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태禍胎-재앙을 품은 자들

3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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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차피 왕이 되지 못한 대군의 삶은 숙명처럼 거친 풍랑이 일고 풍전등화처럼 하루하루 목숨마저 위태롭다면 원 없이 사랑하다 죽는 들 어떠하리. 누군가 이간을 붙여 내가 너를 죽이려 한다면 어찌할 것이냐. 거짓이 눈을 가려 복수심으로 나를 죽이려 들까. 아닐 것이다. 꾀어낼 수도 없을 정도로 우직하지 않던가. 자성군은 그저 마음이 가는 대로 곁을 내어주고 태희찬을 사랑하고 품고 싶었다. + #조선로코사극#쌉싸름한 로코#권력암투#혐관>찐사랑#왕족무관#냉혈공#광공#집착공#강공#미남공#수한정 다정공#미남수#능력수#강수#순정수#철벽수#참지않수#입덕부정기수#부조리는 못참수#3인칭시점#원앤온리#이물질공 있음 + 왕위계승을 둘러싼 권력 암투로 얽힌 악연. 두 명의 화태(재앙을 품은 자), 자성군과 세자. 신임 종사관 태희찬은 권력 암투의 실체를 깨닫고 인생 최고 난이도 미션을 돌파하려한다. #공 자성군, 23세: 화태로 살아가는 대군. 13세에 겪은 역모사화로 대군에서 군으로 신분강등. 세자와 외척의 암살시도에 시달리고 있다. 스스로 살인자라 자처한다. 언뜻 인간에 대해 냉담하고 광기가 있는듯 하다. 확신의 겨쿨 냉미남. 수한정 나름 다정공(?), 능글공(?)재력과 매력 과시에도 무심한 듯한 수에게 서운함. 자기 위주이긴 한데 태희찬에겐 할리킹 #수 태희찬, 22세: 막 무과에 급제한 종사관. 세도와 거리가 먼 사족. 여쿨 라이트의 청량한 미남. 부조리를 못참고 바른 말을 잘한다. 선한데 은근 욱하지만 통찰력이 있다. 참선비 가문 태생이라 자성군에게 끌리면서도 입덕부정기를 꽤 겪는다. 원래는 평범한 9급 공무원 되고 싶었는데 개빡센 6급 종사관이 됨. 인생최고 난이도 미션에 직면한다. #이물질공 세자, 20세: 화태. 빌런. 해맑은 살인광, 봄웜 브라이트의 햇살 미남. 덕후몰이상. 외척 가문과 함께 자성군을 암살하고자 한다. 죄책감 없음. 죽지않는 것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나름 형님인 자성군을 좋아하는 편. 그런데 형님 옆에 태희찬이 있다? 좋아하는 거 옆에 더 좋아하는 거. 연하 댕댕공처럼 태희찬에게 다가선다. 문의:sabik6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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