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자인데요, 그래서 뭐 어쩌라고

38명 보는 중
0개의 댓글

0

·

0

·

0

로맨스라 굳게 믿었던 세계관이 날 배신했다. “무슨 말이야, 이게. 황녀님이 죽었다니.” 내가 점찍어둔 여주인공은 죽었고, “솔비아. 제발 날 떠나줘.” 소꿉친구는 괴물이 되었으며. “전 언니를 믿을 수 없어여.” 동료들에게 배신당했다. 모든 것이 끝났다. 난 감염자들에게 물린 상처를 바라보며 운명을 받아들였다. 아니, 받아들이려고 했다. “나 왜 살아 있지.” 알고 보니 내가 면역자더라고. 날 이용하는 기관과 사람들을 던져두고서 중지를 날렸다. 맞아요. 제가 면역자인데요. “그래서 뭐 어쩌라고?” 하나도 안 죄송한데 님들에게 희생당할 생각 따윈 없어요.

로맨스라 굳게 믿었던 세계관이 날 배신했다. “무슨 말이야, 이게. 황녀님이 죽었다니.” 내가 점찍어둔 여주인공은 죽었고, “솔비아. 제발 날 떠나줘.” 소꿉친구는 괴물이 되었으며. “전 언니를 믿을 수 없어여.” 동료들에게 배신당했다. 모든 것이 끝났다. 난 감염자들에게 물린 상처를 바라보며 운명을 받아들였다. 아니, 받아들이려고 했다. “나 왜 살아 있지.” 알고 보니 내가 면역자더라고. 날 이용하는 기관과 사람들을 던져두고서 중지를 날렸다. 맞아요. 제가 면역자인데요. “그래서 뭐 어쩌라고?” 하나도 안 죄송한데 님들에게 희생당할 생각 따윈 없어요.

아포칼립스능력녀소꿉친구피폐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