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을 다듬어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표지는 템플릿으로 직접 만들었습니다. “우리 자주 만나네요. 그쪽을 보면 제가 아는 사람이 떠오르는 거 아십니까?” “모르겠는데요.” “그쪽 길드원이라서 그런지 묘하게 분위기가 닮았네요.” “제 길드원한테 신경 끄고 그쪽 길드원이나 챙기지 그래요.” “사고 치는 길드원들을 둔 쪽이 더 챙겨야 하는 거 아닌가?” “…….” * “그래서 언제 가면 벗고 얼굴 보여줄 겁니까?” “가면은 제 마스코트인데요? 그리고 적어도 당신 앞에서는 벗을 일이 평생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봤자 빌런인데, 신상이 까일 걱정을 하나 봅니다?” “아니, 빌런 아니라니까 그러네.” “세상 모든 사람이 당신이 빌런인 걸 아는데 또 그소리 입니까? 그래요. 빌런 아니라고 칩시다. 그럼 가면 벗어 줍니까?” “아뇨, 당신 말대로 빌런 이니까 벗을 일 없네요.” 내 대답에 잠깐 말이 없던 주세건이 심각한 표정을 하고는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당신, 설마 잠자리에서도 가면을 쓰고 합니까?” 저 지독하게 취향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가는 잘생긴 얼굴만 아니었으면, 아니 물론 저 얼굴은 그 누구라도 취향이 될 수 밖에 없는 얼굴이긴 했다. 아무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저 얼굴만 아니었다면 진작 뺨을 후려쳤을 것이라는 얘기였다. “그쪽이 알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거 성추행이거든요?” “왜 알 필요가 없습니까? 제가 그 상대가 될 텐데.” “누구 마음대로요? 그리고 제가 왜 그쪽이랑 합니까?” “누구긴, 내 마음대로죠.” * “언제까지 모른 척 해주길 원합니까?” “무슨 말씀을 하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는데요.” “그래요? 그럼 다르게 물어야 겠네. 언제까지 속일 건데요. 태경이 형.” #헌터물 #히어로 #빌런 #오해/착각 #일공일수 #수를 세계가 억까함 공: 주세건 (#미인공 #집착공 #연하공 #여우공 #또라이공) S급, 염라, 부동의 세계 랭킹 1위 소리를 듣던 주세건은 약하기만 한 존재들에게 흥미를 잃고 무기력해져 가던 찰나 나타난 존재, 자신을 제치고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한 다크 메시아에 엄청난 집착을 보인다. 그러나 상대가 희대의 빌런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기에 겉으로 보기에는 그를 잡으려고 집착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와중 자신이 쫓는 상대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황태경을 마주하고 흥미를 느낀다. 얼굴이 잘생긴 거 알고 잘 이용해 먹을 줄 안다. 수: 황태경 (#미남수 #도망수 #연상수 #얼빠수 #약간꼰대수) S급, 다크 메시아, 세계의 흐름이 나를 빌런으로 만들려고 한단다. 빌런? 좆까라 그래. 그런데 어쩐지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사람들에게 빌런으로 각인이 되어 있다. 정작 나는 나쁜 짓을 한 적이 없는데! 그 와중에 헌터들이 나한테 집착한다. 분명 저들에게 잡히면 오체분시 당하겠지 싶어 도망다닌다. 다크 메시아는 이미 글렀지만 황태경은 아직 희망이 있다! 최대한 착하게 살자! 그런데 저 미친놈(주세건)은 다크 메시아도 아닌데 왜 이렇게 황태경한테 관심을 보이는 거지? 어린 놈의 자식이 지 불리할 때만 형 소리하면서 얼굴로 꼬시고 빌어먹을 새끼.
*내용을 다듬어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표지는 템플릿으로 직접 만들었습니다. “우리 자주 만나네요. 그쪽을 보면 제가 아는 사람이 떠오르는 거 아십니까?” “모르겠는데요.” “그쪽 길드원이라서 그런지 묘하게 분위기가 닮았네요.” “제 길드원한테 신경 끄고 그쪽 길드원이나 챙기지 그래요.” “사고 치는 길드원들을 둔 쪽이 더 챙겨야 하는 거 아닌가?” “…….” * “그래서 언제 가면 벗고 얼굴 보여줄 겁니까?” “가면은 제 마스코트인데요? 그리고 적어도 당신 앞에서는 벗을 일이 평생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래봤자 빌런인데, 신상이 까일 걱정을 하나 봅니다?” “아니, 빌런 아니라니까 그러네.” “세상 모든 사람이 당신이 빌런인 걸 아는데 또 그소리 입니까? 그래요. 빌런 아니라고 칩시다. 그럼 가면 벗어 줍니까?” “아뇨, 당신 말대로 빌런 이니까 벗을 일 없네요.” 내 대답에 잠깐 말이 없던 주세건이 심각한 표정을 하고는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당신, 설마 잠자리에서도 가면을 쓰고 합니까?” 저 지독하게 취향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가는 잘생긴 얼굴만 아니었으면, 아니 물론 저 얼굴은 그 누구라도 취향이 될 수 밖에 없는 얼굴이긴 했다. 아무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저 얼굴만 아니었다면 진작 뺨을 후려쳤을 것이라는 얘기였다. “그쪽이 알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거 성추행이거든요?” “왜 알 필요가 없습니까? 제가 그 상대가 될 텐데.” “누구 마음대로요? 그리고 제가 왜 그쪽이랑 합니까?” “누구긴, 내 마음대로죠.” * “언제까지 모른 척 해주길 원합니까?” “무슨 말씀을 하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는데요.” “그래요? 그럼 다르게 물어야 겠네. 언제까지 속일 건데요. 태경이 형.” #헌터물 #히어로 #빌런 #오해/착각 #일공일수 #수를 세계가 억까함 공: 주세건 (#미인공 #집착공 #연하공 #여우공 #또라이공) S급, 염라, 부동의 세계 랭킹 1위 소리를 듣던 주세건은 약하기만 한 존재들에게 흥미를 잃고 무기력해져 가던 찰나 나타난 존재, 자신을 제치고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한 다크 메시아에 엄청난 집착을 보인다. 그러나 상대가 희대의 빌런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기에 겉으로 보기에는 그를 잡으려고 집착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와중 자신이 쫓는 상대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황태경을 마주하고 흥미를 느낀다. 얼굴이 잘생긴 거 알고 잘 이용해 먹을 줄 안다. 수: 황태경 (#미남수 #도망수 #연상수 #얼빠수 #약간꼰대수) S급, 다크 메시아, 세계의 흐름이 나를 빌런으로 만들려고 한단다. 빌런? 좆까라 그래. 그런데 어쩐지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사람들에게 빌런으로 각인이 되어 있다. 정작 나는 나쁜 짓을 한 적이 없는데! 그 와중에 헌터들이 나한테 집착한다. 분명 저들에게 잡히면 오체분시 당하겠지 싶어 도망다닌다. 다크 메시아는 이미 글렀지만 황태경은 아직 희망이 있다! 최대한 착하게 살자! 그런데 저 미친놈(주세건)은 다크 메시아도 아닌데 왜 이렇게 황태경한테 관심을 보이는 거지? 어린 놈의 자식이 지 불리할 때만 형 소리하면서 얼굴로 꼬시고 빌어먹을 새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