원은 평온하게 살고 싶다
나는 오늘 집을 잃었다.
별건 아니고, 집 위에 던전을 떨어져서 집이 소멸됐다.
그래도 살긴 해야 하니 열심히 굴렀다. 그런데 세상이 곧 멸망한단다.
"그러니까, 이대로 있으면 다 죽는다고?"
.......졸지에 팔자에도 없는 개고생을 하게 생겼다.
나는 그냥 평화롭게 살고 싶었을 뿐인데.
숲의 파란
"기억상실증입니다."
오. 그렇단다.
"세상은 이미 망한 지 오래예요. 방독면 없이는 마을 밖으로 나갈 수도 없다구요."
내 가방에 방독 마스크가 있으려나. 품 속에 방독 마스크 하나 쯤은 있어야 바람직한 사회의 일원 아니겠는가.
나는 자격 미달이다. 범죄자 해야지. 어릴 적부터 꿈이었다. 와! 사실 기억도 없지만.
"이게 본인 신분증이라고요?"
"예."
"이 신분증은 이미 사망 신고가 되어있다는데요?"
근데 진짜 범죄자가 될 줄은 몰랐지.
"그것도 몇십 년 전에요."
...나 몇 살이니?
소설 속 세계가 나를 부를 때
수능을 앞두고 있던 어느 날... 우연히 친구가 준 소설을 보다 책 속세계로 들어가 버렸다?
크리처라는 괴물이 존재하는 세계안에서 그가 맡은 역할이란?
네? 제가 마법을 쓸 수 있으니 저보고 특수부대 일원이라고요?
평범했던 19세 고등학생의 파란만장 특수부대에서 살아남기! 주인공을 둘러싼 온갖 역경과 고난 속 꽃피우는 그들의 우정과 성장!
다 필요없으니까 나 좀 집으로 보내주세요
그저 삶의 목표가 매일 만보 걷기
걷기만 해도 돈이 되는 만보기 있잖아. 근데 내 만보기는 그깟 돈 몇 푼 되는 정도가 아니야. 거대한 행운들이 막 밀려와. 건강도 찾고 인생의 커다란 행운도 얻기 위해 무조건 하루 만보 이상 걷는 이야기.
괴이를 먹는 고라니, 계약금 50억.
신수, 괴이가 공존하는 세계에서 인간과 괴이의 경계에 서게 된 신입 사원 도현.
괴이를 먹는 특별한 능력을 손에 넣었지만, 그 때문에 정체성의 혼란을 겪는다.
다양한 신수 동료들과 괴이를 상대해 나가며, 진정한 꿈은 무엇인지 찾아나가는
평범한 주인공의 성장 이야기.
스텔라리브 : 첫 번째 인커전
어느 날부터, 우주에서 지구로 괴생명체들이 운석처럼 떨어져 내리기 시작한다.
선천적으로 몸이 약한 지하는 언제 잘릴지 모르는 회사를 다니며 재난으로부터 살아남아야 한다.
오류 각성 정령사 생존일지
#현대판타지 #아포칼립스 #각성시스템 #게이트물 #정령사 #오류각성
전역을 한 달 앞두고 휴가를 더 받기 위해 전방 초소 근무를 자원한 병장 라이한.
그날, 평소와 달리 후임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나 해보라”고 말한 게 화근이었다.
대량의 크리쳐 발생.
그리고 각성 시스템의 개시.
꼼짝없이 죽었다고 생각한 순간,
후임이 말하던 세상 속 ‘상태창’이 눈앞에 떠오른다.
강제 각성 대상.
전투 능력 최하위.
…끝이라고 생각했을 때, 시스템 오류가 발생한다.
일반급 각성에는 실패했지만,
분류 오류로 영웅급 각성자가 되어버린 라이한.
문제는 그가 세계관 기준 최하위 전투 직군, 정령사라는 점이다.
약해야 정상인데, 이상하게 강하다.
전방에서 시작된 최악의 재난 속에서,
가장 말이 안 되는 영웅이 탄생한다.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했는데 이게 말이 되냐….”
“형, 게이트 들어가실 시간이에요.”
“그래.”
일단 이 세상의 재난이 끝날 때까지 살아남는 게 먼저다.
은퇴 후 빌런은
[#착각계 #개그물 #일상물 #힘숨찐]
"세상은 언제나 좆같다."
F급 빌런 페스키, 도지안. 세상이 마음에 안 들어도 유치원 교사로 신분을 세탁한 후 조용히 살려했다. 그래서 경위서를 쓰고 늦게 퇴근하는데 비 오는 날에 시체에게 무려 붕어빵을 주는 적선도 했다.
근데 그 시체가 S급 빌런이었다고? 조카는 내가 일하는 유치원에 다닌다고?
그 날부터 지안의 인생은 점점 꼬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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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기는 다원시고, 히어로와 빌런이 난무하는 도시입니다.
저는 누구냐고요? 저는 내일 유치원의 7살 유온하입니다. 부모님은 전부 다 돌아가셨고, 유치원 셔틀 기사 겸 경비원으로 일하는 삼촌과 살고 있습니다.
삼촌은, 예전에는 맨날 밤에 나가고 아침에 들어오는 망.
아니, 백수중의 백수였습니다. 상 백수였죠.
그래도 언젠가부터 정신머리…. 하, 다시 말할게요. 총을 맞았는지, 철이 들었는지. 아무튼 취직해서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네?
히어로와 빌런이 난무하는 도시에 살면 불안하지 않냐고요?
음. 예전엔 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은 빌런들의 습격이 없어서 거의 못 느낀 것 같아요.
그래도 만약 빌런이 나타난다면, 삼촌은 제가 지켜주려고요. 취업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다치면 잘리잖아요.
돈이 없는 건 무서운 일이라고요!
#BL
더보기구원에는 순애가 따른다
#역키잡 #짝사랑공 #강공 #외유내강수 #단정수
12년 전, 신종 바이러스에 의한 국가 재난 사태가 발발했다. 사람이 사람을 물고, 뜯고, 파먹는 혼돈 속에서 많은 이가 죽거나 감염됐다.
백신이 나올 거라는 희망조차 사라졌을 무렵, 거리 곳곳에서 안내 방송이 나왔다. 각 도마다 생존자가 모여 살만한 기지를 세웠다는 소식이었다.
잔혹한 거리를 배회하던 이들은 가까운 기지로 몰려가기 시작했고 그 사이엔 유찬과 지묵도 섞여 있었다.
물자를 대는 상류층은 A구역, 지식을 나누는 전문직은 B구역, 그리고 몸으로 때우는 자는 C구역.
세상이 망한 지 12년이 흐른 현재, 생존자에게 기지는 새로 이룩한 하나의 사회이자 나라였다.
*
감염자를 피해 산성 기지에 들어온 유찬은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친동생처럼 여겼던 지묵이 제가 잠든 사이에 입 맞춤을 하기 전까진.
“형, 자꾸 나 피하지 마.”
“내 말은 우리가 떨어져서 지낼 필요가 있다는 거야. 너도 이제 다 컸잖아.”
어릴 적 유찬 덕분에 목숨을 건진 지묵은 이제 자신이 그를 지키고자 한다.
제 목숨을 걸어서라도.
*
안지묵(공/21)
보육원에서 자란 지묵은 감염자에게서 저를 구해준 유찬에게 첫눈에 반했다.
고작 9살이었던 지묵에게 6살이나 많은 유찬은 제 유일한 보호자이자 첫사랑이다.
성인이 되면 당연히 유찬의 애인이 될 줄 알았지만, 막상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난 형을 처음 만난 순간부터 사랑했어.”
#미남공 #연하공 #짝사랑공 #헌신공 #대형견공 #동정공 #묵묵직진공 #강공 #더벅머리너드공->짧은머리강공
공유찬(수/27)
눈앞에서 부모님이 서로 물어 뜯는 걸 목격한 유찬은 길거리에서 홀로 떨고 있던 지묵을 구해준다.
제 목숨조차 건사하기 어려운 15살의 유찬에게 어린 지묵은 버겁기만 했다.
성인이 되어서도 유찬에게 지묵은 아직 자신이 지켜주어야 하는 어린애로 보일 뿐이다.
“넌 나한테 가족이고 친동생이나 마찬가지야.”
#미인수 #외유내강수 #철벽수 #다정수 #단정수 #연상취향수
*
*본 소설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배경, 지명은 실제와 관련 없습니다.
여우혼담
검은 구름이 몰려들던 어떤 날, 아름답게 치장한 여우의 성대한 혼례식이 치뤄졌다. 스산한 바람, 그리고 코 끝을 살랑이던 달큰한 꽃내음⋯⋯. 이윽고 이어진 짙은 피바람의 향연, 죽음 조차도 아름다웠던 저주가 얽힌 그믐으로부터 모든 것은 시작되었다.
* 이 담 / '산을 호령하는 범일지라도, 손 끝에서 타들어가던 정인의 감촉은 잊을 수 없었으리라.'
검은 구름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어둡고 탁한 긴 생머리, 떡 벌어진 체격과 다부진 근육을 타고 났으며 선택받은 자들만이 계승하다는 범의 핏줄의 증좌인 사람을 홀리는 아름다운 황금빛 호안의 소유자. 하여, 첩의 소생이나 세자에 책봉되었다. 겉은 차갑고 속은 여린 자로써, 세상의 모든 복을 불러들이나 정작 본인은 아무것도 손에 넣을 수 없는 고독한 운명을 지녔다.
*공 하윤 / 이 가문에서 태어나는 사내는 아홉을 넘기기 전 처참한 죽음을 맞이하게 될 지어다.
어릴 적부터 전체적으로 옅은 체모를 타고난 그는 가문에 걸린 오래된 저주의 희생양이었다. 재수가 없어도 이렇게까지 없을 수가 싶은 불운 체질을 지닌 그는 아홉살엔 교통사고로 조실부모하고 열아홉에 하나뿐인 외조모마저 잃고 말았다. 그리고 스물 아홉인 현재, 서른을 딱 반 나절을 남긴 찰나 갑작스러운 눈발에 미끄러진 차량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
온실에는 해가 뜨지 않는다
이곳에서 변화하는 것은 오직 나, 자신뿐이었다.
태어나 단 한 번도 아프지 않은 적이 없었다. 그런 에이버리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시간. 아프지 않은 신체, 줄어들지 않는 음식, 그리고 기억 속과 똑같은 저택.
하지만 그 완벽한 평화 속에는 기묘한 이질감이 흐른다. 10일이면 모든 것이 처음으로 되돌아가는 저택에서, 오직 에이버리의 신체만이 리셋되지 않고 건강을 되찾아간다.
그리고 마주한 저택의 관리인, 랜티. 그는 에이버리의 손목을 쥐고 은근한 시선을 보내며 속삭였다.
“도련님께서는... 마법에 휘말리신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이 아름다운 감옥에서 지낼 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남았을까.
기벨린의 거울
※ 코믹, 서양 판타지, 찌질한 미인공, 시크한 못난이수 ※
본격 못난이 개조 프로젝트!!
조상님의 그릇된 선택으로 인해 최악 중 최악의 최악인 유전자를 몰빵 받은 리겔.
하지만 망할 놈의 조상님이 불쌍하고 불행한 후손을 위해 단 하나의 희망, 기벨린의 거울을 남겨놓는데.
아싸!를 외치려는 순간.
왜 때문에 거울이 깨져있는 거야?
겨우 다 맞춰놨더니 왜 때문에 조각이 없어?
왜 때문에 망할 조각들이 옆 나라에 퍼져 있는거냐고!
페블 가든(Pebble Garden)
두 번의 파양으로 결국 세 번째 보육원에서 성인이 되고 사회에 나온 시온은 대학에 가기 위해 여러 아르바이트를 병행해 왔다.
친구 다니엘의 권유로 페이가 높은 바 아이비(Bar Ivy)에서 일을 시작한 지 4개월, 밤새워 일하고 이른 아침 퇴근하는 삶이 익숙해졌을 무렵 이든이라는 금발의 외국인이 다정하게 다가온다.
***
어린 청년은 고작 몇 마디 대화를 나눴을 뿐인 사내를 따라 인적이 드문 곳에 단둘이 올 정도로 아주 순진한 사람이다.
간단히 타인을 믿고 호감이 깃든 게 분명한 눈으로 상대를 바라보는 시온은 자신이 찾고 있는 사실에 쉽게 닿을 수 있는 인물 같았다.
나름의 경계심을 가지고 있는 건지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것 같지 않아서 완전히 마음을 열게 하려면 조금의 수고가 들겠지만, 정보를 얻기 위해서 나쁘지 않은 패라고 판단했다.
생각을 마친 이든은 전보다 더 환한 미소를 그리며 말했다.
“친구에 대한 걱정이나 다른 고민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해도 좋아요. 필요할 때 연락할 수 있도록 연락처를 드려도 괜찮을까요?”
어느 때보다 환한 이든의 미소를 바라보며 시온은 홀린 듯 고개를 끄덕였다.
“네, 감사해요.”
***
[이든 그레이슨(공/27세/189cm) : 옅은 금발, 헤이즐넛 색의 눈동자를 가진 화려한 외모의 미남으로 우성 알파, 로스쿨을 나와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뒤 삼촌이 대표로 있는 작은 로펌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와 자라면서 화려한 외모로 인해 겪은 트러블로 인간 불신과 염세적인 성격을 가지게 된다. 최근 삼촌의 로펌에서 맡은 사건의 증거 확보를 위해 시온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다. 처음에는 시온의 선하고 올바른 모습을 이해하지 못하고 의심하다가 결국 서서히 사랑에 빠지게 된다.]
"신의 기적이나 구원은 기대해 본 적도 없어요. 하지만 지금 당신의 선한 마음에 기대어 이기적인 용서를 바라고 있어요."
[시온 데이비스/선시온(수/20세/177cm) : 신생아 때 해외 입양되어 미국 보육원에서 자란 한국인으로 두 번의 파양, 세 번의 보육원 생활을 끝마치고 성인이 되었다. 대학에 가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옅은 금발과 헤이즐넛 색의 눈을 가진 미남의 다정한 태도에 신경 쓰이는 와중 바에서 벌어지는 사건에 얽혀 그의 도움을 받는다. 선명한 검은 머리에 깨끗하고 하얀 피부가 대비되어 눈길을 끄는 편으로 화려하진 않지만 이목구비도 단정하여 예쁘장한 미인이다. 연한 인상에 다정한 성격으로 여리게 보이지만 생각보다 단단한 마음을 가졌고 씩씩한 것도 장점이다]
"아아 다행이다. 그토록 기다리던 구원이 당신이 아니라"
#오메가버스 #현대물 #사건물 #달달물 #나이차이 #외강내유공X외유내강수 #연상공 #미인공 #존댓말공 #다정공 #유혹공 #상처공 #까탈공 #예민공 #우성알파공 #약후회공 #형질변환 #베타수>오메가수 #다정수 #연하수 #순진수 #햇살수 #씩씩수 #단단수 #도망수
여섯 번째 세계의 당신
백한로는 이전 5번의 생을 기억하고 있다.
6번째 삶까지 '그 애'를 찾아내야 하지만, 이제는 별로 찾고 싶은 의지도 없다.
마법을 사용하다가 마법관리수사국의 팀장인 이사현의 눈에 띄고
불의의 사고로 송의준과 얽히게 되는데....
이번 생에서 한로는 과연 '그 애'를 찾을 수 있을까?
*2015년쯤 배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메가입니다. 졸업 좀 부탁드립니다.
아카데미 졸업까지 일 년.
평민 베타였던 이서는 갑작스럽게 오메가로 발현한다.
문제는, 루멘 아카데미에서는 오메가를 받지 않는다는 것.
퇴학당하지 않기 위해 그는 자신의 형질을 숨긴 채
아무 일 없는 척 일상을 이어가고자 한다.
그러나 채 하루도 되지 않아 2황자에게 발현 사실을 들키고 마는데...
대체불가 대용품
고아 출신 신원불명의 하인인 에드윈은 어느 날 제국 최고의 공작 가문의 후계자인 아세르가 자신을 애절하게 바라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제국에서 황제파와 황후파가 대립하다가 황후파가 황제를 포로로 잡고 황제파를 제압하고 17년이 흐른 후. 아세르는 황제파 주축 가문의 후계자이며, 에드윈은 황후의 친정 가문에 소속된 하인이다.
"존귀하신 소공작 각하께서 설마 저와 뒹굴고 싶기라도 한 겁니까?"
일부러 거절당하려고 거칠고 무례하게 말했지만, 모욕했다고 화내기는커녕 더없이 애절한 목소리가 떨리면서 들려왔다.
"그렇다고 한다면?"
하지만 첫째 날 밤에 에드윈은 아세르가 자신을 대용품으로 취급했다고 확신하게 되고, 만날 때마다 아세르를 경멸하며 모욕적으로 대우하고는 한다.
하지만 아세르는 일개 고아 출신 하인이 자신을 아무리 모욕적으로 대해도 항상 순순히 받아들이고, 에드윈은 갈수록 화를 내면서 더욱 거칠게 대하는 상황이 반복된다.
"에드윈. 내가 네 아이를 임신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너는 싫어할 거야?"
아세르와 에드윈도 전혀 몰랐던 다른 진실이 밝혀지게 될 때까지만 해도.
*오메가버스 세계관이 아나며, 남자가 임신할 수 있는 특수한 약이 따로 존재합니다.
배신자를 위한 수호는 없다
<특명! K-호랑 수호대!>는 절대 감명 깊은 실사화 애니메이션은 아니었다. 그저 생각 없이 보기 좋은 딱 그 정도의 유치한 애들 만화.
그런데 누가 알았을까.
용두사미조차 아까운 X같은 완결에 화를 삭이며 잤을 뿐이건만.
“그린! 호랑 수호대 출동이야!”
난데없이 내가 동료를 죽인 배신자이자 (어쩌면) 최종 흑막인 초록 쫄쫄이가 되어버릴 줄이야.
이건 악몽이다.
악몽임이 틀림없다.
어서 돌아갈 방법을 찾아야 한다.
끝내 또다시 동료들을 죽인 배신자가 된다고 해도.
주둥이가 재앙이라 밥을 먹였습니다
[모델식이장애공x다혈질요리사수]
부모님 대신 배달을 간 곳에서 마주친 탑모델, 서이결. 조각 같은 얼굴로 내뱉은 첫마디는 가관이었다.
“아, 씨발. 냄새 역겨우니까 치우라고!”
“내 위장이 쓰레기통이야? 왜 이딴 오물을 먹여.”
엮여서 좋을 것 하나 없는 이 ‘예쁜 쓰레기’를 멀리하려 했다. 믿었던 친구가 내 전 재산 1억을 들고 튀기 전까지는.
매일같이 티격태격하던 어느 날, 그가 내 뒷덜미에 코를 박으며 나른하게 중얼거렸다.
“음식보다 네 향기가 더 달아. 모두 삼키고 싶을 정도로.”
이젠 그가 음식이 아닌 나를 갈구하기 시작한다.
#현대물 #오메가버스 #계약 #동갑내기 #재회물 #코믹/개그물 #구원물 #미인공 #까칠공 #초딩공 #집착공 #모델공 #공주공 #예민공 #성격파탄공 #식이장애공 #미인수 #츤데레수 #요리사수 #다혈질수 #까칠수
기생냥
비 오는 날, 비를 맞으며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한시호.
그럼에도 그가 머리에 꽃 단 놈이라고 손가락질 받지 않을 수 있는 이유는 하나뿐이다.
그가 고양이이기 때문에.
하던 알바도 잘리고, 배가 고프던 차 비나 맞자 싶어서 길거리를 돌아다니던 한시호는 납치(다른 말로는 냥줍)당하고 만다.
“안녕, 나비야.”
도망칠 기회를 엿보던 한시호는 자신을 주운 정윤범이 생긴 것과 달리 모자란 호구라는 것을 알게 되고.
“여기 아빠가 자는 곳인데. 나비가 영역표시 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오늘 열심히 돌아다녀서 나비 힘들 테니까 아빠가 안아줄게.”
“흑흑, 아빠 너무 아프다.”
한시호는 고양이 코스프레를 하며 정윤범의 집에서 한동안 신세 좀 지기로 하는데.
“오래 살려면 중성화 해야겠지?”
과연 한시호는 자신의 땅콩을 지켜내고 팔자 좋은 집 고양이가 될 수 있을까?
*
정윤범(공) : 다정공, 능글공, 조폭공, 헌신공, 계략공, 내숭공, 호구공?
한시호(수): 까칠수, 고양이수, 중성화싫수, 미인수, 기생수, 도망수, 뻔뻔수
후회하니까, 회귀합니다
붉은 눈을 가진 저주받은 왕자.
페로몬도 히트 사이클도 없는 쓸모없는 열성 오메가.
델피아 왕국의 3왕자 루이엔은 평생 그렇게 불렸다.
형에게 맞고, 누나에게 괴롭힘당하고, 하인들에게조차 무시당하며 살았다.
그런 그가 '볼모'라는 이름으로 엘리움 제국 최고의 우성 알파, 베일스 대공 프레데릭의 약혼자가 되었다.
"왕자께서는 스스로 저에게 폐를 끼칠 수 있는 정도의 존재라고 생각하십니까?"
프레데릭의 차가운 눈빛, 무심한 태도에도 루이엔은 행복했다.
맞지 않아도 되고, 따뜻한 침대에서 잘 수 있고, 아름다운 정원을 볼 수 있으니까.
어차피 자신은 누구에게도 아무것도 아니니까.
그런 루이엔을 보며 프레데릭은 언제부턴가 이상한 감정을 느꼈다.
작은 배려에 웃는 그를 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위험한 순간 본능적으로 그를 지키려 하고,
처음으로 느껴지는 루이엔의 페로몬에 심장이 미친 듯이 뛰었다.
"내가 미안해... 정말 미안해."
하지만 모든 걸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다.
형체조차 알아볼 수 없는 차가운 시신을 앞에 두고 프레데릭은 처음으로 '후회'를 배웠다.
"이번에는... 당신을 지키겠습니다."
단 한 번뿐인 회귀.
이번에는 절대 당신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운명은 또다시 잔혹한 선택을 강요하는데...
- 제목부터 스포
- 냉혈 우성 알파공 X 짝사랑 열성 오메가수
- 회귀 × 판타지 × 오메가버스
구원튀는 미덕입니다
신은 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나를 증오했고, 따라서 그가 만든 이야기 속에 내가 존재하길 원하지 않았다.
그게 내가 그들을 떠난 이유였고,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추억으로 남긴 까닭이었다.
#헌터물 #구원튀 #구원수 #판벨 #미인수 #연하공
돌목도 로망스
섬 마을 이장 공 x 도망자 조폭 수
조직에서 배신 당해 작은 섬 돌목도로 도망친 황윤슬. 그는 예기치 못하게 섬마을의 이장 이강석에게 발각되고 만다.
바다가 두려워 섬을 떠나지 못하는 강석과 복수를 위해 섬을 떠나야 하는 윤슬.
두 사람의 삶은 태풍 치는 섬에서 뒤엉켜 버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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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석(28세,공)
돌목도의 젊은 이장이자 별장의 관리인.
돌목도에서 나고 자랐다. 15명 남짓 사는 작은 마을의 온 갓 잡일을 하며 돌목도의 일꾼(이장). 보기 드물게 건실하고 건강한 청년. 싹싹하고 붙임성 좋다.
아이러니 하게도 섬에서 살지만 해변가, 선착장 등 바다가 잘 보이는 곳은 얼씬도 못 하는 심각한 바다 공포증을 앓고 있다.
어느 날 섬에 불쑥 나타난 불청객 황윤슬을 무서워하지만 왜인지 모르게 그에게 끌림을 느낀다.
취미 트레일 러닝. 특기 어망과 농기구 등 살림살이 고치기
황윤슬(31,수)
종로구 일대를 주름잡는 거대 조폭 조직 옵시디언의 이인자. 단아하고 날렵한 슬렌더 형 미인.
하지만 입이 거칠다. 조직 내에서는 본명보다 광해(狂海)라는 흉흉한 별명으로 자주 불린다.
어둠, 배신, 음모.
그 속에서 반짝이는 것이라곤 누군가를 해치는 금속뿐인 곳에서 삭막한 인생을 살았다. 누아르 같은 윤슬의 인생에, 섬에서 햇살 받고 자란 건강한 청년이 슬며시 들어선다.
순박한 강석이 우스워 자꾸만 괴롭히다 보니 어느새 윤슬의 마음에 볕이 드는 듯하다.
취미 백화점 쇼핑. 특기 중식도 들고 협박하기
Deregulated Heart
새 학기 봄.
차가운 듯한 그와 따뜻한 그가 만났다.
누구보다 연결되고 싶지만, 과거의 기억에서 벗어나지 못한 하진 앞에 서윤이 나타난다.
원작자의 엔딩 수정법
직접 그린 웹툰 속 배신자 '에이든 로웰'로 환생했다.
그는 전생의 헤어진 연인이자, 주인공 카시안의 곁을 떠나려 마음먹는다.
하지만 기억을 잃은 카시안은 그가 곁을 떠나려 할 때마다
원작엔 없던 광기 어린 소유욕을 드러내는데...
뒤틀린 원작 속에서 로웰은 카시안을 위해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기로 한다.
원작을 바꾸는 한이 있더라도 당신을 해피엔딩으로 이끌 거야.
원정대에서 살아남기
트리아 제국의 4대 가문 소속 언더우드 공작가의 케일럽 언더우드는 어느날 황태자의 부름을 받는다. 황태자는 제국의 권력을 완전히 장악하기 위해, 전설 속 보석 ‘영혼의 불꽃’을 가져오라는 비밀 지령을 케일럽에게 내린다.
영혼의 불꽃은 드래곤의 둥지 깊숙한 곳에 있는 신성한 보물로, 이를 가져오는 것은 곧 용족과의 조약을 파기하는 행위였다. 그러나 황태자의 야망은 이미 위험한 선을 넘었고, 케일럽은 그 명을 거부할 수 없다.
블랙 기사단을 이끌고 원정을 떠나는 케일럽과 리버. 그 길에 황태자의 최측근 성기사 펠릭스가 사사건건 태클을 건다.
1월 31일
#가이드버스#가이드공#에스퍼수#미인공#군대물#능글공#짝사랑수#강수#사건물#타임리프
2년 동안 짝사랑한 진승현. 그가 죽었다. 하지만 타임리프 덕분에 과거로 돌아갈 수 있게 된 윤우.
피나는 노력 끝에 그를 구하는 데 성공했지만
일은 점점 꼬여가고 이상한 놈까지 꼬이는데....
"나한테 가이딩 받고 싶어요?"
정신 나갈 것 같은 윤우의 타임리프가 시작된다.
1. 수 : 고윤우. 원소계 A급 에스퍼. 처음 군에 들어와서 집단 괴롭힘을 당했지만, 새로 온 팀장 진승현이 그를 받아주면서 군 생활에 정착하게 된다. 진승현을 짝사랑한 지 2년째. 소심하지만 아직 앳된 면이 있다.
2. 공 1 : 에드윈 존스. 건방진 S급 가이드. 미인으로 결벽증이 있는 깔끔한 성격. 에스퍼들이 달라붙는 걸 혐오하고, 웃으면서 까는 타입. 사회화된 사이코패스. 까칠함 주의. 매칭률 따위 까버리는 하늘이 내린 가이드.
3. 공 2 : 진승현. 성실한 S급 강화계 에스퍼. 책임감이 강하며 노력해서 만들어진 S급 에스퍼. 윤우를 챙겨주고 다정한 성격이다. 팀원들을 이끌고 보호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회귀를 했더니 시스템이 따라왔다
#회귀물 #가이드버스 #시스템 #일공일수
공 #미남공 #에스퍼공 #까칠공 #막말공 #강공 #냉혈공 #무심공<다정공
여태준(29->24)
대한민국 S급 빙결계 에스퍼. 능력도 능력이지만 까칠한 성격으로 더 유명하다. 사람을 믿지 않는다.
수 #미인수 #가이드수 #회귀수 #능력수(?) #돌아이수 #성장하는수 #F급->?급
고재희(25->20)
대한민국 F급 가이드. 회귀자. 회귀 후 시스템이 회귀자 관리라는 명목으로 재희의 인생에 개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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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그런 상황을 꿈꾼 적이 있을 것이다. 바로 지금의 기억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가는 것을. 나 역시 그랬다. 과거로 돌아가면 가이드고 나발이고 다 집어 치우고 갖고 있는 기억을 되짚어 주식을 사고 땅을 사서 돈을 불리리라. 그래서 누구보다 많이 벌어서 떵떵거리며 살아야지. 이 지옥같은 가이드 생활을 청산해야지 하고.
하지만 그게 이런 식은 아니었는데.
[히든퀘스트 발생!
여태준에게 키스하십시오.
보상: 3만 골드, 히든 스킬 내 생에 봄날은 간다.
실패 패널티: 사망]
이세계 난민 하렘
가상현실 체험을 도와주는 일명 ‘이세계 가이드’로 일하는 은우림.
신제품 개발 테스트로 접속한 곳이 가상현실이 아니라 진짜 이세계였다.
알고보니 자신은 던전 브레이크로 멸망할 이 세계를 구할 외부의 ‘힘’으로써 소환된 것이었고, 죽임으로 힘을 흡수하기 위해 세계관 최강자 백무현에게 다짜고짜 쫓기게 된다.
우림은 무현에게 죽임당하기 일보 직전, 살기 위해 ‘하렘팩’을 발동시킨다.
/system/
[‘하렘팩’의 적용자(주체)를 선택해주십시오. ‘은우림’ 나(본인)에게 적용하시겠습니까?]
yes!
[‘하렘팩’의 초회 한정 특성인 ‘첫눈에 반하다’를 발동하시겠습니까?]
yes!
[눈 앞의 인물인 ‘백무현’에게 ‘첫눈에 반하다’ 특성을 적용하시겠습니까?]
yes!
[‘백무현’에게 효과가 적용되었습니다. ‘백무현’은 이제 당신에게 매료됩니다.]
그 결과,
“이제 내가 지켜줄게. 아무도 널 못 죽이게.”
“은우림. 나 두고 어디가. 내가 네 정실부인이라며.”
“나 미치는 꼴 보고 싶으면 어디 그렇게 해봐. 다른 놈 손 잡는 순간 그 놈은 죽고 넌 이제부터 아무것도 못하게 될 걸.”
세상의 멸망을 막아야 나도 사는데 백무현이 나에게 미쳐버렸다.
악역 조연이 살아남는 법
도현은 친구의 문자를 받고 그의 오피스텔로 달려가지만 그의 눈 앞에 친구가 떨어진다.
그 때 눈 앞에 홀로그램 같은 투명창이 뜬다.
[주인공 전원 소실, ■■■ ■■ 재설정을 시작합니다......1%.....2%....]
내 머리 위에 뜬 캐릭터 설정, 그러니까 내가 악역 조연이라고?
주인공이 모두 죽어서 세상이 망한다는 거야?
눈을 뜨자 2년 전 신입생 환영회로 돌아왔다.
세상이 망하지 않기 위해선, 살기 위해선 주인공들을 모두 살려야한다.
그 첫 번째는 내 친구의 싸가지없던 연인인 저 선배부터.
그런데 저 선배가 원래 이런 성격이던가?
너를 놓는 연습
우리가 처음 만난 건, 4년 전.
우리가 다시 만난 건, 11년 전.
모두 네가 죽은 이후의 일이었다.
그 7년은 내가 알지 못한 네 삶이었고, 그래서 이번 생만큼은 적어도 네게 같은 잘못은 하지 않으려 했다.
* * *
네가 죽은 날, 나 역시 죽었었다.
그럼에도 다시 눈을 떴다는 건, 이 모든 게 꿈이었거나.
내게 다시 한 번의 기회가 주어졌다는 뜻이겠지.
널 처음 만난 날은 26살...
근데... 나 왜 교복을 입고 있냐.
아, 뭐 잘 됐어. 내 날짐승 같은 마누라를 더 일찍 만나서부터 사랑할 수야 있다면, 좋은 게 좋은 거지.
교복 입은, 풋내 나는 그 시절의 연시은이라니. 상상만 해도 어느 한 곳으로 피가 쏠리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백이현은 늘 그랬듯 안일했고.
"아, 너랑 난... 어떻게 만나던 그냥... 어쩔 수가 없나 보다야."
이 개 같은 짓거리를 너한테 똑같이 하고 있는 걸 보니.
내가 이 같잖은 구원 따위 다 때려치고, 그냥 널 놓아주는 게 나았을 지도 모르겠다.
근데, 그게 안 돼.
이번 생에도.
응. 회귀로도 안 고쳐지는 관계.
그게 우리야.
* * *
이번생에도구원은틀렸다공X그딴거바란적도없수
회귀했는데, 널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더 망가졌다.
<너를 놓는 연습>
테마곡 : If i love that - 백사
# 회귀물이기 전, 상실물, 잔존물
[메인 공] 백이현, 우성 알파(회귀 전 : 30 / 회귀 후 : 19)
#구원착각공 #후회공 #재벌공 #조직공 #더티토커하공 #능글공 #개아가공 #회귀공 #우성알파공 #미남공
- 페로몬 : 페로몬: 시트러스의 가볍고 시원한 향 -> 베티버 풀내음처럼 포근하게 마무리
- 생일 : 7월 7일
- 신체 : 192.8cm, 94kg. 타고난 근육 발달 체형.
- 외모 : 회귀 직전까지는 외모를 감추기 위해 백발을 검게 염색하고 다녔다. 은은한 붉은 빛을 가진 눈동자는 어두운 컬러렌즈로 가렸다. 어릴 적부터 백씨라서 백발이냐, 눈동자까지 붉다고 알비노 같은 조롱을 수도 없이 들었다. 정작 본인은 '존나 치명적이잖아?'라며 오히려 좋아했다. 기본적으로 자기애와 자존감이 매우 높은 편.
- 성격 : 막내로 사랑받고 자라 능글맞지만, 자신의 소유에는 인내심이 부족한 편. 통제욕, 집착 강함.
조직을 다룬 경험 때문에 말투가 상스럽고 나이든 느낌을 준다. 회귀 후 그대로 고3로 돌아오면서, 그 언행은 더 괴상하게 튀기 시작한다.
[메인 수] 연시은, 오메가(회귀 전 : 30 / 회귀 후 : 19)
#미인수 #상처수 #피폐수 #체념수 #까칠수 #예민수 #도망수 #생존형수 #버티는수 #오메가수 #구원안믿수 #감정숨기는수 #자존감낮수 #육아수
- 페로몬 : 만다린 오렌지 껍질향 + 보송보송한 살냄새.
- 생일 : 7월 6일
- 신체 : 178.7cm, 68kg. 어릴 적부터 자신을 지키고자 피할 수 없는 싸움도 하고, 생활비를 위해 온갖 몸 쓰는 일을 해왔다.
그 결과 근육이 붙은 슬림하고 단단한 체형을 가졌다.
- 외모 : 부드러운 흑발 직모와 은빛 섞인 흑안. 비율이 좋아 키가 더 커보인다.
페로몬만 잘 감추면 베타로 위장 가능. 날카로운 인상과 미인형 외모 덕분에 거리감 있는 느낌을 줌.
- 성격 : 예민하고 날이 서 있다. 늘 살아남기 위해 무너지지 않으려 애써왔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먼저 공격하며 자기 자신을 보호해왔다. 의외로 눈물과 정도 많고 속은 여리지만, 한 번도 자신을 1순위에 둬본 적이 없는 삶이 그를 무디게 만들었다.
사랑은 늘 의심부터 시작된다. 기대라는 감정은 그에겐 갈 일도 없을 낯선 길이었다.
내 파트너를 찾아줘!
가이드라는 이유로 에스퍼들의 찝쩍거림과 각박한 현실에 지친 태인.
그는 어느 날 정부 지원으로 제작하는 비슷한 매칭률의 에스퍼와 가이드들을 모아 운명의 파트너를 만들어 준다는 프로그램,
<내 파트너를 찾아줘!>에 참여하게 된다.
상금 3억에 대한 행복한 꿈을 꾸며 본부로 향한 그는 S급 에스퍼 정혁과 마주치게 된다.
정혁과 좋지 못한 첫만남을 가지게 된 그는 정혁같은 에스퍼만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안녕하세요. ‘내 파트너를 찾아줘’에 출연하게 된 에스퍼 문정혁입니다."
그와 프로그램에서 마주치게 되고 마는데...
[평생의 짝을 찾고 싶은 가이드.]
[그런 가이드를 기다리는 에스퍼.]
[과연 그들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용의 꼬리가 되고 싶었던 것뿐인데
사고가 나서 죽는 줄 알았는데, 눈 떠 보니 몇 년 전의 터닝 포인트.
이번에야말로 이무기 수준으로 끝났던 과거를 다시 제대로 살아보고 몸담았던 그룹을 재계약으로 이끄는 데 성공할 수 있겠다. 두 번째 기회를 획득했다고 두근두근 설렌 것도 잠시, 스테이터스도 선택지도 없다고?!
회귀한 소설 주인공들은 어떻게 그렇게 기억력이 좋은지. 게다가 다른 선택을 한다 해서 어떻게 반드시 다른 결과가 따라오는 건지. 심지어 이미 아는 정보를 이용해서 어쩌면 남에게 일어나야 했던 좋은 일을 가로채고 있다는 인식은 없는 건지.
그룹 재계약에 성공하기 위해 어떻게든 시운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설영.
그리고 그룹 재계약이든 뭐든 어떻게든 설영의 마음을 얻어서 사랑을 쟁취하고자 하는 시운.
똑같은 입장에서 서로 다른 목표를 꿈꾸는 두 사람의 좌충우돌 아이돌 생활.
넥앤넥(neck and neck)
"둘 중 하나만 골라. 어느 쪽의 시체를 끌어안고 울고 싶은지."
광기 속에 클라이브를 가두려는 황제 안테르,
"형을 남길지, 나를 남길지 정해. 네가 고른 쪽만 살아남게 만들면 되니까."
다정한 소꿉친구의 가면을 쓰고 야망을 숨긴 9황자 아서,
"두 사람 모두 내게 사랑을 말했죠? 그러니 책임지세요. 내 욕심이 당신들을 다 태울 때까지, 절대 도망칠 생각 마세요."
그들의 뒤틀린 애욕 속에서 피어나는 황궁의 꽃, 클라이브.
구원은 없다.
오직 서로를 갉아먹는 갈증과 짐승 같은 소유욕뿐.
사랑이라 부르기엔 너무도 처절하고, 집착이라 하기엔 지나치게 달콤한 관계의 끝은 어디일까.
*
공1: 아서 엘리너 윈저
현대어로는 초딩공. 중세시대어로는 안하무인.
황제는 오메가를 가진다 → 클라이브는 오메가다 → 고로 황제(나)는 클라이브를 가진다.
기적의 3단 논법 구사자. 일자무식. 말이 안 통함. 가질 수 없다면 부수겠다는 마인드로 일단 들이받고 보는 타입.
공2: 안테르 윈저
그를 설명하는 단어는 세 가지: 전쟁광, 변태, 황제.
"클라이브? 황후에겐 관심 없다." (라고 말하며 24시간 감시 중)
무심한 척하면서 클라이브의 일거수일투족에 온신경이 곤두서 있음. 본인만 모르는 집착의 화신.
수: 클라이브 에버포드
가녀린 외모와 반대되는 지랄 맞음.
강약약강으로 황궁에서 살아 남는 중.
아서에 대한 속마음: '아서가 나를 좋아하는 건 알겠어, 그런데 아서의 마음을 받아줘서 친구라는 관계를 깨고 싶지 않아. 연인이 되면 헤어지게 되잖아, 끝이 있는 사이가 왜 되고 싶은 거야?'
안테르에 대한 속마음: '변태. 그래도 조금 멋있는 거 같기도?'
힐러인데 힐을 못 쓰면 제 졸업은 어떡하나요
과거엔 모두가 우러러보던 성자, 지금은 정체를 들키면 즉시 처단 대상인 ‘흡혈귀’.
아카데미의 낙제생, ‘류세원’의 몸에 빙의한 유기원의 목표는 단 하나였다. 정체를 숨기고 무사히 졸업하여 평온한 삶을 되찾는 것.
하지만 세상은 전직 사제에게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 두근두근 연애 시뮬레이션 ...:☆] [공략 대상과의 호감도가 낮아지면 ‘갈증’ 수치가 폭증합니다!]
힐러인데 힐을 쓰면 죽을 맛이고, 생존을 위해선 ‘공략 대상’으로 지정된 놈들과 엮여야만 한다.
들키면 감방 아니면 실험실 행. 과연 그는 본능과 시스템의 농간을 이겨내고 무사히 아카데미를 탈출할 수 있을까?
악역 조연을 주웠을 뿐인데!
악역 조연을 주워버렸다. 이게 바로 빙의자 버프인가?
리오드는 그 생각을 단 3초만에 지워버렸다.
#빙의물 #판타지 #집착 #인외공 #미인공 #조빱수 #은근 능력수
세이렌(공) 상급 마물, #집착공 #미인공
권태로움 속 자극을 추구. 돌아다니는 도시락을 발견한다.
리오드(수) 프로 마도구 수집러 #조빱수 #허당수 #은근 능력수 #원작 주인공 빠돌이 수
원작 주인공, 황제 헤렌을 광적으로 좋아한다. 그의 목표는 헤렌을 위한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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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이 지나면 성인일테지?”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그는 마침내 성취했다는 듯 배부른 웃음을 보였다.
뒤늦게 후회가 밀려왔다. 계약은 신중히 했어야 했는데!
우리집 딜러가 가출했어요
#겜벨 #가상현실게임 #게임7연애3 #또라이공 #천사수
망한 닉네임도, 히든 클래스도, 랜선 남자친구도 모두 회피 중인 고독한 남자 최현.
인생은 이미 회피중이고 게임도 연애도 전부 회피하고 싶다.
하지만 사주에 도화살이 있기라도한지 자꾸만 주목받게되어 곤란하다.
최현(20) 닉네임: 채혀니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를 따라 엔드리스 타임을 시작했다.
천사 같은 얼굴이 트라우마지만 그 얼굴로 히든 클래스를 따냈다.
NPC 알바로 본의아닌 이중생활을 하며 보게 되는 기생충의 다정한 면에 끌리게 된다.
#미인수 #히키코모리수 #순진수 #호구수 #딜러수
한초윤(25) 닉네임: 기생충
닉네임은 기생충이지만 실력은 버스기사인 힐러.
로또 당첨으로 돈많은 백수가 됐다.
다른 사람들 다 하는 오락이 해보고 싶어 무작정 엔드리스 타임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4년, 팔자에도 없는 뉴비가 히든 클래스를 물고 데구르르 굴러 떨어졌다.
#(인게임)무한헌신공 #상처공 #히든클래스공 #힐러공
-다른 작품 '남자 친구 군면제 프로젝트!!'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읽지 않으셔도 이해에는 문제 없습니다 ^^*
안녕? 나는 백운찬이야, 너는 이름이 뭐야?
열여섯의 여름, 스테이크를 사준다는 아버지의 감언이설에 속아 끌려간 ‘페로몬 조절 훈련소’. 그곳에서 운찬은 눈부신 금발의 소년, ‘신세계’를 만났다.
벚꽃 잎이 머리 위로 떨어지던 순간 시작된 첫사랑. 운찬에게 냉대하던 세계는 어느 순간 마음을 여는 듯 했다. 하지만 운찬이 고백을 앞둔 결정적인 순간 쪽지 한 장만을 남긴 채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몇 년 후, 앳된 티를 벗고 매혹적인 오메가가 되어 나타난 신세계. 운명처럼 대학교 교필 강의실 맨 앞줄에 앉아 있는 그를 보며, 운찬은 다시 한번 심장이 터질 듯한 감각을 느낀다.
“그러게. 그 많은 대학 중에 어떻게 이렇게 만나냐.”
무심한 척 내뱉었지만, 운찬은 이미 알고 있다. 이번에는 이름을 묻는 것으로 끝나지 않을 거라는걸.
#오메가버스 #재회물 #첫사랑 #미인수 #금발수 #능글공 #대형견공 #캠퍼스물
공 : 백운찬
“이름이 신세계? ...진짜 내 세상이 바뀔 것 같은 이름이네.”
키워드: #대형견공 #능글공 #직진공 #재벌공 #첫사랑에진심인공
외모: 큰 체격에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가진 호감형 미남. 가만히 있으면 귀족적인 아우라가 흐르지만, 웃으면 영락없는 대형견 같다.
성격: 밝고 쾌활하며 친화력이 좋다. 귀하게 자란 외동아들답게 구김살이 없고 자신감이 넘친다. 16살 여름, 훈련소에서 만난 '신세계'에게 첫눈에 반한 뒤로 인생의 모든 기준이 그에게 맞춰졌다. 5년 만에 재회한 세계를 보고 무심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그 상처를 받고도 자꾸만 흔들린다.
수 : 신세계
“치워. 내 몸에 손대는 거 싫어해.”
키워드: #미인수 #금발수 #철벽수 #무심수 #상처수 #계략수(?)
외모: 햇살을 머금은 듯한 금발에 창백할 정도로 하얀 피부. 여리여리한 선을 가졌지만 서늘한 분위기 때문에 함부로 다가가기 힘들다. '밤하늘의 별처럼 빛난다'는 묘사가 딱 어울리는 미인.
성격: 우아하고 단호하다. 귀족 오메가로서 철저한 교육을 받은 탓에 타인과의 접촉을 극도로 꺼리며 냉소적이다. 훈련소 시절, 저에게 무작정 다가오던 백운찬을 매정하게 쳐냈지만, 사실 그에게 남긴 쪽지에는 차마 말하지 못한 비밀이 담겨 있었다.
요괴연戀
[요괴수X퇴마사공]
퇴마사 묵진은 수행 중인 소하와 함께 요괴가 출몰했다는 마을로 달려간다. 눈 쌓인 산속까지 추적해 여우 요괴와 그 무리를 처단한 묵진은 실신한다. 깨어보니 낯선 집에 누워있는데....
[동양풍, 시대물, 판타지물, 오컬트, 스릴러, 오해, 첫사랑, 미남공, 강공, 순정공, 순진공, 후회공, 미인수, 강수, 계략수, 순정수, 상처수, 유혹수, 얼빠수, 임신수, 구원, 인외존재, 애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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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수, ?)
호리호리한 체격에 우아한 자태의 미인. 연회색 눈동자가 신비롭고 하얀 피부와 탐스러운 머리카락을 지녔다. 늘 웃음을 띠고 있는 상냥한 성격에 말투 또한 다정하고 배려심이 깊은 편. 산속에서 홀로 사는 생활 능력자. 여우요괴와 인간 사이의 혼혈인 반요족.
현묵진(공, 21세)
거인 같은 키와 떡 벌어진 체격에 걸맞은 괴물 체력의 소유자로 직업은 왕실 직속 퇴마사인 종결도사. 거친 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기는 미남자. 무뚝뚝한 성격에 독불장군 기질이 다분하다. 설연을 만나 나긋나긋하게 변모 중. 요괴에 대해 악감정을 갖고 있다. 하필이면 첫사랑이 반요라서 곤란하다.
Loveless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세기의 결혼.
하지만 12년의 세월 동안 모두가 부러워하는 펜트하우스는 감옥이었고, 운명이라 믿었던 네임은 족쇄였다.
KM그룹의 후계자 강한준, 그를 완벽하게 내조하는 이선우.
그는 강한준이 해외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텅 빈 집에 이혼 서류만을 남기고 사라진다.
"나, 그만하고 싶어. 이런 관계, 더는 유지하고 싶지 않아."
"네 몸에 새겨진 네 이름, 지울 거야."
목숨을 건 수술을 해서라도 강한준이라는 지옥에서 벗어나려는 이선우.
그리고 이선우가 떠난 뒤에야 그 빈자리가 주는 끔찍한 고통을 마주한 강한준.
무심했던 남편에서 이선우가 떠난 후에야 그에 대한 사랑을 깨달은 한준은 과연 기억을 잃어가는 선우를 다시 붙잡을 수 있을까?
살인자와 동거중!
나의 부모를 죽인 살인자이자 나의 구원자.
휘안은 자신을 죽여줄 진욱을 만나게 된다.
진욱의 휘안에 대한 흥미가 끝날 때까지 그들의 위태로운 동거가 시작된다.
이메일-wofud1025@gmail.com
커피와 각성의 상관관계
#이능력 #미남공 #다정공 #짝사랑공 #미인수 #소심수 #단정수 #짝사랑수
8년 전 봄, 전국을 뒤흔든 각성자 폭주 사건 이후 부모님을 잃고 세상과 벽을 둔 채 살아가던 헌터 백하연. 유일하게 남은 가족인 외조부의 설득으로 겨우 세상 밖으로 나와 카페를 운영하게 된다. 각성자임을 숨기고 평온한 나날을 보내길 꿈꾸지만, 8년 전 그날을 추적하는 헌터 도제현이 카페의 단골이 되면서 자꾸면 얽히게 되는데...
8년 전 그 날로부터 도망치려던 백하연(수)과, 8년 전 그 날을 끈질기게 추적하는 도제현(공)의 이야기.
랭커 스토커 RANKER STALKER
#게임물 #재회 #현대물 #개그물 #게임BL #짝사랑공 #연하공 #프로게이머공 #대형견공 #순정공 #딜러공 #단정수 #미인수 #랭커수 #연상수 #올라운더수
랭킹 85위 : SMOKE5 / S랭크 / 1204점
랭킹 86위 : BIGHEAT9 / S랭크 / 1191점
AOS 게임인 히어로즈를 시작한지 어언 7년 차.
고인물 랭커 오윤현에게 뒤를 따라다니는 스토커가 붙었다.
결국 스토킹을 참다못한 오윤현은 ‘BIGHEAT9’에게 함께 게임하자는 제안을 하게 되는데…….
[귓속말] BIGHEAT9 : d음성채팅ㅇ이요?
[귓속말] BIGHEAT9 : 잠tlaksdy
[귓속말] BIGHEAT9 : 젛희진짜 음챗해요...?
이 새끼, 수상해도 너무 수상하다.
공 : 구대열(BIGHEAT9). 주 포지션 미드. 극 P형 인간. 거의 짐승에 가까울 정도로 인생을 본능에 맡긴 채 살던 중, 오윤현을 만나고 아닌 척 하느라 실수가 잦다. 방송도 겸하는 유명 프로게이머. 플레이 방식은 전형적인 피지컬 파.
수 : 오윤현(SMOKE5). 주 포지션 정글. 극 J형 인간. 무엇이 자신에게 이득이고 손해인지를 빠르게 계산하는데, 게임에서도 그렇다. 7년차 고인물 랭커. 플레이 방식은 절대적인 뇌지컬 파.
#게임을본능에맡기공 #돌덩이공 #수앞에서만긴장하공 #조건부수전증공 #극P형인간공 #계략수아니고계획수 #게임에진심인수 #초단위로설계하수 #게임하고성격나빠진수 #극J형인간수
그라운드 위의 우리
#현대물 #스포츠물 #야구물 #힐링물 #달달물 #성장물 #소꿉친구 #첫사랑 #쌍방짝사랑 #장난공 #다정공 #미남공 #타자공 #투수수 #단단수 #차분수 #미인수
'너는 마운드를 지켜줘. 나는 너를 지킬게.'
오늘도 도준은 마운드를 책임지는 서진의 뒤에서 함께한다.
"아씨, 최도준! 너 도대체 언제까지 내 손잡고 다닐 건데."
"너 보호하려면 이게 제일 안전한걸?"
"이제 나도 많이 컸잖아."
"아직 아니야. 나보다 커지면 손 안 잡고 다닐게."
'그때가 오면, 내가 너의 손을 잡고 다닐게.'
오늘도 서진은 하지 못할 말을 하나 더 마음 한구석에 쌓아 올렸다.
10년간 몸이 성장하고 환경은 달라졌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은 여전히 그대로였다. 아니, 오히려 점점 더 깊어져 갔다.
"우리는 반드시 프로에서도 함께할 거야."
둘의 바람대로 도준이 점수를 내고 서진이 점수를 지킨다는 팀의 승리 공식은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을까.
공 : 최도준
큰 무대에서 더 신나게 경기에 임하는 활기찬 선수다. 서진의 뒤를 지킬 때 가장 즐겁게 그라운드를 누빈다.
수 : 김서진
큰 무대에서 더 단단해지는 차분한 선수다. 뒤에서 도준이 지켜주고 있을 때 가장 담대하게 마운드에 서 있다.
회귀했는데 능력이 너무 하찮다
샌드위치 먹다 하찮게 죽었는데,
회귀하니 ‘하찮은 예지’가 생겼다?
옆 영지 귀족의 M자 탈모부터
탄 양꼬치를 피하는 법까지.
쓸모라곤 1도 없는 능력 때문에
직장도 때려치우고 도망쳤건만!
“그 신비로운 능력을 내게 빌려주지 않겠나?”
전생의 원수, 아스칸다르 공작이
콩벌레처럼 구겨진 나에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저기요 공작님,
이거 신비로운 거 아니고
그냥 ‘가발 날아갈 미래’ 보는 건데요?
살기 위해 하찮은 기행을 일삼는 토끼와
그에게 홀려 정신줄 놓은 공작의
골 때리는 추격전!
나쁜 놈, 뻔뻔한 놈
모두의 기억을 지우고 세상에서 사라진 전직 국정원 해커 그리고 기억을 모두 잃고도 다시 그를 찾아낸 남자. 삭제된 기억 위에서 다시 시작되는 가장 위험하고 뻔뻔한 재회가 시작됩니다.
권재하 (수)
[살기 위해 모든 걸 지웠고 이제는 뻔뻔해지기로 했다.]
전직 국정원 최고의 해커 ‘검은꽃’.
과거를 통째로 삭제하고 전당포 주인으로 숨어 지내던 중 낯선 손님이 방문한다. 7년 만에 다시 나타난 옛 연인 앞에서도 돈과 실속을 먼저 따지는 뻔뻔한 남자.
에녹 캐링턴 (공)
[기억은 지워졌어도 내 몸은 아직도 너를 기억해.]
TK그룹의 대표이사이자 권재하에게 모든 기억을 삭제당한 남자.]
비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재하를 추적한다. 압도적인 부와 권력으로 그의 일상을 무너뜨리며 도망칠 수 없는 올가미를 씌운다.
재각성 가이드 : Resurgence Guide
#집착공 #절륜공 #미남공 #나이차이 #현대물 #가이드버스 #미인수 #단정수 #트라우마 #나름 달달물
전체적으로 밝으려고 노력합니다.
Vampyri Libido : 흡혈귀의 식욕과 색욕 사이
#뱀파이어 #흡혈귀 #인외 #구원 #집착
#연상공 #미남공 #울보공 #인외공 #집착공 #아방공 #실험체공
#미남수 #연하수 #보모수 #인외수 #능력수 #강수 #무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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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 없는 집착 울보 연상 x 수면욕 화신인 연하 보호자
순혈 뱀파이어 가문 중 하나인 시포스 가문의 가주, 티리온은 황제의 명령을 받아 인간 집단을 소탕하러 갔다가 그곳에서 신원불명의 기묘한 동족을 발견한다. 죽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죽이면 끌려가 혼날 것이 훤해 귀찮아서 살려준다.
그건 크나큰 실책이었다. 그것의 정체는 수세기전 실종되었던 몇 없던 순혈 중의 순혈, 황족의 혈통으로 지금의 서열에 파장을 일으킬 문제였다. 황제는 차마 몇 없는 동족을 죽이지 못해 알로스란 이름을 지어주며 티리온에게 돌보기를 명령한다.
“ 내 발이 그렇게 좋으면 입이라도 맞추고 빨기라도 하지 그래?”
“ 그, 그래도 되는 거야?”
황명에 어쩔 수 없이 데려왔을 뿐 사명감도 없는 티리온은 빨리 꺼지란 의미로 알로스를 황족 대접은커녕 개새끼마냥 기른다. 그러나 알로스는 자아란 것이 생길수록 티리온을 구원자라 여기며 집착하다 못해 각인까지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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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알로스
광신도 집단의 실험체로 사육되던 순혈 뱀파이어. 흰 피부가 아닌 그을린 피부를 지녔다. 자아란 것이 생길수록 자신을 데리고 나와 준 티리온에게 유일하게 순종하고 복종하며 따르며 광적으로 집착하며 매달린다.
(수) 티리온
잠자는 것을 방해했단 이유로 아비를 죽이고 가주의 자리에 오른 변종 출신 가주, 삶의 목표가 오직 잠인 그는 최대한 안락하고 조용하게 살기를 바라였으나 알로스로 인해 꼬이기 시작해 귀찮아진다.
순애와 집착을 그대에게
재영은 정말이지 이해할 수 없었다. 백승훈이라는 남자를.
‘아니, 이해하고 싶지 않아. 알고 싶지도 않고.’
그래서 백승훈이 쓸데없이 병원에 오는 것도, 저질스러운 농담을 하거나 스킨십을 하는 것도 전부 무시하려 했다. 하지만….
“나라면 포기하겠어, 재영아. 자그마치 10년이 넘었다고.”
“뭐가 말입니까.”
“뭐긴.”
기다란 손가락이 재영의 두꺼운 뿔테 안경을 밀어 올렸다. 부드러운 갈색 머리카락이 안경에 밀려 올라가고, 안경과 앞머리에 가려져 있던 얼굴 절반이 드러났다.
“내가 이 예쁜 얼굴을 보고 반해서 널 좋아한 지가 그만큼 됐단 소리야. 이 정도면 순애 아닌가? 응?”
“…그런 건 순애가 아니라 집착이라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얼굴 보고 반했다고 하는 사람 안 좋아합니다, 저는.”
승훈의 손을 치워내고 안경을 내려쓴 재영이 앞머리를 정리했다. 진료실을 화사하게 밝히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던 외모가 순식간에 가려졌다.
재영의 행동에 피식 웃은 승훈이 책상에 턱을 괬다. 그리고 보란 듯, 심통 난 표정을 하고선 투덜거렸다.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던데, 왜 이재영의 마음은 안 변하나 몰라.”
“백승훈 씨가 마음을 바꾸시면 될 것 같습니다만.”
“나? 나는 바뀐 지 좀 됐지. 전엔 그냥 이재영 너무 좋다, 잡아먹고 싶다, 그 정도였거든? 그런데.”
삐죽거리던 입이 단번에 길게 늘어났다. 예기치 못한 승훈의 환한 미소에 당한 재영이 책상 아래서 몰래 주먹을 꼭 쥐었을 때, 승훈의 보기 좋은 입술이 열렸다.
“이제 이재영 안 보면 못 살 거 같아. 그래서 내가 데리고 살라고.”
빙의한 몸 주인이 악역 사이비 서브공입니다
메인수를 이리저리 굴리다 결국에는 메인공과 서브공의 손에 죽는 악역 사이비 서브공에 빙의했다.
문제는, 원작은 이미 시작했고. 내가 빙의한 몸은 이미 메인수랑 사귀고 있는 상태.
죽지 않으려면 메인수와 헤어지고 도망을 쳐야 하는데...
“단님, 버리지 말아주세요. 연인이 아니어도 좋아요. 그냥 옆에만 있게 해주세요...”
메인수도,
“예뻐해주세요. 저 가이드한테 그러듯이, 저도 예뻐해주세요.”
메인공도,
“형, 저로는 안 돼요? 저로는...부족한 거예요?”
서브공도 전부 나를 좋아한다.
...모르겠고, 살려주세요.
두 번째 연애
주인공 공: 최재원 (35세 JW 그룹 대표/ 모테 쏠로)
JW 그룹의 최연소 대표. 12살 때까지 친엄마와 지내다 그녀가 죽고 친아버지의 집으로 들어옴. 회사 일에도 그다지 관심이 없는 그였지만, 어느 날 우연히 편의점에서 만난 세현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면서 그의 인생이 180도 달라진다.
주인공 수: 이세현 (21세 아이돌 가수 지망생)
아버지의 바람과 집안의 사람들 구박 속에 쓸쓸히 돌아가신 어머니의 꿈인 가수가 되기 위해 하루하루 입에 풀칠하면서 겨우 살아가지만, 가수의 꿈을 접지 못하고 오디션을 전전하는 세현.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도중에 받은 오디션 탈락 문자. 기분도 울적하고 짜증 나 죽겠는데 자신을 여자로 착각한 웬 정신 나간 손님이 JW 대표라고?
신의 경종
막강한 신성력을 타고나 한 때 가니안 제국의 모두에게 사랑받았던 2 황자, 아벨. 세속적인 신분으로 ‘신의 아들’이라는 호칭에 걸맞은 삶을 살고자 했다.
하지만 음모에 휘말려 죄인이 되고 사랑하는 사람도 눈앞에서 잃는다.
시련을 받아들인 아벨은 ‘신의 시대’의 종막을 장식하며 민중 앞에서 처형당한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열다섯의 과거로 돌아왔다. 아벨은 신께서 자신의 감정을 앗아가고 새로운 기회를 주었음을 깨닫는다.
아벨은 사랑했던 요한을 지키고 그가 바랐던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데.
*이럴 때 보세요 :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을 위해 세상을 바꾸려는 담담한 헌신계략수를 보고 싶을 때.
#서양풍 #회귀물 #구원 #복수 #궁정물 #정쟁물
#미인수 #계략수 #능력수 #헌신수
#미남공 #능글공 #다정공 #존댓말공
#3인칭시점 #수시점
어리석은 구원을 위해
집안의 수치, 실패한 자식, 형의 그림자로 살아오던 진영우.
영우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이후, 시스템을 보게 된다.
자신이 평생을 살았던 곳이 형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 속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영우는 목숨을 건 시스템의 협박으로 인해
엉망이 되어가는 원작 스토리를 고쳐나가기로 한다.
그러나 자신을 보며 한심해 하고 없는 사람 취급을 해야 할 형이 자신을 걱정하고
원작에 나오지 않은 존재가 자신을 과보호하며 졸졸 쫓아다닌다.
원작이 비틀어질수록 참기 힘든 통증을 느끼는 영우.
영우를 지키기 위한 원작을 비트는 두 명의 남자.
영우는 과연 원작을 정상으로 되돌리고, 제 의지대로 숨을 끊을 수 있을까?
"널 위해서라면 기꺼이 망가질게."
#키워드를 삭제하는 법
띠링.
[ ‘#소프트물’ 키워드가 삭제됩니다. ]
띠링.
[ ‘#고수위’ 키워드가 생성됩니다. ]
차이현은 눈 앞에 뜬 시스템창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태초의 모습으로 돌아간 채 이불을 둘둘 말고 있는 그의 눈가를 타고 눈물이 흘렀다.
“시발…….”
여성향 게임 ‘가이드 위버스’에 빙의한지 1년. 메인수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한지도 1년.
완전 실패했다.
#가이드버스 #다공일수
*수 - #가이드수 #미인수 #능력수 #연상수 #외유내강수 #강제병약수 #산책수
*공 (1) - #에스퍼공 #미남공 #능력공 #연하공 #강공 #집착광공 #절륜공 #냉혈공
*공 (2) - #에스퍼공 #미남공 #능력공 #연하공 #다정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욕구불만공
*공 (3) - #에스퍼공 #미남공 #능력공 #대형견공 #사랑꾼공 #순진공 #만년발정기공
*공 (4) - #에스퍼공 #미인공 #능력공 #동갑공 #빌런공 #능글공 #능욕공
*공 (5)- #에스퍼공 #미인공 #능력공 #연상공 #빌런공 #계략공 #유혹공 #수였공
아포리아(ἀπορήα)
인류는 바이러스 ‘모나드’에 의해 진화한 돌연변이 ‘이뮨’, 비능력자 ‘플레인’, 그리고 위협적인 괴물 ‘만티코어’로 나뉘어 위태로운 공존을 이어가고 있었다.
어느 날, 30년간 폐쇄되었던 행성 ‘이슈타르’에 생체 방어막이 감지되자, 가이아 연방은 극비리에 조사를 위한 [스팅레이-아인헤랴르]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생환 확률이 희박한 이슈타르 행 파견을 피하고자 차현은 전역을 꾀하지만, 상부의 지시로 실패한다. 그러던 중 휴가지에서 ‘라온’의 므두셀라이자, 프로젝트의 총책임자인 한해원과 PMC ‘포르투나’ 수장의 여동생 아라네아의 정략적 맞선 현장에 난입해 한해원에게 접근한다.
맞선을 무산시킨 차현은 한해원과 협상하여 파견 명단에서 빠져나올 방법을 궁리하지만, ‘포르투나’ 수장 볼크의 계략에 의해 역으로 이슈타르행에 내몰리게 된다.
어긋난 세상에 너라는 기적
도준은 어느 순간, 자신이 남들과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다. 자신이 이 세상과는 어울리지 않는 어긋난 사람이라는 걸 알기에, 이 사실을 철저히 숨겼다.
그렇게 지내다 20살, 재하를 만났다. 첫사랑이었다. 바라보고 있으면 행복하고, 모든 걸 던질 수 있을 것 같은 사랑이었다. 하지만 도준은 자신을 숨김으로써 자신이 속한 세계의 안정을 얻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결국 재하를 떠났다.
그로부터 8년 후, 도준은 우연히 재하를 만났다. 도준은 다시 한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프래터니티 (Fraternity)
뉴욕의 엘리트들이 모이는 NYU, 그 안에는 보이지 않는 서열과 거래가 존재한다.
가난한 한국계 미국인 유한에게 학교는 꿈의 공간이 아닌 살아남기 위한 전쟁터였다.
그곳에서 그는 재계 명문가의 후계자이자 프래터니티의 정점에 선 마틴 글레이스를 만난다.
권력과 결핍, 호기심과 굴욕이 얽힌 만남은 두 사람을 위험한 관계로 끌어당긴다.
그 선택은 사랑이 될 수도, 서로를 파괴하는 계약이 될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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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글레이스 (공)
나이: 22세
국적: 미국
가문: 금융계 명문, 글레이스가의 차남
성격: 계산적, 냉정, 통제광
외모: 금발, 벽안, 전형적인 아메리칸 프린스 타입
특징: 완벽한 가문과 외모, 재능을 지녔지만 모든 것이 너무 쉽게 손에 들어와 세상에 흥미를 잃음.지루함 속에서 자존심만으로 버티는 가난한 학생 최유한을 발견하고 관심을 갖는다.
최유한 (수)
나이: 20세
국적: 한국계 미국인, 브루클린 빈민가 출신
가정사: 부모는 교통사고로 사망, 누나가 미용실에서 일하며 생계를 유지
성격: 독립심 강함, 자존심 강하고 악바리
외모: 연갈색 머리와 헤이즐넛색 눈, 둥근 안경, 창백한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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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집착공,통제공,광공,미남공,가난수,까칠수,능력수,미인수,캠퍼스물,쌍방구원,할리킹
완벽의 균열
같은 꿈.
같은 회사.
같은 집.
도현과 이안의 관계는
친구도, 가족도, 남도 아닌
애매하고 위험한 경계 위에 서 있다.
겉으로는 아무 일 없는 것처럼 지내지만
둘 사이에는 오래 눌러놓은 감정들이 쌓여 있다.
무대보다 더 어려운 건,
서로를 외면하지 못하는 마음이었다.
마탑에서 결혼이 가능할까요?
<판타지, 역키잡, 납치혼, 마탑주공, 후회공, 인간수, 헌신수>
10년 전, 홀연히 사라졌던 라스가 돌아왔다.
무저갱을 닮은 검은 머리카락과 눈동자와 우수에 찬 눈빛, 호선을 그리며 위로 올라간 얇은 입술.
어느새 훌쩍 자라 더는 어린아이로 보이지 않는 남자로.
“데리러 왔어요. 에르헨, 나의 아버지.”
***
마물학자가 꿈이었던 에르헨은 아버지의 반대로 꿈을 꺾을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흘러, 루스 제국 아론 코르호넨 황제는 마물 토벌을 위해 기사단을 만든다.
기사단이 북부로 진격한 날, 에르헨은 버려진 아이를 집으로 데리고 오는데...
이 아이, 좀 이상하다. 인간이 아니라 마물이다. 그것도 아주 위험한 마력을 지닌 마물.
하지만 오히려 가슴이 뛴다. 오래 전 포기했던 마물 학자의 꿈을 이렇게라도 이룰 수 있게 되었으니.
에르헨은 아이에게 '라스' 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보살피게 된다. 그런데 라스는 한 시도 가만 있지 못 하고 말썽만 피운다.
"라스, 가족은 잡아먹는 거 아니야!"
하나부터 열까지, 라스에게 인간 사회에 섞여드는 법을 가르쳐줘야 한다.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수) 에르헨 콘라트:
마물학자가 꿈이었지만, 아버지의 극렬한 반대에 결국 초등학교 도서관 사서로 일하고 있다. 마물에겐 이성이 존재하지 않으며 오로지 본능만이 존재한다는 사람들의 편견을 거부한다. 기사단이 마탑을 무너뜨리기 위해 북쪽으로 진격한 날, 숲에서 어린아이를 줍는다.
그런데, 이 아이, 좀 이상하다. 가만 보니 인간이 아니라 마물이다! 그것도 아주 위험한 마력을 지닌 마물.
하지만 오히려 가슴이 뛴다. 오래전 포기했던 마물학자의 꿈을 이렇게라도 이룰 수 있게 되었으니.
(공)라스 콘라트:
인간도, 마물도 아닌, 마탑을 다스리는 마법사. 평소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본래 검은 비늘에 하늘을 덮고도 남은 날개를 지닌 용이다. 마탑을 존속하기 위해 태어난 그는 기사단에 의해 습격을 받는다. 그런 그는 에르헨이라는 한 낯선 인간에게 구해지게 되는데...
“라스, 가족은 잡아먹는 거 아니야!”
“가족끼리는 서로 기대도 돼.”
“나는 네 아버지야, 라스.”
자신을 ‘라스’라고 부르며 가족으로 생각하는 이 인간. 본래 가족이란 개념이 없는 용족에겐 너무나도 낯설지만, 왠지 불쾌하지 않다.
조금만 더... ‘라스’로서 에르헨 곁에 머물고 싶다.
신은낙하! (神恩落下)
백발공X흑발수
능글공X무심수
".....아가, 이 얼굴을 봐도 눈물이 안 그쳐?"
***
공 - 윤제(7nn세) : 신계의 탄생신. 태어났을 때부터 사랑엔 남자, 여자가 없다고 생각했다. 삼신의 자격에 오르자마자 타고난 신력으로 고속 승진하며 명성을 날리지만, 그만큼 고집이 세고 막무가내인 면도 있다. 태어나길 예쁘게 태어나서, 예쁜 걸 좋아한다. 남자, 여자 가릴 것도 없고 예쁘면 장땡. 남자끼리도 아이를 갖게 해달라는 소원을 들어줬다가, 신의 자격을 박탈당하고 벌을 받는다. 본인이 맞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했기 때문에 반성따윈 없다. 하지만 아직도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는 듯.
수 - 연은락(20살) : 이승에 사는 평범한 대학생. 6살 때 조실부모하고 할머니의 손에서 자랐다. 그래서 그런지 좀처럼 투정부리는 일이 없고, 할머니를 힘들게 하지 않기 위해 어렸을 때부터 조숙하게 행동하는 것이 버릇. 남한테 피해를 주는 것도 싫어하고, 받는 것도 싫어해서 관계가 좁은 편이다. 성격은 웬만하면 온순한 편이지만, 자신이나 할머니가 위험에 처할 때 만큼은 와일드해진다. 아시안게임 육상 금메달리스트의 손주답게 달리기가 빠른 편. 보기와 다르게 얼굴에 약하다.
<미리 보기>
"아가...?"
은락이 히끅거리는 소리가 점점 커질수록 윤제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리기 시작했다. 인간에게 아이를 점지하는 신으로써, 우는 아이도 제 얼굴만 보면 울음을 뚝 그치는 게 당연한 삶을 살아왔는데. 지금 제 손으로 아이를 울렸다. 그것도 우는 소리조차 내지 않으려는 아이를.
"아가, 내가 미안해. 그러니 그만 울어... 응?"
윤제가 허리를 숙여 은락의 눈치를 살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은락은 입술을 꾹 깨물고 울음을 참으며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아내기에 바빴다. 그 모습에 한참 망설이던 윤제가 은락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 들어올렸다.
".....아가,"
"..."
"이 얼굴을 봐도 눈물이 안 그쳐?"
윤제가 눈썹을 아래로 늘어트린 채 물었다. 다른 사람에게 들었다면 기함할 수준의 대사였지만, 신기하게도 얼굴을 보니 눈물이 쏙 들어갔다. 은락이 속눈썹에 엉겨 붙은 눈물 때문에 눈을 깜빡이자 윤제가 엄지손가락으로 은락의 눈가를 쓸었다.
"자세히 보면 더 잘생겼어."
윤제가 은락에게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었다. 은락은 저도 모르게 숨을 참았다. 코끝이 닿을 듯 말 듯한 거리에 귀가 점점 뜨거워졌다.
네가 모르는 XX
[짝사랑집착후회미남공 x 비밀있는의젓다정미남수]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최재경과 권여운은
무속 신앙을 혐오하는 재벌집 아들과 무당집 손자로
남들의 시선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기묘한 친구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고등학교 때부터 이상한 인연을 이어 온 그들은
서로의 삶이 연결되어 있는 것만 같은 생활에 익숙해진 지 오래지만,
언젠가부터 존재했던 균열은 점점 커져 마침내 둘 사이의 평화를 깨트리고 만다.
[제액(除厄)] :
개인이나 가정에 닥치는 질병 · 고난 · 불행 등의 액 · 액운을 미리 막기 위하여 행하는 민속의례.
- 이야기가 재경, 여운의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전개됩니다.
- 작품 내에서 언급되는 무속 신앙은 이야기의 편의상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청게물 #짝사랑공 #집착공 #후회공 #미남공 #비밀있수 #다정수 #덤덤수 #미남수
후궁이 밥을 먹지 않는다
노비였던 연설은 살아남기 위해 여자 행세를 한 채 궁에 들어와, 여섯 번째 후궁이 된다.
그의 목표는 단 하나. 왕의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살아남는 것.
그래서 연설은 일부러 굶고, 일부러 말라간다.
여인으로도, 사내로도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된다면 욕망도, 관심도, 의심도 피할 수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를 지켜보는 왕, 이서림은 이상할 정도로 연설의 ‘식사’에 집착하기 시작한다.
밥을 먹는지, 얼마나 먹는지, 말라가는 손목과 어깨까지 왕은 후궁 하나의 몸 상태를 직접 관리하며 점점 강박적으로 변해 간다.
서림에게 연설은 처음엔 전장에서 폐병으로 죽은 남동생을 떠올리게 하는 존재였다.
그래서 지켜야 한다고, 잃고 싶지 않다고 스스로를 설득했다.
그러나 연설이 자신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서림은 처음으로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건 연민인가, 집착인가 아니면 사랑인가.
한 번도 누군가를 사랑해본 적 없는 ‘도깨비 왕’의 첫사랑은
하필이면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는 후궁이었다.
자상해지려 애쓰는 왕과, 그 호의가 두려우면서도 흔들리는 연설.
숨겨야만 하는 진실과 멈출 수 없이 깊어지는 감정 속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조금씩 무너져 간다.
스파클링 러브 샷
오명을 쓰고 팀에서 탈퇴한 아이돌 그룹 막내 주하.
무대미술과로 대학에 진학하고, 같은 회사의 소속해 있던 국내에서 젊은 배우중 가장 유명한 이차현과 엮이게 된다.
그는 운명은 운운하며 주하의 곁을 계속해서 맴돌며 주하의 바운더리를 좁혀가는데, 그는 주하가 있는 연극부까지 들어오며 그에게 집착한다.
"...주하야, 난. 네 일이라면 뭐든할 수 있어. 네가 도망가고 싶어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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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하
#전아이돌수 #소심수 #다정수 #상처수 #미인수 #한품수 #순진수 #도망수
티테이스티의 막내였으나 오명을 쓰고 팀에서 탈퇴하게 되었다. 당연하게도 대중은 매정했고 주하는 소심한 성격으로 대학에 입학하게된다. 지금은 무대디자인과에서 수업을 듣고 있으며 학교 연극동아리의 무대를 도맡고 있다.
이차현
#집착공 #미남공 #짝사랑공 #헌신공 #재벌공 #사랑꾼공 #순정
국내 젊은 배우중 가장 유명하다고 할정도로 명성이 있는 배우. 그러나 슬럼프라는 이유로 1년동안 학업에 집중하기로 공식발표를한 뒤 이상할 정도로 주하의 곁을 맴돈다. 여러므로 수상한 구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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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bluehourfish@gmail.com
삐뚤어진 다정에게
듬직한 첫째와 귀염둥이 막내 사이에서 존재감 없는 둘째,
베프라고 믿었으나 그에겐 그저 수많은 보통 친구 중 하나였던 나,
연애에서조차 하느님보다 뒷전인 2순위였던 나날들.
28년 동안 타인을 위한 24시간 편의점으로 살았던 윤서준은 28세의 마지막 날 비로소 깨달았다.
다정함은 지능의 문제고, 친절은 병이라는 것을.
이 모든일들이 29살 윤서준을 한껏 삐뚤어지게 만들기에는 충분했다.
29세가 되는 새해 첫날, 인생의 모든 다정함을 폐기 처분하기로 한다.
목표는 단 하나. 내 20대의 마지막 1년을 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이고 삐뚤어지게 보내는 것.
누구에게도 기대하지 않고, 누구와도 깊게 엮이지 않으며, 오직 나만 생각하는 '독고다이'의 삶.
그런데... 이 계획을 자꾸 방해하는 놈이 나타났다.
내가 아무리 가시를 세우고 삐딱하게 굴어도,
그 가시가 귀엽다는 듯 덥석 손을 잡는 이상한 놈.
인생 처음으로 '나'를 1순위에 둔 서준의, 치열하고도 서툰 29세 반항기가 시작된다.
꼰대지만 귀여워!
대한민국 최초의 뱀파이어, 박연우.
죽음 직전의 두 남자를 뱀파이어로 되살린 그는
오랜 세월을 가족처럼 함께하며 조용히 살아왔다.
하지만 연우는 언제나 어딘가 이질적이고 세상과는 한 발짝 떨어져 있는 사람이다.
조선시대의 사고방식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현대를 살아가는
그는 평범한 일상보다는 묘한 고요와 고독을 품고 있다.
그리고 그런 그의 앞에 뱀파이어 사냥꾼 아율이 나타난다.
어울리는 듯,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의 조용한 인연이 시작된다.
나의 달이 있는 곳, 문 브루어리
도망치듯 도착한 낯선 곳에서 상현은 문브루어리를 만나고, 그곳의 주인 김문에게 조용히 마음을 빼앗긴다.
그러나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김문 앞에 잊고 싶었던 인물 동금성이 다시 나타나며 감정은 복잡해진다. 상현의 다정한 사랑은 김문의 상처를 치유하고, 결국 외면하던 진심을 마주하게 만든다.
더 크리티컬 라인 (The Critical Line)
#좀비 아포칼립스 #능력수 #몸튼튼미인수 #연상수 #다정공 #헌신공 #개짱쎈미남공 #군인공
국군 병원에서 근무중인 윤하진.
평화로웠던 어느날 좀비 사태를 맞닥드리게 된다.
끄르…….
[원내에 환자와 보호자 분들께서는 동의하지 마시고, 즉시 각자 병실과 위치로 복귀하여 주십시오.]
배가……. 고프다……. 맛있는…….
[현 시간부로 모든 구역의 출입문을 폐쇄합니다. 지시가 있을 때까지 대기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말하는 좀비라니, 하진은 정신이 나갈것 같았다.
"자, 이거 받아. 당직실 열쇠거든. 그리 가 있어.”
* * *
"생존자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겠습니다. 아직 어딘지 확실친 않지만."
"네?"
그냥 여기 있으면 안될까요. 여긴 컵라면도 있고, 물도 있는데요!
하진은 울고 싶은 마음으로 억지로 웃었다.
저를 쳐다보는 눈길이 너무 단단해서. 거역했다간 밤을 세서라도 그를 설득할 기세라 조금 무서웠다.
좀비 보다도 더.
수 - 윤하진 (28) : 국군병원에서 근무중인 물리치료사. 엄청난 생존본능으로 좀비만 보면 반사적으로 움직이다. 전투토끼.
공 - 채설우 (26) : 대위. 대원 병문안을 위해 방문하다 좀비사태에 휘말린다.
무안귀설화
예로부터 크고 작은 산에는 그 크기에 걸맞은 산신 하나가 반드시 있어, 산과 주변을 풍요롭게 하고 생명이 깃든 것들의 균형을 바로잡았다. 영력이 강한 산신은 자연과 인간에게 풍요를 돌려주고, 다시 인간은 제를 올리는 것으로 산신에게 믿음을 표하여, 서로가 공생하며 오래도록 함께 살아온 것이다.
산신의 영력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 믿음을 기반으로 한 제사를 올리는 것이 기본이라면, 보다 강력한 것이 귀(鬼)나 령(靈)의 염핵을 바치는 것이다. 산신은 자신이 살피는 땅을 떠날 수 없으니, 영력을 타고난 인간 중 귀를 죽이고 그 염핵을 가지고 올 수 있는 자들을 부리는데, 그들을 귀수(鬼狩)라 한다.
바로, 귀신 사냥꾼이다.
———
죽을 생각으로 한강 대교 위에 섰는데, 웬 꼬마가 말을 건다.
“나를 모시거라. 신이 있음을 믿고, 내게 제를 올려 안녕을 빌 거라.”
소년이 앳된 낯으로 희미하게 웃었다.
“감히 귀신 따위에 이 몸을 비하겠느냐.”
그 순간, 해신은 믿을 수 없는 광경에 말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 커다랗고 흰빛이 소년으로부터 쏟아져 내렸다. 빛의 중심에는 소년이 있었다. 해신의 눈에서는 눈물이 쏟아져 내렸다. 무릎을 꿇고 그 신성한 것에 머리를 조아리고 싶다는 기묘한 충동이 단전 깊은 곳에서부터 끓어올랐다.
그렇게 귀수가 된 지 5년째, 버스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가 다짜고짜 어디 소속이냐며 반말을 한다.
“어디 소속이지?”
무표정한 얼굴로 강렬한 눈빛을 쏘아대며 남자가 해신에게로 한 걸음 다가섰다.
“너 귀수잖아. 어느 산신 밑에 있냐고.”
“무슨 상관? 갈 길 가세요.”
“혹시 무소속?”
“허…. 나이도 어린 게 어디서 반말이야. 내가 신을 모시든 귀신을 모시든 상관 말고 가던 길이나 가시라고.”
시종일관 틱틱거리며 싸가지없게 굴더니 갑자기, 가지고 싶은 건 반드시 가지겠다며 날 스카웃을 하려 든다.
“다음에 다시 정식으로 한번 뵙죠.”
“왜요?”
“스카웃하고 싶거든요. 그쪽. 따로 소속된 산신이 없다는 걸 알았으니, 조금 적극적으로 대시하고 싶네요.”
서창경의 말에 해신은 헛웃음이 나왔다. 그래서 처음 봤을 때 어디 소속이냐고 물어본 것인가. 인사과라도 되는 모양이었다.
“연락은 일주일 만 기다리겠습니다.”
대답 없이 멀뚱하게 사람 나가는 것을 지켜보는데, 꽤 저돌적인 말을 한다.
“연락이 더 길어지면, 우연을 가장한 만남을 만들어보죠.”
잘생긴 놈이 자신감에 가득 찬 얼굴을 하니 보기 좋으면서도 배알이 꼬였다.
“보통은 먼저 연락을 안 하면 거절의 의사로 알 텐데요.”
“저는 가져야 하는 것은 반드시 갖는 성격이라.”
그 유아적인 발언에 해신이 참지 못하고 피식, 비웃음을 흘렸다.
#오컬트 #배틀연애 #인외존재 #쌍방구원 #첫사랑
———
강해신(수 / 29세)
#미남수 #연상수 #무심수 #상처수 #으른수
귀수 5년 차. 산신을 모시지 않는 무소속 귀수로 특별한 존재인 동림과 함께 일하고 있다. 귀신을 잡아 얻은 염핵을 파는 일을 한다.
서창경(공 / 26세)
#미인공 #연하공 #까칠공 #예민공 #병약공 #집착공 #입덕부정공
귀수 18년 차. 태악산 산신 위웅을 모시는 세운연경 소속 귀수. 신병이 심해 성격이 예민하고 괴팍하다.
E급 헌터가 오메가 망나니 황자에 빙의하면.
E급 헌터가 망나니 황자에 빙의했다.
그런데 뭐라고요.
알파? 오메가? .... 뭐? 발정기?
무엇보다 문제는 저를 혐오하는 것이 분명한 약혼자다.
...
“이번에 방법을 조금 바꿨나 싶었더니.”
"......."
“더욱 피곤한 쪽으로 바뀌었네.”
과연 이 곳에서 무사히 벗어날 수 있을까?
낙류(落流)
시도 때도 없이 게이트가 열리는 시대.
국가는 헌터 협회를 설립해 이능을 가진 자들을 분류하고 게이트 등급에 따라 헌터를 투입한다.
모든 사람에게는 단 하나의 이능이 주어지며, 이능은 반드시 '대가(패널티)'를 요구한다. 그중에서도 설화와 신화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이능은 파괴적인 힘과 치명적인 부작용을 동시에 지닌다.
김석훈(수)은 공식적으로 영구적인 시력 상실을 패널티로 지닌 예지 능력자로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그가 눈을 감고 살아가는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
과거, 통제하지 못한 이능으로 발생한 참극 이후 그의 가족은 완전히 분열되었다. 부모님은 이혼했으며, 석훈은 친형을 살해한 아들이라는 굴레에 갖혀 괴로워했다. 그는 세상과 시선을 끊은 채 영원한 어둠 속에서 살아가기로 선택한다. 하지만 그가 만 26살이 되던 해, 특별한 계기로 인해 헌터 협회에 입사하는 선택을 한다. 석훈은 실전 테스트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보이며 가장 위험하고도 고립된 부서, 제1 헌터부로 배치된다.
제1 헌터부의 윤강철(공) 팀장은 공식적으로는 수룡의 이능을 가진 최상위 헌터다. 과거의 뼈아픈 경험을 한 강철은 다시는 자신의 본모습을 드러내지 않겠다고 다짐한다.하지만 강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본모습이 드러나고, 이를 누군가에게 보이는걸 극도로 꺼려한다.
그리하여 협회는 ‘보지 못하는 헌터’ 김석훈을, ‘보여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헌터’ 윤강철의 파트너로 묶는다.
두 사람은 갑작스럽게 투입된 첫 실전에서 부터 서로가 완벽한 파트너임을 직감한다.
서로를 가장 깊이 이해하는 두 존재는 서로에게 단 하나의 파트너이자 유일한 선택지가 된다.
나만 보는 해바라기
한창 찬란할 나이 십칠 세. 하지만 신재윤의 현실은 찬란하긴커녕 서늘한 그늘이 깔려있다. 그러나 그런 신재윤의 앞에 나타난 백영인은 말 그대로 ‘빛나는’ 인생을 살 것 같은 인물인데…… 신재윤은 그런 백영인에게 첫눈에 반하고, 그날부로 그의 하루는 백영인을 중심으로 돌아가기 시작한다.
과연 이 짝사랑은 백영인에게 닿을 수 있을까? 두 십 대의 종착지는 어디일까.
#현대물 #학원물 #청게 #성장물 #첫사랑 #미남공 #다정공 #후회공 #얼빠수 #짝사랑수 #명랑수 #헌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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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에서 형과 인사하고 난 5층으로 올라왔다. 코너를 돌아 복도를 걷는데 우리 반 앞에 백영인이 서 있었다.
“어, 재윤아.”
“……?”
믿기지가 않아서 숨이 멈췄다.
진정해. 날 왜 부르지? 도서관에 뭘 놓고 왔나? 분실물은 없었는데!
“왜?”
덜덜 떨리는 손을 뒤로 감추며 백영인을 올려다봤다. 영인이 반창고 두 개를 건넸다.
“이, 이건 왜?”
“아까 반창고 찾는 거 같길래. 도서부엔 구급상자 없어?”
