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 가는 데 이무기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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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기공X내시수/ 동양판타지] 씨 없는 수박. 쓸데없는 양물이나 달고 다니는 사내 놈들. 갖은 명성으로 자자한 내시부에 속한 소환 우호연. 정식으로 내시가 되기 전, 마지막 관문이 남았다. 바로 폐쇄된 궁, 운화궁에 이무기가 살고 있다는 증거를 가져오라는 것. 이에 호연을 울며 겨자 먹기로 운화궁에 들어가야만 했다. 아무리 그가 겁이 많다지만, 꿈에도 몰랐다. “눈에 남은 허물 좀 떼주거라.” “…허물이라고 하셨습니까?” 이무기를 만날 줄도 몰랐고, “내 승천을 저어한 발칙한 혀로구나.” 하필 제가 이무기의 승천을 막을 줄도 몰랐고, < 승천을 가로막은 존재가 인간이라면, 하늘은 승천에 실패한 이무기에게 일 년의 유예 기간을 허락한다. 행해져야 할 조건이 단 두 가지다. 첫 번째, 승천의 실패 원인인 인간과 각별한 사이가 되어야만 한다. 두 번째, 각별한 사이가 된 인간이 온전한 마음으로 ’용‘이라 부르짖어야 한다. 그리하게 된다면 막혔던 승천의 길이 열릴지어다. > 각별한 사이까지 되어야 할 줄은 더더욱. 평탄한 길만 펼쳐지길 바란 내시에게 재앙 같은 이무기가 들이닥치고 말았다.

[이무기공X내시수/ 동양판타지] 씨 없는 수박. 쓸데없는 양물이나 달고 다니는 사내 놈들. 갖은 명성으로 자자한 내시부에 속한 소환 우호연. 정식으로 내시가 되기 전, 마지막 관문이 남았다. 바로 폐쇄된 궁, 운화궁에 이무기가 살고 있다는 증거를 가져오라는 것. 이에 호연을 울며 겨자 먹기로 운화궁에 들어가야만 했다. 아무리 그가 겁이 많다지만, 꿈에도 몰랐다. “눈에 남은 허물 좀 떼주거라.” “…허물이라고 하셨습니까?” 이무기를 만날 줄도 몰랐고, “내 승천을 저어한 발칙한 혀로구나.” 하필 제가 이무기의 승천을 막을 줄도 몰랐고, < 승천을 가로막은 존재가 인간이라면, 하늘은 승천에 실패한 이무기에게 일 년의 유예 기간을 허락한다. 행해져야 할 조건이 단 두 가지다. 첫 번째, 승천의 실패 원인인 인간과 각별한 사이가 되어야만 한다. 두 번째, 각별한 사이가 된 인간이 온전한 마음으로 ’용‘이라 부르짖어야 한다. 그리하게 된다면 막혔던 승천의 길이 열릴지어다. > 각별한 사이까지 되어야 할 줄은 더더욱. 평탄한 길만 펼쳐지길 바란 내시에게 재앙 같은 이무기가 들이닥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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