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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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담? 그대의 이름은 수린이 아닌가?" 어린 시절. 할머니와 단둘이 살았던 소어섬. 이제는 혼자 남은 내 앞에 아름다운 남자가 귀신처럼 나타났다. 남자는 나를 "수린"이라고 불렀다. 귀신들이 나를 원망하며 부르던 이름 "수린" "숨바꼭질은 끝났느냐?" 그토록 싫어하던 이름을 부를 때 남자의 눈에는 오래된 그리움이 서렸다. 그러니 조금은 그를 믿고 싶었다. “내가 수린이 아니어도 계약해 줘요.” “울지 마라. 나는 언제나 그대의 곁에 있을 테니.” 나를 지켜주겠다는 당신의 말을 믿어줄게요. “당신의 이름을 수린으로 해요.” 대신 당신이 귀신들의 이름을 가져가요. 급한 마음에 넘겨준 이름이 가져온 저주. 그러니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그 이름의 주인은 나여야 해. 홍재담: 20세. 돌아가신 할머니의 유언대로 성인이 되기 전까지 혼자 소어섬에서 숨죽여 지내는 중 수상한 귀신을 만난다. 저 귀신도 내 목숨을 노리는 걸까? 운명을 이기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울보수 #말랑수 #아기수 #뿌앵수 #후회수 린(수린): 소어섬에서 나타난 수수께끼의 귀신? 정령? 재담이 무엇이라 생각하든 이번에는 행복하게 해줄게. #인외공 #후회공 #미인공 #집착공 #수한정다정공 #짝사랑공 *월,화,수,목 연재 sjussit@naver.com

"재담? 그대의 이름은 수린이 아닌가?" 어린 시절. 할머니와 단둘이 살았던 소어섬. 이제는 혼자 남은 내 앞에 아름다운 남자가 귀신처럼 나타났다. 남자는 나를 "수린"이라고 불렀다. 귀신들이 나를 원망하며 부르던 이름 "수린" "숨바꼭질은 끝났느냐?" 그토록 싫어하던 이름을 부를 때 남자의 눈에는 오래된 그리움이 서렸다. 그러니 조금은 그를 믿고 싶었다. “내가 수린이 아니어도 계약해 줘요.” “울지 마라. 나는 언제나 그대의 곁에 있을 테니.” 나를 지켜주겠다는 당신의 말을 믿어줄게요. “당신의 이름을 수린으로 해요.” 대신 당신이 귀신들의 이름을 가져가요. 급한 마음에 넘겨준 이름이 가져온 저주. 그러니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그 이름의 주인은 나여야 해. 홍재담: 20세. 돌아가신 할머니의 유언대로 성인이 되기 전까지 혼자 소어섬에서 숨죽여 지내는 중 수상한 귀신을 만난다. 저 귀신도 내 목숨을 노리는 걸까? 운명을 이기고 살아남을 수 있을까? #울보수 #말랑수 #아기수 #뿌앵수 #후회수 린(수린): 소어섬에서 나타난 수수께끼의 귀신? 정령? 재담이 무엇이라 생각하든 이번에는 행복하게 해줄게. #인외공 #후회공 #미인공 #집착공 #수한정다정공 #짝사랑공 *월,화,수,목 연재 sjussi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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