“원래 있는데 다 썼다고 그래서……”
긴장해서 목소리가 잠겼다. 얼른 도망치고 싶었다.
백영인이 옅게 웃으며 반창고를 들이밀었다.
“그래. 명당 알려준 값이야.”
반창고를 받았다. 백영인이 “들어갈게.”하면서 날 지나쳐 가려 했다.
- <나만 보는 해바라기> 中 -
언네임드
“저기, 우리 얘기 좀 해요.”
뒤돌아선 공영원의 표정은 싸늘하다 못해, 경멸이 섞여 있었다. 언네임드의 리더로서 새로 온 팀원을 마지못해 상대한다는 듯 그가 고개를 까딱였다.
“뭡니까?”
“그날은…, 미안했습니다. 내가 누구랑 좀 착각해서.”
무심히 훑어보는 잿빛 눈동자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희망도 파르르 식어버렸다.
그래. 역시 이 녀석은 내가 알던 공영원이 아니다. 그 녀석이라면 이런 눈으로 날 볼 리가 없다.
수겸은 체념하듯 긴 한숨을 쏟아냈다. 날 기억 못 하는 건 괘씸하지만, 이왕 회귀한 거 이 녀석까지 같은 일을 겪을 필요는 없었다.
“할 말은 그게 답니까?”
“예?”
“얘기하자면서요.”
삐딱하게 서 있던 공영원이 한 걸음 바짝 다가왔다. 묘하게 틀어진 입술 사이로 작게 웃음을 뱉어냈다.
“근데 누구랑 착각했어요? 애인?”
그 남자의 이혼
5년차 변호사 하도헌에게 들어온 이혼 상담.
의뢰인에 대한 정보도, 상황 설명도 없이 잡힌 미팅 장소에서 도헌은 이혼을 원하지 않는 남자, 백주운을 만난다.
“원하시는 게 이혼입니까?”
“아니. 나는 이혼을 원하지 않아요. 이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배우자분에게 그렇게 말씀해 보셨습니까.”
“우리가 그럴 사이는 아니라.”
지나치게 과한 보수에, 무엇 하나 제대로 말해주지 않는 무례한 의뢰인.
도헌은 이 수상한 이혼 사건 수임을 거절하지만, 이내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주운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된다.
“어렵게 생각하지 말아요. 나는 이혼 소장 내 이름 아래에 하도헌 변호사 이름 석자가 있으면 좋을 것 같거든. 그게 전부입니다.”
주운이 뱉은 말이 어떤 의미였는지, 주운과 도헌은 너무 늦게 깨닫게 된다.
공:백주운(33)#재벌공 #헤테로공 #후회공 #나름연하공 #애딸린공?
수:하도훈(34)#변호사수 #능력수 #단정수 #나름연상수 #본인도모르는상처수
*본 작품은 픽션이며, 등장인물은 모두 허구입니다.
*현행 법령·판례·실제 사건을 정확히 반영하거나 해석한 것이 아닙니다.
노들섬 공주님
안녕하세요, 저는 서로한이라고 하고요. 나이는 26살입니다.
... 세계에서 유일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S급 가이드 맞냐고요?
네. 맞습니다. (삐-같고 삐-같은) S급 가이드도 맞고, 세계에서 유일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맞고.
하하하.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S급 가이드면 월급도 많이 받고 대우도 다르지 않냐고요?
뭐, 월급은 많긴 한데 감금돼있어요.
네? 어디에 갇혀있냐고요? ... 노들섬이요. 아, 그 생각 하시는 노들섬 맞아요.
그것 때문에 입에 담기도 싫은 '노들섬 공주님'이라는 별명을 가지... 이현 에스퍼.
그거 내려놓으세요. 그래요, 그거!!!! 지금 네 손에 들려진 내 귀한 담금주요!!!!!
제가 이렇게 인터뷰를 한 이유요?
저 가둬 둔 협회장 털 다 밀어버리러 갈 파티원 구하려고요.
아, 협회장의 존재는 숨겨져 있지 않냐고요?
네, 그렇긴한데 혹시나해서 미리 구해 놓는 거예요.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 이현 에스퍼!!! 그거 잡초 아니고 고추, 아니 그 고추 말고!!!!!!
죄송한데 인터뷰는 여기까지만 할게요!!
넷카마 아니고 오메가 맞다고요
신규 오픈 게임 중 하나이자, 백준경이 절찬리 즐기고 있는 MMORPG 게임 <마타라이어>를 플레이하던 어느 날, 유저 게시판에 한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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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43****
제목: 웃기긴 한다 ㅋ
서버 길드 1위라는 것들이 넷카마질 당하고 있는 줄도 모르고 저러고 있는게
오메가인 척하면서 간빼먹는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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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15****
엥 누구?
IP:43****
ㄴIP:15**** ㅋㅌㄹㅇ ㅂㄴㄴㅁㅋㄹ
IP:96****
ㄴIP:43**** 확실함?;;
IP:43****
ㄴIP:96**** ㅇㅇ 실물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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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1위 길드에 속해 있는 백준경, 바나나맛카롱은 댓글을 보자마자 자신의 이야기임을 깨달았다. 그러나, 백준경은 억울했다. 왜냐하면, 백준경은 넷카마라고 칭해질 만한 일을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애초에, 백준경은 그렇게 보이지 않아도 정말로 오메가였다!
직접 글을 새로 써 보기도 하고 게임 지인들에게 사실을 알려봤지만, 넷상에서 신상을 밝히지 않고는 한 번 박힌 인식을 쉽게 깰 수 없었다.
해명한 지인들에게도 의심을 받고 있던 그때,
[독사: 저랑 결혼해요]
[독사: 게임 접으면 이혼해 줄 테니까 결혼하자고요]
[바나나맛카롱: 네?]
[독사: 오메가라면서요]
[독사: 저 알파예요]
첫 만남 때부터 줄곧 까칠하게 굴던 길드원 독사가 청혼해 왔다?
넷카마로 매장될 것인가, 위장 결혼으로 오메가임을 증명할 것인가.
선택의 갈림길에서 위장 결혼을 선택한 준경에게, 결혼을 제안한 사람이 바로 절친한 군대 후임의 동생이자 바에서 만난 알파인 성한결이라는 것이 드러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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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경(바나나맛카롱, 25세): 게임도 여행도 한 번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삶을 살다가 <마타라이어>를 통해 게임을 접하고, 독사와 같은 길드 ‘커트라인’에서 플레이하게 된 [바나나맛카롱]. 나이 어린 성한결을 귀여워하고, 길드에서 제일 까칠한 독사와 투닥거린다.
성한결(독사, 21세): 바나나맛카롱이 속한 같은 길드 ‘커트라인’의 초기 설립 멤버이자 [독사]. 이상형인 백준경에게 흠뻑 빠져 있으면서, 모종의 이유로 바나나맛카롱을 탐탁지 않아 한다. 친형의 군대 선임이자 짝사랑하는 준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위장 결혼을 제안하는데…
히어로 같은 소리 하고 있네
#헌터물 #미인공 #까칠공 #츤데레공 #순정공 #연상공 #능력수 #외유내강수 #순정수 #연하수 #구원
*공 : 한재현(26) - 영웅 길드 소속 S급 염력계 헌터. 정의감과 사명감으로 똘똘 뭉친 국민 히어로. 성격은 조금 까칠하지만, 사람들은 그것마저도 한재현의 매력이라며 찬양한다. 모종의 사유로 강은오와 (물리적으로) 멀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어버렸다.
*수 : 강은오(24) - S급 빙결계 헌터…, 의 몸에 빙의한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년. 가늘고 길게, 무난하고 안전하게 살자는 인생 목표를 지키기 위해 이 세계를 탈출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 소설의 주인공인 한재현을 적재적소에 이용해먹을 생각이다.
* * *
대한민국의 평범한 청년 강은오는 어느 날 느닷없이,
현판 웹소설 <이 세계는 멸망한다>에 빙의한다.
시도 때도 없이 던전이 열리고 몬스터가 튀어나오는 미친 세상 속,
동명이인의 조연 S급 헌터에 빙의한 강은오.
갑자기 소설 속에 빙의한 것도 황당해 죽겠는데 은오는
이 세계 대한민국의 멸망을 막아야 원래 몸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통보를 듣는다.
멸망을 막으라고요? 제가요? 무슨 히어로도 아니고 어떻게요?
어떻게?
알아서 잘.
…그렇다면 별수 있나. 알아서 잘, 멸망을 막아 보는 수밖에.
대신 나 혼자는 아니고 누구를 좀 이용해서.
그렇게 은오는 이 소설의 주인공이자,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국민 히어로 한재현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멸망을 막고 이 세계를 탈출하려고 했는데…,
“강은오 헌터님은 진짜 좋은 헌터가 되실 것 같아요.”
자꾸 진짜 히어로라도 된 것처럼 멸망과는 상관도 없는 사람들을 구해주게 되고
“강은오. 내 시야 바깥으로 사라지지 말라고 했을텐데.”
정작 진짜 히어로인 한재현은 답지 않게 강은오에게 집착한다.
뭐 하나 내 맘대로 되는 게 없는 빙의 생활.
강은오는 결국 절규한다.
멸망이고 히어로고 다 모르겠고 나 그냥 집에 돌아갈래…!
인피닛 리뎀션 (구원의 역설 : 영웅을 구하는 방법)
츤데레_인텔리_가이드_연하공X쾌남_에스퍼_연상수
#쌍방허탕구원물 (멘헤라가 안정형되고, 안정형이 멘헤라됩니다. 적당한 중간에서 만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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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적인 가이드 구찬영이, 류영웅에 한에서만 희망을 품는 이야기.
낙관적인 에스퍼 류영웅이, 구찬영에 한에서만 낭만을 버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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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나지만 덕질은 하고싶어!
평범한 대학생 시현은 인기 남자아이돌 LUCENT:ON(루센트온)의 남팬이다. 그 중에서도 리더 민혁이 최애!
루센트온의 팬미팅 현장으로 향하던 날, 갑자기 정신을 잃고ㅡ
눈을 떠보니 자신은 루센트온의 멤버 시우가 되어 있있다.
당황도 잠시.
최애와 같은 숙소, 같은 무대, 같은 일상이라니.
이거...생각보다 나쁘지 않은데?
하지만 방송 속 화기애애한 모습과 달리, 실제 루센트온 멤버들 사이에는 어색한 공기가 흐르고,
특히 민혁이 시우를 대하는 태도는 유난히 차갑기만 하다.
자신이 시우의 몸에 들어오게 된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거라고 확신한 시현은 민혁과 시우의 관계를 회복 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시작한다.
과연 시현은 두 사람의 사이를 되돌리고, 무사히 원래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후원해오던 아이가 집착광공이 되었습니다
원치 않은 18번째 죽음과 회귀.
매번 나를 잔혹하게 죽였던 살인마 때문에 나는 19번째 생의 마지막 순간에 결심했다.
다음 생애에선 이 살인마의 후원자가 되겠다고!
목표는 단 하나,
그를 행복하게 만들어 나를 살해하고 싶단 생각따위 못 하게 한 뒤 그의 인생에서 완벽하게 사라져 주는 것!
……그렇게 또 한 번 회귀한 후로부터 10년이 지난 어느 날, 나를 찾아온 소년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
“왜 나 버렸어요.”
“….”
“한 번 책임졌으면 끝까지 책임져야지. 왜 나 버리고 사라졌어요.”
전생에 나를 계속해서 죽였었던 아이가, 이제는 날 가두려 하고 있었다.
*
"후원자님은 저를 좋은 어른으로 키우고 싶어 하셨죠."
서늘한 손가락이 뺨을 타고 내려와 목덜미에 멈췄다. 눈앞의 남자는 내가 기억하던 순종적인 아이의 눈빛이 아니었다.
"죄송해서 어쩌나. 기대하신 대로 자라주지 못 해서."
낮게 깔리는 웃음소리와 함께 등 뒤의 문이 잠겼다.
"대신 평생에 걸쳐 아저씨 곁에서 갚을게요. 당신이 나에게 쏟았던 그 지독한 정성들을 절대 잊지 않고."
#회귀물 #역키잡 #연하공 #집착공 #아저씨수 #까칠수 #나이차이 #쌍방구원
이로아스 레둑스 : 돌아온 영웅
#공시점 #역키잡 #회귀 #육아 #구원 #디스토피아 #초능력 #사건물 #미남공 #회귀자_공 #집착공 #연하공 #미남수 #키작공 #인외수 #능력수 #다정수 #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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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도 너를 데려온 일을 후회하지 않는단다. 보다 많이 사랑해주지 못해 미안하다.’
열두 살로 회귀한 이로아스는 유일하게 자신을 사랑해준 보호자, 프시호스를 다시 만난다. 특별하게 목표가 없는 이로아스는 죽을 운명인 프시호스를 구하고 그에게 안락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주기로 다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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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까지 함께할 수 있어요?”
“ 네가 필요로 하는 순간까지.”
“ 평생이라고 말하면 평생을 함께 있어 줄 건가요?”
“ 가능하다면.”
이아로스는 이 덤덤한 대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아서 눈물이 났다.
**
(공) 이로아스 피스테보 통칭 아스
일찍이 부모를 잃고 친척집을 전전하던 고아. 삼촌 타로스 마저 외면해 그의 제자인 프시호스에게 길러졌다. 프시호스의 사후 7인의 영웅 중 하나가 되어 광신도 집단의 계획을 저지하던 중 12살로 회귀하게 된다. 엄청난 사명감으로 영웅 노릇을 했던 것이 아닌지라 오직 보호자인 프시호스를 위해 살리라 맹세하며 집착한다.
(수) 프시호스
가디언 연맹 최고 8인중 하나인 광룡 타로스의 하나뿐인 제자이자 그의 후계자, 서리요정과 뱀파이어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기묘한 혼혈. 긴 금발에 회색 눈동자를 지닌 장신의 호리호리한 미남자. 타로스가 조카를 버리자 보다 못해 데려와 보호자를 자처한다. 무뚝뚝하고 말수가 적어 보이지만 다정하고 사려 깊은 성격, 다만 일반 상식이 조금 부족하다. 그래서 이상하게 애늙은이 같고 이상하게 영특한 이로아스를 의심하지 않는다.
헤어졌는데 가이딩이라니요?
성추행하는 에스퍼들을 응징하는 것으로 악명 높은 가이드 윤채서.
센터장은 징계를 면해주는 대신 조건을 걸었다.
첫째, 에스퍼와 사이좋게 관찰 예능을 찍을 것.
둘째, 촬영 시 건전한 가이딩을 맺어 대중의 인식을 개선할 것.
괜찮은 조건이었으나 문제는, 하필 상대 에스퍼가 2년 전 헤어진 전 남자친구인 서이겸이라는 점이었다.
“쓸데없이 달라붙지 말고, 오해할 만한 얘기는 하지 마.”
“그럼 친한 형은 어디까지 허용되는데?”
헤어지기 직전까지만 해도 소홀했던 서이겸은 어째서인지 집요해져 사사건건 방해를 해댔고, 센터장의 요구를 따라야 하는 윤채서는 자꾸만 곤란하게 만드는 전남친 때문에 미칠 지경이다.
게다가 사람들 몰래 싸우다가도 카메라 앞에서는 억지로 사이좋은 척, 온갖 생쇼를 벌였건만.
[이거 관찰 예능 맞나요?? 연프 아님???]
[이게 친한 사이라니, 이게 친한 사이라니, 이게 친한 사이라니!!!!]
[찾았다 내 호모들.]
가이드에게 피해자 프레임을 씌워 자극적인 방송을 만들려던 방송국 놈들이, 이상한 방향으로 핸들을 꺾는 바람에 온통 핑크빛으로 범벅된 악편을 당하고 만다.
Keep it Warm
권태기에 접어든 커플인 시애틀의 커플 재벌 3세 리드와 VC 애쉬.
연말에 올림픽 반도로 드라이브를 떠나고, 폭우와 내비게이션 오류로 길을 잃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낡은 모텔에 도착한다.
모텔 주인 대신 모텔을 맡은 경찰관은 이 부근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났음을 알린다.
비는 멈출 기색이 없고, 그들을 둘러싸고 설명할 수 없는 현상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네가 길마도 하고 딜도 해
파탄 난 길드의 길마라도 소유권은 있다!
애정하던 게임 길드가 치정 싸움으로 폭파된 이후 쓸쓸히 홀로 복귀한 주인공, 망고차.
그런데 처음 보는 놈이 내 길드의 소유권을 주장한다?
잘생기고 돈 많고 현질하는 딜러 랭커
VS
흑수저 알바생 탱밑딜 ...
...
..아무튼 내가 너보다 1cm 더 큼
그럼 이긴 거임
아무튼 그런 거임
스윕까지 원아웃!
#스포츠물 #재회 #수한정다정공 #야구선수공 #연상공 #미남공 #짝사랑수 #회피수->XX수 #대학생수 #미인수 #연하수
우현은 굳게 닫힌 인터뷰실의 문을 바라보며 카메라 렌즈를 만지작거렸다.
바로 이 문 너머에 정가준이 있었다. 렌즈의 초점을 맞추자 흐릿하게 보이던 인터뷰실 팻말이 선명하게 바뀌었다. 정가준을 다시 렌즈에 담을 날이 올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심지어 문 너머로 정가준의 목소리가 들리니 지금이 스물셋이 아니라 열일곱으로 돌아간 것 같다는 착각까지 들었다.
…
더 이상 도망칠 수 없었다.
정가준_25세
신명 SHARKS에서 UH 적룡으로 트레이드된 유격수.
시즌이 끝날 때는 성적이 좋지만 매년 개막 초반의 봄이면 아주 죽을 쒔다. 결국 트레이드되어 UH 적룡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기억력이 좋은 탓에 우현이 피해 다니고 있다.
이우현_23세
군 제대 이후 휴학생의 삶을 누리나 싶었는데 UH 적룡의 인턴으로 합격했다.
좋아하는 야구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완벽한 하루를 보내는 중에 정가준의 트레이드 소식을 들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정가준은 마주하지 않을 것이다. 절대로.
*작중 등장하는 기업, 구단명은 실재하지 않는 가상입니다.
마커(marker)
숨겨진 잠재력과 가능성만으로도 개천에서 용이 될 수 있는 시대.
그리고 그걸 가능하게 만드는 절대적인 존재 마커(marker).
100명 중 99명은 마커에게 마킹을 받은 피스(piece)인 시대에서
연우는 무재능, 무이능을 판정을 받고 24년간 잉여인간 취급을 받고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날, 연우는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피스 연쇄 폭행’ 사건에 휘말려
이 시대 ‘최고의 마스터 피스’라고 불리는 다중 이능력자 ‘강태민’에게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한다.
하지만 도움이 무색해질 만큼 태민과 떨어지자마자 연우는 타깃이 되어 목숨을 위협받고,
가까스로 도망을 칠 수 있었던 연우는 제 무력함에 울분을 터뜨리는데.
그 때 연우의 앞에 나타난 수수께끼의 노인 한 명.
“너 피스가 될 테냐?”
* * *
목숨을 걸고 정체도 모르는 노인에게 마킹을 받았다.
그것도 서로 상반되는 두 가지 능력을.
문제는 두 마킹과 함께 두 남자도 연우의 인생에 들러붙었다.
“뭐하러 힘들게 너한테 쓰려고 그래. 나는 딜러, 너는 서포터. 어때? 너랑 나, 궁합 죽여줄 것 같지 않냐?”
강화를 탐내는 놈. 세계 최강의 피스, ‘강태민’.
“이능도 약화 시킬 수 있다고? 나랑 완전 천생연분이잖아.”
약화를 탐내는 놈. 피스 연쇄 폭행 사건의 범인, ‘나재인’.
무려 협회를 대표하는 남자와 반(反)협회 범죄 조직의 수장인 남자가 연우에게 관심을 보인다.
두 남자 덕분에 졸지에 거대한 두 조직의 표적이 된 미등록 불법 피스 ‘주연우’
“다 꺼져! 내 힘은 날 위해서 쓸거라고!”
자기 잘난맛에 사는 싸가지와 자기 세상에 갇혀 사는 싸이코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산독기 청년의 본격 초능력 난사 배틀 연애물.
엑스트라 파트너
"네가 내 결혼식 상대로 올라가. 병신이 된 내 약혼자 대신에.”
베타에, 27살의 가수 지망생인 수오는 우제원의 싸구려 파트너였을 뿐이다.
그러나 실수로 이 무서운 남자의 약혼자를 다치게 했고, 그 대가는...
결혼이었다.
#후회공#개아가공#임신수#긍정수#할리킹#오메가버스
shine32033203@gmail.com
귀로
금성의 깡패인 기석은 미수금을 받기 위해 간 허름한 집에서 위협적인 남자를 만난다.
남자의 모습에 어딘가 께름칙해 하던 그는 도망치듯 그곳을 빠져나오지만 어쩔 수 없이 다시 가게 된다.
그리고 그 순간 기석은 납치를 당하는데...
F급 어린 에스퍼를 배달 받았다
숙소 문 앞에 놓인 커다란 택배 상자.
그 안에는 웬 예쁘장한 꼬맹이가 들어 있었다.
“이름이 뭐야? 난 말해줬는데.”
“…….”
“초등학생은 아니지? 키가 꽤 커 보이는데. 중학생이야?”
“…….”
졸지에 정체 모를 아이를 줍게 된 것도 당황스러운데, 알고 보니 이 아이는 실험으로 강제 발현된 F급 에스퍼였다.
불법 인체 실험을 일삼은 ‘더 가든(The Garden)’. 연구소가 폭발하기 직전, 몰래 도망쳐 달아난 가여운 아이.
송주원은 그저 아이가 평범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잠깐 돕기로 결심했다.
제 곁에서 억지로 만들어진 에스퍼가 아닌, 원래대로 태어난 대로 평범한 일반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어느새 6년이 흘렀다. 그런데….
아기 같던 그 꼬맹이가, 어느새 부쩍 커진 몸으로 느긋하게 시선을 내리깔았다.
“내 전담 가이드를 하도록 해. 아니면 센터에서 나오든가.”
“야, 그게 무슨. …재희야?”
“경고하는데, 앞으로 내 허락없이 형이 가이딩해준 놈은 센터에서 영원히 퇴출시켜 버릴 테니까.”
갑자기 말도 안 되는 요구에, 협박까지.
분명 애정과 정성을 쏟으며 남들 못지 않게 잘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흠….
송주원은 눈썹을 찌푸리며 팔짱을 끼고는 심각하게 걱정하기 시작했다.
나, 정말 얘 평범하게 잘 키운 거 맞나?
#가이드버스 #역키잡 #에스퍼공 #수한정아기공 #집착미인공 #힘숨찐공 #가이드수 #다정수
어쩌다 가이드
10년전, 예고 없이 일어난 일이었다. 태양이 점점 잠식 되어가듯 황금빛 테두리만 남은 채 멈춰섰다. 그 장면은 공포보다 경이로움에 가까웠다.
사람들은 고개를 들어 신기한 듯 하늘을 바라봤고, sns에는 실시간으로 사진이 쏟아졌다. 누구도 그 상황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이곳저곳 사진 찍기에 바쁠 뿐.
하지만 관측소와 연구실에서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다. 태양을 가리고 있는 그림자의 궤도도, 속도도 전혀 달의 움직임과 맞지 않았다. 평범한 개기일식이 아니었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동일하게 관측된다는 점은 결정적인 이상 신호였다. 그저 자연현상이라는 헛소리는 나올 수가 없었다.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전 세계 곳곳에서 공통된 보고가 들어왔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현기증, 갑작스러운 청력 이상, 특정 주파수에 반응하는 듯한 신체 반응. 처음엔 집단 히스테리로 치부되었다.
그렇게 일식이 시작된지 며칠이나 지났을까. 침묵이 깨진 건 어느 날이었다. 조용했던 하늘이 갑자기 쩌저적 거리는 소리가 들리며 둘로 찢어지듯 갈라졌다. 그 사이로 떨어진 건 한줄기의 빛이었으나, 행운은 아니었다. 지각이 흔들리고 해일이 도시를 덮쳤으며, 통신과 연락망 모두 순식간에 끊겼다. 몇 분간 암흑 속에서 비명소리만 들렸다.
그날 이후, 태양을 가렸던 검은 존재들은 더 이상 숨지 않았다. 말로만 나왔던 정체모를 비행체들이 각국 상공에 출현했고, 그저 죽음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래, 이건 평범한 재난이 아니라 멸망이었다.
하늘이 변한게 아니라, 이미 오래전부터 신의 선별이 시작되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리고 이 일이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이었다.
검은 꼬리
검은 꼬리는 끔찍할 만큼 아름다운 인어였다.
시커먼 머리카락과 꼬리 비늘을 휘날리며 연우에게로 다가갔다. 그의 검은 눈동자에는 오직 연우만이 맺혔다.
“안녕.”
기억이 지워진 둘은 서로를 처음 보는 듯 대했다. 그러나 분명 눈치채고 있었다. 둘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기시감을.
“어딘가 익숙해. 낯설지가 않아.”
첫 만남부터 했던 입맞춤이 처음 같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느꼈다.
“……나 이제 돌아가야 해요.”
“만나러 가도 돼?”
“언제든지.”
연우가 없는 바다는 더는 아름답지가 않았다. 검은 꼬리는 결정했다.
연우에게 뛰어들기로.
나의 최애, 나의 로망
신인 남자 아이돌 그룹만 골라 홈마(홈마스터)로 활동하는 온정의.
정의가 찍어 올린 사진은 레전드 사진, 즉, 입덕 짤로도 유명하다.
이 바닥에서 살아남기를 원하는 신인 아이돌들과 내 아이돌이 뜨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인사인 그.
그런데 이번에는 신인이 아닌, 망돌의 홈마가 되었다?
“비록 팀은 해체되겠지만, 네 마음속에 영원한 최애로 남고 싶어.”
망돌의 길을 따라 팀 해체의 운명에 놓인 남우주.
과연 망돌 우주의 운명은?
알파가 된 샐러리맨
#오메가버스 #현대물 #사내연애 #달달물 #코믹물 #찌통물 #착각물 #삽질물
35살, 평범한 회사원 강진혁.
어느 날 갑자기 우성 알파로 발현했다.
문제는 단 하나, 오메가 페로몬을 전혀 맡을 수 없다는 것.
제목: [상담] 형들 나 진짜 심각함. 하루 종일 킁킁댔는데 김치찌개 냄새밖에 안 남.
탕비실에서도, 엘리베이터에서도, 점심시간 길거리에서도 열심히 맡아봤는데 오메가 페로몬은커녕 지나가는 사람 정수리 냄새만 실컷 맡고 옴. 사내에서는 여자들이 나보고 관상용이라고 하는데 이거 어떡함?
***
- 공 : 강진혁 (35), 대기업 과장, 사내연애 2회, 어장관리 15회, 블라x드 내 언급 35회, 개코
본인은 늘 진지하지만 남들은 그렇게 보지 않는다.
사랑 찾아 행복을 찾아 열심히 노력했지만, 하필 사내에서 찾아댄 덕에 수많은 구설수의 주인공이 되었다.
머릿속이 꽃밭이고 생각이 짧을 뿐이라는 게 금세 드러나
물의를 일으키기 전에 인기가 식었다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
얼굴만 잘생겼지 실속은 하나도 없어
여직원들 사이에서 오로지 ‘관상용’으로 분류된지 오래다.
35세에 우성알파로 발현.
“이 냄새는... 황올… 양념 반 후라이드 반?”
- 수 : 이선우 (35), 대기업 과장, 진혁의 동기.
말수 적고, 표정 없고, 까칠하지만 일 잘하는 로봇같은 베타.
실제로는 9년째 강진혁을 짝사랑 중인 오메가다.
그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 억제제, 거리두기, 자제력 삼종 세트를 풀가동하며 살아왔다.
진혁이 베타라고 믿고 있었기에 이 관계는 영원히 안전할 거라 착각했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진혁이 35세에 우성 알파로 발현해 버렸다는 점이다.
“너한테는 내 냄새가 고작 1인 1닭의 설렘밖에 안 되는 거냐고. 이 미친놈아.”
찍힌 딜러는 세 번 잡아먹힌다
#게임물 #넷카마공(?) #배틀연애 #미인공 #여우공 #개아가공 #계략공 #집착공 #천재딜러수 #다공일수
귀여운 닉네임, 섹시한 캐릭터, 상위 랭킹 50위 안에 드는 여자 FPS 유저?
게임 좀 하는 남자라면 다들 환장할 거다.
[전체 | 말랑콩떡 : 탱커 머함?ㅋㅋ]
[전체 | 말랑콩떡 : 우리 집 강아지가 발로 해도 님보단 잘 할듯ㅇㅅㅇ]
입이 험한 건 참을 수 있다.
인성질? 게임 하다 보면 그럴 수 있다.
하지만.
[팀 | 말랑콩떡 : 옳지]
[팀 | 말랑콩떡 : 잘했어♥]
그런 성격 더러운 여자가 왜 하필 나한테 꽂힌 건데!
무시를 해봐도, 도망을 쳐봐도 지구 끝까지 쫓아올 기세다.
[귓속말 | 말랑콩떡 : 그 새끼 버리고]
[귓속말 | 말랑콩떡 : 나랑 듀오 하자]
[귓속말 | 말랑콩떡 : 응?]
그리고 마침내, 깨달았다.
이 미친X은 평범한 '여자'가 아니라는 걸.
"잡았다, 내 딜러."
헤드셋 너머로 들려온 건, 바닥을 긁는 듯한 낮고 위험한 저음.
...잘못 걸려도 단단히 잘못 걸렸다.
o.sweetolive@gmail.com
우리 집 개가 아이돌로 데뷔하는 건에 대하여
#아이돌물 #대형견공 #짠내수 #로맨틱코미디
숙소 라이브 방송 도중, 나체 괴한이 나타나 나를 주인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그의 말은 더 믿기 어려운 것이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 집 풍산개 뽀삐가… 사람이 됐다고?
이거 버그인가? 아무리 남자의 주둥이가 뽀삐를 쏙 빼다 박았다고 해도 엄연히 종이 다른데… 하지만 놈의 폭룡적인 비주얼에, 물 흐르듯 추는 댄싱스킬, 거기에 흉통으로 내지르는 성량까지.
망돌 병풍멤 3년 차, 천유성은 각이 제대로 서버렸다. 바로 대한민국 아이돌판에 있는 돈이란 돈은 싹 쓸어담을 각.
“주인, 데뷔조가 뭐야? 맛있는 거야?”
“어. 뒤지게 맛있는 거니까 조용히 해.”
하지만 짐승 피지컬과 짐승 그 자체인 지능.
개라는 사실을 들키는 순간, 물어뜯고 맛보고 씹히게 될 것이 뻔한 K-아이돌판에서,
과연 천유성은 들키지 않고 이 정체불명 개를 정상급 아이돌로 만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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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유성(수, 21살)
#강약약약조빱수 #뽀삐한정강수 #작곡천재수 #풋사과형미인수 #박복수
망돌 에이펙스의 서브 보컬. 팬들 사이에서는 외유내강의 정석으로 불린다. 멤버들의 구박에 지하실로 쫓겨나 시멘트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고 지낸다. 본인은 굶어도 뽀삐 밥은 꼭 챙겨야 하는 뽀삐 한정 책임감 만렙 주인이다.
뽀삐(태백)(공, ??)
#눈돌면미친개공 #유성한정순애공 #폭룡적미남공 #사회성부족공 #분리불안공
유성이 키우는 풍산개. 어느 날 인간으로 각성해 솔로 아이돌 ‘태백’으로 데뷔한다. 사회화가 안 돼서 두 발로 걷는 폭탄이나 다름없지만, 유성의 “기다려” 한마디면 본능도 멈춰버리는 천유성 한정 절대 복종형 대형견이다.
#주종관계 #역키잡 #쌍방구원 #재회/전생물
사령(蜡鈴)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하라” – 비트겐슈타인
인구가 천 명도 족히 되지 않는 해원도(解冤島)에서는 오래전부터 그곳에 터를 잡아 명성을 크게 얻은 만신이 있었다. 그 명성이 비단 해원도에 국한된 건 아니었다. 입소문은 바다를 건너 해원도를 찾는 객들의 발이 끊이질 않게 했다. 서울에서 해원도까지. 장장 8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대한민국에서 굴지 가는 부호들이 자주 드나들 정도였다.
만신의 명세는 핏줄을 타고 흐르는 듯했다. 만신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그 자리를 대체할 만신이 되었고, 그렇게 3대가 영험한 힘을 이어오고 있었다. 해원도 주민들은 해원당을 섬의 유일한 자랑거리이자, 정통이라고 여겼다.
모두가 영원을 생각했던 해원당은 불행하게도 1996년도에 그 대(代)가 끊겼다. 마지막 3대를 이은 만신이 귀태(鬼胎) (귀신과 사람 사이에 태어난 아이)를 낳았기 때문이었다.
아비가 누군지 섬 주민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 귀태를 임신한 만신은 정신이 나가 병상에 드러누웠고, 아이가 태어난 직후 숨을 다하였다.
만신은 죽기 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아이의 이름을 비명처럼 연거푸 내질렀다.
‘사령’이라고, ‘사, 령’이라고.
납제 사(蜡)에 방울 령(鈴). 혼을 가두는 방울로 살라는 사령.
그 아이와 같은 해 4월에 태어난 태주는 어른이고 애고 할 거 없이 꺼리는 사령과 유일하게 노는 친우였다.
호기심이 왕성한 태주는 사령이 궁금했고, 외로움이 많았던 사령은 태주를 사랑했다.
어쩌면 그게 이 모든 비극의 시작이었는지도.
모종의 사건 이후 태주의 부모는 아이를 데리고 섬에서 도망쳤다.
사령은 섬마을 최연소 살인자로 낙인이 찍혔다.
그렇게 13년이 흘러, 태주가 해원도로 귀향했다.
그는 13년 전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사령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의 얼굴조차 희미하다. 그런데도 그는 사람을 죽였다는 사령이 숨긴 진실을 알고 싶었다.
그것이 설령 제 목을 조르는 족쇄가 될지라도.
* 어린 시절 겪은 사건 이후, 틀어진 두 사람의 운명을 다룬 서스펜스 로맨스 소설.
구원과 파멸 사이
아픈 동생을 위해 일찍 학업을 포기하고 일을 다니는 '서우경'.
B급 헌터로 각성한 후에도 우경은 매일 같이 바쁘다.
그런 우경의 곁에는 늘 A급 헌터 '나재언'이 있었다.
친구라는 이유로 어디든 따라붙는 나재언이 우경은 싫지 않다.
우경에게 갑작스럽게 불행이 닥쳤을 때도 나재언은 우경의 곁을 지켰다.
모든 것을 멸망시킬 존재가 그들의 앞에 나타나기 전까지는, 그랬다.
#첫사랑 #재회 #구원 #이공일수 #다정공 #무심수 #인외공
프리덤신드롬 : 구원이라는 이름으로
“그를 감시하라는 명령이, 그를 사랑하게 될 줄은 몰랐다.”
좌천된 엘리트 감시원 서이준(수)은 남포 항만에서 밀무역꾼 하진혁(공)을 감시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법을 비웃듯 살아가는 남자, 절대 가까워져선 안 될 대상. 그러나 진혁이 밀수하는 것이 사람을 살리는 의약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이준의 신념은 흔들린다. 한편 상관 조상철은 보호라는 명목으로 이준을 통제하려 들고, 진혁은 그 손아귀에서 이준을 매번 가로채듯 끌어낸다. 지켜야 할 법과 버릴 수 없는 사람 사이에서, 이준은 깨닫는다. 이 감정은 구원이 아닌 병, 그리고 하진혁은 그 병의 이름이라는 것을.
업사이클드
#아포칼립스물 #레이스물 #SF
#대형견공 #순정공 #능력공 #울보공
#까칠수 #능력수 #상처수
#동갑 #3인칭시점
***
<진동하는 타인의 땀 냄새로 차라리 질식해 죽고만 싶어지는 오늘! 딱히 살고 싶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그따위 잡스러운 이유로 허망하게 삶을 마감하고 싶지도 않은 분들을 관중으로 모시고 주택용 ESS 배터리 배 그랑프리를 개최합니다! 가진 게 없어 최상층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관중들은 조심하세요, 난간 밖으로 고개를 내민 누군가의 땀방울을 맞아 정말로 죽고 싶어질지도 모르니까요!>
세상은 망했지만 지구는 계속 돈다. 멀쩡한 건물이 없고, 인간 대신 짐승과 잡초가 도심을 점령했지만, 살아남은 이들은 생존을 위해 달린다.
디스토피아 서울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품 ‘자동차’. 그리고 거지같은 현실에서 잠시 도피할 수 있게 돕는 ‘레이싱’.
멸망한 세상에서도 알아 주는 엔지니어인 차수현은 습격을 받은 쎈타에서 겨우 도망쳐 나온다.
거리를 헤매다 스카웃된 팀 '아머딘'에는 한 때는 가족이었고, 이제는 배신자인 이우인이 있다.
망한 인류 최고의 아웃풋이라는 이우인은 주택용 ESS 배터리 배 그랑프리에서 사고를 당하고,
의문의 세력이 이우인을 뒤쫓는다.
“나 오늘 사고 날 때 진짜 죽을 수도 있겠다 싶었거든. 근데 네 생각부터 나더라.”
“죽기 전에 내 생각을 왜 해.”
"네가 내 가족이잖아."
절체절명의 위기를 앞두고 치는 뻔뻔한 대사에는 코웃음이 났다.
이쯤 되면 묻지 않을 수 없었다.
"근데 왜 그랬어."
"뭘?"
“쎈타 빈 날. 네가 무덤에 우리 정보 팔았잖아. 덕분에 너 괴롭히던 사람들 전부 타 죽었고.”
어때. 속이 시원해? 확인 사살을 하려는데, 이우인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걸레짝이 된 다리를 하고도 실실 웃던 이우인의 눈에 눈물이 고인다.
“무슨 소리야. 그런 적 없어.”
“뭐?”
“나 아니야.”
우인의 대답과 동시에 수색대가 두 사람이 숨어 있던 피아노 학원 문을 깨고 들어온다.
다급하게 창문을 연 수현은 우인의 뒷덜미를 잡고 창문 밖으로 집어 던진다.
"이우인, 뛰어!"
로 시작되는 두 사람의 탈출, 생존, 레이싱, 반란, 기타 등등.
아반떼 뼈대에 벤츠 문짝을 달고, 모닝에 페라리 엔진을 싣고.
이우인과 차수현은 계속 달릴 수 있을까?
***
공) 이우인 (22)
귀엽고, 애교 있는 성격. 하지만 핸들을 잡으면 눈빛이 달라진다. 거침 없는 주행과 날카로운 판단으로 경쟁자들을 제치고 앞서 달린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란 수현이 정비한 차를 타게 된 뒤로는 나가는 경기마다 우승을 차지하는 특급 드라이버로 성장, 정부에서 견제하는 드라이버가 된다.
수) 차수현 (22)
센스로 대형 정비 업체 쎈타를 평정한 지명 1위 엔지니어. 정석적인 수리보다는 자신의 공학적 지식을 활용한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는 스타일. 세심하면서도 대담한 성격을 가졌다. 나이가 어린 탓에 노련함은 없어도 야문 손과 넘치는 센스로 고객들을 사로잡는다. 사이가 별로 좋지 않은 이우인을 위해서도, 레이스를 우승하는 차를 만든다.
이세계 최강자가 집착합니다
<이세계최강자X무능력자>
<능글집착공X무심수>
2010년.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세계에 괴생명체들이 발생했다.
비명과 절규 속에서, 단 3일만에 인류의 3분의 1이 사라졌다.
그런데, 절망적인 상황에 기적적으로 사람들에게 능력이 생겼다.
우린 능력이 발현된 이들을 ‘헌터’라 불렀다.
헌터들은 힘을 모아 몬스터를 하나씩 처치해나갔다. 수많은 희생 끝에, 마침내 지구의 평화을 되찾았다.
우리는 이 기적 같은 사건을 ‘지구의 첫 번째 종말’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
그로부터 2025년 현재, 19살의 평범한 고등학생 김이헌. 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헌터의 형과 달리, 아무 능력이 없는 무능력자 일반인이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와 다름 없이 게이트가 발생했다.
평범한 일상 속에, 이헌은 헌터들이 나서줄거라 생각하며 하교를 하던 중 이헌의 뒤에 스산한 바람이 스쳐지나갔다.
그건 기분 탓이 아니였다.
푸른빛을 내뿜는 게이트가 이헌을 맞이하였다.
“……거짓말이지?”
그는 그렇게 게이트에 휘말렸다.
• 에즈라(공)
#계략공 #또라이공 #능글공 #미인공 #능력공 #인외공 #집착공 #헌신공 #직진공
특징 : 인외존재, 세계관 최강자
• 김이헌(수)
#미남수 #능력수 #순진수 #무심수
특징 : 무능력자
-차원이동
-헌터물 : 던전X, 게이트에서 나오는 몬스터들만 잡음.
-능력배틀, 랭킹
이럴 때 보세요
** 수바라기 공 보고 싶을 때
** 새로운 헌터 세계관 맛보고 싶을 때
남자친구 대신 다른 남자를 꼬셔버렸다
3주년 당일, 주세현은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 받았다.
다시 한 번 대화하기 위해 찾아가다 봉변을 당하고... 눈을 떴을 땐 남자친구 재호를 짝사랑하던 대학생 때로 돌아가 있었다.
그런데... 회귀한 시기가 하필 그에게 애인이 있던 때라니. 심란하기만 하던 그때, 처음 보는 남자가 말을 걸어왔다. 누군지 묻는 세현에게 그는 이렇게 말했다.
“에이. 너무하다. 내가 그쪽 때문에 과거로 돌아왔는데, 기억을 못 하면 어떡해요.”
나만 회귀한 게 아니었다고?
주세현 27 > 23 (수)
어두운 미남. 소심하고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 탓에 주변에 사람이 별로 없다. 외모 보고 다가왔다가 무시하는 사람들만 한 트럭이다. 사고로 인해 가장 돌아가기 싫었던 시기로 회귀한 이후 제 미래의 애인이자 현재 다른 사람의 애인인 백재호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힘들기만 하던 주세현에게 반짝거리고 온갖 색채가 넘치는 남자가 나타난다. 당신 때문에 회귀했다는 아름다운 남자가.
한권오 28 > 24 (공)
아름답다는 말은 너무 겸손한 표현일 정도로 예쁘게 생겼다. 주세현을 구하려다 사고를 당하게 되며 같이 회귀했다. 반짝거리는 이 남자는 주세현이 귀엽다. 그렇기에 딱 봐도 그를 가지고 노는 것 같은 백재호가 싫다. 주세현이 그에게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무리 생각해도 주세현에게 백재호는 어울리지 않았다. 주세현을 저렇게 만든 게 백재호일 테니까. 자신을 모르는 그가 자신을 알게 되고, 제 빛을 되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그에게 수업을 제안한다. 백재호가 좋아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주겠다는 말도 안 되는 명목으로.
#회귀 #현대물 #재회 #캠퍼스물 #연하수 #미남수 #적극수 #헌신수 #소심수 #연상공 #미인공 #헌신공 #능글공 #존댓말공 #약집착공 #후회공 #도망공 #서브공있음
방치된 편지
전환 시술 알파 X 순혈 알파
전환 시술로 알파가 된 무겸은
동경과 원망의 대상이던 지언과 재회와 동시에 동거하게 된다.
그리고 익명으로 보내던 편지의 수신자가 지언이었음을 알게 된다.
말보다 먼저, 편지가 둘 사이를 흔들기 시작한다.
메이트
#학원물 #현대물 #일상물 #쌍방구원
추다온 (고2, 178cm, 짧은 스포츠머리, 흑발, 마른 체형, 푸근한 인상)
갓난이 때 부모에게 버려져 할머니의 손에서 자람. 고아라는 이유로 학교폭력을 당하고있다.
#모범생공 #순둥이 #감자
강바람 (고2, 178cm, 눈을 가리는 앞머리, 탈색모, 마른체형에 근육잡힌 몸, 날카로운 인상)
중학생 때 바람난 아버지 때문에 지병이 심해진 어머니를 잃고 방황한다는 이유로 가정폭력을 당하고 있다.
#문제아수 #공한정온순 #날티 (버르장머리는 있음)
- 트라우마를 유발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폭력, 욕설 등)
재벌수는 돈이 많습니다
아버지의 사채빚 덕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투잡, 쓰리잡 일해야 헀던 차연준.
심약한 재벌 2세에 빙의 후, 정신병원에 갇혀 쓰레기 남친에게 이용당하는 미래를 바꿨다!
이제야 대학에 입학하고 안락한 금수저 인생을 누리는가 했는데……
자존심을 긁어서 쫓아냈던, 미래 남친 서도진이 돌아왔다!
“내가 없는데 행복하다고?”
더욱 삐뚤어져서 돌아온 나르시시스트 서도진을 쫓아낼 방법은 가짜 남친!
설마하니 그 성격에 임자있는 놈을 쫓아다니겠어?
차연준은 평소 눈여겨봤던, 가난하지만 재능있는 동료이자 후배인 김원우에게 남친 행세를 부탁한다.
“너 하고 싶은 그림 해. 내가 도와줄게.”
그렇게 모든 일이 제자리를 되찾는가 싶었는데 아니었다.
“꺼져요. 스폰 같은 거 안 받으니까.”
이러면서 마지못해 장단을 맞춰줬던 김원우가
“형, 나 버리지 마요.”
말 잘 듣는 대형견이 되었다.
“애완견정도야 이해할 수 있어. 너만 내 옆에 있으면.”
급기야 서도진마저 더욱 미쳐 날뛰는데.
“돈이 있는데 왜 인생이 이 모양이지?”
서민 차연준. 과연 안락한 재벌 2세로서의 삶을 누릴 수 있을까?
우리 윙크 할까요?
지금은 2026년. 그리고 지금 우리 모두는 윙크를 한다.
윙크는 AI가 결합된 고객맞춤형 짝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출범이래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세대라면 반드시 써야 하는 어플로 추앙받으며 폭발적인 반향을 일으켰다.
아직도 MBTI로 궁합보니? 이젠 우리에겐 윙크의 '궁합 점수'가 있다.
윙크는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회원의 성향, 기질, 재정상태, 취향, 취미, 개그코드 및 침대 위 성향까지 닥치는데로 분석해 영혼의 짝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람들이 정말 자신의 개인정보를 윙크에 통째로 넘기냐고? 윙크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은 오히려 숨길 것이 많은 사람으로 의심 받아 연애시장에서 철저한 외면을 받는 실정이었다. 사람간의 의심과 불신에 지치고, 실패를 두려워하는 지금의 세대는 윙크를 오히려 안전지대로 여겼다.
그럼에도 윙크를 하지 않는 사람이 있나고? 물론 있다. 바로 강력계형사 김정훈 같은 사람.
그는 윙크에게 애인을 뺏기곤 윙크를 적대시했다.
술기운이 아니었다면 절대 가입하지 않았을 윙크에 가입한 정훈은 얼결에 수현을 만나게 된다.
94점이라는 높은 궁합 점수에 한번, 남자라는 점에 두번, 윙크 개발자라는 수현의 직업에 세번 놀란 정훈은 수현과 함께 사건을 해결에 나가며
한번도 의심한 적 없던 그의 성정체성과 경찰의 직업윤리에 큰 도전을 받게 된다.
pour ma fee : 나의 요정을 위해
라이네리오 레온하르트 공작은 평생을 동생으로만 생각해온 아르튀르 아델라이드 소공작에게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듣는다. 연인? 우리가? 언제? 그는 오해라고 생각했지만, 이야기는 곧 제국 전역에 스캔들이 되어 퍼지며 아르튀르의 명성에 금이 간다.
“너는 나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해.”
“내가 생각한 최고의 좋은 사람은 너야, 라이네리오 레온하르트.”
사생아로 태어난 자신을 처음으로 사람 취급해 준 동생이 비웃음거리가 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는 라이네리오는 아르튀르에게 마음을 정리하고 없던 일로 만들자고 하지만, 아르튀르는 개념치 않고 더 저돌적으로 다가오기만 하는데...
“두고 봐. 난 너를 계속 사랑할 거고, 너도 나를 사랑하게 될 거야. 내 말은 언제나 옳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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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풍 #시대물 #역키잡 #쌍방구원 #회빙환_아님
#미인공 #요정공 #키작공 #지랄공 #반만_걸레공 #수로_오해받는_공
#미남수 #기사수#능력수 #강수 #자낮수 #공으로_오해받는_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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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라이네리오 레온하르트: 레온하르트 공작가문의 사생아 출신 공작이자 제국의 젊은 영웅으로 칭송받는 최고의 기사다.어린 시절 아르튀르와 놀이 상대로 만나 이제껏 그를 동생으로만 생각했다. 유명한 바람둥이 아버지를 닮아 진중하고 수려한 외모를 지녔지만 생긴 것과 다르게 자존감이 낮다.
(공) 아르튀르 아델라이드: 아델라이드 공작가문의 장남이자 차기 황제. 천사 같은 외모와 다르게 굉장히 다혈질적이다. 사교계의 별명은 눈의 요정. 겨울의 천사. 그러나 지인들 사이의 별명은 미친 치와와. 어린 시절 라이네리오와 놀이 상대로 만났다가 한눈에 반했고 성년이 되자마자 라이네리오에게 구애중이다.
적란운
장마가 시작되었다.
이것은 열아홉 녹음의 기록, 잠깐 내렸다가 개는 소나기처럼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한여름 밤의 꿈이었다.
* 한 결 (남자, 19세)
- 살짝 쳐진 눈매, 갸름한 턱, 연한 갈색 머리, 새하얀 피부, 곧고 높으면서도 끝에는 뭉툭한 코, 얇은 입술을 가졌다.
- 장난가 많고 다정하다. 나보다는 남을 더 생각한다. 쭉 건강이 안 좋았던 터라 인생에 미련이 없는 노인네처럼 굴 때도 많다.
* 도해수 (남자, 19세)
- 새까만 머리카락, 새까만 눈동자, 동그랗고 커다란 눈, 곡선의 작은 코, 도톰하고 붉은 입술을 가졌다.
- 감정 표현이 서툴고 과묵하다. 글 쓰는 것을 좋아하며 친구 관계가 좁고 깊다. 고요한 것을 좋아하며 동물을 사랑한다. 알록달록한 것보다는 무채색이 좋고, 도시보다는 시골을 좋아한다. 쉽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법이 없어 주변인의 속을 썩이기도 한다.
- 어렸을 적 자주 놀러 가던 할머니의 여관을 좋아한다. 언젠가는 그곳에서 조용히 글을 쓰며 여관을 운영하고 싶어 한다. 바쁜 부모님을 대신하여 자신을 돌봐주러 올라온 할머니의 손에서 모자람 없는 애정을 먹고 자랐다.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밝았던 성격이 어두워지고 상실을 극도로 두려워하게 되었다.
상한 갈대는 꺾이지 않는다
[#무자각 다정공 #무자각 약집착수 #목말라 죽으려는 수 #자기가 물 주는 지도 모르는 공 #가난수 #재벌공 #캠퍼스물 #감정중심 #힐링물? #약피폐]
큰일 났어요. 그 사람이 해주는 행동이 다 너무 달아요. 이게 혹시 그건가요? 콩깍지?
그치만, 그 사람은 너무 담담한 걸요. 내가 이상한가요?
-한도현 (공)
: 23세. 대기업 회장 집안에서 태어나 이미 후계자 트랙에 올라있는 인물. 어린 시절부터 배운 사교와 다정한 배려가 몸에 배어있는 인물. 자신에게는 당연한 행동과 작은 관심 하나하나에 크게 반응하는 율이 조금은 당황스럽고, 또 눈에 밟힌다.
-선 율 (수)
: 21세. 가난한 집안에서 장학금을 받고 대학교에 입학. 사이비 부모 밑에서 자라며 믿음과 폭력, 기대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함. 늘 말뿐이던 자비를 입에 올리던 부모와 달리, 현실적으로 말하는 냉정함을 가진 도현에게 끌린다. 그 관심이 달콤하게 느껴지기만 한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과 사건은 허구입니다.
**본 작품은 특정한 종교나 신앙을 비판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쓰이지 않았으며, 작가는 모든 신념과 종교를 존중합니다.
빌런으로 키워서 잡아먹히기
[환생, 판타지, 구원, 역키잡, 다공일수, 마물이었수, 연기수]
평생 조무래기 마물로 살다가 환생했다. 마왕님을 무찌른 영웅 자식들의 시종으로.
감히 위대한 마왕님을 봉인시키다니… 복수다 복수!
“멜, 뽀뽀해조.”
쪽.
이제 곧이다! 마왕님만 봉인에서 풀리면 이 똥강아지 같은 녀석들 모두 악의 구렁텅이에서 구르게 해주마!
“멜빈, 우리랑 같이 살면 안돼?”
“그러엄! 한 집에서 나랑 같이 살자!”
“응, 평생.”
크크, 내 연기에 속다니 이 멍청한 놈들!
좋아, 이렇게 된 거 빌런으로 키워서 평생 내 부하로 부려먹을테다!
(14 years later..)
“난 너 친구라고 생각한 적 없는데.”
“감히 내 허락도 없이 키스를 해? 멜?”
“멜빈 형, 나 이제 다 컸어. 볼래?”
어, 어… 라…? 어디서부터 잘못 된거지…?
#마물이었수 #시종수 #순진수 #츤데레수 #명랑수 #미인수 #조빱수 #하찮수 #허접연기수 #아방수 #도망수 #능력수
#미남공 #연하공 #미인공 #집착공 #다정공 #순정공 #다공일수 #강공 #또라이공 #능력공 #냉혈공
임자's 초이스
#싸가지공 #재벌공 #지지않는수 #다정수 #외유내강수
퇴근 길, 누군가 강아지를 유기하는 현장을 목격한다면 어쩌겠는가.
그런 남자가 제 완벽한 이상형의 얼굴이라면?
동물을 사랑하는 이도는 이런 장면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결국 사건에 끼어들게 되었는데, 어째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갔다.
“그렇게 걱정되면 네가 데려가든가.”
“네?”
“키우라고, 네가.”
온갖 귀찮다는 투로 강아지를 떠넘긴 이 남자, 강아지를 싫어하는 줄 알았더니 뭔가 좀 이상하다.
[입금액 : 4,000,000 만원
보낸 사람 : 치와와 한 달 치 생활비]
그리고 다시 울리는 진동.
[입금액 : 1,000,000 만원
보낸 사람 : 버리지 마.]
“뭐야…?”
돈과 용품을 멋대로 보내주더니, 자꾸 눈 앞에 나타난다.
이러다 정들겠다 싶을 정도로 자주.
*
유재구 / 공
인하무인, 싸가지, 또라이, 무례한 놈이라 불리는 삐딱선 타는 재벌집 막내 도련님.
기업의 백화점에서 본부장 자리에 있다가 강제로 엘라 퍼피몰의 대표가 된다.
강아지를 좋아하는 듯, 싫어하는 듯.
이도에겐 알 수 없는 놈으로 인식된다.
남이도 / 수
동물을 사랑하는 이도는 첫 반려견이 떠난 후 유기견인 만두와 호두를 입양했다.
그걸로도 모자라 아예 동물 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할 정도로 강아지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평소 다정하고 나긋한 이도를 유일하게 화나게 만드는 남자가 나타나는데,
바로 강아지 유기범, 유재구.
#현대물 #미남공 #미인수 #동물보건사수 #전문직 #오해
*
*본 소설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배경, 지명은 실제와 관련 없습니다.
개를 줍다
#현대물, #오메가버스, #서브공있음, #구원, #조직/암흑가, #삼각관계,
#미인공, #알파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단정수, #미인수, #상처수, #베타였수, #오메가수
[오메가를 혐오하는 알파공 X 알파 공포증을 지닌 베타였던 오메가수]
헌신하다가 헌신짝이 된 산증인.
백선우는 모종의 사건으로 알파 공포증을 얻은 후, 알파인 전 연인을 떠나 슬럼가인 화림동에서 조용히 살아간다.
그의 평온을 깨뜨린 건 죽은 반려견과 닮은 눈동자를 지닌 정체불명의 남자였다.
“기억을 되찾을 때까지만 여기 있어. 그때까지 네 이름은 ‘원’이야.”
다정하지만 어쩐지 속내를 알 수 없는 원에게 불안함을 느끼면서도,
선우는 그가 건네는 온기에 조금씩 마음을 내어준다.
그러던 어느 날, 베타로 살아온 선우의 몸에 설명할 수 없는 변화가 찾아오고,
두 사람의 관계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하는데…….
“백선우. 너한테서 오메가처럼 달콤한 냄새가 나.”
“…….어떻게 그렇게 확신해?”
“너도 알잖아. 내가 유일하게 반응하는 게 누구인지.”
*캐릭터 :
공 : 원 → ?? (??세)─기억을 잃고 선우 앞에 나타난 수상한 남자. 화려한 미모를 지녔으며 목에 거대한 흉터를 지니고 있다. #미인공, #알파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수: 백선우 (26세)─화림동 김밥집에서 일하는 베타 알바생. 1년 전, 알파 공포증을 얻은 이후 알파인 전 연인을 떠나 혼자 살아간다. #단정수, #미인수, #상처수, #베타였수, #오메가수
서브공:차원호 (28세)─흑견파의 후계자이자 선우의 전 연인인 알파. 오메가 약혼자가 있음에도 여전히 선우에게 집착한다. #미남공, #집착공, #후회공, #알파공
*이럴 때 보세요 : 미친개(공)와 투견(서브공), 두 알파를 휘어잡는 단단한 오메가수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포기해, 백선우. 넌 나 못 버려.”
모릅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침묵의 숲에서 혼자 지내던 몰브니아. 약초를 캐고 가던 중 쓰러진 한 아이를 보게 된다.
상식이 모자란 니아는 외로운 나머지 그를 주워서 집으로 데려간다.
상처입은 동물을 보살피는 동안 살살 구슬려서 가족이 되어 보자.
그런데 바람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이 아이, 경계심도 많지만 성격도 나쁘다. 귀여운 강아지를 주워왔다 생각했는데, 사람의 손을 절대 타지 않는다.
우선, 기가 전혀 죽질 않는다.
“건드리지마.”
철벽에, 반말에, 오해에.
“변태야.”
아이와 친해질 수 있을까?
첫짝사랑이 멤버인데, 구해주세요
[작품 소개]
5년 동안 준비한 솔로 데뷔가 무산됐다.
대신 주어진 건, 아이돌 데뷔.
연말 신인상의 대가인 소원권을 위해
마음을 다잡았는데…
완벽했던 팀으로 생각지도 못한 불청객이 합류했다.
근데 왜 하필, 너야?
“김시온, 너 나 피해?”
당최 이유를 모르겠다는 듯한 눈빛.
2년 전, 나를 완전히 흔들어 놓은 첫사랑.
아니, 첫 짝사랑!
필사적으로 놈과 거리를 두려 하지만
어쩐지, 팬덤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오온’ 얘네 둘이 찐친이면, 난 진짜 내 남편이랑 불X친구다.」
ㄴ ㅇㅈ. 옛날부터 부부로 유명했다던데, 얘네
ㄴ 온친자 눈빛만 봐도 답 나오죠?
ㄴ 그냥 케이스가 우리 줍줍하라고 붙여 놓은 듯.
예?
제 비즈니스 파트너는 걔 아니거든요…?!
[등장인물]
(김) 시온 (20살) 솔릭스에서 새벽의 태양을 맡고 있다.
- 178cm / 62kg
-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매력적인 목소리의 소유자.
- 타고난 씹(입)덕몰이상의 대표주자.
- 본인은 스스로가 쿨 가이 혹은 마초라고 생각한다.
- 솔로 데뷔 무산 + 과거 짝사랑의 대상과 같은 그룹이라 현재 심신 미약한 상태.
(천) 현오 (20살) 솔릭스에서 일식의 태양을 맡고 있다.
- 188cm / 75kg
- 팀 내 인기 순위 1위
- 위태로운 분위기, 차가움과 무관심, 스캔들 의혹의 중심.
- 팬들 사이에서 ‘얘는 아이돌이 하고 싶은 걸까?’ 를 맡고 있다.
- 유아독존 반항미 가득한 그의 시선은 늘 누군가를 향하고 있다.
● 솔릭스(SOLIX) 멤버 ●
(김) 노을 (21살) 솔릭스에서 노을의 태양을 맡고 있다.
- 180cm / 63kg
- 맏형 라인 중 1명.
- 자신의 취향을 확고히 알고 있다. (마성의 남자라는 소문이….)
- 성격이 좋으며 타인을 배려하고 따듯해 팀 내 엄마 포지션을 담당한다.
- 여자보다 예쁜 남자로 유명하다.
(연) 은호 (21살) 솔릭스에서 정오의 태양을 맡고 있다.
- 184cm / 72kg
- 솔릭스의 리더.
- 팀 내 2번째 최장수 연습생이었다.
- 무엇이든 열심히 빼지 않고 한다.
- 조금 과한 열정과 FM식 리더를 지향한다.
- 동갑내기 친구인 노을을 은근히 의지한다.
에반 (20살) 솔릭스에서 월식의 태양을 맡고 있다.
- 183cm / 72kg
- 팀 내 인기 3위.
- 다정하고 부드러운 매력이 있고 팬들 조련을 잘한다.
- 야망이 큰 편. 가지고 싶은 건 수단을 가리지 않는 편이다.
- 시온의 인기는 인정하지만, 현오는 인정할 수 없다.
(강) 태강 (19살) 솔릭스에서 한 여름의 태양을 맡고 있다.
- 185cm / 72kg
- 팀의 막내를 맡고 있다.
- 막내 온 탑의 정석.
- 강인한 외모와 속은 여리지만 할 말은 다 하는 직설적인 성격.
- 애늙은이의 표본이지만 어리숙하고 풋풋함이 있다.
키워드
#아이돌물 #쌍방삽질 #첫사랑 #짝사랑 #비게퍼 #로맨틱코메디 #헤테로착각공 #무자각집착공 #수한정다정공 #짝사랑수 #능력수 #모찌수 #나름철벽수 #조빱수 #씹덕몰이수
* 본 작품은 가상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창작물이며, 등장하는 인물·단체·사건은 현실과 무관합니다.
* 문의 : allure715@naver.com
연예인 트레이너
[4년 전,데뷔를 눈 앞에 두고 사라진 정도혁.×
그리고 그의 빈자리를 대신해 아이돌이 된 이유민.]
#재회 #구원 #쌍방 집착 #성장물 #로맨스 #사각관계
#눈치없공 #여우수 #잘못배운사랑
유민이에게 도혁이는 별이 되게 해주고 스스로 물러난 사람이었고,도혁이에게 유민이는 끝내 손에 쥐지 못한 전부였다.
운명처럼 다시 만났지만 이제 한 사람은 정상의 아이돌이고,또 다른 사람은 그의 곁에 서는 트레이너가되었다.
사랑해서 떠났고,사랑해서 다시 밀어내야 하는 관계.
연예계라는 가장 빛나는 무대 위에서,두 남자는 서로를 놓지 않기 위해 가장 잔인한 선택을 강요받는다.
"나는 절대 포기 안 해.형이 날 여전히 사랑하고 있다는 걸 확인했는데,내가 어떻게 놔줘."
"이번엔 내가 더 많이 형 사랑하면 돼."
내가 버린 #키워드 지옥에 갇혀버렸다
“흑… 제발 눈 좀 떠봐! 날 두고 가지 마! 넌 내 가이드야!”
잘생긴 남자가 세상이 무너진 듯 울부짖는데 아무런 감정이 없다. 아니, 여기 원래 무너진 세상이지.
하품을 참으려니 눈에서 생리적인 눈물이 찔끔, 흘렀다.
‘저기요, 어차피 5분 뒤 다른 설정으로 볼 건데 좀 참으슈.’
님은 기억 못하겠지만.
[플롯의 신: 이번 스토리 엔딩 조건 달성 (C+)]
[남은 글조각: 990/1000]
[다음 키워드 로딩중… #가이드버스 #피폐물 #후회공 #짝사랑수 -> #서양물 #북부대공 #집착광공 #임신튀수]
남은 글조각 수를 다시 생각하니 한숨부터 나왔다.
눈을 떠보니 판타지 세계의 호화로운 방이다.
“드디어 깨어났군. 또다시 도망 칠 생각을 하지 마. 다리가 부서지기 싫으면. 내 아이를 가진 채로 달아날 생각을 하다니, 미쳐도 단단히 미쳤나 보군.”
아까 에스퍼랑 똑같은 얼굴을 한 녀석이 문을 열더니, 뻔한 대사를 한다. 갑자기 출근이 너무나도 그리워졌다. 정말 저 녀석 말대로 단단히 미쳤나보다.
–
1000개의 설정과 쓰레기 글조각을 버린 죄값을 치르고 있는 망한 BL 소설 작가, 주인수.
오늘도 그는 키워드 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엔딩을 찾으며 고군분투 중이다.
공: 잘생긴 얼굴은 하나인데 키워드는 1000개가 넘는 미스테리한 남자. 모든 세계선의 주인수의 공.
주인수(31): 일코만렙 K-직장인. 부업으로는 망한 BL 작가. 버린 원고 조각 지옥에 갇힘. 회사 출근이 갑자기 그리워 질 정도로 돌게 됐다.
우리가 서로를 잊었을 때
#혐관>애인 #쌍방기억상실 #가이드버스 #미남공 #후회공 #까칠수 #상처수 #후회수
이강찬(공) : 촉망받는 에스퍼로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했던 장본인. 오로지 에스퍼가 되기 위해 평생을 바쳤고, 에스퍼로서의 명성에만 집착하며 자랐다.
임유하(수) : 보육원 출신으로, 중학생 때부터 짐꾼 일을 하며 던전을 돌아다녔다. 우연한 기회를 통해 능력을 얻었지만, 주변으로부터 '짐꾼 에스퍼'라고 조롱받으며 20살이 되었다.
정반대로 살아온 강찬과 유하. 틈만 나면 부딪히던 두 사람은 티격태격 정을 나누며 어느새 연인으로 발전한다. 그렇게 서로를 사랑한지 6년, SS급 던전에 들어간 이강찬과 임유하는 상태이상에 걸리고 마는데...
*
툭.
쿠당탕탕.
챙, 챙, 챙그랑.
임유하가 숟가락을 떨구는 소리와 동시에 강찬은 의자를 넘어뜨리며 벌떡 일어났다.
갑자기 몸 속에 귀신이라도 빙의됐던 것처럼 당황스럽기 그지없었다. 그러니까, 두 사람은 어제 옥신각신 싸우다가 등을 보인 채로 잠이 들었었다.
그리고나서 눈을 떠보니 임유하가 귀여워 보였고, 그러다가 내가 저 새끼 얼굴을 핥…
“우욱!”
강찬은 올라오는 역함을 감추지 못하고 화장실로 달려갔다.
‘남자 얼굴을, 그것도 저 짐꾼 에스퍼 새끼 얼굴을 내가 핥았다고?’
심지어 공주님 안기까지 해서 식탁에 데려다 놨다. 라면도 제대로 못 끓이던 자신이 음식을 하나하나 정섯껏 차린 걸로도 모자라 입에 넣어줬다.
심지어 그게 일상이라는 듯 자연스러웠던 두 사람의 대화가 머리를 맴돌았다.
‘미친, 미친 거 아니야?’
방금까지 분명 저 새끼를 ‘사랑스럽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강찬은 제 머리를 부여잡고 화장실 앞 바닥에 주저앉았다.
“개같네, 진짜.”
가이딩 해부 금지!
“저 에스퍼인데요. 착오가 있으신 것 아닌지?”
“내가 30분 후에도 깨어 있으면 폭주해서 너부터 죽이겠지.”
“그럼 주무셔야죠. 재워드릴게요. 다시 안 깨시면 제일 좋고.”
***
S급 가이드 하도진은 한때 너무나 압도적인 능력으로 인해 ‘공공재’로 몰릴 뻔했다. 그에게 아귀처럼 달려들려던 에스퍼 무리들! 이에 그는 C급 가이드로 위장해서 유유자적한 삶을 꾸리고 있었다. 민간인 에스퍼의 평온한 일상! 참 좋은 시절이었다.
태생 때문에 살아남고자 떠밀려 나돌던 삶은 지긋지긋했다. 이제 드디어 정착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정부 기관 아종질서국의 영웅, S급 에스퍼 염건오가 불면증을 사유로 찾아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네 발등에 입 맞추러 왔어. 가이드가 필요해서.”
“…….”
“내가 널 다른 에스퍼들에게 소개하는 것보다는 나은 일이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재앙도 정도껏이어야지. 그가 대뜸 하도진의 비밀을 폭로한다. 가이딩을 요구하면서.
“허락 대신 협박부터? 순서가 잘못되지 않으셨나요?”
“하도진, 노예로 살고 싶어?”
“…….”
“발정난 에스퍼가 줄을 서겠는데.”
다행인 건, 염건오의 목적이 세상에 진실을 밝히는 데 있지 않다는 점이었다.
“나한테 협조해. 입 다물어 줄 테니.”
“당신 목적이 뭔데요?”
“내 머리가 좀 이상해. 중요한 걸 잊었는데, 기억이 안 나. 못 자서 그런가 봐. 그러니까……”
“…….”
“네가 내 머리를 좀 해부해 줘.”
세상 하직하는 방법을 참신하게 구상하는 염건오.
그러나 저 미친 눈을 보고 있자니, 에스퍼와 가이드 사이의 정분은 피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이사 가는 거 싫어하거든요. 그런데 살려다 보니 평생 이사만 다녔어요. 이번에도 정착 좀 하나 했더니 당신이 망쳤고.”
가이딩? 까짓거 해주지. 대신에……
“재워줄게요. 잘 끝나면, 내 마지막 이사를 보장해 줘요.”
무사히 정착해서 살아가고 싶은 가이드 하도진과, 불면증을 치료하고 기억을 되찾아야 하는 에스퍼 염건오.
계약을 매개로 한 두 사람의 위험한 공조가 시작되는데…….
***
“머리가 이상해졌어. 다시 입 맞춰줘. 내 가이드.”
“당신 머릿속은 원래 이상했어요. 오늘은 끝이고요.”
“아직 안 갈라봤잖아.”
“[나는 하도진과 입 맞추고 싶지 않다.]”
“…….”
“……라고 하는데요?”
염건오가 하도진의 귀뺨을 단단히 감싸 잡은 채 눈을 맞댔다. 하도진이 어처구니없어하는 낯으로 염건오의 잘난 얼굴을 봤다.
나 제대로 가이딩했잖아, 양아치야.
내가 미친 건지, 네가 미친 건지.
“네 머릿속을 장담하지 마, 하도진.”
왜 사랑에 빠진 얼굴 같지.
……어쩌다?
#가이드버스 #포스트 아포칼립스 #계약 #쌍방구원
염건오(공) : 24세. S급 에스퍼. 정부 기관 아종질서국의 소속. 등급은 차라리 겸손이요, Ex로 분류되어야 할 천재지변 그 자체! 이른바 재앙의 조종자로 불리는 그에게는 두려울 게 없었다. 게이트도, 인간관계도, 명예도! ……27일째 잠들지 못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불면증을 해결해줄 가이드, 하도진을 만난 이후 놓아주지 않으려고 궁리한다. 불면증 기간, 중요한 기억을 잊은 것 같은데……. 하도진의 얼굴을 보고 있자면 자꾸 헷갈린다. 그게 중요한가? 하고.
“네 체온에 익숙해질수록, 너보다 중요한 게 있는지 모르겠어.”
#에스퍼공 #연하공 #미남공 #재앙공 #집착공 #후회공
하도진(수) : 27세. S급 가이드. C급 에스퍼로 위장해서 지내고 있다. 이른바 미등록 가이드. 뛰어난 가이딩 능력 때문에 어려서부터 여러 범죄에 연루되었었다. 이용만 당하는 삶이 싫어 달아나다가, 겨우 도망자 신세를 청산하고 정착하나 했더니 퀭한 얼굴로 나타난 염건오가 발목을 잡는다. 가이딩을 거절하면 신분을 폭로하겠다는 염건오의 협박에, 오히려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삼기로 한다. 이사라면 지긋지긋하다. 나한테는 정착이 필요하다고. 그런데, 이 협박범, 뭘 헷갈리는 거지?
“잘 주무셨으면 갈 길 가셔야죠. 정착 지원금 주시고요.”
#가이드수 #연상수 #미인수 #능력수 #상처수 #힘숨찐
여름의 손절
#현대물#청게#헤테로공#무자각공#연예인공#후회공#미인수#단정수#짝사랑수
10년을 짝사랑한 감정은 마모 된다.
이제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관계 앞에 여름은 이 계절이 가기 전, 결정을 내리려 한다.
아무래도 그의 곁을 떠나야겠다.
수) 이여름 17->27 - 예쁘고 다정하지만 결정적인 단호박을 품고 있음.
사랑은 타이밍? 까고 있네.
공) 한가을 17->27 - 한발짝 느린 헤테로가 소꿉게이한테 미쳐서 돌아버리는 적절한 예.
미해결 과제
[가이드공X에스퍼수]
"쎄빠지게 고생해서 나왔는데 팔자 좋네."
그것이 상윤이 기억하는 남자와의 첫 만남이었다.
범상윤: 1급 안정계 각성자(가이드). 13년 전 대균열로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갑자기 나타난 낯선 남자가 불편하다.
#기억상실공 #상처공 #도망공 #순정공 #미남공 #가이드공
차현수: 전 1급 현 5급 비안정계 각성자(에스퍼). 13년 전 대균열에서 생환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친우(?)가 짜증난다.
#강수 #까칠수 #헌신수 #순정수 #미남수 #에스퍼수
서포터에게 최고의 고백을!
2024년 MOBA 게임 Hidden의 국제전 우승컵을 손에 쥔 최애 프로게이머 팬텀의 2025 스프링 성적이 이상하다. 0승 5패….
“다 제 욕심 때문이죠. 더 할 수 있다고 자만하기도 했고……. 다들 저한테 폐차라고 하던데, 맞는 말 같아요. 팀 프차는 무슨… 저 스프링 끝나면 은퇴하려고요.”
최애 프로게이머가 스프링 개막 초부터 터진 패배 행진에 멘탈이 깨진 것 같다.
이대로는 안 된다. 최애 프로게이머의 은퇴를 막아야 한다.
기존세미남프로게이머수의 은퇴를 막기 위한 미인자낮공의 프로게이머 재(?)데뷔기!
공 : 유영하(Daee), 미인공, 자낮공, 울보공, 연하공, 짝사랑공, 순진공, 귀염공, 챌린저공, @
수 : 기제희(Phantom), 미남수, 프로게이머수, 연상수, 헤테로수, 기존세수, 적극수, 계략수, 능력수, 내 서포터에게는 따듯한 수, @
게임물을 빙자한 프로게이머물, 리그물, 일상물, 게임BL
*채팅창, 팬반응, 게시글의 맞춤법은 교정하지 않습니다. 그외 오타는 수시로 변경합니다.*
*고티어도 듀오가 가능한 세계관입니다.*
*본 작품에 나오는 내용은 모두 허구이며 작품 내 등장하는 모든 이름, 인물, 닉네임, 게임, 단체, 사건 등은 실제와 일절 연관이 없습니다. 만일 실제와 같은 경우가 있더라도 이는 우연의 일치이며 본 작품과 관련이 없습니다.*
*비문은 수시로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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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가 아니라 가이딩입니다, 정말로!
[가이딩하다가 헌터 셋과 엮인, 다공일수물]
7년 차 멀티 가이드였던 난 임무 중 중상을 입고 결국 사망했다.
눈을 떠보니, 친구가 쓴 소설 속 엑스트라에 빙의해 있었다.
이 세계엔 가이드도, 에스퍼도 없었다.
오직 헌터만 존재하는 낯선 세계.
빙의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이곳에 온 이상 적응하며 살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어째 소설 주연들이 골골거렸다.
원인은 놀랍게도 가이딩 결핍.
헌터들에게도 가이딩이 필요했던 것이다.
어쩌다 보니 이 세계의 유일한 가이드가 되어버린 나.
인간 된 도리로서 소설 주연들을 내버려둘 수 없었다.
“길 헤맬 것 같은데 손 잡고 걸어도 돼?”
그래서 시간이 날 때마다,
“갑자기 웬 볼뽀뽀냐고요? 전 그냥 프랑스식 인사한 건데요?”
동기고 선배고 상관없이,
“제가 선배님 안아줘도 될까요? 추워보여서요.”
그럴듯한 핑계를 대며 접촉 가이딩을 해줬다.
문제는 이곳에는 가이딩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다 보니,
내 행동이 플러팅으로 오해받을 수 있단 점이었다.
오해는 점점 커졌고,
끝내 주연들이 날 두고 치정 싸움까지 벌였다.
...억울했다.
난 그저 가이딩했을 뿐이라고.
양다리를 걸치려는 게 아니라!
***
수 : 차운재(24살)
#다정수 #짝사랑수 #능력수
멀티 능력 보유자다. 가이드로서 A급, 에스퍼로서도 A급에 해당한다. 가이딩 능력이 더 뛰어난 편이라 죽기 전에는 주로 가이드로 활동했다. 어째서인지 가이드가 없는 소설에 빙의했는데도 이전보다 훨씬 빈번하게, 그리고 많은 이를 가이딩하게 된다.
공1 : 백현진(21살)
#연하공 #까칠공 #싸가지공 #존댓말공
나이에 비해 언행이 어른스럽다. 기묘하게도 차운재가 본래 살던 세계의 백 팀장과 쏙 닮았다.
공2 : 서윤오(25살)
#선배공 #초딩공 #꼰대공
A급 헌터로, 텔레포트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능력 자체는 뛰어나 본부 내에서의 대우는 좋은 편이지만, 인망은 바닥을 친다. 이유는 단 하나. 그가 꼰대 중 꼰대이기 때문이다.
공3 : 이권(24살)
#순진공 #순정공 #울보공 #동갑내기공
현재 시점에서 A급 헌터이나, 추후 S급 헌터로 각성한다. 힐 계통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성격은 소심한 편이다.
붉은잔
에델리암의 사람들은 일생을 여신의 축복 속에 산다. 그중에 가장 큰 축복은 여신이 정해 준 반려와 기쁨과 슬픔을 함께하며 생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에델리암에도 예외라고 불리는 일도 있으니.
에이와 비가 그 자리에 섰다.
그 둘을 앞에 두고 신관이 말한다.
“여신이 정해 준 반려를 폐하고자 한다면 이 잔을 깨트리면 됩니다. 그러나 이 잔은 이 결합을 파탄에 이르게 한 반려의 상대방만이 깨트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때는 투명했으나 지금은 붉게 변한 잔을 앞으로 내민다. 그 잔에 손을 가져가는 …… 그러나 신관이 그의 손길을 가로막는다. ……그리고 멍한 표정으로 반대편에 서 있던 상대방에게 전해 준다.
……그 자리에 모여 있던 가족들의 얼굴에 경악이 깃든다.
그딴 영화 너나 봐
말이 안 통하는 씨네필 스무살 연하공
영화 안 보는 인싸 갓반인 연상수
한국대학교에서 열심히 싸우는 중
주의: 공이 진짜 예술忠처럼 말함
공: 백경이 (1학년 연영과)
수: 주영서 (3학년 경영과)
탐련(耽戀)
‘사랑하는 순간, 모든 것이 무너진다’
사랑과 집착, 선택과 파멸이 얽힌 운명의 연쇄 속에서,
세대를 관통하는 비극과 전쟁, 또한 진실된 사랑과 희망을 그린 동양풍 판타지 BL.
#미인수 #동양풍 #미남공 #오해물 #집착공 #굴림수 #처연수 #삼각관계 #애증 #피폐
1부 : 사랑을 탐하다
백호족의 적통 후계자 '이후'는, 부족의 성지인 은어곡에서 우연히 적장 '랑하'를 마주한 후, 감정의 파도에 휩쓸려 스스로 덫에 발을 들인다. '랑하' 또한 그를 향한 강렬한 욕망으로 괴로워한다. 두 사람의 사랑은 서로에게 파멸인가, 구원인가.
2부 : 그리움에 입맞추다
어렸을 때부터 이유도 알지 못한 채 청운사에서 맹인 승려로 위장하며 조용히 살아가던 '벽운'은, 자신을 감시하러 온 현랑족 '랑헌'에게 강렬하게 이끌리게 된다. 냉철한 감시자였던 '랑헌' 또한, 그는, 직무와 신념 사이에서 흔들리다 결국' 벽운'을 지키기로 결심한다. 이어서 드러나는 엄청난 출생의 비밀. '벽운'과 '랑헌'은 함께 거대한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차기작은 1황자의 약혼자입니다
황립대극장의 주연 배우 이든 린 앞에 아름다운 1황자 루시안이 나타난다.
그는 한눈에 반했다며 이든에게 청혼하지만 어쩐지 불길하다.
루시안은 그의 약점인 병약한 형을 치료해 주겠다며 유혹하고,
이든은 그가 겉과 속이 다르다는 걸 알면서도 꾐에 넘어간다.
* * *
“우리라니… 대체 저를 어디에 쓰려고?”
“당신은 늘 하던 일을 하면 돼. 배역을 맡아 연기를 해.”
“…약혼자.”
루시안의 미소가 진해졌다. 이든은 그제야 그가 한 청혼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가 맡기려고 한 역할은 약혼자였다.
“제가 약혼자로 해야 할 일은…, 정보를 빼내는 건가요.”
“황실대극장의 주연 배우잖아.”
루시안이 앞으로 몸을 기울였다. 청보라색 눈동자가 요사스럽게 빛났다.
“잘 해줄 거라고 믿어요, 배우님.”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이든은 맞은편에 앉은 황자를 바라봤다.
황자의 등 뒤로 만개한 장미는 싱그러웠고, 그의 머리 위로는 굵어진 눈송이가 휘몰아치고 있었다.
모든 것을 얼릴 듯한 한겨울에도 이 저택은 새봄처럼 따스했다.
형은 이곳에서 평온했고, 모든 것은 잘 풀릴 것 같았다.
마치 천국과도 같은 저택이었다.
그러나 이든은 이곳이 거대한 덫처럼 느껴졌다.
미숙한 T 남친
[공용철]
티라노사우루스 수인.
크고 예쁘고 착하지만 조금 모자라다.
[사연조]
현실적인 성격을 가진 100% 인간.
사고뭉치 남자친구 때문에 바람 잘 날이 없다.
[태학영]
공룡 전공 박사과정 대학원생.
티라노 덕후 26년 차.
*1% 정도 영구와 땡칠이 감성.
*학설이 시시각각 바뀌는 관계로 작품에 등장하는 생물에 관한 묘사는 학계 정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BL의 탈을 쓴 공룡 학습 소설이 되었습니다. 조카가 4살인 분께 권장합니다.
하늘을 이고 땅을 읽는
칼의 울음이 그치는 순간 바람도, 소리도, 숨도 멈췄다. 아니, 시간이 멈춘 듯했다.
서슬 퍼런 고요를 깬 것은 노파였다. 굳건히 땅을 딛고 섰던 그녀의 추락을 신호로 다시 시간이 흐르기 시작했다.
굿상 앞에 꿇어앉았던 아이도 어찌 된 영문인지 정신을 잃었다. 부모들이 아이를 둘러업는 동안, 윤재는 신어머니에게 뛰었다.
희다 못해 파래진 낯의 노파는 달려온 윤재의 품에 안겨 힘없이 웃었다.
그러고는 여전히 틀어쥐고 있던 손을 윤재에게 내밀었다.
“이 검은…, 이제. 네, 것이다.”
9년 후, 그날의 악몽이 다시 시작된다.
삶의 재구성
[현대물/재회물] 한때 가깝게 지낸, 좋아했던, 어쩌면 아직도 마음에 남은 그 애가 곧 살해당할 운명이란다. 그걸 막기 위해 제 발로 떠나간 그 애의 앞에 다시 섰다.
* 심원하(29살): 대기업 직장인. 언제나 좋은 인상을 주는 다정한 매력이 있다. 예전과는 미묘하게 달라진 모습으로 노진을 대한다. #연하공 #미인공 #다정공 #강박증공 #자낮공 #약분리불안공
* 설노진(30살): 9급 공무원. 돌연 자취를 감춘 채 남들과는 다른 일상을 보내고 있다. 밝을 때는 9급 공무원, 어두울 때는 저승사자 업무 대행이 되어. #미남수 #연상수 #약병약수 #귀신보수 #저승사자(업무대행)수 #약후회수
크리처 네임 반려(返戾)
*역키잡/네임버스/가이드버스/인외존재/가이드수/인외공/쌍방구원
[異形]
마치 문신처럼 새겨진 네임은 강하게 부풀어 오르다가 이내 다시금 손목 안쪽 깊은 곳으로 숨어들었다.
“이형.”
단 한 번도 갖지 못한 네임을 이 소년의 이름으로 개화했다. 심지어 크리처의 네임을.
나는 반문불구(半文不具)다. 문을 절반만 가진 온전하지 못한 존재.
게이트가 생겨나며 인류에겐 초능력으로 크리처를 대항할 힘이 생겼다. 에스퍼와 가이드.
다만 힘에 따른 제약은 존재했다.
네임. 에스퍼와 가이드는 특정 대상의 이름을 네임으로 가지며, 각성한 등급과는 다르게 네임으로 인하여 2차 각성이 이루어졌다. 이를 네임 개화라고 불렀다. 그리고 나는 네임 없는 가이드다.
“아직도 네임 없는 가이드가 있다며?”
“문반연씨 아직도 네임이 없어서 D급이구나. 아깝다. 일 잘하는데.”
“아서라. 반연씨가 널 왜 페어로 삼냐? S급 에스퍼가 생길지도 모르지!!”
내 가이딩은 적합도검사와는 다르게 성적으로 흥분할 정도로 짜릿한 기분의 가이딩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내 별명은 반문불구지만 대부분의 에스퍼의 동경 혹은 소유욕의 대상이 되어버렸다.
하지만 난 절대 사절하고 싶다. 네임은 커녕 나는 내가 D급 가이드인 것이 만족스러웠다. 다만, 같은 사내새끼들이 성적으로 “헉헉.”거리는 건 기분이 더러웠다.
“다들 닥쳐줬으면 좋겠는데.”
***
내장처럼 보이는 촉수들은 바닥과 천장에 깔려 나를 감싸안고 있었다.옥상에는 어른처럼 보이는 누군가의 손목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으며 다른 한 곳에는 성인의 발목들이 바닥에 늘어져 있었다. 그런 촉수 사이로 소년의 손목이 눈에 들어왔다. 소년의 손목을 잡자 진득한 어둠과 함께 강제 가이딩이 시작되었다.
*공(문이형=현이형: 異型(다를이+모양형))
-나이:비밀
-생김새:새하얀 얼굴에 오드아이. 소년의 외형을 하고 있다.
촉수를 가진 크리처로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인간 처럼 보이지만 인간이 아닌 크리처이다.
윤리관이 인간과는 다르며, 흥분하거나 두려움을 느끼면, 검은 비늘이 몸 곳곳에 생겨난다. 강샘 보육원 실종자 중 그의 이름을 가진 소년이 존재한다.
대답은 "응."과 자신의 이름밖에 모른다.
[집착공/인외존재/순정공/상처공/귀엽공?/계략공/소년이지만 소년이 아니공]
*수(문반연:伴緣(짝반+인연연))
-나이:26살
-생김새:차가워 보이는 미남형으로 검은머리에 검은눈동자 이다. 28살 형에게도 반말할 정도로 자존심이 강하지만, 인연과 네임에 대한 집착이 있다.
D급 가이드며, 할아버지의 유언으로 자신의 네임을 개화하고 싶어한다. D급 가이드임은 만족하나 남정네들이 헉헉 거리며 가이딩 받는 것을 혐오하고, 직설적인 성격이다. 크리처의 네임이 손목에 생겨났지만, 금세 사라진다. 인간 보다 크리처를 오히려 인간답다고 생각한다. 크리처를 가이딩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정수/능력수/상처수/헌신수/츤데레수/단정수/약냉혈수/집착수]
-15금 입니다.(다만 약간 잔인할 수,,있어요.)
