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 김무진(28). 정장 셔츠 차림의 퇴마사. 그런다고 건실한 직장인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핀잔해도 연연하지 않는다. "그럼 뭘로 보이는데?" "위험한 아저씨요." 대충 비슷하지 않냐며 웃기나 하는 능글맞은 사장님. 퇴마사는 퇴치가 안 되나요? *수 : 심기우(18). 마음 속에 근심걱정이 많은 사람. 이름대로 살던 조용한 고등학생. 이고 싶었다. 우연히 만난 퇴마사가 인생을 바꿔 버렸다. 취미는 영상편집. 그리고 꽤 잘 하는 편이다. 못하는 게 나았으려나? 그럼 수상한 퇴마사의 1인 기업에 노예계약당할 일도 없었을 텐데. *** “채널 이름부터 구려요. 퇴마 너튜브가 아니라 사이비 무당 같아요.” “그래? 이참에 내년 대선 결과 맞춘다고 어그로나 끌어 볼까.” “내년에 대선 없는데요? 무슨 미친 위험한 소리예요?” 귀신은 뭐하나, 이딴 인간 안 잡아가고? 퇴마할 때는 눈 돌아가는 실력자인데 영상은 기가 막히게 못 만드는 너튜버 퇴마사. 그리고 우연히 그와 조우해 버린 힘숨찐 영상편집자 고등학생. 자의 반 타의 반의 노예계약으로 일하며 문득 궁금해졌다. 마음 속에 빈틈이 많으면 귀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럼 언젠가 제 안에도 귀가 들어올까요? 그리고 내가 만약 악귀에 씌면 이 인간은 가차없이 날 퇴마하겠죠? #능글공 #이지만다정공 #소심수 #하지만의외로능력수 @dkim8097@gmail.com
*공 : 김무진(28). 정장 셔츠 차림의 퇴마사. 그런다고 건실한 직장인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핀잔해도 연연하지 않는다. "그럼 뭘로 보이는데?" "위험한 아저씨요." 대충 비슷하지 않냐며 웃기나 하는 능글맞은 사장님. 퇴마사는 퇴치가 안 되나요? *수 : 심기우(18). 마음 속에 근심걱정이 많은 사람. 이름대로 살던 조용한 고등학생. 이고 싶었다. 우연히 만난 퇴마사가 인생을 바꿔 버렸다. 취미는 영상편집. 그리고 꽤 잘 하는 편이다. 못하는 게 나았으려나? 그럼 수상한 퇴마사의 1인 기업에 노예계약당할 일도 없었을 텐데. *** “채널 이름부터 구려요. 퇴마 너튜브가 아니라 사이비 무당 같아요.” “그래? 이참에 내년 대선 결과 맞춘다고 어그로나 끌어 볼까.” “내년에 대선 없는데요? 무슨 미친 위험한 소리예요?” 귀신은 뭐하나, 이딴 인간 안 잡아가고? 퇴마할 때는 눈 돌아가는 실력자인데 영상은 기가 막히게 못 만드는 너튜버 퇴마사. 그리고 우연히 그와 조우해 버린 힘숨찐 영상편집자 고등학생. 자의 반 타의 반의 노예계약으로 일하며 문득 궁금해졌다. 마음 속에 빈틈이 많으면 귀가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럼 언젠가 제 안에도 귀가 들어올까요? 그리고 내가 만약 악귀에 씌면 이 인간은 가차없이 날 퇴마하겠죠? #능글공 #이지만다정공 #소심수 #하지만의외로능력수 @dkim8097@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