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당신을 가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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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투톱 #여주판 #정통판타지 #회빙환x #마법사 #왕족귀족 #성장물 #모험물 #정치물 #운명개척 #쌍방구원 신의 선택을 받았으나 세상을 증오하는 소년, 카이 신의 저주를 받았으나 세상을 포기하지 않는 소녀, 아테르 * 『여자의 몸으로 그 자리를 욕심냈다죠?』 『넌 나약한 거야.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어』 나는 정말 나약한가? 나는 감히 헛된 꿈을 꾸고 있었는가? 신께서조차 이리 벌 내릴 만큼 나는 잘못하고 있었던가? 저주의 발현으로 성에서 달아난 왕녀 아테르는 숲속의 은둔 마법사 카이를 만난다. 너무도 다른, 그래서 그녀를 이해하지 못하는 카이. 세상을 바꾸겠다는 그녀의 신념은 카이에게 순진하게만 느껴지는데.. * 『아가씨. 사람이 쌓는 관계라는 건 결국 파멸이에요. 인간다움이라 아름답게 포장하지만, 결국엔 어떻게든 사라져버릴 허상이죠.』 『세상은 불합리해도 사람에겐 선량함이 있어. 그러니 세상은 바뀔 수 있어. 성별도 신분도 재산도 그 어느 것도 가지지 못했더라도 인간답게 살 수 있게 만들 거야. 내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나는 사람의 힘과 세상의 가능성을 믿는 거야.』 당신은 신에게 버림받았다고 했다. 인간에게도 좋은 취급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도 왜 세상을 버리지 못하는가. 버리는 대신 바꾸는 선택을 내렸는가. 당신과 나는 무엇이 다른걸까. 신은 어째서 이러한 그녀를 택하지 않았는가. 어째서 이러한 나를 택했는가. 카이는 믿어보고 싶어 졌다. 처음으로, 희망이라는 걸 품고 싶어졌다. 저주의 진실을 알아내고 성으로 돌아가는 아테르. 처음으로 사람을 믿어보고 싶어진 카이. 그러나 위기는 자꾸만 닥치고 견고하던 신념은 흔들린다. 이들의 절망은 언제 끝날 수 있을까? parkdalha@naver.com 표지. 트레이싱 사용(@anion_art). 직접 제작

#남녀투톱 #여주판 #정통판타지 #회빙환x #마법사 #왕족귀족 #성장물 #모험물 #정치물 #운명개척 #쌍방구원 신의 선택을 받았으나 세상을 증오하는 소년, 카이 신의 저주를 받았으나 세상을 포기하지 않는 소녀, 아테르 * 『여자의 몸으로 그 자리를 욕심냈다죠?』 『넌 나약한 거야.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어』 나는 정말 나약한가? 나는 감히 헛된 꿈을 꾸고 있었는가? 신께서조차 이리 벌 내릴 만큼 나는 잘못하고 있었던가? 저주의 발현으로 성에서 달아난 왕녀 아테르는 숲속의 은둔 마법사 카이를 만난다. 너무도 다른, 그래서 그녀를 이해하지 못하는 카이. 세상을 바꾸겠다는 그녀의 신념은 카이에게 순진하게만 느껴지는데.. * 『아가씨. 사람이 쌓는 관계라는 건 결국 파멸이에요. 인간다움이라 아름답게 포장하지만, 결국엔 어떻게든 사라져버릴 허상이죠.』 『세상은 불합리해도 사람에겐 선량함이 있어. 그러니 세상은 바뀔 수 있어. 성별도 신분도 재산도 그 어느 것도 가지지 못했더라도 인간답게 살 수 있게 만들 거야. 내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나는 사람의 힘과 세상의 가능성을 믿는 거야.』 당신은 신에게 버림받았다고 했다. 인간에게도 좋은 취급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도 왜 세상을 버리지 못하는가. 버리는 대신 바꾸는 선택을 내렸는가. 당신과 나는 무엇이 다른걸까. 신은 어째서 이러한 그녀를 택하지 않았는가. 어째서 이러한 나를 택했는가. 카이는 믿어보고 싶어 졌다. 처음으로, 희망이라는 걸 품고 싶어졌다. 저주의 진실을 알아내고 성으로 돌아가는 아테르. 처음으로 사람을 믿어보고 싶어진 카이. 그러나 위기는 자꾸만 닥치고 견고하던 신념은 흔들린다. 이들의 절망은 언제 끝날 수 있을까? parkdalha@naver.com 표지. 트레이싱 사용(@anion_art). 직접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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