-제목은 반려(伴侶:인생을 함께 하는 벗)과 반려(返戾:되돌려보냄)의 동음이의어를 사용했습니다.
-모든 지명과 이름은 작가의 상상이며 작가가 원래 동양풍과 서양풍처럼 장르 섞는 걸 좋아합니다. 제 취향글 입니다.
-맞춤법은 추후 수정합니다.
-이메일: dixxhg46@naver.com
비일상의 경계
재개발 예정지의 밤, 한 사건과 함께 세 사람의 시선이 엇갈린다.
보호해야 하는 경찰, 정리해야 하는 남자, 그리고 아무것도 모른 채 지나간 한 사람.
우연은 반복되고, 반복은 선택이 되며, 선택은 관계를 만든다.
이 이야기는 그 관계가 시작되기 전의 기록이다.
시한부 소년병기인데, S급 헌터의 아이를 가졌습니다.
<최강의 소년 병기, S급 헌터의 아이를 가졌다?!>
세계 멸망과 함께 차원 이동한 제국 최강의 소년 병기, A-Lia05. 통칭 아리.
눈을 떠보니 그곳은 참으로 낯선 세계, 싱그러운 녹음이 가득하고 새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지구였다.
비록 1년 안에 죽는 시한부 신세지만, 남은 생은 의미 있게 살아보겠노라 마음먹은 순간. 아리의 눈앞에 이 세계의 괴물, 몬스터가 나타는데.
“새로운 S급 각성자라도 나온 건가?”
단 한 방에 몬스터를 처치한 아리에게 S급 헌터 안헌제가 관심을 보이고, 기억을 잃은 척하는 아리의 자발적 보호자가 되는데…….
병기로만 살아온 아리에게 현대 지구는 그야말로 ‘천국’이었다. 거리에 널린 게 음식이고, 잠깐 나갔다 오면 예쁜 옷이 쏟아진다. 심지어 이 세계의 대귀족(?) S급 헌터 안헌제는 지나치게 친절하기까지 한데.
‘매끼 호사스런 식사에 팬티도 매일 갈아입는다니! 역시 대귀족은 다르구나.’
착각이 불러온 오해와 은총(?) 사이. 죽음을 앞둔 소년 병기 아리는 과연 이 평화로운 천국에 무사히 안착할 수 있을까?
실수로 애인을 유기하면
좆됐다.
엘클레어 레이어드는 생각했다. 이건 좆된게 분명하다고.
***
실수로 남자친구를 유기할 수 있을까.
엘클레어 레이어드에게는 가능한 일이었다.
그랬다. 그는 새로 사귄 남자친구와의 첫날밤, 본의 아니게 애인을 유기하는 불미스러운 실수를 저지르고 만 것이다……
“우리 가문은 공작 때문에 망했어!! 오라버니 너 대체 미친 공작한테 무슨 짓을 한건데!!”
공작씩이나 되는 남자친구를 사귀니 과연 쓰레기 짓을(고의 아님)했을 때의 후폭풍도 대단했다.
그렇게 3년이나 남자친구를 방치한 죄로 엘클레어는 남친 A/S라는 중대한 사명을 품고 북부의 혹한 속에 뛰어들게 되는데…
애인을 실수로 유기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는 나를 이름으로 불렀다.
한 정부의 아래 살인병기로 길러진 주인공은 전쟁을 거쳐 나라를 구하고, 혼자 조용히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때 여러 목숨을 구하고 살인을 거침없이 저지른다. 뛰어난 전투능력과 기술로 인해 사람들은 이름이 아닌 코드네임으로 부른다. 암묵적 규칙인것이다. 그에게 관심은 언제나 성과에 대한 것이고 사랑과 애정은 존재하지 않았다. 주인공 강우진은 스스로를 정부에 이용되는 도구, 소무품으로만 인식한다. 쉼 없는 임무와 전쟁으로 인해 지쳐가는 강우진은 포기하려 할 때 연인인 에이든을 만나게 된다. 에이든은 강우진을 코드네임인 알파가 아니라 이름 그대로를 부르며 관심과 애정을 쏟는다. 치열한 전쟁속에서 포기하고 사라지고 싶어 할 때 에이든은 언제나처럼 구세주로 나타나 강우진을 깊은 어둠속에서 꺼내준다.
성녀? 성자? 둘 다 안합니다!
제국을 구원한다는 리피아의 성녀님ㅡ
그 영광스러운 성녀 소환에 휘말려버렸다!
그런데 그 성녀라는게 겨우 8살인 여자아이다.
이제 동화책을 혼자 읽을 수 있게 된, 겨우 구구단을 다 외운, 한참은 떼쓰고 어리광을 부리기만 할 어린아이. 아직도 김치를 먹을 땐 물에 씻어먹고, 아주 매운 라면을 끓일때는 옆에서 눈물을 글썽이는 어린이.
어른의 보호가 필요한, 미성년자.
아직 어린아이를 성녀랍시고 위험에 내모는 일 따위, 용서할 것 같냐!
* * * *
“…너는.”
제하의 모습에 무언가 더 외치려던 남자가 흠칫, 말을 멈추었다.
서로 시선을 섞기도 잠시였다. 젖은 머리카락을 쓸어 넘긴 남자가 소리도 없이 입모양만으로 중얼거렸다. 이방인. 역시 알아보는구나 하고 제하가 나름대로 납득하고 있을 때였다. 남자의 표정이 차가워졌다.
어? 억지로 잡혀있던 멱살에서 느껴지는 감각이 조금 멀어졌다. 놓는 건가? 라고 생각하자마자 제하는 본인의 아래를 떠올렸다. 억지로 뽑아 올려진 수면 위. 놀람으로 동그랗게 뜨여진 검은 눈동자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금색은 아까의 찬란함이 없이 매우 싸늘하게 식어있었다.
제하는 저런 시선을 잘 알았다. 제하가 보육원 출신으로 학원 한번 나온 적 없이, 심지어 등록금마저 지원받으며 그들과 같은 대학에 다닌 다는 것을 알아낸 선배들의 시선이 저러했다. 이곳에 있으면 안 되는 이를 보는 시선. 아주 희미한 경멸.
남자의 손에서 힘이 풀리는 것은 아주 빨랐고, 그보다 더 빠르게 제하의 몸이 호수 위로 떨어졌다.
풍덩-
잔잔한 호수에 세 번째 물보라가 일었다.
르포르타주 클립
타임슬립/현대물+동양물] 과거로 떨어진 백이현은 며칠 전 우연히 만난 미술관 관장 하범제와 똑같이 생긴 남자, 하태건과 얽히게 된다. 그 후 규칙 없이 반복되는 시간 여행 속에서 현재에서는 범제를, 과거에서는 태건을 자꾸만 맞닥뜨린다. 마치 언제고 반드시 만나야 할 운명처럼.
하범제(인외공, 29세)
태백 미술관 관장이자 태백 건설사 이사. 인간을 포함한 여러 종족의 교활함에 질린 까닭에 타인을 좋아하지 않아 까칠하고 서늘한 성격이 되었지만 이현에게는 한없이 다정하고 장난스럽다.
#수한정다정공 #인외공 #미남공 #순애공
백이현(수, 24세)
마지막 가족인 외할머니를 잃고 염세적으로 변했다. 소중한 사람을 잃으며 생긴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해피월드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지만 아직은 타인의 관심이 불편하다. 종종 뚱하고 또 종종 예민하지만 현재에서 멀어질수록 점점 과거의 사랑스럽던 모습을 되찾는다.
#미남수 #상처수 #얼빠수 #갈수록외유내강수
사망 엔딩 로또 헌터
빰빠밤!
[이벤트에 당첨 되셨습니다!] [퀘스트 성공 시 1000억]
[목숨을 건 로또 긁기 준비 되셨나요?]
“회귀 페널티에 영혼 소멸?! 그런 말은 못 들었어!”
[(¬‿¬)]
[저런 약관을 안 읽으셨나요? 작은 글씨로 주의 사항도 알려 드렸는데요?
얼굴도 모르는 부모의 빛에 시달리다 시스템에 의해 강제 회귀를 반복하게 되었다.
퀘스트 실패로 마지막 회귀에 도달했는데… 이번 생은 뭔가 다르다?
“널 처음 보는 건데 왜 이렇게 익숙하지?”
“네 착각일 뿐이야. 날 그 사람이랑 겹쳐보지 마.”
틈만 나면 귀찮게 하고 옆에 두려고 하질 않나 은근슬쩍 건드는 손짓까지.
전생과 다르게 행동하는 설강후는 시도 때도 없이 주변을 맴돌며 마음을 뒤흔든다.
나이트메어 익스프레스
#쾌남미남공X소심미남수 #인싸전학생공X왕따빵셔틀수 #생존호러게임빙의
중, 고등학교 합쳐 6년 내내 빵셔틀 노릇을 하며 살아온 정우경(수).
졸업을 앞두고 반 애들과 함께 놀러온 드림랜드에서도 일진 무리의 줄셔틀을 하던 정우경은 본의 아니게 탑승한 롤러코스터가 레일을 이탈하는 사고를 당하게 되고, 늦은 밤 망가진 열차 위에서 눈을 뜬다.
그곳에서 정우경은 대화 한 번 해본 적 없는 전학생 임도규(공)을 마주치게 되고, 둘의 눈 앞에 떠오른 알 수 없는 창.
[미션]
이곳은 꿈의 세계에서 넘어온 괴물들에 의해 악몽이 지속되는 밤이 되었습니다
‘시간의 조각’을 모아 무사히 아침을 맞이하세요
사람을 사냥하는 괴물들. 시간의 조각 없이는 전혀 흐르지 않는 시간.
아침이 오게 하려면 드림랜드 가이드에 표시된 장소들을 돌아다니며 시간의 조각을 모아야만 한다.
그런데 대체 왜, 갑자기 이곳은 이렇게 변해버린 걸까.
아침이 오면 바깥을 나갈 수는 있는 걸까. 과연... 아침이 올 때까지 무사히 살아는 있을 수 있는 걸까.
*
임도규(20) 191cm 88kg
국가대표까지 발탁 되었다가 부상으로 태권도를 관둔 뒤 3학년 여름방학을 앞두고 후원고로 전학을 온 복학생.
#미남공 #쾌남공 #다정공 #능글공 #대형견공 #몸잘쓰공
정우경(19) 181cm 70kg
작은 키, 작은 체구로 늘 괴롭힘을 당하다 갑자기 키가 20센티 가까이 컸으나 그럼에도 학습된 굴종을 극복하지 못한 빵셔틀.
#(안경벗고)미남수 #쫄보수 #소심수 #외유내강수 #몸으로하는건다못하수
*
“우경아, 너 미션이 뭔데.”
“응?”
“미션 창에 떴던 네 미션이 뭐냐고.”
“이곳은 꿈의 세계에서 넘어온 괴물들에 의해 악몽이 지속되는 밤이 되었습니다. ‘시간의 조각’을 모아 무사히 아침을 맞이하세요. …이거.”
“너랑 나, 미션이 달라.”
그게 무슨 소리냐는 얼굴로 임도규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임도규는 허공을 응시하며 제 미션창에 써 있는 문장을 줄줄 읽어 내렸다.
“이곳은 꿈의 세계에서 넘어온 괴물들에 의해 악몽이 지속되는 밤이 되었습니다. ‘플레이어 1’을 도와 무사히 아침을 맞이하세요.”
“플레이어 1이 누군데?”
“…너.”
“나?”
“네 머리 위에 떠 있어. 플레이어 1이라고.”
나도 모르게 고개를 젖혀 내 머리 위를 바라보았다.
당연히 눈에 들어오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내가 플레이어면…, 넌 혹시 NPC 같은 건가? 아니면 혹시… 너도 괴물이야?”
“푸핫, 뭐?”
“아, 니이…, 그럴 수도 있잖아. 같은 플레이어면 나한테도 네가 플레이어라고 보여야 되는데, 나는 아무것도 안 보이잖아. 우리 서로 미션창도 안 보이고. …내가 널 어떻게 믿어.”
“네가 날 믿지 않아도 좋아. NPC라고 생각하든, 같은 플레이어라고 생각하든 아무 상관 없는데….”
“…….”
“우경아, 나… 버리지만 마. 응?”
레드럼
#SF느와르 #디스토피아 #사건물 #집착공 #계략공 #연하공 #존댓말공 #능력수 #무심수 #강수 #재회물 #배틀연애
파괴된 세계, 인류의 마지막 생존지 ‘장막’.
천사영은 정체를 숨긴 채 활동하는 살인청부업체 ‘노네임드’의 스나이퍼다.
어느 날 임무를 마치고 돌아가던 사영은
정부군 최고의 실세이자 모두가 두려워하는 존재, 백천오와 마주친다.
단순한 우연이라 넘겼던 만남은 4구역 폐쇄와 함께 거부할 수 없는 제안으로 이어지는데.
“원하신다면 의식주까지 모두 제공하겠습니다.”
“왜 제게 이런 조건을?”
“천사영 씨가 마음에 듭니다.”
정체를 숨기기 위해 들어간 포식자의 저택.
이곳은 보호를 위한 안식처일까,
아니면 탈출구 없는 거대한 감옥일까.
“찾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내가 찾는 그 사람일 확률.”
“……”
“방금, 80%가 됐습니다.”
끊임없는 추격과 정교한 거짓 속에서
사영은 장막 너머로 밀어냈던 과거와 마주하게 된다.
“이 모든 건, 당신을 위해서입니다.”
소유물에서 벗어나는 법
연신우는 차지혁의 소유물이었다.
못난 부모는 어린 아들을 팔아 거액을 챙겼다.
알파의 눈에 들었을 정도로 아름다운 베타는 가정부이자 전담 비서가 되어줄 수 있을 정도로 영민했지만 저를 지배한 이에게 마음을 빼앗길 정도로 미련했다.
연신우는 차지혁을 사랑했기에 그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차지혁에 의해 오메가로 발현했으며 차지혁의 아이를 임신했다.
자신은 정부조차 아닌 씨받이에 불과할 것을 알면서도 낳고자 하였다.
……그 아이가 모종의 사고로 빛을 보지 못하고 죽으면서 연신우는 무너졌다.
*
짧은 생이 끝나고 눈을 떴을 때, 연신우는 20살로 돌아가 있었다.
차지혁에 의해 오메가로 발현하지 않은, 베타의 몸으로 히트가 온 알파를 받아들이지도 않은 그 시절로.
연신우는 다짐했다.
이번 생은 알파의 소유물로 살지 말아야지. 사랑에 눈이 멀어 이전과 같은 과오를 저지르지 말아야지.
“네가 바라는 연애라는 거, 어떻게 하는 건데?”
그런데…… 차지혁이 달라졌다.
회귀물, 오메가버스, 현대물, 나이 차이, 키잡
통제공, 집착공, 냉혈>다정공, 후회공, 분리불안공, 알파공
짝사랑(했었)수, 미인수, 단정수, 상처수, 병약수, 베타>오메가수, 임신수(비중 낮음)
변이자는 사용 가능
현대물/판타지물/초능력
공 : 권태곤
폐록의 수장.
몸 안의 모든 것이 백신인 변이자.
버려진 변이자들을 모아 얼마나 쓸모 있는지 증명하게 만드는 인물로, 추여온을 ‘십억짜리 자산’이라 부르며 먼저 손을 내민다.
#백신공 #집착공 #미남공
수 : 추여온
몸 안에서 수많은 바이러스를 만들어내는 변이자.
선천적 심장병을 지니고 있어 능력 사용은 곧 생명과 체력 소모를 의미한다. 전염성 때문에 격리와 추적의 대상이 되었고 권태곤의 제안이 그저 혼란스럽기만 하다.
#바이러스수 #(약)조빱수 #미인수 #소심수
“십억짜리가 이렇게 헤플 줄은 몰랐는데.”
“…네?”
Love, Fool, Action
5년차 망돌 'Feels'의 리더 구은호.
다음 앨범도 불투명한 망돌 Feels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던 구은호에게 스타 PD의 오리지널 예능 <같이 해 보는 사이> 섭외가 들어온다.
해외 곳곳을 돌아다니며 K-Pub을 알린다는 오리지널 식당 경영 예능.
유명한 예능 프로그램인 만큼 인지도는 따 놓은 당상이지만... 예상 외 복병이 생긴다.
<같해사>에 고등학교 동창이자 자신에게 고백했던 배우, '노희결'과 합을 맞춰야 한다.
구은호 25 / 공
미남공, 망돌공, 유죄공
5년차 망돌 'Feels'의 리더. 5년간 그룹을 알리기 위해 뭐든 했으나 노력 이 자식이 늘 배반했다.
Feels를 알리기 위해 <같해사>에 출연하게 되지만, 고등학교 동창이자 자신에게 고백했던 희결이 신경 쓰인다.
노희결 25 / 수
연기수, 미인수, 포커페이수, 짝사랑수
데뷔 3년차인 괴물 신인 배우. 스타 드라마 작가, 천만 감독과 작업하는 천운을 누리며 데뷔 이래로 브랜드 평판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고양이상의 독보적인 마스크 외에도 메소드 수준의 미친 연기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그 연기력을 구은호 앞에도 필사적으로 선보이는 중.
#연예계물 #예능 #공시점 #미남공 #망돌공 #유죄공 #연기수 #미인수 #포커페이수 #고양이같수 #짝사랑
죽은 이름을 빌려
[피폐물/개아가공/굴림수/후회루트]
“벗어."
"......."
"못 들었어? 그 거지 같은 상복 벗으라고.”
형의 장례식장에서 마주한 파트너 권세헌은, 위로 대신 잔인한 계약서를 내밀었다.
프라임(지배자), 노멀(평범), 디펙트(불량품)로 나뉜 절대 계급의 사회.
D등급 판정을 받아 밑바닥 인생을 살던 한은제는 유일한 버팀목이었던 P등급 쌍둥이 형, 한은성의 죽음으로 삶의 벼랑 끝에 몰린다.
그런 그에게 세헌이 제안한 것은 단 하나. 죽은 형 ‘한은성’이 되어 가짜 영웅으로 사는 것.
“처절하게 바닥을 기어 다니면서 지낼 건지, 아니면 죽은 형의 이름으로 P등급 대우를 받으면서 살 건지.”
살기 위해 형의 그림자가 되기로 결심했지만, 현실은 지옥이었다. 세헌은 은제를 혐오하면서도, 그에게서 형의 흔적을 미친 듯이 갈구하며 숨통을 조여오는데…….
“웃어. 네 형처럼.”
형의 옷을 입고, 형의 말투를 흉내 내며, 형의 것을 마음에 두게 되는 가짜의 이야기.
공 - 권세헌 (33세) #개아가공 #후회공 #집착공 #P등급 #능력공 #아저씨공 #입덕부정공
대한민국의 프라임 등급 에이전트. 오만하고 통제 성향이 강하다. 은제에게서 형의 모습을 억지로 끄집어내며 학대하지만, 무너지는 은제에게서 자꾸만 묘한 감정을 느낀다.
수 - 한은제 (23세) #굴림수 #자낮수 #대역수 #D등급 #병약수 #미남수 #외유내강수
신체 능력이 전무한 디펙트 등급. 불량품이라는 멸시 속에 자존감이 낮지만, 생존 본능은 강하다. 자신을 경멸하는 세헌을 두려워하면서도, 그의 내면에 있는 상처를 연민하게 된다.
얼음 닻
권현재와 신희서 두 사람은 알파와 오메가 형질인이면서도 전혀 다른 삶은 살았다. 어쩌면 평생을 평행선처럼 만나지 못했을 두 사람에게 7년 전, 엉성한 얽힘은 풀리지 않는 단단한 매듭이 되었다
<당신을 얽매는 닻은 결국 녹아 사라질 얼음 조각에 불과하다.>
권현재 (21->28)
형질 사회 엘리트 삶을 살던 그는 7년 전 원하는 꿈을 위해 집을 나왔고 우여곡절 끝에 비형질인이 다수인 연예계 속에 뛰어들어 배우가 되었다. 다만 7년 전 찰나의 틈바구니가 권현재를 묶어두었다.
신희서 (23->30)
태어나자마자 친부모에게 버림 받아 베타인 양부모 밑에서 비형질인처럼 자라난다. 평범하게 살길 원했지만 늦은 발현으로 바람은 물거품이 된다. 7년 전, 말라 죽기 전에 만난 우연한 이를 통해 모든 걸 받아드리려 애썼지만 운명은 그에게 친절하지 않았다.
미쳐야 미친다
#현대물 #피폐물 #삼각관계 #성장물 #재회물 #재벌공 #성장물 #사채업자공 #상처수 #미인수
“차라리 나한테 붙어. 최소한, 어디까지 망가질지는 내가 정해줄게.”
서승연은 그 말이 협박인지 제안인지 구분하지 못했다. 다만 그 문장이 이상할 정도로 정확하다는 것만은 알았다. 평생 덜 아플 것 같은 선택지만을 골라 살아남아 온 서승연.
그런 서승연의 삶에 두 명의 이질적인 구원이 끼어들었다.
하나, 3년 째 곁을 맴도는 지독한 동질감, 태원혁.
해성건설의 차남이자 화려한 배경을 가진 문제아.
가장 부유한 곳에서 가장 비참한 승연의 바닥을 들여다보는 남자.
둘, 3년 만에 돌아온 묵직한 부채감, 유태성.
어린 시절 폭력 속에 방치된 승연을 건져올렸던 유일한 이웃이자 승연의 삶을 붙잡던 사채업자.
말도 없이, 승연이 가장 불안정했던 시절 사라졌던 그가 이제는 책임과 연민을 구분하지 않는 방식으로 승연의 삶을 잠식하기 시작한다.
“그때 못 한 거, 마저 하려고. 네 인생 내가 갖는 거.”
여태 남이 정한 범위 안에서만 무너져 내리던 삶이었다. 불쑥 나타난 두 남자가 그 범위를 제멋대로 넓혀가기 시작하자, 승연이 세워둔 견고한 벽이 속절없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빙의한 막장 드라마에서 살아남는 법
#빙의물 #오메가버스 #다공일수 #수는_추리물_공들은_달달물
이전 생에서 아침을 먹으며 우연히 본 막장 드라마 속 메인수인 안주호로 빙의했다.
드라마는 아직 초반이니 기왕 새롭게 생긴 삶, 빙의 따위는 잊어버리고 조용히 살아보려 다짐했다. 하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전혀 예상치 못한 일로 주인공들과 엮어버렸다.
절망은 잠깐이었다. 오히려 이건 기회가 아닐까? 잘만 활용한다면 인생을 역전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지도 모른다.
미래를 위해서 주인공들과 완전히 멀어져서도, 또 완전히 가까워져서도 안 되는 어중간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그래서 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 있는 듯 없는 듯 지내고 있는데, 원작의 힘인 건지 갑자기 두 놈들의 행동이 이상하게 변하고.
“왜 갑자기 태도가 바뀐 거지. 혹시 화난 건가.”
“제가 실수한 거라도 있을까요? 우선 미안해요.”
그것도 모자라 애정까지 갈구하기 시작한다.
“아무라도 상관없다는 말 취소할게. 안주호, 너여서 좋았어.”
“안주호 씨라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아니, 사실 안주호 씨라서 좋았어요.”
이러다가는 야심 차게 세운 계획이 다 물거품으로 돌아가고 만다. 아니, 나는 너희들한테 관심 없어.
원작대로 흘러가는 상황 속에서 원작을 피하고 싶은 안주호의 고군분투 이야기.
*
수 : 안주호 (26살)
불우한 삶이 끝나니 더 불우한 삶이 펼쳐지는 막장 드라마에 빙의했다. 기왕 새로운 삶이 생긴 거, 빙의는 잊고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져 절망한다. 그러나 여기서 무너질 수는 없는 법. 마음을 고쳐먹고 새로운 인생 계획을 세운다.
#미인수 #무심수 #철벽수 #다정수 #무자각플러팅수 #할말다하수 #임신수
공1 : 강태영 (31살)
UK호텔 전무이사이자 UK그룹 회장의 외아들. 매사에 냉철하고 타인에게 무심하기로 유명하다. 안주호와 뜻밖의 일로 한 번 얽히고 난 후로는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는 지대한 관심을 쏟는다.
#미남공 #재벌공 #츤데레공 #수한정다정공 #강공 #집착공
공2 : 윤승재 (26살)
안주호가 다니는 대영호텔 전략기획팀 대리. 친절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에 항상 미소를 짓고 다니는 이 시대의 쾌남. 회사 안에서 입지가 괜찮은지 상사들이 매우 아낀다. 요즘은 유독 안주호한테 안절부절못하며 친한 척을 많이 한다.
#미남공 #다정공 #능글공 #대형견공 #사랑꾼공 #존댓말공
-예나 선정이 딸이에요 급의 막장 전개입니다.
뱀들의 콤플렉스
[금주법 시대/ 느와르/ 마피아/ 암흑가/ 집착공/ 미남공/ 삼각 구도/킬러 수/실험체 출신 수/ 미인 수/ 소유욕/ 구원]
금주법 시대의 거대 도시 누덤.
네 조직이 아슬하게 유지하던 균형은,
한 소년의 등장으로 금이 가기 시작했다.
“세이, 도망치고 싶으면 해.
단, 다시 내 시야에 걸리는 순간
넌 평생 날 떠나는 법을 잊게 될 거다.”
누덤을 지배하는 블랙 레이서의 수장 베스티얼 샤이탄.
권력을 잃어도 단 하나, 세이비어 버보텐 만큼은 놓을 생각이 없다.
그가 멀어질수록, 집착은 더욱 깊어졌다.
그 틈으로, 피 냄새를 달고 웃는 듯한 남자가 나타났다.
“이 지옥에서 벗어나는 아주 쉬운 방법이 있지.”
입술이 세이의 귓가를 스치며 무너뜨리듯 속삭였다.
“나를 네 제단에 바쳐. 구원에 걸맞은 제물이 될 거야.”
나자의 실세, 멜렉 모데우스.
베스티얼과 얽힌 과거를 도려내며 살아왔지만,
어느 순간 세이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복수보다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선 소년.
실험실에서 태어나 살인을 위해 만들어진 결함 없는 병기, 세이비어 버보텐.
그 남자를 만난 뒤
처음으로 도망치고 싶었다.
처음으로 살아 있고 싶었다.
처음으로 누군가를 지키고 싶었다.
그를 되찾으려는 남자.
그를 지켜내려는 남자.
그리고 그를 이용하려는 도시 전체.
도망칠 곳도, 머무를 곳도, 이제 단 하나였다.
나를 죽인 남자를 황제로 만들기까지
모든 게 내 잘못이다.
가문이 망하고, 가신들과 유일한 가족인 내 동생 에델이 죽임을 당한 건.
그러니 마땅히 나도 그들을 따라 죽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죽음 말고는 더 이상 내가 죄를 저지른 이들에게 사죄할 방법이 없다고 여겼다.
하지만, 서슬 퍼런 칼날 아래 허무한 죽음은 끝이 아니었다. 두 번째 삶의 시작이었다.
***
죄만 저지른 삶을 산 내게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진 건 내 잘못으로 불행을 맞이한 이들을 위한 것이리라. 가슴 속에 새기고, 또 새겼다.
이번엔 가문과 가신들, 에델을 절대 잃을 수 없으니까. 단지 그 뿐이었다. 아무것도 가진 게 없음에도 훗날 황제가 되는 4황자 아벨리우스를 도운 건.
그러니까, 나는 절대…….
“뭘 원하냐고? 엘리엇, 정말 몰라서 묻는 거야?”
…절대로.
“내가 원하는 건 하나야. 엘리.”
“……”
“나를 사랑해 줘. 내 손으로 네 가문, 가신들, 동생을 산산조각 내서 망가트리더라도.”
이런 걸 원한 게 아니었다.
“나만을 사랑해. 엘리.”
리플레이 한지구
34세 만년 과장 한지구.
과로사(추정) 후 눈을 떠보니, 짝사랑하던 일진 유건에게 고백해서 인생 망치기 딱 이틀 전으로 회귀했다.
전생엔 유건의 장난감이 되어 인생을 망쳤지만, 이번 생은 다르다.
산전수전 다 겪은 K-직장인에게 고등학생의 허세 따위, 그저 귀여운 재롱일 뿐.
"얼굴 아깝게 살지 마라. 너 약 하다가 인생 조지기 딱 좋은 관상이거든."
깔끔하게 손절하고 갓생 살려는데, 똥차 놈의 상태가 이상하다.
"야, 한지구. 너 나랑 밀당하냐? 사귀어 준다고. 오라고!"
거기다 친동생처럼 키운 옆집 동생 우주마저….
날 바라보는 눈깔이 이상하다.
"형, 나 이제 애 아니야."
"어, 그래. 우리 우주, 얼마나 실해졌나 검사 좀 해볼까?"
"아니, 거기는 만지지 말라고!"
K-과장님 멘탈 탑재한 무심수와 그를 둘러싼 두 고딩의 환장할 삼각관계.
#아는맛이_맛있다
#김치찌개맛집
#회귀물 #역키잡 #후회공 #재벌공 #연하공 #사회생활만렙수 #사이다 #먼치킨 #초딩공 #대형견공 #무심수 #아재수
#리맨물 #재회물 #이공일수 #삼각관계
후원자는 필요 없습니다
서른. 이십대 청춘을 바쳐 쓴 작품으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하지만 성공의 기쁨을 누리기도 잠시, 차에 치여 스무살로 회귀했다.
내 성공 돌려줘! 미치도록 억울한데……
[미션: 당신을 응원했던 후원자를 찾으세요.]
내 인생에 나도 모르는 후원자가 있었단다. 나한테 스폰 그런 건 없었어!
인생을 송두리째 부정당한 기분인데,
훗날 서강 그룹 사생아라 밝혀지는 배강현이 이상하다.
“학보에 실린 소설과는 다른 느낌이네요? 혹시 대필작가 써요?”
학보에 실은 소설은 같은 과 동기들도 잘 모르는 건데. 설마…… 당신이 내 후원자?
혼란스러운 그때,
[미션: 당신의 후원자를 살리세요.]
“어디 아파요?”
“왜, 대필작가 쓰냐니까 불쾌해요?”
원하지도 않은 후원자를, 언제 죽을지 모르는 녀석을 살리기 위해 쫓아다니게 되었다.
[미션: 당신의 후원자를 살리세요.]
[패널티: 죽음]
목숨을 담보로.
부캐 헌터는 스토커가 부담스럽다
과거 개인 랭킹 4위, 올해의 MVP 수상, 길드랭킹 2위.
명실상부 유망주이자 기대를 한 몸에 받던 <해양>길드의 길드장 헌터 '해일'은
돌연 말도 안 되는 소문에 휩싸이더니, 잠정적 은퇴를 선언해버린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한때 재난이었던 검은 탑 대응 체제가 완벽히 잡힌 탓에
헌터들은 잼컨이 없다며 곡소리를 내더니
별안간 자체적으로 '부캐 키우기'라는 콘텐츠를 유행시키기 시작한다.
제 2의 인생으로 레스토랑 주방장으로 일하던 '해일', 아니 도영은
일찍이 떠나버린 헌터계에 미련과 후회를 가진 참에
친구의 권유로 부캐 키우기 열풍에 동참하게 된다.
외관도 바꾸고 헌터명도 '영'으로 바꾸고
이제 새 인생을 시작하려는데.
“이 총…, 어디서 구하셨어요?”
뜬금없이 나타난 신입 헌터 '우연'이 그의 총을 탐내기 시작한다.
이미 몇 년을 마르고 닳도록 쓰는 바람에 손때가 잔뜩 묻은 총을 넘길 수 없던 도영이 거절하자.
“혹시 더 좋은 총을 원하시는 거면, 제가 구해다 드리겠습니다. 얼마가 됐든지 간에요. 저는 이 총이어야만 하거든요.”
그는 별안간 총에 집착하다 못해 총 스토커가 되어버린다.
한편, 헌터들의 잼컨 요구에 지친 한국 헌터 협회에서 [제 1회 헌터 루키 선발전]을 공표하고
도영은 본격적인 부캐 키우기를 위해 참여하게 된다.
그런데 저 놈까지 올 줄은 몰랐지. 게다가 같은 팀이라고?
[총집착남: 오늘은 좀 마음이 달라지셨을까요? 총 꼭 사고 싶은데요]
[총집착남: 원하시는 금액 있으시면 얼마든지 부르셔도 되니까]
[총집착남: 저 돈 많아요]
왜 이러세요. 안 팔아요.
네가 어디에 있든
[기억상실미남수X계략미인공]
센터의 음모를 피해 160년 전 평행우주로 회귀한 공과 수의 오해착각 힐링 스릴러.
#가이드버스 #평행우주 회귀물 #노란장판 갬성 한 스푼 #헌터물 두 스푼 #스릴러 듬뿍 #나름 달달물 #공수 전직 맞추기는 덤 #미남수 #미인공 #쌍방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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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한(수/23세)
181cm 곱슬머리에 까만 눈동자가 예쁜 미남형.
말수 적은 편. 나서기를 꺼려하는 내향인. 무탈하고 무해한 인생을 사는 게 소원.
현생: 1985년 강원도 운성시 별해리 호수 마을에 위치한 <칼텐 맥주 공장> 물류출하팀 사원.
2145년에서 회귀 후 스스로 기억을 지워버렸다. 익숙해진 외로움을 벗 삼아 비교적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다. 하얀 집에 사장님 아들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이세인(공/23세)
193cm 큰 키에 늘씬한 체형. 신비로운 갈색 눈동자가 매력적인 미인.
활발하고 애교 많은 편. 늘 생글거린다. 첫 만남부터 노골적으로 지한을 꼬신다.
현생: 국민대학 체육학과 1학년(?). (주) 칼텐(Kalten) 사장의 둘째 아들(?).
2145년에서 회귀, 천지한과 달리 후생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왜인지는 몰라도 가끔씩 밤마실을 가는데 그때마다 누군가 죽이는 것 같다.
동정의 온도
여느 때와 같이 술집 거리에서 소매치기를 하던 은도는 형사 태혁에게 뒷덜미를 붙잡힌다.
"아가, 한 겨울에 길바닥에서 홀딱 벗고 혼나고 싶어?"
"자, 잘못했어요…"
은도는 최대한 꼬리를 내리며 위기를 모면하지만, 그날 이후 자꾸만 태혁과 얽히게 되는데…
"저 이제 집에 가볼게요."
"더 있다 가도 되는데."
"아니에요. 이제 갈래요. 아저씨 집이 너무 좋아서 이러다가 진짜 가기 싫어질 거 같아요."
“그럼, 여기서 살래?”
그런데 왜인지 태혁이 성큼성큼 은도의 삶으로 걸어 들어온다.
공: 서태혁 (31세)
#다정공 #강공 #능글공 #은근히집착하공
경찰대를 졸업하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근무 중이다. 신입 시절, 첫 수사 현장에서 마주했던 은도를 다시 만나게 되면서 아이의 주변을 맴돌기 시작한다.
수: 이은도 (19세)
#순진수 #까칠수 #짝사랑수
도박 중독자인 부모에게서 방치된 채 홀로 세상을 살아가는 중이다. 생계를 위해 소매치기를 하다 태혁에게 붙잡힌 뒤, 이상하게도 이 아저씨가 자꾸만 눈앞에 나타난다.
고요 속의 첫 사랑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실어증에 걸린 하루와 그를 둘러싼 세 남자들의 첫사랑 이야기.
#하이틴로맨스 # 첫사랑 #다공일수 #미인수 #무심수 #미남공 #대형견공 #후회공 #직진공 #집착
- 하루 (수) : 172cm
청초하고 새하얀 도화지에 먹물로 그린 듯한 외모.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실어증에 걸려 말을 하지 못한다. 말을 하지 못해 휴대폰으로 대화하지만, 그것마저 귀찮음을 느껴 대부분 행동으로 바로 움직이는 편. 말하지 않아도 그의 다정한 행동들이 느껴진다.
- 에반 체이스 (공) : 198cm
전형적인 아메리칸 스타일 미남. 금발 머리에 파란 눈동자를 가졌다. 이전 학교에서 풋볼 주장이었지만, 폭력 사건으로 인해 에버튼 하이스쿨로 전학과 더불어 커뮤니티 봉사를 받게 된다. 커뮤니티 봉사에서 만난 하루에게 반하게 된다.
- 데이미언 한 : 193cm
은발 머리에 보랏빛이 도는 눈동자를 가진 에버튼 하이스쿨의 현 풋볼부 쿼터백 주장. 학교 내에서 아무도 그를 건드리는 사람은 없을 정도로 군림하고 있는 왕인 존재. 이번에 풋볼부에 들어온 신입 에반과 친하게 지내는 하루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 케일럽 하트 : 189cm
갈색 머리에 초록샌 눈동자를 가진 에버튼 하이스쿨의 야구부 주장. 하루와 같은 반으로 우연히 멘토링을 같이 하게 된다. 낯을 많이 가리고 쑥스러움이 많지만 야구할 때 만큼은 누구보다 진심이다. 그의 인생에 관심사는 오직 야구와 하루 뿐이다.
이번에는 미친개를 협박해서 결혼했다
[선까칠후발닦개공 x 햇살양기쾌남수]
"청컨대...... 저를 비로 들이십시오, 왕이시여.“
타라곤을 농락하러 온 알리칸테 제국의 황자, 레네가
그의 심장을 움켜쥔 채 그렇게 속삭였을 때부터,
타라곤의 왕 카잔은 레네를 증오하기로 마음먹었다.
*
원하지 않았던 황위 다툼으로 외로운 싸움을 하다 회귀한 제국의 황자 레네.
그는 인생의 궤적을 바꾸기 위해,
과거 스쳐 지나간 인연이었던 남자와 결혼하려 한다.
그 인연의 감정이 사랑이 아닐지라도.
폭군인 아비를 베고 타라곤의 왕이 된 사생아, 카잔.
미친개라 불리는 흠 많은 젊은 왕은
갑자기 나타난 제국의 황자에게 약점이 붙잡혀
강제로 결혼할 위기에 처한다.
레네는 이용하려던 남자의 고독을 알아보고 도우려 하지만,
그는 존재만으로도 제 자존심을 밑바닥까지 짓밟을 수 있는 레네의 다정함을 거부한다.
타라곤에서는 레네를 악마라 부르며 견제하는 한편,
폭군의 잔재인 반란군은 여전히 어둠에 숨어 왕좌를 위협하는데......
황태자의 가이드랍니다!
고등학교 졸업이 하루 남은 상황에서 차원이동을 하게된 민하.
20년 동안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는 세계, 에들레이드 제국의 전쟁터 한 가운데에서 폭주하는 황태자 벨라를 만난다.
하늘에서 추락하는 민하를 만나고 어린아이 울음 멈추듯 폭주를 멈춘 벨라는 본능적으로 그가 제 짝이자 가이드인 것을 깨닫고,
민하는 하루아침에 황태자비가 된 채 당황스러운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민하와, 민하를 반려로 맞아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벨라의 우당탕탕 황궁 생활기!
과연 민하는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판타지물, 서양풍, 가이드버스, 차원이동, 동거/배우자, 초능력, 나이차이
황궁물, 달달물, 일상물, 힐링물, 수시점,
미인공, 황태자공, 에스퍼공, 다정공, 강공, 직진공, 복흑/계략공, 사랑꾼공, 절륜공, 존댓말공,
가이드수, 다정수, 명량수, 적극수, 귀염수, 잔망수, 허당수, 평범수, 얼빠수##
*우민하(20) : 어느 날 에들레이드 제국으로 차원 이동 당하게 된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지만, 점점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처음에는 당황하고 방황하지만, 이내 현실을 받아들이고 황궁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한다.
*에들레이드 벨라 레니아(27) : 에들레이드 제국의 황태자이자 제국에서 손에 꼽는 에스퍼. 전쟁 중 과도한 능력 사용으로 폭주하고, 그것을 중재해줄 가이드가 없어 곤욕을 치르던 중 하늘에서 떨어지는 민하를 받게 된다. 민하를 보자마자 한눈에 반하고,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자신의 반려로 맺겠다 다짐한다.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뒷공작을 펼친다.
여기 모든 악마들
‘나는 불과 함께 다시 태어났다. 복수라는 이름으로.’
사샤는 비리를 수사하다 마피아에게 살해당한 부모와, 고아가 되어 간 성당에서 죽은 형의 복수를 위해 마피아에 잠입한다.
숨을 죽인 채 치열하게 복수를 계획하던 사샤는 어느 날 킬러 존 도의 방해를 받고, 그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날 밤 존 도가 사샤를 찾아오고, 의미심장한 제안을 하는데...
“어떻습니까? 마음에 듭니까?”
속셈을 알 수 없는 존도에 혼란스러워하는 것도 잠시,
“내가 경고했을 텐데.”
냉혹한 알렉스는 갈수록 사샤를 의심하고,
“너는 씹새끼야.”
험악한 루이즈는 시시각각 사샤를 위협해오면서
갈수록 위태로워지는 위장생활은 서서히 사샤의 목을 죄여온다.
게임 속 나약수로 빙의했는데, 다 귀찮다.
#게임빙의#다공일수#미인수#나약수#귀차니즘수#걸걸수
#다정공#집착공#순정공#계략공#혐관#미남공
#최종은 일공일수
서른 살의 평범한 직장인 오다수는 누나의 저주인지 모를 이유로 게임 속 나약한 주인공으로 빙의한다.
그것도 설정,고증 오류 투성인 BL 미연시 게임에!
이 곳을 나가기 위해서는 엔딩을 봐야 하지만, 강대국의 막내 왕자로 살아가는 삶이 아주 마음에 든다.
굳이 나가야해? 오다수는 왕과 형제들의 등에 빨대를 확실히 꽂을 생각으로 게임 속 주인공을 연기하면서 원하는 건 모두 손에 넣는 편한 삶을 영유한다
다만 귀찮은 것은 이 세계가 BL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이 라는 것.
원치 않는 미남 캐릭터들과의 이벤트가 끊임없이 발생하지만, 오다수는 연애도 엔딩도 전혀 원하지 않는다.
그러던 중 어느날 갑자기 시스템 조건이 발동된다.
「완결을 보지 않으면 존재 소멸.」
살아남기 위해 원치 않았던 연애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
오다수는 게임 속 공략 캐릭터들 중 한 명을 선택해야만 한다.
다정한 소꿉친구, 위험한 원수, 혹은 또 다른 누군가.
오다수는 끝까지 자신을 지키며 소멸 당하지 않을 수 있을까?
멸종기
곤양국昆阳国, 후치령厚齒令 15년.
황제를 몰아내고 군이 정권을 장악한 시기.
현자의 돌로 불리는 혈강석血降石을 발견한 이래 더할 나위 없이 부귀를 누리던 때.
가장 부유하고 존귀하다 불리는 서가의 삼남, ‘서이랑’의 열다섯 생일 날 밤.
서가는 반역죄로 멸문 당한다.
서이랑은 벼랑 아래 파도로 떨어져 가까스레 살아남지만, 해적 ‘맹수신’에게 붙잡힌다.
서이랑을 인질로 삼아 모종의 거래를 한 맹수신.
두 사람은 5년 뒤 특별사면 행렬에서 재회한다.
연약한 모습과 달리 표독한 서이랑은 맹수신의 귓불을 물어 뜯고,
난봉꾼으로 위장한 포식자 맹수신은 그날 밤 서이랑의 입술을 훔친다.
피와 동정을 빼앗긴 채 서로를 증오하지만 난세에 휘말리며 점차 미묘한 끌림을 느끼게 되는데….
(수) 서이랑 徐易朗
15세->20세, 171cm -> 176cm
#미인수 #능력수 #외유내강수 #무심수
(공) 맹수신 孟髓晨
15세->20세, 180cm -> 189cm
#미남공 #헌신공 #외강내유공 #해적공 #군인공
야근하기 싫어 시작한 오메가 연기
광고대행사이자 블랙 기업인 헤드 컴퍼니.
일명 헤컴에 재직 중인 유성일은 오늘도 밤새워 일하고 있다.
며칠째 야근하는 건지.... 이제 더는 못 버텨!
쉬고 싶단 일념 하나로 유성일은 대형 사고를 치고 만다.
“시디님, 사실 저 오메가예요. 내일 히트니까 휴가 좀 쓸게요.”
한평생 베타로 살아온 주제에 오메가라고 속인 것이다.
이 거짓말은 일회성에서 그치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
“시디놈 아니, 시디님 냄새가 너무 좋아요....”
히트가 왔다는 설정을 지키고자 혼신의 연기를 펼치는 유성일.
그런 그를 직속 상사이자 알파인 신민현이 황망한 눈으로 지켜본다.
“넌 팀원이고, 난 팀장이야! 정신 차려!”
“하아.... 그딴 거 몰라요.”
“회사 일이 많이 힘들었니? 이렇게 돌아버릴 만큼?”
“아씨, 당연한 소리를... 아니, 큼큼, 아무튼 저 너무 몸이 뜨거워요....”
유성일은 돌아올 뻔한 이성을 가까스로 내려놓으며 연기를 이어간다.
신민현은 입가를 틀어막으며 기겁할 뿐인데....
그로부터 몇 주 후.
“유성일, 나로 해.”
“네?”
“내가 네 곁에 있어 주면 되잖아.”
...응? 어쩌다가 반응이 이렇게 달라졌지?
오메가 흉내만 좀 내려고 했지, 썸까지 탈 생각은 없었다고!
***
유성일 (29세)
#베타수 #짭오메가수 #아트디렉터 #만성피로
원래 내향적인 편이며 낯을 가리고 눈치를 많이 본다. 싫은 말은 잘 하지 못하는, 순한 성격이다. 아니, 이‘었’다. 헤컴에 입사한 이후로 유성일의 성격은 점차 뻔뻔해지고 사나워진다. 블랙 기업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그리고 제 워커홀릭 상사 ‘신민현’의 기에 눌리지 않기 위해서. 거짓말도 서슴지 않게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유성일은 대형 사고를 친다. 당장 쉬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평생 베타로 살았으면서 실은 자신이 오메가라는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을 신민현에게 하고 만 것이다.
***
신민현 (32세)
#원래는우성알파공 #지금은열성알파공 #워커홀릭 #카피라이터
워커홀릭이고 완벽주의자여서 주변 사람을, 특히 자신의 직속 부하인 ‘유성일’을 많이 괴롭힌다. 말과 행동을 직설적으로 한다. 무언가를 결심하면 그 목표를 위해 바로 실행하는 사람이다. 그런 그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는 열정이 없는 사람이다. 자기 팀의 유일한 팀원인 유성일의 실력을 인정하긴 하나 그의 의욕 없는 모습까지는 인정하지 않고 있다.
광공 비서의 꿈은 안락한 일상
3년간 간병하느라 고생했다며 누나가 뭐든 들어준다기에 소원을 말했다
“그냥… 안정적인 직장, 따뜻한 가정, 그 정도면 돼.”
그 소원이 이렇게 이뤄질 줄은 몰랐지!
눈을 떠보니 갑자기 귀여운 다섯살 딸을 키우는 오메가 싱글대디에,
서브 광공을 짝사랑하는 엑스트라 비서라니!
원한 건 고작 소박한 삶이었는데 이건 아니지!
괜히 메인 커플을 이어준다느니, 서브공을 연민해서 도와준다느니 오지랖 부리며 원작 파괴할 생각은 없다.
얌전히 회사 생활 하다 딱 1년만 채우고 조용히 퇴사하여 어여쁜 딸과 안정적인 일상을 찾겠다고 결심했건만,
그런데 대체 왜 일이 이렇게 꼬인 걸까?
"퇴사라고? 누구 마음대로?"
서브 광공이 웃는 얼굴로 말하는데, 눈빛이 참으로 무섭다.
“말도 안 되는 소리. 넌 여기 있어야 해. 내 옆에.”
아니 근데? 메인수가 아니라 왜 내게 집착하는데?
그냥 어여쁜 딸이랑 둘이 알콩달콩 살게 날 내버려둬!
선비사(嬋悲士)
혼인을 위한 시험인 줄 몰랐다.
날 여인으로 알고 있는 당신을 어찌합니까.
모든 것을 숨기고 누이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주제에
당신을 은애하게 된 나는 또 어찌한단 말이오.
형에게 먼저 갔다 내쳐진 여인이라면 나도 필요 없다 여겼다.
단지 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늘 내가 다음이 되는 게 싫었다.
형이 내쳤다면 나도 박대해 주리라 다짐했다.
그랬는데 부인. 부인은 왜 이리 고운 것이오.
그대를 내게 보내 준 형님이 고마울 지경이오.
(너무 가난해 과거를 치를 수 없었던 윤호.
그런데 여인은 과거를 위한 삯을 면해 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죽은 누이의 이름으로 과거를 쳤다가 극적으로 급제한다. 하지만 그것은 황제가 친애하는 장군인 현후일화의 배필감을 찾기 위해 벌인 일이었는데?
나를 버린 공대에 미친개를 풀었다.
트랙터 수리비를 벌기 위해 7년 만에 게임에 복귀한 전설의 농부 백도영. 호박 씨앗만 팔고 떠나려던 그는 서버 랭킹 1위이자 미친개인 재벌 3세 천이현에게 코가 꿰이고 만다. 가상 현실과 시골 밭고랑을 오가는, 7조 원짜리 사랑과 전쟁.
환승은 내가 했다
#오메가버스 #리맨물 #연하공X연상수
수현은 어제부터 몸이 좋지 않아 회사에서 빨리 조퇴를 했을 뿐이었다.
내 연인이 다른 이와 ‘그 짓’하는 걸 알았다면, 그냥 회사에서 살았을 텐데.
전날까지도 사랑스러운 연인이었던 호석은 수현을 잔인하게 몰아세우며 그를 동거하던 집에서 쫓아낸다.
그런데 호석과 몸을 섞던 이의 쇄골에 새겨진 문신이 심상치 않다.
절친한 친구 민서가 얼마 전 수현에게 보여줬던 그 문신이었다.
“어때? 잘 어울려? 예쁘지? 쇄골이라 좀 보이려나?”
“남자 친구랑 커플 문신이야.”
새로 사귄 남자 친구가 있다며 설레어 하던 표정이 아직도 선명했다.
“너 아니지?”
친구인 민서와 전 연인 호석의 배신과 혼란스러운 상황의 연속에 우연히 만난 인연.
“왜요? 아니 근데 여기 왜 있는 거예요?”
“보고 싶어서, 왔어요.”
“아니 진짜 도대체 왜 또 온 거에요?”
“수현 씨가 답장을 잘 안 해주니까 왔죠.”
“답장이요?”
내가 보고 싶다며 무작정 회사로 찾아오는 완벽한 취향의 얼굴을 가진 연하남까지.
셰이크 (Shake)
#미남공, 능글공, 다정공, 직진공, 집착공, 헤테로공 #미남수, 츤데레수, 떡대수, 예민수, 순정수, 상처수, 외강내유수
공: 여민환(28) 187cm, 79kg | 서늘한 미남이지만, 생글생글한 웃음 덕에 인상이 좋아 보인다. 7년 차 바텐더로, 얼마 전 바 'Fall in'을 개업했다. 마감을 하고 돌아와 새벽에 영화를 보는 취미가 있다. 최근 옆집으로 이사 온 유현에게 관심이 간다.
수: 유현(24) 185cm, 80kg | 백발에 가까운 탈색모, 날렵한 얼굴, 헬스로 다져진 몸. 세 보이는 외형과 달리, 마음이 여리고 섬세한 헤어디자이너. 비교적 이른 나이에 자신의 성향을 자각했다. 첫 직장에서 암울한 인턴 생활을 겪고, 지금은 미용고 동기인 연서의 소개로 'HAIR&U'에서 일하고 있다.
평온할 줄만 알았던 자취 생활.
그 예상을 깬, 불면의 원인이었던 옆집 남자는 재수가 없었다.
......분명 그랬는데.
장난스럽게 웃는 민환을 보던 유현은 짜증 속에 섞인 불순물을 감지한다. '왜…. 이 사람한테.' 서슴없이 다가오는 민환에게 낯설지 않은 감정이 들자, 유현은 불안해진다.
바텐더공 x 헤어디자이너수 | 능글 연상공에게 흔들리는 츤데레 연하수 이야기
고우! 해수리
고우!해수리
: 고(재헌) 우(유찬)! 해수리
* 기획 의도
세련된 도시 엘리트이자 기업 회장의 골칫덩이 막내아들, 고재헌.
폐쇄 직전의 시골 지사로 유배되면서 벌어지는 유쾌 발랄 '시골 지사 수호' 로맨틱 코미디.
야망 없이 '가늘고 길게' 사는 게 목표였던 재헌이 시골의 정 넘치는 '해수리' 사람들과 엮이고 '우유찬'을 만나면서 '굵고 뜨겁게' 타오르기 시작하는 이야기.
* 핵심 포인트
시골 + 힐링 + 오피스 BL : 고층 빌딩과 세련된 수트 대신, 흙 묻은 장화를 신고 시골에 동화되어 가는 색다른 BL!
언더독의 반란 : 본사 임원에게 맞서는 시골 지사 3인방(과 개 한 마리)의 유쾌 통쾌 역전극!
금빛 물결을 타고
#연예계 #일상물
#짝사랑공 #까칠공 #상처공 #미남공
#단정수 #다정수 #미남수
(수) 공지우 / 23살
일란성 쌍둥이 형 공자현의 동생. 고등학교 졸업 후 취직한 회사에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데뷔를 앞두고 사고를 당한 형, 공자현의 행세를 하며 멤버들도 속이고 데뷔를 준비한다. 언제 정체를 들킬지 몰라 매일 조마조마하다.
(공) 백민 / 23살
집안의 압박과 이복형제 눈길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이돌이 되는 길을 선택했다. 순수한 열정과 꿈으로 시작한 건 아니지만 그는 꼭 아이돌이 되어야 할 이유가 있다. 그러나 중요한 데뷔를 앞두고 심경에 변화가 생긴 것 같은데…?
데뷔를 앞두고 있는 쌍둥이 형 공자현이 사고를 당했다. 이대로는 데뷔가 무산될 위기다. 그래서 지우는 쌍둥이 형 공자현인 척 연기하기로 한다.
멤버들이 지내는 숙소에 들어간 첫날. 룸메이트인 백민에게는 이상하다는 말을 듣고, 2주 안에 외워야 하는 노래와 춤은 어렵기만 하다.
설상가상 백민이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우리 키스할까?”
Dear Hater
처음이었다.
누군가를 그렇게 오래 바라본 것은.
잦은 전학은 사람을 빨리 익숙하게 만들었다. 얼굴을 외우고, 이름을 흘려듣고, 다시 떠날 준비를 하는 일에. ‘지연서’는 누군가와 가까워지지 않는 법을 먼저 배웠다. 무심함은 그가 선택한 가장 안전한 방식이었다.
전학생으로 교실에 들어선 날도 마찬가지였다.
쏟아지는 시선들 속에서, 지연서의 눈은 뒤늦게 열린 교실 뒷문으로 향했다. 소란 없이 들어와 제 옆자리에 앉는 학생. 무수히 많은 피어싱과, 선생님의 말에도 미동 없는 태도.
처음엔 그저 그런 학생이라고 생각했다.
관심을 둘 이유도, 기억할 이유도 없다고 여겼다.
하지만 소문은 늘 빠르게 사람을 규정했다.
“백현우랑 너무 친해지지 마. 걔 아빠가 범죄자거든.”
그날 이후, 지연서는 그를 더 오래 보게 됐다.
말을 하지 않을 때의 표정, 웃지 않는 얼굴, 누군가 다가오면 미세하게 굳는 어깨. 마치 항상 무언가를 견디고 있는 사람처럼 보였다.
백현우는 스스로를 먼저 찔렀다.
“네가 생각하기에도 살인자의 아들이면, 나도 똑같이 죽이고 다닐 거 같아?”
그 질문엔 분노도, 변명도 없었다.
그저 체념에 가까운 평온함만이 남아 있었다.
엮이지 말아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지연서는 등을 돌리지 못했다.
백현우가 밀어낼수록, 그 이유를 알고 싶어졌다. 왜 이렇게까지 혼자가 되었는지, 왜 아무도 붙잡지 않는지.
백현우는 지연서를 싫어했다.
정확히는, 다가오는 사람을 싫어했다.
그래서 지연서는 다가가지 않기로 했다.
대신 옆에 남았다.
말을 걸지 않아도, 이유를 묻지 않아도, 같은 속도로 걸었다.
백현우의 침묵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지연서는 믿고 있었다.
누군가가 오래 바라봐 준다면, 아무리 단단히 닫힌 마음이라도 언젠가는 열 거라고.
그게 처음이었다.
지연서가 누군가를 이해하고 싶다고 느낀 순간은.
불온한 거래
#현대물 #리멘물 #재회물 #사건물 #관계역전 #신분차이 #구원물 #미남공 #집착공 #동정공 #연하공 #순애공 #가난공 #연민 #몸정>맘정 #재벌수 #연상수 #능력수 #미인수 #오만수 #문란수 #상처수 #완벽주의
치익 치익 불협화음을 내며 불꽃이 타올랐다.
제 역할을 마친 라이타는 응접실 테이블 위에 던져졌다.
희미한 연기사이로 저를 바라보는 눈빛이 느껴졌다.
“나랑 잘래?”
그가 하는 말은 하나같이 쉬웠지만 대답하기 어려웠다.
모든 주도권은 서모윤에게 있었다.
공 – 강태산(23): 189cm
눈썰미가 좋고 비상한 머리를 가졌으나, 타고난 환경이 그를 나락으로 빠트렸다. 절실한 상황 속 막다른 골목으로 몰려 불법 격투장까지 흘러간다. 모윤과 거래로 얽히며 그의 세계를 엿보게 되고, 그의 약한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흔들린다.
#미남공 #집착공 #동정공 #연하공 #순애공 #가난공 #연민 #몸정>맘정
수 – 서모윤(29) 177cm
서강그룹 전략기획실 M&A사업부 총괄이사이자 차남. 반복되는 권태로운 일상 속, 날 것의 눈빛을 가진 강태산을 발견하고 묘한 흥미를 느낀다. 곁에 두고 부려먹고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생각했다. 적어도, 제가 만든 완벽한 세계가 무너지기 전까지는
#재벌수 #연상수 #능력수 #미인수 #오만수 #문란수 #상처수 #완벽주의 #회피수
*주된시점은 수시점입니다.
공시점은 어쩌다 나옵니다.
침착한 곰
다정하고 여유로운 인싸 선배 지호와,
직진만 아는 엉뚱한 오타쿠 후배 지웅의 캠퍼스 로맨스.
오해와 밀당이 쌓이며 웃음 속에 진심이 스며든다.
질투, 착각, 짝사랑이 뒤엉켜 결국 서로를 향해 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
“아, 좀 절로 가. 왜 이렇게 집착해. 집착광공이야?”
“침착한 곰이요?”
현지웅(공) : 20살, 192cm, 기계공학과 대학생.
멀리서 봐도 후광이 비치는 완벽한 비주얼의 소유자.
늦둥이로 어화둥둥 자라 눈치가 없고 순수하며 모든
것에 열정적인 캐릭터로 주변에서 부담을 느껴 비주얼
대비 인기와 친구가 없는 편. 엄청난 오타쿠.
#연하공 #오타쿠공 #허당공 #떡대공 #해맑공 #순수공
#동정공 #미남공 #집착광공 #재벌공 #울보공
성지호(수) : 22살, 185cm, 기계공학과 대학생.
누가 봐도 호감형 훈남 외모에 그걸 능가하는 친절함과
센스로 누구나 좋아하는 인기쟁이. 알고 보면 유도와
주짓수 유단자에 까칠남이지만 남들 앞에선 내숭과
연기로 숨기고 사느라 피곤. 평판에 예민.
#연상수 #내숭수 #연기수 #까칠수 #미남수 #떡대수
#인기수 #쾌남수
※동성애가 비교적 흔한 세계관입니다.
※ 수인물 아님 주의.
※ 표지그림은 작가가 직접 디지털드로잉한 그림입니다.
F급의 가이드
[가이드버스, 가이드공, 미인공, 여우공, 직진공, 연하공, 분리불안공, 에스퍼수, 미남수, 자낮수, 연상수, 유죄수, 눈치없수]
능력을 쓰는 것조차 제한받는 F급 에스퍼 주영.
어느 날 갑작스럽게 친해진 B급 가이드 하민과 실수로 하룻밤을 보낸 뒤, 본부 내 최고 스캔들의 주인공이 된다.
“형한테 각인했어요.”
“뭐라고?”
“그날, 형이랑 저랑 잤잖아요.”
미쳤다. 기억이 전혀 없다.
메일: magamhate@gmail.com
미계약작
시청자 1명
#시청자공 #버츄얼스트리머수 #소리없는집착공 #변수
대인기피증 때문에 인터넷방송을 시작한 노아.
조용한 방송, 시청자는 단 0명.
그러던 어느날, 매일같이 채팅을 남기는 시청자 '하켄'이 나타난다.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선택받았다고 느낀 순간, 노아는 알게 된다.
하켄이 이미 다른 유명 버츄얼 스트리머의 찐팬이라는 사실을.
정말 붙잡아도 되는 시청자인걸까?
아니면, 붙잡고 싶어졌다는 이유만으로 이미 선을 넘은 걸까.
조용한 방송 안에서,
선택과 거리, 그리고 관계의 균형을 다루는 이야기.
***
노아(수) = 우아한 백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균형을 잃지 않으려고 누구보다 열심히 발을 휘젓는 사람
하켄(공)= 바람을 읽으며 날아다니는 철새 같은 사람, 날아다니는 이유는 변덕이 아니라 생존
마법 소녀의 마스코트입니다
까칠한 검은 고양이가 순둥한 강아지와 함께 카페 영업도 하고, 건물주와 치고받기도 하고, 마법 소녀 따까리 노릇도 하는 이야기
✿
무지개다리를 건넌 후, 따뜻하고 부족한 없는 환상 세계에서 편안하게 살고 있던 검은 고양이 나비.
이곳에서는 엄동설한의 혹한을 견딜 필요도, 굶주릴 필요도 없다.
이대로 놀고먹으며 걱정 없이 살아가고 싶었건만 돌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고 만다.
“큰일이군요. 인간들의 행복이 날이 갈수록 줄어들어서 이러다간 우리 세계가 영영 사라지고 말겠어요.”
해결책은 여성들을 기쁘게 하고, 마법 소녀를 도와서 '행복 에너지'를 모아야 한다는 것밖에 없단다.
그걸 위해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았던 지구에서 카페를 열어야 한다고?
"다이어트가 뭐야? 먹는 거야?"
이 덩치만 큼 멍청이랑 같이?
“감히 나를 때려? 너 내가 누군지 알고 이런 거야? 이 거리에 있는 건물 다 우리 집안 거야, 너 미쳤어?!”
이 오만방자한 놈을 이겨내면서?
그냥 다 포기하고 싶다.
✿
수 - 나비 (류나빈)
#미인수 #까칠수 #고양이수
본래 모습은 검은 털에 노란 눈을 지닌 고양이다. 꼬리가 짧고 구부러져 있다.
원래는 지구의 길고양이. 차에 치여 죽은 후 무지개 다리를 건너 환상 세계에 오게 되었다.
그 탓에 환상 세계의 다른 마스코트들과 달리 현실적이고 경계심이 강하며 쉽게 마음을 내주지 않는다.
본의 아니게 모카의 보모 겸 동업자 노릇을 하고 있다.
우세한과는 티격태격하는 사이.
공1 - 우세한
#미남공 #연상공 #초딩공
재벌 3세의 건물주. 근사한 외관과 달리 싸가지가 없고 화도 잘 낸다.
하지만 성격이 더럽다고 한들 누가 그에게 뭐라고 하겠는가?
인생살이가 평생 이지 모드일 것 같았다.
그러나 그런 그에게도 하루 아침에 웬 이상한 놈들에게 건물을 빼앗기게 되는 고난이 시작되는데….
공2 - 모카 (한민재)
#미남공 #떡대공 #강아지공
본래 모습은 골든 리트리버처럼 생긴 강아지다. 금발에 파란 눈. 순한 생김새에 눈매가 쳐져 있다.
환상 세계에서 태어나 자란 존재인지라 세상 물정 모르고 순수하다.
홀로 환상 세계 주민들을 따돌리던(?) 나비에게 끈기 있게 다가가 친구가 되어준 착한 강아지.
과연 지구에서도 그 순수함을 유지할 수 있을까?
#로맨스코미디 #이공일수 #미인수 #미남공들 #다정공 #초딩공 #현대물
시한부 가이드는 재앙이 되기로 했다.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나는 세상을 멸망시킬 재앙이 되기로 했다.
소원을 들어주는 금기의 붉은 꽃을 삼키고 시한부가 된 것이다.
내게 남은 시간은 단 30일.
원작의 메인공을 이용해 시련을 통과하고, 내 심장을 꺼내 소원을 빈 뒤 깔끔하게 퇴장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나를 혐오해야 할 메인공이 이상하다.
“제발… 내 눈앞에서 사라지겠다는 말만 하지 마.”
“당신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나는 신이라도 죽일 수 있어.”
저기요, 에스퍼님.
당신을 죽여 심장을 얻는 게 제 마지막 시련인데요.
알고 보니 이 남자, 나 하나 살리겠다고 시간을 되돌려 회귀했단다.
죽어야만 모든 걸 끝낼 수 있는 가이드와 살리기 위해 모든 걸 건 에스퍼.
#가이드버스 #빙의물 #헌터물 #사건물 #쌍방구원 #S급가이드수 #S급에스퍼공 #능력수 #무심수 #도망수 #병약수 #상처수 #시한부수 #재앙수 #집착공 #헌신공 #미인공 #강공 #다정공 #회귀공 #초월자공
[인물 가이드]
1. 도연원 (주인공 / 수)
특성: D급 가이드 → S급 가이드 (재각성)
능력: [가이딩 재생(S)] - 대상의 신체를 완벽 복구하지만, 그 고통과 손상을 본인이 고스란히 떠안음(각혈, 환상통).
성격: 전생의 죄책감(어머니의 죽음)으로 자기 파괴적인 희생을 당연시함.
목표: '적사화'의 시련을 통과해, 소원석이 된 제 심장으로 어머니를 살리고 자신은 소멸하는 것.
2. 권해건 (주인공 / 공)
특성: S급 에스퍼(초월자 출신) / 회귀자
능력: 세계관 최강의 염동력 및 전투 능력. 하지만 매칭되는 가이드가 없어 늘 폭주 위험을 안고 사는 시한부 인생.
성격: 오만하고 냉철함. 도연원 한정으로 다정해짐.
메인공과 XX하면 죽는다
"XX......."
주인공이 반드시 죽는 루트로 빙의했다.
그것도 메인 빌런이랑 맺어지는 호모 루트.
"저 그냥 꽃집이나 할게요."
절대 안 죽는다. 배드 엔딩을 피하기 위해 선택한 건
전투 포기, 퀘스트 무시, 꽃집 창업!
그런데....
“지금 여기서 뭐 하는 거지?”
왜 자꾸 메인 빌런이 내 앞에 나타나는 걸까.
"저 그냥 얌전히 꽃만 팔면 안 될까요?"
"하. 그런 눈속임으로 날 현혹하려는 건가?"
대체 왜 나한테 집착하기 시작하는 건데?
도망칠 방법 없나?
[ SYSTEM : 일시 버프로 도주하시겠습니까?
조건 - 레온과 뽀뽀하기 ]
하다하 시스템마저 빌런이랑 엮어주려고 한다.
아니, 이거 억까야.
저 인간이랑 맺어지면 나 죽는다니까?!
또라이가 내 운명을 빼앗았다
“나는 기르아델. 전직 떠돌이 모험가, 그리고 리한 아스트로의 운명을 훔친 푸른 여우 용병단의 참모다.”
“……뭐?”
망해가는 ‘푸른 여우’ 용병단의 단장, 리한 아스트로. 지붕을 고치다 떨어졌더니 나의 지랄맞은 의뢰주가 내 앞가림을 책임지는 참모란다.
기르아델 메스티온, 메스티온 가문의 차남. 벨렌 왕국 역대 최고 마법사라 불리며 마탑 수석 연구원, 세상에 몇 없는 정령과 소통하고 그의 힘을 빌릴 수 있는 정령사. 신이 내린 축복의 결정체나 마찬가지인 그가 이곳에 있는 이유란.
“네 운명을 훔친 계기는 지루해서다.”
“뭐?”
“난 귀족의 생활, 최고 마법사의 지위, 정령사로 추앙받는 삶에 지쳐 도피처를 찾고 있었다. 신과 소통할 수 있다는 성소에 올라, 그에게 가장 불행한 인간의 운명을 달라 소원을 빌었지.”
“그게 무슨 소리야!”
시발 내가 신이 공인한 가장 불행한 인생이라고?
하나부터 열까지 재수없는 놈과 24시간 밀착 생활, 그것도 모자라 그의 소원을 이루게 도와야 하는 게 말이 돼?
파란만장한 그와의 동거가 시작되었다.
실패의 증명
***
“내 잘못이야. 내가 실패한 거야.”
“…은담아.”
“그러니까…!”
용서를 구하듯 매달리는 간절함이 떼어낼 수 없을 것처럼 무겁게 느껴졌다.
자신에게 묻는 질문이 아니라는 걸 알았지만 할 수 있다면 대신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러니까…너희들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어. 그렇지…?”
“.......”
“그렇다고 해줘. 제발….”
시설에서 함께 보냈던 시간은 이서우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기억이었다.
자신을 구원했던 설은담이 그 시간 때문에 이렇게 무너져 내리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어야 하는 자신이 무력하게 느껴졌다.
“내가…실패 했다는걸….”
설은담을 무너뜨린 것이 본인이 걸어왔던 길이라는 사실에 눈앞이 암담해지는 것 같았다.
다시 일어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했던 모든 순간을 설은담이 있어 견뎌낼 수 있었다.
그 긴 시간을 헛된 일로 끝나게 둘 수는 없었다.
“증명하게 해줘.”
힘이 풀린 듯 무너지는 몸을 받아 들었다.
있는 힘껏 제 등을 마주 끌어안아주는 미약한 힘에서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 무너져 내렸을지언정 포기하지 않았다.
그 의지에 자신도 힘을 보탤 수 있을까.
“그럴게.”
어머니께서 늘 당부하셨다.
선생님 말은 잘 들어야 한다.
“그렇게 할게.”
한 번도 스스로에게 확신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증명해 내야했다. 그 짐을 혼자 떠안게 둘 수 없었다.
***
어릴 적부터 천재 가이드라고 칭찬 받으며 보호시설에서 성장한 설은담은 촉망받는 에스퍼의 파트너 가이드로써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 모종의 사유로 파트너의 곁에서 떨어져 가이딩 센터의 말단 가이드로 잠적한다.
과거를 외면한 채 여유로운 생활을 이어가던 어느 날 자신을 돌봐준 시설장으로부터 함께 자란 교육생들에게 차례차례 비보가 닥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연락이 되지 않는 어린 시절의 인연들을 떠올리다 유일하게 가이딩을 실패했던 한 에스퍼를 떠올린 은담은 연락이 닿지 않는 에스퍼의 행방을 찾아서 출동한 어느 게이트에서 그와 재회한다.
키워드
가이드버스, 에스퍼공, 가이드수, 미남공, 미인수, 짝사랑, 초능력, 사건물, 현대판타지
공
이서우 (188cm, 28세 , 잿빛 머리칼/흑안)
얼음을 다루는 에스퍼. 십대 시절 보호시설에 들어와 은담과 함께 자랐다.
어느 날 가이딩에 문제가 생겨 은담과 함께 있던 팀을 나와 홀로서기를 시작했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짝사랑하던 은담에게 끝끝내 진심을 말하지 못하고 헤어졌지만 다시 재회한 지금...이번에는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수
설은담 (174cm, 26세, 고동색 머리칼/ 고동색 눈동자)
어릴 때부터 같은 시설에서 자란 교육생들에게 이런 저런 피드백을 해주며 선생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같은 시설에서 자란 교육생들의 행방을 찾던 중 이서우와 재회한다.
능력이 불안정한 이서우의 몸 상태가 자신의 탓이라는 생각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내돈내산
#혐관 #배틀호모 #관계역전 #입덕부정공 #후회공 #집착공 #강수 #또라이수
“최기오, 나 너 좋아해. 사귀자는 건 아니야. 그건 좀 피곤할 것 같고. 그냥, 너랑 딱 한 번만 자보고 싶어.”
뼛속까지 헤테로 최기오에게 난 데 없는 선은수의 고백은 재난과 같았다. 기오의 눈에 비친 선은수는 이제 동기가 아니라 생전 처음 마주하는 기괴한 생물처럼 느껴졌다.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더니. 그 말이 딱 선은수를 두고 하는 말이었다.
같은 것 달린 남자들끼리 배를 맞대고 뒹군다니.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뒷목이 빳빳해질 만큼 역겨웠다. 무엇보다 기오를 참을 수 없게 만드는 건 은수의 눈빛이었다. 시장 바닥에 걸린 고기 등급을 매기듯, 제 육체를 탐욕스럽게 훑어 내리는 저 불순한 시선.
“게이 새끼가 어떻게 우리 대학에 기어 들어왔냐? 너 혹시 기부 입학이라도 한 거 아냐?”
“우리 대학 입학 규정 어디에도 이성애자만이 고등 교육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조항은 없어. 학문의 전당에서 사상 검증이라도 해야 한다는 거야? 그건 교육권 침해를 넘어선 시대착오적인 발상이지.”
“이, 씹…!”
“흥분하지 마. 논리 딸릴 때 목소리부터 커지는 것 만큼 추잡한 게 없거든. 네 그 훌륭한 껍데기에 어울리는 지적 수준 좀 보여줄 수는 없어?”
“너희 아버지는 국회에서 인권 타령하실 시간에 자식 단속부터 하셔야겠다. 하나뿐인 아들이 밖에서 남자 구걸하고 다니는 거 알면 얼마나 슬프시겠냐, 어?”
최기오의 가시 돋친 냉소에도 은수는 아무런 타격이 없었다. 오히려 그는 최기오의 분노를 수집하듯 깊게 응시하더니 입가에 묘한 비틀림을 그렸다.
“기오야, 넌 네 안위나 걱정하는 게 좋을 거야. 난 한 번 꽂히면 수단 방법 안 가리고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거든.”
최기오 : 188cm, Y대 경영학과 4학년 / 국회의원 최만섭의 차남
보수의 수호자이자 상꼰대로 불리는 부친의 밑에서 오냐오냐 자란 망나니 도련님. 뼛속까지 헤테로. 머리보다 몸이 먼저 나가는 단순하고 직선적인 성격. 본인이 잘난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며, 의외로 자신보다 약한 존재에게 한없이 약해지는 면모를 가지고 있다.
선은수 : 177cm, Y대 경영학과 4학년 / 국회의원 선우인의 외아들
진보 진영의 기수이자 인권 변호사 출신인 국회의원을 부친으로 둔 모범생 도련님.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고개가 숙여지게 만드는 우아한 아우라를 풍긴다. 겉으로는 누구에게나 다정하고 예의 바른 것처럼 보이지만, 내면에는 뒤틀린 욕망을 숨기고 있는 맑눈광 캐릭터.
F급인데 매칭률이 높다
“난 에스퍼로 각성해서 좋았습니다.”
배태건이 비밀을 속삭이듯 말했다.
“이 세상에 쓸모 있는 존재가 된 것 같아서요.”
F급 가이드로 각성해서 쓸모없이 그대로 살 건지, 쓸모 있는 존재가 되어 볼 건지. 김의형 너는 어쩌고 싶은데.
남자의 직설적인 속마음이 들리는 듯 했다.
=====
배태건(공) 에스퍼. 30.
김의형(수) 가이드. 20.
사냥개가 주인을 무는 법
30세기, 설원으로 뒤덮인 지구는 90여개 이하로 줄어든 국가들이 연맹하여 살아남기에 전념한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는 녹은 땅을 두고 계속해서 영토 전쟁이 일어나고, 레지스탕스 소탕 작전 중 본부의 계략으로 외딴 지역에 떨어진 채 죽어가던 유리의 부대는 존재를 알 수 없는 임시 부대에게 지원을 받아 가까스로 살아남는다. 총상에서 겨우 깨어난 이들에게 주어진 것은 특진과 새로운 부대로의 발령. 그리고 모든 기록이 말소 된채 코드네임만 남은 유령신분 뿐이었다.
유령 부대를 만들어가며 유리를 찾아온 것은 임시부대의 지휘관이자 유리와 유년시절을 함께 보냈던 렉시, '알렉세이 콘스탄티노 바렌츠'였다. 아버지의 죽음을 파헤쳐 설원 속 덮힌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유리는 렉시에게 협력하기로 결정하게 되지만 점차 그의 도구로 전락하며 휘둘리기만 한다. 그런 유리를 안타깝게 여기는 유일한 인물은 군의관으로 파견 온 정신과 의사 '아서 슈페르너'는 렉시의 계략에서 함께 벗어나기 위해 도망을 결심한다.
수(주인공)/ 유리 레오니도비치 노프/ 27세 #굴림수 #까칠수 #강수 #미남수
메인공/ 알렉세이 콘스탄티노비치 바렌츠/ 36세/ #권력공 #계략공 #연상공 #절륜공
서브공/ 아서 슈페르너/ 33세/ #다정공 #순정공 #존댓말공 #짝사랑공
시스템이 내 욕을 고백으로 번역한다
“내 말 똑바로 들어. 이 미친 새끼야! 나 너 싫다고! 당장 여기서 내보내!”
망한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속, 주인공의 각성을 위해 처참하게 살해당하는 조연 ‘연하늘’에 빙의했다.
살길은 단 하나. 이 게임의 최종 흑막이자 집착광공인 강태준의 자비심을 얻어내는 것뿐.
분명 죽을힘을 다해 저주하고 욕하고 뒷발질하며 저항했는데….
[알림: 시스템 ‘비련의 미인’ 필터링이 작동합니다!]
[알림: 대상의 ‘불행 수치’가 상승하여 미모가 300% 보정됩니다!]
“하아, 태준 씨……. 제발, 저를 버리지 마세요…….”
내 입에서 나온 건 욕설이 아닌 애절한 사랑 고백이었고
분노로 이글거리던 내 눈빛은 세상에서 가장 처연하고 아름다운 눈물이 되어 흘러내렸다.
결국, 강태준의 눈동자가 기이할 정도로 짙게 가라앉았다.
“그래, 하늘아. 네가 이렇게까지 매달리는데 내가 누굴 만나러 가겠어.”
잠깐만, 그거 아니야. 나 안 매달렸어!
하지만 내가 기겁하며 뒤로 물러날수록 시스템은 내 몸짓을 ‘ 수줍은 유혹으로 치환해 버린다.
“그렇게 예쁜 얼굴로 유혹하면서 도망칠 생각만 하다니. 벌을 줘야겠군.”
아니, 시스템 이 미친놈아! 필터링 좀 작작 해!
나는 지금 진짜 욕하고 있다고!
민속촌 왕자님 퇴마를 부탁해요
#판타지물 #환생물 #배틀연애 #계약 #미남공 #능글공 #쾌남공 #퇴마공 #미인수 #근엄수 #덤덤수 #환생수 #귀신보는수
약관의 나이에 역모죄를 뒤집어쓰고 사약을 받게 된 운.
그런 운에게 찾아온 두 번째 삶과 엘리트 퇴마사 정현.
티격태격하기 바쁜 두 사람의 퇴마 로맨스 기대해 주세요.
***
“나는 죄가 없다.”
짧은 한마디를 남기고 운이 사약을 들이켰다. 쓰디쓴 액체가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며 몸 안에서 불처럼 퍼졌다.
“윽.”
숨이 막히고 시야가 흔들리더니 이내 바닥이 기울었다. 쿵 소리와 함께 앞으로 고꾸라진 운은 심장을 부여잡았다.
저를 보고 킬킬대는 삿된 것들과 작별할 수 있으니 죽음이란 것이 어쩌면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끝으로 운은 의식을 잃었다.
***
“자, 그럼 다음으로 우리 민속촌의 왕자님을 소개합니다!”
순간 불이라도 난 듯 번쩍거리는 빛줄기가 자신을 감싸자, 운은 놀란 나머지 뒤로 넘어져 버렸다.
“와하하하!!!”
“아이고, 우리 왕자마마. 체통을 지키셔야죠. 체통을! 뭣들 하는 게냐 왕자님 일으켜드리지 않고!”
“나는 그런 이름으로 불릴 자가 아니다!”
“어라? 그럼 무엇이라 불러드리면 될까요?”
저를 깔보는 듯한 비웃음과 여기저기서 터지는 이상한 소음에 운은 화를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질러버리고 말았다.
“나는…….”
자신이 이운군이라 당당히 밝히려던 운은 인파 사이 꿈틀대는 거뭇한 형체를 보고 곤두박질쳤다.
공
권정현 (26) / 퇴마사
무속인 집안에서 귀한 힘을 갖고 태어나 어릴 때부터 집안 어르신들 등쌀에 혹사당한다.
퇴마 능력은 뛰어나나 귀신을 보는 눈이 없어 고민하던 사이 우연히 '민속촌 왕자님'으로 유명한 운의 영상을 보고 운을 찾아간다.
"왕자님. 여기서 이러지 말고, 나랑 퇴마 좀 하러 갑시다."
수
이운 (20) / (전) 이운군 마마 (현) 민속촌 왕자님
조선 왕의 후궁 소생으로 공식 호칭은 이운군.
다른 대군들에게 위협을 끼치는 존재는 아니었으나 어릴 때부터 귀신을 보는 눈을 가지고 있어 역모에 연루되어 사약을 받게 된다.
이미 죽은 줄 알았던 운이 다시 눈을 떴을 때, 세상은 바뀌어있었고, 운은 그렇게 민속촌에서 두 번째 삶을 시작하게 된다.
“또 어떤 맹랑한 아이가 투정을 부리기에 나를 찾는 것이냐.”
여름의 잔상(殘傷)
#현대물 #친구>연인 #재회물 #다정공 #헌신공 #재벌공 #상처공
#미인수 #까칠수 #상처수 #도망수 #후회수
나는 여름을 너로 배웠다.
주성연.
너는 뜨거웠고, 청량했다.
하지만 우리 인연은 무척이나 습하고, 텁텁했다.
“연우야, 제발... 나 버리지 마.”
우리의 싱그러움이 무너지던 날.
우리가 지독한 장마에 갇혀있음을 깨달은 날.
나는 죽을 힘을 다해 주성연을 버렸다.
이 지독한 장마를 다시 겪을 줄도 모르고.
그렇게 10년이 지난 지금.
그 애는 다시금 뜨거운 열기와 함께 나를 덮쳐왔다.
“그때는 내가 너한테 무너져줬는데.”
“성연아, 제발.”
“지금은.”
“…….”
“네가 나한테 무너져보든지.”
주성연.
너는 내 악몽이자 빛이고, 지독한 여름이었다.
patronsilver2209@gmail.com
신의 전령
‘그때는 알지 못했다. 그가 왜 그리 죽음을 애타게 바랐는지.’
한 사람만 바라보는 연하 짝사랑공 X 신의 총애를 받아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능력수
신의 타락과 추방으로 세상에 창궐하기 시작한 악한 이매, 흑요(黒妖). 이들을 처치하기 위해, 신들은 인간에게 '신의 전령'이라는 운명을 부여하여 자신들의 대리로 삼는다.
어느 날 한 사건으로, 시골 마을에 살고 있던 김도영은 자신이 신령의 운명을 타고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뒤늦게 신령들이 모인 협회인 백요회에 들어가는데, 현무관 수장이자 어린 나이에 4급으로 진급한 김단운의 눈에 띄게 된다.
그의 아래에서 신령으로서의 두 번째 삶을 시작하지만, 어째선지 낯설지 않은 것들 뿐인데……
춤추던 그해 여름
“넌 내가 뭐든 싫어한다고 생각하더라.”
저게 지금까지 날 피해 다닌 사람이 할 말인가.
“나 안 싫어한다고요?”
응, 인지 웅, 인지. 대답인지 웅얼거림인지 여전히 모호했다.
그는 눈을 감은 채 고롱고롱 웃었다.
“싫어서 그런 거 아니야.”
“그럼 이유가 뭔데요. 설명을 해줘야 나도...아니다. 설명하지 마요. 그냥 좋아하게.”
나는 일반인이지, 당신은 가이드고. 휘황찬란한 능력으로 당신을 구할 재주는 없어. 그러니까 난 내가 할 수 있는 걸 할게. 끈질기게 기억하고, 그리워할게.
남자친구 군면제 프로젝트!!
#남자친구(아직) 아님 #수 핵쟁이도 아님 #프로게이머 #회귀
유명 fps게임 ‘엔드리스 타임’의 프로게이머를 하다가 핵 누명을 뒤집어 쓰고 은퇴한 유별하.
이제는 다 잊고 햄버거집 사장이나 하며 살라고 하는데 무려 6년 전으로 회귀했다.
과연 그는 과거를 바로잡고 가정과 커리어 모두를 지킬 수 있을까?!
유별하(수): 주 포지션 딜러.
짝사랑 상대를 군면제로 만들기 위해 프로게이머가 된다.
고양이 상에 눈 아래 찍은 눈물점이 예쁘장한 미인이지만 본인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신컨수 #미인수 #자낮수 #짝사랑수
서새벽(공): 주 포지션 딜러.
잘난 외모에 그렇지 못한 성격의 소유자. 다행히 게임 실력은 외모를 따라갔다.
자타가 공인할정도로 엔드리스 타임이라는 게임에 빠져있지만 별하와는 유일하게 게임이 아니어도 만난다.
#딜러공 #미남공 #스트리머공 #집착공 #수한테만다정공
-자게반응 다수
존잘 금수저가 해맑음
스무살이지만 중학생 때부터 안 해본 아르바이트 없음. 손 빠름, 눈치 빠름, 일머리 만렙. 귀여운 얼굴에 친절한 미소가 기본값이나 속으로는 다양한 욕을 구사하는 편. 빌런 상대 경험 다수, 누구든 와라, 체념하고 무시해 줄 테니!
그런 버석한 마인드의 이진영 앞에, 평생이 봄날이었던 동갑인 금수저 강로운이 나타나는데.
"안녕하세요! 하하하! 친하게 지내요! 앗! 이게 설거지라는 거구나! 어떻게 해요?"
우당탕탕 쿵쾅!
X나 빌런이 왔다! 심지어 악의가 없어! 오, 두통이 밀려와!
설거지 하나만 시켜도 반나절이 간다. 매사 최선을 다하지만 쥐콩만큼도 도움이 안 되는 로운을 적당히 무시해보지만 녀석은 어째 저와 친해지고 싶은 모양이다.
"아-, 진영씨는 음, 음, 신중한-, 타입이시구나!"
알았다는 얼굴 하지 마! 이해하고 배려한다는 그 뉘앙스 집어치워! 강로운 꺼지라고!
극혐하는 나날, 이진영은 어째 엮이면 엮일수록 강로운의 순수함이 궁금해지는데.
#스무살동갑 #티키타카 #달달물
햇살공X미남공X부자공X눈치없공X일머리레전드로없공X집안_자체가_하하호호_눈치없공
X
가난수X귀염수X미인수X일당백일손이수X강로운_뒤에서_중지_자주_날렸수
아이디를 계승합니다.
한때 인기가 좋았던 MMORPG <아르카디안의 문>이 리메이크되어 돌아오자 진율은 예전에 부주로 키웠던 아이디를 선점하고 새로 시작한다. 예전엔 서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만큼 유명한 랭커였지만 지금은 뉴비나 다를 바 없는 진율에게 웬 또라이가 달라붙게 되는데.
주영원 (공) : 게임 닉네임 영원. 탱커 검사 클래스로, 쟁길드 공화국의 부길드 마스터다. 현실에서는 다정하고 친절한 온미남이지만 게임에서는 인쓰로 불릴 만큼 적군, 아군 가릴 것 없이 괴롭히고 다닌다.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다. 예전부터 진율을 잘 아는 것처럼 보이며, 나름대로 진율을 귀여워한다.
-이진율 (수) : 게임 닉네임 휴식. 딜러 암살자 클래스로, 영원의 끈질긴 제안 때문에 공화국 길드에 가입하게 된다. 리메이크 되기 전 게임에서 암살자 랭킹 1위였으며, 리메이크 된 게임에서도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다. 처음에 불친절하고 매너가 없는 영원을 꺼리지만, 영원의 도움을 받으면서 점점 믿고 의지하게 된다.
