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판타지 #회귀 #왕족/귀족 #기사 #이능력 #선후배관계 #피폐 #직진남주 #다정남주 #짝사랑남주 #집착남주 #존댓말남주 #연하남주 #능력여주 #직진여주 #상처여주 #세계관 최강자 여주 #연상여주 *여주: 카티야 리아 아르테스(40세 > 27세) - 대륙에서 제일가는 평민출신의 마스터. 강대국들의 러브콜에도 카티야는 약소국인 하르파 왕국을 선택한다. 그 곳에 자신이 지켜야 할 어린 왕자가 있었다. 은인의 아들인 그 아이를 위해서라면 평민이라 손가락질 받아도, 모든 순간 위협 속에 살아도 상관없었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어린 왕자를 지키다가 7번을 회귀했다. 이제는 방법을 바꿔야 했다. *남주: 라파엘 카르발 리프(25) - 알티하드 제국의 후작. 기사 학교 시절부터 카티야를 짝사랑했다. 소국인 하르파를 선택한 그녀를 안타까워하며 매번 제국에 넘어오라고 손을 내밀었다. 이번에도 거절당하리라 생각했는데 카티야가 승낙해서 놀람 반 기쁨 반으로 당황스럽다. 기쁨도 잠시, 자신은 카티야의 마음 속에서 1순위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래도 상관없었다. 제 마음은 가벼운 것이 아니었다. 반복되는 회귀와 7번째 삶. 마스터, 카티야 아르테스는 이번 삶에서 어린 주인을 마지막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 *** "저는 오로지 저의 주인, 프란첼 왕자님만을 지킬 겁니다. 제 모든 1순위는 프란첼이며 그 외에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언젠가 아르테스라는 이름이 자리를 잡고 그 누구도 제 왕자에게 검을 겨누지 않는 상태가 된다면, 저는 아마 남은 생도 주인을 위해 살아갈 겁니다." 명백한 거절이었다. 카티야는 자신의 마음을 죽였다. 그녀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일이다. 목적을 위해 스스로 희생하는 것. 이런 자신에게 매달려 라파엘이 지쳐가는 것을 곁에서 볼 수 없었다. …그러니 끊어내는 것이 맞다. "선배님의 마음에 자리가 없다 해도 제 마음은 모두 선배님을 위한 자리로 비워둘 겁니다.” "리프 후작." "당장 어떻게 하자는 말은 아닙니다. 제 감정을 강요할 생각도 없습니다. 언젠가… 선배님께 여유가 생기면 바로 옆에 이런 사람도 있었구나, 하고… 인지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월화수목금 7일 연재, 오후 6시 업로드 *20년도에 연재했던 '카티야 아르테스'의 개정 버전입니다. *flflzkxk@gmail.com
#로맨스판타지 #회귀 #왕족/귀족 #기사 #이능력 #선후배관계 #피폐 #직진남주 #다정남주 #짝사랑남주 #집착남주 #존댓말남주 #연하남주 #능력여주 #직진여주 #상처여주 #세계관 최강자 여주 #연상여주 *여주: 카티야 리아 아르테스(40세 > 27세) - 대륙에서 제일가는 평민출신의 마스터. 강대국들의 러브콜에도 카티야는 약소국인 하르파 왕국을 선택한다. 그 곳에 자신이 지켜야 할 어린 왕자가 있었다. 은인의 아들인 그 아이를 위해서라면 평민이라 손가락질 받아도, 모든 순간 위협 속에 살아도 상관없었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어린 왕자를 지키다가 7번을 회귀했다. 이제는 방법을 바꿔야 했다. *남주: 라파엘 카르발 리프(25) - 알티하드 제국의 후작. 기사 학교 시절부터 카티야를 짝사랑했다. 소국인 하르파를 선택한 그녀를 안타까워하며 매번 제국에 넘어오라고 손을 내밀었다. 이번에도 거절당하리라 생각했는데 카티야가 승낙해서 놀람 반 기쁨 반으로 당황스럽다. 기쁨도 잠시, 자신은 카티야의 마음 속에서 1순위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래도 상관없었다. 제 마음은 가벼운 것이 아니었다. 반복되는 회귀와 7번째 삶. 마스터, 카티야 아르테스는 이번 삶에서 어린 주인을 마지막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 *** "저는 오로지 저의 주인, 프란첼 왕자님만을 지킬 겁니다. 제 모든 1순위는 프란첼이며 그 외에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언젠가 아르테스라는 이름이 자리를 잡고 그 누구도 제 왕자에게 검을 겨누지 않는 상태가 된다면, 저는 아마 남은 생도 주인을 위해 살아갈 겁니다." 명백한 거절이었다. 카티야는 자신의 마음을 죽였다. 그녀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일이다. 목적을 위해 스스로 희생하는 것. 이런 자신에게 매달려 라파엘이 지쳐가는 것을 곁에서 볼 수 없었다. …그러니 끊어내는 것이 맞다. "선배님의 마음에 자리가 없다 해도 제 마음은 모두 선배님을 위한 자리로 비워둘 겁니다.” "리프 후작." "당장 어떻게 하자는 말은 아닙니다. 제 감정을 강요할 생각도 없습니다. 언젠가… 선배님께 여유가 생기면 바로 옆에 이런 사람도 있었구나, 하고… 인지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월화수목금 7일 연재, 오후 6시 업로드 *20년도에 연재했던 '카티야 아르테스'의 개정 버전입니다. *flflzkxk@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