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에 괴물 황녀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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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했다. 이전 생에서는 시한부인지 모르고 차츰 마법사의 능력을 잃어갔다. 그러다가 죽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다시 돌아왔다. 태어났을 때부터 모든 기억을 가진 채 말이다. 마나 폭주. 그것으로 죽기까지 앞으로 5년. 남은 시간동안 마나 폭주를 막을 인재를 찾다가 문득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마나 폭주 치료제를 개발할 인재를 찾자!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게 바로 아카데미였다. 펠치아 사립 아카데미는 헤르나단 제국의 유일한 황녀가 독립하면서 세운 인재 양성 특별 교육 기관이었다. 당연히 이사장은 헤르나단의 하나뿐인 황녀, 르넬미아였다. 그리고…… "공작. 혹시 지금 백수인가요?" "…휴가일뿐입니다." "그러니까 잠정적 백수?" "휴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확인! 카르시디움 공작에게 취업할 일자리를 소개시켜드릴까 하는데 괜찮으세요?" "…일자리요?" "1년 계약직. 봉급은 추후 결정! 펠치아 아카데미의 검술 교수로 당신을 스카웃하고 싶은데요!" * “대체 전투화는 왜 넣으신겁니까!” 그러다 손에 잡히는 전투화를 신경질적으로 멀리 내던졌다. 하스는 제넌과 이반의 의기투합한 모습에 살짝 기가 죽어 당황하였다. “필요할 것 같아…” “아카데미는 전쟁터가 아닙니다!” 이반의 말에 옳소, 맞장구를 치던 제넌이 곧 조용해졌다. 이반도 말을 하다 말고 문득 이상함을 느꼈는지 제넌을 빤히 쳐다보았다. 둘의 시선이 허공에서 찌릿 부딪혔다. “…전쟁터일수도…” 이반의 중얼거림에 제넌이 얼른 대답했다. “그럼 전투화는 역시 챙겨야할까요?”

회귀했다. 이전 생에서는 시한부인지 모르고 차츰 마법사의 능력을 잃어갔다. 그러다가 죽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다시 돌아왔다. 태어났을 때부터 모든 기억을 가진 채 말이다. 마나 폭주. 그것으로 죽기까지 앞으로 5년. 남은 시간동안 마나 폭주를 막을 인재를 찾다가 문득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마나 폭주 치료제를 개발할 인재를 찾자!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게 바로 아카데미였다. 펠치아 사립 아카데미는 헤르나단 제국의 유일한 황녀가 독립하면서 세운 인재 양성 특별 교육 기관이었다. 당연히 이사장은 헤르나단의 하나뿐인 황녀, 르넬미아였다. 그리고…… "공작. 혹시 지금 백수인가요?" "…휴가일뿐입니다." "그러니까 잠정적 백수?" "휴가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확인! 카르시디움 공작에게 취업할 일자리를 소개시켜드릴까 하는데 괜찮으세요?" "…일자리요?" "1년 계약직. 봉급은 추후 결정! 펠치아 아카데미의 검술 교수로 당신을 스카웃하고 싶은데요!" * “대체 전투화는 왜 넣으신겁니까!” 그러다 손에 잡히는 전투화를 신경질적으로 멀리 내던졌다. 하스는 제넌과 이반의 의기투합한 모습에 살짝 기가 죽어 당황하였다. “필요할 것 같아…” “아카데미는 전쟁터가 아닙니다!” 이반의 말에 옳소, 맞장구를 치던 제넌이 곧 조용해졌다. 이반도 말을 하다 말고 문득 이상함을 느꼈는지 제넌을 빤히 쳐다보았다. 둘의 시선이 허공에서 찌릿 부딪혔다. “…전쟁터일수도…” 이반의 중얼거림에 제넌이 얼른 대답했다. “그럼 전투화는 역시 챙겨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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