죽여야 하는 남자
역대 최강의 마법사, 시온 안드레아.
그를 수식하는 화려한 단어들은 다음과 같다.
최초의 평민 마법사, 최연소 다중 영창 마법사.
그러나 전장에서 그를 부르는 진짜 이름은 따로 있다.
죽음을 부르는 최악의 악마, 최단 시간 최다 몰살 마법사.
피로 얼룩진 명성뿐인 그에게 퀴렐 황실 마탑에서 거부할 수 없는 마지막 임무가 떨어졌다.
[아말리우스 제3황자를 암살하라.]
임무의 대가는 하나뿐인 어머니의 안위와 완전한 자유.
혈혈단신으로 적국의 심장부에 잠입한 시온은 암살 대상인 케일 폰 아말리우스와 마주한 순간, 벽에 부딪히고 만다.
"어쩐지 쉬운 임무다 싶었지."
어째서인지 3황자 에게 마법이 전혀 통하지 않았던 것.
그래서다. 미친 척 3황자 케일 폰 아말리우스의 애동이 되기로 한 것이.
물론 이제껏 그와 동침한 애동은 다음날 시체가 되어 나왔지만, 시온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는 창 너머, 영롱한 빛을 내뿜는 보름달에 지그시 눈을 감았다.
아아, 내가 애동 역할을 너무 잘한 탓일까?
“죽고 싶어?”
분노 섞인 시온의 말에 케일은 무서운 얼굴로 그의 두 손을 감쌌다.
“...죽고 싶다니, 그런 무서운 말은 입에 담지마.”
강해지는 그의 악력에 비례해 몸 안의 마력이 빠르게 빠져나갔다.
시온은 속으로 비명을 질렀다.
‘아니, 내 마력 좀 작작 빨라고!’
내가 주인공인 소설이 끝났다
[축하합니다! 소설 <나의 리틀타이거>가 끝났습니다!]
어느 날, 한유안은 자신이 인터넷 소설 주인공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일찍이 부모님을 여의고 친척 집을 전전한 천덕꾸러기.
가진 건 밝은 성격, 생활력뿐인, 가시밭길 인생.
그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재벌 3세 차은성과 사랑에 골인한 그때.
[주인공 버프가 종료됩니다.]
소설이 끝나고 있는지도 몰랐던 주인공 버프가 끝났단다.
“내가 왜 너 같은 걸 좋아했는지 모르겠다. 나까지 급 떨어지게.”
한때는 죽어라 매달리던 연인 차은성이 이별을 통보하고
남은 건 너저분한 설정값뿐.
그렇게 냉정한 현실을 악착같이 버티던 중,
차은성과 앞다투어 사랑을 고백했던 남이현이 돌아왔다.
한유안에게 거절당한 후 해외로 유학 갔던 남이현이.
“이제 나 받아줄 수 있잖아. 제발.”
“이현아. 절절한 척하지 말아 줄래?”
넌 이제 --+, ^_^, -_-, >3< 속 ^_^서브남이 아니란다.
또다시 단호하게 거절했는데.
“나 잡는 게 좋을 거야.”
한없이 다정하기만 하던 남이현이 달라진 것 같다.
이미 끝난 소설 세계에서 한유안의 삶은 어떻게 흘러갈까?
최애가 탈덕을 못하게 한다
[매번 컨텐츠 무새 역바새끼들은 좀 뒤졌으면. 너희들이 희거니 앞길을 더 막는다고 생각 안 하냐? 내가 하루만 희거니였으면 좋겠다. 그러면 희거니 입으로 마플러랑 악플다는 새끼들은 제발 좀 다 꺼지고 뒤져달라고 말할 텐데. 우리 애가 너무 착해서^^]
바로 지온이자 건빵냠냠이 올린 XT 게시글이었다. 아무리 자신이 넴드이자 유명한 사람이라지만 차희건이 자신의 글을 봤다고? 심지어 이걸 캡쳐해서 거품으로 모든 팬에게 보냈다고? 희건이가, 날 알아? 내 글을 캡쳐했다고? 때를 모르고 심장이 덜컹 내려앉았다가 다시 펄쩍 뛰어올라 미친 듯이 두근댔다.
차희건이 자신을 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알고 있어! 그 기쁨에 발을 동동 구르던 지온은 문득 덕친의 말이 떠올랐다.
[냠냠아 톡 보면 그냥 XT 보지 말고 삭제해.]
그런데 왜 삭제를 해? 그 의문을 떠올리기가 무섭게 방금 봤던 차희건의 메시지 일부가 떠올랐다.
[그리고 이거 쓴 너 이런 짓 하지 마. 너무 보기 싫어.]
검을 품은 강은 우짖는다.
#동양풍 #궁중물 #군신관계 #나이차이 #애절물 #사건물 #시리어스물 #재회물 #환생 #애증 #서브공
#황제공 #연상공 #후회공 #집착공 #신하수 #능력수 #헌신수
황제의 명으로 약혼자는 가문과 함께 몰락했다. 개혁을 꿈꾸던 스승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버려졌다.
사람을 파리 목숨처럼 여기는 절대 권력의 비정함. 서문연은 치를 떨며 붓을 꺾고자 했다.
그러나 벗어나려는 순간, 피할 수 없는 공포가 다정한 벗의 얼굴을 하고 다가왔다.
"아직도, 내가 기억나지 않느냐?"
옥패를 주며 벗이 되어 나와 함께 있어 달라고 다정히 청했던 사내.
그 사내가 바로, 황제 이현이었다.
낙원의 소명
천국교엔 신이 산다.
자신의 몸을 친히 불태워 신성한 불로 인간을 구원하는 거룩하신 신이.
*
윤소명은 자신이 그저 인간이라는 것을 알았다.
불타면 아프고, 맛있는 걸 먹고 싶고, 억지로 몸을 태우고 싶지 않았다.
“안 믿는 걸 보면 똘똘하네. 뭐, 그럼 이렇게 생각해. 네가 여태 아주 착하고 열심히 살아남아서, 이런 호의가 돌아오는 거라고.”
낙원이 소명에게 손을 내밀었다.
(공) 낙원 / 29세 S급 헌터, 길드 이카루스 길드장. 188cm / 18세, 최연소 S급 헌터로 각성한 설립한 이카루스의 길드장으로 길드원의 신고로 사이비 종교에서 고통받던 윤소명을 구출한다.
(수) 윤소명 / 24세, 천국교의 신. 180cm / 어렸을 적 각성하고 사이비 종교의 신이 되어 살다가 낙원에게 구출된다.
학생 부부
고3 하진은 이미 결혼했다.
결혼 사실을 숨기고 조용히 졸업하는 게 목표다.
그런데 남편 지서호가 갑자기 왜 전학 오고 난리?
“하진아♡”
아니, 잠깐.
우리 분명 정략결혼이었잖아.
그렇게 다정하게 부르는 사이는 아닐 텐데?
“초등학교 때부터 쭉 너밖에 없었어…….”
……나만 그렇게 생각했나?
#현대물 #청게 #오메가버스 #소꿉친구 #선결혼후연애 #정략결혼
*김하진(수, 19세) : 만18세. 우성오메가. 어릴 적에 서호에게 장난쳐서 울린 일만 기억한다. 결혼 사실을 숨기고 조용히 졸업하고 싶다. 꿈과 미래? 그런 건 잘 모르겠다. 사랑? 그것도 당연히 모르지.
#미인수 #재벌수 #무자각수 #명랑수(과거) #상처수(현재) #얼빠수 #츤데레수
*지서호(공, 19세) : 만18세. 우성알파. 어릴 적에 하진이 자신에게 손 내밀어 준 순간들만 기억한다. 서호에게 있어 하진은 어둠에 있던 자신을 밝은 세계로 이끌어준 히어로. 언제나 하진 곁에 있고 싶다.
#미인공 #짝사랑공 #재벌공 #집착공 #직진공 #주접공 #울보공 #다정공 #순정공 #헌신공
*이도윤(서브공, 19세) : 만17세. 반장. 별명이 ‘젠틀윤’일 정도로 점잖고 부드러운 성격이었으나, 서호와 함께 있으면 (분노)감정 조절이 힘들다. 누가 뭐래도 우등생이자 모범생.
연애를 소설로 배우는 게 뭐가 나빠?!
우리 집에는 미친 놈들이 산다.
그것도, 내 최애 BL 소설들에서 나온 7명의 주인'공'들이.
낭랑 18세 게이 구주현, 첫사랑의 위기를 맞다!
마냥 아기 토끼 같은 민시운의 마음을 얻기 위해 그가 택한 것은
BL 소설 따라하기?
연애 꽝, 모태 솔로 구주현을 위해 BL 소설 ‘공’들이 직접 행차하셨다!
그들이 누구냐 하면—
“한 나라의 황제를 우습게 보면 안 되지.”
↳얜 능글맞은(오글거리는!) 중세 놈.
“장난해? 지금 나보고 세균이 드글거리는 물을 마시라고?”
↳쟨 결벽증.
“유혀나, 사랑해애액!”
↳이 놈은 알코올 쓰레기.
“아, 섹X를 왜 못해!”
↳저 놈은 섹X 중독 환자.
“원한다면 반으로 찢어줄 순 있어.”
↳이 분은 잘생기고 멋있고 훌륭하신 조폭 선생님.
“넌 눈이 발바닥에 달렸어?”
↳싸가지.
“왕왕!”
↳?
무려 각기 다른 연애 마스터 7명이 떠먹여 주는,
민시운을 위한 완벽한 ‘공’ 만들기 프로젝트!
그것이 자의든 타의든,
지금 시작합니다!
“그냥 다 꺼져, 제발!”
틈의 경계
#현대물 #판타지물 #가이드버스 #초능력 #사건물 #3인칭시점 #미남공 #연하공 #능력공 #무심공 #강공 #리더공 #순정공 #무의식집착공 #능력수 #미인수 #연상수 #짝사랑수 #외유내유수 #병약수 #동생약브라콤있수
인천의 하늘에서 발생한 게이트는 능력자들을 끌어당겼고, 그날 이후 그들은 다시 되돌아오지 못했다.
‘인천 공항 사태’ 7년 후,
모두가 잠들었을 새벽에 기숙사 건물로 들어가던 지운은 잠시 망설이다 기숙사 건물 옆쪽으로 발걸음을 틀었다. 가로등을 따라 10분 정도 걷자 익숙한 건물이 나타났다. 지운은 잠시 건물을 쳐다보며 중얼거렸다.
“어차피 없을 거야.”
지운은 잠에 취한 듯 중얼거리며 걸음을 옮겼다. 넓은 공간을 자랑하는 이 교육 기관은 앉아 쉬어갈 공간 하나 내주는 자비조차 없었으나, 가장 필요가 없을 거 같은 에스퍼 전용 건물 뒤쪽 인적이 드문 빈 공터에는 벤치 하나가 있었다.
지운은 벤치에 앉아 건물 벽에 등을 기대며 뻑뻑한 눈을 비볐다. 피로에 지쳤던 눈은 금세 충혈되었다. 3월의 새벽 공기는 아직 겨울처럼 차가웠다. 아무도 없을 때면 나오고 하던 깊은 한숨을 내쉬었을 때였다.
“눈 비비지 마.”
지운의 머리 위로 따뜻한 체온이 담긴 옷이 훅 덮였다. 지운은 잠시 멈칫했으나 당황한 얼굴을 옷 속에서 숨기고 옷을 내려 앞에 선 수한을 보며 슬쩍 웃었다.
“나한테 화난 거 아니었어?”
“안 났어.”
“그래? 그럼 어제 낮에 나랑 눈도 안 마주친 건 어디의 누구더라.”
“화난 게 아니라 형이 조심성 없게 어디서 온 지도 모르는 놈이랑 딱 붙어있었으니까.”
“아, 난 저번 일 때문에 나한테 화난 줄 알았지.”
지운은 자신의 옆에 걸 터 앉는 수한의 무심한 얼굴을 쳐다봤다. 저 무심하고 잘생긴 얼굴은 본인이 마음을 연 상대한테만 장난을 치고, 웃음을 흘렸다.
“그때도, 어제도 화 난적 한 번도 없어.”
“……한 번도? 흠… 나 때문에 여기 이렇게 있게 됐는데?”
“피곤하긴 한가 봐? 평소에 안 하던 말을 하는 거 보면.”
“하하하. 나 피곤해 보여? 별로 안 피곤한데.”
“지금 형 얼굴 보면 이도운 그 새끼 울고불고 난리 나.”
말을 마친 수한은 잠시 지운의 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봤다. 그 잠깐 동안에도 지운은 빠르게 뛰면서 티를 내는 심장 때문에 안절부절못한 느낌이 들었다. 안되겠다. 지운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형아는 임무를 훌륭하게 마치고 이제 자러 간다.”
지운은 다리에 힘을 주고 일어나 빠르게 기숙사로 향했다.
“이지운.”
불리는 이름에 지운은 고개를 뒤로 돌렸다.
“그냥 하는 말 아니야. 난 형한테 화난 적 없어. 앞으로도 없을 거고.”
“뭐? 하하. 듣기만 해도 안심이 되네, 근데 어떻게 그렇게 확신해?”
“내가 여기에 발을 들인 건 내 선택이야. 위에 새끼들이 지랄하는 게 눈에 보이지만 상관없고.”
“그래?”
“근데 그 새끼들이 형한테 하는 짓을 보면 다 뒤집어엎고 싶어져. 형, 대체 무슨 일을 하고 다니는 거야?”
*권수한(공): 다음 대선의 유력한 후보라고 칭해지는 정치인의 아들. 눈에 띄게 잘생긴 얼굴은 항상 주변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최강의 능력이라고 불려지는 원소계 에스퍼로 모든 에스퍼들을 이끄는데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권력욕에 미친 부모 방관 밑에서도 알아서 잘 살던 권수한에게 인형 같은 소년이 찾아왔다. 아슬아슬한 줄을 타고 있으면서도 티는 내지 않는 이지운이 자꾸만 신경 쓰인다.
*이지운(수): 길을 걸어가다가도 사람들이 뒤돌아보는 미인. 가이드로 살아가고 있지만, 다른 가이드들과는 다르게 대중에 공개되지도, 훈련에 참석하지도 않은 채 개인 임무만 맡는다. 능력자들의 에너지가 눈에 보여 능력자들을 기관에 데려오는 역할을 했다. 책임감 강한 성격 탓에 티는 내지 않지만 능력자들에게 부채감을 안고 살아간다.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을 권수한한테는 계속 보이게 된다.
불경한 파트너십
세계에 나타난 지옥의 균열.
신성력이 충만한 결벽증 사제 바울과 귀신은 소멸이 답이라 믿는 까칠한 무당 은하.
공조는커녕 마주칠 때마다 으르렁대기 바쁜 두 사람에게 의문의 상태 창이 활성화된다.
[돌발 퀘스트: 유대감은 승리의 열쇠!]
-조건: 파트너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며 진심 어린 칭찬 10회 실시 (0/10)
-성공 보상: 광역 정화 필드 '신의 포옹' 활성화
-실패 페널티: 파트너와 강제 '공주님 안기' 상태로 1분간 고정
"미, 미친! 네가 믿어 의심치 않는 신이란 작자는 왜 매번 이딴 식이냐?"
"하아…… 제발 그 입을 좀 다물고 칭찬이나 하십시오, 형제님! 저 끔찍한 게 입을 벌리고 있지 않습니까!"
성수 대신 상태 창을 띄우고, 부적 대신 칭찬 릴레이를 펼쳐야 하는 기괴한 퇴마기.
사탄과 염라가 설계한 언홀리 게이트를 닫을 유일한 방법은.
"형제님, 칭찬 3개 남았습니다. 얼른 제 외모라도 찬양하십시오!"
"이야...... 너 자뻑이 성경 급이다? 거의 신성 모독 수준인데?
[은하 님의 '신성 모독' 칭찬이 접수되었습니다! 퀘스트 완료까지 남은 횟수 2회.]
바울이 펄쩍 뛰었다.
"이, 이게 어딜 봐서 칭찬입니까! 당장 취소하세요!"
나폴리탄 괴담에서 살아남는 법
공포 게임 〈나폴리탄 괴담에 남주와 갇혀버렸다〉의 QA 알바, 이하성.
테스트 도중 열려서는 안 될 화장실 문을 여는 순간,
그는 게임 세계에 갇힌다.
현실처럼 숨 쉬는 공간,
게임 속 남자 주인공 윤태혁과 함께.
이 세계에는 단 하나의 법칙만 존재한다.
규칙을 어기면 죽고,
규칙을 믿어도 죽는다.
***
“윤태혁 씨. 옷 좀 벗어주세요.”
“미안한데 난 남자를 상대로 관심이……”
뭐라는 거야, 이 미친놈이.
“아닙니다. 절대요. 전혀요. 앞으로도. 영원히.”
윤태혁을 믿는 건 위험하다.
하지만 윤태혁 없이 이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
그 북부대공이 개복치가 된 사연
내가 쓴 소설에 엑스트라 시종으로 빙의했다.
모든 전개와 캐릭터를 알고 있으니 주인공들만 별 탈 없이 잘 엮어주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메인공이 죽어버렸다.
첫 번째 회귀를 겪고서야 깨달았다.
이곳은 소설 속에서 회귀를 겪는 메인수가 이미 죽고 사라진, 버려진 세계구나.
유일한 가이드였던 메인수를 잃은 내 메인공은 개복치가 되어버렸구나.
저 개복치가 죽을 때마다 나도 회귀를 반복해야 하는구나!
일단은 저 개복치의 돌연사부터 막고 다음을 생각해야겠다.
이번에는 또 어디서 어떻게 죽을 생각이야?
편집자 주 : 사심 포함
- - - "대표님, 한 번만 더 벗... 아니, 단추 하나만 더 풀까요?" 갓생 사는 완벽한 피사체 도경과,
그의 몸을 0.1초 단위로 앓는 귀찮음 만렙 피디 정연의 고화질 일상 로맨스. - - -
공 : 최도경(28) - 인터넷쇼핑몰 모델을 시작으로 패션플랫폼을 만든 대표이자 70만 유튜브 채널을 가진 인플루언서. 돈 걱정 없고, 인성 모난데 없어서 꽤나 좋은 인생그래프를 그려왔다. 패션계에 게이며 바이들이 많다지만 한 번도 그쪽으로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수 : 이정연(28) - 영상촬영과 편집을 업으로 하던 중, 퇴사 후 새롭게 최도경의 유튜브 채널의 영상피디로 일하게 된다. 몸 좋은 남자들을 보면 카메라로 훑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엉덩이가 무거워서 분한 게이. 마음은 열정가득인데 귀찮음이 너무 커서 연애 안(못)하는 중.
카운터 로맨티시즘
[빌런공x특수경찰수] #헌터물 #재회물 #사랑꾼공 #연하공 #능력수 #상처수
졸졸 따라다니던 후배가 테러를 일으키고 잠적 탔다.
그리고 5년 뒤, 화려한 폭발을 일으키며 세상에 다시 나타났다.
이 새끼... 내가 잡아주마.
"우릴 배신한 이유가 뭐냐고!"
"사랑이에요♡"
"?"
-
* 공 : 은사윤 (22살→28살) / 코드네임 헤일로.
한때 기정원을 잘 따르는 '사이드킥'이었으나 테러를 일으킨 후 잠적했다. 그리고 5년이 지나 다시 등장하더니 여기저기 펑펑 터뜨리거나 정원에게 깜짝 방문하며 기정원을 골치 아프게 만든다.
* 수 : 기정원 (25살→31살) / 코드네임 블랙 아웃.
특수범죄수사국 소속 '수사관'. 은사윤의 배신을 책임지기 위해 매번 승진 기회를 차 버리고, 사이드킥을 주기적으로 교체하며 그들에게 정들이지 않으려고 한다. 그런데 사윤의 재등장하면서 혼란스럽고, 분노가 차오르고... 다른 사람에게 양보할 수 없다. 반드시 제 손으로 잡아야 속이 시원할 것 같다.
내게 우겨봐
개를 주웠다.
아니, 늑대를 주웠다.
“나랑 놀자! 응? 안 잡아먹을게!”
...
그리고 주워온 늑대가 없어졌다.
진우겸(28) : 무심함, 따분함에 절여 있는 프리랜서 반백수. 우연히 늑대(?)를 주웠다.
나름 재벌3세, 집안에 무관심함. 그러나 누구보다 애정이 필요한 인물. 그리고 스스로도 애정을 주고 싶어하나 본인이 모름.
#미남공#재벌공#무심공#후회공#다정공
루울(??) : 늑대수인, 심심한 걸 못 참는다. 귀여움최고. 순수한지 아닌지 모호한 경계를 넘나든다. 생각지 못한 말을 자주 내뱉음.
"혼자 사는데 관리비 32만원이야?”
“나, 나이 안 세 봤어. 귀찮아. 그게 중요해?”
"하루종일 일하고 퇴근길에 지친 만년과장같아!”
“스무 바퀴가 백 바퀴보다 많은 거야?”
“나 안기는 건 좋아해.”
“야한 거 봐도 돼, 우겸아!”
#늑대수#도망수#능력수#적극수#귀염수#미남수#인외존재
#1인칭공시점
#잔잔물#힐링물#스토리느림#감정선중심
교양있는 늑대는 달을 보고 짖는다
화려한 마천루의 그림자 아래, 뉴욕의 뒷골목에서 기이한 시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한다. 지하철의 소음을 비명으로 바꾸는 파이프, 심장 대신 태엽이 박힌 발레리나, 미래를 보여주는 황금 눈알….
그것은 단순한 살인이 아니었다. 스스로를 ‘신’이라 칭하는 한 예술가가 인간을 재료로 빚어낸, 세상에서 가장 끔찍하고 완벽한 ‘작품’들이었다.
오컬트 탐정 클레어는 시체에 남겨진 잔류 사념과 감각을 읽어내며 범인을 쫓지만, 수사가 깊어질수록 범인이 설계한 감각의 과부하에 짓눌려 서서히 이성을 잃어간다.
그런 클레어를 현실로 잡아당기는 건, 파트너 형사 제롬뿐. 압도적인 피지컬과 지독하리만큼 현실적인 감각을 지닌 그는, 악몽 속을 헤매는 클레어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으며 속삭인다.
“보지 마요. 듣지도 말고. 지금 당신 옆에 있는 건 악몽이 아니라 나에요.”
살점과 뼈로 만들어진 정원, 그 중심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경매. 과연 두 사람은 이 미친 예술가의 전시회를 끝장낼 수 있을까?
기억상실 S급 헌터의 버킷리스트
S급 헌터로 각성했는데도 불행한 남자, 한유원은 죽음 대신 기억상실을 선택한다.
그는 기억 상실 후 눈을 뜰 과거의 자신에게 버킷리스트를 남긴다.
자신이 남긴 일을 다 하면 보상으로 전 재산을 주겠다며.
새로이 깨어난 10년 전의 한유원은 오직 생존을 위해 살아가는 건조한 사람.
그는 10년 후의 자신이 남긴 버킷리스트를 지워나가며 미래에 적응해 나가야 한다.
아직은 바깥에 나가기도 무서운 그에게 나타난 건, 현 세계 넘버 원 인플루언서이자 S급 헌터인 도이화.
S급 헌터이지만 한없이 가벼운 그는 끝없이 한유원에게 접근하며 친해지고 싶어한다.
버석한 유원에게 쏟아져 내리는, 핑크 집착남 도이화의 이야기.
Blue on Blue
아스토리아 연방 국경에 위치한 캠프 케스트럴의 해병 수색 대대의 ’울프 소대’ 는 6달 만에 4번째 소대장을 맞이하게 된다.
그것도, 오메가 소대장을.
슈팅 더 타겟(Shooting the Target)
과거의 상처를 품은 채 한 미국 회사의 계약직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는 차시안. 그러던 시안은 어느 날 회사에 발생한 테러에 휘말리고 만다.
그리고 테러의 과정에서 함께 일하던 회사의 인턴 신예현이 회사에 잠입한 미국 연방 수사국 FBI의 요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테러를 진입하는 때에 시안의 해킹 능력을 알아본 신예현은 FBI의 해커가 되라는 제안을 한다.
“나랑 같이 일해 보지 않을래요?”
“거절하겠습니다.”
더 이상 살아갈 희망이 없었던 차선은 예현을 차갑게 거절하며 밀어냈지만….
“오랜만이에요. 시안 씨.”
“시안 씨, 잘 있었어요?”
“나랑 같이 일 하자니까?”
이 남자, 너무 끈질기게 달라붙는다.
죽음을 갈망하는 삶을 살던 차시안의 미래는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차시안(수) - 과거부터 양지와 음지를 오가며 활약한 천재적인 그레이 해커. 어느 사건을 기점으로 큰 상처를 받아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한다. 홀로 미국으로 들어와 계약직 프로그래머를 전전하며 살아가던 중 한 어플 회사에서 만난 인턴, 신예현이라는 사람이 무척 수상쩍다.
신예현(공) - 미국 연방 수사국 FBI의 요원. 주특기는 초장거리 저격과 잠입수사. 잠입 수사로 들어간 회사에 새롭게 들어온 차선이라는 프로그래머가 특이해 관심을 가지게 된다. 정체가 밝혀진 이후 후 그에게 FBI에 들어오라는 말을 하며 스카웃을 제안한다.
공감 글귀 : “당신은 내가 맞출 수 없는 과녁이었어.”
#로판
더보기우리는 같은 편일까? - 바렐리 백작 부부
[귀 댁의 차녀, 카밀라 안드레티와의 혼인을 요구합니다. - 파비오 바렐리]
언니와 혼인을 하기로 한 남자에게, 이 혼인은 얻을 게 없으니 파혼을 하는 게 좋겠다고 '권'했다.
그렇다고, 나와 결혼을 하자는 건 아니었는데.
우리는 같은 편일까?
쌍둥이 언니는 악마일까, 구원일까
나와 쌍둥이 동생은 언제나 대척점에 서 있었다.
햇살과 그림자.
천사와 악마.
찬란한 빛과 불길한 어둠.
내 이름 뒤엔 후자의 말들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녔다.
딱히 억울하지는 않았다.
그 모든 걸 인정하기에.
결국 제국을 위험에 빠뜨리고, 사람들을 해한 죄로 모든 것을 잃었다.
지난한 과거의 인연도 거기서 전부 끝난 줄 알았다.
“치유의 이능이 필요하다.”
내 오른쪽 다리에 잔혹한 상처를 낸 그 남자와 재회하기 전까지는.
***
히아린은 제 앞에 선 하빌드를 보며 낮은 탄식을 터뜨렸다.
“제게 배신을 당한 것처럼 말하지 말아요. 제 약혼자일 때조차도 공작님껜 세린뿐이었잖아요.”
하빌드의 마음속엔 언제나 나의 쌍둥이 동생뿐이었다.
당신은 모를 거야.
단 한 번도 날 봐주지 않은 남자의 뒷모습을 수없이 눈으로 좇았음을.
“…이미 지나간 일이다.”
하빌드가 내놓은 차가운 답에 더는 흔들릴 무엇도 남아 있지 않았다.
이 순간 그와 마주한 이유는 하나였다.
“절 시험에 들게 하지 마세요.”
히아린도 장담할 수 없었다.
내가 악마가 될지, 혹은 누군가의 구원이 될지.
면역자인데요, 그래서 뭐 어쩌라고
로맨스라 굳게 믿었던 세계관이 날 배신했다.
“무슨 말이야, 이게. 황녀님이 죽었다니.”
내가 점찍어둔 여주인공은 죽었고,
“솔비아. 제발 날 떠나줘.”
소꿉친구는 괴물이 되었으며.
“전 언니를 믿을 수 없어여.”
동료들에게 배신당했다.
모든 것이 끝났다. 난 감염자들에게 물린 상처를 바라보며 운명을 받아들였다.
아니, 받아들이려고 했다.
“나 왜 살아 있지.”
알고 보니 내가 면역자더라고.
날 이용하는 기관과 사람들을 던져두고서 중지를 날렸다. 맞아요. 제가 면역자인데요.
“그래서 뭐 어쩌라고?”
하나도 안 죄송한데 님들에게 희생당할 생각 따윈 없어요.
독립을 바랐을 뿐인데 남주들이 딸려 온다
소설 속 악녀로 빙의했다. 사망 엔딩을 피하려면 독립만이 살길이다.
결혼식을 파투 내고 오늘부터 황녀 안 하겠다고 선언했다.
나의 꿈은 오직 독립뿐,
전생의 부동산 지식을 이용해서 나만의 안식처를 만들 테다.
그런데, 자꾸 남주들이 집착한다.
구차하게 애정을 갈구할 때는 발톱의 때만큼도 취급하지 않더니 이제 와서 왜 그러는데?
심지어 능력까지 각성했다.
제발 나 좀 독립하게 해 주세요!
거짓을 탐하기 위해서
모린 대륙을 넘어 서대륙 전반을 집어삼킨 데오타 제국. 작은 섬나라에 불과한 탈레시아 왕국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제국과 한 가지 약조를 한다.
바로 반세기마다 신탁과 함께 점지된 성녀와 공물을 바치는 것.
그러나 굴욕적인 약조로 숨을 돌리는 것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신탁은 메마르고 성녀 또한 점지되지 않았다.
제국의 노여움을 사 왕조가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그들은 결국 신탁을 조작하여 거짓된 성녀를 바치기에 이른다.
그렇게 대대로 거짓된 신탁을 꾸며내던 탈레시아는 시기에 맞춰 다시 한번 거짓된 성녀를 바친다.
그러나 데오타의 황제 앞에 선 성녀의 입에서 나온 것은 안온한 거짓이 아닌 추악한 진실이었다.
“폐하. 탈레시아의 신탁은 메말랐으며 더 이상 성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저는 저들이 만들어낸 거짓에 불과하지요.”
엔딩 직전 마왕과 도망쳐 버렸습니다
"이 모든 건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야. 다 버리고... 둘이서만 떠나자."
성검을 내려놓고 건넨 나의 고백에, 세상을 멸망시키려던 마왕이 펑펑 울음을 터뜨렸다.
그렇게 우리는 엔딩 직전, 야반도주를 감행했다. 인류의 배신자가 되면서까지 택한 낭만적인 도피...였을 텐데.
"흐흥~ 꼬마야, 배고프다. 렌틸콩 수프는 이제 지겹군. 오늘은 고기 듬뿍 수프를 내놓거라."
"마력이 없으면 마왕님도 그냥 백수거든요? 제발 조용히 좀 하세요!"
마력 0, 잔고 75페니. 가진 거라곤 녹슨 치즈 칼 한 자루와 내 등짝에 멘 짐보따리뿐. 세상을 구하는 대신 마왕을 택한 대가는 혹독했다.
성검 대신 도축용 칼을 들고, 마왕성 대신 낡은 여관방을 전전하며 우리는 오늘 밤도 1페니를 벌기 위해 목숨을 건다.
"나는 너를 믿어. 네가 과거에 어떤 잿더미를 쌓았든... 나는 나의 평생을 걸고, 너를 사랑할 거야."
...근데 누나, 일단 내 어깨에 흘린 침부터 좀 닦고 일어나면 안 될까? 오늘도 돈 벌러 가야지!
이토록 파괴적인 구원
축복받아 마땅할 결혼식, 총성이 울렸다.
유일한 생존자는 불행한 신부, 에밀린 랑베르.
“작고하신 부친과는 각별한 사이였습니다.”
눈을 떴을 때는 낯선 저택, 낯선 남자와 함께였다.
“다른 뜻은 없습니다. 그저 에밀린 양께서 평안해지시길 바랄 뿐이죠.”
그가 했던 모든 말이 진짜일 거라고 믿었다.
“가장 불행했으면 해. 살아있는 내내 나를 원망하도록.”
모두가 잠든 새벽, 당신의 진심을 듣기 전까진.
당신 아내도 누군가의 첫사랑이었어
그레이스는 평범한 백작 부인이었다. 좋은 남편과 좋은 집안, 좋은 평판을 가진.
그러나 어느 날, 남편이 갑작스레 그녀에게 이혼을 요청했다.
남편이 글쎄, 미망인이 된 첫사랑과 바람이 났단다. 남편을 위해 그토록 헌신했는데, 그런데 그는 가정보다 첫사랑이 더 중요하단다.
결국 그레이스는 이혼했다. 그녀는 자신이 믿어온 삶과 가치에 지독한 회의를 느끼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했다.
그런 그녀의 앞에 황제의 사생아로 소문난 공작이 나타났다. 그레이스를 자신의 첫사랑이라고 주장하는 남자가.
그놈의 첫사랑 타령, 이제는 지긋지긋하기만 하건만! ……한데 나를 첫사랑으로 지금껏 사랑해 온 남자가 있다고? 정말, 진짜로?
그레이스는 몹시 당황했다. 그러면서도 남자가 내민 손을 쳐내지 못하고 저도 모르게 잡고 말았다.
그것이 전남편과 내연녀를 향한 복수의 시작이 될 줄도 모르고.
요리로 황제의 오른팔이 되었다!
전생의 나는 알아주는 요리사 중 한 명이었다. 검흰요리사 경연대회나 ott에 나만의 요리 프로그램이 있을 정도로 인정받는 실력자였다.
야망 있고 앞길이 창창한 요리사로서 큰 사고만 없다면 내 길은 탄탄대로임이 분명했다.
분명 그랬는데!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 장담할 수 없다고는 해도 이건 너무한 거 아니냐고.
불의의 사고로 죽은 나는, 로판 웹툰 속 엑스트라 '파르체 헨디아'에게 빙의했다.
***
“같이 돌아가겠나?”
타르튼이 나를 향해 손을 뻗었다.
“됐네요. 특혜받는다고 또 뒷말 돌아요.”
“내가 그댈 아끼는 건 이미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
저런 닭살 돋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과 그 말을 뱉은 당사자가 폭군인 타르튼 황제라는 것이 놀랍다.
“그래도 대회는 공정하게 심사해야죠.”
“누가 가산점이라도 준다고 했나? 그대의 요리가 맛없는 날이 온다면 다음 날 내 점심은 파르체 구이가 될 거야.”
“…그런 말은 농담으로라도 하지 말아주실래요? 제법 무섭거든요.”
내 말에 타르튼은 사악하게 입꼬리를 비틀며 웃어 보였다.
“나는 농담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고 그대가 말한 것 같은데. 그럼 먼저 가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말을 타고 가는 타르튼의 뒷모습을 보며 나는 아무도 모르게 가운뎃손가락을 들었다.
그의 본모습을 모르는 마을 아낙네들은 석양을 향해 달려가는 타르튼을 향해 꺅꺅대며 환호했다.
아무것도 모르고 저런 놈의 오른팔이 되다니!
나 이곳에서 요리사로 인정받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남편 덕질은 부인의 덕목입니다!
백작가의 평범한 영애 엘레오노라, 아니 조금 독특한. 어릴 때부터 천재라 일컬어지며 황실의 눈에 든 그녀에게는 비밀 아닌 비밀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밀리터리 덕후라는 것. 피 튀는 전투와 각종 병기, 군사학을 사랑하는 그녀의 바람은 어린 시절부터 단 하나였다. 5년 전 패망 직전의 제국을 구해낸 영웅, 발터 폰 아이젠베르크의 부인이 되는 것!
'참아, 엘라. 조금만 더 참으면 발터 님과 단둘이...!'
이런 거 저런거 그런 거...!
5년을 기다렸다. 그를 갖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오랜 시간 짝사랑해 온 그와 결혼하게 된 것까지는 좋았지만 그의 마음을 향한 험난한 전선을 넘는 것이 좀처럼 쉽지 않다.
허나 엘레오노라가 모르는 것이 있었다. 그 역시 그녀를 지켜봐 왔다는 것.
빛나는 트로피가 아닌, 그 아래 피 묻은 손을 바라봐 준 소녀, 유일한 영광을.
로코/선결혼후연애/짝사랑녀/직진녀/능력녀/냉정남/무심남/순정남/달달물/군대물
대역이 될 바엔 흑막이 되겠습니다
“오늘부터 언니가 ‘헬레나 어거스트’로 사는 거야.”
피폐 후회물 여주인공. ……의 쌍둥이 언니로 빙의했다.
착하디착한 여주인공이 평민인 줄 알고 자란 언니가 불쌍해서 자기 이름을 빌려주겠단다.
나는 이미 새 가족에 잘 적응해서 살고 있는데 그 지옥으로 들어갈 이유가 없었다.
“가족들 목숨이 아깝다면 시키는 대로 잘 해내야 할 거야.”
집착 폭군 남주인공이 제 여자를 지키겠답시고 협박하지 않았다면.
분하고 억울해도 가족을 살리려면 이 빌어먹을 불행 대역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야 했다.
그래서 손에 갓 끓인 차가 쏟아져도 참고, 쉰 넘긴 변태와의 맞선도 다 참았는데.
“레이디 어거스트. 이 호칭 중 무엇도 당신을 가리키는 말이 없군요.”
“…….”
“황족 기만죄가 얼마나 큰 죄인지 알고 있습니까?”
원작 서브 남주에게 진실을 들켜버렸다.
서류 위의 사랑은 끝났다
서류로 맺어진 결혼.
남자는 계약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고,
여자는 서류가 아닌 사랑을 바랐다.
그런데, 남자가 먼저 계약을 깨버렸다.
우리 사이가 이렇게 된 건, 언제부터 였을까.
똥손인데 집 팔려고 쿠키 구워요
천재 공인중개사였던 내가 빙의한 이 몸은
귀신 나올 법한 폐가와 어마어마한 빚을 떠안은
엑스트라, 메일릿 하르먼스.
쓰러져가는 저택이라도 팔아 빚을 갚으려고
천재 공인중개사만의 치트키를 꺼냈다.
바로...... ‘쿠키 냄새’!
문제는 내가 똥손이라는 거다.
그것도,
<< 쓰레기 추가! 악취 발생! >>
<< 저택 꾸밈 지수 -10점! >>
시스템마저 내 쿠키를 쓰레기 취급할 만큼, 심각한 똥손.
***
그래도 어떻게든 쿠키를 구워 보려는데.......
"쿠키 굽는 법은 알려줄 수 있지만, 서로 과거는 묻지 말죠."
어딘가 수상한 제과점 주인 레이든과,
"세상을 원한다면, 네 품에 제국을 안겨주겠다. 그리할까?"
능글거리는 루체니아의 황제 카일런,
"제가 지켜드릴게요! 저도 같이 가면 안 되나요?"
꼬리 살랑거리는 여우 수인 기사단장 루시온까지.
엉뚱하게도, 쿠키 냄새가 세 남자를 홀려버렸다.
레피테온가의 보호자입니다만
“테르시안 알페어 레피테온.”
찬란한 별빛이 은빛과 금빛으로 뒤엉켜 반짝인다.
“네가 마땅하게 돌려받았어야 할 것을 돌려주겠다.”
레의 저주를 받아 짐승의 모습으로 태어났으나, 라의 축복을 받은 아이의 탄생과 함께 마땅히 돌려받았어야 했을 인간의 모습. 그러나, 이 작은 어린 짐승은 그를 돌려받지 못하였다. 그리하여 기괴하고도 기이한, 두려운 것으로 버려졌다. 다행히도 어린 짐승은 감정에 둔하여, 저 아이가 느꼈어야 할 그 모든 절망과 외로움을 다 느끼진 못하였으나. 그가 결핍된 것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 결핍을 채우고자 발버둥 친 끝에 저에게로 도달한 거다. 밤에도 낮에도 변함없이 그곳에 있는 자, 찬란한 모든 별의 신이자, 모든 어린 아이들의 수호신인 자신에게.
아이가 보드라운 검푸른 눈동자 위로 입을 맞추었다. 그리고 속삭이는 축복의 말과 함께 별무리에 사로잡힌 이가 아이의 품을 떠났다.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사계절의 모든 별자리에 둘러싸여 어린 짐승은 느리게 변모했다. 원래 갖추어야 했을 모습으로. 라의 기운을 가진 아이가 태어났을 때, 그 아이가 저택을 방문하여 그를 마주했었을 때 갖추어야 했던 인간의 모습으로.
✩ ✩ ✩
“왜 기뻐하질 않아?”
“말씀드렸다시피 각인한 대상자를 제외한 이들에게는 아무런 감정도 느끼질 못하여.”
“아이의 어머니는?”
“그녀는 계약을 완료하였으니, 이곳을 떠났습니다.”
무슨 말인지 하나도 이해할 수가 없다. 하지만, 하나 분명한 것은 아이의 어머니는 이곳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떠났다고 했으니까. 그렇다면 이 아이의 보호자는 오직 이 남자뿐이라는 건데, 저런 사람과 아이를 단둘만 남겨두고 떠날 순 없다. 레라티샤가 크르르거리는 테르시안을 꽉 끌어안은 채로 남자를 노려보았다.
“이 아이의 보호자는 당신뿐이야?”
“지금은 그렇군요.”
아무런 흥미 없다는 식의 대답이었다. 레라티샤가 테르시안을 끌어안았다. 더는 맞닿을 수 없어서 꽉 끌어안다 못해 뭉개질 정도로 달라붙었다.
“그럼, 지금 이 순간부터 이 애의 보호자는 나야!”
조그마한 검푸른색 눈동자가 크게 떠졌다. 레라티샤가 찬란히 빛나는 금안을 하고는 제 눈앞에 있는 남자를 노려보았다. 절대 내어주지 않겠다는 듯이 테르시안을 품에 안은 채였다.
회귀한 대공에게 찍혔습니다
‘제국의 수호자’라 불리는 대공이 난데없이 사교계에 나타났다.
그런데 그가 하급 귀족 영애 아벨리나에게 관심을 쏟을 줄 누가 알았을까.
“그거 알아? 다시 만나니 눈물겹게 반가운 거?”
“저를 아세요? 오늘 처음 보잖아요.”
“죽기 전에 봤지. 보고 싶었어, 리나.”
무슨 헛소리야?
그리고 약혼녀도 있으면서 왜 이러실까.
치정극의 주인공이 된 것도 억울한데, 실수로 망가뜨린 대공의 반지까지 물어주게 생겼다.
무려 집 세 채에 달하는 반지를.
“변상할 능력이 안 되면 내 시녀가 되는 것도 방법이야.”
우여곡절 끝에 대공저의 시녀가 된 아벨리나.
그런데 맡은 일이 가히 충격적이었다.
“옷 갈아입고 누워.”
“예에? 왜, 왜 누워요?”
“한증을 앓는 나를 위해 침대를 데우는 것. 그게 네가 할 일이야.”
고압적이면서도 어딘가 다정한 대공님.
이분……. 그냥 이상하다.
용사도 악녀가 될 수 있을까?
갑자기 차원이동해서 5년동안 뼈빠지게 굴러서 마왕을 쓰러뜨렸더니 마왕성이 무너졌다.
아 결국 죽는구나 생각해서 눈 떠보니까 나 보고 뭔 귀족 영애란다.
용사는 죽은 지 70년 지났댄다.
아니 심지어 마왕이 부활한다고?
내가 죽였는데?
나도 힘들다 진짜
약피폐 개그물 용사물 여주판타지
gereyong@naver.com
부서진 달을 주웠다.
천년 동안 이어진 제국 ‘아르테리움’에는 초대부터 내려온 ‘기억의 계승’이라는 관례가 존재했고, 서로 다른 자리에서 그 기다림의 시간을 견뎌온 세 남자는 어느 날 설산에서 기억을 잃은 신비한 여인을 발견한다.
그녀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왜 돌아와야 했는지도 알지 못한 채, 남겨진 성물과 알 수 없는 기억의 잔향, 그리고 그들을 마주할 때마다 느끼는 설명할 수 없는 감정에 이끌려 제국으로 향한다.
그녀를 중심으로 얽히기 시작한 선택과 위협 속에서, 황태자 루키안과 대공 카시안, 마탑주 아우렉스는 오래전 이미 끝났다고 믿었던 약속과 다시 마주하고, 그녀 역시 한때 자신을 규정하던 이름과 자신을 기다려 온 시간의 무게를 조금씩 자각하게 된다.
이 만남은 우연일까, 반복일까. 그렇게 부서진 달을 주운 순간부터, 선택은 다시 기록되기 시작한다.
내 남편의 열애를 응원합니다,
“소개하지. 내 사랑하는 연인일세.”
결혼식을 올린 지 고작 일주일.
북부의 지배자이자 내 남편, 베트리온 레오하르트 공작이 정부를 데리고 왔다.
그가 원한 건 나의 눈물, 혹은 질투에 찬 비명이었으리라.
하지만 나는 몰락한 가문의 빚을 갚기 위해 팔려 온 사생아, 피에라.
이 결혼은 내게 감정을 요구하지 않는, 그저 완벽해야 할 ‘비즈니스’일 뿐이었다.
“축하드립니다, 공작님. 안목이 훌륭하시네요.”
“……뭐?”
“두 분의 사랑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별채 중 가장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신혼방으로 꾸며두겠습니다. 침구는 실크가 좋으시겠죠?”
나의 건조하고 완벽한 일처리에, 유리처럼 차가웠던 남편의 얼굴이 기묘하게 일그러졌다.
*
베트리온은 끈질기게 나의 질투를 갈구했다.
보란 듯이 정부에게 최고급 보석을 선물하고, 내 앞에서 합방 날짜를 잡았다.
그럴 때마다 나는 진심을 담아 그들의 열애를 응원했다.
“부디 오늘은 성공적인 밤을 보내시길.”
그러자 남편은, 미친 사람처럼 내 침실 문을 부수고 들어와 으르렁거렸다.
“피에라, 제발……. 화를 내. 욕을 하고 뺨이라도 치란 말이야!”
“공작님, 계약 위반입니다. 업무 시간 외 방문은 삼가주세요.”
그는 몰랐을 것이다.
자신이 아무리 날카로운 유리조각을 휘둘러도,
이미 바위처럼 굳어버린 내 마음에는 생채기 하나 낼 수 없다는 것을.
무심한 아내 피에라와, 그녀의 관심을 구걸하다 못해 결국 발치에 무릎 꿇는 오만한 공작 베트리온의 이야기.
이세계 남자와 연결되었습니다.
“이봐요! 내가 신도 아니고 죽은 사람을 어떻게 살려내요…!”
지리산에서 길을 잃고 이세계로 떨어진 평범한 직딩녀, 이시아.
지금 이 상황도 어이가 없는데, 그녀는 죽은 남자를 살려내라는 황당한 요구를 받게 된다.
“이곳은 천국입니까, 지옥입니까…?”
“어떻게 살아났어요? 좀 전까지만 해도 죽어 있었잖아요!”
일리아 제국의 첫사랑으로 불리는 기사단장, 키하스.
시아는 알 수 없는 힘에 의해서 우연히 소생한 그와 몸과 마음이 연결되고 만다.
그가 아프면 같이 아프고, 그가 죽으면 같이 죽게 되는
기막힌 운명공동체!
그런데 하필이면 키하스가 선황제의 숨겨진 적장자로 밝혀지며,
시아 역시 정치적 음모의 한가운데로 끌려 들어간다.
홀롤 남은 아픈 여동생의 곁으로 무조건 돌아가야 하는 시아.
그녀는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고군분투하며
이세계의 그 누구와도 정을 붙이지 않겠다고 다짐하는데….
하지만 마음은 뜻대로 되지 않고, 말랑한 사랑이 제멋대로 싹튼다.
“그대를 보면 가슴이 아립니다. 내가 그대를 사랑하나 봅니다.”
“아니에요, 키하스. 그 감정은 제 짝사랑이에요. 당신의 감정이 아니라고요!”
목숨이 위험한 암흑의 소용돌이 속에서
함께 살아남아야 하는 두 사람.
과연 이들의 끝은 어떻게 될까?
시아는 사랑을 버리고, 이세계를 벗어날 수 있을까…?
황후는 이혼 당하기 위해 열일 중
"이혼을 요청합니다!"
"기각합니다."
오늘 리베르의 253번째 이혼 요청이 기각됐다.
'내가 어쩌다 이런 신세가 됐을까...'
원영은 눈을 뜨니 자신이 소설 속 곧 이혼 당하고 여주한테 대들다 가문 자체가 풍비박산 위기에 처한 황후 '리베르 세르엘 아티에스'에 빙의했다는 사실을 꺠닫는다.
거기에 하필이면 남편인 황제가 이 소설의 남주라니!
그래서 그냥 남주는 여주 주고 미남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누리며 살기로 했다.
하지만 그녀가 생각하지 못한 것은 남주가 그녀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을!
[그냥 이혼하자고! 그래야 나도 세상 온갖 미남을 만나고 다닐거 아냐!]
'온갖 미남?'
그녀의 속마음을 들은 남주는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제가 그동안 황후에게 무심했나 봅니다. 그러니 절! 대! 이혼하는 일은 없을 테니 안심하세요."
"네? 아닙니다! 전 죽기 직전의 죄를 지었으니 이혼 당해야 마땅합니다!"
이로서 황실에서 이혼을 두고 창과 방패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대한민국 7급 공무원, 로판 속에 배정되었습니다!
“5천 골드? 1골드에 백만 원이면 50억? 미쳤나 봐, 이게 가계부야 가문 파산 안내도야?”
대한민국 7급 공무원 이시아. 칼퇴근 2분 전, 지하 문서고에서 길을 잃었을 뿐인데. 눈을 뜨니 빚더미에 앉은 망조 든 가문의 악역 영애, 로젤린이 되어 있었다.
"가문 재정 괜찮아지면 아버지 옷부터 한 벌 해드릴 테니까, 그때까지만 참아요."
"로, 로젤린…… 우리 딸이 언제 이렇게 커서…… 흑흑!"
"아, 울지 마세요! 문서 젖잖아요!"
대책 없는 딸바보 아빠에, 하나 남은 기사는 녹슨 갑옷을 입고 있는 처지. 가만히 있다간 빚쟁이 손에 끌려가 소설대로 파멸할 판이다.
"아빠, 오늘부터 이 집구석 인감이랑 장부 다 내 방으로 옮기세요."
"로, 로젤린?"
"누락된 세원부터 은닉 토지까지, 7급 공무원의 매운맛을 보여주죠."
"7급... 뭐라고?
목표는 하나. 제국 공무원으로 취직해서 빚 다 갚고, 퇴직금 두둑이 챙겨 '이세계 탈출' 하는 것!
그런데…… 일만 하겠다는데 자꾸 사고 치는 남주들이 내 결재판을 들고 찾아온다?
“성벽을 부수셨으면 재물손괴죄죠. 마탑주님, 일단 경위서부터 쓰세요. 서식은 굴림체 11포인트입니다.”
#공무원여주 #능력녀 #지적과짬바 #현실주의여주 #가문정상화 #후회남사절 #칼퇴망함
엉겅퀴에게 친절을 바라지 마세요
“내 딸인, 황녀 바이올렛….”
모두가 꺼릴만한 이름이 나오는 순간, 검투장 안에 있던 사람들은 일제히 숨을 죽였다.
“…세레헤임, 블루텀을 자네 영지의 안주인으로 삼는 것은 어떠한가.”
“허.”
킬리언은 예상치 못한 황제의 포상에 차가운 실소를 머금었다.
‘이러면 일찍이 떨어진 게 천만다행이군!’
‘다들 불길한 황녀와 엮이지 않은 것에 축배나 들자고!’
오히려 그 광경을 지켜보던 귀빈석 쪽에서는 작게 소란이 일었다.
분명, 이름 모를 시골뜨기에게 졌다며 가문을 대표한 기사들의 정강이나 까대던 가주들의 입에서 나온 소리였다.
“잊지 말고 포상도 챙겨가시오!"
오늘 경기에 참여한 자들에게는 수고했다는 의미로 감자 한 포대씩이 주어진다.
‘감자 한 포대보다 못한 황녀라….’
그는, 이럴 줄 알았으면 자신도 조금 먼저 나가떨어질 걸 생각했다.
분명, 그랬었는데…….
“내가 말했지. 황제가 처음 당신과 감자 한 포대 중 고르라고 했다면, 난 주저 없이 감자를 택했을 거라고.”
“…아, 그랬다고 했죠.”
-들썩들썩
그 순간, 땅속에서 무언가 올라오려 했다.
그 모습을 본 킬리언의 입가에 희미한 미소가 어렸다.
“당신, 지금 화났지?”
“잘 아시네요.”
“하지만, 이건 알아둬.”
킬리언은 제 몸을 일으켜 작게 상처 난 그녀의 이마에 키스했다.
“읏-”
“…그건, 내가 지금껏 살아오면서 한 가장 멍청한 생각이었어.”
#쌍방구원 #영지경영물 #까칠녀 #능력녀 #츤데레남 #헌신남 #회빙환X
안 돼요, 성녀님!
역대 최강의 성녀.
역대 최악의 악마.
"당신을 살려드릴게요. 딱 5년만 같이 살아요."
"뭐?"
"제 기억과 당신이 연관이 있는 것 같아서요. 제 제안을 받아주실래요.. 아니면, 그냥 소멸하실래요?"
예의 바르게 말하는 듯 하지만, 하는 행동은 어딘가 조금 이상하다...?
신전 안에서 펼쳐지는 달콤살벌 동거라이프!
[악마남주/성녀여주/최강여주/로코/약개그]
퇴폐적 미남과 소시오패스가 아기마녀를 기르면
잘생긴 얼굴 탓에 인생이 기구한 에드윈.
어쩌다보니 외딴 시골, 르블랑 남작가에 굴러들어왔다.
때마침 남작가에서는 아기가 태어나는데…근데 뭔가 심상치 않다.
“아들이야!”
외침과 동시에 노집사가 심장을 부여잡으며 사망했다.
산파는 세상의 멸망을 목격한마냥 쇼크상태에서 헤어나오질 못한다.
게다가 아무도 유모로 취직하려들지 않는다.
어리둥절한 에드윈은 얼떨결에 남작가에서 집사와 유모를 겸직하게 된다.
한 평생 잘생긴 얼굴에 쏟아지던 관심이 힘겨웠던 그. 그런데 아기를 안고 있으면 아무도 다가오질 않는다!
묘한 해방감에 아기에게 딱 붙어 육아하며 난생 처음 안온한 일상을 이어가는데...
5년 뒤.
직접 똥기저귀 갈아가며 키운 남작가의 아들은 예쁘고 귀엽고 영특하고 똑똑하고 다 한다.
감정이 좀 메말랐을 뿐.
이 어여쁜 아이가 어느날 갑자기 여동생을 내놓으라며 예배당에서 고사를 지내기 시작한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르블랑 남작가를 불쌍히 여기시어 여동생을 내려주시옵시고 미천한 주의 종, 저 알렉시스를 여동생을 지키는 도구로 사용하여주옵시고…”
...2년뒤에 정말로 여자 아이가 태어났다!
그런데 이 아기도 심상치가 않다.
아기는 말 한마디로 방 한칸을 불태우고 마음에 안드는 사람은 저수지에 담궈 버린다.
설상가상으로 남작부부는 병에 걸려 아이들을 떠날 수 밖에 없는데…
에드윈은 두 아이와 잘 살아갈 수 있을까?
이혼 후 기억을 잃은 아내가 돌아왔다
사랑했던 아내와의 이혼 후 4년이 지나서야 겨우 일상을 찾은 이베르는 어느 날 전화 한 통을 받게 된다. 전쟁에 참전했던 전부인 오델렛타가 사고로 자신과 관련한 모든 기억을 잃었다는 얘기를 듣는다. 이제야 겨우 제자리를 찾은 이베르는 오델렛타와 엮이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속을 모르는 오델렛타는 계속해서 이베르의 기억을 되찾고 싶다며 그의 곁을 맴돌며 속을 뒤집어 놓는데.
이헤의 종말
"에르벨은 내가 지키고 사랑한 모든 것이에요. 내 전부를 망가트리고도 미움받지 않을 자신 있나요?"
로자리아 제국의 황녀 마리세이 드라크루아.
황제에게 외면당한 허울뿐인 황족이어도,
그리하여 코딱지만한 에르벨땅의 영주로 살아야 했어도
화려함 대신 억척스러움이 몸에 배여도 다 괜찮았다.
곧 다가올 겨울, 비축식량이 될 보리밭에 불길이 치솟기 전까지는.
아스타 제국군의 총사령관 사이러스 디 오델.
황제마저 벌벌 떨게 만든다는 잔혹한 전쟁광.
앞길을 막는자는 혈육이라도 도륙한다는 냉혈한.
진실이 무엇이든, 그가 전쟁터를 지키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디 오델의 이름은 드높여졌고 계속 그럴 예정이었다.
치열한 평화로움에 익숙해질 즈음, 불의 여신을 닮은 여자를 눈에 담기 전까지는.
"죽어서도 나를 잊지 못하게 해줄게. 너와 네 숨결이 닿은 모든 땅을 불태워서라도."
...
역사와 전통의 로자리아 제국 VS 신무기와 기술을 장착한 신흥강국 아스타 제국.
오랜 전쟁속, 찰나의 설레임과 충동으로 시작된 불장난.
비극적이고도 지독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기를 포기한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
이번생엔 너말고 네 동생
“장미의 해에 태어난 로젠발트의 여식은 반드시 드래곤의 축복을 받는다.”
사생아로 태어나 축복을 받은 이네리아.
그러나 믿었던 약혼남은 배다른 동생의 손을 잡았고,
가문은 그녀를 버렸다.
배신과 모함 끝에 그녀를 기다린 것은 단두대였다.
절망과 공포 속에서 눈을 뜬 곳은, 약혼이 이루어지기 3년 전 과거.
이번엔 다르다.
이번 생에서 내가 붙잡을 손은
병약해 곧 죽을 운명이었던 남자,
흉성 아래 태어나 가문마저 버린 차남이다.
그를 살리고, 나를 세우겠다.
그리고 배신했던 자들은
고통 속에서 몸부림 치게 만들 것이다.
망한 가문에 악녀로 빙의했다. 근데 나... 재벌이었는데?
상황의 역변.
재벌은 상황이 바뀌어도 다시 재벌이 될까?
흙수저 악녀로 빙의한 재벌의 역대급 가문 부활 일지
재벌 3세 윤하진(30)은 소위 완벽한 걸크러시 ‘6각형’의 테토녀이자
100만 재벌 유튜버였다. 뭐든지 도전하고. 근데 또 뭐든지 잘한다.
‘재능 & 자본 & 유능한 지도자’가 삼위일체 되면..
바로 ‘현대판 완벽한 악녀’인 윤하진이 된다.
그런 그녀가 지지리도 가난한, 망해가는 샤르벨 자작 가문의 악녀로 빙의했다.
친구의 약혼자를 빼앗았다는 소문난 약혼 브레이커, 마르셀린 샤르벨의 몸이었다.
다 가졌던 삶에서 먹고 죽을래도 없는 삶.
하지만 망한 판이라 오히려 좋다.
윤하진에게는 빙의도 빼앗지 못한 무기가 있었으니까.
머리로 배우고 몸으로 익힌 것들. 바로 재벌로 살아온 30년의 시간.
그녀는 망한 가문을 재건하기로 결심한다.
장사는 본인이 무엇을 가졌는지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망해가는 자작가의 최고의 상품은 바로!! ‘악녀 마르셀린 샤르벨’이다.
친구의 약혼자를 뺏었다는 악녀였으나 그만큼 제국 제일의 미모였으므로.
누구나 선망하는 재벌의 삶에서 가난한 흙수저 악녀로 빙의한 윤하진.
30년간 자신이 누렸던 재벌의 삶에서 배운 것들.
사업적인 역량. 협상의 기술. 부동산을 거래하는 방법 등을 이용해
다시 역대급 가문 부활을 시작한다.
못하는 것 없는 그녀는, 예쁘기까지 한 악녀.
눈치 따윈 보지 않고 빙의 시작부터 멱살 잡고 가문 부활 작업을 시작한다.
결핍의 증명
'제 사람이 되세요, 황녀님. 당신 뜻대로 저를 휘두르세요.'
귀족들이 모인 무도회장, 황제에게 약혼을 허락해 달라는 말을 막 끝낸 참이었다.
"교류도 없던 플레비오와 약혼이라니. 플레비오 공자, 5 황녀에게 마음은 있는 건가?"
5 황녀 헤르테디아 벨로치니아는 계획대로 입을 다물었다.
손끝이 곱아들었지만 고개는 곧게 세운 채였다.
지금만 버티면 된다, 지금만 참으면.
사내가 그녀에게 한 걸음 앞으로 다가서며 낮게 웃었다.
허락을 재촉하듯, 마치 이 순간을 기꺼이 기다렸다는 것처럼.
알레니스 플레비오는 느릿하게 고개를 숙이며 속삭였다.
“참으십시오.”
입술이 닿는 순간, 헤르테디아는 그를 밀어내지 않기 위해 눈을 내리감았다.
인내의 끝에 속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속이 메스꺼워도 참아야했다.
단 한 번의 형식적인 증명을 위해서.
아아, 이보다 더 이상적인 선택이 있을까.
헤르테디아는 쓰게 웃고 말았다.
이 약혼은 사랑의 완성이 아니다.
구원도, 사랑도 없으며
행복을 약속하지 않는다.
지켜내지 못한 언니를 대신한 자리,
혹은 서로를 죽이지 않기 위한 합의.
황위 다툼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계약에 불과했다.
"증명이 되었습니까?"
결벽이 있는 5 황녀가 처음으로 남자를 받아들인 순간이었다.
미처 끝내지 못한 너에게
“난 네게 왜 그랬냐고 묻지 않을 거야, 영원히.”
그건 너무 친절한 질문이니까.
반역자의 딸, 레나 반티에.
제국의 사냥개가 된 사생아 공작, 칼리오 애쉬포드.
아무 말도 하지 못했던 기사와 공녀는
이제 공작과 죄인이 되어 다시 마주한다.
그는 그녀를 끝내지 못했고
그녀는 그를 용서하지 않는다.
“레나 반티에는 오늘부로 죽었습니다.”
권력은 침묵으로 움직이고 감정은 가장 늦게 배신한다.
“네가 도려낸 내 가문의 이름, 내가 되살릴거야.”
사랑이 구원이 되지 못한 세계에서,
끝내 서로를 놓지 못한 두 사람.
우리는 서로의 지옥이자, 유일한 생존이었다.
사막에 푸른 비가 내리면
사창가의 노예로 살다 극적으로 탈출한 나, 카야.
병사들에게 쫓기다 도망친 사원에서, 나와 운명을 함께 할 두 남자를 마주친다.
"제발 저를 저들에게 넘기지 마세요, 나으리. 자비를 베푸세요!"
“도망친 노예를 돕는 건 도둑질이다. 그러니 너를 도울 순 없다.”
제국의 대귀족 아흐마드는 나를 구원하는 대신, 잔인한 시험을 던졌다.
“대신, 내가 가진 것 중 하나를 주마.”
그가 가리킨 곳에는 찬란한 보석과 비단이 산처럼 쌓여 있었다.
저것은 명백한 함정.
노예는 재물을 소유할 수 없다. 무엇을 고르든 나는 죽는다.
하지만, 그가 간과한 것이 하나 있었다.
그가 '가진 것' 중에는, 물건이 아닌 것도 섞여 있었음을.
나는 떨리는 손을 들어, 그의 곁에 서 있던 푸른 눈의 사내를 지목했다.
“자비로우신 나으리. 저 푸른 비단을 든 남자를, 제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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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 소녀가 지략과 배짱만으로 제국 최고의 권력자가 되기까지!
신비로운 사막 제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로맨스 판타지.
당한대로 돌려줬더니 경성인플루언서들이 집착한다
"낭만적인 죽음? 난 그딴 거 몰라. 돈 되는 특종이나 내놓으시지!" 경성 최고의 가십 잡지를 만들었더니, 사교계의 거물들이 내게 매달리기 시작했다."낭만적인 죽음? 난 그딴 거 몰라. 돈 되는 특종이나 내놓으시지!" 경성 최고의 가십 잡지를 만들었더니, 사교계의 거물들이 내게 매달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원래 몸이 자꾸 죽으려고 든다. 대체 나보고 어떻게 하라고!!
이세계에서 미술 전공생으로 살아남기
오로지 예술만 바라보며 살다 죽은 36살 큐레이터.
환생한 곳은 예술이 천대받는 판타지 세계.
이과가 우대받는 지구처럼 이곳에선 마법사와 마공학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새로운 학문을 개척하려는 알레테아.
그녀는 제국 최고의 권력자, 모두가 경외하고 멸시하는 바르뎀 공작부인에게 손을 내밀었다.
"두 번 다시 이 역사에 없을 여인으로 만들어드릴게요."
훗날 제국 최고의 화가가 될 무명 화가도 발굴했다.
"나는 당신의 그림이 정말로, 진심으로 좋거든요."
하지만...
"첫눈에 반했어요."
첫사랑이라고 고백하는 문란하기로 유명한 황자님.
여자가 홀로 서기엔 녹록지 않은 세상.
학문에 모든 것을 바쳐도 모자랄 판에 연애는 사치였다.
그래서 마음을 잠그고 애써 외면했다.
하지만 어디 사람 마음이 마음대로 되던가.
구원받고자 한 자가 곧 상대를 구원해주고,
구원 따위 없다고 여긴 이가 구원자였다.
역사를 연구하던 여자가 스스로 역사가 되어가는 이야기.
심장 하나 주면 안 잡아 먹지!
(프롤로그)
제주 바다의 가장 깊은 심연에는 인간의 눈길이 닿지 않는 작은 신이 머문다.
사람들은 그를 상괭이라 불렀고 그는 단순한 바다의 생명이 아니었다.
작은 몸짓 속에 감춰진 거대한 숨결, 돌고래와 비슷하지만 그것은 아니다. 그는 바다를 지켜내는 수호령이었다.
어부들은 그의 숨이 물 위로 번지면 풍랑이 잠든다 믿었고, 해녀들은 그와 눈이 스치면 바다의 품이 온화해진다 믿었다.
그 실체는, 제주도 바다의 비밀을 품은 정령 이윤이었다.
그러나 신의 자리를 포기한 자가 인간의 길을 온전히 걸을 수는 없는 법.
애초에 신이 다시 인간이 될 수는 없는 법이었다.
인간의 감정을 가지려고 하지도 말았어야 했다.
그 둘 다 할 수 없다는 사실이 이윤을 괴롭혔다.
인간은 신보다도 더 탐욕스럽고 욕망에 약한 존재인것을.
바다를 수호하는 신으로서 인간 여인을 향한 마음은 결코 용서받지 못할 일이었다.
그래서 그는 끝없이 참아왔다.
아무리 그녀가 아름다워도, 꽃향기를 닮은 숨결을 품고 있어도.
심지어 자신의 목숨이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 하더라도 넘어서선 안 된다고 다짐해왔다.
하지만 제주 바다의 정령 이윤이 가져서는 안 될 욕망이 이제는 오롯이 인간 임수아에게로 향하고 있었다.
“임수아. 내가 인간 모습을 하고 있을 때 제일 후회된 게 뭔 줄 알아?”
“뭔데?”
“널 만지고 싶다는 마음을 늘 억눌러야 했다는 거였어.”
그의 고백에 수아는 눈을 반짝이며 올려다보았다.
그보다 훨씬 큰 키를 가진 이윤의 얼굴은 어느 때보다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지금 참지 않아도 된다면?”
“…….”
이윤은 대답 대신 그녀의 얼굴 가까이 다가갔다. 두 사람의 입술이 살짝 맞닿았다.
처음엔 그저 가볍게 스치는 듯했지만, 이내 떨리는 숨결이 겹쳐지며 진한 긴장감이 맴돌았다.
“이제, 진짜 입맞춤이라는 걸 알려줄까.”
나지막한 목소리와 함께 그의 따뜻한 손길이 수아의 어깨에 머물렀다. 수아는 눈을 감으며 그의 손을 꼭 잡았다.
“안아줘. 지금은 인간 남자 처럼.”
이윤은 미소 지으며 그녀를 조심스레 끌어안았다. 가까이서 마주한 체온과 향기가 낯설고도 설레었다. 바닷바람 속에 벚꽃 향 같은 그녀의 숨결이 겹쳐왔다.
“수아야. 난 네가 살았으면 좋겠어.”
“이윤. 난 네가 신이 되길 바래.”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두 사람은 긴 포옹 속에서 모든 감정을 쏟아냈다.
오랜 갈등 끝에 맞이한 따뜻한 순간이었다. 하지만 그 평온은 오래가지 못했다.
쾅!
갑작스러운 소리와 함께 문이 거칠게 열리고
문간에는 최도하가 서 있었다.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두 사람을 바라보는 눈빛은 분노로 가득했다.
“이윤! 이 자식아!!”
악녀가 새로 쓰는 로판
“수정권 사용할게.”
한 단어만 고칠 수 있어서 전체적인 스토리가 완전히 다른 스토리로 변할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그래서 이나도 크게 스토리의 다른 단어를 고칠 생각도 없었다.
시스템은 그녀가 [검정 구두]를 [유리 구두]로 바꾸는 것을 보고 당황해했다.
[주, 주인님!]
“왜, 안돼?”
[안 되는 건 아니지만…, 한 번도 상상해보지 않는... 그런 전개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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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 로드 벨라는 놈의 로맨스에 마력 폭탄 130개와 함께 아름답게 불꽃이 되어 사라진 불쌍한 여인이다.
꿈인 줄만 알았는데 지금 회귀했다고 시스템이 말해줬다.
[이제 부터 미션을 수행하시고 원작 스토리를 비틀어버리세요!]
그리고 이상한 시스템과 함께 악녀로 쓰여진 이 로판을 바꾸기 시작했다.
"이번 생은 절대로 불꽃이 되지 않을 거야!"
검은 얼음 위에 춤추는 바람
라트리사는 바람의 제국 카시스타의 황녀였다. 그러나 제국은 무너졌다. 라트리사는 하루 아침에 적국 라슬렌의 신을 섬기는 사원의 무희로 전락했다. 노예가 된 것이다. 그래도 괜찮았다. 그녀에게는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기에. 비밀 연애의 끝에 둘 만의 결혼을 한 후, 자유민이 되기 만을 기다리고 있던 어느 날, 라트리사는 사형에 처해진다.
라트리사의 죄는 신에게 받쳐진 육신으로 인간 남성을 유혹했다는 것. 그러나 내막은 다르다. 라트리사의 연인인 펠런이 왕의 눈에 들어 왕녀 롬멜라와 결혼을 약속했기 떄문. 왕 갈라칸은 딸에게 걸림돌이 될 연적에게 죄를 씌워 사형을 명한 것이다.
라트리사가 죽기 직전, 궁정 안에 진동이 전해지고 검은 투구를 쓰고 검은 갑주를 입고 검은 군마를 탄 기사단이 들이닥친다. ‘깊은 밤의 기사단’.
사신, 귀신 왕, 죽은자들의 군주로 불리는 카일론 스트라티젠이 그들의 수장이다.
갈라칸 왕이 ‘라트리사는 죄인’이라며 저지한다. 카일론은 갈라칸에게 경고한다.
“입 조심해라, 갈라칸. 이 여자는 나의 신부가 될 것이다.”
카일론은 라트리사를 태우고 사라진다. 검은 빙벽에 둘러싸인 죽음의 땅 - 광야로.
완결에서 내 주식이 망했다
Q. 뭐임? 로판에서 메인남주x메인여주가 안 이어지면 누가 누구랑 이어짐?
A. ...서드남주랑 메인여주가 이어지던데요.
Q. ?
-
반년을 넘게 완결편만을 기다려온 로판, <우리들의 공주님>
마침내 완결편이 떴다는 소식에 허겁지겁 읽어내려간다.
근데... 예상했던 결말과 전혀 딴판이었다.
메인 남주와 여주가 드디어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까지 골인하는
그런 결말을 원했는데, 결혼식을 무려 서브남주도 아닌 서드남주랑 한다?!
망했어, 망했다고!!
내 메인남주X메인여주 주식이 대차게 망해버렸다!!
상장폐지된 내 주식을 끌어안은 채 잠이 드는데...
눈을 떠보니 왠 낯선 천장이다.
여기가 어디지? 하는 순간 알람창이 뜨는데...
「<우리들의 공주님> 속 세계에 오신 로나 님, 환영합니다!
당신의 결정에 따라 각 캐릭터 및 로나 님 본인의 운명이 바뀔 수 있습니다!
원하는 엔딩을 향해 나아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주의) 배드엔딩일 경우, 사망에 이르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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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공주님> 속 인성파탄 악녀, '리제'에 빙의한 로나.
로나는 이왕 빙의한 거, 자신이 열심히 사 모았던(?) 메인남주x여주 주식을 되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기 시작하는데...!
그런데, 왜, 어째서
나를 그런 눈으로 보는 거니. 남주남주야...
#책빙의 #빙의물 #서양풍 #까칠남 #능력남
#사이다녀 #능력녀 #철벽녀 #털털녀
어느날 이세계 조선시대에 소환되었습니다
친구를 도와주고자 게임의 베타테스터로 참가했다가, 이세계 조선으로 소환된 주인공.
알고보니, 주인공은 차원의 '열쇠'로서,
파트너와 함께 멸망을 앞두고 있는 세상을 구해야 한다는데...?
다양한 남주들과 함께 하는 다차원 세계 구원 서사,
그 첫 번째 이야기.
대공님, 제발 죽어주세요!
라라는 대공을 죽이고 싶었다. 아빠의 원수니까!
독을 먹여도,
얼음 가슴을 뚫려도,
온몸이 불타도,
"왜 안 죽어요?"
"벌써 포기하는 겁니까."
"아니요!"
"분발하십시오, 레이디 벨모어. 벌써 10번째 실패입니다."
"그냥 눈 딱 감고 모르는 척 죽어주시면 안 될까요."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라."
"인간 맞아? 힌트라도 줘요!"
"자, 실패했으니 이제 약속을 지킬 차례입니다."
라라의 몸이 딱 굳었다. 대공이 무표정으로 말을 이었다.
"뽀뽀하십시오. 저주를 풀어야 하니까."
이 미친 계약의 끝이 뽀뽀일 줄은 몰랐는데.
"으아악!"
라라가 빨간 머리털을 쥐어 뜯었다.
급식 여왕인데 배부른 북부 대공이 집착합니다
“뇨끼인데 왜 맵지?”
흐으읍.
대공은 입새로 차가운 공기를 한번 들이쉬었다.
입술 선도 볼도. 눈매도, 손끝도 다 발그레 해진 대공의 모습은……
야했다.
얼마나 야했으면. 관자놀이에 핏줄이 다 솟았다.
아니, 뭐래.
그니까, 내 말은.
얼마나 매웠으면.
타고난 주방 수저인 나는 남고 급식실의 영양사였다.
주방을 빼면 인생에 남는 게 없는 거 같았던 내게 양호 선생님이 소설을 하나 추천해줬다.
인생이 너무 지루하다면, 이 소설을 봐야 한다며.
그렇게 빠져들게 된 소설의 제목은
<드라센 제국의 제31 황비는 왜 황제에게 하몽싸대기를 날렸을까?>
일명 '막장 드라센'.
서양풍 로판에 막장 클리셰를 범벅해 놓은 그저 그런 소설이었으나,
나는 이 미쳐버린 세계관 속에 딱 하나 정상적인,
아니 정상적이고 잘생긴,
아니 정상적이고 잘생겼지만 퇴폐미가 쩌는 북부 대공 하콘 바르켈에게 빠지고 만다.
그렇게 짬짬이 소설의 하콘이 나온 부분만 읽던 어느 날,
급식실에 가스 폭발 사고가 났다. 쾅!
딱 죽은 줄만 알았던 나는
어머나 세상에, 그 '막장 드라센'에서 눈을 떠버렸다.
무려 우리 하콘의 정혼자로.
에?
근데 지금이 내가 읽은 부분의 이후 시점이라고? 빙의 버프가 없어?
에?
근데 우리 하콘이 진상 손님, 싹바가지에 거식증이라고?
막장 소설에 빙의해버린 #로코로코한 급식 여왕이
황제의 폭거로 #피폐피폐 해진 거식증 북부대공에게
맛있는 걸 마구마구 먹여버리는 이야기!
급식왕 오로지 : 맛없으면 죽는다.
맛없으면 죽는다구요?!!
2025년 내가 급식왕이다!! 를 우승한 오로지.
그녀는 상으로 받은 '이도'라는 칼로 요리하던 도중
이세계로 전이되었다.
그것도 마물의 숲에
레전드 드레곤을 잡으면서 용살자가 되었다.
귀환포인트 10000포인트를 모아라!!
※ 귀환 조건: 생존 + 요리 + 평가 + 호감도
※ 실패 조건: 맛없다 = 죽는다
맛없으면 포인트가 깎여 죽는다구요?!!
입을 다물 수 없는 마물 요리 판타지
전이하자마자
레전드급 드래곤 마물부터 잡고 시작하는
요리사 오로지 이야기
보러오세요
은퇴한 성좌인건 비밀로 해주세요!
은퇴한 성좌는 악녀로 빙의해 조용한 정착을 꿈꾸지만,
전생의 후원 대상이 북부대공이 되어 돌아와 그녀의 해피해피 은퇴 계획을 전부 박살내고있다.
나의 삶에서 너의 죽음으로
나의 삶에서 너의 죽음으로. #내삶네죽
죽음을 갈망하는 사제와 삶을 선망하는 신.
* 배경/분야 : 판타지로맨스
* 작품 키워드 :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서양풍/ 신화물/ 초월적존재/ 성장/ 첫사랑/ 운명/ 소유욕/독점욕/질투/ 오해/착각/ 쌍방삽질/ 구원/ 조신남/ 다정남/ 순정남/ 집착녀/ 외유내강/ 직진녀/ 서사중심
* 남자주인공 : 죽음(?)의 신 자그레우스 - 하데스와 페르세포네의 아들. 어린 나이에 하나뿐인 가족을 잃은 포이나를 가여워 하다가 얼떨결에 스틱스를 걸고 맹세까지 해주었고, 그 일은 영원토록 후회하지 않는다. 동정으로 시작했던 감정은 서툰 첫사랑으로 변모한다.
* 여자주인공 : 사제 포이나 - 자그레우스를 처음 만난 밤, 그를 하데스로 착각한다. 아름다운 남신에게 한눈에 반해 동경과 신앙 사이에서 아슬한 줄타기를 이어오다가 끝끝내 사랑을 자각한다. 순수한 감정이 광기 어린 집착으로 변하면서, 포이나는 신에게 유일한 존재가 되고 싶어졌다.
* 이럴 때 보세요 : 일방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쌍방으로 삽질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광기 어린 집착과 사랑이 증오로 변모하나 사랑을 포기하지 못해서 고통받는 과정을 질리도록 즐기고 싶을 때 / 저돌적인 불안형과 안정형인 척하는 회피형의 서사가 궁금할 때
* 작품 소개
일곱 살 포이나는 할머니의 장례를 치르던 밤, 태어나 처음으로 죽음을 목도하고는 한눈에 빠져버린다.
그날로부터 어린 사제는 호시탐탐 삶을 버리고 죽음의 품에 안기는 순간만을 노렸다.
“영혼과 몸을 바친다는 서약만으로는 부족해요. 바라신다면 제 순결까지도, 당신께 드릴 테니 받아주세요.”
무릇 위대한 신의 변덕이란 한나절도 채 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가 제게 유일하듯 저 또한 그에게 의미를 지닌 존재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장장 십여 년을 넘게 이어오던 집착과 갈망은 한순간에 무너졌다.
그도 결국 신이었다.
***
“신이시여, 사랑과 추앙만으로는 모자라셨나요. 끝내 제게서 원망과 분노마저도 끌어내시다니요.”
사제 포이나가 빗속에서 울부짖었다.
“나는 이제 순순히 죽어버릴 수도, 이대로 살아가지도 못하는 몸이 되었어요. 당신 때문이에요. 이 모든 게, 감히 죽음의 탈을 뒤집어쓰고도 내게 삶을 종용하던 당신 때문에.”
신은 응답하지 않았다. 포이나는 허리를 휘감는 팔을 뿌리치고 내달렸다.
“맹세는 지킬 겁니다. 나는 당신이 닮은 파렴치한 형제들과는 다르니까요. 약속한 대로 전부 제 몸과 영혼은 당신의 것입니다."
한바탕 뜨거운 분노가 심장을 휘젓고 나니, 도리어 머릿속은 차가워졌다.
“하지만 내 발로 당신께 걸어가는 일은 없을 거예요.”
사랑과 증오는 한 끗 차이였고, 가여운 인간 사제는 여전히 신을 사랑했다. 사랑했기 때문에 증오했다.
“나를 갖고 싶다면, 잘난 당신께서 직접 그늘 밖으로 걸어 나오시란 말입니다.”
삶과 죽음, 의심과 믿음, 불안과 추앙.
질척한 감정이 그림자만큼이나 기나긴 흔적을 남긴다.
포이나는 신전을 떠났다.
충성의 대가
사랑한다는 말은 끝내 전하지 못했다.
가져서는 안 될 감정이라 스스로를 속이며 깊이 묻어두었다.
다시 꺼내볼 용기조차 허락하지 않은 채,나는 그 마음을 오래도록 짓눌러 왔다.
그 말을 입에 올린 것은 당신이 숨을 거두기 직전이었다.
그리고 당신이 내게 남긴 마지막 한마디는,
“날 용서하지 마.”
당신이 떠난 뒤 내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홀로 품었던 수많은 말과 감정은 마치 한순간의 꿈처럼 부서져 사라졌다.
다가올 미래를 알게 된 이상, 이번만큼은 같은 선택을 하지 않으리라.
다시는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지켜보기만 하는 사람이 되지 않으리라.
그 누구보다 강해지리라 다짐했다.
다시는, 그와 같은 상실을 겪고 싶지 않았으니까.
그리고 스스로 약속했다.
언젠가 반드시,
당신 앞에서 직접 사랑한다고 말하겠다고.
그러나 그가 나를 사랑하기를 기대하지는 않겠다고.
설야의 혈검(雪夜血劍)
옛사람들은 산중의 인연을 함부로 집 안에 들이지 말라 했다.
“그러니깐 아무거나 주워오지 말라니까…”
한 번, 정말 딱 한 번.
입을 맞댄다는 게 이렇게 위험할 줄이야.
그날 내가 데려온 건 짐승도, 수상한 물건도 아니었다.
눈 내리는 밤, 피 흘리며 죽어가던 바로 그 남자.
표지 : 심사정의 설산초사(雪山草舍)
늙은 공작 부인
“내 약혼자가 다 늙은 할머니라고?”
제국에서 선망받는 소로 공작가의 예비 신부.
하얀 피부에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아름다운 여자는
한순간에 손가락질을 받는다.
“그래! 이 여자가 정령의 생명력을 빨아먹고
젊어진 여자란다! 감히 천한 것이 내 아들을 속여?”
매서운 비난과 모욕.
그러나 마리그레테는 할 수 있는 말이 없었다.
그들의 말이 사실이었으니까.
“늙은 여자가 껍데기로 날 속이려 들다니.
그러면서 감히 내 옆을 탐내?”
마리그레테는 약혼자에게까지 버림받고 떠났다.
그녀에게는 정말 남는 게 없었으니.
* * *
“돌아와.”
“네?”
“당신 내 부인이잖아.”
모든 걸 단념했을 때 그가 다시 찾아왔다. 그리고…….
“마리, 쓰레기는 갖다 버리고 재활용 가능한
나는 어떻습니까?”
웬 능글거리는 거머리가 그녀 옆에 꼭 붙어 있었다.
우연히 함께 회귀했을뿐인데
원치 않는 결혼을 할뻔한 이리스.
양부의 배신을 알게 된 날, 엄청난 빛에 빨려들어가 회귀하게 된다.
"이렇게 된 이상...... 튀어야지."
그녀는 빠르게 자신의 상황에 순응했고, 곧바로 가출 계획을 세운다.
전생의 경험치를 발휘해 무사히 가출하려나 싶었는데........
"나와 결혼해줘."
"...예?"
"2년......."
"......."
"아니다, 3년으로......."
왜 기간이 늘어나는 건가요? 아니, 그보다 왜 '은둔 공작'이 나에게 프러포즈를?
가출을 목전에 둔 이리스에게 카알리스 데버런 공작이 난데없이 청혼을 해온다.
근데 이 결혼,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데?
"좋아요, 대신 계약 기간이 끝나면 제 조건들을 모두 들어주셔야 해요."
썩은 동앗줄을 잘라내는덴 날이 잘든 가위가 필요한 법이었다.
*****
"이혼만은, 안 돼."
"대체 그게 무슨 소리에요? 우린 3년간의 '계약'을 한 거라고요. 진짜로 결혼한 게 아니잖아요!"
이리스는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시선을 철저히 무시한 카알리스가 음울하게 중얼거렸다.
"난 이제 당신이 없으면 밤에 잠을 못자. 그러니까 보내줄 수 없어. 가, 갈거면 나도 데리고 가라고!"
"......."
"절대 못 보내. 난 죽을 때까지 당신을 쫓아갈거야."
카알리스의 집착어린 음성이 숨통을 죄이는 것 같았다.
아, 어지러워. 이리스가 결국 이마를 부여잡았다.
전리품 후작 영애는 도망을 꿈꾼다
이렐리아 시퀜.
천상의 아름다움이라 불리는 그녀를 수식하는 말은 그 밖에도 아주 많았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별명은 바로
후작가의 애물단지.
말을 하지 못하는 후작 영애는 나라와 가문에게 철저하게 이용당해 적국의 대장군에게 전리품으로 바쳐진다.
"당신의 탈출을 도와주지."
[제게 자유를 주시겠다는 뜻인가요?]
"그래. 카인다르에 도착하면 반드시 그대를 놓아주겠다."
카인다르의 대장군 카일란 바루크는
이렐리아의 머리카락을 매만지며 그녀의 귀에 야릇하게 속삭였다.
"그러니 그때까진 얌전히 내 곁에 있어."
세계 구원만 999번째입니다
[지금 되돌아가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습니다.]
[999번째 능력 사용 완료]
세계를 구원하려고 999번째 죽었을 때 본 상태창이었다.
“처음부터 정해진 횟수가 있단 건 말 안 해줬잖아!”
***
다시 돌아간 세계는 여전했다.
나를 무시하는 가족,
나를 괴롭히는 사용인,
뒤통수 칠 생각만 하는 친구.
그리고 아무 세력도 없는 최약체 상태인 악의 근원 그레인.
이전에 죽었을 땐 그와 떨어져서 어떻게든 대항할 생각만 했는데…….
“날 이렇게 만든 것도 결국 너희였으니까.”
죽기 직전에 본 그레인의 말이 계속 머릿속에 남았다.
그래서 이제는 다르게 가보기로 했다.
그와 대항할 생각 않고 처음부터 친해지는 걸로.
다정한 바람의 구원자
“첫 잔은, 흙에 깃든 숨을 비워내는 거란다.”
텅 빈 찻잔에 시선을 고정한 에르나가 나지막이 읊조렸다.
”두 번째 잔은 불, 세 번째 잔은 물, 네 번째 잔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바람의 모든 숨을 비워낼 수 있지.”
네 번의 만월이 지나는 동안 에르나는 육신을 이루는 이 모든 숨들을 하나씩 놓아주어야 했다. 그것이야말로 에르나가 그토록 갈망해 온 단 하나의 결말이었으므로.
브리젠의 위엄을 수호하기 위해 스스로 명예를 도살한 공녀, 에르나.
그녀는 사랑에 눈이 멀어 가문을 내던진 악녀를 연기한다. 성스러운 드레스를 수의 삼아, 그녀는 기꺼이 이 잔혹한 연극의 주인공이 되리라.
무대 위를 메운 찬란한 소음 속에서,
어떤 이는 타오르는 불의 숙명으로 그녀를 증오하면서도, 끝내 그 불길마저 잠재울 그녀의 사랑을 갈구한다.
어떤 이는 찰나의 호기심에 영혼을 베인 채, 그 시린 바람의 궤도에 제 생을 묶어버린다.
누가 그녀를 지옥으로 인도하는 아군이며, 누가 그녀의 연극을 파멸로 이끌 적군인가.
가장 고귀한 자리에 올라, 가장 비열하게 타락하는 길.
그 끝에서 사라져가는 바람의 숨결을 붙잡을 진정한 구원자는 누가 될 것인가?
