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나타난 구남친. 그런데 하필이면, 내 팀의 부하직원이 되어 나타났다! "다들 인사해요. 우리 회사 신규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할 신입, 추서진 씨야. " 그놈은 박다정의 첫 경험을 가지고 다음 날 아침, 꽁지가 빠져라 도망친 놈이었다. 할 때는 좋다고 해놓고, 책임지기 싫어서 내빼는 그 꼴이라니. “너 뭐냐고…. 여기 어떻게 왔어?” “대표님이 알려주시던데….” “너 우리 대표님 만났어?” "응, 받아." "치워!" 박다정은 꽃다발을 추서진 면상에 던져버렸다. 물기를 머금어 싱싱한 유채꽃잎이 그의 얼굴에 습기와 함께 찰싹 달라붙었다. “너, 내 밑에 있을 거면 철저하게 구를 준비해!” “굴려줘. 난 좋아.” *수시 탈고합니다.
10년 만에 나타난 구남친. 그런데 하필이면, 내 팀의 부하직원이 되어 나타났다! "다들 인사해요. 우리 회사 신규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할 신입, 추서진 씨야. " 그놈은 박다정의 첫 경험을 가지고 다음 날 아침, 꽁지가 빠져라 도망친 놈이었다. 할 때는 좋다고 해놓고, 책임지기 싫어서 내빼는 그 꼴이라니. “너 뭐냐고…. 여기 어떻게 왔어?” “대표님이 알려주시던데….” “너 우리 대표님 만났어?” "응, 받아." "치워!" 박다정은 꽃다발을 추서진 면상에 던져버렸다. 물기를 머금어 싱싱한 유채꽃잎이 그의 얼굴에 습기와 함께 찰싹 달라붙었다. “너, 내 밑에 있을 거면 철저하게 구를 준비해!” “굴려줘. 난 좋아.” *수시 탈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