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톤 프로젝트 (Project Plu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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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을짜는미인공X끌려가는미남수] 첩보물/요원물/사건물/군부물/혐관 ― 극한의 신체 능력을 지닌 자들이 속한 민간군사기업 셉터코프. 그곳의 요원 제런은 신종 약물 「플루톤」 원본 회수를 위해, 평범한 군인 도이재를 끌어들인다. “플루톤만 찾으면 돼. 그게 전부야. 간단하지.” ……라고 제런은 말했지만, 멕시코에 도착한 순간부터 하나도 간단하지 않았다. 작전이 시작되자마자, 이재는 미묘하게 배제된다. 설명은 없고, 태도는 불친절하며, 말투는 건조하다. “그거 하나도 못 하는 건 좀 의외네.” “뭐라고?” “네 쓸모는 그게 전부인데.” 솔직함인지, 무시인지, 악의인지 분간도 안 된다. 그 순간, 이재는 확신한다. 이 새끼…… 성격이 나쁘다. 정정한다. 성격이 존나 나쁘다. 그것도 아주. “난 난잡하고, 거칠게 쑤시는 걸 좋아해.” “……뭐?” “그건 99.9% 확률로 ‘살의’야.” 사람을 덫으로 쓰고, 미끼로 굴린다. 플루톤, 작전지, 카르텔이 문제가 아니다. 진짜 재앙은 바로 옆에 있다. “토끼몰이는 어땠어?” 무력한 토끼가 된 기분이 어떠냐고? 좆같다. “난 역시, 이 나이에 토끼 몰이는 시시했어.” 그러니까 3개월 동안 이 미친 새끼랑 같이 작전을 수행하라고? ― 제 런 (공, 25세) 6ft 5in. 민간군사기업 셉터코프의 최상위 요원. 백금빛 머리, 푸른빛과 초록빛이 겹겹이 섞인 눈동자. 햇살을 유리병 안에 가둔 듯 투명한 외모 아래, 읽을 수 없는 의문과 위험이 잠들어 있다. 삶에 대한 흥미도, 죽음에 대한 감흥도 없다. 이번 작전 역시 제런에게는 전투가 아닌, 단지 가벼운 장난일 뿐. #미인공 #외국인공 #계략공 #집착공 도이재 (수, 25세) 6ft 0in. 특수부대 출신 군인. 푸른 기가 서린 검은 머리, 단단하게 조각된 이목구비, 그 사이 따뜻하게 빛나는 옅은 갈색 눈동자. 대의를 믿고, 사람을 믿는다. 위험 앞에서도 주저 없이 몸을 던진다. 그것은 무모한 용기가 아니라 살아온 방식이자 지켜야 하는 윤리다. #미남수 #헤테로였수 #군인수 #무심수 #강수 ― *본 작품은 허구이며 실존하는 조직·지명·사건과 관련이 없습니다. *폭력·혈흔·정신 조작 등 강한 묘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연재 진행 과정에서 추가되거나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오탈자 발견 시 알려주시면 감사드립니다. *a-pair@naver.com *표지 제작 : 본인

[판을짜는미인공X끌려가는미남수] 첩보물/요원물/사건물/군부물/혐관 ― 극한의 신체 능력을 지닌 자들이 속한 민간군사기업 셉터코프. 그곳의 요원 제런은 신종 약물 「플루톤」 원본 회수를 위해, 평범한 군인 도이재를 끌어들인다. “플루톤만 찾으면 돼. 그게 전부야. 간단하지.” ……라고 제런은 말했지만, 멕시코에 도착한 순간부터 하나도 간단하지 않았다. 작전이 시작되자마자, 이재는 미묘하게 배제된다. 설명은 없고, 태도는 불친절하며, 말투는 건조하다. “그거 하나도 못 하는 건 좀 의외네.” “뭐라고?” “네 쓸모는 그게 전부인데.” 솔직함인지, 무시인지, 악의인지 분간도 안 된다. 그 순간, 이재는 확신한다. 이 새끼…… 성격이 나쁘다. 정정한다. 성격이 존나 나쁘다. 그것도 아주. “난 난잡하고, 거칠게 쑤시는 걸 좋아해.” “……뭐?” “그건 99.9% 확률로 ‘살의’야.” 사람을 덫으로 쓰고, 미끼로 굴린다. 플루톤, 작전지, 카르텔이 문제가 아니다. 진짜 재앙은 바로 옆에 있다. “토끼몰이는 어땠어?” 무력한 토끼가 된 기분이 어떠냐고? 좆같다. “난 역시, 이 나이에 토끼 몰이는 시시했어.” 그러니까 3개월 동안 이 미친 새끼랑 같이 작전을 수행하라고? ― 제 런 (공, 25세) 6ft 5in. 민간군사기업 셉터코프의 최상위 요원. 백금빛 머리, 푸른빛과 초록빛이 겹겹이 섞인 눈동자. 햇살을 유리병 안에 가둔 듯 투명한 외모 아래, 읽을 수 없는 의문과 위험이 잠들어 있다. 삶에 대한 흥미도, 죽음에 대한 감흥도 없다. 이번 작전 역시 제런에게는 전투가 아닌, 단지 가벼운 장난일 뿐. #미인공 #외국인공 #계략공 #집착공 도이재 (수, 25세) 6ft 0in. 특수부대 출신 군인. 푸른 기가 서린 검은 머리, 단단하게 조각된 이목구비, 그 사이 따뜻하게 빛나는 옅은 갈색 눈동자. 대의를 믿고, 사람을 믿는다. 위험 앞에서도 주저 없이 몸을 던진다. 그것은 무모한 용기가 아니라 살아온 방식이자 지켜야 하는 윤리다. #미남수 #헤테로였수 #군인수 #무심수 #강수 ― *본 작품은 허구이며 실존하는 조직·지명·사건과 관련이 없습니다. *폭력·혈흔·정신 조작 등 강한 묘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연재 진행 과정에서 추가되거나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오탈자 발견 시 알려주시면 감사드립니다. *a-pair@naver.com *표지 제작 :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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