집착을 시작하는 말
“……우린 친구지?”
“하.”
아델리아의 말에 소꿉친구인 테리오트가 헛웃음을 터트렸다.
아델리아가 테리오트의 졸업 시험을 돕던 그 날, 두 사람의 입맞춤은 정말 사고였다.
다만 아델리아는 전혀 그럴 의지가 없었지만, 테리오트는 기꺼이 그 입맞춤을 받아들였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물론 테리오트는 제 흑심을 들키지 않기 위해 자신도 피해자인 척했지만.
아무튼, 그런 일을 겪었음에도 아델리아는 여전히 친구 사이로 남으려 했다.
아니, 친구 놀음은 커녕 아델리아는 그저 도망칠 속셈이었던 것 같다.
테리오트는 확신했다.
그러니 어쩔 수 없었다.
“네가 유혹했을 때 나는 지극히 제정신이었어.”
도망친다면, 몰아야지. 덫으로.
세상보다 네가 더 소중해
가이드 이시아는 수십 번의 회귀를 반복했다.
그리고 그 수십 번 동안 백다윤은 빠짐없이 이시아를 대신해 희생했다.
시아에게는 세상보다 다윤이 더 소중했다.
그가 없는 세상은 살아갈 가치가 없었기에, 그녀는 또다시 회귀를 선택했다.
“그러니까 다윤아, 조금만 기다려.”
그녀가 원하는 건 그를 가이드하는 게 아니었다.
오직 한 사람만을 의존하게 만들면. 다른 가이드와는 가이딩을 할 수 없게 하면.
그런 가운데에 자신이 가이딩의 주도권을 쥐고 있으면.
그러면 에스퍼와 가이드 사이의 우위는 뒤바뀐다.
“불완전한 에스퍼. 가이딩이 반드시 필요한 존재. 그러면 윤아, 내가 가이딩을 하지 않으면 넌 많이 괴로워할까?”
시아가 가이딩을 해주지 않는다면 다윤은 자신의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겠지.
지속되는 발작과 폭주에 고통스러워하겠지만, 전투에 참전하진 않는다.
그러면 희생될 일은 없겠지.
설령 다윤이 고통 속에 방치되더라도.
가이드 이시아의 사랑은 그런 것이었다.
#무한회귀자가이드여주#S랭크에스퍼희생자남주#집착광공여주#다정햇살남주
핏빛 궁정 회귀록
“다시 기회를 준다면…. 나는 반드시 아이를 살리고 저들에게 복수할 것이다.”
삶의 끝에서 부르짖는 오기였다.
갑자기 불어온 돌풍이 머리 위 두건을 벗겨 찬 공기가 목덜미를 스쳤다.
사형집행인이 단두대 상판을 높이 들었다.
거칠게 갈린 나무판이 마치 오래전부터 나를 기다린 듯 피비린내를 뿜어냈다.
군중은 일제히 숨죽여 바라봤다.
마치 나의 죽음을 기대라도 하는 듯….
남부에도 공작님이 살아요
사연: 없음 철: 없음... 추워 죽겠는데 북부에 왜 살아요...
소설 [부서지는 세계의 아래를 흐른다]의 등장인물인 '아르테시아'로 빙의한 나.
언니가 피폐물의 주인공이 되지 않도록 막아야하지, 최애인 서브 남주도 덕질해야 하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어딘가의 요상한 남자에게 감겨있다?
괴물과 보물의 정원
"너는 괴물이 아니야. 반짝이는 보물이야."
짐승 취급받던 소년을 구원한 대가는 참혹한 생이별이었다. 그렇게 5년. 죽은 줄 알았던 소년은 제국 최고의 첩자가, 울보였던 소녀는 독을 다루는 천재 약제사가 되어 재회했다.
"오늘부터 우리는 부부입니다, 세린."
적국 한복판, 베릴 제국에 잠입하기 위해 맺어진 가짜 부부. 낮에는 완벽한 귀족 부부로, 밤에는 서로의 등을 지키는 파트너로.
하지만 연기는 자꾸만 진심이 되어가고, 억눌러왔던 남자의 본능이 고개를 든다.
"침대는 하나뿐이야, 부인. 내가 바닥에서 잘까?"
구원한 짐승이 너무 잘 커서 돌아왔다. 그것도 아주 위험하고 섹시한 남자가 되어서.
죽음 이후에 비로서 보이는 것들
유모의 얌전한 딸. 아가씨의 몸종.
모두 나를 지칭하는 단어들이었다.
유모인 엄마에게 유독 집착하는 안젤라 아가씨 때문에 나는 늘 뒷전이었지만 괜찮았다. 견딜 만했다.
불의에 사고로 죽기 전까진....
그런데 돌아왔다. 분명 죽었는데 다시 어려진 손, 몸. 모든 게 다시 보이는 세상에 다짐했다. 이번 생은 조금 게으르게 살아보자고.
계획과 달리 어쩌다 보니 죽게 될 공작가 아이를 구해내고, 아카데미에서 괴롭힘을 당했더니 아가씨가 대신 복수를 해주는 게 아닌가!
“안젤라!”
“놔봐. 애 머리에 벌레가 있었다니까?”
“아니, 아니. 누가 벌레가 있다고 날아 차기를 해요!? 안젤라 그만!”
“이거 아무리 봐도 벌레 같아. 이것만 자를게.”
“머리카락을 왜 잘라!”
“아차. 손에 힘이 너무 들어갔다. 머리카락 좀 뜯겨도 괜찮지?”
괜찮겠냐고!? 제발 웃으면서 그렇게 묻지 좀 마 무서우니까!
-
그렇게 아가씨와 친구 비슷한 게 되고 말았다. 아뿔싸.
많은 게 달라졌지만 벌어질 사건들은 다른 형태로 되풀이되는 상황. 자 그럼 이제 내가 해야 할 건 뭐지?
그냥 엄마랑 열심히,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거기에 욕심을 더해 부유하게 살아가는 거지!
“올리비아. 같이 가요.”
“비켜! 올리비아는 나랑 갈 거라니까?”
“나도 같이 가도 될까..? 물론 싫으면 거절해도 되구....”
헤렌체 공작가의 아드리안
센디오 백작가의 안젤라
아카데미 친구 한나 살메라 까지
게으르게 살려고 했는데 너무 열심히 살아버린 평민 올리비아의 두 번째 삶 이야기.
-소설 내, 아이 학대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므로 읽으실 때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망명 신부
어느 날, 국경을 넘어 여자가 나타났다.
그녀의 정체는 아르젠튼의 왕녀, 레아 페르넬.
론디아의 통치자 베르나트 앞에서, 그녀는 망설임 없이 자신의 목에 칼을 겨누었다.
“그러니까 선택해. 나를 살릴지, 나라를 버릴지.”
목숨을 건 거래를 시도하며.
skysaem1@naver.com
사랑에 빠진 베리
제국의 최전선, 북부 노르덴.
그곳에서 나고자란 에이베리는
모든 북부인들의 사랑을 받는 강한 전사이자,
애정을 괴롭힘으로 표현하는 조금 비뚤어진 여자다.
그녀의 앞에 북부로 버려진 황자, 제론이 도착한다.
우연히 목격한 그의 눈물은
에이베리의 감정을 처음으로 흔들어 놓는다.
사랑을 모르는 그녀의 애정은 거칠고 집요하다.
폭력적인 관심 앞에서도 침묵하던 제론이
처음으로 분노를 드러낸 순간,
에이베리는 깨닫는다.
이 감정이 단순한 즐거움이 아닌 ‘호감’이라는 것을.
에이베리는 제론을 통해 사랑을 배워간다.
이대로 영원히 평온할 것 같던 두 사람의 일상에
위기가 찾아온다.
황제가 제론을 다시 황궁으로 부른 것.
떠나는 그를 바라보며 그녀는 결심한다.
제국에 빼앗긴 자신의 것을 되찾아 오기로.
사랑에 미친 여자의,
빼앗긴 남주를 되찾기 위한 대여정.
집착으로 시작해 구원으로 향하는,
북부대공 에이베리의 로맨스 판타지.
어부인데, 왕자님의 마음을 낚아버렸다
“제게 걸려있던 현상금은, 전부 이 여자에게 주십시오.”
한 왕국을 상대로 한 27년의 숨바꼭질이 끝났다.
시린 달빛을 머금은 은발을 휘날리며, 마구간지기 사무엘이 아닌 제3왕자가 선언했다.
“그리고 여왕 전하, 저는 이 여자와 결혼하겠습니다.”
*
“너, 너 미쳤어?! 그리고 연애도 안 했는데 무슨 결혼이야!”
“미아, 이미 저질러버렸잖아. 그러니까…… 네가 나를 책임져야지.”
능글맞게 웃으며 내 낚싯줄을 낚아 채는 이 남자.
굶어 죽지 않으려고 낚시를 결심했고, 낚시 가방을 들어줄 ‘짐꾼’을 하나 낚은 줄 알았는데.
내 낡은 낚싯줄 끝에 걸려온 건, 이 나라의 잃어버린 왕자님이었다?!
*
[띠링! ‘사무엘 스미스’의 심박수가 급증합니다!]
[시청률 그래프가 역대급 핑크빛 고점을 돌파합니다!]
횟집 딸내미이자 전설의 낚시 프로그램 전문 PD, 정혜리.
눈을 뜨니 피폐 로판 소설 속 엑스트라, 망해가는 생선 가게 딸 ‘미아 던킨슨’에 빙의했다.
남은 건 빚더미와 배고프다고 우는 어린 동생 다섯 명 뿐.
살기 위해 낚싯대를 잡았고, 가방을 들어줄 ‘비주얼 끝판왕’ 짐꾼 사무엘을 강제 스카우트했다.
단순히 힘 좋고 잘생겨서 부려 먹기 좋을 줄로만 알았다.
내 뒤를 우직하게 지켜주고, 내가 낚은 고기를 묵묵히 짊어져 주는 그가 믿음직스럽기도 했고.
그런데……
“난 그냥 평생 마구간지기 일 하면서, 너랑 가끔 생선이나 구워 먹고 살려고 했는데.”
왕족의 증표를 내보이며, 그가 내 귓가에 낮게 속삭였다.
“네가 늘 내 옆에서 웃었으면 좋겠더라. 그래서 왔어, 내 자리로.”
졸지에, 어부이자 왕자비가 되게 생겼다.
#어부여주 #왕자남주 #능력녀 #걸크러시 #전문직물 #열혈바보여주 #연애뚝딱이여주 #생활력만렙 #직진녀 #오빠계서방미 #직진남 #우직남 #조신남 #집착남 #달달물 #사이다물 #성장물 #육아물(동생들) #개그물 #시스템창 #로맨틱코미디
멜트 인 블러드 (melt in blood)
투둑, 툭툭.
숨죽인 정적 속에서 그의 팔을 타고 흘러내린 핏방울이 바닥을 적셨다.
라일린이 천천히 눈을 뜨자, 칼데아르콘의 잿더미 위로 푸른 불꽃이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다.
“이게 내 최선이야.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그래도 한 번만 더 부탁할게.”
라일린은 주먹을 꽉 쥔 채 그를 바라보았다.
루비처럼 붉은 그의 눈에는 거짓도, 망설임도 없었다.
“이번 일만 도와주면, 칼데아를 벗어나 살게 해주겠다고 약속하지.”
거대한 제국 벨펜, 사막의 부족 국가 바르투, 그리고 그 사이에 놓인 작은 나라 칼데아.
이 땅에서 나는 희귀 광물 칼데아르콘.
그것을 손에 넣는 자가 대륙의 균형을 뒤흔든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생명력을 태워 ‘푸른 불’을 유지해야만 하는 남자, 세르후.
차별받는 붉은 눈을 숨긴 채 가족과 자유를 꿈꾸는 칼데아의 왕녀, 라일린.
그녀는 지금, 제 인생을 송두리째 뒤바꿀 위험한 제안 앞에 서 있다.
마치, 손에 들린 독사과처럼.
달콤한 유혹일까, 돌이킬 수 없는 파멸일까. 베어 물 것인가, 아니면 외면할 것인가.
그녀의 선택에 대륙의 운명이 다시 타오르기 시작한다.
지금 말하거나 영원히 입 다물라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신랑신부들이 머지않아 삭막한 관계로 변해가는 걸 지켜본 열여섯 살의 백작영애 라렌. 전통 있는 귀족 아가씨로서 자신을 끼워 맞출 남편을 기다리는 가운데 세상은 변해간다.
평민 소년이 귀족 도련님들처럼 대학에서 교육받고, 귀부인이 음악가라는 천박한 직업을 희망하고, 황제가 허락하지 않은 특별한 ‘힘’을 쓰는 자들이 나타나는 시대.
라렌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할 수 있을까.
감히 사랑이 그렇게 중요할까.
황녀는 이제 참지 않아
#서양로판 #황위쟁탈 #정치암투살짝 #삼각관계 #회빙환X #황녀 #기사/용병단장 #무심녀 #짝사랑남 #다정직진남 #집착연하남 #존댓말남
이레네 황녀가 약혼자를 두고 바람이 났다.
이레네는 허울뿐인 황족이었다.
어렸을 적 황후였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황녀는 새 황후와 이복동생에 밀려 점차 고립되었다.
설상가상 약혼자인 조슈아는 여러 여자들과 바람을 피워댔다.
황녀는 이제 더는 참지 않기로 했다.
그 시작은 제국을 뒤집어놓는 치정 스캔들이었다.
* * *
남자주인공 : 카를 폰 슈타펜
#기사단장 #짝사랑남 #집착연하남
제국의 4대 공작가 중 하나인 슈타펜 공작가의 삼남.
어린 시절 우연히 마주친 이레네에게 마음을 빼앗겼으나 약혼자가 있어서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다.
짝사랑을 쟁취할 기회가 주어지자 단단히 부여잡고 놓치지 않으려 한다.
여자주인공 : 이레네 루체 이그레타
#황녀 #무심녀 #능력녀
이그레타 제국의 황녀. 황위 계승권을 가지고 있다.
본래 황위에 욕심이 없었으나 견제가 너무 심해 황위를 차지하기로 결심한다.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신기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 * *
가면무도회에 나타난 이레네는
조슈아의 외도를 되갚아주려고 밤을 함께 보낼 남자를 찾고 있었다.
그런 이레네에게 카를이 다가왔다.
“저와 함께하시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저를 이용하시지요.”
“내가 그대를 택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저 정도면 이용 가치가 충분하실 텐데요.”
“자신감이 대단하네.”
“제 외모는 취향이 아니십니까? 어디서 부족하다는 이야기는 듣지 않는데 말입니다.”
“경 정도면 훌륭하지.”
……
“조슈아 경은 저를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그건 참 맘에 드는 이야기네.”
“그럼, 제가 이제 전하께 이용당해도 될까요?”
“허락하지.”
이레네의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카를은 그녀에게 입 맞췄다.
그리고 카를과 밤을 보낸 다음 날, 이레네는 약혼자인 조슈아에게 선언했다.
“나도 정부를 두기로 했단다, 조슈아.”
로맨스인 줄 알았는데 복수극이었다.
사라진 가문의 유일한 생존자, 엘로아 디에트린은 도서관 사서로 신분을 속이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앞에 제국 유일의 공작, 아이제르 벨가르드가 나타난다.
그는 숨 쉬듯 엘로아를 유혹하기 시작하는데...
“내가 마음에 듭니까?”
"네."
“자꾸 그러시면 저 달려들 거예요.”
“달려들어 보세요. 기왕이면 말보다는 몸으로.”
엘로아가 아이제르에게 빠져버린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손가락에 눈부신 사파이어를 끼워주며 속삭였다.
“내 곁에, 가장 가까운 데에 당신을 두고 싶어요. 그 누구도 닿지 못하도록.”
가문도, 기억도 잃은 자신에게 그는 유일한 구원이었고 완벽한 로맨스라 여겼다.
세상은 세기의 로맨스라 칭송했고, 엘로아는 드디어 자신에게도 꽃길이 열리는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결혼식 후, 그가 달라졌다.
“이 결혼의 끝에서 당신이 마주할 절망이, 부디 나를 만족시켜 주길.”
그가 내민 것은 사랑의 손길이 아니라, 자신을 파멸시키기 위해 공들인 복수의 칼날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엘로아는 무너졌다.
어긋난 진심이 빚어낸 슬픈 복수극의 끝은…
증오는 나의 힘
반나윤(여주)에겐 뭔가 비밀이 있다.
반나윤은 각성자이지만 게이트도 던젼도 가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방법으로 각성등급을 올릴 방법이 있었는데
그게 분탕질이라고?
분탕계에 떠오른 샛별과 그런 샛별을 추적하는 남자주인공이 보고싶으시면 ㄱㄱ
반나윤(여주) : C급 각성자가 되었지만, 정체를 숨기고 F급 각성자인척 한다. 분탕계에 떠오른 샛별. 똥글제조기, 방구석전문가, 인생망한놈 등등… 그녀를 칭하는 칭호는 많다.
서다원(남주) : S급 각성자. 누구에게나 친절하지만 항상 담백한 태도를 보인다. 어찌보면 주변에 무심하것 같기도 한 그는 사실 반나윤에게 몰래 관심을 가지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겨우 마음을 전하지만, 졸업 이후 반나윤은 완전히 모습을 감췄다. 다시 한 번 만나서 이야기라도 하고 싶은데…
암흑 속의 입맞춤
"그는 나를 매도하고 높은 성에 가두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나는 남편을 배신하는 부덕을 저질러 놓고도 마음 편히 잊어버린 죄인이었다."
*
만프레드 백작. 그는 비유컨대 지상으로 기어올라온 악마와도 같으니.
그의 초자연적인 힘! 마술적인 기괴함!
거역할 수 없는 계약에 매여 네 명의 용병이 고타트리의 성으로 향한다.
악마가 숭배하는 단 한 명의 여인을 지키기 위해.
...... 허나 그들이 기사가 될지 도적이 될지는 지켜봐야만 하리라.
또한 그들 네 명 중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자는 누구일지도.
#고딕로맨스 #고딕호러 #미스터리 #구원물 #집착물
내가 사랑한 사냥감들의 밤
“신이 내게 이 아이의 껍데기를 준 이유가 바로 이거였어.”
제국의 그림자, 반란군의 일원인 일명 ‘서약자’로 길러진 가정교사 클레르.
그녀의 진짜 이름은 12년 전 반역으로 멸문당한 후작가의 영애, 아네트 드발리.
체제전복을 위한 차가운 복수의 끝에서 그녀를 기다린 것은 충직한 보상이 아닌, 한 잔의 독배였다.
차가운 강물에 떨어지며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눈을 뜬 그녀의 눈앞에 기적이 펼쳐졌다.
거울 속에서 그녀가 본 것은 자신이 가르치던 자작가 영애 엘로이즈.
그녀는 이제 이 비극을 공모한 자들을 향해 단죄의 칼을 빼든다. 추잡한 탐욕의 백작, 뱀의 혀로 구원을 속삭이던 사제, 그리고 모든 비극을 방관해 온 차가운 약혼자 헤이튼 공작.
신은 아네트에게 이 자리를 허락하며 속삭였다.
가장 사랑스러운 얼굴로 그들의 심장을 움켜쥐라고.
이제 가련한 영애의 가면 뒤에서 피 묻은 칼날을 휘두르는 사냥꾼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신에게 허락을 구하지 않는, 오직 자신의 선택으로 완성되는 가장 위험한 관계를 완성하는 시간이.
“기다려요. 나의 사냥감들. 당신들의 어두운 밤은 이제 시작이니까.”
아들이 남편후보들을 데려왔다
빈털터리 공작가 싱클레어.
이 허울뿐인 개국공신 가문의 무남독녀로 환생했다.
로판 환생의 환상은 깨어진 지 오래.
가재도구 다 팔아먹고 하나 남은 시녀와도 눈물의 작별을 하려던 차에……
부모님의 종을 의심케 하는 드래곤 동생(?)이 태어났다!
“뀨.”
없는 살림에 돼지처럼 처먹기만 하는 아기 용을 억지로 떠안게 되어 비관하기도 잠시.
제국을 멸망의 위기에서 구할 거라던 이 아기 용이, 아무래도 우리 집안의 수호용인 것 같다.
“빌려 가신 돈을 받으러 왔습니다. 어려우시다면 담보로 하신 드래곤을 저희에게…….”
“그거라면 지난주에 로또 당첨금으로 갚았는데요.”
“……예?”
로또 1등에 당첨되질 않나,
“시골에서 자라 파충류라면 도가 텄습니다. 제게 맡겨주시면 드래곤을 잘.”
“우린 요리사랑 청소부가 필요한데.”
“……그 또한 제 전문이죠!”
공짜 하우스키퍼까지 굴러들어 왔다.
“세계가 아니라 내 목구멍을 구하러 온 것 같은데.”
그렇게 식충이에서 사랑스러운 막내로 자리 잡은 아기 용과 평화로운 일상을,
“드래곤을 팔 수도 없다, 떨어질 수도 없다. 그럼 남은 답은 결혼해서 같이 사는 것뿐이지 않겠어?”
보낼 수 있을 리가 없지.
아카데미 열등생을 과보호하지 마세요!
가문의 천덕꾸러기이자 아카데미의 열등생으로 살다가,
유일한 친구였던 루시안의 손에 죽음을 맞이했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아카데미 입학 시험 직전으로 돌아왔다.
이번 생의 목표는 단순하다.
미래의 황태자가 될 루시안과 엮이지 않고, 가문과 절연한 뒤 남부로 도망가는 것!
그런데, 시작부터 꼬여도 단단히 꼬였다.
입학 시험날 구슬은 왜 터지는데? 왜 없던 사고가 계속 터지는 거야?
심지어 루시안은 더 이상하다.
나를 죽였던 그 손으로 고기를 썰어주고, 밥을 떠먹여 주고,
걷기만 해도 쓰러질까 봐 안절부절못한다.
"입 벌려. 안 먹으면 하루 종일도 기다릴 수 있어."
"누구도 널 건드리지 못해. 내 시야에서 벗어나지 마."
나를 개복치 취급하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내 앞길을 막는 것들을 전부 베어버릴 기세다.
너 이런 애 아니었잖아.
단 한 순간도 친구로 여긴 적 없다며. 근데 왜 이러는 건데?
나, 과연 소원대로 조용히 졸업할 수 있을까?
어쩌다가 제국의 해군 장교와 자버렸을까
엘로디 로스칼(23)
왕립병원의 간호사인 엘로디는 킨비다드 왕국의 숨겨진 공주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킨비다드를 구하기 위해서 그녀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단 하나. 노이엔 제국 황제와의 결혼이었다.
엘로디는 그 운명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이름도, 신분도 모르는 제국인과 하룻밤을 보내게 된 것은 그래서였다.
그저 단 한 번의 일탈이라 믿었지만 그 선택은 엘로디를 개인의 삶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왕국과 제국의 비밀이 얽힌 소용돌이로 끌어들인다.
15년 전 이사벨 대전의 진실과 이어지는 시작점이 된 그 밤, 엘로디는 그 진실의 목격자로서 역사의 한 가운데 서게 된다.
레나트 폰 슐로우츠(25)
레나트는 노이엔 제국의 해군이자 우방국 킨비다드를 승리로 이끈 전쟁 영웅이다.
황제가 가장 사랑하는 막내아들이기도 한 그는, 전쟁이 끝나는 날 승리를 자축하는 자리에서 한 여자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스쳐 지나갈 인연이라 여겼던 밤은 예상과 달리 그의 마음 속 깊이 자리 잡게 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여자에게 빠져들수록 15년 전 묻혀 있던 기억들이 서서히 되살아난다. 그 기억 끝에는 15년 전 이사벨 대전의 잔혹한 진실이 숨어 있었다.
****
전쟁의 막바지, 결혼 동맹의 희생양이 되어 버린 엘로디 로스칼.
도망치기 위해 전방의 종군 간호사로 지원했다. 포탄이 날아오는 곳에서 매일 같이 피를 뒤집어 쓰고, 시체를 닦으면서도 오로지 돈 생각뿐이었다. 대륙으로 가는 배삯은 생각보다 값비쌌다. 죽음 앞에 존엄을 지워버린 삶.
그런 그녀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났다.
제국의 자랑스러운 해군 장교, 레나트 폰 슐로우츠.
맹수 같은 금빛 눈동자를 빛내며 다가온 남자는 정중한 태도로 엘로디를 능욕했다.
"우리가 새벽에 멈추지 않았더라면 이보다는 조금 더 아름다웠을 텐데요."
미치광이의 눈을 하고 멀쩡한 사람처럼 말을 하는 남자는 주위를 둘러보는 시선마저 허용하지 않겠다는 듯 엘로디를 잡아 돌렸다.
"그냥 놀자고. 순진한 척 그만두고."
무구해서 더 사악해 보이는 미소였다. 그랬던 그인데.
"기어이 내가 죽는 꼴을 보고 싶다면 도망쳐도 좋아. 대신 각오해. 잡히면 그땐 지금보다 더 지옥일 테니까."
엘로디를 더럽히고 짓밟히는 일에 최선을 다했던 그가 사랑을 깨닫고 처절하게 무너지기 시작했다.
"무덤을 파헤쳐서라도 난 너 가질 거거든. 시체도 예쁠 거야, 분명히."
잔혹함을 가장한 두 눈에는 어린아이를 닮은 공포가 웅크리고 있었다.
유책배우자가 되어 주세요, 공작님!
소설 속 남주의 전 부인이자 악처인 블리아나에 빙의했다. 그 동안 저질러 둔 악행 덕에 머지 않아 죽임당할 캐릭터로!
죽기 전에 몸 성히 이혼하고 공작저를 나가려면, 자신이 아닌 남편이 유책 배우자여야만 한다.
'위자료 같은 건 요구 안 할 테니까, 제발 바람이라도 피워 달라고...!'
남편을 유책 배우자로 만들기 위해 블리아나는 갖은 계책을 짜내는데. 어찌된 일인지 이혼길이 영 만만치가 않다.
***
“후사를 낳는 건 무엇보다 중요하잖아요. 그러니 정부를 들이시는 건 어떨까요?”
"...혹시 나와의 합방이 싫은 건가?”
“그, 그럴 리가요? 그냥, 아이는 정부가 낳아 줘도 괜찮다는... 얘기죠. 그러니까, 저는 그런 데에 연연하지 않는 열려 있는 사람이라는....”
“그런 걸 왜 열어? 당신 마음이 다른 남자에게 열린 건 아니고?”
그의 역공에 나는 기겁해서 외쳤다.
“다른 남자 같은 건 절대 없어요!”
설마 이혼 귀책 사유를 내 쪽에 만들어서 뒤집어 씌우려는 건가? 눈 앞이 아찔해졌다. 그러나 그는 내 턱을 가볍게 쥐더니, 예상과는 전혀 다른 말을 했다.
“그래. 나랑만, 꽉 닫힌 관계를 유지하는 게 좋을 거야. 난 내 여자를 다른 남자와 나누는 취미 따위 없으니까.”
귀 옆으로 다가와 낮게 읊조리는 목소리가 마치, 만족스럽게 그르렁거리는 맹수의 그것처럼 들려 나는 몸을 흠칫 떨었다.
스트리머 영애는 오늘도 빙의 실시간 방송 중!
보통 빙의를 당하면 눈 감고도 줄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푹 빠져있는 웹소설이나 하다못해 자신이 몇 번이고 반복해서 플레이한 게임에 빙의되지 않나?
나, 또게.
본디 똥겜 전문 스트리머였으나, 방송으로 킨 게임 역하렘 미연시 로판 주인공에 빙의되었다.
그것도 심해의 밑바닥에서 겨우 건져올린 비운의 똥겜에 말이다!
공략법? 스포 후기? 하나도 없다.
그리고 더 어이없는 건.
-??
-방장 어디감
-장실?
방송이 그대로 진행되는 상태로 빙의되고 말았다는 것!
과연 난 이 방송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똥겜 스트리머 '또게'가 역하렘 로판 영애 '또게이라'가 되어 남주와 엔딩을 보는 이야기!
폐하는 오늘도 감정선이 없으십니다.
감정을 삭제한 황제 현랑.
그를 둘러싼 금서와 기문(氣紋), 그리고 누구도 해독하지 못한 암호.
현대에서 알고리즘을 다루던 설초희는
몰락한 궁녀 설유연의 몸으로 빙의해
황제의 감정 반응을 '실험 데이터'로 삼는 위험한 관찰을 시작한다.
접촉하면 수치가 오른다.
말은 통하지 않지만, 몸은 반응한다.
그리고 그 반응은 제국의 비밀과 황제의 봉인을 흔든다.
감정 없는 황제 × 감정을 분석하는 여주.
사랑이 아니라, 활성치부터 올려야 살아남는 로맨스 판타지.
밤을 향해 걷는 자들
이샤트라는 자신의 몸을 쪼개어 대륙에 마법을 남겼다.
하르테의 이타라는 가장 마지막 신비로 알려져 있으며,
치유의 기적을 일으킨다는 소문을 업고 있다.
대륙에서 이타라의 존재를 모르는 이는 없으나,
유일하게 얼굴을 드러낼 수 있는 건, 이타라의 별잡이 뿐이다.
<델파르트로 오는 별잡이의 호위, 그리고 감시.>
일레온은 밀명에 무릎을 꿇으면서 생전 처음으로 의문을 가졌다.
살아있는 성물로 불리우는 고귀한 존재들을, 감시하라니.
대체 그들이 무엇이길래. 어떤 이유로부터, 그들을 감시한단 말인가?
기생이 된 유튜버, 디자이너가 되다.
100만 유튜버였던 여자가 눈을 뜬 곳은, 초야 계약이 오가는 기방 ‘춘화당’.살아남기 위해 시작한 계약은 곧 옷과 유행을 무기로 한 새로운 싸움으로 이어진다.황실 연회 의상을 계기로 주목받은 그녀는, 기방을 넘어 귀족 사회와 황실의 취향을 뒤흔드는 디자이너로 성장한다.그러나 유행이 커질수록 견제와 집착, 그리고 권력의 그림자 또한 짙어지고,황실에서 열리는 단 하나의 패션쇼가 모든 승부의 무대가 된다.돌아갈 수 있는 선택 앞에서, 그녀는 사랑과 삶, 그리고 자신의 자리를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
키스 지뢰를 피해 보겠습니다
매번 누군가와 입술만 닿았다 하면 세 살로 회귀한다. 지긋지긋한 열한 번째 회귀의 열 살, 10회차까지 단 한 번도 존재한 적 없었던 쌍둥이 동생이 태어난다.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두 아기의 모습을 보는 순간 안네리제는 결심한다. 이 아이들의 인생을 없는 것으로 만들 수는 없어, 열두 번째 회귀에서 동생들이 다시 태어나리라는 보장이 어딨어? 그러니까 이번 회차, 반드시 회귀 포인트의 지뢰를 밟지 않고 넘어갈 거야!
키스…를 안 하려면 어떡한다?
이번 인생, 나는 솔로다.
동생들의 인생을 지켜내기 위한 숭고하고 눈물겨운 솔로의 인생을 위해 그나마 있던 정혼의 인연마저 말끔하게 털어냈는데, 그런 줄 알았는데, 네가 거기서 왜 나와? 너랑 나는 이제 아무 상관 없는 남인데, 왜 그렇게 봐?
***
“키스 안 해도 돼, 평생 안 해도 돼. 그러니까 나랑 결혼해.”
“제정신이니?”
“대신 다른 건 해도 되지?”
“미친놈아…”
“그러게 미친놈 되게 왜 그랬어.”
흑막을 덕질합니다
빙의하자마자 나를 죽일 흑막한테 납치당했다.
‘…오히려 좋은데?!’
당연히 그럴 수밖에. 카엘로스 벨투스. 그는 내 최애였으니까!!
“대공님 그렇게 잘생기면 저랑 결혼밖에 못 해요.”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지 않나. 이렇게 된 김에 난 이 납치 생활을 즐기기로 했다.
“…헛소리가 느셨습니다.”
“헛소리라니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소리인걸요.”
어떻게 하는 건데. 가만히 있어도 매력이 철철 흘러넘치는 우리 흑냥이 안 좋아하는 거!
*
그렇게 행복한(?) 납치 생활이 이어질 줄 알았지만….
“…당신, 인간이 맞습니까?”
“………예?”
세상에 인간이 아닌 사람한테 인간이 맞냐는 소리를 듣게 되다니. 당황스럽기 짝이 없었다.
“북부에선 신성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어…….”
“당신 도대체 정체가 뭐죠?”
그냥 평범한 빙의자입니다!!
가짜 성녀의 불행 탈출기
“떠밀리듯 불 속으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내 손으로 직접 불을 쥐겠어.”
고아원의 맏이로 살아가던 밀로나. 원장님의 갑작스러운 죽음 뒤에 남겨진 것은 감당할 수 없는 빚. 그리고 동생 제시를 인질로 잡은 백작 부인의 잔혹한 협박. 동생을 구하기 위해 밀로나는 백작 부인의 계획에 참여해 왕실을 기망할 ‘가짜 성녀’가 되기로 결심한다.
죽음의 문턱에서 마주한 기괴한 존재, 밀랍 거미. 밀로나에게 관심을 가진 거미는 꺼진 양초의 불을 되살려주며, 타인의 ‘오염’을 보고 신의 언어를 읊는 권능을 부여한다.
하지만 그 불꽃 때문에 북부의 절대권자이자 저주받은 공작, 카론 헤스턴과 지독하게 얽혀버리는데…….
“정말로 내 불꽃이 저 사람과 이어져 있나?”
왕실의 음모와 자신을 도구로 쓰려는 백작 부인의 야욕 속에서, 밀로나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복수를 설계하기 시작한다. 신을 신뢰하지 않는 성녀가 세상에 내리는 첫 번째 예언.
“자, 이제 내가 당신들의 운명을 망칠 차례야.”
조연으로 빙의 했으니 구경부터 하겠습니다!
단테가 싱긋 웃으며 아르탈리아에게 손을 내밀었다. 단테의 손을 잡고 시계탑에 올라가자 마을이 한눈에 보였다. 축제로 아름답게 꾸며진 마을은 반짝반짝 예쁘게 빛나고 있었다.
“와아⋯.”
아르탈리아가 감탄을 터트린 것도 잠시였다. 불이 동시에 모두 꺼지고 마을이 어둠에 잠겼다.
“어, 불이….”
“괜찮습니다. 별일 아닙니다.”
단테가 당황한 아르탈리아의 어깨를 감싸며 안심시켰다.
“자, 보세요.”
슈우우⋯ 펑!
큰 소리와 함께 불꽃이 터졌다. 첫 불꽃을 시작으로 색색의 불꽃이 까만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아르탈리아의 얼굴도 불꽃과 같은 색으로 밝아졌다가 어두워졌다.
“예쁘다⋯.”
“그러네요.”
성녀님은 전직 무당
“에잇, 퉤! 용하다더니, 순 사기꾼 아냐!”
신빨 없는 소녀 무당 백봄.
응답 없는 신을 찾아 산기도를 갔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다.
그런데 뭐? 사실은 내가 500년 만에 태어난 성녀라고?
숨겨진 성물을 찾고 악신을 물리치면 꽃길을 보장해 준다는 말에 냉큼 환생했는데…….
“성질머리가 그 모양이니 남편이 밖으로 나돌지!”
기껏 환생했더니 시장 바닥 점성술사가 되었다.
게다가, 용한 능력 때문에 성녀라면 치를 떠는 폭군 부자父子에게 제대로 찍혔다!
어쩔 수 없이 정체를 숨겼는데.
“신전은 긴장해야 할 것이다. 요즘 나를 가장 즐겁게 하는 건 저 점성술사거든.”
황제의 신뢰를 받게 되자 신전이 나를 눈엣가시로 여긴다.
저기, 우리 같은 편이거든요?
거기다,
“내가 어머니를 죽일 운명을 타고난 건지 알려 줘.”
아련한 눈빛으로 나를 보는 폭군 황태자까지.
미안한데,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줄래?
그 눈빛이 점점 집착으로 바뀌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일까?
폭군 부자 비위 맞추기, 신전 눈치 보기, 점성술사 노릇 하기. 성물 찾기 등.
바쁘다, 바빠. 이세계 사회.
내 꽃길, 있긴 한 걸까?
미친 늑대에게 각인되었다
나, 하엘라.
1등 마석꾼.
그냥 그 정도면 만족했는데, 제가 신수의 반려라고요?
거기까지만 해도 충분한데, 제가 황제의 딸이었다고요?
아니, 근데 왜 이 늑대는 신수라면서 맨날 이상한 농담이나 하는 것이며
제 아버지 황제는 동태눈을 하고 있는 걸까요?
미친 늑대와의 황궁 동거 로맨스를 기대해주세요.
무사히 환승약혼에 성공하겠습니다
전생의 기억을 되찾았다.
그런데, 14년 차 약혼자가 전생의 남동생이라는 사실을 알아버렸다.
어쩐지. 이성으로는 죽었다 깨어나도 안 느껴지더라니.
파혼을 요구했지만, 전생을 알 리 없는 약혼자가 안 된다며 쫓아온다.
그래서 난 튈 거다.
어떻게 저거랑 결혼을 해. 미친 거 아니니.
급하게 쟁취해야 하는 목표가 생겼다.
남동생 피해 남편감 찾기, 그리고 무사히 환승 약혼하기.
※ 근친 절대 없음
버려진 대역 공녀는 신탁의 주인공이었다
로제타 제국력 1041년.
500년 만에 내려온 신탁.
『떠오르는 사파이어의 빛이 악을 멸하리라.』
그날 이후,
한 소녀는 비극적인 운명을 짊어지게 된다.
버려지고, 잊히고, 철저히 이용 당하는 삶.
그녀는 이제 스스로 선택한 복수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녀 앞에 나타난 세 남자.
“내가 널 얼마나 간절히 기다렸는지, 알잖아.”
“당신의 울타리가 되어주겠다는 말입니다.“
”그 끝이 어디든, 제가 함께 걷고 싶습니다.“
움직이기 시작한 운명.
모든 선택은 결국, 신탁이 가리킨 끝을 향한다.
망나니 영애의 완벽한 계약 결혼
[서양풍/가상시대물/쌍방구원/계약결혼/선결혼후연애/나이차커플/시한부(사실 아님)/능력남/계략남/후회남/순정남/까칠남/직진녀/능글녀/능력녀/후회녀/망나니(?)녀]
시한부 판정도 받았겠다, 어머니가 죽자마자 내연녀를 정실로 들인 아버지에게 복수하기로 결심한 ‘엘로라 데이발커스’.
사교계를 뒤엎고 수녀원에서도 날뛴 덕에 레이디 신분으로 얻기 힘든 화려한 칭호, ‘망나니’라고 불리게 된다.
이에 분노한 아버지 데이발커스 백작은 자숙하라며 그녀를 남부 윈트 섬으로 쫓아내고, 엘로라는 그곳에서 제 평판을 최악으로 만들어줄 남자를 찾게 된다.
“네가 나와 결혼해서 얻는 이득이 뭐지?”
“당신의 신부란 것이죠, 레이넌드 경.”
34살 노총각, 패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전직 해군 장교이자 절름발이 ‘아브릭 레이넌드’.
불명예스러운 두 남녀가 만난 희대의 조합은 전 왕국을 경악시킨다.
“우리 좀 잘 맞는 것 같지 않아요, 베릭?”
“난 잘 모르겠는데, 엘라.”
그러나 엘로라의 시한부 판정이 오진이었음이 밝혀지고 아브릭의 직위가 복권되며, 둘의 관계와 세계는 전환점을 맞게 되는데…….
죽음을 원하는 회귀자는 사랑할 것
“날 유혹해. 그래서 널 사랑하게 되면, 그때 심장을 찌르는거다.”
24번의 생을 반복하며 영혼이 마모된 성기사단장, 벨라트리스.
그녀에게 남은 유일한 소원은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의 손에 죽어 영원한 안식을 얻는 것’뿐이다.
사랑이란 감정을 모르는 그녀 앞에, 수십명을 미혹했다는 사형수가 나타난다.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벨라트리스는 철저하게 저 죄수에게 놀아나 보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죄수는 벨라트리스를 유혹하면서, 정작 그녀가 마음을 열려하면 농담으로 치부하며 밀어내는 모습을 보이는데…
죽기 위해 사랑하려는 여자와, 그녀를 살리기 위해 존재를 지운 남자의 쌍방구원 서사.
괴이퇴마사(물리)
우리의 만남은 운명일까? 아니면 이조차 신이 만든 안배일까?
우연히 괴담에서 만난 남자. 어딘지 모르게 괴담 속에서도 태연했던 그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그것도 사건의 의뢰인과 고용인으로!
형을 찾기 위해 그녀를 찾아온 사해
과연 두 사람은 형을 찾을 수 있을까?
계약 남편이 예쁘고 다정함
남편과 여동생이 사랑에 빠졌다.
엘레노어는 조카를 죽였다는 누명을 쓴 채 교화소로 끌려갔다.
차라리 죽었다면 좋았을걸.
“언니를 교화시킬 수만 있다면 나는 언니가 죽는 날까지 노스워 교화소를 후원할 의향이 있어. 할 수 있겠어?”
동생은 그녀에게 죽음보다 더 한 고통을 안겨주고.
엘레노어는 지옥 같은 곳에서 새로 태어났다.
[퀴 템푸스 레베르숨. 상귀니 프라에툼 말레딕투스 아키파트.]
마침내 흑마법으로 회귀에 성공.
“기다려. 이제는 네가 죽을 차례야.”
거침없이, 담대하게 복수를 향해 달려가는데.
한 가지 문제가 생겼다.
“어제 나와 함께 이곳에 들어온 여자, 당장 수배해!”
라호른 공작가의 탕아 노엘 라호른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불멸의 황후
아름다운 황후 레티시아는 황제에 의해 죽음 당했다. 죄없는 부모님까지.
황제가 아끼는 정부의 태아를 살해했다는 누명을 뒤집어쓴 채.
분명히 독주를 마시고 죽었는데 죽지 않았다.
남의 몸에 들어간 것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것도 아니었다. 그저 머리카락과 동공의 색이 변하고 조금 젊어져 보이는 것뿐.
마리아 크림슨 여백작이 되었다.
사랑이나 남자는 믿지 않기로 했다.
'내가 원하는 것은 복수뿐.'
침착하고 냉정하게. 하나하나 원하는 것들을 조정해 나갔다.
어느 순간부터인지, 사람들은 그녀를 불멸의 황후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
"마리, 나, 나는...."
레오는 터져나오려는 열기를 식히려 눈을 질끈 감았다. 마리에게 이래선 안되었다. 제 욕망만을 채우기 위한 꼴이 되고 말았다.
마리를 안았던 손을 조심스럽게 풀어 내리고 조용히 돌아서던 때였다. 그녀의 가녀린 손이 그의 등에 닿았다.
손바닥에서 나오는 따뜻한 온기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땀에 젖은 매끈한 그의 상체가 미세하게 떨렸다.
"가지마, 레오."
레티시아는 겨우 목소리를 낼 수 있었다.
"나도 너를 원해."
곧 파혼 당할 엑스트라가 너무 강함
곧 파혼당할 약혼녀 이자벨라 베네의 몸에 빙의 했다.
엑스트라 중의 엑스트라인 나는 남자 주인공인 카시안에게 “파혼합시다.”라는 말을 들으면 깨끗하게 물러나는 역할이었다.
그에게 날아오는 표창을 막기 전까지는 그랬다. 얼떨결에 생명의 은인이 된 나는 남주를 통해 돈을 버는 방법을 찾았다.
“설마 목숨을 구한 대가로 결혼을 원하는 겁니까?”
내 제안을 들은 잘생긴 얼굴이 쩡하고 금이 갔다.
차암나, 지금 누구를 결혼무새로 아나.
아니요. 돈이요. 너를 지켜주고 돈을 받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왜 예전처럼 쫓아다니지 않는 겁니까?”
“이젠 저와 결혼에 관한 생각이 전혀 없는 겁니까?”
“솔직해져 봐요. 돈은 핑계고 나를 원했다고.”
남자 주인공이 좀 이상해졌다.
99회차 빙의 마스터는 남편의 집착이 당황스럽다
[*이 빙의는 무료로 해드립니다. 집착은 덤입니다.]
#해결사여주 #여주원탑 #세계관최강자 #사이다 #착각계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할 말은?”
“그럼 찐하게 키스부터 할까요?”
**
98번의 빙의를 성공적으로 마친 ’빙의 마스터’ 여주인공.
이제 은퇴해서 꿀 좀 빨려고 했는데, 팝업 창 한 번 잘못 눌렀다가 사형 직전인 공작 부인 ‘에스텔라’의 몸에 무료 체험판으로 갇혀버렸다. 그것도 19금 피폐물 웹소설에 등장하는 희대의 악녀로!
시스템이 원하는 클리어 조건은 오로지 하나, ‘해피엔딩’.
사치, 도박, 불륜, 영지 파산! 전대 주인님이 싸지른 똥이 거대하지만, 99회차 짬바가 어디 가겠어?
일단 보석 팔아 구휼 식량부터 풀고, 정부들은 전부 내쫓자. 목표는 얼음 같은 남편 마음 녹이기… 아니, 녹이다 못해 증발시키기!
“어디 가요, 공작님! 이거 공작님이 밑지는 장사 아니라니까!?”
그런데 이상하다. 분명 비즈니스 마인드로 유혹하려 한 것뿐인데, 99회차 인생 처음 보는 치명적인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
[경고: ‘가시 돋친 애정’ 저주가 발동합니다!] [공략 대상의 애정도를 감지하여 신체가 강제 반사 작용을 일으킵니다.]
그의 눈빛이 다정해질수록 내 주먹에 힘이 들어가고, 그가 사랑을 속삭이려 다가오면 내 손은 자석이라도 된 듯 그의 뺨을 향해 날아간다!
“공작님, 잠깐! 오지 마세요! 저 진짜 때리기 싫단 말이에요!” (퍽!)
“……아니, 이게 제 진심이 아니라 이 망할 손이 제멋대로!” (짝!)
졸지에 남편을 두들겨 패는 폭력 아내가 됐는데, 이 남자 반응은 더 가관이다.
“에스텔라, 오늘은 손이 유독 맵군. 정말이지 황홀한 고통이야.”
“네 손에 닿을 수만 있다면 뼈 몇 개쯤은 부러져도 상관없어.”
“제발, 나를 더 잔인하게 머금어 줘.”
산전수전 다 겪은 내 프로 빙의가 어쩌다 이렇게 됐지?
은퇴하려다 집착 남편에게 제대로 코 꿰인, 99회차 빙의 마스터의 본격 인생 경영 로맨스!
당신의 연민을 바라서
“사내의 명을 앗아갈 운을 타고났구나, 파르민.”
폐쇄적인 보몽섬에서 저주를 받은 파르민은 모두에게 천대받는다.
그런 파르민을 안아준 이는 내륙에서 온 군인, 도미니크뿐이었다.
“내륙인을 믿으면 안 돼, 파르민. 그들은 우리를 버리고 떠날 거야. 그들에게 보몽인은 가축에 불과하지 않아.”
알면서도, 자꾸만 도미니크에게 눈길이 간다. 그이 가슴에 새겨진 상흔이 파르민을 붙잡았다.
뜨거운 여름의 태양 아래 파르민은 제게 다가온 불운과도 같은 남자에게 몸을 던진다.
한 철의 사랑이라 해도 상관없었다.
* * *
“내 아이로 길러도 좋고, 그게 싫으면 버려도 좋고.”
파르민은 도망가야 했다. 무정하고 잔인한 남자에게서.
그러나, 이미 도미니크의 것이 되어버린 파르민은 벗어날 수 없었다.
다른 이의 아이를 가졌다는 거짓말에도 남자는 냉소적인 미소만 지어 보일 뿐이었다.
“네가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잖아, 파르민. 대체 뭐가 문제야.”
“제가 원하는 건 이곳에서 벗어나는 거예요.”
왜 우리의 사랑은, 아니, 파르민의 사랑은 이토록 쉽지 않은 걸까.
파르민이 바란 것은 한 톨의 애정이었다. 저열한 욕망의 근간이 아니라.
“그것만은 안 되겠는데.”
디바인
신의 사랑을 받는 아이, 레티치아 피오레.
백작가의 금지옥엽인 그녀는 세상 물정을 몰라도 한참 몰랐다.
이런 소원을 빈 것을 보면.
‘이 세상을 구할 영웅과 결혼하게 해주세요!’
밤낮으로 변방을 지키는 북부 대공님, 고통받는 백성들을 구제하는 멋진 성기사까지….
상상만 해도 군침이 흐르는 남편 후보들에 레티치아는 입가를 닦았다.
기다렸다는 듯이 피오레 백작가가 몰락할 줄도 모르고.
백작가는 장난으로 망한 것이 아니었기에, 아름다운 레티치아는 예물을 두둑이 받을 수 있는 혼처를 찾았다.
살아있는지도 몰랐던 버려진 황자 체사레 발렌테를 남편으로 맞이하게 된 것이다.
체사레는 황제의 사생아 답게 까칠하고 경계심이 많았으며, 늘 비밀스럽게 행동하는 사람이었다.
거기까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세상을 구할 영웅은 비밀이 많은 법이니까.
그렇지만, 고작 며칠 함께 생활한 레티치아조차 알 수 있는 것이 있었다.
체사레에겐 세상을 구할 마음이 눈꼽만큼도 없다는 것을.
그러니까….
신님, 저를 세상을 구할 영웅이랑 결혼시켜주신 거 맞나요…?
수인들의 먹잇감은 싫어!
수인들이 지배하는 세상, 그곳에서 인간들은 숨어 살았다. 그들의 피가 만병통치약이며 불로장생이 된다는 전설 탓이었다. 로판 피폐물 소설 '피에 물든 꽃'의 여주인공, 이엘르는 전설 속의 만병통치약이었다. 그리고 난 수인들의 먹잇감이 되는 존재로 환생을 한 모양이다.
“이건 너무 하잖아! 전생에 내가 남들 피 많이 처먹었다고 이젠 내가 피를 제공하는 거야 뭐야?!”
전생에서도 아파서 고생했는데, 환생했더니 더 험난한 나날이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나에겐 전생의 기억도, 작중 소설 내용도 얼추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남주 후보들이 나보다 훨씬 크다. 아니, 어른들이다. 그것도 다 가정을 이뤘으며 자식까지 있다.
이러면 나 더는 남주 후보들의 집착을 안 받아도 되나?
내 살길 폈나?
“내 딸이 되겠느냐?”
“너, 작고 약해. 그러니 내가 지켜줄게. 괜찮아 나 강해!”
“네가 있으면 내가 나로 있을 수 있어.”
“내가 첫 번째야. 끝도 마찬가지고.”
“찾으러 왔어.”
어라? 뭔가 이상하다.
#육아물 #힐링물 #수인물 #어화둥둥 #역하렘 #수인들의 사랑이 버거운 여주 #피 냄새가 달콤한 여주 #명랑 여주 #외유내강 여주 #정령사 여주 #인간 여주 #후보남주다수
내 심장을 먹어줘
이모의 보호 아래서 듬뿍 사랑받고 자라난 크리스틴.
왜 아빠는 나를 보러오지 않을까? 나는 왜 이모의 영지를 나갈 수 없을까?
속으로만 궁금해하다가 14세 생일을 맞았다.
생일 선물처럼 당연하게 받게된 이모의 크리스틴의 미래 설계.
크리스틴은 과연 이모의 뜻대로 자라날 수 있을까?
이모 엘디스의 프린세스메이커 시작합니다.
당신이 내 심장을 가져갔대도
용은 사랑하는 이에게 생명을 맡긴다는 의미로 제 심장을 준다.
그리고 이 나라의 왕자는 용의 혼혈이었다.
“네가 내게 왕자의 심장을 가져다주었으면 한다.”
불치병에 걸린 동생과 단 둘이 살아가던 지네트 윌셔는 의문의 신사, 실베스터 헤이븐으로부터 동생을 낫게 해줄테니 왕자의 심장을 가져다 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나는 앞으로 오 년간 네게 아낌없는 투자를 할 생각이다. 그 때까지 네 동생이 죽지 않게도 해 줄 수 있어.”
그러나 왕자, 레프릭 피오르드는 아들이 누군가에게 심장을 내 줄 것을 경계한 왕에 의해 자기 궁에 갇혀있는 신세.
설상가상, 어렵사리 마주한 그에게는 이미 마음을 준 사람이 따로 있었다.
그래서 지네트는 그의 심장을 훔치기로 했다.
그가 마음을 줬다던 여인인 척 해서.
***
"죄송해요, 제가 왕자님을 속였어요. 전 왕자님이 생각하시는 그 사람이 아니에요."
"하지만 내 심장을 받아간 건 당신이잖아."
그의 팔이 마치 가시덩굴처럼 지네트를 옥죄었다. 그 품안에서 빠져나갈 방법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것 같은 아득함이 밀려왔다. 지네트는 숨이 막혔다.
"그러니 그 대가를 치르는 것도 당신이어야지."
국가영난관리국
요괴가 재난이 된 시대, 이 기묘한 능력의 요괴들은 영난이라 불리우며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하는 '국가영난관리국'이 설립되었다. 주인공 연우는 영난과의 높은 영난들과의 상성으로 뛰어난 계약사의 재능을 통해 이곳에 특채 입사하지만, 그녀가 배치된 곳은 강제 제압과 살처분만이 정답이라 믿는 냉혈한 지부장 권도결의 직속팀 '특수진압부 제1팀'이었다. 기계같이 철저히 계산된 이성적인 삶을 살아오던 권도결은 사사건건 부딪히는 신입 사원 연우에게 처음으로 통제할 수 없는 감정의 동요를 느끼며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다. 국가 존속을 뒤흔드는 음모 속에서, 연우의 앞에 놓인 거대한 존재에 대한 비밀이 서서히 밝혀진다.
학교괴담을 들려줘
언제였더라. 몇 년 된 것 같아. 선배가 해준 이야기였는데. 그 선배 반에 소문을 정말 좋아하는 애가 있었대. 연예인의 뜬소문부터 학교에서 떠도는 작은 역사까지 모조리 섭렵했다고 하더라고. 그런데 언젠가 그 친구가 그러더래. 이 얘기를 나한테 해준 애가 있다. 그건 분명 내 뒤에 있던 학생이었다고 말이야. 이상하잖아. 선배는 책상을 세어봤대. 하나, 둘, 셋, 넷. 아무리 봐도 그 친구 자리가 끝자리였단 말이지. 그런데 친구가 그랬다는 거야. 무슨 소리야. 내 뒷자리에 있잖아. 지금 걔가 웃고 있는데 안 보여?
말도 안 되는 결혼
자기 잘난 맛에 사는 공작가 차남, 케이시스.
잘생겼지, 능력 있지, 부유하지, 똑똑하지…… 아쉬울 것 없는 남자답게 인생을 즐기며 제멋대로 살 생각이었건만
뭐?
결혼을 하라고?
그것도 저 촌스러운 빨간 머리랑?
“너랑 내가 결혼?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말이 안 될 건 뭐지?”
빨간 머리만큼이나 이름도 촌스러운 루에리안나.
케이시스의 아카데미 동기, 3년 내내 패배감을 맛보게 만든 유일한 여자.
그리고 치기 어린 자존심에 상처를 입혔던 여자.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다시는 볼 일 없을 줄 알았는데!
“너도 나랑 별로 결혼하고 싶지 않잖아. 나하고 평생 어떻게 살아?”
“못할 게 뭐야. 여자로 보이지도 않다면서 키스하는 놈도 있는데.”
나는 어떻게 한 번을.
너를, 한 번을 이길 수가 없는 걸까.
“그래. 갈 데까지 가보자.”
누가 이기나.
호구냐고요? 아뇨, 용산데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용사라는 존재는 호구였다.
물론 영웅이라고 추앙받기는 했지만 그 본질은 호구, 그 자체라고 볼 수 있었다.
저승사자의 실수로 억울하게 죽은 선우 영.
실수의 대가로, 편안하고 안락하고 걱정하나 없는 행복한 세상에서 살게 해달라고 빌었는데 아무래도 사기를 당한 거 같다.
설상가상 시스템의 농간으로 검까지 뽑게 된다.
용사가 되어 제국을 구하세요.
▶ 성공 : 당신이 원하던 편안하고 안락하고 걱정하나 없는 행복한 세상에서 살 수 있음.
▶ 실패 : 죽음.
과연 선우 영은 용사가 되어 그토록 바라던 편안하고 안락하고 걱정하나 없는 행복한 세상에서 살 수 있을까?
손만 잡는다고 했잖아요
사랑하는 사람과 할 수 있는 최상의 스킨십은 손잡기이다.
이건 절대 굽힐 수 없는 엘로이즈 다우드의 지론이었다.
사랑하면 아껴주고 싶고 소중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한데 사랑할수록 입을 맞추고 살결을 맞댄다니? 사랑할수록 더 은밀하게 닿고 싶다니?
그런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욕망에 지배당한 자들의 변명일 뿐이었다.
그리고…
‘조졌다.’
두 남녀가 동시에 하고 있는 생각이었다. 이유는 하나의 반지 때문에.
세렌시온이 잃어버린 반지를 끼게 된 엘로이즈. 그러나 반지가 손가락에서 빠지지 않는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반지가 황실의 가보라는데….
반지를 되찾기 위해 엘로이즈에게 접근하는 세렌시온과 반지를 정화해야 하는 엘로이즈.
생명을 갉아먹는 반지를 쟁취하여 서로의 명줄을 연장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
“전하, 저와 가족이 되어주세요!”
“혼인신고서입니까? 서명했습니다.”
“입양 동의서인데요?”
“예?”
다크서클, 이 세계의 멸망
현생에 지쳐가던 중 마침내 내게도 빙의가 찾아왔다.
개국공신, 나라의 영웅이자 아름다운 아버지의 단 하나 뿐인 딸.
아버지의 지극한 사랑만 받으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겠구나 했는데 내 얼굴에 전생의 흔적, 다크서클이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다.
그런데 이 세계에서 다크서클이란 멸망의 예언에 나오는 끔찍한 존재라고 한다.
나는 그저 조용히 호의호식 하고 싶을 뿐인데.
나는 과연 이 세상을 멸망시킬 것인가.
도망, 레그로브의 푸른 눈
‘측은한 미친새끼’
최근 그를 향한 측근의 소감이었다.
그녀의 청록색 눈빛을 닮아 손에서 쉬이 놓을 수 없던 독주, 아니스향이 짙게 차오르면 녹의 죽음으로 이르게 하리니.
그녀를 영원히 놓친다면 이대로 죽음을 맞이하는것또한 나쁘지 않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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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삶에 있어서 이유가 없는 일 따위는 없다.그러나 단 하나,그에게 그녀란 이유나 어떤 설명따위가 필요 없는 문제였다.
“이 아이의 이름, 지어줘도 돼?”
온통 녹음이 깃든 눈동자에 홀려, 홀연히 주술처럼 흘러나온 이름 하나.
그가 지어준 이름을 버리고 여자는 남자의 곁에서 도망쳐 새 삶을 살고 있었다.
과거는 비록 나약하고 미천했지만 그의 온기안에서 따스할 수 있었기에 남자를 추억하는것만으로도 그저 허한 마음은 충만해졌다.
그 기억에 행복과 시련이 혼재되어 있을지라도.
레그로브의 바다처럼 시리듯 푸른 눈빛을 가지고 있던 남자,가젤 드 레이브 베르그란트.
황제의 푸른 뿔이라 칭송받으면 태어난, 모태부터 고고하게 빛나던 왕국의 잘난 공작님.
과거의 인생에 두고 온 남자가 본인의 ‘결혼 예물’이라는 타이틀로 초대형 작업의 의뢰자가 되어 자신의 앞에 나타난다.
아리델이란 이름으로 살고있던 페더는 까마귀 여인이라 불리며 자신을 감춘 채 그의 앞에 설 수밖에 없었다.
혼인내정자인 예비신부의 패악질로 비롯되어 타의에 의해 나서게 된 일이지만 왕국 내, 큰 이슈거리인 거대한 행사임에 적잖히 곤란했다.
게다가 수도 바히아에 스며있던 과거의 추억이 가는곳마다 매번 그를 그녀의 앞에 데려다 놓는데.
과연 들키지않고 이 작업을 마무리 짓고 무사귀환 할 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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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주관하는 행사에 연관된 일을 맡게되어 먼 남쪽에서 왔다는 여자.
가젤은 의문인 까마귀 여인의 자태를 보고 익숙한 기시감에 시달렸다.
“나는 뭘 돌려 준다 약속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
“기분이 뭐 같네. 돌려주고 싶지 않게.”
우연히 습득한 물건을 그녀에게 돌려주어야 하는데 왠지 그러고 싶지 않은 마음에 짜증이 치밀었다.
아리델이란 여자에게서 불티처럼 튀는 초록의 빛을 본 것만 같았다.
여자의 가면을 낯낯이 벗기고 싶어지는 어떤 희열감이 그의 내면에 고양되었다.
모든 감각이 이제 손 쓸 수 없이 미쳐 날뛰고 있다고, 이 광기 끝에 무엇이 자리하고 있는지 그 끝을 본다해도 상관없었다.
그는 두렵지 않았다.자신이 미쳐가는 것 따위.
서로판#재회물#집착남#카리스마남#직진남#소유독#독점욕#계략남#도망녀#상처녀#까칠남#능력녀#첫사랑
① 세계관(배경) : 1800년대 가상의 세계, 바히아라는 왕국의 수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로맨틱 판타
지
② 로그라인: 도망으로 새 삶을 살고있는 여주를 뒤 쫓는 남주의 애틋한 맹목적 사랑과 우연치않게 다시 남주의 영역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게 된 성공한 여주의 고난기를 그림으로써 변치않는 애절한 사랑을 작품을 통해 표현하고자 함.
종말의 기도
“지구 종말까지 23분 남짓입니다. 로봇 제1법칙에 따라 보호하겠습니다.”
내가 창조한 남자와 함께 방공호로 피신했다. 뼛속까지 스며드는 우울. 살아남은 다른 인간을 찾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 나는 얼마든지 새로운 인간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설령 창조물이 날 증오하고 집착한다고 해도 혼자 남겨지는 것보단 나을 테니.
구X가 자꾸 연인인 척군다
눈 떠보니 남주인공의 전여친인 '시에타'의 몸으로 들어왔다.
자꾸 연인인 척 굴길래, 아직은 헤어지지 않은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네?
이 남자, 왜 자꾸 연인인 척 구는 거지?
우리 헤어진 관계라니까?
너는 내 구X라고.
기억상실인 내게 전남친이 찾아왔다
"근데 저 이미 남편이랑 애가 있으니, 물러나 주시겠어요?"
***
자고 일어나 눈을 떠보니 6년이 흘러 있었다.
의사 말이 기억상실이란다.
문제는 그 6년 사이, 내가 후작부인이 되었다는 것.
잠깐만. 한 달 전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남의 신랑이 지금 내 남편이라고요?
사별한 부인 사이에 애도 있다고...?
멀리서만 봤던 사람이라 얼굴은 기억나지 않지만, 확실한 건 과거의 내가 어딘가 모자랐던 것 같다는 생각도 잠시-
방에 들어선 남편의 얼굴은 부정할 수 없는 내 이상형이었다.
기억을 잃은 탓일까.
배려라기엔 지나치게, 남편은 나와 철저히 선을 긋는 것 같다.
"당신이 잊어버린 가장 소중한 걸 알려드릴게요."
첫 키스?
첫날 밤?
"...당신은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하는 첫사랑이 있다고 했어요."
"......"
이제 잊었으니, 우리 사이에 집중해보죠.
용병 시아나
나의 아버지는 영웅이었고, 죄인으로 죽었다.
가짜 딸에게 살해당한 순간, 진짜 딸인 내가 돌아왔다.
그를 살리러.
영웅이었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스스로 영웅이 되는 이야기.
주인공들의 아기를 임시 보호 중입니다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2년차, 소설 속 단명할 예정인 ‘카시아 딜리어트’에 빙의했다.
그것도 납치된 주인공들의 아기를 학대하다 목이 날아가는 테이머로!
살아남으려면 에피소드가 진행되기 전에 도망쳐야 한다.
“쉭쉭아, 우린 오늘 여기를 떠날 거야.”
[드디어 땅굴에서 나가는구나!]
도주 직전, 납치범들의 소굴로 아이가 끌려왔다. 그런데 아기의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축 늘어진 몸에 파랗게 질린 입술까지.
"아씨, 양심이 밥 먹여 주는 것도 아닌데."
의사로서 도저히 아기를 두고 갈 수 없었다. 결국 탈출을 미루고 현대 의학으로 아이를 살려냈는데… 덩달아 육아의 고통까지 얻게 되었다.
너무 힘들어서 납치범들에게 육아 보조를 붙여달라고 요구했다.
“여기가 뭐 하는 덴 줄 알고 들어온 거예요?”
“돈만 많이 준다면 뭐든 상관없지 않나요?”
이 조수, 성격은 까칠한데 육아는 기가 막히게 잘한다.
* * *
원작의 그날, 무너지는 동굴을 피해 달아난 통로 끝에서 익숙한 얼굴을 마주했다.
“선생님, 애완 뱀이랑 산책이라도 나오셨어요?”
습격에 휘말릴까 봐 멀리 심부름 보냈던 조수였다. 머리카락과 눈 색이 달라진 채, 그는 더없이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다.
“나와 같이 가주셔야겠어요. 선생님.”
“…죽이는 게 아니고요?”
“반려를 어떻게 죽이겠어요. 아, 제가 선생님에게 각인한 건 알고 계시나요?”
학대범이 된 것도 억울한데 흑이랑 각인까지 했다고?
레이디 릴리안의 비밀 샤프롱
밝고 사랑스러운 신대륙 재벌녀가 두 남자를 만난다.
한 명은 오만하고 무뚝뚝한 구대륙 귀족, 한 명은 다정해 보이지만 속은 시커먼 왕족.
그녀가 선택할 사람은 누구일까? 격변하는 시대는 그녀를 어디로 이끌 것인가?
순애를 위해 타락했는데
철혈의 성기사, 클렌테 센.
카덴시아 성의 에리엘은 그의 우유부단한 연인이었다.
약혼자를 뒤로하면서까지 진심을 바친 기사와 그를 거부할 수 없었던 어리석은 천사의 말로는 좋지 못했다.
끝내 함께 독에 당했으니.
한 번 죽은 에리엘이 눈을 뜬 시점은 놀랍게도 상대를 만나기 전의 과거.
“반복은 없어.”
단 한 번도 마음을 오롯이 드러낸 적 없던 그녀는 죽음을 거스른 덕에 제 깊이를 정확히 인지했다.
하여, 두 번째 기회를 허투루 저버리지 않으리라 다짐한 채 무모한 도박을 감행한다.
“이젠 피하지도 않을 거고, 상처 주지도 않을 거야.”
그렇게 선택권을 주기로 했다.
더는 천사가 아닌, 타락한 자로서.
그런데, 분명 그럴 의도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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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이 올까
황녀 아그네스 알테어 크란츠벨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서툴지만, 문제를 해결하려는 선택에 악의를 담아본 적은 없는 사람이다. 다만 그 방식이 늘 일반적이지 않아, 사람들은 종종 그녀의 의도를 오해하곤 한다.
어느 날 그녀는 강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남자, 레온을 발견한다. 아그네스는 그를 구하려 한 것도, 그의 죽음을 허락하려 한 것도 아니다. 단지 그가 택한 선택이 그렇게 끝나도록 내버려두고 싶지 않았을 뿐이었다. 죽음을 택한 사람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타인의 안위를 먼저 걱정하는 그의 태도는, 그녀의 시선을 오래 붙잡는다.
체념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가는 남자와, 그런 숨을 이해하지 못한 채 시선을 거두지 못하는 여자. 두 사람은 조금씩, 그러나 깊숙이 서로의 삶에 얽혀든다.
로열 가디언
"기억을 잃은 너라도 괜찮아. 내가 기억하니까. 10년 전, 사라졌던 첫사랑이 총구를 겨누며 나타났다."
라대륙의 공국 리비텐슈타인. 제국과 국경이 맞닿아 있는 북부의 공국이다.
스트라숀 공작의 아들 안셀로프는 제국에서 열린 무도회에서 루비를 만난다.
대공의 아들과 외교관 딸의 만남이었다.
첫 만남에서 루비에게 반한 안셀로프는 얼마 후 루비의 사망 소식을 접한다.
10년이 흐른 후, 미대륙의 합중국에서 생활하던 안셀로프는 총기 난사 테러 현장에서 루비와 재회한다.
그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머리칼의 색도 눈동자의 색도, 그리고 이름마저도.
“루비?”
“나는 셀레스틴이에요.”
그녀의 이름은 셀레스틴. 특수부대이자 용병 집단 '블랙 포그'의 리더이자 천년 고도의 무력 집단 '기사단'의 단원이었다.
현대 병기와 마법이 공존하는 세계, 안셀로프는 과연 루비를 되찾을 수 있을까?
당신의 신실한 도망자, 소피에 올림.
나라가 망했다.
하루아침에 도망자 신세가 된 백작가의 유일한 상속녀, 소피에.
유산을 지키기 위해 도망칠 곳은, 약혼자가 있는 나라, 프랑스뿐. 하지만 어째선지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과연 5년이나 소식이 뜸했던 그가 아무것도 남지 않은 자신과 결혼해 줄까.
그녀를 쫓는 수사망이 시시각각 좁혀지고 신분을 숨기고 숨어 지내던 소피에는 마침내 기다리던 약혼자의 편지를 받는다.
5년 만에 사랑을 속삭이는 달콤한 문장 속, 그의 저의가—
“나를, 직접 데리러 오겠다고?”
수상하다.
“누구지? 이 남자는.”
#철벽냉혈수사관남, #도망가는상속녀, #약혼자를_가장한_수사관은_연애편지가_처음인지라, #시대극, #신분차이, #상처녀, #외유내강,
*본 이야기는 실제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이 등장하나, 대부분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감상 시 참고 바랍니다.
청연에 이는 바람
“누나라고 불러도 될까요?”
어쩌다 보니 가문의 정적과 친해졌다.
아델라는 원하는 바를 위해 잠시 이 친분을 이용하기로 했다.
그랬을 뿐인데.
“제가 누나를 간절하게 원해요. 이걸로는…… 안 될까요?”
예상보다 더 가까워지고 말았다.
안개 낀 하늘을 닮은 청회색 눈동자에 동요가 일었다.
그러나 아델라는 저 간절한 바람을 받아줄 수 없었다.
아델라가 가문의 오점이라지만 그녀는 글로스터였고,
노아는 글로스터와 반목하는 가르디의 후계자였으니까.
***
“제가…… 다가가도 될까요?”
달뜬 숨결이 입술 위에 내려앉았다.
여기까지 다가와 놓고 물어보는 꼴이 우스웠다.
‘그래. 세상이 안 된다고 하면…….’
세상을 바꾸면 되는 법이다.
피하기만 하던 아델라는 앞으로 한 걸음 내디뎠다.
서늘한 육신이 온기를 탐하고, 뜨거운 숨결이 그에 화답하듯 더욱 깊게 파고들었다.
사육사가 길들인 것은 짐승인가, 집착인가
“짐승에게 나쁜 성격은 없어요. 서툰 주인과 방치된 고통이 있을 뿐이죠.”
대한민국 1등 동물 훈련사, 아샤. 빙의 일주일 차, 파산 직전의 펫숍에서 그녀가 마주한 건 독기에 오염되어 죽어가는 신수 ‘은빛 늑대’였다.
전문가의 손길로 녀석을 정화해주고 ‘뽀삐’라는 이름까지 붙여줬건만. 이 늑대, 밤마다 인간으로 변해 내 침대 위를 차지한다?
“내 사육사는 이제 쉴 시간인 거야. 인간 주제에 어딜 자꾸 만져?”
까칠하고 나른하게 집착하는 신수, 로웬. 그리고 힘에 굶주려 스스로를 망가뜨리는 퇴폐적인 황자, 카시안.
“아샤. 모두가 나더러 더 강해지라는데, 너만은 멈추라고 하는군.”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리는 황자는 그녀의 목소리 없이는 잠들지 못하는 몸이 되어버린다.
사나운 짐승도, 병든 황자도 한 손에 쥐고 흔드는 천재 훈련사의 맹수 조련 & 펫숍 경영 로맨스!
병약수의 시한부 여동생이 되었습니다
BL소설 속 병약수의 시한부 여동생으로 빙의했다.
병약수가 좋다고 했지, 제가 병약해지고 싶다고 한 적은 없는데요?
게다가 이 병약수 오빠, 자기도 곧 쓰러질 것 같으면서 날 과보호한다.
“비비, 우리 집안에서 남은 건 우리 둘뿐이야. 오빠가 평생 네 곁에서 지켜줄게.”
"오빠..."
그래놓고 외간남자랑 행복을 찾아 떠날 거잖아...
아니나 다를까, 우리 집에 찾아 온 집착광공은 병약수 오빠를 거칠게 벽에 밀친다.
“잠시만, 비비가 보는 앞에서 이러는 건,”
“이게 우리의 계약 조건 아니었나?”
아니, 두 분 애정행각을 제 눈앞에서 하시면...
흘긋흘긋 곁눈질로 혼연일체가 된 둘의 모습을 관전하는데,
"?"
어쩐지 나를 보는 공의 눈빛이 몹시 이글거린다.
빙의자의 촉이 외치고 있다. 나 집착광공이랑 더럽게 엮일 것 같아...
#빙의자 살려 #저좀놔주세요
#착각계여주 #눈치가반만있는여주 #집착남주X청순남주
흑막의 입양 딸 담당 메이드 입니다.
원작이 시작하기 10년 전으로 빙의했다.
빙의한 대상은 여주인공? 악녀? 아니, 평범한 메이드.
그것도 흑막의 입양 딸 교육을 담당하라고 한다.
중학교에서 도덕 선생님을 하던 나에게 10살의 미래의 악녀 아가씨라니.
말썽꾸러기에 언제나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가씨를 잘 모실 수 있을까?
"오늘은 인형놀이, 내일은 술래잡기 할래!"
노는 게 제일 좋은 아가씨.
"이번 주 수업에 대한 성과를 보고 해라."
매주 아가씨의 교육 성과에 대한 보고를 들어야겠다는 흑막 공작님을 위해서 발표까지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
원작대로 공작님이 흑막이 되어 숙청되면 아가씨는 악녀로 성장해 원작의 모두를 위협한다.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나의 역할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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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을 할테니 준비해라."
"네? 아, 알겠습니다."
연구에 필요한 책을 구하러 간다며 외출하는 흑막 공작님.
자꾸만 나를 데리고 외출하는 이유가 뭐지?
"네가 갖고 싶은 것도 있으면 골라라."
외출하면 뭔가 하나씩 꼭 나에게 사주거나 선물을 가져오는데.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주는 거지?
#육아물 #치유물 #우당탕저택생활
#공작님도아빠는처음이라서
#미래의악녀님은10살
#육아물에로맨스첨가
yuluri0184@naver.com
S급 힐러가 시한부에 빙의하면
판타지 소설 속 시한부 공녀,
페르샤 레비누아의 몸에 빙의했다.
그것도 어이가 없는데,
[미션 1. 세계 멸망을 막으시오.]
세계 멸망까지 막아야 한다.
스킬도 못 쓰는 힐러가 어떻게 멸망을 막아!
‘이렇게 된 거, 뒤에서 주인공만 도와주자.’
최애는 최애고, 목숨은 목숨!
물심양면으로 도와줄 테니… 잘 부탁한다, 주인공.
조약혼의기사: 검은 명을 따를뿐
왕궁보다 부유하고 풍요로운 땅, 플로렌 공국
이제 고작 18살이 된 아르엔 블렌하임은 아버지와 오빠의 사고로 갑자기 공작위를 물려받는다.
공작 되려면, 왕의 명령에 따라 '조약혼'을 해야 한다.
왕이 명령한 조약혼 상대는 '라스텐 세이드'
출신도 알 수 없는 왕이 거둬 키운 왕의 검. 전쟁광에 여자를 밝히는 호색한이란다.
그런 것 치고는 너무 철벽이다. 나에게만?
첫날밤을 치르지 않는 그와의 조약혼 사수기
정치와 전쟁의 불길 속,
서로의 사슬이 되어 서로를 구원하는 서사.
정략의 사슬로 묶인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며,
피와 서약으로 얽힌 운명 속에서
‘살아야 할 이유’를 찾아간다.
검으로만 살아온 사내가 처음으로 삶을 원하게 되는 이야기
루아-영혼을 부르는 이름
저주라 말했다.
두 쌍둥이 여자 아이 중에 하나만 구할 수 있다는 비밀스런 대화를 우연히 엿듣게 된 나는 그날 이후 말 문을 닫았다.
아델리아. 나였고, 이제는 리엔으로 살아남게 된 최악의 인간이었다.
그리고 폐도적인 남자, 제국의 잔인한 황제인 카리아스 그에게 간택 받게 되어 곧 리엔은 비가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감당할리 없었다.
"난 널 알고 있었어"
오랜 시간 치밀하게 준비한 오늘 늘 내 주위를 떠돌던 유령 같은 존재인 너를
'재물로 쓸 거야.. 너를'
마지막까지 나를 위해서 말이지.
네가 누구든 상관 없거든 난.
"그래서 미안해 너에게"
끝까지 추악하고 이기적인 모습으로 그렇게.
아델리아의 마지막을 본 존재.
제물이 된 것도 모른 채 리엔이 되어 다시 눈을 떴다.
제국의 황제 카리아스와의 결혼을 앞두고 바뀐 영혼.
리엔이라 부르는 영혼이 가진 비밀과 카리아스 황제와의 운명은 혼돈 속에서 마참내 비밀이 드러난다.
나의 억압자, 나의 구원자
제국의 하얀 장미,
사교계의 고귀한 꽃,
드높은 아델하이트 공작가의 고결한 공녀님,
르네 폰 아델하이트.
데뷔탕트를 앞둔 공녀님의 생일선물로 살아있는 남자가 들어왔다.
황실 근위대의 신임장교이자 비천한 몰락귀족, 리하르트 로젠탈.
***
넓은 세상을 동경하며 밤이 오기만을 기다리던 공녀님 앞에 내던져진
망나니 황자의 선물 리하르트 로젠탈.
그저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는 생일선물 정도로 여겼지만
고귀한 공녀님은 미처 깨닫지 못했다.
"미천한 제가 평생 아가씨의 곁을 지킬 수 있도록, 부디 허락해주십시오."
제게 내던져진 것이 신사적인 수행인이 아닌
공녀님의 고결함을 갈망하는 금빛 새장이라는 것을.
로판인 줄 알았는데 중세 개막장이라 제가 나섭니다
사람을 설득하고, 구조를 읽고,
온갖 빌런 사이에서 살아남은 대기업 7년 차 경영기획 대리.
사회생활에 지쳐 퇴사를 결심한 바로 그 순간,
눈을 떠 보니-
바할렌느 제국의 황녀가 되어 있었다.
출근? 없음.
야근? 없음.
이제야 좀 발 뻗고 자나 했는데...
“우엑, 이걸 어떻게 마셔요? 이거 상한 거 아니에요?”
정체 모를 침전물이 떠다니는 식수.
“길거리에 X이 떠다니는데 하이힐을 신으라고요?”
악취와 오물로 가득한 도시.
“내 피를 왜 뽑는데요, 왜!”
미신으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믿는 치료법까지.
아니, 이거 로맨스 판타지라면서!!!
“세릴라 황녀님이 바할렌느 제국을 붕괴시킬 것이다!”
아, 미치고 팔짝 뛰겠네.
남주? 있긴 한데 없기도 하고.
구원? 기대도 안 한다.
여기선 누가 구해주길 기다리다간 먼저 죽는다.
살아남으려면, 내가 직접 움직여야 한다.
달달한 사랑은커녕,
저는 이 개막장 중세를 고치기로 했습니다.
추리 게임에 메이드로 빙의했습니다만 용의자를 공략해야 한다고요?
가상 현실 추리 게임에 갇혔다. 그런데 이제 플레이어가 아닌 단역으로.
그런데……
[플레이어 캐릭터가 사망하였습니다.]
원래 플레이어 캐릭터가 사망한 것도 모자라서,
캐릭터들이 기이할 정도로 내게 집착한다.
"넌 뭔가...... 알고 있는 게 있는 것 같아."
"좀 특별해 보여, 네가."
"여기서 나가면, 나와 좀 더 교제해 보지 않을래?"
"......"
어쩐지 뭔가 이상하더라니, 갑자기 로맨스 히든 루트가 뚫린 거야?!
얘네는 또 왜 이러냐고!
-
"미, 미안해. 너…… 널 끌어들일 생각은 정말 없었어. 진짜, 진짜야. 대— 대신 내가 꼭 지켜 줄게."
어두운 방 한가운데 선 남자가 더듬댔다.
"거, 거기서 네가 나— 날 알아볼 수 있을까 모르겠지만……"
중얼거리는 그의 낯은...... 붉어져 있었다.
#추리물 #역하렘 #남주찾기 #범인찾기 #원래플레이어가사라짐
#1년전살인의범인은누구 #일반적게임빙의물아님
작품 관련 문의는 아래 메일로 부탁드립니다!
nottwopence@gmail.com
오해는 말로만 풀어요, 대공님
빙의하자마자 한 일은 파혼장을 적는 것이었다.
천애 고아로 살아온 시아나는 진짜 가족을 만드는 것이 평생 꿈이었다.
그래서 정략혼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차라리 혀를 깨물어버리고 싶을 만큼 싫었다.
하지만 시아나의 염원이 담긴 글씨를 알아보지 못한 우편배달부는 파혼장을 오배송해버렸고.
"북부를 저주하기 위한 흑마법이 분명하군."
"예. 이런 도발은 결투 신청으로 보는 게 합당하죠."
그 결과는 참담했다.
약혼자 대신 파혼장을 받은 대공은 시아나의 몸집보다 큰 검을 들이밀었다.
......잠시만요. 제 약혼자는 저쪽인데요!
빙의하자마자 죽고 싶지 않았던 시아나는 온 힘을 다해 오해를 풀었고,
약혼자와의 파혼도 깔끔하게 성사시켰다.
그런데 뭐요?
"시아나 메이브. 내 비가 되도록 해."
파혼하자마자 청혼이라니...... 이 대공 정상 맞아?
게다가 그에게는 사교계를 뒤흔든 유명한 가십이 하나 있었는데.
하필이면, 시아나의 인생에서 가장 곤란한 종류였다.
파혼 전문 영애입니다.
라크센 제국의 두 번째로 큰 상단, 루멘. 그곳에 소속된 익명의 점성술사, 아리엘라 라시에르는 사교 시즌마다 영애들의 사랑점을 봐주며 사랑을 꿈꾸는데,
“파혼하자, 아리엘라.”
“파혼을 부탁드려요, 라시에르 영애.”
“파혼해주시겠어요, 라시에르 양?”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사랑이 도대체 무엇이길래, 시작도 하기 전에 이렇게 잔인하고 상처투성이일까.
결혼을 포기한 아리엘라 앞에 나타난 남자.
바레치아 공국의 주인, 리카드 엘바르헨 대공이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약혼합시다.”
단, 파혼을 전제로.
그의 목적은 오직 하나, 아리엘라의 능력.
이용에서 시작된 관계는 사랑이 되었고,
사랑은 가장 잔인한 진실로 되돌아 왔다.
사라진 여인, 망국의 잔재, 감춰진 왕족.
사랑을 모르는 순진한 점성술사, 아리엘라 라시에르와
지키지 못해 사랑을 잃어버린 남자, 리카드 엘바르헨.
두 사람은 상처로 얼룩진 과거를 넘어
서로를 마주 바라볼 수 있을까?
집착 공작가 갱생 프로젝트를 시행합니다
평민 환생자로 산 지 10년, 아빠라는 작자가 나를 데리러 왔다.
아빠를 따라 공작가로 가자 그곳에는 소설처럼 내게 집착하는 오빠들이 있었다.
“동생은 저를 제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만.”
“네가 가장 먼저 때리는 사람도 나였다면 좋았을 텐데.”
“나한테 와.”
다들 집착남의 본분을 다하고 있군.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클리셰의 향연에 흐뭇해하고 있었다.
“아가씨는 왜 이렇게 사랑스러우신 거죠? 하, 미치겠군.”
그런데 여기 뭔가 이상하다?
시녀 언니들의 말투에 의아함을 느꼈을 때, 눈앞에 푸른 창이 떠올랐다.
집착광공 하우스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여기는 당신을 제외한 모두가 집착광공이랍니다.
【미션: 남자 주인공들을 갱생시켜라!】
당신의 안락한 생활을 위해 오빠들을 #다정남 으로 갱생시켜 봅시다!
실패 패널티: 감금 사망 엔딩
자유롭게 살기 위해 열심히 오빠들의 뒷통수를 가격해서(물리) 정신을 차리게 만들었다.
그나마 남주 같은 애를 주웠더니 가족들이 나와 결혼하지 못하게 그 애를 입양해 버렸다.
“너와 가족이 되다니 입양은 정말 멋진 일이야. 내가 나중에 꼭 너를 입양할게.”
그런데 얘 남주가 아니라 그냥 미친놈 같다.
폭군 황제는 영원히 울었다
“과거에 살지 말고 현실을 직시하란 말입니다. 이 여자의 주인은 이제 나니까.”
아내를 빼앗긴 날, 티베리우스의 심장은 죽었다.
로마가 칭송한 자비로운 영웅은 그날, 사랑을 잃고 괴물이 되기로 결심했다.
황제의 완벽한 후계자, 티베리우스.
그에게 제국은 짐이었고, 숨 쉴 수 있는 유일한 낙원은 아내 빕사니아뿐이었다.
“우리, 도망갈까.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서… 우리끼리 살까.”
그러나 그들의 낙원에 틈입한 포식자, 갈루스.
그는 그녀의 가장 내밀한 치부를 쥐고, 정표마저 인질로 삼아 흔들었다.
그리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티베리우스는 기꺼이 짐승이 되어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그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빕사니아가 직접 악녀가 되는 것.
“나는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돌아가요.”
사랑하는 남자의 등 뒤에, 거짓말을 뱉던 날.
빕사니아는 스스로를 희생하여 그를 살렸으나, 역설적이게도 그를 역사에 남을 잔혹한 폭군으로 만든 비운의 첫사랑이자 끝사랑이 되었다.
속좁은 남자를 길들이면
멸망한 왕국의 포로로 잡혀 온 공주, 유르네아.
그리고 그녀의 왕국을 멸망시킨 후작, 카베르. 그를 견제하고자 황제는 그녀를 카베르의 약혼자로 보내버린다.
자신의 왕국을 멸망시킨 이와 약혼하게 된 자신보다 더 절망스러운 듯한 모습이 괘씸해 조금 놀렸더니,
“제 취향이 지금 후작님이 된 거예요. 절규하고 싶어요.”
“공주, 어디 가서 못생겼다는 말은 안 듣는데, 내가.”
이 남자, 왜 이렇게 속좁아?
제 특기는 (물리)마법입니다
“당신은 참 가여운 사람이에요.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미쳐있다니요….”
“넌 내 사랑이 아니야. 당장 파혼해!”
약혼자와 원작 여주에게 모욕당하는 동생, 릴리스.
나는 이 광경을 지켜볼 수가 없었다.
“어떤 불경한 것들이 우리 동생한테 소리치지?”
후작 영애로 빙의한 나는 고민하지 않았다.
우아한 무도회장에서, 소공작의 얼굴에 주먹을 꽂아 넣으며 내 특기를 발휘했다. 아, 물론 옆에 있던 짹짹이한테도 말이다.
내 힘은 단순한 마법이 아닌 바로 (물리)마법.
그 어떤 공격과 방해도 단숨에 날려버리는 먼치킨 능력이다.
소공작과 상간녀를 때려눕힌 단 하루 뒤, 황태자 테르안이 찾아왔다.
“아포니아 영애, 제 약혼자가 되어주세요. 제가 당신의 뒤를 봐 드리겠습니다.”
원작 주인공이 해야 했던 사건들, 가문 간의 음모, 황실을 위협하는 모든 방해물까지.
