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를 재활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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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결혼해.” 6년간의 연애는 권해서의 단 한마디로 끝났다. 이별 후엔 두 번 다시 마주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피투성이로 응급실에 실려 온 그가 기억상실을 핑계 삼아 귀찮을 만큼 차유영의 곁을 맴돌기 시작했다. * “차유영.” “왜, 시발놈아.” 고개를 치켜들자 답지도 않게 어리숙한 눈으로 저를 내려다보고 있는 권해서가 보였다. 조금 전 제게 저지른 짓 따위에는 관심도 없는 듯한 낯짝이었다. “뭐, 미친놈아.” “혹시….” 사과를 하려는 건 아닐 테고,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들어나 보자는 심정으로 유영은 참을성 있게 이어질 다음 말을 기다렸다. “나도 게이였냐?” “뭐?” 뜬금없는 물음에 황당한 목소리가 튀어나왔다. “…좆같게. 왜 꼴리지?” 지금 이건 또 무슨 새로운 종류의 개수작이지? * -권해서(공, 27세) #미남공#후회공#기억상실공#개아가공#주접공#초딩공#능글공#수한정다정공#걸레였공 수영 국가대표로 올림픽 메달리스트. 어린 시절부터 이웃으로 지내온 차유영에게만 마음을 열고 그 외의 사람은 자신과 동등한 인격체로도 생각하지 않는 안하무인의 인간이다. 서늘하고 날카로운 인상으로, 색소가 옅은 밀색 머리칼과 햇살 같은 연갈색의 눈동자를 지녔다. 차유영과 이별하고 1년이 조금 지난 시점, 교통사고로 그가 일하는 대학병원에 실려온다. -차유영(수, 27세) #미인수#헌신수#외유내강수#단정수#상처수#도망수 대학병원 물리치료사로 깨끗하고 단정한 용모의 미인. 정이 많고 오지랖이 넓은 성격으로 부모 없이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권해서를 어릴 적부터 형제처럼 챙겼다. 오래도록 그의 곁을 지키고 싶었는데 갑작스런 그의 결혼 소식에 끝내 이별을 통보했다.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고 잘 먹고 잘 사는 중이었다. 권해서가 응급실에 실려오기 전까지는. #재회물#배틀연애#오해물#착각물#기억상실#소꿉친구#첫사랑#쌍방삽질#약피폐물 * 문의 ttiringdong@gmail.com

“나, 결혼해.” 6년간의 연애는 권해서의 단 한마디로 끝났다. 이별 후엔 두 번 다시 마주치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피투성이로 응급실에 실려 온 그가 기억상실을 핑계 삼아 귀찮을 만큼 차유영의 곁을 맴돌기 시작했다. * “차유영.” “왜, 시발놈아.” 고개를 치켜들자 답지도 않게 어리숙한 눈으로 저를 내려다보고 있는 권해서가 보였다. 조금 전 제게 저지른 짓 따위에는 관심도 없는 듯한 낯짝이었다. “뭐, 미친놈아.” “혹시….” 사과를 하려는 건 아닐 테고,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들어나 보자는 심정으로 유영은 참을성 있게 이어질 다음 말을 기다렸다. “나도 게이였냐?” “뭐?” 뜬금없는 물음에 황당한 목소리가 튀어나왔다. “…좆같게. 왜 꼴리지?” 지금 이건 또 무슨 새로운 종류의 개수작이지? * -권해서(공, 27세) #미남공#후회공#기억상실공#개아가공#주접공#초딩공#능글공#수한정다정공#걸레였공 수영 국가대표로 올림픽 메달리스트. 어린 시절부터 이웃으로 지내온 차유영에게만 마음을 열고 그 외의 사람은 자신과 동등한 인격체로도 생각하지 않는 안하무인의 인간이다. 서늘하고 날카로운 인상으로, 색소가 옅은 밀색 머리칼과 햇살 같은 연갈색의 눈동자를 지녔다. 차유영과 이별하고 1년이 조금 지난 시점, 교통사고로 그가 일하는 대학병원에 실려온다. -차유영(수, 27세) #미인수#헌신수#외유내강수#단정수#상처수#도망수 대학병원 물리치료사로 깨끗하고 단정한 용모의 미인. 정이 많고 오지랖이 넓은 성격으로 부모 없이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권해서를 어릴 적부터 형제처럼 챙겼다. 오래도록 그의 곁을 지키고 싶었는데 갑작스런 그의 결혼 소식에 끝내 이별을 통보했다.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고 잘 먹고 잘 사는 중이었다. 권해서가 응급실에 실려오기 전까지는. #재회물#배틀연애#오해물#착각물#기억상실#소꿉친구#첫사랑#쌍방삽질#약피폐물 * 문의 ttiringd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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