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버스,오메가인척하는베타,연기수] 명복은 서진교(형)의 부름으로, 형의 신혼집에 들어가 살게 된다. 그 집에서 서진교는 명복에게 기묘한 명령을 내린다. “곰새끼랑 친해져.” 바로 자신의 남편(차태웅)과 친해지라는 것. 명복은 서진교의 계략에 휘말리지 않으려 그 집에서 벗어나려 애쓰지만, 오히려 차태웅 쪽에서 명복에게 접근해 온다. 조커처럼 읽어낼 수 없는 얼굴을 하고. “너 오메가 아니지?” 과연 명복은 무사히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까? #차태웅(공/우성 알파/32세): 세계적인 기업 NK의 후계자. 야수를 떠올리게 만드는 살벌한 덩치의 소유자지만, 보기보다 순하다. 하지만 괴이한 동물 같은 명복의 등장에 포식자로서의 본능이 깨어나고 만다. “소리 질러. 어차피 아무도 못 오니까.” #서명복(수/오메가로 위장한 베타/23세): 발기 부전에 명령 강박증 환자. 서진교(형)의 명령을 수행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기괴한 강박증을 가지고 있다. 목적을 가지고 차태웅에게 접근했다가, 사지로 내몰리다 못해 발정이 나 버린다. “하고 먹으면 안 돼요?” *** 명복은 상의만 입은 차림이었다. 저 혼자서는 옷도 못 입는 인형처럼, 그가 찢어발겨 만들어 놓은 그 상태 그대로였다. 명복이 침대 옆으로 다가오자, 청량한 체향이 훅 끼쳐 왔다. ‘하, 미친 새끼.’ 그대로인 게 아니라, 그 상태를 연출한 거였다. 명복은 깨끗이 씻어 단장한 몸 위에 새 티셔츠를 걸쳐 입으면서도, 아래에는 옷을 입지 않았다. 의도가 빤히 보이는 차림에 기가 찼다. “이런 저렴한 짓은, 인형 놀이에서 배웠나?” “…….” 직설적인 말에 명복은 멈칫했지만, 이내 태연히 대꾸했다. *계약작
[오메가버스,오메가인척하는베타,연기수] 명복은 서진교(형)의 부름으로, 형의 신혼집에 들어가 살게 된다. 그 집에서 서진교는 명복에게 기묘한 명령을 내린다. “곰새끼랑 친해져.” 바로 자신의 남편(차태웅)과 친해지라는 것. 명복은 서진교의 계략에 휘말리지 않으려 그 집에서 벗어나려 애쓰지만, 오히려 차태웅 쪽에서 명복에게 접근해 온다. 조커처럼 읽어낼 수 없는 얼굴을 하고. “너 오메가 아니지?” 과연 명복은 무사히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까? #차태웅(공/우성 알파/32세): 세계적인 기업 NK의 후계자. 야수를 떠올리게 만드는 살벌한 덩치의 소유자지만, 보기보다 순하다. 하지만 괴이한 동물 같은 명복의 등장에 포식자로서의 본능이 깨어나고 만다. “소리 질러. 어차피 아무도 못 오니까.” #서명복(수/오메가로 위장한 베타/23세): 발기 부전에 명령 강박증 환자. 서진교(형)의 명령을 수행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는 기괴한 강박증을 가지고 있다. 목적을 가지고 차태웅에게 접근했다가, 사지로 내몰리다 못해 발정이 나 버린다. “하고 먹으면 안 돼요?” *** 명복은 상의만 입은 차림이었다. 저 혼자서는 옷도 못 입는 인형처럼, 그가 찢어발겨 만들어 놓은 그 상태 그대로였다. 명복이 침대 옆으로 다가오자, 청량한 체향이 훅 끼쳐 왔다. ‘하, 미친 새끼.’ 그대로인 게 아니라, 그 상태를 연출한 거였다. 명복은 깨끗이 씻어 단장한 몸 위에 새 티셔츠를 걸쳐 입으면서도, 아래에는 옷을 입지 않았다. 의도가 빤히 보이는 차림에 기가 찼다. “이런 저렴한 짓은, 인형 놀이에서 배웠나?” “…….” 직설적인 말에 명복은 멈칫했지만, 이내 태연히 대꾸했다. *계약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