이 모든 사건이 사랑스러운 동생, 릴리스에게 펼쳐질 위험들이었다.
“좋습니다. 전하의 피앙세가 되죠. 마음껏 날릴 수 있다면 충분합니다.”
엑스트라였던 내가 귀족 사회를 뒤흔들 때, 모두의 상식과 기대가 산산조각 난다.
이 세계에서 단 하나 확실한 건, 나를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
겨울 나뭇가지 아래에서
어쩌면 내가 아주 큰 오산을 했던 것 같다.
그가 날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그런 착각 같은 거 말이다.
더러워서 이제 고분고분하게 있지만은 않으련다.
*
언젠가 사랑이 찾아왔다,
운명적인 사랑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내가 대체품이란다.
장난하나?
“빌어먹을 공작님. 저는 사라져 드릴 테니, 행복하세요. 당신이 더럽게 구는 꼴이 아니꼬워서 더 같이 못 있겠으니까.
그리고 그대로 혼절했다.
그런데 다시 깨어나니까.
”왜 울고 지랄이세요. 대체품이 지랄하니까. 그러니까 좀 이상해요? 왜요 나 하자 있는 대체품인데. 그냥 죽이세요.“
”비아, 올리비아. 내가 어떻게 너를 죽여.“
이 미친 공작님이 달라졌다.
”내 사랑 올리비아. 내가 널 얼마나 애타게 찾았는데.“
”니 사랑은 죽었다면서요.“
”아니, 너였어. 너였다고.“
겨울 나뭇가지 아래에서 얼어 뒤질 것도 아니고, 왜 이런데냐?
니 사랑은 저기 겨울 나뭇가지 아래에 묻어뒀다면서요?
『겨울 나뭇가지 아래에서』
공녀가 알바를 잘 구함
믿었던 동료에게 배신당하고 죽었는데 최애 소설 속에 빙의했다?!
그런데 하필 빙의한 몸의 주인도 공작 아빠에게 상속받은 마물의 땅에 있는 던전 브레이크를 막지 못해 소설 초반에 참수형에 처하는 엑스트라!
활자가 아닌 살아 숨쉬는 최애를 볼수 있다는 감격스러움도 잠시.
나는 일단 살아남기위해 머리를 굴려야했다.
먼저 내가 죽게 된 원인인 상속받은 마물의 땅에서 일어나는 던전 브레이크부터 해결하기로 했는데, 문제는 이 몸의 주인이 가진 능력이 정말이지 보잘것없다는 사실이다.
무한 마나 능력자.
힘은 넘치는데 마물과 싸울 손발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다행히 빙의 전의 나는 유능한 마법사였으니 내 몸에 있는 무한 마나를 마법술식에 접목해 싸울 방법을 연구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전에 저 쉬지도 않고 흘러나오는 던전 브레이크부터 처리해야 하는데!
고민 끝에 나는 제국 전체에 대대적인 알바 모집을 시작했다.
[마물의 땅 던전 청소 알바 급구!
모든 속성 능력자 가능.
일당 당일 결제.
하루 2~10시간(능력에 따라 고무줄 퇴근)
일수익: 200만 키나+ 마나 50%(키나가 필요 없는 능력자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마나 100% 채워드립니다.)]
그런데….
왜 남주와 서브 남주, 그리고 여주가 알바를 하겠다고 찾아온 걸까요…?
#서양풍 #초월적존재 #성장물 #본인도모르는힘숨찐여주 #눈새여주 #의도치않게철벽여주 #능력남 #집착남 #대형견남 #직진남
사생아는 엄마의 불륜을 막기로 했다
죽어야겠다.
제네비에브 백작이 죽은 뒤, 소녀도 제 삶을 끝냈다.
그의 사망과는 무관했다.
어차피 진짜 아버지도 아니었으니까.
"가족이 사망했는데, 영향이 아예 없었을 리는 없죠."
어둠 속에서 심문관의 목소리가 울렸다.
소녀는 신음 섞인 웃음을 흘렸다.
"고맙긴 했어요. 진심으로…. 인사를 전할 기회가 생애 단 네 번이었던 게 아쉽네요."
“역시나 우리가 이렇게 만나게 된 건, '언니' 때문인 거군요? 언니가 당신을 죽게 했나요?"
소녀가 멈칫하자, 심문관은 황급히 설명을 보태었다.
"아아, 언니가 아닌 어머니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하여간 복잡한 종족이라니까.
엔시는 저에게 주어진 환생의 기회를 포기하고 싶었다.
”어쨌든 전 다시 살고 싶지 않아요. 그냥 태어났던 걸 없던 일로 돌려주세요.“
작은 침음 뒤, 심문관은 조용히 서류를 넘겼다.
나지막이 소녀에 관한 기록을 읽는 소리가 들려왔다.
"비에르 섬, 제네비에브 가문, 부인은 일찍 사망했고, 외딴 저택, 두 명의 딸…. 아 원래는 셋이었군요?"
"그건… 제가 태어나기 전의 일이랬어요. 원래는 저한테 이모가 되는 분이죠. 큰 언니가 아니라."
사람들은 죽은 이모를 마치 원래 없었던 사람처럼 대했다.
말하지 않고, 추모조차 하지 않음으로써….
"이모의 몸을 빌려드릴 테니, 직접 어머니의 불륜을 막아 탄생을 되돌려 보세요.”
소녀가 태어나기 전 이미 죽어버린 또 다른 제네비에브.
오래전 신문 기사로 처음 접한 뒤 줄곧 궁금했던 이름이긴 했다.
“자매의 우애가 특별히 좋았다고 합니다. 잘 설득하면 말을 듣지 않겠습니까?”
심문관의 말을 듣던 소녀가 가만히 눈을 감았다.
엄마는 분명 비극적인 과거와 그 산물이 사라지길 바라겠지.
그녀에게 자신은 죄나 벌에 불과했으니까.
저와 똑 닮은 입술로, 전부를 버리겠다 말하지 않았던가?
완벽한 죽음을 위해 다시 사는 거라면, 할 수 있다.
"할게요."
명쾌한 대답에 심문관이 서류를 덮었다.
내 남편이 나랑 바람났다.
<사랑에 미쳐 이웃한 소국에 대제국을 갖다 바친 황제>
내 약혼자, 리시안 슬라리프는 그 얼빠진 매국노의 부친이 될 운명이었다.
하나 내가 그와의 파혼을 바라는 진짜 이유는 달리 있었다.
그가 미래의 매국노 황제에게 배다른 형제를 17명이나 만들어 줄,
제국 희대의 탕아가 될 운명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너도 알잖아. 전하가 너 외에 다른 여자랑 사적으로는 말도 안 섞는 거-”
내 약혼자는 성혼까지 본성을 철저히 숨길 셈인 듯했다.
사실 당연했다. 후사가 없는 황제의 유일한 남동생이자,
제국 제1 황위 계승권자인 그에게 혼인은 일생의 과업일 테니.
다시 말해, 이건 도박이었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안아주실 수 있나요?”
“신시아 양.”
표정을 확인하기가 영 꺼림칙해서.
시선을 바닥에 묻은 ‘신시아 버디스’의 머리 위에서 선선한 음성이 울렸다.
“상대가 기껏 지켜온 선을 허물 작정이라면 ‘한 번만’이라는 말장난은 덧붙이지 않는 편이 오히려 좋을 겁니다.”
“네?”
“이 다음이 없다는 사실이 더 주저하게 만들기도 하니까.”
내가 바로 이해한 게 맞나? 지금을 단 한 순간의 일탈로 끝낼 수 없다는 말로 들리는데.
“안아, 주세요……?”
제 충고를 받아들인 ‘신시아 버디스’의 요구에, 그는 기꺼이 허물어졌다.
무려 9년을 그려온 순간이었다.
그러나 익숙한 듯, 익숙지 않은 체향에 감싸인 채 신시아는-
아니, ‘신시아 버디스’의 탈을 쓴 나, 유니엘 브린체는 무심코 생각했다.
‘이 괘씸한 자식 봐라……?’
이렇게 쉽게 넘어온다고?
그 황녀가 두 번 왕좌에 오르는 법
마지막 순간의 기억은 아직도 선명하다.
목덜미에 닿아오던 날카로운 금속의 감각, 귓가에 들려오던 서늘한 목소리.
주제도 모르고 감히 내 이름을 부르며 나에게 절박하게 달려오던, 내 유일한 측근까지도.
딱히 죽음을 바란 적은 없었지만,
다가오는 죽음을 거부할 생각도 없었다.
대륙의 전반을 아우르던 루반트리아 제국에서도 최강이라 일컬어지던 여황 알리시아는 그렇게 스러졌다.
지루하기 짝이 없고, 즐거울 것도 없는,
비유하자면 무채색에 가까운 삶이었다.
눈을 감은 순간, 내가 느낀 감정은 분명한 ‘환희’였다.
…그런데 다시 눈을 떴을 땐, 과거로 돌아와 있었다.
나에게 아직 아무 일도 없었고,
감정이랄 게 풍부했던,
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반짝이던 시절로.
**
불완전한 기억과 지나간 시간에 버리고 온 감정, 본래의 1할도 안 되는 수준으로 줄어든 신력.
그 모든 것을 가지고 가장 찬란했던 순간으로 돌아온 알리시아는 과연, 언젠가의 그녀가 절박하게 갈망했던 사랑을 되찾을 수 있을까?
악녀가 죽어야 시작되는 소설, 그 악녀가 바로 접니다
기구한 삶 속에서 필사적으로 발버둥 치며 살았지만, 결국 한순간에 허무하게 죽어버린 대한민국의 평범한 시민 나, 유성은은 죽는 순간 읽고 있던 웹소설 [ 제 운명은 제가 개척하겠습니다. ]에 빙의했다.
그런데 웬걸. 하필이면 웹소설 첫 시작과 동시에 단두대에 목이 잘려 죽었던 악녀 카타리나란다.
아무리 그래도 깨어나자마자 죽는 건 좀 너무하지 않나?
슬프고 억울한 그 감정이 슬슬 분노로 바뀔 때쯤, 다시 한번 정신을 차렸다.
기적과 같이 얻게 된 이번 삶은 원작을 백분 활용하여 유유자적 잘 먹고 잘살아 봐야지.
원작 주인공들이랑은 엮이지 않게 잘 피해 다니면서.
그러나, 계획과는 다르게 초장부터 만나버렸다. 원작 남주를.
그런데 쟤 좀 상태가 이상하다.
눈빛이 살짝 맛이 간 게, 말하자면 집착 광공의 눈빛이다.
근데 왜 그 눈빛이 나를 향하는 것 같지?
저기요, 번지수가 잘 못 됐는데요?
나 잘 지낼 수 있는 거 맞...지???
대출 상환 레이디
집에 닥친 위기로 인해 빚더미에 앉게 된 몰락 귀족 티아는 언젠가 이 빚을 모두 갚고, 가문을 다시 부흥시켜 ‘레이디’로서 거듭날 날만을 그리며 부지런히 일해왔다. 그런데 우연히 만난 남자가 내 빚을 모두 사버렸다. 남자의 정체는 무려 제국을 먹여 살리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사업가, 이안. 이안은 그것으로도 모자라 티아에게 자신의 경호원이 되어 달라 청한다. 난 레이디가 되고 싶은 거지, 경호원이 하고 싶은 게 아닌데요?
성녀와 운명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가상현실 게임 중 알 수 없는 오류로 갇혀버렸다.
이대로 게임 속에 갇혀 죽게 될 것도 억울한데 혼을 갈아넣어 키운 만렙 캐릭터 마저 초기화되고 말았다.
*
[ <SYSTEM > 돌발 퀘스트 발생! ]
[ 라스트 던전을 클리어 하여 뒤틀린 세계를 구원하라. ]
[ 보상 : GM의 권한 ]
그 때 떠오른 돌발 퀘스트!
게임 관리자의 권한이라면 지금의 절망적인 상황들을 타개시켜볼 희망이 생길지도 모른다.
이게 어떻게 돌아가는 상황인지는 몰라도 주어진 목표만은 명확한 상황이었다.
"이런⋯⋯, 미친⋯⋯."
그래⋯⋯⋯⋯, 분명 그랬는데?
[ <SYSTEM> 성녀 전직 퀘스트 ]
만년 딜러 출신에게 주어진 전직이 처음보는 힐러인 것도 모자라, 시작과 동시에 목 앞에 들이밀어진 서슬퍼런 검날은 앞으로 벌어질 일들을 아찔하게 연상시켰다.
"저희 제국은 구원자님을 믿습니다."
게다가, 지금까지 어리다고 개무시 할 땐 언제고 뻔뻔한 낯짝으로 은근슬쩍 멸망할 제국의 운명까지 떠넘기는 황제까지⋯⋯⋯⋯.
과연, 이서는 고작 일곱살 짜리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모든 난관을 헤치고 현실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인가!
갑작스러운 버그로 뒤틀린 가상세계 속에 갇혀버린 이서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중심으로 얽혀드는 운명의 인물들, 그리고 밝혀지는 세계의 진실은?
원작 악녀보다 인생이 꼬였는데요?
연인을 갈아 치우기만 수십 차례,
사교계의 독사과로 불리는 라슈아 시오넬. 어느 날 소꿉친구였던 공작과 연인 관게로 발전하지만 갑작스럽게 거리를 두게 되는데...
라슈아 시오넬의 역할은 진짜 후작가의 영애를 괴롭히던 사생아였다.
빙의자인 라슈아는 사교계의 팜므파탈이 되어 버렸고, 결국 원작의 전개를 바꾸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청혼을 받은 날, 라슈아는 그와의 관계를 끊는다.
그로 인해 카일 윈스턴 공작은 공작의 신분으로 후작가에 혼담을 넣게 된다.
'연애 결혼' 이 당연한 세상에서 살던 라슈아는 그렇게 전남친과 결혼하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2331
10분 후를 볼 수 있는 박하나.
부모가 남긴 빚은 몸뚱이를 갈아 넣어도 희망 따위 없다.
로또라도 된다면 모를까.
하지만 쓸모없는 예지능력은 제 죽음조차 보여주지 않았다.
두 개의 달과 23월이 존재하는 미지의 땅에서 눈을 뜬 그녀에게 허락된 시간은 자그마치 38분 51초!
그런데 뭐? 여긴 로또가 없어?!
응, 대신 마법사가 있지.
겨울이 없는 땅에도 그대를 위해 눈을 내려줄
제7구역 군주이자 얼음의 지배자, 파고스와 함께하는
파란만장 바벨론 적응기.
엘프오크남과 마왕녀, 그리고 집착 성기사
마왕의 운명을 타고나 마왕을 잡으러 가는 공주 리아나!
오크로 변신하는 엘프 안드레아!
리아나에게 집착하는 성기사 다르히!
세 남녀의 엇갈린 운명! 빠밤!
적(赤), 보이지 않는 것
제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건 인간이야 인간
우리가 아니라고.
빨간색을 보지 못하는 적색맹인 유소리
빨간색이면 다 되는 뱀파이어 적휘
그리고 절대로 이어질수 없는 이사헌
서로가 서로를 두려워하는 관계속에서도 사랑은 지속될까요?
카드 빚 갚으려고 차기 황제와 계약연애함
“셰넬, 제 여자 친구가 되어주시겠습니까?”
83번의 맞선을 전부 거절한 워커홀릭 노아 드레이크는 마을의 해결사 셰넬 올리비아에게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던졌다.
조건은 단 하나.
그의 완벽하고 교양 있는 연인이 될 것.
"그래서, 얼마죠?"
카드 빚을 갚기 위해서라면 뭔들 못하리.
사형대에서도 살아 돌아온 짬바(?)로 이 정도 가짜 연애 정도는 껌이라고!
그런데…….
“유리아 드 올리비아.”
"......?"
"진짜 당신에 대해 알고 싶어졌습니다."
연기만 했을 뿐인데 죽음으로 묻어버린 백작 시절의 과거가 드러난다?
천재 해결사 셰넬과 연애에는 전혀 관심 없는 노아의 좌충우돌 개그 로맨스!
과연 그녀는 무사히 이 의뢰를 해결할 수 있을까?
멍줍했는데 남주였다
피폐소설에 빙의한 아그네스, 주인공 근처에도 가지 않으며 소소한 일상을 즐기던 어느 날 우연히 강아지를 입양하게 된다.
“찐빵같이 생겼으니까 찐빵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고 귀여운 내 강아지와 한평생 행복하게 사는 게 목표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야?
“내가 찐빵이다.”
“찐빵이는 강아지인데요?”
“내가 강아지다.”
자신이 찐빵이라고 주장하는 남자가 나타났다.
뭐야, 이 남자. 미친놈인가봐. 무서워.
사실 그의 정체는 저주 받아 강아지가 되어버린 3황자 알렉시스였다.
“아르르… 먕! 먕!”
“허어억-! 움직이는 인형이다!”
“어머, 세상에나. 너무 귀여워요.”
“아이쿠. 놀고 싶어쪄?”
“우쭈쭈… 언니랑 같이 갈까?”
화를 내도 짖어도 물어도, 다들 박수치며 좋아한다.
가만히만 있어도 사랑받는 삶이라니.
견생이 인생보다 낫잖아?
하지만…
“찐빵아. 이제부터 응가랑 쉬야는 여기 보는 거야. 알겠지?”
…내 존엄성 돌려줘!
내 남편은 로판 속 네로 황제입니다
<소개글>
만신의 축복을 받은 제국 로바리움의 빛.
황제의 금지옥엽으로 숭배받는 포르투나.
사실 그녀는 전생에서 로마 제국의 황후 옥타비아로 살았다.
폭군 네로의 아내로서.
남편 네로는 그녀와 가족을 죽였고, 신성한 혈통을 끊었으며, 로마 제국이 흔들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다시 눈을 떴을 때, 신은 그녀에게 ‘포르투나(운명)’라는 이름을 내렸다.
운명처럼 로마와 비슷한 세계에서 태어난 포르투나는 가족과 제국을 지키기 위해 이번 생을 완벽하게 가꾸어 왔다.
그녀의 세계는 완벽했다. ……그 소년을 보기 전까지는.
이름도, 얼굴도 다르지만 포르투나는 단번에 알 수 있었다.
나를 죽였던 전생의 남편.
로마의 폭군이 지금은 유약하고 연약한 아이의 모습으로 그녀 앞에 서 있다.
완벽했던 포르투나의 세계가 덧없이 부서지기 시작했다.
기억해, 네로. 너를 구원할지 파괴할지, 그 운명을 정하는 건 오직 나야.
대충 살자, 중전하기 싫은 희빈마마처럼.
‘어쩐지 장희빈 나오는 거 볼 때마다 괜히 짜증이 나더니.’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아는 세기의 악녀 장희빈, 아니 장옥정이 나였다.
주말 쓰리잡을 뛰다 잠들었는데 눈을 뜨니 조선 시대,
옥정은 환생했던 한국의 기억을 가지고 입궁하기 전 조선 시대로 회귀했다.
자신을 죽여놓고 잘 먹고 잘 산 똥차 전남편을 피하려면 방법은 입궁하지 않는 것뿐!
두번의 생을 통해 더 이상 치열한 생은 사절인 옥정은 입궁따윈 하지 않고 대충 살기로 굳게 다짐한다.
하지만 입궁을 피하기 위해 만든 비누가 대박을 내면서 본의 아니게 과거의 인연들과 엮이게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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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가 옥정, 내 너를 필히 기억한다고 하지 않았느냐.”
다시는 마주치고 싶지 않았던 전 남편부터
“너를 위해서 가문도 포기할 수 있다.”
전생에선 스치기만 했던 연적의 오빠와
“우리, 친구할래? 난 네가 너무 마음에 든다.”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던 연적까지 왜 죄다 들러붙는 건데!
다시는 중전 따윈 하고 싶지 않은 옥정이의 대충 살기 프로젝트는 과연 성공할 것인가.
#회귀물 #능력여주 #집착남 #순정남 #전생/환생 #동양풍 #착각물
망국의 왕녀는 반역자를 구원한다
멸망한 왕국의 왕녀 아나이스 블랑셰 드네쥬.
비참하게 감옥에서 아사한 그날, 나라가 멸망하기 1년 전으로 회귀했다.
그리고 그를 만났다.
전쟁이 터지기 반년 전, 반역을 시도했다는 모함을 받아 처형된 북부의 공작을.
시엘 하이버 르프레시네 공작.
그를 살린다면 나라가 멸망하는 걸 막을 수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그를 구원하기로 했다. 오직 아나이스 자신의 안위를 위하여.
오직 그뿐이었다. 그런데.
“저는 눈이 쌓인 산의 백색이 좋습니다.”
영원할 듯한 추위와 불어오는 바람에 섞인 날카로운 얼음조각마저도 그는 사랑했다.
“저는 영원한 겨울을 섬기는 기사입니다.”
그리하여 시엘은 기사가 되기로 했다.
그저 자신의 안위만을 위하는 여자를 왕처럼 섬기는 가장 충성스러운 신하로.
“블랑셰 드 네쥬. 저하는 희고 쓸쓸한 눈이십니다. 겨울의 신하인 제가 눈인 당신을 섬기는 건 당연한 이치일 터.”
아나이스는 그 기사의 충성 맹세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마법보다는 보통의 삶을 꿈꿨다.
행복을 위해 내 손으로 다시 시작한 인생, 선택한 결혼.
그런데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남편이 웬 살벌한 경고를 전한다.
“세실리아, 내 집에는 결코 어겨선 안 될 규칙이 있습니다.”
내 집 꼭대기에 괴수가 산다니, 이게 말이 되냐고?
아무래도 제정신이 아닌 것 같은 새 가족들만 해도 피곤한데,
엎친 데 덮친 격 써버린 누명까지.
“부인의 선택지는 두 가지야. 제물로서 죽던가. 이 난리의 마무리를 직접 짓던가.”
이제는 황태자가 내 목숨을 위협한다.
수도를 휩쓰는 자연재해를 내가 사주한 거라니,
그게 대체 무슨 말씀이세요?
“노예 계약이라도 기꺼이 하겠습니다. 그러니...... 부군 말고 저를 선택해 주십시오.”
거기다 아직은 들키고 싶지 않은 내 정체를 아는 유일한 사내는,
갓 결혼한 남편을 버릴 것을 청해온다.
나는 선량한 마녀일 뿐인데 내 인생은 사기꾼과 광신도, 원한 적 없던 하수인까지 생겨 버렸다!
어머니, 인간의 삶이 원래 이런 건가요?
어쩐지 이 회귀가 아주 잘못된 선택이었던 것만 같은 건…… 기분 탓이겠지?
*아직 안 친한 정략결혼 상대와 미친 사이비 황태자와 말은 잘 듣는데 통 속을 모르겠는 기사가 주인공을 지겹도록 쫓아다니는 이야기
*문의 : jinooy0902@gmail.com
트로피는 싫어요
“아름다운 트로피 군.”
망국의 왕녀인 로즈리안은 페르디 드니에브의 신부가 되어 왕국을 살려낸 값을 대신 치르게 된다.
검은 눈의 늑대라고 불리는 드라리온 제국의 페르디 대공과의 재회는 생각했던 것과는 달랐다.
그는 아카데미 시절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으니까.
“내 아내는 워낙 책임감이 출중하여.”
“···옷이나 벗으시죠. 원하는 걸 해드릴 테니.”
그의 조롱에 몸이 떨리는 건 분명 그를 증오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메일 : writer_yeonri@naver.com
손과, 손과. 손과!
「학생 간 신체 접촉은 금지한다.」
“신체 접촉 금지? 혹시… 손도요?”
사감 아그네스는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특히 손을 통한 접촉은 엄격히 제한됩니다.”
지도에서나 겨우 찾을 수 있는 그곳, 브램덴 그리고 비밀이 가득한 이능력자들의 학교-[아르카눔 아카데미]
그곳에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그녀를 바라보는 두 남자가 있었다.
—
아르카눔의 학장조차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존재, 루시안.
“컨덕터 수업은 계속 들어. 나와 함께.”
“그거 감시—”
“관리.”
조금의 흔들림도 없는 대답이었다.
고요한 서재에 짧은 침묵, 그의 시선은 여전히 그녀를 놓지 않았다.
“선택권은?”
“없어”
이미 정해진 결론처럼 담담하고 단호한 목소리. 클레어는 저도 모르게 날을 세워 물었다.
“내가 컨덕터라서?”
“아니. 내가 네 컨덕터라서.”
—
학장의 손자이자, 왕실 직계 로웰 가문의 막내 도련님, 이든 로웰
“그 아이에게 더는 가까이 가지 말거라.”
헛웃음이 새어 나왔다. 너무 뻔해서. 지나칠 정도로.
“이유는요.”
“네가 더 잘 알지 않느냐. 루시안님이 규칙을 어기면서까지 강제 안정화를 했어.”
또 그 ‘루시안님’.
-능력은 통제 가능한 범위에서만 허용된다-
이 빌어먹을 아르카눔.
“뭐가 두려우신 거죠? 제가 그녀의 트리거라서?”
“루시안이 그녀를 멈추게 하더라도. 제가 그 아이를 시작하게 할겁니다.”
—
누군가는 그녀를 멈추려 하고,
누군가는 그녀를 시작하게 하려 한다.
비밀의 열쇠를 쥔 여주인공, 클레어 헤일.
그녀는 더 이상 보호 대상이 되기를 거부한다.
#신체접촉금지, 이 규칙은 과연 끝까지 지켜질까?
통제하려는 남자와 어기려는 남자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성장하는 로맨스를 원한다면!
남주의 원수를 연애로 갚음
납치당한 날, 이슬린은 이 세계가 전생에서 읽었던 이야기라는 걸 깨닫는다.
좋다고 따라다녔던 이잔 헤레이스가 자신을 처참하게 죽이는 흑막이란 사실까지도!
이대로 파멸이 확정된 미래를 겪을 순 없었다.
적의 적은 나의 친구, 악인을 피하려면 주인공에게 가야하는 법!
“저도 데려가 주세요! 하스난드로!”
이잔의 원수이자 남주인 디히트 하스난드에게 매달렸다.
둘 다 미친놈이라면, 적어도 날 죽이지 않는 미친놈이 낫지 않은가.
“첩자가 아니라면 말해봐. 네 연인은 어디에 있지?”
과거의 행동이 지금의 발목을 잡을 줄은 누가 알았을까.
“연인이요? 누구지? 갈색 머리 빌?”
“…….”
“아니면 잘생긴 초절정 미남 베니?”
“아니, 말고.”
부러 모르는 척 굴었다. 어쩌면 그 또한 스쳐 가는 남자 중 한 명이라는 듯이 말하기도 했다.
원하는 게 무엇이든 다 말해줄 테니 남주 옆에만 있게 해주세요.
온몸으로 이잔의 끄나풀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런데.
“정말 첩자가 아니라면…….”
드디어 믿어주는 걸까?
이슬린은 수십 번 고개를 끄덕였다.
“나와 연애할까.”
네?
“그때 말했던 빌인가 베닌가 뒤에 내 이름도 넣으라고.”
친구와의 혼담을 거절했더니
르웰린 황태자의 혼담을 거절한 버트랜드 백작 가문.
역모를 꾀했다며 버트랜드 백작 부부는 처형당하고 자식들은 순식간에 귀족에서 평민이 강등되고 말았다.
그러나 다행이랄까?
원래 백작 부부의 자식들은 황궁의 노예가 될 운명이었다.
위니가 르웰린에게 부탁한 결과, 그들은 평민으로 살 수 있었다.
단지.
“네게 자유를 주긴 했지만, 수도 안에서야. 명심해.”
르웰린의 감시 아래에서 위니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남주인공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
미완결 탐정물 로판 속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하필이면 자기 아버지를 죽인 죄로 사형당하는 ‘세실리아 블랑쉬’에.
이대로 죽을 수는 없지. 오늘부터 목표는 ‘아빠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딸’ 포지션의 생존형 육아물이다!
─라는 마인드로 노력한 지 n년. 왜 아버지가 시체가 되어 있는지 설명하시오.(100점)
“……일단, 튀자.”
사형 엔딩만큼은 무조건 피해야 했다. 변장하고 도망쳐서 진짜 범인을 찾,
으려 했는데.
“레이디 블랑쉬, 혹 아직 죽을 예정이 없다면 제국을 위해 잠시 개가 되어 줄 수 있겠나?”
원작 여주인공을 뒷조사하라고 협박하는 남주인공부터,
“차라리 잘됐어. 예전부터 네 주변엔 사람이 지나치게 많았다고. 정말 네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건 나뿐인데.”
잘 죽였다며 격려하는 소꿉친구 대마법사에,
“왜 절 두고 가셨어요?”
동공 열린 눈으로 눈물을 뚝뚝 흘리는 호위 기사까지.
빙의한 난 가만히 있는데 왜 알아서 원작을 박박 찢고 있는지 모르겠다.
……배드 엔딩, 정말 피할 수 있을까?
가짜 누나가 살아남는 방법
10년 전, 죽은 줄 알았던 랭커 1위가 돌아왔다.
세상은 그를 반겼지만,
나는 도망쳤다.
왜?
그놈이 날 죽일 테니까.
완벽한 계획.
그런데, 왜 또.
그놈 앞에 서 있는 거지?
“누구세요?”
“…네 애인.”
맹세컨대, 저놈은 내 애인이 아니다.
패버리고 싶어도 팰 수 없는 먼치킨.
“기억상실? 좋아. 어차피 넌 내 옆에 있어야 하니까.”
도망쳐도, 숨겨도
무너지는 계획.
하…
이 미친놈을 대체 어떻게 해야 하지?
피로 물든 홍연
“환영해. 나의 감옥에 온 것을.”
1918년 해륜국. 낯선 몸으로 깨어난 윤채윤은 한 가지 규칙을 배운다.
미래를 말하려는 순간, 숨이 막히고—왼쪽 손목 안쪽이 먼저 조여 온다는 것.
살아남기 위해 채윤은 가장 위험한 집으로 들어간다.
노국의 손을 잡아 권력을 쌓은 강가의 차남, 강무원에게.
낮의 그는 냉정한 협력자.
밤의 그는 피와 화약 냄새를 숨긴 남자.
그리고 그가 위기에 처할수록, 채윤의 손목은 더 깊게 반응한다.
“약점은 드러내는 게 아닙니다. 누구에게도.”
서로의 비밀이 서로의 목줄이 되는 순간,
감옥은 사랑이 되고, 보호는 족쇄가 된다.
가장 안전한 감옥에서 시작된 공범들의 핏빛 로맨스.
“내 인내심을 시험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내가 만든 가장 완벽한 인질이니까.”
(스포) 여주가 세뇌당함
전대물 추가전사의 소꿉친구인 죄로, 악의 조직에 세뇌당하게 생겼다.
‘완전 세뇌 엔딩만은 피한다!’
알아서 스스로 척척. 적당히 말 잘 듣는 악의 조직원이 되어, 최악의 결말만은 막아보자고 생각했는데….
“나는 인형이야. 인형이 어떻게 생각을 해?”
“너, 지금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있어?”
“…? 아니?”
“너 진짜!”
연기를 너무 잘했나?
남친이 개빡쳤다.
#세뇌_완료 #자기만_모름
나의 다정한 황자님에게
#서양풍#판타지물#초월적존재#왕족/귀족#인외존재#선결혼후연애#막내황자#다정남#순정남#조신남#여신#오만녀#능력녀#냉정녀#쌍방구원#성장물
"내 너만을 위한 신이 되어줄까."
"......"
"너도 나를 위해 해내어 보겠느냐."
이토록 황홀한 계약이 없었다.
감히 거역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황홀하여 울음 짓는 그의 낯은 꼭 사랑에 빠진 사람처럼 보일 정도였다.
아주 자비롭지만은 않은 여신과 아주 나약하지만은 않은 황자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됩니다.
[여주인공] 리엔느 바르델리아 트리아나
고대부터 노바르트에 이르기까지 제국의 땅을 보호해 온 숲의 여신.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신목에 갇혀 있다. 현신이 가능하지만, 이는 혼약자의 눈에만 보인다.
[남주인공] 세르안 드 노바르트
신목의 열 번째 혼약자.
레오하르트 1세와 이르엘린 황후의 사이에서 태어난 막내 황자.
용사는 죽지 않는다
전설속의 용사를 닮은 소녀, 이렌. 그녀의 눈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내가 당신을 구해줬다고요?"
"네. 당신은 제 생명의 은인입니다, 이렌."
그런데 이 남자, 어째서인지 이렌을 알고 있는 것 같다. 이렌은 그를 처음 보는데도 말이다.
"미안하지만 나는 기억이 안 난다니까요."
"괜찮습니다. 제가 기억하고 있으니까요."
"아니..."
말이 안 통하네.
그런데 이 남자가 리오넨의 전쟁 영웅, 테오도르 발렌 백작이라고?
불법 빙의자를 잡습니다
“당신을 불법 빙의 현행범으로 체포합니다.”
어느 날 [이야기 복구자(S)]로 각성하게 된 금보라.
“금보라 씨를 저희 팀원으로 영입하고 싶습니다.”
각성했더니 그토록 바라던 취업을 하게 되었다!
업무는 불법 빙의자를 잡아 게이트 아웃브레이크를 방지하는 것.
그래서 이야기 속에 빙의하게 되는데.
“또 무도회에서 패악을 부렸더구나. 반성할 때까지 방에서 나올 생각하지 마라!”
끄떡하면 감금되고,
“네 홍차에 독을 탔어.”
끄떡하면 독을 먹고,
“너는 누구지? 정체를 밝혀라.”
끄떡하면 칼날이 목에 들어온다.
“누군가를 지키고 싶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아. 그런데 그게 너인 거 같다.”
일하기도 바쁘건만, 보라를 따라 현실로 나온 남자까지 케어해야 한다!
백수일 때는 직장인이 이렇게 고달픈 건지 몰랐어요.
사회초년생 금보라는 정년퇴직할 수 있을까?
전남편과의 이혼이 어렵다
그와의 정략결혼은 리리엘이 생각했던 것보다 최악이었다.
"내 사랑을 기대하고 결혼한 거라면, 포기하는 게 좋을 거야."
킬런 크라노프는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오만했고, 제멋대로였다.
첫날 밤에서도 줄행랑을 친 것으로도 모자라, 아예 집에 잘 들어오지도 않았다.
하지만 누구도 그에게 뭐라 하지 못했다.
킬런의 결정이 곧 가문의 결정이었고, 제국 역시 그의 능력이 필요했으니까.
그리하여 리리엘은 남편과 어떤 교류도 없이 살아갔다.
결혼으로부터 5년 뒤, 그녀가 사고로 죽을 때까지.
***
과거로 돌아온 리리엘은 다시 킬런과 결혼했다.
전과 달리, 그녀의 의지에 따른 결과였다.
목적은 하나. 킬런의 외도 증거를 찾아내어 그의 가문으로부터 위자료를 받아내는 것.
그래서 그의 생활을 밀착 감시했는데....
"킬런 당신,... 왜 이렇게 약해?"
"오늘 본 것. 절대 누구한테도 말하지 마. 조금이라도 새어나가면 죽여버리겠어."
우스운 이야기였다. 지금의 그는 리리엘에게도 당할 만큼 형편 없이 약했으니까.
동시에 곤란하기도 했다. 킬런은 자신이 약해진 것을 들키지 않으려고 모든 사람과의
만남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었다. 여자들과도 전혀 만나지 않았다.
이러면 이혼할 명분마저도 사라진다. 하는 수 없지. 리리엘은 그의 회복을 돕기로 결심한다.
"살고 싶으면 내가 시키는 대로 해. 킬런 크라노프."
그가 거부하든 말든 따라다니며 잔소리하고,
좋다는 건 다 찾아 먹이고, 또 훈련시켰다.
그렇게 이전 생처럼 정상에 세운 뒤에, 이혼하려 했는데.
"사랑해, 리리엘. 네가 없이 그동안 어떻게 살았는지도 모르겠어."
리리엘은 당황하여 물었다.
"...농담이죠?"
북부에 드리운 봄
무심결에 고른 책 한 권.
그저 목차가 흥미로워 펼쳤을 뿐인데──
눈을 뜨니, 나는 이미 책 속 인물이 되어 있었다.
미남자를 수집하는 게 취미라 불리는
공작가의 외동딸, 리안나.
나는 그저 흥미로워서 샀을 뿐이라고!!
게다가 내가 아는 건 목차뿐이라니…
조용히 살아갈 수 있을까?
단 하나, 그 책의 제목이 마음에 걸린다.
〈그때, 다시 너의 손을 잡는다면〉
발칙한 나의, 날라리 여왕님
“에리는 학교에 가고 싶니?”
“..응, 할머니 난 이렇게 졸업장을 받고 싶은 게 아니야.”
하얀 병실,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여자의 손에 허무한 졸업장이 들려 있었다.
선천적으로 아픈 몸 탓에, 추억도, 친구도, 첫사랑도 없이 스무살이 되었다.
“찬란해야 할 나이에, 시한부 인생이라니.”
그저 평범해지고 싶었다.
크게 욕심 내는 것 없이, 지극히 당연한 것들을 남들만큼만 하고 싶었다.
웃고, 걸으며, 떠들고, 사랑하는... 지독히도 소소한 일상.
숨소리가 약해지고 눈앞까지 흐려질 때, 곁에 있던 할머니가 살며시 말라 비틀어진 그녀의 손을 감쌌다.
핏빛처럼 붉은 빛이 선명한 액체가 담겨 있는 유리병이 쥐어졌다.
“이걸 마시면… 어쩌면 네가 바라던 걸 가질 수 있을지도 몰라.”
“그게… 무슨 말이에요?”
“3년, 그 안에 이 피에 걸맞는 여자가 되거라. 그러면 네 삶은 달라질 거야. 그게 아니라면...예정 된 운명이 다가올 뿐.”
“다른 삶…제가 걸을 수 있게 되나요?”
“그럼.”
“이 두 팔로 저 상자를 들어 올리는 것도요?”
“물론이지.”
“...그럼 할게요. 어차피 3개월 안에 죽어요, 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었던 여자는 조모의 터무니 없는 말도 그대로 받아들였다.
조용히 눈을 감고, 그 선명히 빛나는 액체를 꿀꺽 삼켰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땐, 세상은 완전히 뒤바뀌어 있었다.
“알버디아 제17대 왕위 계승 후보, 에리아나 벨 레베타인님 입장하십니다!”
"...저요?"
열 번째 심장은 너에게 닿기를
풍덩—!
화려한 분수대에서의 만남.
아티니스는 그때는 몰랐다.
그것이 처음이 아닌 인연이며, 수많은 생을 거쳐 도달한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그의 말과 행동은 늘 그녀를 혼란스럽게 했다.
“눈이 막 태어난 강아지 같아.”
가볍게 웃으며 던진 놀림에 괜히 마음이 상했다가,
“네가 하고 싶은 걸 마음껏 하게 해줄게. 누구의 시선도, 억압도 없이. 진짜 자유롭게.”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에, 또다시 흔들렸다.
그렇게 어느 순간, 아티니스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세이런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억지로 되살아난 전생의 기억은 그녀에게 알려 주었다.
이것이 열 번째 생이라는 것.
그녀가 열 번이나 삶을 살아 온 이유를.
그리고 이 모든 반복의 끝에서, 그녀의 마지막 생이 지금 시작되었다.
빙의된 집사는 오늘도 열일하는데요?
“자네가 미연시 게임을 아주 잘한다고?”
환생 심판대에 선 나는
망할 신에 의해 강제로 미연시에 빙의 당해버렸다.
그것도 무일푼의 거지로!
엎친데 덮친격 이 게임 속 세상은 타락신에 의해 멸망할 예정.
타락신을 막기 위해서는 여주인 성녀와 남주인 대공의 힘이 필요하다.
그 둘의 인연을 맺어주기 위해 나는 대공부터 공략하기로 한다.
남장까지 해 겨우 대공성의 집사가 되지만...
막상 대공은 중2병이 가득한 미소년이었다!
“나를 사모하지 마라. 내 마음의 주인은 오직 흑염룡님 하나뿐이니.”
미친놈에게는 미친놈이지. 정신 나간 세계관에서 나도 정신을 놓기로 했다.
“주인님께서 모멸에 찬 눈빛을 보내주시면 항상 짜릿하고 흥분됩니다.”
앙칼진 아기 고양이를 달래가며 훌륭하게 키워냈다.
이제 그와 성녀의 맞선자리를 만들려고 하는데... 아기 고양이의 상태가 이상하다?
“내 마음의 주인은 오직 리엘 너다.”
분명 마음 속 주인은 흑염룡이라며.
큰일났다. 성녀와 함께 세계를 구원해야 하는 대공이 나에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santatree1004@naver.com
검이었던 내가, 성녀가 되었다.
구국의 영웅.
최연소 소드마스터이자 십수 년간 나라를 지켜온 수호신, 디아트.
그러나 그의 최후를 만든 것은...
충성을 맹세했으나 저버린 왕도,
사랑을 약속해 놓고 어겨버린 약혼자도,
주인을 배신한 기사단도 아닌
디아트의 성검, 세일리스였다.
‘안 돼, 디아트…’
마기에 물든 검신을 그의 심장에 꽂아 넣으며
세일리스는 누구보다 처절하게 울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끔찍한 울음이었다.
그리고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온 순간,
세일리스는 깨달았다.
검이던 자신에게 인간의 몸이 주어졌다는 사실을.
***
‘디아트, 살아 있었구나.’
세일리스가 잘 움직이지 않는 몸을 움직여 디아트에게 다가갔다.
평소와 달리 스스로 걷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
“디… 디…아…”
어딘가에서 들려온 소리에 눈을 뜬 디아트의 얼굴이 경악으로 일그러졌다.
처음 보는 벌거벗은 여자가 자신에게 달려들고 있었다.
돌아온 시간
이진현X신윤진
오메가버스, 일상물, 우성알파공, 다정공, 집착공, 연상공, 미남공, 베타수, 다정수, 연하수, 미남수
집안간의 정략결혼을 하게된 신윤진과 이진현. 오로지 집안간의 결합을 위에 한 결혼이지만 이진현은 신윤진에게 지나치게 달달하다.
수상할정도로 신윤진을 잘아는 이진현과 그런 이진현이 재밌는 신윤진의 알콩달콩한 결혼생활
그대의 모든 구원 앞에서
아버지의 빚을 갚기 위해 일흔 살에 가까운 늙은 대부호의 네 번째 부인이 되기 전.
공작가의 시녀로 일하고 있던 셰릴은 드웬슈타인 공작 부인에게서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우리 아들과 혼인하지 않겠나?”
단, 조건은 하나.
앞으로 평생 동안, 소공작의 부인이 되어 그의 간병인을 할 것.
셰릴은 기꺼이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간병인? 웃기는군. 너 같은 인간 따위 이곳에 필요 없으니 당장 여기서 꺼져.”
그렇게 저를 홀대하고, 비난하는 그의 곁을 그저 묵묵히 지켰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그뿐이었으므로. 결국 저는 이 아프고 가여운 남자를 사랑하게 되었으므로.
10년을 그의 곁에서 살았다. 연이은 불행이 그들을 무너뜨릴지라도, 그저 살고자 했다.
그러나 돌아온 것은 모든 걸 버리고 맞이한 쓸쓸한 죽음뿐이었다.
“분명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왜, 자신은 남편과 혼인하기 전인 12년 전으로 돌아온 것일까.
엔딩 없는 남주의 아내가 되었다
72살 할배한테 시집가야 하는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죽어도 그 변태 놈하고는 결혼 안 하겠다고 호기롭게 도망친 것까지는 순조로웠으나.
“……어, 어째서? 당신, 분명, 심장을…….”
“그래, 심장을 찔렸지.”
그날 밤, 리오넬은 알아버렸다.
공작은 사실 72살이 아니라 720살 먹은 불사신이라는 비밀을!
“그래서, 이제 당신의 비밀을 알게 된 저를 죽일 건가요?”
“죽여야겠지. 네가 여기저기 퍼뜨리고 다니면 곤란하니까.”
—두 번씩이나 이런 거지 같은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고?
아무리 엑스트라라 하더라도, 그건 너무 억울하잖아!
살아남기 위해, 리오넬은 공작에게 거래를 제안하는데.
“저는 공작 각하를 죽일 수 있어요. 정확히는, 당신을 죽일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절 신부로 맞이해 주세요."
두고 봐, 반드시 1년 안에 이 계약 결혼의 엔딩을 볼 거니까.
그때는 당신의 그 막대한 재산까지 몽땅 가져가 주지!
***
공작은 무심한 표정으로 품 안의 리오넬을 바라보았다.
“왜 울지? 나는 죽지 않는데.”
“아무리, 아무리 당신이 죽지 않는다고 해도…….”
리오넬이 까맣게 타버린 공작의 손을 어루만졌다.
그녀의 두 눈에서는 눈물이 주체 없이 쏟아져나왔다.
“......이렇게, 아파야 한다는 법은 없잖아요.”
생각지도 않은 말에 공작의 발걸음이 멈췄다.
그리고, 너무나 강렬하게...
—쿵!
그의 심장이 뛰었다.
주인공은 사절입니다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은 중도파 백작가의 삼녀 ‘셀레스티아’에 빙의했다.
후계 싸움에 끼어들 짬 아님. 가족 관계도 이만하면 양호함.
크게 불행하지도 않음. 거기에 외모도 능력도 재력도 적당.
모든 것이 고른 육각형 인간이지만,
그 육각형의 크기가 상당히 작고 소중하다.
“됐어! 이거라면 ‘엑스트라’ 확정이야!”
그렇다. 아직 배역도 정해지지 않은 백지 소설에 빙의하고 만 것이다.
주연부터 조연, 엑스트라까지…….
갖가지 배역의 스탯이 떠있는 시스템 창이
허공 위에서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이번에는 반드시 1인분…… 아니, 0.8인분만 하고 산다.”
악덕기업에 착취당하다 과로사한 지난 생.
이번에는 가늘고 길게 사는 게 목표다.
그래서 더 완벽한 ‘엑스트라’ 전직을 위해
한줌 있는 마법 재능도 존재감을 흐리는데 몰빵 투자하고,
평범하디 평범한 소꿉친구를 위장 남친으로 삼기도 했다.
그런데…….
* * *
“……이래서 분산 투자가 중요하구나.”
쫄딱 망해버렸다.
존재감을 흐리기 위해 몰빵 투자한 마법 재능은 찬란히 빛을 발해
온갖 남주 후보들을 끌어들였다.
게다가 전재산을 들이부은 회심의 위장 남친은…….
“티아, 장수할래? 아니면 평범할래?”
제국의 존망을 손에 쥐고, 상큼한 얼굴로 나를 협박한다.
너, 역변의 아이콘이 아니라 정변의 아이콘이었어……?
왜 네가 차기 마탑주의 얼굴을 하고 있는 건데!
푸른 격랑 위에서
왕당파와 공화파로 국가가 분열되고, 강대국이 약소국을 집어삼키는 혼돈의 시대.
왕당파 백작의 딸 바이올렛은 해외 생활을 청산하고 고국, 리어든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해외에서 고등 교육을 받은 바이올렛은 고지식한 상류 사회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하며 방황하게 되고, 자신과 말이 통하는 해군 장교 오스카를 만나게 된다.
왕당파 귀족의 딸, 바이올렛 클라벨. 공화파를 지지하는 귀족, 오스카 피츠로이.
친밀해져서는 안 되는 사이라는 걸 알면서도 두 사람은 서로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며 끌리게 되는데....
격랑의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이 인연의 종장은 과연 어떤 형태일까.
이 세계에서
“평범하게 살고 싶어!”
예지몽을 꾸는 연은 남들과 다른 자신이 싫어 평범하게 살고자 노력한다. 원하는 건 평범한 대학 생활, 평범한 친구들, 평범한 미래! 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각종 소문의 당사자가 되어버리고, 주변의 시선을 견디다 못해 생애 최초로 수업 땡땡이를 쳐버린다.
그러다 들른 학교 뒷산. 연은 따뜻한 햇빛과 함께 나타난 남자를 마주하게 되는데…….
평범한 세계에서의 평범한 삶을 지키고 싶은 한 연의 고군분투 초능력 연쇄살인사건 해결기!
즈믄밤 서리 내릴 제
이 이야기는 신이 인간의 옆에 머무르던 때의 이야기이자, 세상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연인이 희생되는 것을 지켜봐야 했더 어느 신의 사랑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천 년 전 소중한 이를 잃고 세상을 등진 한 신과 그를 잊고 다른 이름으로 태어나 다시 그를 사랑하게 되는 여인이 있습니다. 두 연인의 반복되는 운명과 사랑을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입니다.
농사RPG심게임에서 영원을 꿈꿔도 될까요
게임 하나를 오래 하는 보편적인 방법은 대략 셋으로 나뉜다.
1 안 해도 될 것까지 다 하고 지도의 모든 곳을 밝히고 수집이 가능한 모든 것을 수집하기
2 더럽게 못 하기
3 말도 안 되는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어 가야 할 길만 빼고 다 가보며 시간 낭비하기
고인물은 보통 1번을 택하고, 썩은물은 대체로 1번을 하다 하다 3번으로 빠지고 만다.
세나는 썩은물이었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게임 속 영원을 추구하던 그녀는 어느 날 이제까지 없던 사건을 겪는다.
독초를 삼킨 망나니
"여자는 왕이 될 수 없다고? 그럼 일단 남자들부터 다 죽여버리지, 뭐."
칼 한 자루로 뒷골목을 평정한 조직의 보스였다. 그런데 눈을 뜨니 이 몸이 아스포델 왕국의 왕세녀란다.
그것도 사방에 적이 득실득실한.
3개월째 꾸준히 살해 위협을 가하는 정체 모를 놈, 하나. 내 왕국을 통째로 삼키려는 이웃 나라 약혼자 놈, 둘. 그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놈은 역시…….
"그대에게 청혼합니다. 저와 결혼해 주십시오."
내게 첫눈에 반했다는 놈, 셋. 자기가 왕이 될 테니, 내게는 왕비 자리를 주겠단다. 법이 나를 막으면 법을 고치면 되고, 반대하는 놈들이 있으면 없애버리면 된다.
"싫습니다."
그런데 감히 누구더러 만들어 주는 자리에 앉으래?
"내가 그대를 죽인다 해도?"
"그리 쉬운 목숨은 아닐 겁니다."
이번 생엔 망나니 보스 말고 망나니 여왕이 되겠다.
로봇이 아니지만 주인은 보고 싶어서
“내일 날씨 어때?”
“내일 서울시의 최저기온은……지금 무슨 마법을 건 거야?”
“내가 너한테 내 쥐꼬리만 한 이능력을 낭비해서 뭘 하겠어? 안드로이드가 인간의 질문에 대답하는 건 당연하잖아.”
“지금 내가 네 시종이나 다름없다고 말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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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이능력자 김주경이 안드로이드 몸에 갇힌 오델라의 마법사 이안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
회귀한 천사는 마왕과 계약했다
세상을 멸망시킨 마왕.
그리고 그에게 죽임당한 하급 천사 아리엘.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던 순간.
아리엘은 전쟁이 시작되기 1년 전으로 돌아온다.
이번 생에서 그녀가 선택한 방법은 단 하나.
바로 마왕과 계약해 이 비극을 끝내는 것.
날지 못하는 천사와 세상을 증오하는 마왕.
서로를 이해할 수 없을 것 같던 두 존재는 점차 서로의 상처를 마주하고, 운명을 바꿀 단 하나의 동맹이 된다!
구원은 과연 누구를 향한 것일까.
나의 세상을 살리기 위한 계약 로맨스 판타지.
황후의 항해록
결혼식 당일, 면사포까지 쓰고 도망쳤던 황후가 다시 제국으로 돌아왔다.
그것도, 다시 면사포를 쓴 채 말이다.
카엘베르는 허공에 휘날리는 꽃잎들을 보며 환한 미소를 터트렸다.
"네가, 제 발로 돌아와?"
환한 미소와 달리, 카엘베르가 뱉은 말은 섬뜩하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이델리아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반납하려고요."
"뭐?"
"데프네 후작국, 반납하려왔다고."
그 말은 그의 심기를 건들인 듯했다. 카엘베르의 눈썹이 움찔거리자, 이델리아는 말을 이어나갔다.
"대신 조건이 있어요."
"조건이라, 지금 내게 조건까지 걸 수 있다 생각해? 응? 이델리아."
"전쟁은 안 됩니다."
신경을 건드리는 말을 주고받는 그들을 보며, 모두가 숨 죽인 가운데 청량한 바닷소리가 사람들 귓가를 채우기 시작했다.
"아아. 잠깐 닻을 내렸을 뿐인데, 또 사고치고있네."
익숙한 목소리에 이델리아가 눈을 돌리자, 바다를 품은 듯 청량한 세르페일이 모습을 드러냈다.
"자, 얼른 해결하고 가자. 다시 세상 밖으로."
마치 금방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는 듯 세르페일은 가볍게 미소를 지었다.
이델리아는 그를 보며 안심한 듯 더욱 날카로운 눈빛으로 카엘베르를 매섭게 바라보았다.
"조건, 들어줘야 할 거야. 그때와 상황이 많이 다르거든. 카엘베르."
***
폐제의 하녀는 주인님이 무섭다
<저주받은 폐제의 하녀가 되었다. 문제는… 주인님이 너무 무섭다>
스무 살의 소녀가장 메그놀리아 핑커턴.
망령이 출몰하는 마을을 벗어나 비밀스러운 성의 하녀가 된다.
"밤에는 혼자 돌아다니지 말라고 했잖아, 메그."
낮에는 상냥했던 주인님이 밤만 되면 무서워지더니 가끔 00로 변하기까지 한다!?
알고 보니 주인의 정체는 그냥 병약한 하급 귀족이 아니었다.
폭군이라 비난 받으며 스스로 황제 자리에서 내려온 폐제, 아티커스 빌헬름 맥케일레스.
살아남으려고 하녀가 된 건데, 이곳의 모든 게 무섭고 수상하다.
"메그, 네게 내 목줄을 쥘 자격을 줄게."
고군분투하는 메그에게 주인님의 집착까지 시작되는데......
일중독자 황태자에게 찍혀 버렸다
대한민국 8급 공무원 강윤하, 지하창고에서 수상한 고문서 한번 잘못 만졌다가 아엔델 제국의 하급 행정관 엘레나 베르니에가 되어 있었다.
각종 의전과 예산 집행까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황궁 업무를 공무원 생활로 다져진 행정력과 멘탈갑으로 해결하던 그녀에게 일중독자 황태자의 집착이 시작된다.
“엘레나 양, 평생 내 업무 파트너가 되어 주겠나?”
황태자비가 되어 달라는 건지 아니면 무보수로 평생 부려 먹겠다는 노예 계약인지 모를 수상한 청혼을 하는 황태자. 정체를 숨긴 상단주의 위험한 유혹까지.
돌아갈 방법을 찾던 그녀 앞에 밝혀지는 빙의의 비밀. 일과 사랑, 그리고 운명까지 걸린 황궁 로맨스가 시작된다.
내 남자주인공의 파멸을 위하여
남주인공을 사랑해 여주인공을 살해하려다 죽는 악녀.
그게 내 운명이었다.
그 운명을 위해 나는 수백 년 간을 유리관에 산 채로 갇혀 있어야 했다.
그 운명 탓에 나는 유리관을 나와서도 자유로울 수 없었다.
살아서도 사람이 될 수 없고 죽어서도 살아야만 하는 운명.
시간을 돌아온 나는, 운명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오만을 반성하는 게 좋을 거다, 빅터 루에르그.”
나는 남주인공을 파멸시킬 것이다.
한때 사랑했으나, 날 버린 모든 것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나를 사랑한다면 죽어주세요
이 세계를 사랑한 ‘용’.
그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을 지키기 위해 용의 가호인 ’낙뢰’와 용의 지식인 ‘마력’ 그리고 용의 힘인 ‘불꽃’을 남겼다.
그리고 이 세 가지 모두를 가진 자는 용이 소원을 들어준다는 설화가 있는데…
“나를 사랑한다면 죽어주세요.”
낙뢰의 주인인 2황자, 헤르시온 에르트리칸
가장 순도 높은 마력을 가진 대마법사, 로웬 사브아
일찍이 용의 불꽃을 피운 황실 기사단장, 발테르 아란드
그리고 자신을 사랑했던 이들의 피를 밟고 올라선 레오니아 로제트는 용에게 소원을 빈다.
하지만 눈을 뜨니 15살 여름.
용의 소원으로 황제가 되려던 소원이 물거품으로 돌아간 레오니아는 다시 세 남자를 이용하여 이번엔 자신이 용, 신이 되고자 한다.
그러나 지난 삶과 다르게 이 남자들.. 나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
거기다가 이런 혼란스러운 상황에 나타난 ’성녀‘ 엘린 아스텔.
원치 않은 회귀, 사랑에 배신당한 남자들의 복수 그리고 새로운 변수의 등장까지.
과연 이번에는 레오니아가 자신의 소원을 이룰 수 있을까?
ㅡ
*레오니아 로제트, 23>15세
가난한 자작 가의 첫째. 권력을 위해서라면 타인도, 심지어 자신의 감정까지도 이용한다. 하지만 용이 자신이 선택한 자들을 지키기 위함일까? 첫 번째 소원은 실패로 돌아간다.
지난 삶, 자신이 계획한 소원을 이루기 위한 과정은 완벽했다. 그러니 결과를 만들어낸 용이 문제였던 것. 그렇다면 이번 생엔 문제점인 용을 지워내고 자신이 신이 되고자 한다. 하지만 세 남자는 이제 자신의 계산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과연 누가 회귀 전의 기억을 가지고 자신을 방해하는 걸까?
“나는 인간답게 살기 위해 그들을 이용했고, 그들은 나를 사랑한 죄로 무너졌다.”
*헤르시온 에르트리칸, 23>15세
하녀 출신 어머니의 태생인 2 황자. 사생아나 마찬가지였으나 태어난 날에 용의 가호인 ‘낙뢰’가 쳤다는 이유만으로 어린 시절부터 황후의 견제를 받는다. 레오니아와는 소꿉친구로 지내면서 마음을 키운 케이스. 레오니아의 계략으로 순수했던 소년은 복수심 가득한 남자가 된다.
“나를 버리지 않았다면 당신은 신이 되었을 텐데, 이제 내가 너의 신이 되겠다.”
*로웬 사브아, 25>17세
후에 대마법사가 되는 용의 선택한 인물 중 하나. 자신과 비슷한 비관적인 처지에서, 자신과 다르게 스스로 기회를 만들고 삶을 바꾸어 나가는 레오니아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오직 자신만이 레오니아의 이해자가 될 수 있을 거라 자신했지만, 그것은 오만이었다.
“너와 나는 닮은 줄 알았다. 하지만 너는 사랑을 몰랐다. 그게 나의 패착이었다.”
*발테르 아란드, 28>20세
일찍이 용의 불꽃을 피워 황실 기사단에 최연소로 입단, 고속으로 승진한 기사단장. 불의를 못 참는 전형적인 정의로운 인물로 레오니아의 거짓 연기에 속아 그녀만의 수호자가 된다. 헌신 할수록 타락하는 상황 속에서 그의 푸른 불꽃은 최후의 날, 레오니아의 마지막 명령으로 완전한 검은 불꽃이 된다.
“무섭습니다. 당신을 향한 나의 불꽃은 끝내 태우지 못한 것이.”
피폐물 속 폭군 남주로 살아남기
19금 피폐물 로판에 빙의했다.
그것도 잔인해서 19금 딱지가 붙은 로판에, 잔인하기 짝이 없는 폭군 남주로.
-태양이 태양답지 못하면 끌어내려야지.
원작에 나온 대사가 스쳐 갔다.
빙의를 들키는 순간 죽음이다.
살아남으려면 무결한 황제를 연기해야 한다.
그런데 어쩌다 이렇게 된 것일까.
“당신 곁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나의 유일한 황제이시여.”
“충! 그날 이후로 제 모든 것은 폐하의 것입니다. 부디 마음껏 다뤄주십시오.”
연기를 너무 잘한 것 같다.
의심을 사기는커녕 충성을 받게 됐다.
거기다가.
“당신이 날 구원했듯 나도 당신을 구원하고 싶어요.”
“어릴 적부터 누군가의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었어요.”
“지상의 존재가 태양을 그리는 건 당연해요.”
살기 위해 원작을 비틀었을 뿐인데.
원작 주연들의 호감이 따라왔다.
그걸로도 부족해.
“네 발아래 세상을 바칠게. 이 세상은 너의 것이야.”
원작에서 폭군을 죽인 흑막이 내게 세상을 바친단다.
그러나.
난 그 말에 순수하게 기뻐할 수 없었다.
어… 남자를 좋아하나?
그러면 남장 들키면 뒈지나?
그 생각이 머릿속에 맴돌았으니까.
그렇다.
폭군 남주는 사실 남장여자였다.
겨울 한밤
“그러니까 머리가 길고 검어. 근데 눈동자는 저 달 하고 똑같이 생겼어. 그런 여자 본 적 있냐?"
죽어가는 남자에게 악마 에스퍼가 가리킨 밤 하늘은
휙 휙 빠르게 흘러가는 먹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환히 얼굴을 내밀었다 감추기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래....본적 없는 눈이네.”
악마는 흐릿하게 웃으며 남자를 죽였다.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고 강한 북동풍이 끊임없이 부는 올 겨울.
새벽까지 내린 비에 그동안 쌓인 눈이 녹아 바닥은 진흙탕이었다.
에스퍼 겨울이 외계 괴물 토벌에 나서고 있을 때였다.
"...............겨울?"
괴물을 죽이던 낯선 남자가 눈을 크게 뜨고 겨울의 이름을 불렀다.
".....겨울?"
겨울을 바라보는 검고 진한 눈동자엔 알 수 없는 애달픔과 간절한 그리움이 담겨 있었다.
나를 그런 눈빛으로 보는 당신은 누구?
사 년 전 겨울은 끔찍한 사고를 당하고 죽을 뻔 했지만 살아남았고 대가로 기억을 모두 잃고 말았다.
겨울은 자신을 무척 잘 알고 있는 듯한 표정과 눈빛을 보내는 남자에게 덜컥 심장이 뛰었다.
“한밤.... 네가..지어준 내 이름이다. 이름.. 불러줄래?”
다 죽어가는 모습으로 겨울을 안고 하늘을 날고 있는 한밤이 속삭였다.
붉은 눈동자에 거대한 날개로 그녀를 내려다 보는 한밤은 어쩐지 다정하고 따뜻했다.
과거의 기억을 잃고 싸우는 겨울과 그녀를 전부 기억하는 한밤의 , 두 사람이 세계를 구원 하는 이야기
도망친 왕녀는 대가가 필요하다
아버지를 죽인 폐륜아, 고국을 팔아넘긴 배신자, 쓸모없는 왕녀 다니엘라는 죽었다.
자신을 쫓는 제국군 총사령관 키어런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그렇게 하녀가 된 지 고작 1년.
“네가 나를 살렸지. 알아. 그런데…... 앞으로도 그럴까?”
네 목을 베려 했던 나를?
비스듬히 웃는 낯은 마치 그렇게 묻는 것 같았다.
저 남자는 제가 적국의 왕녀라는 걸 모를텐데도.
“죽이려 했다면 혼수상태일 때를 노렸겠죠. 이젠 불가능 하다는 거 잘 알아요.”
“글쎄.”
키어런은 어쩐지 즐겁다는 듯 입술을 비틀었다.
“직접 알아봐. 내가 모른 척 당해주는 머저리일지도 모르잖아?"
"그러니 내 옆에 있어."
그런데 왜, 나를 죽여야 할 남자의 얼굴 위로 간절한 아이의 표정이 겹쳐지는 걸까.
-
“지키고 싶은게 생겼어요. 난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왕국을 지키고 싶었고, 눈 앞의 이 남자를 지키고 싶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도망치는 게 아니라 무너뜨려야 했다.
스스로를 던져서라도.
“하-”
“안 된다 생각해요?”
“노력 중인 사람 마음대로 오해하지마.”
키어런은 직감했다.
다니엘라는 그 무엇이든 지켜낼 수 있다고.
그리고 그게 자신은 아닐거라는 것 또한.
‘왕녀를 죽이라는 명은 영영 지킬 수 없겠군.’
키어런은 기꺼이 머저리가 되기로 결심한 순간이었다.
이세계에선 싸가지 팀장님을 아빠라 부릅니다
로판 세계로 환생했다. 그것도 전생에 가장 혐오하던 인간, 팀장의 자식으로. 사람에게 상처받는게 익숙해진 사회초년생인 그녀에게 사람이란 그저 도구일 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그런데...
"보았느냐? 우리딸은 천재임이 틀림없다!"
"공녀님은 마법계의 한 획을 그을 천제입니다."
이 세계 왜인지는 몰라도 나를 억빠한다. 특히 전생에 킬하고 싶었던 팀장이 그러했다.
"라비안을 위해 집무실을 놀이방으로 바꿔라!"
다만... 조금 과하게.
"라비안을 위해 최고급 트러플을 항상 준비하거라!"
아니 정정하겠다. 조금 많이 과하게 말이다. 과연 억빠만이 가득한 이 세계에서 삶은 어떻게 이어질까?
남편을 죽였던 날로 돌아왔다
“그를 사랑했지만,
죽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시,
그를 처음 만났던 날로 돌아왔다.”
액손 대공국의 후계자 릴리벳은
나라를 위해 사랑하는 남편에게 독을 건넨다.
그러나 그 선택의 순간, 세상은 무너졌고
시간은 되돌아갔다.
영문도 모른 채 다시 시작된 삶,
그리고 또다시 그녀 앞에 놓인 운명—
이든과의 정략결혼.
릴리벳은 알고 있다,
이 남자가 언젠가 자신을 배신할 수 있다는 것을.
그래서 다시는 사랑하지 않기로 했다.
다시 믿지 않기로 했다.
이번 생의 목표는 분명하다.
가족의 죽음과 대공국의 멸망을 막고,
남편이 반역자가 된 이유를 끝까지 확인하는 것.
그런데 이번 생의 이든은
전생보다 더 집요하게,
더 다정하고 뜨겁게 그녀를 사랑한다.
그의 손길이,
그의 헌신과 희생이
릴리벳의 결심을 서서히 무너뜨린다.
그녀가 전생의 선택을 바꿀수록
과거는 어긋나고,
그 틈을 비집고 되풀이되는 음모와 배신은
더 잔혹하게 그녀를 고립시킨다.
만약 이번 생에서도
그가 반역을 택한다면…...
릴리벳은 다시,
그를 죽일 수 있을까?
그 황태자와의 결혼을 피하는 방법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두 동생을 잘 돌보며 영지를 이끌어야 하는 가주 아멜리아. 하지만 자유를 원한다며 자꾸 싸돌아다니는 동생과 반역을 꿈꾸는 동생을 통제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아카데미를 무사히 졸업해 영지에만 틀어박혀 일만 하고 살려고 했는데, 갑자기 황자비 시험의 후보가 되어버렸다?
“전 시험 본다고 안 했는데 누가 절 후보로 넣었죠?”
“황태자께서 직접 넣으셨다.”
황태자와 잘못 엮여 1년짜리 황태자비 시험을 보게 된 첫째.
모두를 다 홀리고 다니지만 연애 대신 여행만 가는 말썽꾸러기 둘째.
언니들 앞에서는 순한 양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속이 시커먼 셋째.
사랑에는 재능이 없는 세 자매의 얼렁뚱땅 연애 스토리.
빛나는 당신에게 닿기까지
“당신은 나의 꿈이었고 동경이었습니다. ”
환생을 거듭하며 전생의 연인을 찾는 테넷 소공작.
그에게 오직 목적은 전생에 살해당한 약혼녀 헤레아를 다시 찾아내는 일이었다.
“헤레아, 다음 생에는 늦지 않겠습니다. 다음에도 꼭 제 연인이 되어 주십시오. 당신을 반드시 찾아낼 겁니다.”
테넷은 전생의 약속을 부여잡고 거듭되는 삶을 살아가다 죽음을 맞이했고 다시 꿈을 꾸었다.
자신의 연인이었던 헤레아를 찾는 일 외에는 무심해졌다.
그에게 끝나지 않는 삶과 전생의 기억은 고통이고 형벌이었으니까.
그러나 그에게 평민 출신으로 아카데미에 입학한 레아나는 흥미로운 존재였다.
자신이 살았던 시대, 헤레아가 연구했던 고대어를 알고 있는 레아나라는 여인.
헤레아와 자신의 진짜 이름인 카밀루스를 아는 그녀로 인해 테넷의 심장이 다시 뛰었다.
무엇보다 총명하고 다정했으며 힘겨운 상황에서도 씩씩한 그녀에게 마음이 가기 시작했다.
혹시나 그녀가 헤레아일까. 지겨웠던 이번 생이, 아카데미에서의 생활이 조금씩 설레기 시작했다.
징역대신 각인이라니!
검증된 팩트만 믿는 지독한 유물론자가 전생의 기억을 되찾았다.
그런데 우리 아버지가 그 유명한 크라울리.
악마학과 신비주의, 타로카드를 유행시긴 미신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다.
남겨진 건 천문학 적인 빚과 쓸모없는 잡동사니 뿐.
살길은 하나. 전생의 기술이 집약된 AI 아티팩트와 아버지의 이름을 이용해 제국 최고의 영매 연기를 펼쳐 빚을 청산하는 것 뿐.
“부인, 흉흉한 기운이 느껴져요.” [팩트- 방사능입니다]
“저런. 사특한 악령이 깃들었군요!” [팩트 - 중금속 오염입니다]
금융치료가 순조롭던 어느날
제국 특수수사국 (SIB)의 국장이자 여왕의 미친개, 존 도일에게 덜미를 붙들리고 말았다.
“폐기물 처리 치고 수수료가 비싸더군, 크라울리 양.”
감옥행을 피하기 위해 그가 제안한 위험한 거래를 받아들였는데…. 순간 시스템이 미쳐 돌아가기 시작했다.
[FATAL ERROR : 비정상적인 접근 감지(0x004F)]
>>> PROCESS ABORT... [FAILED]
>>> FORCE QUIT... [ACCESS DENIED]
[※ 알림 : 본 각인은 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체포 대신 각인이라고?
한 풀어 준다더니 이게 맞나요?
짝사랑 선배에게 고백했다가 차인 날.
불의의 사고로 생을 마감하게 되었다.
연애 한 번 못 해 봤으나 고백해본 걸로 만족하려 했는데.
[★경★ 의인 ‘이리나’ 양의 사후 세계 방문을 환영합니다! ★축★]
……죽음이 끝이 아니다?
[당신만을 위한 사후 한풀이 프로그램, ‘나의 연애가 달라졌어요♥’를 소개합니다!]
내가 선택한 공략 캐릭터와 사랑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연애 코칭 게임으로 모태 솔로의 한을 풀어주겠단다.
하지만 죽어서도 똥손인 나는 난이도 ‘EX’ 등급 캐릭터를 고르고.
[당신은 현재 산적에게 납치당한 ‘로잘리나 공주’에게 빙의했습니다.]
[퀘스트 : 산적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공략 캐릭터’를 찾아가세요. 상대의 흥미를 끄는 영웅담을 만들, 좋은 기회입니다.]
[경고 : 마력 폭탄이 감지되었습니다. 폭발 시 반경 1m 안 생물체들은 모두 ‘백치’가 됩니다. 오직 설계자만이 해체할 수 있습니다.]
이게 맞아……?
사후 한풀이는커녕, 없던 한도 생길 것 같았는데!
[중요 : 공략 캐릭터 - ‘미모 세계 최강 나르시시스트 마법사’가 등장했습니다. 개고생이 잊히는 순간을 만끽하세요!]
아니……! 풀 수 있을 것도 같다……!
도망친 왕녀가 다다른 곳엔
그 어느 때보다 평화로운 시기.
왕국은 동맹국이었던 제국에 의해 멸망해 버렸다.
혼자 살아남은 망국의 공주는 어느 시골 마을에서 신분을 속이며 살아가던 중, 그녀의 흔적을 쫓는 황자에게 덜미를 잡히게 되는데...
"왜 이렇게까지 하는 거야?"
내내 궁금했던 점이었다.
이미 다 삼켜버렸으면 됐잖아. 그런데 뭐가 더 남아서.
저들은 왜 이렇게까지 하는 것이고 무엇이 왕국을 무너뜨린 것일까.
치열한 복수와 숨 막히는 진실 속에서.
홀로 남은 왕녀의 생존 이야기.
회귀한 아들이 깽판침
그레이븐 공작가에서 천대받던 공녀 프림. 어느 날 그녀의 아들 에덴이 달라졌다. 그 시작은 늘 프림을 무시하던 가족의 정강이를 에덴이 힘차게 까는 것에서부터였다.
"엄마, 내가 미래에서 왔어."
"뭐,뭐?"
"믿어줘, 엄마. 시간이 없어. 하루 빨리 공작가에서 빠져나가야 한다고."
공작가의 숨겨진 지하실에 갇혀 끔찍한 실험체가 되어 있다가 다시 과거로 돌아왔다는 에덴. 그리고 그 모든 흑막은 그레이븐 공작이었다.
그랬기에 공작가에서 탈출하기 위해 다른 이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는데......
"그래서 어떤 새끼야? 너 친부라는 놈이?"
기껏 찾은 아빠라는 사람은 자신이 아빠라는 것도 기억하지 못하고,
"아, 아직도 좋아해."
엄마는 그런 아빠가 아직도 좋다고 한다. 에덴의 탈출 계획은 어째 그 시작부터 참으로 불안 불안 했다.
악녀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소설 속 악녀에게 빙의했다.’
이 한 줄이면 다들 뻔한 전개를 떠올릴 것이다.
악녀로 빙의한 주인공이 미래를 바꾸고, 잘생기고 능력 있는 원작 남자 주인공과 이어져서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살게 될 거라고.
하지만 아니었다.
“빌어먹을 원작 강제력.”
내가 무슨 짓을 해도 전개는 바뀌지 않았다.
“죄인 세티아 퍼스웨이드를 사형에 처할 것을 명한다!”
그렇게 5번째 죽음을 맞이하는 세티아.
‘그래. 원작이 그렇게 원한다면 해줘야지.’
그녀는 굳게 결심했다.
악녀의 역할에 충실하기로.
진정한 악녀로 거듭난 세티아는 과연 원작을 깨부수고 그녀만의 온전한 삶을 되찾을 수 있을까.
병약한 엑스트라가 원작을 바꾸는 방법
원래라면 죽었을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남주의 회상에서 잠깐 등장하는 어린 시절 죽은 ‘가족 같은 애’에게.
‘좋아. 소설 시작되기 전까지 즐기다가 세상 무섭다며 칩거하는 거야!’
나는 살인과 테러가 난무하는 소설이 시작되기 전까지 세상을 즐기기로 했다.
악을 처단하고 평화를 불러오는 건 여주와 남주가 하지 않겠나.
무능력자에 빙의한 만큼 안전한 곳에서 평화로이 살아가기로 했다.
그런데.
“이런, 목격자가 생기고 말았네.”
흑막의 완전 범죄를 목격하지를 않나.
“미안, 미안해.”
차갑고 무뚝뚝한 북부 대공 남주를 무릎 꿇리고 울리지를 않나.
“깨끗하네. 진창에 빠뜨리고 싶게.”
별 미친놈에게 걸리지를 않나.
원작 시작까지 한참 남았는데도 평화는 아득했다.
설상가상으로.
쿨럭.
어, 이건……?
이 엑스트라, 피 토하는 설정까지 있다.
다행히 시한부라 피를 토하는 게 아니라 능력이 너무 뛰어나서라는데.
네? 제가요?
마법을 못 써서 조롱받다 죽은 엑스트라가요?
능력이 없어서 죽었어야 할 엑스트라가 너무 강하다.
그냥…… 원작 파괴할까?
비켜라, 얘들아. 언니가, 누나가 나간다. 쿨럭.
천궁(天弓) - 하늘의 화살
명진국 남부 해안에 살던 16세의 사도하란은 해적에게 잡혀서 미도국 노예 시장에 팔려간다.
그러다가 그 미모가 눈에 띄어 미도국 황실의 궁녀로 들어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곽리사현을 포함한 명진국의 관리들이 미도국의 볼모로 끌려온다.
선무제는 그들 중에서 사현을 회유해 활 제조 기술을 손에 넣을 생각으로, 명진국 여자를 미끼로 쓰기 위해 하란을 불러들였다.
“나를 데려왔지만, 하지 않을 것이오.”
“이제라도 돌아가시지요.”
하란은 여전히 명진국에 돌아가길 원하며 출궁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한편으로는 사현의 결의를 알고 그를 진심으로 흠모하게 되었다.
결국, 그녀는 사현을 유혹하라는 선무제의 명을 거역하게 된다.
“나 하나로 전쟁은 아니되오.”
“허나, 이대로는 아니되옵니다.”
사현은 선무제의 요구를 들어주는 척 하면서, 여러 번 시간을 끈다. 그 사이 하란은 사현과 비밀스러운 약속을 한 뒤,
모종의 증표를 들고 명진국으로 탈출을 시도한다. 과연, 그들의 계획은 성공할 것인가?그리고, 살아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하필이면 반(半) 인큐버스를 소환해 버렸다!
[‘너, 나 가져’ 인외혼혈계략남 x ‘너나 가져’ 까칠상처녀의 아카데미 성장 로코]
“너, 뭐야? 왜 소환진에서 튀어나와?”
“뭐긴, 네가 날 불렀잖아.”
마력이 부족한 체질로 태어나 고민이 많은 델레노어 왕립 학교 마법학부 5학년, 브리엔느 밀러.
제게 어설픈 자연 친화력이 있다는 말을 듣고 정령이나 신수와 계약해 소환사가 되기를 꿈꾸던 어느 날,
난데없이 교내 유명 인사인 검술학부 5학년 이아노스 레인을 소환해 버린다.
“나, 반(半) 인큐버스거든.”
뭐요? 대뜸 옆 학부 남학생이 소환된 것만으로도 난감한데, 이성의 정기를 먹고 산다는 인큐버스와의 혼혈이라고?
계약은 무슨, 절대 안 되지! 분명 그런 생각으로 역소환을 진행하려 했는데…….
“내게도 마법 생물과의 혼혈로서 지니고 태어난 마력이 있긴 해.
마법사들에게 마력은 다다익선이라면서? 그러니까… 내 마력, 너 다 가져. 응?”
하필, 늘 모자라서 실습 시험을 망치는 건 물론이고 졸업까지 걱정하게 만드는 마력을 두고 사람을 유혹할 건 뭐람.
“알았으니까, 슬그머니 붙지 말고 저리 비켜. 계약은… 졸업할 때까지만이야.”
“그런데 인큐버스의 계약법이 두 가지라서 말이야. 빠르지만 ‘위험한 방법’과 느리지만 ‘안전한 방법’… 둘 중 어느 게 좋아?”
“…너, 눈을 왜 그딴 식으로 뜨는 거야?!”
과연, 엉큼한 수작질이 습관인 이 반(半) 인큐버스와 계약하고도 무사히 졸업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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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엔느 밀러 (20, 브리엔느 에반스) - 연갈색 머리 / 청회색 눈
델레노어 왕립 학교 마법학부 5학년 (졸업 학년). 온전하지 못하고 ‘반쪽’인 저 자신에게 넌덜머리가 나 있다. 가령 머리는 좋아서 이론 과목은 늘 1등이지만 실전에 젬병이라 중상위권에 머무는 석차, 에반스 후작가의 숨겨진 사생아라는 떳떳하지 못한 출신, 예쁘장한 외모와 달리 까칠한 성격. 스스로를 생각하면 온통 마음에 안 드는 것투성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제게 자연 친화력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남몰래 정령과 신수 소환에 매진하다가 그만 옆 학부 남학생을 소환해 버리고 마는데…….
🔹이아노스 레인 (20, 이아노스 레인하트) - 흑발흑안 / 흑발적안
델레노어 왕립 학교 검술학부 5학년 (졸업 학년)이자 인큐버스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반인반마. 이종족 혼혈에 대한 인식이 그리 좋지 않기에, 학교의 교장인 외할아버지가 애지중지 숨겨 길렀다. 반(半) 인큐버스답게 가만히 있어도 나른한 퇴폐미가 줄줄 흘러 종종 귀찮은 상황에 놓인다. 그래도 여태 문제 된 적은 없었는데 하필 첫눈에 호감을 느낀 옆 학부 여학생에게 각인을 해버리고 만다. 뭐… 이렇게 된 김에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그녀를 유혹해 내면 되잖아? 어쨌든 자신은 인큐버스니까.
대공님, 이 결혼은 비즈니스입니다만
“저와 결혼해주세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엉망으로 더럽힌 채 우렁차게 외친 내 프로포즈에,
모두가 날 미친 사람 보듯 내려다보았다.
하지만 괜찮다. 계획대로다.
“무슨 개수작이냐. 죽고 싶은가 보군.”
미하일이 눈빛을 기묘하게 번뜩이며 검을 뽑아 들었다.
하지만 받아줄 수밖에 없을 걸?
내가 네 저주를 풀어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니까.
그렇게 시작된 계약 결혼 생활.
그런데 죽일 듯 굴 땐 언제고, 언젠가부터 껌딱지처럼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다.
“저주를 풀어준다더니 오래 걸리는군. 어쩔 수 없이 네 몸을 좀 써야겠어."
끌어안고, 품에 가두고, 자꾸만 치대는 이 남자.
문제는 그게 너무 자주라는 거다.
저, 이 결혼... 괜찮은 걸까요?
연기천재 공녀님은 과몰입 중
"제국에 공녀로 가겠어요."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악역 전문 배우 장태은.
외모, 두뇌, 재력 모든 걸 가진 그녀의 유일한 약점.
반사회성 인격 장애.
즉, 사이코패스.
남다른 심미안과 집착을 가진 그녀가
계모와 배다른 여동생에 의해 모든 걸 빼앗긴
아이라 그리샤에 빙의한다.
비참한 죽음을 거부하고 단지 살아남는 걸 넘어
폭군이 도사리는 제국에
신수에 재물로 바쳐질 공녀를 자처하게 된다.
혈통에 콤플렉스가 있던 황제는
제국에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신수와의 계약을 꾀하는데.
"예쁜 건 다 내 거야."
황제보다 먼저 신수를 하이재킹 하려 한다!
아론 위스탄.
태초의 대륙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붉은 눈의 거대 흰뱀.
"인간은 믿을 수 없어."
대륙을 호령하던 그는
인간에게 속아 신수로 전락해,
인간에 대한 뿌리 깊은 불신이 있다.
신수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기 위해
아이라의 손을 잡기로 한다.
"넌 다른 인간들과 달라. 왜지?"
철저히 필요에 의해 맺어진 관계.
하지만 어딘가 뒤틀린 인간미를 내뿜는
그녀에게 이끌리게 된다.
선함을 배운 사이코패스 vs 폭군의
신수를 놓고 벌이는 싸움.
내가 주는 모든 상처가 흉터로 남기를
황태자와 결혼하기로 한 날,
반역 누명을 쓰고 기록말살형에 처해진 엘리시아.
세상에서 완전히 잊혀진 존재가 된 데다가
아버지와 형을 숙청한 미친 황제 카이엘의
전속 하녀 '리세아'로 살게 되는데...
"네 모든 저항을 기대해. 그래야 짓밟는 맛이 나니까."
고작 일개 하녀일 뿐인 리세아에게,
카이엘이 미친듯이 집착한다.
그녀에게 말 붙이는 남자는 모조리 처형할 만큼.
* * *
한편, 리세아는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자를 찾아내 복수하고
잃어버린 이름을 되찾기로 결심한다.
자신이 주는 모든 상처가
흉터로 남기를 바라면서.
황태자를 구했더니 골목식당 암살자에게 집착한다
세 번 회귀한 암살자 길드 수장, 이레나 베인.
황태자 암살에 손댔다가 인생이 꼬였고, 매 회차의 끝은 어이없는 죽음이었다.
3회차 회귀. 이번 생의 목표는 단 하나.
황태자와 엮이지 않고, 조용히 오래 살 것.
그래서 결심했다.
황태자 카일리온? 절대 관여 안 함.
…이라고 생각했지만,
살려놓지 않으면 나라가 망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결국 이레나는 암살당할 뻔한 황태자를 구해버리고 만다.
정체를 숨기고, 구해주고, 도망친다.
깔끔한 마무리였다. 적어도 이레나 생각엔.
다음 날.
어제 살려준 황태자가 그녀의 가게 문을 열고 들어온다.
손에는 파스타 면, 눈빛에는 끝내주는 집착을 달고서.
집착하는 황태자 vs 절대 엮이기 싫은 암살자.
암살자 길드 위장용 골목식당 안에서 밀당은 이미 시작됐다.
이 관계, 과연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까?
#로맨스
더보기미친 짐승의 목줄이라도
“로맨티시스트 연기는 처음이라. 어디까지 해도 되는 겁니까?”
호구 팀장 이세아가 잡은 건 동아줄이 아니라 미친 짐승의 목줄이었다.
하나뿐인 동생을 지키기 위해 이세아는 매일같이 팀원들의 뒤치다꺼리를 도맡으며 쓴물을 삼켜왔다.
하지만 임원의 머리 위로 소주병이 날아든 그날부터 이세아의 인생은 걷잡을 수 없이 뒤틀려 버렸다.
그저 제 무너진 권위를 되찾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회장의 둘째 아들 도범윤과의 계약 연애는 평탄한 회사 생활이 아닌, 또 다른 지옥의 시작이었다.
도사현 부사장에게 도범윤의 가짜 연인을 자처하는 이세아는 당장 제거해야 할 가장 불결한 잡초였다.
“우리 범윤이한테 약혼자가 있다는 말, 했던가요? 좋은 말로 할 때 빠져요.
당신 동생 잘 간수하고 싶으면, 내 동생 건들지 말라고. 응?”
비즈니스 관계에서 멈췄어야 했다.
“그 새끼들 개수작에 넘어가지 말란 말이야! 나한테 여자는 당신 하나뿐이라고!”
하찮은 연극놀음인 줄 알았던 가짜 연애가 어느덧 서로의 목을 조르는 진짜 사랑이 되어버린다.
#그들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오피스 #로맨스.
인 더 미들 _ in the middle
가끔 외로울 때 만나는 정도, 어때요? 몸이 끌리는 건 사실이니까.
국제행사 대행업체 PCO, 인터케이의 베테랑 선임매니저 한제인은 늘 완벽하다.
예상하지 못한 사고와 변수에도 그녀는 뛰어난 기억력과 판단력으로 행사를 완벽하게 설계한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그녀는 사적인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감정이 깊어지기 전에 선을 긋고, ‘책임’ 질 난처한 일은 만들지 않는 것.
“괜히 난처한 상황을 자초할 이유는 ‘딱히’ 없으니까요.”
그게 한제인의 생존 방식이었다.
그러나 멘토이자 상사, 그리고 ‘파트너’였던 차도운이 결혼하면서 그 방식들이 깨지기 시작한다.
그의 결혼식장에서 제인을 버티게 해준 마지막 균형마저 부러지고, 그녀는 답지 않게 눈물을 흘린다. 그 순간, 처음 만난 남자, 서윤오가 제인의 눈물을 발견하고 위로해 준다.
문제는 그 남자가-, 차도운의 처남이자 새롭게 맡을 프로젝트 발주처인 외교부 사무관이라는 것. 윤오는 여유롭고 따뜻한 태도로 공과 사를 구별하려 하는 제인의 철칙을 흔들기 시작한다.
반면, 윤오는 늘 먼저 제인의 능력과 상처를 알아본다.
하지만, 제인에게 윤오는 ‘평생 얽히지도, 다시 만나지도 말아야 할 사람.’
난처한 상황(in the middle)을 자초할 필요는 없지만, 서윤오라는 가장 난처한 사람에게 감히 뛰어들고 싶어지기 시작한다.
내 인생을 훔친 너에게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서 돌아오면 곤란하지. 언니.”
3년 전, 불의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고 잠들었던 아테네의 여왕, 서이안. 그녀가 깨어난 날, 세상은 환호했지만 단 한 사람만은 절망했다.
내 자리를 꿰찬 동생, 내 사람들을 쳐낸 숙청의 칼날. 그리고 나를 죽음으로 밀어 넣었던 그날의 진실까지.
