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상처럼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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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전학간 남자애가 자살했다. 그리고 그가 마지막으로 연락했던 사람은, 지민이었다. 죄책감에 찌들어 사는 지민 앞에, 전학생 ‘현’이 나타난다. 웃는 얼굴, 똑같은 말투, 똑같은 버릇. 지민은 믿고 싶지 않았다. “너... 누구야?” 과거는 죽었고, 현재는 반복된다. 지민은 알아차린다. 이건 우연이 아니라 벌이다.

2년 전, 전학간 남자애가 자살했다. 그리고 그가 마지막으로 연락했던 사람은, 지민이었다. 죄책감에 찌들어 사는 지민 앞에, 전학생 ‘현’이 나타난다. 웃는 얼굴, 똑같은 말투, 똑같은 버릇. 지민은 믿고 싶지 않았다. “너... 누구야?” 과거는 죽었고, 현재는 반복된다. 지민은 알아차린다. 이건 우연이 아니라 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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