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탑주는 북부로 간 황태자비를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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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마주한 황태자의 모습에 열꽃이 피었다. 그날 밤 찾아온 암살자는 공녀의 목에 칼을 들이밀었고, 눈을 떴을 때 백은발 남성의 호구조사가 시작되었다. “길거리에 그런 옷을 입고 누웠다는 건 몸을 내어준단 의미지. 대답이 없는 건 그런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겠는가?” 새파란 눈동자가 온 몸을 잡아먹을 듯 훑어내렸다. 단단한 몸체가 그녀를 구석으로 밀어넣었다. “이러시면 안 돼요! ” “그럼 말해. 네가 누군지.” “전 혼인 전날 밤이었어요!” “네 남편될 이가 누군데?” “.....” “누군데 약혼녀를 길바닥에 쳐넣지?” ‘정신 차리자. 뭐라 하지?’ 잠깐의 고민, 그 사이 그의 몸체가 그녀의 가슴을 짓눌렀다. 남자의 가슴이 그리 단단하다는 사실에 혼미해지는데 여유조차 주지 않고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었다. 화상에 댄 듯 입술이 닿은 곳에 불덩이가 붙는 듯 하다. 12년 약혼자랑도 못 해본 걸 이리할 줄이야. “꺄악!” 여유가 없다. 미친 짓이라 생각하며 외쳤다. “마탑주!” “뭐?” “탑주 라우라가 제 남편 될 이입니다!” 날 이리 떨어뜨린만큼 책임은 지겠지. #제목 매일 바뀌고 있음. 작가메일 berryhobbang@naver.com

8년 만에 마주한 황태자의 모습에 열꽃이 피었다. 그날 밤 찾아온 암살자는 공녀의 목에 칼을 들이밀었고, 눈을 떴을 때 백은발 남성의 호구조사가 시작되었다. “길거리에 그런 옷을 입고 누웠다는 건 몸을 내어준단 의미지. 대답이 없는 건 그런 의미로 받아들여도 되겠는가?” 새파란 눈동자가 온 몸을 잡아먹을 듯 훑어내렸다. 단단한 몸체가 그녀를 구석으로 밀어넣었다. “이러시면 안 돼요! ” “그럼 말해. 네가 누군지.” “전 혼인 전날 밤이었어요!” “네 남편될 이가 누군데?” “.....” “누군데 약혼녀를 길바닥에 쳐넣지?” ‘정신 차리자. 뭐라 하지?’ 잠깐의 고민, 그 사이 그의 몸체가 그녀의 가슴을 짓눌렀다. 남자의 가슴이 그리 단단하다는 사실에 혼미해지는데 여유조차 주지 않고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었다. 화상에 댄 듯 입술이 닿은 곳에 불덩이가 붙는 듯 하다. 12년 약혼자랑도 못 해본 걸 이리할 줄이야. “꺄악!” 여유가 없다. 미친 짓이라 생각하며 외쳤다. “마탑주!” “뭐?” “탑주 라우라가 제 남편 될 이입니다!” 날 이리 떨어뜨린만큼 책임은 지겠지. #제목 매일 바뀌고 있음. 작가메일 berryhobb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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