“걱정 마, 아린아. 네가 훔쳐 간 내 인생, 이자까지 쳐서 돌려받으러 왔으니까.”
무너진 왕국을 되찾으려는 그녀의 곁에, 짐승 같은 충성심으로 무장한 보안실장 윤재가 그림자처럼 따라붙는다.
망상병자
이걸 망상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빙의라고 해야 하나.
은채는 자신이 소설 속 인물이라고 확신했다.
“그것도 피폐 감금 물 주인공의 딸 역할이고.”
그런데.
모든 게 짜여진 대로 움직여야 할 책 속 세상이 갑자기 뒤틀렸다.
NPC같은 존재였던 아저씨가 정해진 곳을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부터.
“아저씨 떠나게?”
“예.”
현실에 수긍하던 은채는 혼란스럽다.
동시에 소설의 흐름과 달리 살아보려고 시도한다.
그러니까 막 살아보기로 한다.
***
은채는 그의 턱에 남은 술을 손끝으로 훔쳤다. 그러고는 그대로 제 손가락을 그의 입안에 쭉 밀어 넣었다.
“이제는 이런 장난을 치면 안 됩니다.”
“아저씨 나이가 몇 인데 아직도 이렇게 질질 흘려.”
어차피 엑스트라니까.
타락해도 상관 없겠지.
나를 파괴할 당신에게
“선은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갑작스러운 접촉, 조금 불편해요.”
“필요하게 될 텐데. 내 손길.”
요망하게 웃는 얼굴을 보고 그때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아나, 이 썩을 것들이 그냥 콱! 저것들은 김치도 안 먹고 사나! 왜 아무도 며칠째 뚜껑을 안 여는겨!]
[아 성님, 조금만 기다려보시라요. 지가 보니까 거 뭐야, 일주일 주기로 덜어가는 것 같응께요.]
[에이, 시부럴! 왜 하필 갇혀도 장독대에 갇혀서는, 김치가 아니라 내 몸이 발효가 되겄어!]
이 집이 귀신의 집이었을 줄이야…….
귀신의 영향을 받지 않기 위해선 그 남자, 김무영과 접촉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제가 졌어요.”
그래서 결국 덥석, 물어버렸다.
그게 덫인 줄도 모르고.
“그것 봐. 네가 먼저 찾아오게 될 거라고 했잖아.”
입술을 부딪쳐오는 연한 갈색 눈동자가 요요하게 빛났다.
펜트하우스, 그놈
연예부 기자 출신 홍연지는 자신이 쓴 기사 이후 전 카르페디엠의 멤버 음성훈이 죽자, 죄책감에 기자 일을 그만둔다. 생계를 위해 관리사무소 직원으로 직업을 전향한 그녀는 전 재산을 털어 근무지 아파트의 펜트하우스를 계약한다. 하지만, 부동산 사기를 당하게 되면서 전 카르페디엠의 리더였던 권도하와 얽히게 된다. 한편, 권도하는 자신의 전 매니저로부터 부동산 사기를 당한 홍연지를 외면하지 못 한다. 마침 갈 곳 없어진 연지는 권도하에게 사기 분쟁이 해결될 때까지만 방 하나 내어 달라며 동거를 요구한다. 결벽증에 혈액 공포증까지 있는 그는 냉정히 거절하지만, 끈질긴 설득 끝에 결국 두 사람은 동거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권도하의 방에서 음성훈의 일기를 발견하게 된다. 자살로 알려진 음성훈의 죽음에 대한 석연찮은 기록을 발견하게 된 연지는 기자 시절 촉이 발동한다.
때마침, 연지는 권도하의 잠꼬대까지 듣게 되고.
“내가 죽였어.”
그날 이후, 연지는 사랑과 정의 사이에서 갈등의 기로에 서게 된다.
한편 권도하는 갑자기 달라진 그녀의 태도에 상처받고, 또다시 소중한 것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흔들린다.
기자와 연예인, 결코 함께해서는 안 될 두 사람이 한 집에 살게 되며 시작되는 위험한 동거.
진실을 쫓는 여자와 과거에 갇힌 남자.
미스터리 스릴러를 기반으로 한 펜트하우스 동거 로맨스가 펼쳐진다.
오프사이드 트랩
“결혼하자. 나랑 결혼해 줘, 송지우.”
별안간 내게 청혼을 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선수, 22년 지기 소꿉친구, 그리고…
내 빌어 먹을 첫사랑. 천승호가.
“세 번. 앞으로 나랑 데이트 딱 세 번만 해보고, 그때 결정해.”
“…뭐? 또 무슨 헛소리를…….”
“헛소리 아닌데.”
순간 엄청난 모욕이라도 받은 듯, 날 흘겨보는 녀석의 눈초리가 가늘어졌다.
“잘 생각해 봐. 나 잘생겼잖아. 돈도 많고 착하고. 아, 좋은 아빠 될 자신도 있어.”
“야.”
“그리고… 잘해. 지구력이 뛰어나서.”
“…뭐?”
“되게, 오래간다고.”
“…….”
“어때, 확인해 볼래?”
이러면 안 되는데. 말도 안 되는데.
깜빡이 따위 없는 그의 무차별적인 직진에 도저히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난 네가 항상 웃었으면 좋겠어. 넌 웃는 게 예쁘니까.”
“…….”
“맛있는 걸 보면 제일 먼저 널 먹이고 싶고, 좋은 데도 데려가고 싶고. 다른 거 다 내팽개치고 너랑 하루 종일 수다 떨고 싶고, 그러다가 너랑 같이 잠들고 싶어.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제일 먼저 보이는 게… 쓸데없이 높은 우리 집 천장이 아니라, 네 얼굴이었으면 좋겠어.”
내가, 이 정도로 너한테 미쳐 있는데…….
잠시 내리깔았던 시선을 내게로 다시 맞춘 그가 나지막이 물었다.
“송지우. 이게 사랑이 아니면 뭐야.”
몸 바뀐 김에 썸 좀 타 볼게요.
지방 출신의 늦깎이 취준생 이소희(27).
스무 살에 첫사랑 우진과 뜨겁게 사랑했지만, 집안의 반대로 이별한 뒤
그녀에게 남은 것은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 현실뿐이었다.
뒤늦게 취업 전선에 뛰어든 소희는
K.W 어패럴 최종 면접을 앞두고 인생을 건 마지막 기회를 준비한다.
그러나 면접을 하루 앞둔 날,
눈을 뜬 소희는 믿을 수 없는 상황과 마주한다.
낯선 남자와 영혼이 뒤바뀌어 버린 것이다.
그는 자신을 “첫사랑 우진의 아는 형”이라 소개하며
이 상황을 이상하리만큼 담담하게 받아들인다.
무엇보다 그는 소희의 취향과 상처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
인생을 건 면접을 포기할 수 없었던 소희는
스스로 선택해 그에게 대신 면접을 맡긴다.
함께 준비하는 시간 속에서,
이성적이라고 믿어왔던 마음이 서서히 흔들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영혼이 제자리로 돌아온 순간,
그는 소희를 전혀 기억하지 못한 채 경계한다.
그리고 K.W 어패럴 최종 면접장에서 다시 마주친 그는
신입 이사 김건우였다.
까칠한 첫인상과 달리 ‘운명’을 믿는 로맨티스트 김건우,
그리고 과거를 붙잡고 싶은 소희.
반복되는 영혼 체인지 속에서
두 사람은 원치 않아도 점점 서로의 삶 깊숙이 스며들게 된다.
과거의 사랑과 현재의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
소희는 선택해야 한다.
지나간 마음인지, 지금 시작된 사랑인지.
나랑 합시다. 그거
사랑이란 과연 무엇일까. 과연 한 가지 형태의 사랑만을 사랑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모든 사람에게 사랑이란 감정은 가슴속에 푸릇한 떨림으로 시작된다.
한 번에 결실을 보는 성공적인 사랑도 있지만 대부분의 첫사랑은 어설프고 미숙해 실패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첫사랑에 실패했다고 더 이상의 진실한 사랑이 존재하지 않을까. 꼭 첫사랑만이 가슴 아프고 절실한 것일까.
소설에 나오는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펼치는 각자의 사랑은 다양하다.
맹목적인 사랑. 불타오르는 사랑. 희생하는 사랑... 가슴 아픈 사랑까지.
그 모든 사랑을 통해 각자의 절실하고 애절하고 풋풋한 사랑들을 소개한다.
밀어내려 해도 다시 자석처럼 끌리는 사랑. [나랑 합시다. 그거]에 초대합니다.
바른생활 연애
“하필 거기를 그렇게 잡을 줄은 몰랐지…….”
28년 동안 바른생활만 해온 은수에게 음란 마귀를 씌운 남자가 나타났다.
청운제지의 금쪽이, 20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교포 양아치 기남후.
최애 착장은 파인애플 하와이언 셔츠와 올리브그린 선글라스.
그가 재단 이사장으로 오고 나서 은수는 계속 엇길로 나가고 있다.
“아, 목은수 씨가 저의 중요……. 말하자면 시크릿 파트를 봤거든요.”
은수는 ‘수위 조절’이라는 단어조차 모르는 기남후에게 완전히 말려 버렸다.
“이사장님, 오치나무 아니고 옻나무요. ‘오’에다가 치읓 받침요.”
28살에 사춘기가 온 여자와
26살에 처음으로 바르게 살고 싶어진 남자의
바른생활 갱생 로맨스.
“내가 목은수 씨, 아니 누나 제대로 비뚤어지게 할 자신 있는데…….”
평강공주 콤플렉스
어느 날, 하연의 집 앞에 어릴 적 소꿉친구였던 하늘과 슬비가 이사를 온다.
그와 함께, 하연의 절친이자 인기 많은 지후와 슬비는 자연스럽게 자주 엮이게 된다.
한편 고3이 된 하연은 하늘 오빠의 과외와 스터디를 병행하며 공부에 매진하던 중, 스터디에서 유독 자주 챙기게 되는 강민과 가까워지고, 그의 고백을 받게 된다.
얼떨결에 받아들인 첫 고백.
그리고 그렇게 시작된 하연의 첫 연애와, 스스로도 자각하지 못한 평강공주 콤플렉스.
하늘, 슬비, 지후, 그리고 하연.
서로의 곁에서 스쳐 가며 성장해가는 청춘들의 현실적인 일상 로맨스 이야기.
레인 체크 (rain check)
연예인급 외모, 완벽한 체격, 출중한 실력의 삼 박자가 갖춰진 스타 플레이어 선규는 잃어버린 자신의 홈런공을 되찾기 위해 애를 태운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공의 주인은 긴 생머리에 연갈색 눈동자가 돋보이는 여대생, 한채은.
"정당한 주인에게 공을 돌려주는 거잖아요. 다른 건 필요 없습니다."
시즌권도, 유니폼도, 사인볼도 필요 없다는 그녀. 그저 주인에게 공을 돌려주는 게 당연하다는 채은의 무구한 눈빛에 선규는 오래 전 떠나보낸 누군가가 겹쳐 보인다.
“처음엔 많이 닮았다고 생각했어. 좋아하는 것도, 하는 말도, 행동도.”
그리운 사람을 그녀에게서 찾으며 시작된 호기심. 하지만 채은의 다정함과 따뜻함은 어느덧 선규의 가슴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선명한 자국이 된다.
우천 취소된 경기처럼 멈춰버린 줄 알았던 그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한다.
비가 오면 경기는 멈추지만, 두 사람의 계절은 이제 막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F
#현대물 #조직/암흑가 #유사가족 #재회물 #첫사랑 #나이차커플 #동거 #소유욕/독점욕/질투 #무심남 #냉정남 #능력남 #나쁜남자 #상처남 #직진녀 #유혹녀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친밀한 가족이었고, 동시에 완전한 타인이었다.
* * *
어머니의 장례식, 홀로 세상에 남은 하나에게 찾아온 남자.
태성종합개발이라는 그럴듯한 회사의 전무로 불리지만 실체는 태성파라는 조직의 2인자, 주도영.
피는 한 방울도 섞이지 않았지만, 한때 삼촌이었던 사람을 향해 하나는 선언했다.
“주도영, 너한테는 날 책임질 의무가 있어.”
바라는 건 모두 들어주고, 부르면 언제든 달려와 주는 도영의 안락한 성 안에서 하나는 여왕처럼 군림했다. 무심하면서도 제 말 하나에는 꼼짝 못 하는 도영을 보며 그녀는 행복했다.
그는 제 첫사랑이자 짝사랑이었으니까.
“여자, 있어. 결혼할 거야.”
“네가 나한테 이러면 안 되잖아!”
꼬이고 꼬인 관계, 하나는 이제 와서 제게 자꾸 선을 그으려는 도영에게 크게 한 수를 두기로 한다.
“우린 공범이야. 그러니까 너 혼자 빠져나갈 생각, 꿈도 꾸지 마.”
어스름- 우연의 그림자
희란의 삶, 그리고 그 주변에는 작은 우연이 연달아 발생한다.
그 우연이 향하는 곳은 언제나 하나의 이름이었다.
반복되는 우연.
그것은 정말 단순한 우연일까,
아니면 설명되지 않은 어떤 그림자일까.
그 이름이 남긴 것은, 우연이라는 말로는 설명되지 않는 여운이었다.
설경과 블루스
친구 이상 연인 이하.
권재열과 지온기를 나타내기에 더없이 알맞은 말이었다.
'그러게 내가 그 선생 새끼랑은 그만하랬잖아요.'
눈이 세상을 가린 겨울날, 온기가 추문에 휩싸여 학교를 그만두기 전까지는.
재회 역시 겨울이었다.
"우리 또 만났네요, 작가님?"
다시 만난 재열은 온기의 어깨 위에 쌓인 눈을 털어주며 웃었다.
"이제 다시 붙어먹자, 누나. 이왕이면 전보다 더 야하게."
무언가를 바라듯 속삭이는 말이 우습기 짝이 없어서.
온기는 서슴없이 거리를 좁혀오는 재열을 밀어내며 욕을 짓씹었다.
"뭐라는 거야 진짜. 내가 너 손절한 거잖아, 개새끼야."
그녀는 열아홉의 권재열을 버렸고, 스물일곱의 권재열은 필요치 않았다.
바림
서씨 집안의 자랑이자, 연희대학교 사학과 과탑 서나린.
그녀는 겉으로 보기엔 성적도, 외모도, 성격도 흠잡을 데 없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나린 본인만 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면,
자신은 이미 많은 것을 믿지 않게 된, 철저한 현실주의자라는 것.
나린은 임진왜란의 의인 논개를 두고 ‘의로운 선택’이 아니라 ‘목숨을 너무 쉽게 버린 결정’이라 평가할 만큼 비관적이었다.
그래도 겉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당연한 일이었다.
현대 사회에서 의와 목숨을 저울질할 일 따윈 없었으니까.
문제는 단 하나, 나린이 더 이상 21세기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
임진왜란이 한창이던 1593년,
그녀는 그렇게 16세기로 끌려 들어갔다.
첫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다
"제 이상형 아시잖아요."
8년 만에 다시 마주한 너였다.
첫사랑이라는 이름하에 얼룩진 기억들이 다시금 살아났다.
그동안 우리의 세상은 너무나도 달라져 있었다.
꿈을 이룬 천재 피아니스트인 너와
꿈을 등진 내가 마주한 현실은 비참했다.
이런 일상에 빗금이 간 건, 너가 회원으로 찾아온 후 부터였다.
어쩌면 널 버리고 도망쳤던 댓가로 너가 만들어 낸 덫일지도 몰랐다.
그런데, 이우야 이상해.
"너에게 복수하고 싶었어."
"..."
"그런데 씨발 못하겠어."
그 덫에 빠져있는 건 왜 여전히 너인거야?
"그러지마. 나 또 버리지마, 한나야."
아직도 내 이름 앞에선 한없이 마음이 약해지고 부서지는 너였다.
포커스Focus
첫사랑의 결혼식에서, 채연우는 보석 브랜드 셀레스틴의 대표 정이건에게 파격적인 독점 계약 제안을 받는다. 그것도 자신이 아니면 안 된다고 말하는, 그런 오만한 확신과 함께.
희소한 가치만을 추구하는 정이건. 능력이 있기에 자신의 오만이 용서된다고 믿는 그는, 의사 집안에서 유일하게 포토그래퍼가 된 연우의 뛰어난 재능을 정확히 꿰뚫어 본다.
"채연우 씨, 당신 능력 있잖아요. 왜 그걸 드러내지 않지?"
가족의 기대와 요구에 걸맞지 않은 삶을 살아온 채연우. 그녀는 이건의 끝없는 오만한 확신 앞에서 자신에게 정말로 그런 능력이 있는지 의심하게 되는데….
"... 저는 정이건 씨가 아니에요."
그녀가 자신의 가치를 부정할수록, 이건의 확신은 변하지 않고 오히려 더 깊어지기까지 한다.
능력만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오만한 남자 정이건과 능력이 있지만 그걸 믿지 못하는 채연우의 성장 스토리.
계약 조건은 키스
재벌가의 사생아와 능력 있는 비서.
"고재경 씨는 제 비서로 온 게 맞습니까?"
"저는 한사헌 실장님의 사람이에요."
복수를 위한 계약 연애.
"키스해 주십시오."
"한사헌 실장님이 위로 올라가 주셔야겠어요."
계약 조건은 키스.
무심하고 무참하게
“몸만 섞는 관계를 원해? 그럼 이제부터 그거, 나랑 할래?”
사랑에 무감하던 박이한은 사랑이 전부이던 채의연을 버렸다.
5년 후, 그런 그가 의연의 무채색 일상에 팀장이란 이름으로 다시 나타났다.
과거의 일을 사과해도 모자랄 판에, 지독할 만큼 뻔뻔한 욕망의 거래를 제안한다.
그 다웠다.
의연은 그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사심 없는 관계, 복수심 가득한 뜨거운 유혹. 그를 제 발아래 꿇리고 비참하게 매달리게 한 뒤, 자신이 받은 상처를 돌려줄 생각이었다.
“박이한, 당신을 망가뜨리고 싶어.”
하지만 뒤늦게 드러나는 5년 전의 진실과 차가워진 그녀의 마음에 따뜻한 균열을 만드는 또 다른 남자 도훈까지.
시린 가을의 끝에서, 다시는 흐르지 않을 것 같던 계절이 흐르기 시작한다.
탑스타의 비밀을 알아버렸다!
[외로움이 기본값이었던 내 삶에, 인간이 아닌 것들이 찾아왔다]
음색 천재, 작곡 천재.
그러나 카메라 앞에만 서면 무너지는 멘탈 탓에 데뷔 3년 차, 팬보다 악플이 더 많은 ‘망돌’ 유도경.
퇴출 직전의 벼랑 끝에서 도경은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탑스타, 차시온의 비밀을 목격한다. 그것도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비밀을.
“만났습니까. 그 자를?”
무례하기 짝이 없는 태도와 인간성 따위 한 줌 비치지도 않는 붉은 안광.
그때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눈에 담으며 도경은 물었다.
“제가 만난 존재가, 악마가 맞나요?”
각자의 목적을 위해 기묘한 계약이 맺어졌다. 그는 그녀를 연예계의 정점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고, 그녀는 그가 악마를 없애는 데 필요한 존재였다.
서로의 조건은 명확했지만,
그 선택이 어떤 결과를 부를지는 알 수 없었다.
***
“나와 어디까지 함께할 수 있습니까. 날, 버리지 않을 자신 있습니까?”
“네가 날 약하게 만들어, 그래서 싫어.”
“어디로 가든 상관없어. 결국 돌아올 곳은 내 옆일 테니까.”
어째서인지 스포트라이트가 드리울수록 그녀를 향해 집착하는 자들이 늘어났다.
도경은 과연 그토록 원하던 연예계의 별이 될 수 있을까.
낮이 밤을 삼키듯
처음은 위로였고, 그다음은 설렘이었고,
어느새 사랑이 되어버렸다.
무명 배우 도윤정.
모든 것을 잃었다고 믿는 톱배우 차지혁.
서로가 가장 바닥에 있을 때 만난 우리는
위로와 사랑의 경계를 알지 못했다.
이 감정은 구원일까,
아니면 또 다른 상처일까.
두 사람의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한다.
"외로움뿐인 여자애가 그렇게 다정한 남자를 만나면 착각할 수밖에 없잖아요. 사랑이라고.”
“그래. 나 너한테 빠졌다.아주 깊이.”
처음에는 눈에 띄지 않게,
아주 작은 조각 조각들로 다가오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그 존재는 점점 선명해지고, 모든 것을 차지하게 되었다.
마치ㅡ
밤이 서서히, 낮을 삼키듯이 스며 들어가는 사랑이었다.
1205호
전세사기. 무일푼. 갈 곳 없음.
인생이 완전히 바닥을 찍었다고 생각한 그 순간,
내 앞에 두 남자가 나타났다.
그런데 그게 하필...!?
내 첫사랑과 전남친이라니?
알바에게 속아 타겟이 되었습니다
평범하던 삶이였다. 대학에 나와 꽃집을 차리고 손님들과 소소한 대화는 나누면서 사는 그런 평범한 삶이였다. 그렇게 평범한 삶을 살던 중,
"어서 여우별에 대해 아는 거 말해!!"
어느날 조폭에게 납치가 되어 심문을 받기 시작했다. 절망적인 상황인 것도 잠시
"모두 손 들어."
몇 달전부터 그녀의 가게 단골이 된 연호가 총을 들고 그녀를 구해준다.
그런데...
"왜 갑자기 국가보안팀에서 은퇴하신 겁니까?"
이 사람 날 이상하게 아는 것 같다.
"잠시 인물 차트 줘봐요!!"
그리고 그에게 내려온 인물 차트를 보자 차트에는 자신과 이름과 생일도 같은 사람인, 그러니까 동명이인인 국가보안팀 팀장이 적혀있었다.
과연 그녀는 피와 총들이 가득한 이 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해원의 기사
남편이 머리를 부딪히고 쓰러진 그날 부터였다.
그 사람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버린 건.
응급실 침대에서 눈을 뜬 남편은 해원의 얼굴을 보자마자 한쪽 무릎을 꿇었다.
미친 소리를 했다.
“저 머시아의 발렌. 주군인 엘리야께 맹세했던 충성을 증명하러 왔습니다.”
사업은 망했고, 카드가 정지됐고, 해원 앞으로는 신용불량 예정 통지서가 날아왔다.
남편이 바보 천치가 되자 더는 추락할 곳이 없었다.
그런데 이상하다.
남편이 망가질수록, 몸도 마음도 망가졌던 해원은 회복되었다.
남편이 억지를 부려 사게 된 복권은 그녀의 숨통을 트이게 했다.
그렇게 가지게 된 둘 만의 여행에서 해원은 낯선 장소 한 가운데 서 있게 된다.
“엘리야, 당신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몸에는 은색 갑옷이 번쩍이고, 손에는 검이 쥐어졌다.
무기력으로 바닥에 가라앉던 그녀가—
진동하는 피 냄새 속에서 자연스럽게 명령을 내렸다.
“다 죽여라.”
셔터 스피드
사람 인연이란 참 알 수가 없다.
시드니 공항에서 부딪힌 사람과 또 만나게 될 줄이야.
대략 2000만원의 셔츠에 커피를 쏟고도 그냥 보내준 사람과 마주하게 될 줄이야.
“어, 저, 저사람…!”
“알아요?”
“아니 그게, 안다 하기에는 좀 애매하고….”
이틀 전에 시드니 공항에서 저 사람의 셔츠에다가 커피를 쏟았다는 말을 잇지는 못하고, 멍하니 점점 가까워져 오는 그만 보았다.
저벅저벅 긴 다리를 몇 번 휘적이더니만, 몇 걸음 걷지 않았는데도 어느새 둘 앞에 서 있었다.
“자주 만나네요, 우리?”
“둘이 아는 사이야? 왜? 어떻게?”
차연우의 다급하고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뉘앙스의 질문에, 차건우는 멍하니 저만 바라보고 있는 그녀를 대신해서 대답했다.
“그냥. 사고를 좀 쳤어. 그쵸?”
양설아 (28 / 여 / 사진작가) :
대학교 다닐 때부터 사진 찍는 걸 좋아했다. 정확히 말하면 아이돌 사진을 찍으러 다녔다.
찍다 보니 재밌어서 아예 직업으로 삼게 되었다.
현재는 이름만 대면 업계에서는 다 알 정도로 실력을 인정 받았고, 수많은 연예인들과도 함께
작업한 이력이 있는 사진작가가 되었다.
일만 하면서 살아가던 그녀에게, 그동안 그 어디서도 만난 적 없는 캐릭터의 남자가 나타났다.
그녀의 주변에서는 전혀 본 적이 없는 캐릭터였다.
차건우 (24 / 남 / 모델) :
차 씨네 3형제 중 둘째. 어릴 때 아버지의 사업이 크게 성공하면서 부족한 것 없이 자랐다.
그러나, 그의 돈을 보고 접근하는 이들이 워낙 많은 탓에 상처가 많은 편이다. 덕분에 친구라고 칭할 사람도 특별히 없었다.
유일한 친구가 가족인 형과 동생이 전부다.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지 않고, 다가가고 싶지도 않은 그의 인생에 양설아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코끝에 스치는 레몬과 장미가 섞인 향수. 향수에 반한 건가?
좋지 않은 기억으로 시작한 그녀가 자꾸만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그의 형인 차연우는 TOP 배우, 동생은 아직 고3, 본인은 쇼핑몰이나 CF 모델로서 자리 잡아가며 살고 있는 중이다.
RNA
남자친구 태현의 죽음에 슬퍼하는 정에게 원하는 걸 들어주겠다고 말하는 태운.
그녀는 살아있는 태현과 만나고 싶다 말하고, 그는 흔쾌히 만나게 해주겠다고 말한다.
“... 고마워.”
태현을 만나지도 못한 데다 지금까지의 기억을 전부 잃은 채로 그를 찾으러 가는 줄 알았다면 절대 그렇게 말하지 않았을 텐데. 정은 훗날 태운에게 고맙다고 한 말을 두고두고 후회했다.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채로 태현일 만나러 가는 줄 알았다면… 고맙다는 말 대신 뺨을 한 대 때려줬을 거야.”
”기억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야. 인연을 믿고 돌아가는 수밖에 없어.”
”거기선 태현이랑 내가 인연이 아니었나 보지? 그래서 다른 남자랑 사랑하게 된 건가 봐?”
”다른 남자랑 사랑 안 했어. 운 나쁘게 붙잡힌 거야. 그래서 내가 구해준 거고.”
”3년 만에 구해주시다니, 빨리도 구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정말!”
”한 번 더 다녀와. 이번엔 무슨 일이 있어도 만나게 될 테니까.”
”안 가!”
”죽은 태현이가 있는 곳으로 가겠다는 뜻이야? 나야 상관없지만 기다릴 텐데. 살아있는 태현이가, 널 아주 애타게.”
”... 하아...”
태운의 달콤한 제안에 휩쓸려 태현을 찾아 나서게 된 정과, 그녀를 노리며 곁을 맴도는 수호와 지석의 이야기.
유리구두는 없다
새어머니 밑에서 자란 유리, 그러나 누군가의 구원만을 기다리는 신데렐라는 아니다. 대표 류태석의 차갑지만 흔들리는 시선, 그 안에서 뜻밖의 설렘이 피어난다. 사람들은 그에게 이미 약혼자가 있다고 말하지만, 마음은 자꾸만 그를 향한다. 그리고 그 약혼자는 다름 아닌 하나뿐인 절친인 유지원,
누구의 선택을 기다리는 인형이 아니라, 스스로 사랑을 선택하는 여자가 되고 싶다.
유리의 이야기는 신데렐라 동화가 아닌, 그녀만의 사랑 이야기다.
진상의 구원 방식
“고객님. 저희 구면이죠?”
“눈썰미가 좋으신 편이구나.”
통폐합 위기에 놓였던 보한은행 서울동부PB센터를 살린 에이스 이진우.
어느 날 욕심 많은 동료가 실적도 포기하고 새 고객 '서기연'을 대신 맡아달라며 빌었다. 그렇게 맡게 된 새 고객은 진우가 아는 사람이었으나 익숙하지 않은 모습이기도 했다.
여자는 언제나 월요일 아침 6시에 후줄근한 차림으로 쓰레기봉투를 들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 시간에 그 맨션에서 그런 차림으로만 만났기에 진우는 이제까지 어느 집에서 일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
대단한 자산가임에도 구청 8급 공무원으로 일을 하고 있는 VIP 고객 서기연.
호기심에 알아본 고객님은 악성민원 많기로 악명 높은 송영구의 한 줄기 빛과 같은 존재였다.
금방이라도 무슨 일을 낼 것 같이 굴던 진상 민원인들도 결국에는 꼬리를 내리고 오히려 정신을 차리고 사과까지 하러 오게 만든다는 송영구의 진상마스터 서기연 주무관.
그 고객이 어느 날, 솔깃할 만한 복수 제안을 건넨다.
15년 전, 구치소에서 자살한 제 아버지의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에게 말이다.
우아한 개수작은 거기까지만 해.
“내가 너 반드시 찾아낸다고 했지.”
누구 때문에 세상을 반만 보게 됐는데. 그러니까. 응?
189cm의 완벽한 피지컬, 한신 그룹의 낙하산 1호 막내아들, 그리고……
희대의 감정 사기꾼(?)
13년 전 폭행에 휘말려 눈을 다친 후 '외상 후 시각 증후군'을 앓게 된 서무일.
그건 다 풍선껌을 좋아하는 문태은 때문이었다.
그는 그날의 사고를 빌미로 가해자(?) 문태은의 인생을 아주 지독하고 우아하게 옭아맬 계획 중이다.
“내가 할 일이, 네 경호라면서. 왜 넥타이까지 메 달라는 건데?”
“안 보여서. 그러니까 네가 매줘야지.”
전직 강력계 형사, 현재는 서무일 전담 경호원이자 비서인 문태은.
범인을 쫓던 실력으로 상무님 수발이나 들고 있는 처지가 억울하지 않은 건 아니었다.
그러나 의붓아버지의 추징금을 대신 갚아 그녀를 옭아맨 이 남자가, 자신 때문에 점점 빛을 잃어 간다고 생각하면...
무일의 처연한 얼굴 앞에서 태은은 늘 꼼짝없이 굳어 버리고 만다.
하지만 그녀는 모른다. 그가 안개 낀 시야 속에서도 오직 그녀의 움직임만은 귀신같이 찾아낸다는 것을.
산천어처럼 차갑고 조용하던 그의 구역에 화려하게 침범한 비단잉어 같은 태은을 절대 놓아줄 생각이 없다는 것을!
죄책감을 무기로 곁을 지키게 만드는 ‘집착 만렙’ 서무일과, 그게 사랑인 줄도 모르고 속수무책으로 휘둘리는 ‘의리 만렙’ 문태은의 본격 시력 회복 권장 로맨틱 코미디!
[주인공 인물 정보]
남주: 서무일 (31세) * 사고 이후 세상이 흐릿해졌지만, 태은만은 누구보다 선명하게 느끼고 싶어 한다. 안 보이는 척, 아픈 척, 약한 척하며 태은을 부려 먹는 게 인생의 유일한 낙이다.
여주: 문태은 (31세) * 경찰이란 직업을 잃고 무일의 그림자가 되었다. 무일이 가끔 날리는 플러팅을 ‘미친놈 어디서 개수작이야’ 하며 넘기는 눈치 제로 경호원.
[작품 키워드]
#현대물 #오해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질투 #몸정>맘정 #친구>연인 #능력남 #절륜남 #뇌섹남 #직진남 #능글남 #계략남 #사이다녀 #무심녀 #걸크러시 #로맨틱코미디 #달달물 #혐관에서연인까지 #재회물 #경호원여주 #재벌남 #집착남
나의 심장이 널 부를 때
남주와 여주가
같은 회사에서 함께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서
진한 사랑을 느끼는 이야기.
가슴이 따듯한 여자와
냉철한 이성을 가진 남자가 만나 이루어내는 하모니.
소라게
인생을 건 공모전에서 불의의 사고로 탈락하게 된 주인공. 그 이후 사고의 대한 불안과 강박증을 얻고 사회를 불신하지만 한여름이란 아이로 인해 다시 껍질을 벗고 빛을 보게된다.
악연의 탐닉
“꿈같아요.”
“현실입니다.”
생의 탈출구가 없다고 생각했을 때.
연우가 마주한 것은 화려하게 터지는 불꽃이었다.
“앞으로 서연우 씨가 누릴 현실은 이보다 더 화려하고, 이보다 더 놀라울 겁니다.”
제 앞에 나타난 남자, 시헌을 따라 연우는 하루를 더 살았고 또 살아냈다. 그리고…….
“그래서 내가 서연우 씨 인생에 좀 끼어들고 싶은데.”
시헌의 한마디에 연우의 삶이 바뀌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암흑에서 불꽃같은 세상으로.
그리고 다시 깊은 슬픔과 환희로.
단조롭던 연우의 삶은 시헌을 만나면서 깊고 높게 흔들렸고, 진하게 물들었다.
그것이 사랑이고, 절망이 될 줄은 몰랐다.
달빛이 짙어지면
전생을 살았지만 기억이 없는 여자, 현생을 살지만 같은 선택을 하는 남자.
전생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이 다시 시작된다.
“달빛이 짙어지면”은 현대를 바탕으로 전생, 초월적 존재 등 상상력을 가미한 로맨틱코미디다.
주인공은 조선에서 죽음을 맞았지만, 영혼은 현재까지 존재하는 초월적인 존재이다.
겉은 연약한 20대의 여자지만 특별한 힘을 가져 때론 연약하게 때론 강렬한 캐릭터로 현실과 환상을 오고가며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전생의 인연이라는 게 정말 있을까? 이 이야기는 거기에서 출발했다. 전생의 기억이 없더라도 다시 사랑할 수 있을 거라는 가설. 내 소원을 찾아줘는 그 가설을 증명해 보이는 사랑 이야기이다. 전생의 가슴 아픈 사랑을 바탕으로 현재의 설레는 로맨스가 간질간질하게 어울리면서 톡톡 터지는 유머가 재미를 끌어올린다.
독자는 현시대의 아픈 사연들을 해결해 가는 주인공으로 인해 카타르시스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오프 밸런스
“우리는 만나면 이상한 사건만 일어나.”
예라의 말에 주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틀린 말은 아니었다.
그녀와의 첫 만남은 자신에게 훈련 정지라는 딱지를 안겨줬으니.
종종 그런 생각을 했다.
그녀와 자신은 영원히 만날 수 없는 여름과 겨울이라고.
너는 우아하게 무대 위에 서 있고, 나는 거친 몸싸움으로 경기장에 머문다.
그런 우리가 같이 있으면 균형이 깨질 뿐이었다.
그렇게 말했으면서 5년 뒤에 다시 만난 그녀는 변해 있었다.
“키스했잖아. 그럼 밀어내면 안 되지.”
“그래, 키스…….”
“아님 그 이상도 할까?”
장난스레 웃으며 옷을 들척이는 예라에 주원은 말을 삼켰다.
그녀가 늘 열정적인 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이 타이밍에, 저 열정이 맞는 건지 모르겠어서.
심해의 속삭임
[#현대물 #판타지물 #인외존재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다정남 #절륜남 #집착남 #나쁜남자 #후회남 #까칠남 #냉정남 #카리스마남 #평범녀 #다정녀 #순진녀 #외유내강 #애잔물]
*
권의호 32세
인어를 싫어하다 못해 혐오하는 인어 사냥꾼. 눈에 띈 모든 인어는 척결 대상이다.
“이제 인어 사냥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당신은 평생 내 사냥감인 거야. 내 허락 없이 죽는 것도 용납 못 해.”
*
태린(해령)24세
화려한 금색의 비늘과 붉은 꼬리가 매력적인 인어. 하필 저를 구해준 사람이 인어라면 눈이 뒤집히는 인어 사냥꾼이다.
“어때요? 그토록 혐오하던 인어를 사랑하게 된 기분이.”
“그토록 혐오하던 인어에게 사랑받는 기분이.”
취향이, 소란해.
인생을 계획대로 살아온, 대기업 프리패스 능력녀 소란해. 그녀의 완벽했던 커리어에 ‘안시혁’과 ‘윤해성’이라는 통제 불가능한 변수가 끼어든다. 접근 의도는 불순했으나 끝내 진심이 되어버린 능글남 윤해성과, 뺏길 위기에 처하자 뒤늦게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 집착하는 냉미남 안시혁.
"경험이 필요하면… 나랑 하지.”
안시혁이 그녀를 붙잡는 순간, 관계는 완전히 뒤틀린다.냉정해야 할 상사가 질투하며 선을 넘고,
능글맞은 윤해성은 사랑인 듯 속삭이며 비밀을 노린다.
사랑일까, 전략일까. 두 남자가 원하는 건 그룹인가 소란해 인가.
가장 뜨거운 순간
거대 로펌 ‘한백’의 후계자 무진과 공익 변호사 연우.
연인이었던 두 사람은 헤어진 지 7년 만에 TF팀으로 다시 만난다.
그러나 그들이 풀어야 하는 사건 속에는 무진의 아버지이자 한백의 절대 권력자의 음모가 숨겨져 있다. 연우는 승소를 넘어 ‘진실’을 찾고자 하고, 무진은 연우가 원하는 진실을 찾으면 그녀가 위태로워짐을 예감한다.
지워진 자들의 이름을 기록하는 법정. 그곳에서 다시 시작되는 ‘감정 없는 승소 기계 변호사’와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공익 변호사’의 이야기. 지금, 그 기록의 첫 페이지가 열렸다.
그건 연애가 아니었다
바람 핀 남편과 이혼하는 여자,
배신한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남자.
이야기는 끝난 뒤에야 시작된다.
남은 감정과 선택을 따라가는 현실적인 현대 로맨스.
투 워크 오어 투 러브(to work or to love)
첫 입봉작의 메인 PD를 맡게 된 정세희는 출연 예정이던 남자 출연자의 사고로 프로그램이 무산될 위기에 처한다.
조건에 맞는 솔로 남자를 찾기 위해 작가들, 후배PD들과 열심히 찾아보지만 더 이상 선택지는 남아 있지 않다.
막다른 상황 속에서 후배PD 반휘현의 연결로 다시 마주하게 된 전 애인 반기현.
간절함에 밀려 세희는 그 앞에서 필요하다면 빌 수도 꿇을 수도 있을 만큼 절박하다고 털어놓는다.
세희의 말을 들은 기현은 이렇게 묻는다.
“그럼 나랑 잘 수도 있어?”
그 한마디로 두 사람은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선을 넘게 되고 기현은 결국 세희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다.
촬영이 시작되자 세희는 PD로서 출연자의 사랑을 응원해야 하는 자리에서 카메라 앞의 기현을 바라보며 애써 외면해왔던 감정과 마주하게 된다.
질투라고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과 직업으로서의 책임 사이에서 세희는 점점 흔들린다.
출연자의 서사를 위해 감정을 지워야 하는 PD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을 가진 전 애인으로서 선택할 것인가.
정세희는 결국 선택하기 힘든 갈림길 앞에 서게 된다.
뜨거운 고구마는 맛있다
“그러니까 내가 이딴 꽃집 안 온다고 했잖아!”
어느 날, 연화의 집 맞은 편에 분홍색 천막의 <룰루꽃집>이 새로 생겼다.
연화는 그 곳에서 평생을 받쳐 덕질할 수 있는 수호를 만난다. 동화 작가이면서 야설 쓰는게 취미인 연화는 수호를 보고 한 눈에 반해, 그가 자신의 뮤즈가 되어주길 바란다.
반면, 수호에게 연화는 그저 엉뚱하고 이상한 여자일 뿐, 과한 관심이 오히려 불편하다. 자신에게 좋아한다고 말하면 뻥 차버릴 준비도 됐다.
그런데 수호는 어느 순간부터 가슴이 턱 막힌 듯 답답하다. 연화를 보면 고구마 백만 개는 먹은 것처럼 속이 뒤집어질 것 같다.
“좋아하면서 왜 고백을 안 하지?”
전남편의 내 결혼계획
이혼한 와이프가 재혼할 때까지 생활비 지급이 의무인 나라가 있다.
그 나라에선 이혼남의 굿뉴스는 엑스 와이프의 재혼 소식이 아닐까.
바람핀 남편이 적반하장으로 이혼을 요구한다.
그가 다른 여자와 재혼해서 알콩달콩 잘 사는 꼴은 못 보겠다.
그래서 유책 배우자인 그에게 내민 이혼 조건!
그녀가 재혼하기 전에 그가 재혼한다면, 30억 상당의 아파트를 넘길 것.
30억을 사수하기 위해 그녀를 결혼시키려는 전남편의 계획이 시작된다.
하지만, 후회로 인해 그녀를 다시 찾으려는 결혼계획으로 바뀐다.
하지만, 그녀에겐 진정한 운명의 상대가 나타나고
전 남편에 대한 복수를 통해 독자들에게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작품 소개글
남편은 내추럴 본 다정다감이었다. 다시 태어나도 그와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든 여자에게 다정다감한 X 같은 놈이었다.
“뭐? 이혼하자고? 다른 여자에게 가겠다고?”
절대 다른 년과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볼 순 없었다. 이혼 조건을 걸었다.
“한재섭은 이엘 리가 결혼할 때까지는 절대 재혼하지 못한다. 재혼할 시엔 위자료로 30억을 줘야 한다.”
왜 이런 조건을 걸었냐고? 그가 이 제안을 받아들이겠냐고?
물론, 내겐 그가 이 계약서에 사인하게 할 방법이 있었다.
예쁜 아이 낳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 그의 꿈. 절대 그 꿈을 이룰 수 없을 것이다.
나는 이제부터 비혼주의자가 되기로 했으니까.
더는 남자의 달콤함에 속지 않을 것이다!
이런 엘리에게 전남편의 반격이 시작된다.
“X 와이프 결혼 프로젝트”
이 게임의 승자는 과연 누구?
임신 계약서
고성 기업의 하나뿐인 여식, 고연희.
그녀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딱 하나.
“가정을 만들어라. 아이를 낳아! 알겠느냐? 상속 문제는 그다음이다!”
바로 임신이었다.
***
후계자가 되기 위해선 무엇이든 해야한다고 배웠다.
자신을 잡아먹으려 안달인 사촌들을 제치고,
유일한 여자인 제가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서는.
그러니 임신도 별다를 것 없었다.
[제 1조. 배타적 임신 관계 설정
제 1항. 을은 갑의 임신 및 출산을 위하여 협력한다.]
“사장님이 임신하신 기간만이라도, 제가 옆에 있을 수는 없을까요.”
그 남자를 만나기 전까진.
***
“하고 싶은 건 뭐든 하라고요.”
현태성의 입꼬리가 부드럽게 올라갔다.
그러나 반대로 그의 눈꼬리는 애처로울만큼 힘겹게 떨렸다.
“왜 당신이 나한테 그런 말을 해요.”
“…….”
“왜 당신을 사랑할 수밖에 없게끔 만들어요…….”
현태성은 마침내 그녀의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졌다.
하고 싶은 건 뭐든 하라는 말.
먼저 떠나간 그의 부모도, 두 형제를 홀로 키운 조모마저도 그에겐 해준 적 없는 이야기였다.
관계, 유예
최연소 판사 연서늬,
법정에서 첫사랑 도한결과 마주친다.
*
예전 같으면 아버지가 분노를 마구 쏟아내는 동안
아무 생각도 안 했을 테지만, 지금은 서늬가 떠올랐다.
제법 판사다운 모습을 하고서는,
고등학생 때처럼 예쁘게 웃는 꼴이라니.
그동안 자기 안 보고 싶었냐고 물었던가?
한국고등학교 3학년 1반 연서늬.
늘 일등을 도맡아 하면서도 친구는 한 명도 없던 연서늬. 학교갈 때 버스는 탈 때도 있고 안 탈 때도 있던 연서늬.
아침에 머리 감을 시간은 있고, 점심 먹을 시간은 없던 연서늬. 툭 치면 쓰러질 것처럼 말라서는, 가녀린 팔뚝에 시퍼런 멍이 가득했던 연서늬.
캑캑대면서도 꾸역꾸역 담배를 빨던 연서늬.
언젠가 같이 씹새X를 죽이자고 약속해놓고, 어느날 갑자기 말도 없이 사라진 연서늬…….
보고 싶었냐고?
한결은 그녀를 그리워한 적 없었다. 절대로.
대표님, 이건 계약 위반입니다만?
“10억 줄게. 나랑 자자.”
“...미치셨습니까?”
“이상한 상상 하지 마. 그냥 옆에서, 숨만 쉬라고.”
대한민국 재계 서열 1위 TK그룹의 실질적 지배자, 강태주. 돈, 능력, 외모. 모든 것을 가졌지만 단 하나, ‘잠’을 갖지 못했다. 극심한 트라우마로 인한 불면증. 그가 잠들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은 수행비서 윤이서의 촌스러운 비누 향뿐이다.
“그깟 잠 좀 재워달라는데, 비서가 돼서 그것도 못 해?” “업무 외 수당은 3배입니다. 단, 신체 접촉은 불가합니다.”
그렇게 시작된 밤마다의 은밀한 이중생활. 낮에는 완벽한 갑과 을, 밤에는 수면제를 자처한 채권자와 채무자. 하지만, 철저히 ‘비즈니스’여야 했던 관계는 태주의 통제 불능한 소유욕으로 인해 점차 위험수위를 넘나들기 시작하는데.
“대표님, 지금 선 넘으셨습니다. 계약 위반이에요.” “위약금 낼게. 그러니까 가만히 있어. 미쳐버릴 것 같으니까.”
잠만 자자고 매달리던 대표님이, 이젠 잠을 안 재워서 문제입니다.
(작품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맛보기 대사)
“윤 비서. 어디 가?”
“퇴근합니다.”
“누구 마음대로.”
태주가 넥타이를 거칠게 풀어헤치며 이서의 앞을 막어섰다. 붉게 충혈된 눈동자가 짐승처럼 번들거렸다.
“나 아직 충전 안 됐어. 1미터 이상 떨어지지 마.”
“...대표님, 그거 분리불안인 건 아십니까?”
“알아. 그러니까 가지 마. 네가 없으면 숨도 못 쉬겠으니까.”
그날 밤 너에게 빠졌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시끄럽고 피로한 삶이다.
나는 어디에나 존재하는 소리들을 모두 듣는다.
각종 잡다한 소음들부터, 멀리서 속닥이는 말들까지 전부.
소음을 피해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혼자가 되었다.
그저 살아있기에 사는 무의미한 하루가 반복되던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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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한 통에 홀려 아쿠아리움으로 향했다.
그리고 그날 밤,
누군가에게 떠밀려 바다에 빠졌다.
긴 밤이 지나고 살아 돌아온 이후, 내 삶에 수상하고 기묘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중에서 가장 수상쩍은 건…….
“안녕.”
평소 접점이라곤 전혀 없던 완벽한 소문의 남자와 계속 엮이게 된다는 것이다.
“우리 자주 마주치네.”
“…….”
“우연히.”
그런데 그와 함께 있을수록 자꾸만 이상한 점들이 보인다.
머리카락이 순간 금빛으로 반짝인다거나, 손에서 빛무리가 흘러나온다거나…….
‘대체 정체가 뭐지?’
나는 그의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 접근했고,
“허억…!”
잊혔던 그날 밤의 기억이 돌아왔다.
이상하게 느껴졌던 점들이 퍼즐처럼 맞춰진다.
나는 우연히 살아난 게 아니다.
그 또한 우연히 엮이게 된 게 아니었다.
바다에 빠진 그날 밤.
내가 눈을 뜬 곳은 깊고 어두운 바닷속이었고.
“우리 거래 하나 할까.”
나는 그곳에서 그를 만났었다.
바닷속에 사는 존재, 해인(海人)을.
황제의 어둠을 보았다
사람을 치유하고 기억을 읽을 수 있다는
‘천기’를 가진 능력자 가흔을 소유하기 위해
금현국 황제 시휘는 이화국을 침략한다.
정적을 찾아내 뿌리 뽑기 위한 시휘의 도구가 된
가흔은 벗어날 수 없는 현실에 메말라 가고...
"앞으로는 너의 죽음까지도 내가 통제할 것이다."
가흔은 미친 황제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현대 마녀 생활 백서
“너, 나한테 무슨 짓을 한거야?”
잡힌 손목이 아팠다. 오밤중에 남의 방을 노크도 없이 쳐들어온 무뢰한에게 화가 날 법도 했지만 잘 못을 한 쪽은 나니까 그걸 탓할 수도 없었다. 어둠 속에서 보이는 눈동자가 형형하게 빛이나 무서웠다. 괜히 눈물이 핑- 돌았다.
“아파요…!”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냐고 묻고 있잖아?!”
귀가 아플 정도로 지르는 소리에 주눅이 들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올 줄 알고 미리 준비한 것들이 있었다. 겁먹은 마음을 달래고 얼른 주머니에서 가루를 꺼낸 나는 이걸 후- 하고 마주한 얼굴에 불어버렸다.
“이게 무슨…!”
현대 마녀 제 1법칙, 비상시를 대비해 기억 왜곡 마법을 건 수면 가루는 항상 챙겨 다닌다.
수면 가루를 정면에서 맞고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한 그 사람은 저만치 쓰러져 버린다. 잡혔던 오른쪽 손목을 이리저리 돌리며 깊은 잠에 빠져 있는 남자를 보았다. 창밖에서 뻗어 나오는 달빛을 받은 얼굴이 그림 같았다. 잘 생기긴 잘생겼다.
감상에 빠져 있던 것도 잠시 퍼뜩 정신이 들었다. 그보다 이 사람을 어떻게 옮기지?
때마침 다가오는 알비에게 구원의 눈빛을 보내 봤지만, 요 얄미운 고양이는 하품만 쭉 하고 다시 자리에 벌러덩 누워버렸다.
‘나한테 뭘 바래? 난 고양이라고!’
결국 이 덩치 큰 남자를 옮기는 건 온전히 내 몫이 되었다. 나보다 덩치가 두 배는 큰 그 남자의 발을 잡아 끌며 나는 생각했다.
나 정말 이 험난한 도시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까?
먼 호주의 작은 도시에서 자라온 마녀 유미와 서울에서 거대한 기업의 후계자로 자라온 차도남 최민석!
달라도 너무 다른 둘, 우리 사랑할 수 있을까요?
현대 판타지 로맨스 코미디 <현대 마녀 생활 백서> 시작합니다!
연기라면서요? 지금 진심이잖아!
26년 우정이라고 우겼던 친구 사이, 강다온(31)과 한영재(31).
다섯 살 동네 꼬마 때부터 한 집 건너 살며 청소년기를 통째로 공유한, 그야말로 ‘숨만 쉬어도 아는’ 친구사이였다. 그러나 영재가 아이돌 그룹 ‘ZEUS’의 메인보컬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팀 붕괴, 리더의 사고, 걷잡을 수 없는 악성 루머와 팬덤 갈등까지… 온갖 풍파를 겪으며 업계에서 사실상 사라진 사람이 되어버린다.
그사이 다온은 조용히 방송계에 입성, 이제는 베테랑 예능 작가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었다. 메인 작가는 아니지만, 현장 운영부터 대본, 리허설까지 척척 해내는 없어서는 안 될 실무 에이스로 성장한다.
그리고 어느 날, 서른한 살이 된 두 사람은 대형 연기 서바이벌 예능 <THE CAST>에서 ‘참가자’와 ‘예능 작가’라는 완전히 다른 위치로 다시 마주한다 영재에게 <THE CAST: 남주를 찾아서>는 재기 불능 낙인이 찍힌 그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이자 처절한 회복의 무대였고. 다온에게는 그동안 쌓아온 커리어에 화룡점정을 찍을, 어쩌면 메인작가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어줄 꿈같은 전환점이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사고가 터졌다?!
카메라 앞에서 한영재가 너무도… 너무나도 솔직하게 오직 다온에게만 시선을 고정하고, 심장이 쿵 내려앉을 고백 멘트를 날리기 시작한 것.
“피하지 마.”
“오늘 너, 나 안 보려고 했지.”
“내가 집중하는 사람은 딱 한 명이었어.”
안 돼, 안 돼!
프로 작가 정신으로 방송에 집중하려던 다온은 자꾸만 흔들리는 마음에 '이게 설마… ?' 하는 의심을 품게 되고. 영재는 흔들림 없이 선언하듯 다온에게 다가간다.
월하의 정원
야근하던 중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세상에서 눈을 떴다.
원래의 세상으로 돌아가기는커녕 이웃 나라 황태자와 결혼까지 해버리고 마는데….
"그 얼굴 보이지 마. 소름 끼치고 역겨우니까."
결혼한 남편은 날 매우 싫어하고.
"처음부터 네 짝은 나였으니."
남편의 형은 날 좋아하는 것 같은데…?
투견
[사라진 형님 김우빈×집 나간 투견 강해일]
#조폭공 #사라진공 #조폭이었수 #조직×경찰 #형사가 됐수#
#종합격투기 #조직물 #성장물
사람이 사람으로 살 수 없는 링이 있다.
이기는 것만이 룰이고,패배는 곧 처벌이 되는 음지의 격투 리그 WNC.
그 안에서 선수도,인간도 아닌 것으로 길러진 나는 투견이었다.
맞고,굴복하고,다시 링에 오르며 살아남는 법을 배웠다.
조직을 벗어나 형사가 되어도 끝나지않은 빌어먹을 과거.
다시 시작된 마약 사건,익숙한 문신,그리고 과거의 나와 똑같이 길들여지고 있는 한 아이를 마주한 날.
살아남기 위해 개가 되었던 나는,이제 나를 사람으로 남겨주었던 한 사람의 선택을 증명하기 위해 그 링을 부수러 돌아간다.
"형님,제가 반드시 형님을 찾겠습니다."
윤슬이 빛나는 호수
"10년 전, 나는 그를 거짓말로 밀어냈다. 그런데 다시 만났다."
10년 전, 차하늘은 강호수 선배에게 거짓말을 했다.
"선배, 저 선배 좋아하지 않아요."
눈물을 참으며 내뱉은 그 말은, 진심을 숨기기 위한 필사적인 거짓말이었다.
모델 '윤슬'로 활동하는 차하늘.
화려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그녀의 삶은 다섯 번째 결혼을 앞둔 엄마의 ATM 노릇을 하며 지쳐가고 있었다.
어느 날, 브랜드 론칭쇼 뒷풀이에서 과음한 하늘은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낸다.
그런데 그 남자가 속삭인다.
"10년이나 걸렸네."
"이번엔 도망가지 마."
다음 날 아침, 정신을 차린 하늘은 황급히 도망친다.
남겨진 건 단 하나, 바닥에 떨어진 다이아몬드 귀걸이.
강호수는 그 귀걸이를 집어 들며 다짐한다.
"차하늘. 두 번은 안 돼. 내가 널 찾아야겠다. 무조건."
오직 너만을 원하다.
상상 속에서 했던 것처럼만 하면 돼. 냉정하게, 매몰차게 밀어내는 거야. 일말의 미련도 없다는 듯이 뻥 걷어차 주기만 하면 돼. 그러면 된다고. 그러면 된다니까?!
머릿속 외침을 마음은 철저하게 무시하고, 이훤을 바라보는 이설의 심장이 터질 듯이 요동친다.
한이설, 넌 정말 자존심도 없지? 그래, 좋아. 그럼 밖으로 나갈 기세인 네 심장, 절대 놓치지 말고 꽉 잡고 있어. 다시 그 끔찍한 고통을 겪고 싶지 않다면.
사내 연애는 안 하는 주의
돈을 모아서 캐나다로 이민 갈 꿈을 안고 열심히 살아가는 K-직장인 유진.
어느 날 갑자기 사내 아이돌이자 회장님 손자인 류성하 부사장의 조직, 기획팀으로 발령이 나 버렸다.
"전혀 못 알아보겠어? 내 얼굴, 자세히 좀 봐봐."
어릴 때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그녀에게 흔들림 없이 직진하는 성하.
‘사내 연애는 하는 거 아니랬어.’
어릴 때 인연은 그때 일로 묻어 두고, 지금은 고용 관계일 뿐이라며 철벽을 치는 유진.
그가 기억나지 않는다는 유진에게 성하는 결국 계약 연애를 제안하고, 돈이 필요한 유진은 단기 계약일 뿐이라 생각하며 수락하는데….
그런데 이상하다. 마치 미래를 알기라도 하는 것처럼 투자하는 곳마다 성공하는 그가, 퇴사하고 이민 가려는 유진의 개인적인 계획까지 다 아는 눈치다.
'말한 적도 없는데 대체 어떻게?'
유진은 성하의 마수(?)에서 벗어나 계획대로 멋지게 퇴사하고 이민을 떠날 수 있을까.
개망나니 귀공자
현대판 궁중 암투극에 휘말린, 대한민국 재계 1위 헤븐 그룹 큰아들 성선호.
새어머니의 모략에 빠질 뻔한 그가, 조력자 차시은을 만나다.
“새어머니가 원하는 모습을 보이는 순간, 지는 겁니다. 절대로 이 싸움에서 지면 안 됩니다.”
똑똑하고 예쁜 그녀지만, 머리를 굴릴 때는 거침이 없다.
“죽이겠다고 하세요.”
너를 좋아하는 이유? 너무 많아~
“넌 똑똑한데 예뻐.”
“게다가 도도한데 예뻐.”
“거기에 주도면밀한데 예뻐.”
“하물며 사악한 면도 있는데 예뻐.”
“무엇보다 넌 예쁜데 예뻐.”
성선호 : 25세. 대한민국 재계 1위 헤븐 그룹 큰아들 성선호.
승계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으며 탱자탱자 노는 한량이 되기를 자처하는 남자.
재력과 외모로 여자들의 추파는 많지만, 오는 여자는 무조건 막는 스타일.
내 눈에 처음으로 들어온 너, 차시은.
“너 설마 내 첫키스 뺏어가고 튈 생각이야?”
차시은 : 24세. 대한민국 정·재계 고위급 인사들만 출입할 수 있는 궁령관 직원.
중학교 때 부모님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동생과 열심히 살아가는 당찬 그녀.
내가 한국 대학교 개망니를 좋아하게 될 줄이야.
“오빠, 키스해도 돼?”
황나현 : 34살. 선호의 새어머니.
본처를 밀어내고 당당하게 안방을 차지한 그녀.
내가 왜 60이 넘은 노인네와 결혼했는데?
당연히 내 아들이 헤븐을 차지해야지.
“정 안되면 선호를 죽여서라도 우리 이겸이를 회장 자리에 앉힐 겁니다.”
허준용 : 29살. 궁령관 보안 요원.
시은을 처음 본 순간부터 좋아했지만, 그녀를 선호에게 뺏기고 말았다.
질투를 떠나서 그들의 사랑이 아슬아슬해 보인다.
“성선호 씨는 시은이를 지켜 주지 못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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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상실
조난을 당해 외딴섬에 떠밀려 온 서주.
눈을 떴을 땐 모든 기억이 사라진 채였다.
그녀가 도착한 섬에서 홀로 지내는 남자, 권범.
그는 서주에게 호의를 베풀면서도 집 밖으로는 나가지 못하게 한다.
그렇게 감금인지 보호인지 알 수 없는 나날들이 이어지고,
참다못한 서주는 탈출을 시도하지만 무참히 실패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서주는 가장 강렬한 기억의 파편을 떠올리게 되는데…….
‘…하면 20억, 죽이면 50억.’
내 남편은 재벌 3세 게이라고 했다
돌아가신 아버지, 나이든 엄마, 아픈 오빠, 그리고 돈 때문에 헤어진 남친까지. 다른 그 무엇보다 돈이 갖고 싶은 여자 앞에 갑자기 재벌 3세가 뚝 떨어진다. 갑작스러운 계약 결혼 제안이 황당하지만, 여자는 그가 게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단 사실을 떠올린다.
어차피 사랑은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건데, 그렇다면 넘치는 돈이나 영원의 다이아몬드가 더 남는 거 아니겠어?
여자는 홀린 듯이 기회를 덥석 잡았다. 자신에겐 관심도 주지 않는 워커 홀릭 동성애자 남편이지만, 블랙 카드만 준다면 아무래도 좋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그 남편이 조금씩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나쁜 쪽으로도, 그리고 좋은 쪽으로도.
죽은 시간의 유해
받아들이려 했다. 무당이 될 운명을. 그럼에도 온전히 체화시키지 못 했던 게 잘못인 걸까.
"누나."
도해는 여상히 제 품을 파고드는 서호를 바라보았다.
24살에 오메가로 발현해 신끼가 사라져 더 이상 무원에게 필요가 없어진 사람이 도해였다. 그러니 무원의 아들인 서호와의 인연도 끝나야 했다.
서호는 죽은 시간이어야 했다. 이미 다 부서진 가루가 다시 꾹꾹 합쳐져 돌아와선 안 됐었다.
그러나 여전히 저에게 애정을 속삭이고, 사랑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한서호를. 도해는 좋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서호의 손을 차마 놓을 수 없었다.
우리는 어떻게 되어야 하는 걸까. 어떻게 해야... 함께 저지른 죄를 사할 수 있는 걸까.
낮과 밤이 다른 상사와의 아찔한 동거생활
전세사기를 당해 당장 길거리에 나앉게 생긴 나를 구해준 한 남자, 한서혁
그를 위해 기꺼이 나는 가짜연애 행세에 동참하기로 한다.
요즘같이 고물가 시대에 얹혀살게 해주는게 어디냐며.
하지만 파고들수록 자신을 둘러싸고 짜여진 각본과 같은 느낌이 지워지지 않는데...
위험천만한 인물과의 아슬아슬한 동거생활이 시작된다.
응급실의 톱스타: 당신은 나를 기억하지 못해도
“14시간의 어둠, 그리고 15년의 그리움. 당신은 정말 나를 잊었나요?”
데뷔 3년 만에 대한민국을 뒤흔든 톱스타, 하서율. 그녀에겐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다. 15년 전 지하철 붕괴 참사, 그 지옥 같은 어둠 속에서 자신을 숨 쉬게 했던 소년 ‘윤재온’을 단 한 순간도 잊지 못했다는 것.
운명처럼 재회한 그는 차가운 응급실의 의사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재온은 그녀를 처음 보는 환자처럼 무심하게 대할 뿐이다. 서율은 그에게 다가가기 위해 의학 드라마 자문을 핑계로 그의 일상에 침투하기 시작하는데…….
평온해 보이던 재회 뒤로, 15년 전 그날의 비극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리는 기괴한 그림자가 서서히 두 사람을 조여오기 시작한다.
“이제는 내가 당신을 지켜줄게요. 당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혹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 모든 시간 속에서.”
상처를 봉인한 채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던 의사 재온과, 그를 구원하기 위해 직진하는 톱스타 서율의 아찔하고 애틋한 응급실 재회 로맨스.
눈도 오고 그래서
“난 누구하고도 동거는 못 해.” 그랬는데 얼결에 동거다. 별 의미는 없지만 아무튼 여자다.
주영은 퇴사를 결정하고 집부터 내놓았는데 갑자기 부서 전산망에 문제가 생겼고 유독 이과 기질이 강한 주영이 급하게 투입되자, 퇴사가 보류된다. 부모님 집으로 내려갔다가 해외여행을 떠날 예정이었으나 당장 잘 곳이 없어진 주영에게 제이는 급한 대로 동거 제안을 한다.
“내가 대리님 집에 들어오겠다고 한 게 아니고 대리님이 먼저 오라고 했잖아요.”
“그렇지.”
어떻게든 주영을 내보낼 구실을 찾다가 소개팅을 생각해 낸 제이, 주영 역시 심심하면 제이와 연인이라는 소문을 잠재울 기회라 생각하고 친구를 데리고 오기로 한다.
소개팅 자리에 나타난 제이 친구와 주영의 친구, 엉뚱하게 둘이 눈이 맞는다.
“김주영, 모처럼 여자처럼 꾸미고 나왔는데 영화나 한 편 보고 들어갈까?”
꼭 안 해도 될 말을 해서 매를 버는 제이,
둘이 남은 제이와 주영, 어색해진 그들만의 데이트가 시작된다.
첫사랑 편력
이틀 동안 누구랑 있었냐고, 강재준이야?
잘 들어, 강이수. 니가 어디에 있든, 어디에서 뭘 했든,
그래 씨발, 어떤 새끼 밑에 깔렸든,
넌 내 사람이야. 알아들어? 내 거라고.
강이수혁차. 어린 시절부터 나무젓가락처럼 붙어 지냈다.
그땐 너무 딱 붙어, 거리가 가까워 강이수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다.
그래도 미친 듯이 좋았다, 내 거니깐.
“차수혁, 너 너무 예뻐. 키스해 봐.”
열아홉 살, 다섯 번 키스하고 난 후, 나쁜 계집애가 배신했다.
유아 놀이학교부터 차원 고등학교까지 동창인 덕에
강이수의 소식은 지겹도록 들렸고 이쪽 소식도 전해질 거였다.
그래서 소문이 퍼지도록 막, 살았다.
추잡하고, 문란하게.
그러던 중 영감이 낡은 서류를 보여 줬다.
차수혁의 눈이 돌아갔다.
<강이수, 차수혁의 정략결혼 합의서>
이런 씨발, 이걸 왜 이제 보여 줘.
곰곰 생각해 보니 제가 칼자루를 잡았다. 잘, 휘둘러야지.
칼자루를 움켜쥔 수혁은 사무실로 찾아온 이수를 봤다.
씨발, 예뻐 죽겠다.
*
차수혁은 강이수와 정략결혼을 했다.
그런데, 강이수가 수상하다.
이복 남매인 줄 알았던 철벽 오빠들이 사실 피 한 방울 안 섞인 남이었다.
그래서 강재준이랑 무슨 사이인데?
의심이 산을 이룬다.
몸을 섞고, 오해하고, 서로의 삶에 개입했다.
더 깊은 상처만큼 더 깊어진 사랑으로 죽고, 싶었다.
기억도 안 나는 어린 시절부터 오직 한 여자만을 사랑한,
차수혁의 절절한 첫사랑 애착, 집착기를 거쳐 성공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한그램소프트웨어 대표 한도윤은 부모를 죽인 고모 한미진에게 복수를 준비하던 중, AI 프로그램의 핵심 개발자 길박사가 돌연사하며 프로젝트가 멈춰 선다. 코어 알고리즘에 걸린 암호를 풀 단서는 딸 길서라뿐. 어쩔 수 없이 도윤과 서라는 함께 아빠의 흔적을 추적하게 된다.
서라는 암호의 키를 찾기위해 접속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개발네트워크를 AI채팅이라 믿고,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하는데… 답변자가 사람이었고, 그 사람이 하필 내 옆에 있는 한도윤이라니?
아빠의 흔적을 찾는 동행, 프로그램인 척하는 남자, 그리고 점점 진심이 되어가는 대화
웃기고 설레는 그들의 엎치락 뒤치락 로맨스
탐닉의 비브라토
사업 명운이 걸린 맞선 자리, 상품처럼 팔려 나간 그곳에서 은채는 짐승 같은 남자에게 짓밟힐 위기에 처한다. 그때, 정적을 깨고 나타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서재신. 그는 3억 원짜리 바이올린을 부수며 은채의 비참한 세계를 구원했다.
“고맙다는 말은 사양하지. 대신 입조심해. 몸 함부로 팔러 다니는 건 더 사양이고.”
하지만 이 오만한 연주자는 비명조차 지르지 못한 채 떨고 있는 그녀의 귓가에 잔인한 비수를 꽂아넣는다.
꼬일대로 꼬인 관계는 은채가 재신의 매니저 면접을 보는 상황까지 치닫는데.
“당신이 못하는 걸 증명하는데 내 시간을 투자할 이유 같은 건 더욱 없어…차라리 솔직히 말하지 그래요, 돈이 필요하다고.”
“맞아요. 돈 필요해요.”
“그렇군. 그래서 탈락.”
끊어질 듯 팽팽하게 당겨진 현 위로, 서로의 상처를 파고드는 위험한 탐닉이 시작된다.
애인 대행의 나쁜 예
호텔 룸메이드 강진서는 사장인 연도원을 오래 전부터 짝사랑해왔다. 하지만 가장 최악의 순간, 도원과 마주치며 오해가 쌓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식음료팀으로 강제발령까지 난 어느 날, 진서는 도원의 맞선을 목격한다. 그에 진서는 충동적으로 도원에게 애인 대행을 제안하고, 어떻게든 맞선을 피하고 싶은 도원은 가짜 애인이 되어서라도 짝사랑을 이루고픈 진서의 진심을 모른 채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서로 다른 이해관계 속, 위험하고도 야한 애인 대행 계약이 시작된다.
더티 스위트룸
화경호텔, 화려한 조명과 고급스러운 스위트룸 뒤에는욕망과 권력, 그리고 숨겨진 상처가 있었다.
프런트 오피스 직원 이세림은 반지하에서 기생충 같은 어머니와 살아가며그림 같은 웃음을 지으며 하루를 버텼다.그녀 앞에 나타난 화경그룹의 후계자 백승후.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감정을 통제하며 살아온 남자였다.
그의 세계에 균열을 만든 유일한 욕망이 세림이었다.두 사람은 세상의 반대와 위협 속에서도 약혼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승후의 아버지인 백병국 회장의 내연녀 한채령과 동생 한채원의 음모가 세림을 위협하고,아버지가 저지른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승후는 그룹 승계를 강요받는다.두 사람의 성대한 약혼식 날, 세림은 변을 당하고, 출생의 비밀까지 드러나며 위기가 절정에 달한다.처음으로 사랑을 깨달은 승후는, 세림의 안전을 위해 붙잡을 수 없는 현실과 맞선다.몇 년 후, 작은 호텔의 스위트룸 예약자 명단에 적혀 있는 그의 이름.
페로몬 워닝(Pheromone Warning)
하는 연애마다 폭망인 일명 ‘똥차감별사’ 유찬란.
이번에도 어김없이 망한 연애를 마치고 나오는 길,
13년 전의 라이벌인 해든과 마주친다.
회사의 사정으로 어떻게든 그를 구슬려야 하는 미션까지 받게 된 찬란.
아직도 자신을 괴롭히고 싶어 하는 게 분명한, 막돼먹은 김해든을 상대로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을 무렵,
꿈에서 오래 전 돌아가신 할머니와 만나게 되는데….
그 후로 그녀에게, 이상한 증상이 생겼다.
“팀장님, 향수 뿌리셨어요?”
새로 온 팀장에게는 커피 냄새가,
“쟤 혹시 안 씻었니?”
사기꾼에게는 썩은 달걀 냄새가,
그리고 김해든에게서는,
“너한테… 좋은 냄새 나.”
비에 젖은 은방울꽃 향기가 난다.
“그럼 더 가까이 와서 맡아보든지.”
…근데 우리 원수 사이 아니었나?
어바웃 리콜
“내가 그쪽 보면 마음이 이상해서 그러는데.”
사람도, 사랑도 허황된 것일 뿐이라 생각하던 그가 나른한 욕망에 젖은 목소리로 그녀를 향해 말했다.
“나랑 한번 자요.”
의사를 묻는 것도 아닌 통보였다.
13년 전 저와 함께 작은 추억을 쌓았던 다정한 남자아이가 사라졌다. 빛나는 예전과 완전히 달라진 그를 밀어냈지만 그녀의 눈동자에 깃든 떨림은 그에게서 감추지 못했다.
“다 티 난다니까.”
그는 제가 어떤 거짓을 말하는지 다 알고 있었다. 숨기려 해도 꽁꽁 감춰둔 감정까지 샅샅이 찾아내는 그는 거짓말 분석가였으니까.
“내가 사람은 안 믿는데.”
거리를 좁혀오던 그가 그녀의 뺨에 붙은 머리카락을 다정하게 떼어냈다.
“당신은 궁금해.”
스쳐 지나간 그 따뜻한 손끝에 빛나는 입술을 감춰 물었다.
“자고 나면 뭐가 달라질까요?”
그녀의 물음에 그의 입꼬리가 둥글게 말려 올라갔다.
“적어도 서로의 몸은 거짓말 안하겠지.”
그와의 심리 전쟁이 시작됐다.
어딕션 (ADDICTION)
아빠가 실종된 지 10일째 되던 날.
한 남자의 등장으로 내 인생은 송두리째 망가져 버렸다.
“너 오른손잡이야?”
뭐라는 거야, 이 새끼.
“왜, 왼손으로 네 뺨이라도 때릴까 봐 겁나?”
남자는 배를 움켜쥔 채 미친 듯이 웃어 대다가, 찔끔 흘러내린 눈물을 대충 훔친 뒤 다시 입을 열었다.
“어쨌든 왼손잡이 아닌 거 확실하지? 아니면 나 좆 돼.”
남자는 잡은 왼손 손목을 그대로 비틀었다.
뒤틀린 손목에 전해지는 찌릿한 감각에 비명을 지르며 그 자리에 쓰러졌다.
“우는 거야?”
“…”
“예쁘게도 우네.”
남자 특유한 낮은 목소리가 은채의 귀를 울린다.
“근데 이거 아쉬워서 어떡하나.”
“…”
“뺨은 못 맞았네?”
내 세상의 색은 너
미술에 '절대 색감'을 가졌다고 자부하던 서청아. 세상의 모든 색채를 눈과 마음에 담으며 자신이 가야 할 길이 운명이라고 믿었다. 그러나 평범한 일상처럼 느껴졌던 그날의 교통사고 이후, 청아의 세계는 산산조각 났다.
사고 후유증으로 진단받은 ‘색청’ 때문에.
눈을 뜨면 수많은 소리가 형상과 색으로 쏟아져 들어와 토악질을 유발하는 지옥. 청아는 더 이상 캔버스에 아무것도 칠할 수 없었다. 평범하고 특별했던 모든 것을 잃고 1년 유급 후 복학한 학교에서 벌어진 사건은 결국 청아를 강제 전학이라는 벼랑 끝으로 몰아넣는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사립 예술고등학교. 그곳에서 청아는 용암처럼 솟구치는 붉은 목소리를 가진 소년, 넓은 바다처럼 고요한 푸른 목소리를 가진 소년과 마주하게 된다.
"청아."
"누나."
청아의 시야를 끊임없이 어지럽히는 두 개의 강렬한 색채. 그녀는 약점을 들키지 않으려 발버둥 치지만, 이 모든 게 우연일까, 아니면 운명일까.
서로 감추고 싶은 비밀 속에서, 청아는 이 불협화음을 감당할 수 있을까?
*1부는 학원물, 2부는 캠퍼스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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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 유어 러버 (Kill your lover)
남편의 내연녀에게 빙의했다.
혜윤은 남편인 정우의 외도를 목격한 후, 너무 화가 난 나머지 남편과 내연녀를 살해한다. 그리고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분명 죽었을 거라 생각했는데.
휴대폰 속 앨범에는 정우의 모습들이 잔뜩 찍혀있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정우의 옆에 있는 그 가증스런 여자의 얼굴을 본 순간. 혜윤은 그만 들고 있던 휴대폰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정우의 옆에서 다정하게 웃고 있는 여자는 은연오였다. 국민 여동생, 만인의 첫사랑이자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그리고 남편의 옆에서 사랑을 속삭이던 그 썅년, 개새끼.
떨어진 휴대폰을 주워 폰을 켜자 전원이 완전히 나간 건지 화면이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옆으로 고개를 돌리는 순간, 혜윤은 깜짝 놀라 나뒹굴 수밖에 없었다.
벽에 걸린 거울에 서 있는 건 혜윤이 아니라 그 개새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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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포커싱
“윤이 나는 순간.”
스무 살의 채서윤이 눈앞에 설 때마다 그는 그렇게 말했다.
스물 하나, 스물 둘, 스물 셋의 채서윤에게도 그의 마음은 한결 같았다.
서윤은 제 이름마저 아껴주는 남자의 말을 들을 때마다 빛날 일이 없는 제 인생이 그 순간만큼은 반짝거린다고 생각했다.
도울 우(佑), 떨칠 진(振). 도움을 디딤돌 삼아 스스로 힘을 떨쳐 크게 일어나는 사람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남자.
안우진은 본래 정우진이었다. 새아버지에 의해 성이 바뀌기 전까지는.
폭력을 휘두르며 그는 말했다. 네 이름 앞에 ‘안’이 붙어서 결국엔 스스로 나자빠질 운명이라고.
도망갈 곳이 없어 마지못해 살았다. 제 앞에서 반짝 반짝 윤을 내며 환하게 웃는 채서윤을 만나기 전에는. 새로운 세상에서는 그녀만이 가장 선명했다.
**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사진을 찍히는 대상을 독점하는 것이다.
즉, 세상과 특별한 관계를 맺는다는 뜻이다." - 수전 손택, <사진에 관하여>
맨 눈으로 마주할 수 없을 것 같은 세상을 렌즈를 통해 바라봤다.
세상으로부터 거리를 두기 위해 시작한 일이 그녀와의 거리를 좁혀주었다.
“오빠, 이 사진 오빠만 봐야 해.”
“서윤아. 나도 아까워서 못 봐. 간직만 할 거야.”
서윤이 내 카메라 앞에서 옷을 벗었다.
너무 아름다워서 감히 꿈꾸지 못했던 모습을 필름에 남기고 소중히 봉했다.
그렇게 5년. 그녀가 사라진 후 굳게 닫혀있던 캐비닛이 열렸다.
그리고, 그녀가 나타났다. 언제나처럼 반짝이는 모습으로 내 앞에 섰다.
“안우진, 이 변태 새끼야. 내 사진 내려.”
서윤이 붉어진 눈으로 나를 보며 말했다.
나의 세상, 내 전부인 서윤이 나를 증오한다고 했다.
키다리 오빠와 계약 결혼
벌써 이십 년도 지난 일이었다.
가끔 어떻게 잘 지내는지 궁금했지만, 그뿐, 어떤 일말의 사적인 감정은 없다고 믿었는데.
한참을 운 것처럼 퉁퉁 부어 있는 그 눈이, 불안으로 흔들리는 그 눈빛이 뭐라고 신경 쓰였던 건지.
“나랑 결혼합시다. 딱 1년. 그 후론 원하는 대로 해줄게요.”
어차피 상대가 누구든 윤겸에게 적당한 배우자는 필요했다.
예봄 역시 계모 김 여사의 말처럼 공들여 키운 ‘비즈니스용 상품’인 자신의 처지에서 밑지는 장사는 아니었다.
“그쪽 파혼, 내가 해준 건데. 알죠? 꼭 1년 안 채워도 명예 회장님이 더 일찍 돌아가셔서 마무리되면 빨리 깨도 되고. 그럼, 당신은 자유.”
그래서 예봄은 윤겸의 손을 잡았고,
윤겸 역시 비즈니스라는 명목하에 어릴 적 그녀에 대한 어설픈 동정심이라고만 여겼는데.
‘진예봄, 너 잘못 걸린 것 같아.’
왜냐면 이제 이 손 놓을 생각이 없거든.
윤겸은 예봄을 제 곁에 두는 순간 깨달았다.
그의 철옹성 같은 껍데기 안에 도사리고 있던, 누구도 넘보지 못한 제 욕망이 눈을 뜨다 못해 터져버렸다는 걸.
아로새기다 : 벚나무 아래 인연
#환생물 #동양풍 #애잔물 #초반혐관 #오해 #복수
#운명적사랑 #능력남 #순정남 #상처남 #능력녀 #후회녀 #상처녀
[생이 시작되는 순간에 고요함을 띄고 있는 자여, 그 뜻을 받들어 그대는 신의 부름에 응하라.]
30년 만에 태어난 귀한 신녀, 백 희.
신의 부름에 응해야 하는 외로운 운명이지만 결국 호위무사 유 원과 사랑에 빠져버리고 만다.
그런 희를 향한 귀물 백괴의 집착으로 모든 것이 어그러지고 마는데.
백색의 빛이 새빨갛게 빛나던 그날.
하얀 댕기가 핏빛으로 물 들어가던 그날.
이 모든 운명이 뒤엉키기 시작한 그날.
각자의 마음에 새겨진 그늘이 남아 운명을 어지럽힌다.
-
인간의 액(厄)을 보는, 신녀의 환생 백환희.
처음 보자마자 자신을 죽이겠다는 남자를 피하려니, 이젠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귀물(鬼物)까지 마주하게 된다.
영문도 모른 채 어지러운 운명에 감긴 그녀는 곧 원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되고.
환희에 대한 복수심으로 평생을 기다린 원은, 끝끝내 그녀를 죽이지 못하는데….
"희야."
환희의 어깨를 부여잡은 원의 손이 끝도 없이 떨리고 있었다.
떨리는 게 손인지, 마음인지도 모른 채.
묵히고 묵혀온 처절한 진심을 뱉기까지 억겁의 시간이 걸렸다.
“내 너를 못 놓겠다.”
“…….”
“내, 너를 못 죽이겠다.”
“…….”
“내가, 희 너 없이 작은 숨 하나 내뱉을 자신이 없다.”
산산이 부서져 조각난 마음으로, 환희는 원을 끌어안았다.
‘내가 원이 너의 어둠까지 집어삼킬게.’
모든 것을 잃은 빈껍데기 무사와 모든 것을 잊은 신녀의 환생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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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p
연애를 글로배운 29살 로맨스 웹소설 작가 나유리.
웹소설 남주를 구상하기 위해 재벌 남자를 관찰하던 중
냉혈한 본부장 남서준의 트랩에 제대로 걸려들었다!
“변태적 집착남이 무슨 뜻이죠?”
“그건… 변함없이 착한 일 하는 남자의 줄임말인데요?!”
말도 안되는 아무말 대잔치로 위기를 모면하려 했건만,
오히려 지옥의 문을 열어버린 이 느낌.
“은팔찌는 나유리 씨 하는 거 봐서, 채우든 말든 할게요.”
해로운 이웃
성욕은 정신력으로 통제할 것.
현진도 모르는 바 아니었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사람을 멋대로 들쑤셔대는
서이강 앞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었으니.
“내가 나가라고 몇 번 말했을까.”
“이제 와서 나한테 해코지라도 하려고? 기껏 구해놓고?”
생글거리는 표정, 그리고 도리어 묻는 말투엔 확신이 묻어 있었다.
문현진은 저한테 아무 짓도 할 수 없을 거라는.
“사람 얼굴을 뭘 그렇게 빤히 봐. 손목이나 놓지.”
서이강의 뻔뻔한 목소리를 듣는 순간 그의 머릿속에 든 생각은.
그래. 난 널 부숴야겠다.
*
문현진 - 기업형 조직 무진의 일원. 쓸데없는 인간관계는 절대 사절. 그런데 앞집 사는 옛 친구(?) 서이강이 계속 신경을 거스른다. 아니, 신경 쓰인다.
서이강 - 사진기자. 이 시대의 테토녀, 그런데 트라우마를 곁들인. 트라우마 때문에 집 근처를 도통 벗어나질 못하겠으니, 앞집 사는 옛 친구(?) 문현진을 통해 외로움을 잊고자 애쓴다.
농사는 사랑을 싣고
LK 그룹 마케팅팀의 에이스 한새봄.
사내 정치에 밀려 깡촌 ‘두메리’로 유배당한 것도 서러운데,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사고를 치고 말았다.
닭 잡으려다 날아간 건 닭이 아니라, 5억짜리 람보르기니의 보닛?!
차주인은 하필이면 섭외 타겟 1순위이자 까칠한 재벌 농부 태강우. 수리비 5천만 원, 당장 갚을 돈이 없다면?
“돈 대신, 몸으로 때우겠습니다!”
“농장 일당 10만 원. 1년 동안 내 노예 하든가.”
형광 핑크색 몸빼 바지를 입은 마케팅 에이스와 람보르기니를 타는 츤데레 농부의 좌충우돌 빚 청산 & 계약 성사 로맨스!
#현대로맨스 #로코 #갑을관계 #농촌힐링물 #능력녀 #재벌농부남 #혐관로맨스
파혼 후폭풍
결혼식 당일, 파혼했다.
오늘의 신부 주홍은 당당하게 신부 입장을 하고서
신랑이 될 뻔했던 조윤규의 면상엔 적나라한 사진들을 흩뿌렸고,
부케를 받을 예정이었던 단짝 유서정에겐 죄없는 부케를 내리 꽂았다.
* * *
독일로 홀로 떠난 신혼여행.
숙소를 잃은 주홍의 앞에 푸른 눈동자를 가진 남자 모리츠 폰 아셰가 나타난다.
모리츠는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를 같이 보내는 조건으로 숙소를 양보하고,
주홍은 그 조건을 받아 들인다.
“좋아요. 나중에 딴말 하기 없기예요.”
“딴말?”
“갑자기 마음을 바꿔서 비용을 요구한다거나, 아니면 이제 내 숙소가 된 룸에 지분을 요구하면서 눌러앉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말이에요.”
주홍의 당찬 말에 입을 크게 벌려 웃은 남자의 눈이 반달 모양으로 휘었다.
“당연하죠. 모든 건 레이디 뜻대로 하면 됩니다.”
그 말은 마치 만약 네가 먼저 나를 방 안으로 끌어들인다면 그 선택에 기꺼이 따르겠노라, 고 선언하는 것처럼 변형되어 꽂혔다. 남자가 야살스럽게 짓는 눈웃음 탓에 그렇게 들린 듯했다.
흥. 절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거다.
나의 사랑하는 라이벌
187cm의 훤칠한 큰 키와 조각상이 혼신의 힘을 담아 만든 듯한 선이 고운 얼굴.
그러면서도 살짝 각진 턱은 남성미를 자아내, 단연 우리나라 최고의 탑스타 자리에 당당히 등극한 가수이자 배우 한 로이.
또, 나의 첫사랑이자 나의 지독한 자격지심의 원인.
내 삶은 어쩌다 이리 됐을까?
현은 저 멀리서도 빛나는 전광판을 아니꼽다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스커트 밑으로 차가운 바람이 스쳐지나가는 이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한로이를 보면서.
그는 한 손으로 '명' 소주컵을 들곤 고개도 살짝 꺾었다.
뭐가 그렇게 좋은지 사람 좋아 보이는 미소로 한껏 화려한 전광판에 잘난 얼굴을 채우고는.
저 아이는 나를 또 약 올린다.
마천루 viper
마천루 꼭대기에 사는 독사?
그건 서안 인터내셔널 대표인 백무영의 별명이었다.
그의 풍문은 화려하고 몹시도 자극적이다.
숨은 사채시장의 큰손이라고도 하고 부동산 초재벌이라고도 하고.
또 조폭 양아치들과 관련이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거기다 아주, 아주 변태적이라는 문란한 성적 취향까지 빠지지 않았는데.
그런 그가 호랑이굴에 제 발로 달려 들어온 연제를 점찍었다.
바로 만만한 계약 결혼의 상대로.
연제는 아버지의 도박 빚에 너절해진 신세가 됐어도 꿋꿋하기 그지없지만.
막다른 골목에 갇혀버린 그녀는 마지못해 계약 결혼의 강을 건너고야 만다.
**
“너, 남자 알아?”
“남자도 모를 만큼 적은 나인가요, 제가.”
시큰둥하던 무영은 제 앞에서 큰소리치는 그녀에게 흥미를 보이기 시작하고.
‘계약 결혼이면 어때? 남이 볼 땐 내 남잔데. 마음 없으면 어때? 몸이라도 가지면 되는 거지.'
무도한 시월드 덕에 모멸감을 느낀 연제는 충동적 객기에 휘둘려 그를 욕심내버렸다.
하지만.
저를 사랑하지 않는 남자를 사랑하게 된 자존심 센 여자와 사랑에 인색한 파충류 같은 남자의 로맨스는 위태롭기만 하고.
결국.
“나, 임신했어요.”
설렘과 기대로 가득 찬 연제의 고백에 돌아온 건.
“내 애는 아닐 텐데.”
제 핏줄을 부정하는 싸늘한 눈빛이었다.
뒷계약
정말… 결혼한다고?
태강그룹의 구교현과?
모든 게 너무 갑작스럽다.
그는 내 오랜 짝사랑이었으니까.
감히 바라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으니까.
그러니 그렇게, 이제는 끝을 낼 생각이었는데.
그런데…
“내 어머니가 돈을 받았고, 당신은… 그래. 한 번 더 내 고객이 되었네?”
어느 새 나는 그의 아내 자리를, 돈으로 꿰찬 여자가 되어있었다.
