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합치자고?" 태온은 다경의 재결합 제안을 믿을 수 없었다. 절절히 사랑했던 한다경은 약속대로 1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미련없이 사라졌기에. 그런 그녀가 다시 합치자는 이유가 뭘까. 잘난 한다경의 집안이 망해버려서? 아니면 혹시 날... 사랑해서? 아니지, 이유가 뭐든 상관없다. 태온은 이번만큼은 한다경을 잡아둘 생각이었다. 못 다이룬 사랑을, 기필고 해피엔딩으로 끝내리라. 하지만 어떻게? 마침내 태온은 다경에게 계약서를 내밀었다. 이름하야, <재결합 금지 조항> "사인해. 다시 내 여자가 되고 싶다면." 을의 연애는 가라. 이젠 유태온이 주도권을 잡을 차례였다.
"다시 합치자고?" 태온은 다경의 재결합 제안을 믿을 수 없었다. 절절히 사랑했던 한다경은 약속대로 1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치고 미련없이 사라졌기에. 그런 그녀가 다시 합치자는 이유가 뭘까. 잘난 한다경의 집안이 망해버려서? 아니면 혹시 날... 사랑해서? 아니지, 이유가 뭐든 상관없다. 태온은 이번만큼은 한다경을 잡아둘 생각이었다. 못 다이룬 사랑을, 기필고 해피엔딩으로 끝내리라. 하지만 어떻게? 마침내 태온은 다경에게 계약서를 내밀었다. 이름하야, <재결합 금지 조항> "사인해. 다시 내 여자가 되고 싶다면." 을의 연애는 가라. 이젠 유태온이 주도권을 잡을 차례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