***
“아이는 낳지 않겠습니다.”
“…….”
이제 우리는 어떤 관계가 될 수 있을까.
그리고 이 거래는, 어떤 말로 정리할 수 있을까.
그건.
“뒷계약.”
이란 말로 그의 입에서 정의되었다.
약간의 소문
사랑을 믿지 않는 여자와 오만했던 남자의 치열한 로맨스.
유지호 (28세, 명화푸드 경영기획본부 대리)
미인인 엄마를 빼다 박아 어릴 때부터 주위의 관심, 시기, 질투를 받았다. 가만히 있어도 시선을 끄는 덕에 인생이 피곤한데 원조국민 첫사랑에 국민 상간녀인 엄마때문에 인생이 고달프다. 덕분에 살면서 깊게 마음 준 사람이 없다. 특히 남자한테.
최무원 (33세, 명화푸드 경영기획본부 본부장)
엄마 아빠 좋은 점만 빼닮은 명화그룹의 얼굴, 천사같은 얼굴에 가진 것 넘치게 태어나 모난데 없는 성격을 가졌다.
받는 사랑에 익숙해 오는여자 안 막고 가는 여자 안 막는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가는 여자 치맛자락 붙잡는 중.
형이 버린 여자에 미쳐서
"내가 너 버린 거라고, 쓰레기처럼.
내가 한 번 버린 쓰레기를 다시 주울 사람으로 보여?"
사랑하는 남자에게 처참하게 배신 당했다.
삶의 의욕마저 잃고 방황하던 이현 앞에
뜻밖의 인물이 나타났다.
“배이현 씨, 이제부터 내 비서로 일하죠."
자신을 버린 연인의 동생, 차도운 이사.
후계 경쟁에서 밀려난 그에게
이현은 형을 흔들 수 있는 완벽한 수단처럼 보였겠지만.
“난 당신 형이 버린 쓰레기에요.
아무 도움도 못 될 거예요.”
자신의 처지를 누구보다 잘 아는 이현은 그렇게 거절했다.
그러자 도운이 웃었다.
“두고 보면 알겠죠."
그리고는,
더 파격적인 제안을 덧붙였다.
“또 한 가지 더. …나랑 같이 삽시다.”
그림자꽃 진 자리
"저 자르지 마세요. 시키는 대로 다 할게요."
김가은이면서 김송하.
당찬 알바생이면서 절절매는 메이드.
오랜만에 귀국한 장연 앞에 단 하루 사이, 한 여자의 두 가지 인생이 나타났다.
"아주, 위험한 소릴 하네. 은밀하면서... 건방진."
몰락해가는 집안에서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세우려는 남자와 그늘 진 곳만 찾아 움직이는 오묘한 여자.
그들의 얽힌 몸과 마음만큼 오래된 사연이 풀어진다.
공정한 파트너십
‘미친 거 아냐?’
도영은 지금 자신의 상태를 미친 거라고 하는 게 딱 맞는다고 생각했다.
물론, 그 여자가 ‘진실의 입’을 열게 만들 만한 미모를 가지고 있는 건 맞았다.
그래도 지금까지 여자의 미모에 흔들린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왜 그랬을까?
아니, 그런 말은 하면서도 왜 이름을 물어볼 생각도 못 했을까?
아주 바보도, 이런 바보가 따로 없었다.
그 여자가 다시 이 병원에 올 일은 이제 없을 테니 머릿속에서 그 여자를 지워야겠지만, 왠지 잘 지워지지 않았다.
은조는 병원을 나서면서 자신을 잡지 않았던 ‘박도영’이라는 의사에 대해 생각했다.
자신에게 연락처라도 물을 거라고 생각했다니, 식사라도 한번 하자고 할 거라고 생각했다니, 이불 킥을 할 일이었다.
그 의사는 순수하게 자신이 물러 보여서 간이라도 빼앗길까 봐 조언해 준 건데, 자기 혼자 고백 타임이라고 생각한 게 우습고 창피했다.
‘요즘 의대는 얼굴 보고 뽑나?’
의사만 하기에는 아까운 외모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외모를 가진 그 의사가 자신과 같은 소심한 바보가 아니라서 좋았다.
첫 만남은 공정하지 않았다. 선택적 오지라퍼와 이불 킥의 만남이었을 뿐이다.
그러나 그들의 만남은 점점 더 서로를 동등하게, 공정하게 만들었다.
닮은 남자
이비채. 물감 냄새가 나는 여자. 7급공무원. 과기부 산하 전파 관리원에서 근무 중.
5년 전, 한때 아이비리그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던 그녀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후 4년 간 히키코모리 생활을 한다.
가까스로 세상으로 다시 나와 7급 공무원이 된 그녀는 과거, 자신을 히키코모리가 되도록 몰아간 남자를 다시 마주하게 된다.
문태건. 윤천 그룹 상무, YC 디펜스 시스템의 대표.
과거, 10년 간 특수 임무 작전 요원으로 해외 파병 복무를 마치고 한국 귀국을 앞두고 있을 때, 그를 충격으로 몰아 넣은 여자가 있다.
여자의 이름은 이비채. 그리고 다시는 떠올리고 싶지 않은 그녀의 영어 이름 베아트리체 리.
6년 전, 본능에 충실한 밤을 보낸 이비채와 문태건은 서로의 정체를 알고 바로 외면하게 된다.
상대가 죽은 것처럼 살아온 둘은 우연한 자리에서 운명처럼 마주차게 된다.
서로를 향한 오해와 혐오를 숨기지 않던 두 사람, 그러나 겉과는 달리 마음 속은 서로를 향해 애달프게 끓고 있다.
이 둘을 6년 간이나 떼어 놓은 이들은 누구일까? 그들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졌던 걸까?
첩첩산중 쌓인 오해를 걷어내고 오직 서로를 향한 사랑으로 서로에게 다가서는 연인에 관한 이야기.
나는 미친여자를 사랑했다.
아기를 안고 있을 때 유일하게 평온을 느끼는 미은.
그녀는 문득 자신의 품에 안긴 것이 이불 뭉치라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임신 7개월에 강제로 사산된 아기.
그날 이후 미은은 미쳐버렸지만 정신병원 입원 2년 차, 그녀는 이제 서서히 현실로 돌아오고 있었다.
그녀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인간을 혐오해 로봇을 만들게 된 천재 공학자, 유재언.
세상을 유리벽 너머에서 바라보는 이인증을 앓는 그는, 사랑도 감정도 현실로 느껴본 적 없었다.
그런 그가 처음으로 한 여자에게 몸과 마음이 끌리기 시작한다.
제 감정에 당황한 재언은 미은의 병이 나으면 이 관계도 끝날 것이라고 믿었다.
그녀를 병원에서 빼내고 복수를 돕기로 한 것도 생경하기만 한 사랑이라는 감정의 끝을 보기로 한다.
그러나,
미쳐 있었기에 시작된 사랑은 서로가 정상이 될수록 끝낼 수 없어지는데...
첫 연애로는 야릇한 결혼이 제격
“그 나이 되도록 뭐했어요?”
백운 그룹 차기 후계자 백정우가 텅 빈 내 이력서를 들고 한 말이었다.
사고, 실패, 실수 범벅인 인생. 그런데 알고 보니 나는 태어날 때부터 운수대통 팔자였단다.
단, 누가 그 팔자를 통째로 훔쳐 가지만 않았더라면.
스물일곱, 찌질한 모솔녀 송예지.
팔자를 빼앗긴 보상으로 돌아온 건… 결혼?
그것도 대한민국을 쥐락펴락하는 백운그룹의 차기 후계자이자 내 운명을 바꿔놓은 남자 백정우와 정략결혼이라니.
어떤 정신 나간 여자가 순순히 고개를 끄덕이며 할까.
“키스도 안 해봤다면서요?”
그런데 제일 문제는 이 요망한 남자가 너무 섹시하다는 것.
모솔에게 첫 키스의 맛을 알려주고,
“원하면 그 다음 것도 알려줄 수 있구요.”
그 이상의 것도 알려주겠다는 아주 대놓고 위험한 남자.
“어떡할래요, 송예지 씨? 저번에 보니까 야한 거… 꽤 좋아하는 것 같던데. 나랑 결혼 하면 매일 할 수 있어요.”
대답은, 1년의 동거 후 결정하기로 했다.
허락된 밀회
의문의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명운’ 그룹의 명 진헌 전무.
그 앞에 개인 비서로 나타난 차 윤희.
뇌는 기억을 잃었어도 피아노 뚜껑을 열고 손가락을 얹는 순간
피아노를 치듯이 여자가 낯설지 않다.
‘차 비서, 우리 처음 만난 사이예요?’
비서와 연애 따위는 할 리가 없다던 명 진헌.
‘우리 밤도 같이 보냈어요?’
‘제가 전무님을 유혹했어요.’
‘내가 함부로 아무 여자와 밤을 함께 보낼 정도로 멍청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잘 대답해야 할 걸요.’
‘그냥 사고였어요.’
‘내가 특히 멀쩡한 정신일 때 여자하고 사고를 쳤다는 게 가능해 보여요?’
‘제가 실수했습니다. 전무님.’
‘나는 뭐하고 있었어요? 그게 혼자 한다고 되는 건가?’
‘전무님은,’
‘손 놓고 구경하고 있었어요?’
윤희는 다시 더 깊게 그를 사랑하게 될 줄 그때는 몰랐었다.
-기억이 돌아오는 순간 사라져야 하는 조건이야.
정선 산골 마을 윤희의 피아노 교실을 찾아내 비서 제안을 했던
진헌의 어머니인 혜자의 말이었다.
하지만, 기억이 돌아오자, 윤희를 기억하지 못하는 진헌.
볼빨간 아프로디테
<현대 로맨스에 고대 그리스 신화가 스며들면 환상의 로코가 된다!>
⚪ 미의 여신과 톱스타의 사랑의 줄다리기가 쏘아 올린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이야기
⚪ AI시대에 대한민국에 정착하게 된 그리스 신화의 신들. 최고의 성형외과 의사가 된 의술의 신 아폴론, 주류 재벌로 우뚝 선 술의 신 디오니소스, 마피아가 된 전쟁의 신 아레스 그리고 은둔형 외톨이로 전락한 신들의 왕 제우스까지…
- 그런데 난데없이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인간 남자 따위에게 마음을 빼앗겼다. 상대는 바로 ‘에로스는 개이름’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톱스타 현신. 세상에서 가장 사랑과 거리가 먼 남자.
나의 온도를 지켜줘
민하에게 성공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이었다.
그리고 그 틈을 파고든 남자가 있었다.
패밀리 뷔페 레스토랑 '플라메아'의 주방.
시즌 메뉴 하나로 인생이 바뀔 수 있는 곳에서
양식 파트 조리장 민하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제안을 받는다.
"이 재료로 메뉴를 만들어.
그럼, 네가 원하는 걸 가질 수 있어."
한편, 같은 주방에서 일하는 일식 파트 조리사 도율은
그 제안을 단호히 거절한다.
불을 더 올리려는 사람과 선을 넘지 않으려는
사람 사이에서 민하의 온도는 점점 위험해지고,
도율은 가장 먼저 소모된다.
**민하(33세) 플라메아 양식파트 조리장
능력 있고, 욕심 있고,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조금쯤 뜨거워지는 건
감수할 수 있다고 믿는다.
사랑과 거래의 경계를 끝까지 구분하지 못한 채.
**도율(29세) 플라메아 일식파트 조리사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늘 불편한 사람이고, 그래서 가장 먼저 잘려나간다.
버티는 데 익숙하지만 지켜지는 데는 익숙하지 않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식은줄 알았던 말에서 우린 다시 시작했다.
"도율아.
넌 항상 혼자서만 버텼지.
그래서 아무도 널 지켜주지 않았어.
이번엔 내가 널 지켜도 될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bbilong2002@naver.com
침묵의 죄
“넌 아무것도 몰랐으면 좋겠어. 한지호.”
밤의 세계를 지배하는 서하 그룹의 절대자 한지호. 그는 자신의 유일한 안식처인 꽃집 여주인 최인하를 지키기 위해 기꺼이 괴물이 되었다. 인하가 3년 전 사고로 기억과 목소리를 잃었다고 믿는 그는 모든 위협으로부터 그녀를 격리했다.
하지만 지호가 쌓아 올린 견고한 성은 가장 추악한 기만 위에 세워진 신기루였다. 인하의 실어증은 병증이 아닌 선택이었으며, 그녀의 침묵은 지호의 어머니를 살해한 진범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진실을 묻기 위한 지독한 속죄였다.
피해자의 아들과 가해자의 딸. 가장 고결한 성역에서 가장 비릿한 비밀을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잔혹한 구원 이야기.
오만과 품격
황태자와 평민의 로맨스.
세기의 결혼식.
동화같은 한쌍.
오르트 제국 황태자 이야기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린다.
결혼식 당일.
황태자비가 저격총에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하고,
신문과 타블로이드는 쉴새 없이 기사를 쏟아 낸다.
[피로 물든 세기의 결혼식]
[저주 받은 로열 웨딩]
황실의 굳건함과 신부의 지참금이 필요한 황태자 루이스 로앤하르트.
황세자비 대역을 세워 황실과 국민을 속이기로 한다.
여자 주인공을 뽑는 연극 오디션에 지원한 에밀리아 도르테.
황태자비의 대역이 되어 상류 사회에 발을 디딘다.
블라인드 러브
모든 것이 완벽하지만 안면인식장애를 겪고 있는 본부장
VS
그남자가 놓친 하룻밤의 여자를 찾아내야 하는 신입 비서
'그 여자, 사실 전데요.' 말했다가는 무슨 일이 터질까 겁이 난다. 여자를 찾는 남자의 눈빛은 지나치게 집착적이었으니까.
물에 비친 달
“말해보시오. 그대에게 짐은 단지 황제일 뿐이오? 짐에게 아무런 감정도 없소? 그저 의무로 짐의 곁에 있는 것 뿐이오? 떠나고 나면 그 뿐일?”
“하면, 다른 무엇이 있습니까?”
언니인 선황후의 뜻을 이어 받아 계후(두 번째 황후)가 된 아현. 그녀를 사랑하며, 그녀의 마음을 얻고 싶은 황제 윤.
두 사람의 엇갈린 마음이 궁중암투의 바람을 타고 궁중을 휘감는다.
선호의 이유
흔적도 없이 사라진 너를 기다리는 일은 지독한 악몽이었고 나는 끝내 괜찮아질 수 없었다.
그럼에도 나는 또다시 너에게로 갈 수밖에 없다. 되돌릴 수 없는 내 집착의 끝이 파멸이라 해도.
너는 놓을 수도, 지울 수도 없는 내 이유였다.
희수야.
이게 사랑이든, 집착이든, 미련이든 상관없어.
내가 원하는 건 단 하나야.
살면서 단 한 번도 간절한 적이 없던 남자와 무엇 하나 쉬운 게 없어 치열했던 여자의 열아홉은
서로의 인생에 지워지지 않을 시작이 되었다.
"보고 싶었어. 원희수."
애 아빠와 계약 결혼 합니다
"결혼하자."
"갑자기 무슨 소리예요? 방금 전까지 맞선 보던 분이."
뜬금없이 던져진 말에 잡혀 있던 손목을 뿌리치며 대답했다.
"저 애 있어요. 못 들은 걸로 할 테니까 가세요."
한 번 더 확실히 선을 긋기 위해 안 해도 될 말까지 던지며 매몰차게 돌아섰다.
앞으로 나아가려던 몸이 다시 휙 돌아갔다.
"괜찮아. 해, 결혼."
.
.
.
비 마이 불릿
전역 당일, 징글징글한 직장 상사와 단둘이 이 세계로 빨려 들어간 사람이 있다?
설상가상, 이 세계에서 힐러인 그에게 치유를 받으려면 지구에서보다 강력한 접촉이 있어야 한다고?
이지안과 사해준의 우당탕탕 이 세계 탈출기!
결혼할 시간 없을텐데
복수해야 한다면서요.
이제혁씨
그런데 결혼할 시간이 있을까?
배지안
내 망할 새언니
겨우 망가뜨렸는데, 되돌릴 수 없게 만들었는데
그런데 이제혁 당신이 복수를 핑계로,
배지안과 결혼하겠다고?
그건 안돼.
차라리 나를 이용해요.
복수라면, 내가 조언도 해줄 수 있으니까.
배지안만 선택하지 않는다면
난 당신이 무릎을 꿇으라면 꿇고,
기라면, 기어줄 수도 있으니까.
가슴속 깊이 새겨진
운명으로 맺어진 상대의 이름이 몸에 새겨지는 네임 발현.
어느 날, 네임 발현자 예나의 가슴에 흐릿했던 이름이 선명해진다.
이름이 선명해질수록 예나의 숫자는 흐려지고.
비엔 통신사 보상팀 팀장인 예나는 숫자가 보이지 않아, 회사 일은 물론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
"잘 부탁드립니다. 신입 사원 권정한입니다."
예나는 그를 보고 온몸이 굳어진다.
자기 가슴에 새겨진 이름이 '권정한'이기에.
"치료가 끝날 때까지 안아주세요."
그와 손을 잡고 껴안고 입 맞출수록 진해지는 숫자.
그와 함께할 때마다 더 깊어지는 감정.
하지만 이미 예나는 집안에서 정해준 결혼 상대가 있었다.
"계약 기간만 끝나면 헤어질 텐데, 애써 정 붙이지 마. 헤어지면 너만 힘들어."
그래, 어차피 정한과는 계약에 의한 관계였으니.
그런데 왜 자꾸 권정한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을까?
● 윤예나 (비엔 통신사 팀장, 30살) #외유내강
밝고 긍정적인 성격, 아담한 체형.
무표정은 차갑지만, 따뜻한 미소를 지녔다.
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회사 생활에서 '권정한'이라는 빛을 만난다.
● 권정한 (비엔 통신사 신입 사원, 27살) #연하남 #다정남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
아버지가 남긴 빚을 갚느라 연애는 사치라고 생각한다.
밝은 성격 덕분에 아무도 그의 힘든 사정을 모른다.
숨이 턱턱 막히는 일상에서 '윤예나'라는 태양을 만난다.
홍옥(紅玉)
[정금척적보(睛金擲赤寶), 영천부용류(瑛泉復湧流)]
황금 눈이 홍옥(紅玉)을 던지니, 영천이 다시 솟아 흐르네.
전설속에 등장하던 영천(瑛泉)
그 영천을 둘러싼 비밀과 얽힌 이들의 이야기.
18250일, 철없던 다짐
행복한 일상 속을 잘 살고 있는 민규.
현실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지만, 아주 가끔 불현듯 첫사랑이 떠오를 때가 있다.
어느 날, 별다른 이유 없이 오랜만에 그 동네를 거닐다가 민규는 문득 스무 살의 윤서를 떠올린다.
순수했던 사랑, 어렸던 감정, 철없던 약속들.
사랑할수록 짙어져 스스로도 주체하지 못했던 마음까지.
이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가슴 속에 한 번쯤 품어봤을, 소소하지만 쉽게 지나가지 않는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첫사랑은 감정의 연속이 아니라, 결국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스윗 갓 콤플렉스(Sweet God Complex)
운수가 굉장히 더러운 날이었다.
그가 간절히 원하는 것을 미끼로 던지는 바람에 덥석 물어 승낙한 동기의 알바 대타.
그 곳에서 만난 건 일면식만 있을 뿐인 후배 여자애였다.
단 하루, 딱 5시간의 알바가 끝나고 퇴근한 그를 종종 걸음으로 따라온 자그마한 계집애는 그에게 핵폭탄급의 대사를 날렸다.
"저랑 한 번만 자주세요."
"자자는 게 슬립(Sleep)? 아니면 그거?"
"그거요."
맹랑한 답에 기가 찬 것도 잠시. 입은 험해도 아랫도리 함부로 놀리는 스타일은 아닌지라 재하는 차갑게 거절했다.
“싫어.”
“왜요?”
“내가 왜 너랑 그거를 해야 하는데.”
그의 말에 할 여자애는 답을 찾는 듯 골똘하게 고민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해준 답은, 이전에 그에게 던졌던 말 보다도 더 놀라운 것이었다.
“곧 죽을 거거든요. 예상은 아마도, 한 달 뒤쯤?”
그 말을 하는 율아의 눈이 사르르 반으로 접히고 고운 입매가 예쁘게 벌어졌다.
환하게 짓는 미소에 그가 멍해진 순간이었다.
* * *
"맛있어?"
"...네. 이렇게 맛있는 거 처음 먹어봐요."
도톰한 입술을 예쁘게도 오물거리며 그가 사다 준 것을 먹는 율아는 진심으로 행복해 보였다.
맞은편에 앉아 그런 그녀를 물끄러미 보던 재하가 예쁜 입매를 부드럽게 올렸다.
" 내년 가을까지 살아. 그럼 그때 또 사줄게."
그 순간.
거실을 지나 주방으로까지 넘어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을 등지고 앉은 남자가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계속 살아달라는 말을 했던 순간.
재하는 율아의 신이 되었다.
X가 찾아오는 걸 옆집 남자가 알고 있다
스스로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 믿으며 살아가는 온희수는
갑작스러운 남우경의 이별 통보에 일상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급기야 옆집 남자 최도준이 눈에 밟히기 시작한다.
온희수(28) HS병원 임상심리사 "이제 사람은 안 믿을 거거든요."
남우경(32) 광고회사 기획자 "희수야 오빠가 미안해. 한 번만 용서해주라. 응?"
최도준(31) 대기업 경영기획팀 대리 "씻고 가요. 물 안 나온다면서요."
영매라도 괜찮아
친구들이 땅에 묻힌 날 태혁은 죽음을 생각했다. 큰 오빠 장례식날은 시유가 처음으로 영가를 본 날이었다.
“가지마! 큰 오빠가 오지 말래
조그만 여자애가 그의 손을 잡아 끌었다.
“오빠! 슬프구나!”
여자 아이가 태혁의 목을 끌어안았다. 작고 가벼운 어깨에 태혁의 얼굴이 걸쳐졌다. 태혁의 눈에서 눈물이 흘렸다. 이 세상에서 태어나 단 두번을 울었다. 어머니가 깨어나지 않았을때,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그때 갑자기 차 한대가 키이잉 소리를 내며 장지 모퉁이를 돌았다. 빗길에 미끄러진 차는 그대로 장지앞 비탈길로 흘러내리더니 도랑에 쳐박혔다. 차가 미끄러진 자리는 바로 태혁이 길을 건너려고 했던 그 자리였다.
죽음이 또 한번 태혁을 비켜갔다.
16년만에 그 여자애를 다시 만났다. 시유는 영가를 보는 영매였고 그 사실을 숨기며 매번 도망만 다녔다. 이제는 없는 애인까지 급조해가며 빠져 나갈 궁리만 하고 있었다.
“시유야! 다른 새끼 위하는 말을 하면 오빠가 섭섭하지”
속이 비틀어지며 온몸에 열감이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태혁이 시유의 어깨위에 얼굴을 올렸다. 귀와 목덜미, 그가 얼굴을 댄 어깨까지 태혁의 숨결이 전해졌다.
“시유야! 오빠 많이 참고 있거든. 강제로 하기 싫어서, 네가 알아서 먼저 열어!”
시유의 의지와 전혀 상관없는 일이 벌어졌다. 처음에는 빙하처럼 차가웠다가 끝내는 용광로처럼 뜰끓는 태혁의 다가오자 운명을 예감했다.
영가를 보는 여자와 영가를 줄줄이 달고 다니는 재벌남, 그들의 운명은 어떻게될까?
예소지
writer.sojee@gmail.com
쓰리 피트
"필요한게 뭐야."
"......."
"주해연 씨, 그쪽이 원하는 거 다 가져다 줄게요."
남자를 바라보는 여자의 눈동자가 파르르 떨렸다.
태성 그룹의 손자가, 태성의 비밀을 캐는 그녀를 도와주겠다 말하고 있었다.
“대신.”
남자가 내민 종이를 들여다 보는 얼굴이 흠칫 굳었다.
“딱 1년.”
계약 결혼.
“그 안에 도와줄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도와줄 테니까, 어디 한번 날뛰어 보죠.”
그게 남자가 그녀를 도와주겠다는 조건이었다.
***
“혹시 쓰리피트 룰, 압니까."
태진의 여상한 물음에, 해연이 고개를 끄덕거렸다.
“알죠. 쓰리피트가 넘어가면 아웃이 된다는, 야구 룰이잖아요. 그게 왜요?”
“잘 아네. 근데 주해연씨는 왜 자꾸 룰을 어기지?”
“…네?”
알아 들을 수 없는 말에 미간을 찌푸리는 순간, 눈 깜짝할 새 그녀에게 바짝 다가온 태진이 한 팔로 그녀의 허리를 휘감았다.
“자꾸만 내 옆에서 벗어나려고 하는게, 영 거슬리는데.”
말이 끝난 것과 동시에 태진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 위에 겹쳐졌다.
다 필요 없고, 내 옆에 있어
#집착남 #계략남 #연하남 #직진남 #재벌남 #상처녀 #이혼녀 #연상연하 # 첫사랑 # 삼각관계
도하는 그녀의 맞은편으로 자리를 옮겼다. 당황한 기색이 얼굴에 스친 은수를 보며,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미소를 지었다.
“비가 계속 오네요. 이런 날은 손님 없죠?”
“네.”
“난, 이곳에 자주 못 와요. 쉬고 싶을 때 내려와서 며칠 있다가는 정도죠.”
은수를 고개를 들지 않았다.
“여기 분은 아니죠?”
잠시 침묵이 흘렀고, 그가 웃으며 말을 이었다.
“내가 귀찮아요?”
“......”
“아니면 보기 싫은가.”
대답 대신 머그잔을 쥔 손에 임이 들어갔다.
“얼굴에 다 써 있어요.”
도하가 낮게 말했다.
“대답 안 해도 돼요.”
은수가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순간, 그의 시선이 손으로 향했다.
“작정했네.”
도하가 말했다.
“없던 반지까지 끼고, 눈에 확 띄어요.”
은수는 다시 앉아 그의 눈을 똑바로 바라봤다.
“손님이 부담스럽습니다.”
차분하지만 분명한 목소리였다.
“그런 말씀, 자제해 주세요. 듣기 거북해요.”
도하는 고개를 기울이며 웃었다.
“재수 없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그는 천천히 말을 골랐다.
“그래도 솔직하게 말할게요. 여자한테 이렇게까지 해본 건 처음이에요.”
그리고 덧붙였다.
“그런데 표정이 왜 그래요. 전혀 안 믿는 얼굴인데.”
언더커버 스캔들
“어젯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직도 기억 안 나요?”
스물아홉 새해 첫날, 오랜 짝사랑이었던 윤성에게 대차게 차인 슬은 홧김에 줄줄이 소개팅을 잡는다. 그리고 두 번의 폭탄 끝에 드디어 꽤 괜찮은 남자를 만난…….
줄 알았는데, 뭔가 이상하다?
“어젯밤에, 그러니까…… 잤어요, 우리가?”
“잤을까요, 우리가?”
한 방에 목숨줄을 끊어 버릴 듯한 냉혹한 사냥꾼이었다가,
“나 없는 데에서는 다른 남자랑 말도 안 섞었으면 좋겠는데. 내가 보기보다 인내심이 없거든. 그리고 의심도 많고.”
호흡 딕션 감정 완벽한 연기 천재로 둔갑하는 남자.
“그냥 솔직하게 원하는 걸 말해요.”
“뭘 주실 수 있을까요?”
이 수상한 남자가 놓은 덫에 걸려 버린 슬은 위기의 순간 체크메이트를 날리는데…….
“왜 굳이 근사한 남자를 찾아 다니려고 했는지 모르겠네. 그냥 당신을 만나는 게 낫겠어요.”
“협조하지 않겠다면?”
“제1조 제2항, 잊었어요? 당신한테는 거부권이 없어요.”
“계약서 좀, 다시 쓸까요?”
대놓고 이중적인 호텔 이사와 은밀히 이중적인 저격수의 지능적이고 섹시한 스캔들!
Chaleur(살뢰르, 온기)
2년 동안 만나오던 남자친구가 할 말이 있다면 불러낸 곳은 그의 외도 현장이었다. 그의 외도만으로도 충격이었건만, 그의 외도 상대가 바로 지안과 오랫동안 악연이었던 예린이라는 사실에 기함한다.
규형의 일로 충격을 받은 지안은 5년 전 프랑스 유학에서 잠시 인연을 맺었던 준호와 우연히 재회하게 되고, 충동적으로 그에게 술자리를 제안한다.
5년 전 지안과 특별한 인연을 원했지만, 길이 엇갈려 인연을 잇지 못했던 준호는 그녀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다. 충격적인 일에 여파였던지 지안은 오랜만에 만난 준호 앞에서 그만 만취해 쓰러지고, 그런 지안이 안쓰러웠던 준호는 외조부가 운영하는 삼정호텔 스위트룸에 지안을 데려간다.
예린은 자신과 규형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도 초연한 지안의 모습에 그녀에게 전혀 타격을 주지 못했다는 사실에 기분을 풀기 위해 쇼핑을 하러 갔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 지안이 낯선 남자 품에 안겨 호텔 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주인님! 저는 휴먼입니다만
보급형 휴머노이드의 시대가 도래하자, 최첨단 기술을 악용하는 범죄도 등장했다.
나, 사이버 수사대의 에이스 황봄! 기필코 내 손으로 변태 새끼를 잡는다! 라고 외친 직후,
“그러니까 저보고 지금... 휴머노이드가 돼서 잠입수사를 하라는 말씀입니까?”
이게 말입니까, 방구입니까. 뒷말은 고인 침과 함께 꿀꺽 눌러 삼켰다.
“이 자식. 암만 봐도 수상해. 그 비싼 구독형 휴머노이드를 열 대나 렌탈 중이래. 그중에 사람이 들어갈 만한 크기의 휴머노이드도 있다더라고. 무거운 물건 들기 전용 휴머노이드라는데. 모델명이 'jimmy018'이라던가. 이딴 걸 왜 렌탈하는지 모르겠네.”
며칠 후, 나는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봉이 씨, 저 좀 안아주시겠어요? 아뇨, 허그 말고 공주님 안기 포즈로요.”
이, 이, 변태 새끼! 수사만 끝나면 반드시 처단한다.
***
[주인님, 지금 공주님 안기 포즈가 필요하신가요? 언제든 말씀만 하십시오. 가뿐하게 들어서 흔들어드리겠습니다.]
나는 가혹하게 훈련받은 AI 말투를 능숙하게 구사했다. 내가 생각해도 완벽에 가까운 연기에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는데 나를 빤히 바라보던 주인놈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봉이 씨는 말도 참 예쁘게 해요. 심장이 따뜻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최상급 변태인 줄 알았던 주인놈은 알고 보니 마더파더도 인정할 젠틀맨이었다.
로봇에게 이름을 붙이는 거로도 모자라 존대하는 인간은 세상천지 어디에도 없을 테니까.
하지만 젠틀한 와중에 그는…….
“봉이 씨가 사람이었다면 저는 당신과 결혼했을 거예요. 실은 봉이 씨 같은 사람이 이상형이라….”
수줍게 미친놈이었다.
#수사물 #위장수사 #근데이제로봇으로위장한..#대환장수사 #쌍방삽질 #휴머노이드가된휴먼 #반려가전이된여주
계획된 임신
“이채리 양과 맞선을 보게 해 주시죠. 당신 딸과 결혼하면, 당신 빚을 모두 탕감해주겠습니다.”
막대한 빚을 진 이병수에게 KC캐피탈의 대표 강도건이 솔깃한 제안을 한다.
하는 수 없이 딸을 맞선자리에 내보낸 병수.
그러나 선자리에 나온 채리는 청순한 발레리나가 아닌, 홍대 클럽에서나 볼 법한 야한 복장의 ‘노는 여자’였다.
“클럽에 가는 이유가?”
“무…… 물론 화끈하게 놀기 위해서죠.”
“화끈하게 논다면? 낯선 남자와의 원나잇?”
“네. 뭐 그렇죠.”
맞선남에게 퇴짜맞으려고 일부러 ‘노는 여자’ 콘셉트로 선자리에 나왔건만,
오히려 맞선남은 채리에게 호기심을 보인다.
결국, 그녀는 분위기에 휘말려 도건과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리스크 메리지(Risky marriage)
*작품 키워드 : 현대물, 계약연애/결혼, 몸정>마음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신파, 까칠남, 절륜남, 츤데레남, 애새끼남, 능글남, 상처남, 오만남, 후회남, 상처녀, 까칠녀, 털털녀, 계략녀
*남자주인공 : 권승주(31)
질 나쁜 소문을 몰고 다니는 재벌가 막내아들이자 유명 화가. 아버지의 뜻이라면 기어코 반대 길을 걷는 반골 기질의 소유자다. 본래 남의 일에는 참견도, 관심도 없었다. 그런데 지독하게 얽혀버린 여자가 자꾸만 눈에 밟힌다. 제 취향을 의심하게 만들 정도로.
*여자주인공 : 유유경(30)
권신홀딩스 리스크관리팀 대리. 7년의 장기 연애, 결혼까지 남은 시간은 단 4개월. 지루할 만큼 평화롭던 일상에 시한폭탄이 떨어진다. 애인의 외도를 목격한 날, 하필이면 권승주와 엮이게 되면서부터. 평소에는 차분한 성격이지만, 건드리면 고슴도치처럼 날을 세우기도 한다. 단, 권승주 한정으로.
*이럴 때 보세요 : 지독한 악연으로 시작된 두 남녀의 아슬아슬한 입덕 부정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나 게이 아니야.”
*작품소개
7년 만난 남자친구가 바람이 났단다. 그것도 남자랑.
바람난 애인을 잡으러 갔더니, 웬 미친놈에게 잡히고야 말았다.
“남자가 아니네. 게다가 존나 예쁘게 생겼고.”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 찾아온…….”
“아닌데, 잘 찾아왔어.”
그가 옆으로 살짝 비켜섰다. 붙박이 소파에 드러누워있는 남자가 잘 보이도록.
“쟤야. 내 밑에 있던 애.”
***
언제부터였을까. 지루할 만큼 평범한 삶에 균열이 일기 시작한 것은.
그건 아마도 일주일 전, 클럽에서 그 남자를 마주친 순간부터였다.
제 애인과 붙어먹은 권승주를 본 그날부터.
제 휴대폰에 박아뒀던 사진이 누군가에 의해 세상 밖으로 튀어나왔다.
이로 인해 본인을 잡아와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었다.
모든 것이 미궁 속에 있는 와중에 정작 당사자는 태연했다.
“그 새끼는 왜 만났어요? 그 조준현인가 하는 남자.”
“그게 권승주 씨랑 무슨 상관이세요?”
“그냥 궁금하잖아. 저런 놈의 뭘 보고 만났을지."
지나치게 사적인 질문이었다.
기껏 그어둔 선을 넘기에 충분한. 그리고 이 남자가 묻기에는 굉장히 무례한.
“앞으로 아랫도리 관리 잘하고 다니세요. 아무 데서나 휘두르지 마시고요.”
“그럼 알려주고 가야죠. 앞으로 내건 어디에 휘두르면 되는지.”
오만하고 뻔뻔한 남자와 더는 엮이고 싶지 않았다.
제 인생에서 멀리 꺼져주길 바랐건만, 그는 기어코 선을 넘고야 말았다.
“그 결혼, 나랑 해보는 건 어때.”
최악의 순간에서 최악의 남자가 내민 손길.
단호하게 잘라내기에는, 실로 달콤한 제안이었다.
번개가 부서질 때
불운으로 가득한 삶.
사람이 아닌 것들의 괴롭힘을 견뎌가며 간신히 하루하루를 이어갔다.
“이제 그만할래…….”
모든 걸 포기한 채, 그냥 귀신에게 몸을 내어 주려던 제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기 전까진.
“꺼져.”
단 한마디로 자신을 구한 남자에게 관심이 생기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도움이 필요한 순간, 그의 얼굴이 떠오르는 것도.
퉁명스러우면서도 다정한 말끝과 달리 장난스러운 눈매.
시원시원한 입꼬리와 섬세한 손끝.
그의 모든 것들이 눈에 밟혔다.
그중에서도, 그의 곁에선 평범한 사람처럼 지낼 수 있다는 게 꿈만 같았다.
그래서였을까.
저도 모르게 차오른 마음을 토하듯 내뱉게 된 건.
“좋아해요.”
“……그건 안돼요.”
그런데 왜일까.
매몰차게 거절하는 그 남자의 눈이…
저보다 슬퍼 보이는 건.
이별의 디테일
“그건 알아둡시다. 우리 집안이 더 삼류고, 막장이거든.”
“그래도 어머니를 사모님이라고 부르지는 않잖아요.”
도지규와 정인서.
결혼식도 없이 부부가 된 지 1년 6개월 만에 처음 만나게 된 두 사람.
막장을 발판 삼은 결혼에 걸 맞게
두 사람이 만난 곳은
인서가 결혼할 뻔했던 지규의 형, 지강의 장례식장이다.
“머뭇거리지 마요. 그게 복수든. 감정이든.”
“들키지나 마세요. 복수도. 감정도.”
각자의 복수 끝에 남은 건 이혼.
어떻게 이별할 것인가..
이별에 이렇게 공들일 일인가..
이 이별이 가능하기는 한가..
두 사람의 이별에 애절한 디테일이 깃든다.
아이돌 센터의 섬마을 잔혹사
“대한민국의 탑 아이돌 센터가 섬마을 막내 일꾼이 되었다!”
교묘하게 조작된 영상으로 한순간에 추락한 아이돌 센터 '차우진'이 서해의 작은 섬 ‘화목도’에 들어가, 식당 주인인 미혼모 '하나'와 억척스러운 섬사람들 사이에서 좌충우돌하며 진정한 인간 차우진으로 거듭나는 휴먼, 로맨스, 코미디!
맞선 재회
다시 돌아올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오랫동안 간직해왔던 짝사랑은 5년 전, 잔인한 아픔을 견디지 못한 그녀의 도망으로 막을 내렸다.
그렇게 평생 간직한 채 살아가면 된다고, 그는 그녀에게 이루지 못할 그리운 꿈일 뿐이었다.
집안의 강요로 나간 맞선 자리에서 그를 다시 만나게 되기 전까지는.
"유은설. 가출은 즐거웠어? "
그녀에겐 도망이자, 생애 최초의 눈물 겨운 이별이었는데 그는 가출이라 칭했다.
마치 그녀가 돌아올 것을 기다렸다는 듯이.
5년 전엔 결혼하자고 매달려도 매몰차게 거절하던 그였다.
"유은설의 남편도 지해원의 남편도 내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야."
사랑일 리가 없는데, 그럴 리가 없는데 .
아무래도 뭔가 잘못된 것 같다.
메리지 스캔들 (Meridge Scandal)
감정은 사치, 연애는 시간 낭비.
중증 워커홀릭 재벌 3세 석우영.
말기암 판정 받은 할머니의 부탁으로
여배우 은하정을 데리고 와야 한다.
그것도 은하정이 아니라, 그녀가 맡았던
드라마 속 여자 주인공 '김유리'를.
하지만 TV 속 반짝이는 여자 주인공이었던
은하정은 드라마의 계속된 실패와
스토킹으로 배우 생활을 은퇴하려고 하는데.
게다가 자신을 스폰서로 오해하기까지?
"내가 그쪽 팬입니다, 어제부터."
시간은 단 100일, 어떻게 해서든 은하정을
데리고 와야 한다. 그렇게 우영은
은하정에게 은퇴가 아닌 2막을 제안한다.
"그러니까 이왕 나랑 결혼하죠."
조건은 하나, 시한부인 할머니를 위해
드라마 속 인물인 '김유리'로 살아줄 것.
감정구제 불능 석우영과 빛을 잃은 여배우 은하정의
때론 달콤하고 발칙한 힐링 로맨스.
대리 맞선
정체를 숨기고 나간 대리 맞선에서, 사랑을 걸어버린 여자와 진실을 알고도 놓을 수 없었던 남자의 치명적인 로맨스.
윤세희는 절친 홍수아의 부탁으로, 그녀 대신 정략 맞선 자리에 나간다. 상대는 KH 그룹의 후계자 서준혁. 세희는 오래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준혁을 떠올리며 ‘단 한 번뿐’이라는 말에 자리를 대신한다.
하지만 준혁은 이미 세희가 수아가 아님을 눈치채고도, 예측 불가능한 그녀의 매력에 끌려 집착하기 시작한다. 결국 세희는 진실을 고백하지만, 준혁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며 그녀를 곁에 두려 한다. 그는 수아의 정략결혼 문제를 빌미로 세희를 압박하고, 세희는 어쩔 수 없이 그의 곁에 남는다.
두 사람의 위험하고 비밀스러운 관계는 걷잡을 수 없이 깊어지고, 준혁의 거칠고 맹렬한 소유욕은 이제 감출 수 없을 만큼 분명해진다. 그 순간, 사촌 동생 서창준이 준혁의 치명적인 약점을 붙잡고 후계 구도를 뒤흔든다. 창준은 세희와 준혁의 관계를 세상에 폭로하며, 홍수아와의 갈등을 파국으로 치닫게 만든다. 절친의 배신과 약혼자의 거짓말에 수아는 걷잡을 수 없는 충격에 빠지지만, 준혁은 모든 진실을 밝히며 세상 앞에 선언한다.
"내가 선택한 건 홍수아가 아니라, 윤세희야.“
최후의 권력 다툼에서 준혁은 숨겨왔던 비장의 패들을 꺼내 서창준을 완전히 몰락시킨다. 그제야 세희는 비로소 깨닫는다. 자신이 그저 대역이 아니라, 서준혁이 진심으로 선택한 단 한 사람이었음을. 모든 것을 걸고 준혁의 곁을 택한 세희. 준혁은 공식적으로 수아와의 약혼을 파기하고 세희를 자신의 유일한 반려자로 선언하며, 거짓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운명적인 관계는 완벽한 진실한 사랑으로 완성된다.
너는, 서희
#현대물#네임버스#계약관계#혐관->구원#재벌남#상처녀
그녀는 분명 이 계약에 적극적이어야 했다.
그런데도 끝까지, 미지근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거 알아요?”
지훈이 낮게 웃으며 말을 이었다.
“매순간, 당신 이름만 남고 나는 잘려나가는 기분.”
그의 손목 위로, 서희는 이미 익숙해진 자신의 이름을 바라봤다.
그 무심한 온도 앞에서 지훈의 입꼬리가 느슨하게 올라갔다.
“재밌죠. 당신 이름 하나에 매달리는 내 꼴이.”
강지훈) #재벌남#오만남#후회남#집착남#소유욕
30살, 네임오프 시대의 네임 발현자.
한성그룹 차기 부회장.
모든걸 다 가졌지만, 정작 목숨줄은 남의 손에 달려있다는 시대의 아이러니함에 치를 떤다.
그에게 이름이란 속박의 굴레이다.
"이름이 사라지면 떠나요. 원래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예서희) #상처녀#다정녀#희생녀#당찬캔디
25살, 네임메이트
지훈의 네임메이트로 그의 인간치료제가 된다.
네임오프시대의 희생양이자, 구원자.
"당신은 내 존재를 부정하지만, 난 반드시 살아야 할 이유가 있어요."
차가운 별에게 햇빛이 스며들 때
조용한 카페 ‘온별’.
차서연에게 그곳은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딱 숨 쉬기 좋은 온도의 공간이었다.
상처를 묻고, 감정을 숨기고,
조용히 하루를 견디는 곳.
그리고 그곳에
늘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 앉는 남자가 있었다.
차가운 눈빛.
쉽게 읽히지 않는 표정.
말수는 적지만, 이상하게 오래 남는 존재.
서연은 그를
좋아한다고 정의하지도,
끌린다고 인정하지도 않았다.
다만
조금 오래 마음에 남는 사람이라고만 생각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차가운 별처럼 보이던 남자의 눈빛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하고,
햇빛 같은 서연의 마음은
자신도 모르게 그에게 스며들기 시작한다.
상처를 가진 여자와
균열을 숨긴 남자.
서로를 구원하려 하지도,
억지로 끌어당기지도 않지만,
어느새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
차가운 별에게
햇빛이 스며들 때,
그들은 비로소
사랑을 배우게 된다.
야차
"온서나 씨. 프랙티컬하게 결정해. 내 아들을 이런 폐허에서 키울 건가?”
절대로 빠져나올 수 없는 절망적 상황에서 그를 만났다.
우수 건설의 양녀 온서나는 계부 이호진이 정해둔 맞선 자리에 나간다.
맞선 상대는 91세의 노인. 블루드래곤 홀딩스의 총수 단천현이다.
서나의 나이는 22세. 표면적인 맞선일 뿐, 로비에 팔려 나가는 것이다.
기다림 끝에 서나 앞에 누군가 등장한다.
늙어 주름진 추한 노인이 나올 것이라는 서나의 예상과는 다르게 맞선 자리에 나온 이는 수려한 외양의 젊고 건장한 남자다.
식사를 마친 후, 남자가 서나에게 묻는다.
“어디가 좋아?”
그의 질문을 서나가 잘 알아듣지 못하자 그는 다시 묻는다.
“첫 경험 장소.”
서나는 그가 자신을 단천현 회장에게 데려가기 위해 온 이라고 여기고 절망하지만, 꼿꼿한 자세로 말한다.
“되도록 먼 곳이요.”
서나는 노인과의 동침을 조금이라도 미루고 싶었다. 남자는 서나를 데리고 숲속에 있는 아름다운 저택으로 향한다.
너만 보면 서 비서
“너만 보면 서 비서.”
완벽한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3년을 함께한 비서, 서초희. 그녀에게 던진 백도헌의 고백은 지독하리만치 노골적이었다.
출장지의 밤, 그 순간 이후 도헌의 몸은 초희의 존재만으로도 걷잡을 수 없이 반응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도헌은 이 생경한 갈망이 두려웠다. 자신의 이성을 뒤흔드는 그녀를 잊기 위해, 그는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초희를 곁에서 치워 버렸다. 눈에서 멀어지면 이 비정상적인 열기도 식을 줄 알았다.
그런데 이상하다. 곁에 있을 때만 갈망할 줄 알았던 그녀가, 사라지고 나니 오히려 미칠 듯이 원하게 되는데.
“이제 그만하고, 내게 돌아와. 네가 없으니까 내가 살 수가 없어.”
하지만 초희는 예전과 달라진 서늘하고 완벽한 미소로 그를 밀어낸다.
“대표님, 저는 이제 대표님과 ‘일’만 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몸이 먼저 반응해 버린 남자와 마음을 닫아 버린 여자. 두 사람의 아슬아슬하고 아찔한 현대로맨스 웹소설 <너만 보면 서 비서>
(수많은 오해와 질투 속에서 멀어지고 엇갈리겠지만, 결국엔 서로를 알아보고 결실을 맺게 될 도헌과 초희의 사랑 이야기. 고구마 가득한 여정 속에 간절한 두 사람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온실의 천사
진서아의 인생에는 겨울만 있다. 차갑고, 외롭고,냉혹하기만 한 겨울.
뭐가 좋은지 나쁜지 따지는 게 사치다.
무감각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진서아는 우연히 부유한 노부인을 위기에서 구하게 된다.
노부인은 진서아가 서전군에서 살아야 하는 자신을 돌봐주면 월급은 물론, 충분한 보답을 하겠다고 한다.
그야말로 진서아의 인생에 좀처럼 없을 로또 같은 제안이다.
한편 노부인이 진서아가 사는 시골까지 내려온 이유는 벽지에서 공보의 복무 중인
손자 선재혁을 설득하기 위해서다.
진서아는 노부인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결국 노부인의 호화로운 저택에서
선재혁과 같이 생활하게 되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자신과는 겹치는 게 없는 이 남자.
보고 있으면 마음이 간지럽고, 때로는 답답해 성질이 난다.
망각의 숲에 갇힌 우주구출하기
갓 입사한 신입 사원 솔이에게 너무나 강력한 조건부 6개월짜리 여자친구 제안에 들어 온다.
심지어 회장의 아들인데?
도대체 얼마나 모지라면 부모가 나서서 임시 여자친구까지 만들어 주면서 회사 생활을 도와 달라는 걸까?
빙구미 가득한 우주와 사랑 냄새 가득 풍기는 솔이의 6개월 계약연애
그리고 그 앞에 나타난 완벽한 약혼녀
그 약혼녀의 충견 서브남까지
하지만 진짜 문제는 인간에 대한 감정의 문이 닫힌 우주를 세상으로 이끌어 내야 한다는 것
통통 튕기는 사랑스러운 솔이에게 이끌려 세상으로 나오는 우주의 이야기입니다.
대군부인은 되지 않겠습니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파혼을 선택한 남자, 이현겸.
복수를 이루기 위해 입궐을 선택한 여자, 박진율.
“진율아….”
“박진율은 소인의 누이 이름이옵고, 소인은 박진헌이옵니다.”
경연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서로를 아는 눈빛으로, 서로를 모른 척 했다.
대군부인이 될 운명이었던 박진율.
이제는 남장의 탈을 쓰고, 홍문관 수찬으로 궁에 선다.
이현겸이 감추고자 했던 파혼의 까닭과 몰락한 가문의 내막을 파헤치기 위해서.
그리고 마침내,
과거엔 대군이자 연인이었고, 지금은 왕이 된 사내 이현겸에게,
그녀는 복수를 완성할 수 있을까.
비밀 경호
"30억 줘도 안 합니다. 그러니까 헛고생하지 말고 경호 회사 알아봐요."
치켜뜬 해원의 눈동자가 붉었다. 볼도 좀 상기된 것 같고. 유심히 바라보던 은호의 손이 반사적으로 그녀의 이마에 닿았다.
"열 있네."
"무슨 짓이에요?"
해원이 신경질적으로 그의 팔을 뿌리쳤다.
"내가 아직도 스물한 살로 보여요?"
"30억 주면 할래?"
어지러움에 그녀가 제 이마를 짚어 하늘을 올려봤다. 30억을 30만 원처럼 말하는 남자인 걸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강력계 형사 지해원 앞에 첫사랑 이은호가 나타났다. 신변 보호를 빌미로.
달아난 먹잇감
아버지가 남긴 빚에 허덕이며 살아가던 수연.
어느 날, 존재조차 몰랐던 할아버지의 유산 상속을 위해 유언 공표 자리에 참석해달라는 연락을 받게 된다.
그리하여 가게 된 라스베가스.
처음 만난 친척들은 그녀를 향해 거칠고 모진 말을 퍼붓는다.
“여우같이 꼬셔서 상속을 받아낸 거 아냐. 생긴 것도 천박하게 생겨가지고.”
“아니 잠깐만. 이게 우현이 딸은 맞아? 사기꾼 아냐?”
“네가 뭔데 우리 걸 빼앗아 가? 거절해! 거절하라고!”
상처 입은 마음을 달래려 찾은 사격 체험장.
그곳에서 매력적인 얼굴이지만 어딘가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 남자,
지훈을 만나게 된다.
“내가 옆에 있는 한, 넌 절대 다치지 않아. 내 말만 잘 들으면 무조건 살아. 알겠어?”
“그렇게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데 무시하는 것도 예의가 아닌 듯해서.”
짧지만 강렬했던 그와의 하루.
“앞으로도 기특하게 잘 살아남아.”
그는 수연의 마음을 흔들어놓고는, 제멋대로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얼마 뒤,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납치당한 수연 앞에 다시 나타난 남자.
“너… 왜 네가 여기 있지?”
다시는 마주칠 일 없을 줄 알았던 그와의 재회.
낯선 도시, 엇갈린 운명 속에서 수연의 인생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나를 찬 남친이 외느님한테 먹힌 것 같다
[빙의/소꿉친구/연예인/애증/인외존재/까칠남/평범녀]
[나를 버리고 떠난 남친이 너무 빨리 돌아왔는데 아무래도 ooo한테 빙의 당한 것 같다!]
20년을 함께 한 소꿉친구 커플 유이수와 이은성.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유이수를 이은성은 고교시절부터 배우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영원히 세상에 단 둘 뿐일 줄 알았는데 스타급으로 성장한 유이수는 인기 여배우와 사귀게 되었다며 잔인한 말로 이은성을 차버리는데....
캠퍼스 썸
캠퍼스 로맨스?
대학교에 오면 나도 누릴 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시작도 전에 무너져 내렸다.
"선배, 우리 무슨 사이예요?"
"우리? 친한 선후배사이지."
첫사랑에게 어장이나 당하고 상처만 남았던 그때,
예상치 못하게 다가오는 전 남자친구.
"내일 보자, 김지영."
늘 무뚝뚝하기만 하던 그가 이제는 믿기지 않을 만큼 다정하게 변해 있었다.
여기에 나를 향해 직진하는 연하까지?
"아쉽네. 다음에 봐요, 누나."
짝사랑하는 여우 같은 선배.
다시 만나자는 전 남자친구.
나한테 첫눈에 반했다는 연하.
세 남자가 각자의 방식으로 내 마음을 흔들어온다.
연애학개론
교양 과목 부동의 인기 1순위 <연애학개론>.
여태 팀플과 발표가 없는 수업만 골라 들었을 만큼
소심 of 소심 인간 하지우는
룸메이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대가로
졸업을 코앞에 둔 시점에 <연애학개론>을 수강하게 된다.
그런데 거기서 강해문·강백문 형제를 만나게 될 줄은 몰랐지.
“하늘도 무심하시지, 웬 잠자리가 내 짝이 될 줄은.”
강백문은 금방 나가떨어졌고 문제는 강해문인데.
“말 한마디 제대로 못 해서 벌벌 떠는 여자. 밤마다 술집 전전하며 아무 남자나 만나는 여자. 둘 중에 뭐가 진짜일까.”
달갑지 않은 관심과 함께 관계도 묘하게 흘러간다.
과한 주목이나 관심은 절대 사절.
하지우는 과연 한 학기를 무사히 보내고 조기졸업에 성공할 수 있을까.
버린 사랑을 다시 사는 법
“연수정.”
“진짜 왔네.”
“너, 내가 네 메일 보고 진짜.”
“네 번호가 없어서 어떻게 연락할까 생각하다가 네가 대학생 때 쓰던 메일이 생
각나서 보내봤지.”
“지금 내 말을 그 말이 아니잖아.”
오랜만에 보는 얼굴인데도 어제 만난 사이처럼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은 서로의
표정이 신경 쓰이지 않는다는 듯이 서로를 바라보았다. 여전히 무표정한 수정과
달리 무척 화가 나 보이는 건주는 지금 이 상황이 어이가 없다는 듯 자리에 앉으
며 헛웃음을 뱉었다.
“그래서 여기까지 온 이유가 뭔데?”
“나는 너랑 결혼하려고.”
“뭐?”
“너랑 결혼하고 싶어서 널 만나러 왔어.”
입꼬리를 올리며 등을 의자에 부딪친 건주는 막무가내로 말하는 수정이 익숙한
지 팔짱을 끼며 말했다.
“이 상황 너무 익숙하지 않나?”
“익숙하면 익숙한 대로 받아들이면 되겠네.”
4년 전 그의 곁을 떠난 수정은 다시 건주의 곁으로 돌아왔다. 마치 어제도 만난
것처럼 그를 익숙하게 대하고 있지만 수정은 어렴풋이 느꼈다. 4년 전의 너는 이
제 너에게 없다는 것을.
죽은 연인과 닮은 부회장의 비서입니다
"진짜 오랜만이다. 이게 얼마 만이야?"
"그러게. 한 10년 만인가?"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뒤 1년, 죽은 연인과 똑같은 얼굴의 남자를 다시 만났다.
"10년 전에 내가 알던 소예진은 이제 없네."
"네가 생각하는 그때의 나는 어땠어?"
"그땐.. 넌 잘 웃었지. 엄청 단순했고."
우일은 어린 시절 예진을 떠올렸다. 그리고 그 이거에 자연스럽게 민우도 스쳤다.
"민우가 있었다면... 더 평화로웠을까."
민우를 잃은 뒤에 그 전보다 더 조심스러워졌다. 마치 이제 자신이 다가서면 배신하는 것처럼 느낄 것 같았다.
"내가 이 아이를 정말.. 사랑해도 되는 걸까."
'사랑은 기억이 아니라 선택이었다'
설렘과 죄책감, 지켜주기 위해 선택한 마음까지 담아낸 감정 몰입형 로맨스가 시작됩니다.
모든 첫사랑이 아름답진 않다
고등학생 주원은 제가 예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건방진 이수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아니,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던 건 그녀가 어느 날 말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는 사실인지도 모른다.
10년이 흐른 후, 두 사람은 서로 닿을 수 없는 자리에 선 채로 재회하게 된다.
반복되는 우연과 다시 자라나는 마음.
“어제 말했던 차주원 씨 흔든다는 사람, 나……예요?”
“…….”
“대답하지 않아도 돼요. 어떤 대답 들어도 부담스러울 거 같으니까.”
“부담스러워도 들어. 나 흔드는 사람 너 맞아.”
“……왜요? 아니, 그러니까 내가 어떻게?”
“너도 알잖아. 네가 예쁘다는 거.”
“내가…요?”
“그래. 네가 여전히 예뻐서 내가 흔들린다고.”
그러나 자신들이 감당하고 지켜야 하는 현실의 무게는 10년 전과 비교할 수 없다.
솔직할 수 없는 여자 서이수와 그녀 앞에 늘 약자가 되고 마는 차주원의 재회 로맨스.
디어. 개츠비
대한민국 재계 5위, ‘태산 그룹’의 3세 ‘주여름’. 그녀의 지난 30년은 ‘재벌가의 버려진 자식’이라는 말로 설명되는 시간이었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가 새로 꾸린 가정 속에서, 그녀는 철저히 이방인으로 살아야만 했으니.
그런 여름의 유일한 위안은 태산 그룹의 창업주이자 할아버지인 ‘주한철’뿐이었다.
어느 날, 그가 믿기 힘든 제안을 건넨다.
“내가 가진 태산 그룹 지분을 전부 너에게 주마. 대신, 내 전우의 손자와 결혼하거라.”
"저는 더 이상 태산 그룹과 엮이고 싶지 않아요."
그 무렵 운명처럼 해외 이직의 기회가 찾아오고, 그녀는 도망치듯 뉴욕행 비행기에 오른다. 사실 뉴욕은 여름에게 낯선 도시가 아니었다. ‘앤’이라는 닉네임으로 15년째 마음을 나눠온 펜팔, 미국인 ‘개츠비’가 있는 곳이었으니까.
설렘을 안고 떠난 뉴욕. 여름은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넥서스’의 본부장으로 취임한다.
이제 암울한 과거는 뒤로하고 찬란한 새 인생을 시작하려 했건만, 정략결혼 상대가 눈 앞에 떡하니 나타났다.
그것도, 파란 눈의 금발 남자가!
여름, 숨
“목소리가 좋네요. 혹시 아르바이트할 생각 없어요?”
청아하고 단아한 목소리 하나로 재벌가의 독서도우미 일을 시작하게 된 민서.
서론의 대화는 필요 없는 듯.
“선생님, 같이 밥 먹을래요?”
본론으로 들어간 남자.
“아니면 술도 좋고.”
거물급인 남자가 불순한 의도를 드러냈다.
한 여름의 더운 숨처럼, 지독하게.
늑대가 지키는 배우님
크리스마스, 국민배우 전하리가 죽었다.
그로부터 얼마 후, 나는 그 전하리가 되어 눈을 떴다.
한 달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그녀가 아직 살아있던 시간으로.
“원하는 대로 지내. 아, 실종 기사는 해결하고.”
아니, 실종되었던 그날로.
날 구해주고 걱정해 주는 저 남자는 용의자일까 구원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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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수룩하게 기른 새까만 머리칼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달빛마저 가려 더 커다래 보이는 덩치 탓이었을까.
“혹시 그 개는 그쪽이 키우는 거예요?”
그게 아니었다면 몸을 기울여 내게 다가오던 그가 멈추지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 회피가 맞았다.
어느새 그의 길쭉한 다리가 솜이불을 걸치고 올라와 이불을 꾹 누르고 있었다.
내가 물러난 거리만큼 다시 거리를 좁힌 그가 눈에 띄게 몸을 움찔하며 되물었다.
“개……?”
그가 띠고 있던 미소가 끈끈이 풀에 달라붙은 것처럼 어색하게 굳어버렸다.
찌푸린 눈가가 무언가를 떠올리듯 꿈틀대더니 내리뜬 까만 눈동자가 다시 나를 향했다.
아니, 늑대인가?
*박난/전하리(여주, 29세)
#굳센여주 #당찬여주 #무명배우 #악마와계약
극단 단원으로 연기를 생업으로 삼고 있었으나, 대학 동기였던 국민배우 전하리의 몸에 빙의된다. 2주라는 시한부를 벗어날 수 있을까.
*추동우(남주, 27세)
#늑대수인 #본능적 #재벌3세 #연기천재
사춘기 때 발현한 늑대 수인으로서의 본능을 억제하기 위해 산속에 기거하던 중 조난된 전하리를 구해준 뒤 그녀의 인생에 얽히게 된다.
집 나간 아이 아빠와 계약 결혼
대학생 시절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을때 편의점 앞에서 거지를 주었다.
허우대만 멀쩡한그 남자를 거두었는데 임신 사실을 알리려는 그날 그 남자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져 버렸다.
차마 아이를 지우지 못하고 언니와 함께 아이를 키우며 언니의 도움으로 커리어를 쌓아서 대기업 비서로 입사하게 되었다.
그런데 입사 첫날 내 상사가 집을 나간 아이 아빠였다.
더 황당한건 그 남자가 자신을 모른체 하면서 자신에게 계약 결혼을 제시한다.
moooooooonjoooooooo@naver.com
군림: 역할 놀이
남자의 눈물에 매력을 느끼는 모나,
맨바닥에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리는 유진을 보며 강한 정복욕을 느낀다.
그래서 그녀는 진실에 나쁜 의도를 조금 섞어서 그에게 고백한다.
아무래도 성공적인 것 같다. 헤벌레하고 정신을 못 차리는 유진을 보니.
분명 그랬는데……
그 꼴보기 싫었던 이아준이 운다? 그것도 그녀가 아준을 짓밟고자 벌인 일 때문에?
유진이 모나와 관련없이 자존심이 상해서 우는 것과, 아준이 그녀 때문에 상처받아서 우는 건 자극의 차원이 달랐다.
어쩌지 유진아, 나 이아준 때문에 우는 역할도 해보고 싶어졌어.
……이게 사랑은 절대 아니지?
사라진 전 남편을 찾아서
2년여의 연애, 7년의 결혼 생활,
언제나 헌신적이던 착한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
“내가 당신을 지우고 살아내지 못하듯 당신도 나를 잊고 살아갈 수는 없을 거야.”
억울하게 이혼한 서은은 복수를 준비하다가 수상한 증거들을 찾는다.
바람이 거짓이라고?
10년 전 사고 때 우연히 만난 것이 아니야?당신 지금 어디 있어? 빨리 와서 해명하라고!
비 더 라이트
엔터 회사에서 A&R로 일하는 공이정은 어느 겨울 밤, 눈보라 속에서 울고 있던 류노영을 만나 캐스팅한다.
데뷔를 앞둔 그룹의 마지막 퍼즐 조각 같던 노영. 이정은 그를 원하는 방향으로 이용하며 가장 완벽한 그룹을 만들어 내려 하는데.
"뭐 하는 거야?"
"네?"
"손등. 왜 자꾸 만지냐고."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위화감이 튀는 순간들이 자꾸만 반복된다.
지금 느끼는 것은 과연 착각일까, 아닐까.
트윈 플레임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하지.
“친모가 무당이라고?”
하루아침에 달라진 사람들의 눈빛.
어린 레오는 눈을 감고, 귀를 막고만 싶었다.
그러면 사라지겠지. 까닭 모를 이 감정이.
“특별하시다. 오빠 엄마.”
“그게 무슨 말이야?”
“책에서 읽었어. 멋진 거라고.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을 한다는 거.”
“…….”
“그러니까 오빠도 특별해.”
“좋은 말 하지마.”
“…….”
“나한테. 그런 말. 싫어.”
그때, 그리고 지금.
달라진 게 있을까.
" 내 인생을 놓아줘. 이제 그만. 제발 부탁이야."
"나도 너랑 붙어있는 거 싫어. 이제 그만 떨어지라고."
나와 너.
혹은. '우리'.
갈라져 나온 하나의 영혼.
트윈 플레임.
헤매는 두 영혼을 키우려면, 온 우주가 필요하다지.
"앞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쁠거야. 여기 호텔에서 살아. 나처럼. 본부장으로서 내리는 명령이야."
"…….”
"내가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오고. 가라면 언제든지 가는 거야."
호텔 글로벌 사업 확장 프로젝트를 위해서라지만. 아린은 흔들린다.
이 남자의 진심이 무엇인지.
당신도 죽으러 왔나요?
"동반 자살로 오해받긴 싫거든요.”
어두컴컴한 새벽, 죽음을 결심하고 찾아온 방파제. 그곳에서 유령처럼 나타난 여자, 이효진이 내뱉은 첫 마디였다.
3년 전, 비 내리는 도로 위에서 한 남자를 죽이고 도망쳤다. 그날 이후 검사 강도하의 삶은 멈춰버린 지옥이었다. 죽음조차 허락되지 않던 그 지옥 끝에서 만난 그녀는, 비겁한 가해자의 심장에 다시 피를 돌게 만든 유일한 온기였다.
하지만 운명의 신은 잔인했다. 다시 마주한 그녀의 서류 위로, 내가 지워버린 남자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그녀는, 내가 죽인 남자의 딸이었다.
지옥으로 밀어 넣은 남자가 건네는 '기만적인 구원'과 가장 비참한 순간 그에게 '비겁한 위로'를 받는 여자.
“나를 죽여서 이 지옥을 끝내줘.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으니까.”
속죄가 사랑이 될 수 있을까. 거짓으로 쌓아 올린 구원의 끝은 결국 파국일까.
교화는 거부합니다, 공자님
천기를 이어받아 명문가의 재요를 물리치는
해오문(解悟門)의 차기 맹주 진운조.
그저 힘없는 평민을 도울 뿐인
안신국의 귀물사 시월화.
귀기를 느끼지 못하는 범인(凡人)들은
그가 얼마나 잔학한 방식으로
요귀를 처단하는지 알지 못하고
월화는 도성을 교란한다는 곡절로
운조의 다음 표적이 되어 억울한 죽음을 맞는데.
다시 마주친 그는 화로처럼 뜨겁다가 유빙처럼 냉담하다.
“청렴결백한데다 지고한 해오문의 차기 수장이 진창에서 너를 끌어낸다면
그는 꽃잎처럼 가벼운 연정이나 관심이 아닌, 교화이다.”
녹아들어 삼켜버리다
"처음 봤을 때부터 좋아했어."
"…미안해요."
윤주는 자신의 처량한 처지로 그를 거절한다.
"귀엽고 사랑스럽고 성실한 모습도, 예쁘게 웃는 모습도 좋아해. 정말 좋아해."
"키스, 해도 돼?"
진지하게 고백하고 노골적으로 키스하자는 남자를 거절하기 어려웠다.
그렇게 그들은 사랑을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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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형식적인 약혼이고 계약일뿐이야."
6년만에 나타난 도혁이 계약약혼을 제의했다.
"제가 왜 그래야 하는데요?"
절 차버리고 왜 이제와서 이러는지 윤주는 이해할 수 없었다.
"네가 나에 대해 제일 잘 알잖아."
달콤하게 녹아들어 그대로 삼키고픈 여자를 응시하며 도혁은 눈을 빛냈다.
하지만 윤주는 그럴 생각이 없었다.
그들의 사랑은 6년 전 여름 잔인하게 끝나버렸으니까.
너 말고 네 형
짝남의 남동생, 서정원이 같은 과 후배로 편입했다.
문제는 내가 형인 줄 알고 술김에 이 후배와 원나잇을 했다는 사실인데...
'X됐네.'
불편해서 열심히 피해다닌 보람도 없이, 그가 접근하기 시작한다.
“어젯밤엔 내 아래서 그렇게 좋다고 좋다고 울어대더니....”
정원이 색 미소지었다.
“우리 선배, 쓰레기네?”
이러니 내가 반하나 안 반하나
[ 반하나와 서이건 ]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데... 사실은 샤넬이었던 건가?
조폭의 싸움으로 망가진 내 차.
수트를 입은 조폭이 합의를 하러 왔다.
뭐야? 왜 저렇게 네모반듯한 전형적인 조폭 얼굴상을 따르지 않고
막 치명치명하게 생긴건데!!
근데 이 조폭. 차가 수리되어 나오고 나서... 다시 나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헉. 무슨 플러팅을 이렇게 하냐고!
전화번호를 받고 싶으면 물어보지.
무슨 교통사고를 내고 연락처를 받냐고!!
그냥 전화번호를 물어봐라.
[ 반하나와 김은석 ]
친구라고 말할 수 있는 범위는... 어디까지인 걸까?
음..... 하나와 은석은
초등학교 때 같은 반 중학교때도 같은 반 고등학교때도 같은 반.
그런데도... 참 이상하게 친해지지가 않았다.
그러다 사회에서 직장. 식당에서 우연히 마주쳤고 그 이후 회사에서 업무상 미팅으로 만났다.
어색함을 참다못한 하나는 인사치레로 우리 밥한번 먹자. 라고 말했는데. 지금 둘이 밥을 먹고 있네...
하하.
난 이말이 이렇게 약속의 확률이 높은 말인지 몰랐는데 은석아 하하하
재벌집 막내아들같이 생긴 이 재벌 3세.
친하지도 않은 명목상의 친구와 세상 맛있는 밥을 모래알처럼 먹고 있는데...
얘는 어디서 파스타에 스테이크나 썰게 생긴 애가
무슨 뼈해장국을 나보다 더 잘 발라먹어?!!
세상 무해한 얼굴로 제일 유해(?)한 19금 콘텐츠 웹소설 작가로 일하는
반하나의 이야기입니다.
재밌게 쓸거에요~
같이 읽어주세요^^
봄볕 스미면
대주국의 왕 주진, 그가 죽인 여인 투루윤.
그리고 둘 사이의 아들, 왕자 주소흘.
세 사람의 재결합을 그린 이야기.
이야기꾼 담하비로 변신한 투루윤과
마음 아픈 아이 주소흘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투루윤이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주진의 반응은?
---------------------------------------------
내 칼에 찔리는 그대가,
여전히 웃으며 고맙다 하더이다.
내 억울함이 벅차 화가 날 적은 그대를 두 번도 찔렀소.
세 번도 찔렀소.
그런 그대가 어찌 살아 그 때와 같은 동그란 눈으로 날 보오.
어둡고 거친 바람이 부는 산길을 따라 늘 그대가 있다오.
그 곳은 꿈속이고,
숨겨둔 마음 끝이고,
닿을 수 없는 지척의 멀고 먼 곳이오.
-주진-
.................................................................................
아름다웠던 그날 밤.
우리 두 사람 사랑을 했잖아요.
내가 당신을 책임지지 않아, 당신도 화가 난 건가요.
날 죽여도 풀리지 않을 만큼 화가 나,
우리 사랑의 결실, 소흘이 마저 미워하나요.
난 당신이 밉습니다. 왕이여.
원망합니다.
내 평생을 바쳐 원망합니다.
-투루윤-
.................................................................................
소흘이가 나쁜 아이라서 그래.
나비가 죽어서 그래.
나비가 죽어서 내가 나쁜 거야.
-말썽꾸러기 다섯 살 왕자 주소흘-
뱀이 스친 자리
버려진 첩의 딸로 보낸 20년, 팔려가듯 혼인 서류 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대는 차갑고 완벽한 남자, 열우. 그에게서 느껴지는 건 오직 계산과 예의뿐이다.
더는 아무것도 잃지 않으려는 지원, 하지만 그녀의 마음에 자꾸 서늘한 것이 스쳐 간다.
아주 조용히, 치명적으로.
80년대 배경의 복고 느와르 로맨스
이 여름에 퐁당
"그 사람 좋아하지 마. 내가 누나를 좋아하니까."
*
너를 만난 첫 여름에 첫눈에 반했고
너를 만난 여덟 번째 여름에 책임을 알았고
너를 만난 열세 번째 여름에 욕심을 배웠다.
*
🌊 연유진(남, 20세): 이 구역의 이여름바라기 겸 누나 한정 댕댕이
차기 올림픽 금메달 유망주인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영 선수. 한때 대한민국의 인어공주라고 불린 이여름을 따라 수영을 배우다 재능을 발견한다. 중학교 시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관왕을 시작해 18살에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 19세에는 후쿠오카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룬다.
얼굴도 만점, 피지컬도 만점, 능력치도 만점! 하지만 성격은 글쎄다? 신이 그를 만들 때 다른 능력을 과다 투입하다 사교성을 까먹은 모양이다. 무심하고 무뚝뚝해 수영장 물보다 더 차갑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그의 세상은 이여름을 중심으로 돌고 있다. 수영을 시작한 것도 이여름 때문이고 수영을 계속하는 것도 이여름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여름에게 좋아한다는 사람이 생겼다고 해서 심기 불편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 이여름(여, 23세): 이 구역의 눈 부신 햇살 겸 긍정의 아이콘
한국 대학교 체육대학 스포츠의학과 4학년. 대한민국의 인어공주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능력 있던 전 수영 국가대표 유망주였으나 고등학교 때 교통사고를 당해 꿈을 포기한다. 꿈을 놓는 대신 자신처럼 부상을 입은 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게 돕는 사람이 되고자 스포츠의학과에 입학했다.
얼굴도 만점, 피지컬도 만점, 성격도 만점! 선배들에게는 귀염받는 후배, 후배들에게는 존경받는 선배다. 이 구역의 인싸 중의 인싸로 한국 대학교에서 이여름을 모르면 한국대생이 아닐지도. 쾌활하고 다정해 마치 쏟아지는 햇살처럼 따뜻하고 반짝인다.
여름에게 있어 유진은 지켜줘야 하는 옆집 사는 동생이었다. 당돌한 고백을 받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성은 예전처럼 그를 대하라고 하는데 심장은 자꾸만 난리법석을 떨고 있어 혼란스러운 요즘을 보내고 있다.
계절은 늘 같은 원을 새롭게 돈다
“내가 생각할 때, 사랑은 생존을 돕는 거야.”
“사랑에는 여러 형태가 있어.”
“아니, 형태는 달라도 본질은 변하지 않아. 계절이 늘 같은 원을 새롭게 도는 것처럼.”
*
이 소설은 사랑이 인간을 살게 하는 힘인 동시에, 가장 잔인한 상처가 될 수 있음을 그린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은연이 있다.
그녀를 사랑하는 주혁, 그녀가 사랑하는 선우.
은연을 사랑하지만 낮은 자존감과 지독한 자기혐오로 그녀를 밀어낼 수밖에 없는 선우.
그 균열 속에서 세 사람의 운명은 서서히 비극으로 기울어간다.
서사는 중반부까지 교차 구조로 전개된다.
홀수 편은 중학교 3학년의 현재를, 짝수 편은 그로부터 약 반년 전인 중학교 2학년의 시간을 따라간다.
현재 시점은 은연과 주혁이 엮이게 되는 사건과 그 과정에서 변화하는 두 사람의 감정을 중심으로 다룬다. 과거 시점은 은연이 주혁의 학교로 전학 오게 된 이유를 선우와의 관계를 통해 보여준다.
1화 도입부의 존속 살해 사건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비극의 도화선이다. 이는 훗날 주인공들의 인연을 송두리째 뒤집는 계기로 작용한다.
그리고 13년의 시간이 흐른 뒤, 서른 살 어른이 된 이들은 다시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사내 연애 미시청자
CC는 하면 안되는 것이다. CC(Company Couple)도 마찬가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직장에 다닌 주인공에게는 병이 하나 생겼다. 그 이름하야, '사내 연애 못 보는 병' 되시겠다. 지독한 현실주의자 이윤강은 구미호와 계약해, 낯간지러운 로맨틱 드라마 세계관의 데이터 속으로 강제 동기화되어버렸다. 오글거리는 대사와 개연성 없는 로맨스 법칙속에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경로 이탈 그만, 누나는 내 여자
2년간의 연애의 끝은 남자 친구의 바람이었다. 다은과 헤어지면서도 뻔뻔한 남자 친구는 여전히 다은을 사랑하고 있다는 말도 안되는 말로 변명을 한다. 비참함에 술을 마신 다은은 실수로 아랫집 동생이자 남동생의 10년 지기 친구인 수호와 함께 다음날 다은의 침대에서 눈을 뜨며 그 모습을 남동생한테 들키는 사고를 친다. 기억을 못 하는 다은과 달리, 수호는 애인과 헤어지고 자신을 선택한 누나에게 10년간의 짝사랑을 끝내기로 다짐한다. 그리고 이제부터 거침없이 직진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설상가상으로 전 남친 우진은 환승 상대인 세아를 신입사원으로 데려와 다은에게 교육을 맡기면서, 뻔뻔한 두 사람의 만행과 악의적인 소문으로 다은은 힘들어 한다. 하지만 그때마다 나타난 수호가 다은의 곁을 지키며 힘들어 하는 다은의 마음을 위로해주며 그녀를 품에 안는다.
결국 세아의 임신 거짓말과 가맹점 사장과의 불륜, 우진의 공금 횡령이 드러나며 두 사람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모든 시련을 이겨낸 뒤,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두 사람. 프로 농구 선수로 데뷔해 팀을 우승으로 이끈 수호는우승의 기쁨을 다은에게 바쳤다. 수호의 공객 프로포즈에 다은이 흔쾌히 수락하고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한다.
왕의 첫사랑
로그라인-
서로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길 간절히 바랐지만, 나무꾼에서 왕으로 수직 신분 상승한 남자는 정인을 죽였다.
흑화한 여주는 정인을 죽이러 궁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그곳에서 서로의 진심을 마주하고, 역경을 극복하며 서로를 구원하고 사랑을 지켜내는 이야기
소개글-
그들은 서로의 첫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길 간절히 바랐다.
태어나는 건 달랐어도 죽는 날은 함께이길.
하지만 운명은 그들을 아프게 떼어놓았다. 그리고 잔인한 방법으로 그들을 재회시켰다.
한 명은 왕으로, 한 명은 그를 죽이기 위해 궁으로 들어간 궁녀로.
“내 여인이 되거라. 승은을 입은 궁녀가 되는 것이다.”
“중전마마에게서 저를 도우시려는 겁니까? 저를 갖고 싶은 욕정이십니까?”
“네 얼굴은 전하 절색이다.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사내가 없을 것이다. 사내의 마음에 욕정 외엔 또 무엇이 있겠느냐.”
그녀는 은장도를 꺼내 바닥에 내려놓았다.
“여인이 자기를 지키기 위해 품는 것이 은장도라고 전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전하의 여인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부디 저의 뜻을 헤아려주시길 간청하나이다."
“그 칼의 칼집은 너의 심장이냐? 아니면 나의 심장이냐? 나의 심장을 향한다면 역모다, 너의 심장을 향한다면 또한, 왕의 승은을 거역한 대역죄인이다. 설령 내가 너를 그냥 보낸다 해도, 너는 중전의 손에 죽는다. 왕의 승은을 입는 것. 그것이 너의 유일한 살길이다. ”
그녀의 선택은 하나였다.
첫 번째 칼집은 그의 심장이고, 두 번째 칼집은 그녀의 심장.
그녀는 천천히 은장도를 집어 들었다.
그녀의 칼이, 실수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사랑하니까, 알잖아
#연하남 #직진남 #순정남 #재벌남 #에겐남 #까칠녀 #철벽녀 #능력녀 #연상연하 #첫사랑
”이름이 뭐예요?“
”...이름은 왜요?“
”잊지 않으려고.“
”민..서희요.“
”알려줘서 고마워요. 이제 내 차례죠?“
”아니. 궁금하지 않아요. 갈게요.“
”정태하.“
그가 이름을 말하자 서희는 눈을 깜빡이며 그를 바라봤다.
”그리고.“
그가 덧붙였다.
”여기선 Jay라고 부르죠. 사람들이.“
태하가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
”이제 공평해졌네요. 민서희 씨.“
”내게 더 할 말이 남았나요?“
그녀가 분명히 그어 둔 선을 부숴버리고 싶었다. 손목을 잡고 가볍게 당기자 그녀가 몸을 뒤로 물렸다.
태하는 부드러운 숨을 내쉬며 그녀를 품에 끌어들였다.
이마에 닿은 짧은 입맞춤에 그녀의 몸이 잠시 굳었다.
”남자를 몰라요? 알 것 같은데. 처음 아니죠?“
”무례한 질문인 거 알고 묻는 거죠?“
”기분 나빴다면 미안해요. 수컷이라는 동물이 원래 이래요. 내 거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잖아.“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던 제이가 벽에서 손을 내리더니 그녀의 얼굴을 감쌌다.
”해도 돼?“
”......?“
”키스하고 싶어.“
”싫어.“
”그래.“
말은 알았다면서 고개를 숙여 그녀의 벌어진 입술 안으로 혀를 밀어 넣었다.
그 계절이 지나면
※ 본 작품은 생생한 캐릭터 묘사를 위해 사투리를 일부 사용해 의도적으로 맞춤법을 지키지 않은 대사가 있습니다. 또한, 작중에 가정폭력, 따돌림을 묘사하고 있어 이용에 참고 바랍니다.
'나에게 있어 한없이 잔인하기만 한 그 계절의 어느 날, 나는 그 아이를 만났다.'
아버지가 진 빚으로 한순간에 형편이 어려워지게 된 은정. 살아있기에 어쩔 수 없이 그날그날을 버티는 중이다. 학교에서도 홀로 지내는 은정에 눈부시게 따뜻한 햇살 같던 희수가 나타난다. 그렇게 희수를 만나고 오랜만에 가족 외의 다른 이와 시간을 보내면서 유쾌하고 흥겨운 하루를 보내게 된다. 은정은 벅차오르는 감정에 설레며 처음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에 눈을 뜨게 된다. 희수 덕분에 은정이 하루가 행복하다고 느끼던 때, 은정은 예고 없이 들이닥친 한 사건에 휘말리며 그녀의 삶은 송두리째 달라진다.
*인물 소개
-차은정(17세-?세): 어린 시절에는 넉넉한 집안 형편으로 걱정 없이 행복하게 생활했다. 가세가 기울면서 처음으로 바닥을 경험하게 된다. 하루하루 버티며 살아가던 고1 겨울, 희수를 만난 후부터 예상치 못한 변화로 감정이 소용돌이친다.
일생일대의 한 사건으로 은정의 인생에 큰 변환점을 맞는다.
-권희수(17세-?세): 고1 학기 말, 경남의 한 외곽 지역인 '가원시'로 느닷없이 이사 온 전학생. 투명 인간, 왕따로 통하는 은정에게 유일하게 다정하게 대하며 스스럼없이 다가온다.
은정에게는 다정하지만, 무뚝뚝하고 쉽게 마음을 주는 않는 성격으로 의외로 사회성이 좋지 못하다. 때로는 음침하기도 하다.
엔딩 후의 연애
이혼신고서를 작성하고 나오는 날마저 무심했던 전남편이 계약을 제안했다.
"도움에는 대가가 따라온다고 했지."
한태경이 굳은 은소에게 한발자국 다가와 느릿하게 말했다.
"나와 연애할것. 그게 조건이야, 백은소."
대체 제 전남편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은소는 고개를 끄덕여야했다.
이혼 후 제가 키운 조그만 회사를 반드시 지켜야만 했으니까.
#후회남#능글남#오만남#상처녀#야무진여주
dilliae1234@gmail.com
보스의 '생명의 은인'이 되었습니다.
“죽을 자리 봐가면서 죽을 생각하셨어야죠.
하필 내 집 앞이라니.”
비오는 날 퇴근길
스크럽 간호사 이서연,
자신의 집 앞에 피를 흘리며 쓰러진 남자를 주웠다.
조폭 강지헌을 살리며 그의 세계에 발을 들인다.
생명을 살리려던 나의 손끝이,
나를 가장 위험한 사람 곁으로 데려갔다.
어쩌면 나의 오빠를 죽였을지도 모를 그에게.
그날 밤부터 그녀의 삶은 서서히 불타기 시작했다.
우리는 서툴게 서로를 갈망했다.
타오르지 못한 마음들,
《불완전연소》의 끝에서 드디어 불붙는다.
My First Love
학창 시절 친하게 지내던 친구와 다시 재회하게 되었다.
각자 가지고 있던 목표를 멋있게 이루어낸 채로.
하태경과 윤나영은 야구선수와 배우로서 몇 년 만에 마주했다.
그 당시에는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더 발전하지 못한 두 사람의 관계가
이번에는 다른 결과를 불러 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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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리 작가님💘
해당 작품이 이벤트 작으로 선정되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벤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미리 알려드려요!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길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싸이코지만 나쁜 사람 아닙니다!/20화
2시간 전

디리토
안녕하세요. 얼큰순대국 작가님💘
해당 작품이 이벤트 작으로 선정되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벤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미리 알려드려요!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길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우주 마피아에게 구원받았습니다/21화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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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이리 작가님💘
해당 작품이 이벤트 작으로 선정되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벤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미리 알려드려요!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길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망명 신부/20화
2시간 전

디리토
안녕하세요. 단도 작가님💘
해당 작품이 이벤트 작으로 선정되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벤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미리 알려드려요!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길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리스크 메리지(Risky marriage)/20화
2시간 전

디리토
안녕하세요. 연교윤 작가님💘
해당 작품이 이벤트 작으로 선정되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벤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미리 알려드려요!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길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메리지 스캔들 (Marriage scandal)/20화
2시간 전

디리토
안녕하세요. 다복 작가님💘
해당 작품이 이벤트 작으로 선정되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벤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미리 알려드려요!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길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내 남편의 열애를 응원합니다./20화
2시간 전

디리토
안녕하세요. 차휘경 작가님💘
해당 작품이 이벤트 작으로 선정되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벤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미리 알려드려요!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길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무협을 모르는 내가 강호에 떨어졌다/9화
2시간 전

디리토
안녕하세요. 도토우 작가님💘
해당 작품이 이벤트 작으로 선정되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벤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미리 알려드려요!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길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고요 속의 첫사랑/20화
2시간 전

디리토
안녕하세요. 오사랑 작가님💘
해당 작품이 이벤트 작으로 선정되어
가까운 시일 내에 이벤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미리 알려드려요!
앞으로도 자주 뵐 수 있길 바랍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그 남자의 이혼/20화
2시간 전

옹마담
도현이는 항상 석훈이를 질투하고 있답니다....^^ 팀장님을 사랑+존경하는 마음이 커서 석훈이가 눈엣가시처럼 느껴지거든요. 그래도 아직까지 크게 내색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낙류 라는 제목은 강철이와 관련되어 있어요! 강철이는 석훈 만큼이나 상처가 많고 상당히 인간불신이 깊은 캐릭터 입니다. 강철이의 과거와 숨기고 싶어하는 본모습에 대해서도 나중에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낙류(落流)/30화
2일 전
존슨-이사벨-1018
히잉 좋은 소식을 듣지 못 해서 저도 안타깝구 아쉬웠지만 ㅠㅜ 작가님을 😍 조금 더 기다리겠습니다! 예이~ ! 🤭
기억상실인 내게 전남친이 찾아왔다/만우절 장난X) 차후 연재일정 공지
2일 전

로안.유제니아
남주시점으로 보니 고양이가 고양이 같지않아..ㅋ
작가님~
재밌게 잘 봤습니다.
수상도 축하드리고~👍
완결까지 볼 수 있을까 몰겠네요...🤔
내 남편의 열애를 응원합니다./20화
2일 전
유제니
팀장님 잘한다!
사실 카풀할 거 예상하긴 했는데 도훈씨가 석훈이 너무 질투 안 했으면
아직은 아니지만 부팀장이 나중에 어떻게 터질지 몰라서 제일 불안해요 ㅎㅎㅎ
그런데 혹시 '낙류'라는 제목이 무슨 의미인가요? 떨어질 낙과 흐를 류인건 알겠는데 낙화유수에서 따오신 건지 아니면 다른 의미가 포되어 있는건지 궁금해요
낙류(落流)/30화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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