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초딩공 x 천문학자까칠수] 10년째 친구이자 한 집 살이 3년 차. 수십억 광년을 날아온 별빛의 궤도는 읽어내면서 정작 제 발등에 떨어진 불꽃은 읽지 못하는 천재 천문학자 차혜성. 질서정연하던 그의 우주에 정체불명의 소행성 ‘서이건’이 충돌했다. 평온한 우주의 엔트로피를 무한대로 발산시키는 무질서 그 자체인 서이건과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속수무책으로 둘의 우정은 궤도를 이탈하기 시작한다. “근데 너, 진짜 지독하게 나 좋아한다.” “야, 씨발. 아니라고! 설명할게, 설명한다니까?” 자꾸만 서이건의 중력에 이리저리 휘둘리다, 그의 계략(?)에 감겨 과학 예능 <썸(SUM)띵 사이언스>에 동반 출연을 하게 되고, 회차가 거듭될수록 두 사람 사이를 정의하는 단어는 자꾸만 빅뱅을 일으키는데…. “어둠은 상실이 아니라, 별빛을 기다리는 시간이란 걸 처음 가르쳐준 사람이 너라서.” “내 우주의 첫 별빛이, 너라서.” 두 사람의 궤도가 엉망으로 엉키기 시작한 그 순간. <썸(SUM)띵 사이언스>가 시작된다. * * * 공: 서이건 (29세 / 배우) 국민 아이돌 ‘코즈믹 코드’의 센터이자 천만 배우. 10년째 친구라는 명목으로 차혜성의 궤도를 맴도는 중. 빚어놓은 듯 완벽한 외모와 젠틀함으로 대중을 사로잡지만, 차혜성 앞에서는 거대한 초딩 댕댕이가 된다. “너 그렇게 너드처럼 과학 얘기할 때, 진짜 섹시해.” #미남공 #직진공 #능글공 #집착공 #여우공 #초딩공 #절륜공 #국민아이돌출신국민배우공 수: 차혜성 (29세 / 천문학자) 한국천문연구원 소속의 최연소 선임연구원, 천재 박사. 이성적이고 예민한 천문학자지만, 서이건 앞에서는 평정심을 잃고 뚝딱거리는 이성적 너드. 서이건이 뿌려대는 플러팅을 시스템 오류라 치부하며 부정하지만, 놈의 인력에 자꾸만 궤도를 이탈하게 된다. “너는 지금 내 평온한 이벤트 호라이즌 안으로 무단 침입해서, 지극히 이성적이어야 할 내 사고 회로에 불확정성 원리를 들이밀고 있단 말이지!” #미인수 #까칠수 #츤데레수 #입덕부정수 #철벽수 #무심다정수 #동정수 #상처수 #천재천문학자수 * * * “덕분에 오늘, 종일 내 생각 했겠다?” “…뭐라고?” 저 뻔뻔한 소리에 차마 부정은 하지 못한 채, 나는 거친 손길로 후드를 벗으려 했다. 순간, 서이건이 순식간에 손을 뻗어 내 손목을 낚아챘다. 시선 너머의 눈매가 가늘게 휘어졌다. “여자 친구 때문에 서이건 굿즈를 입은 거면, 결국 그 여자 친구는….” 잡힌 손목을 타고 그의 체온이 전해졌다. 심장만큼이나 빠르게 뛰고 있을 맥박이 들킬세라 나는 더 힘껏 그를 향해 눈을 흘겼다. “나잖아?” 능글능글 웃는 그 낯짝에다 대고 화를 내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이성이 아닌 감각이 먼저 반응했다. 옷에 남아 있던 그 섬유유연제 향기가 이제는 실재하는 그의 살결 냄새와 섞였다. 예고도 없이 코끝으로 들이닥친 그 향은 나를 한껏 압박해 왔다. “…너 진짜 재수 없어.” 내뱉은 말은 날카로웠지만, 이미 내 심장은 단 한 번도 상상한 적 없는 비논리적인 타원 궤도를 그리기 시작했다. #현대물 #친구>연인 #동거/배우자 #첫사랑 #로코 #미남공 #능글공 #초딩공 #사랑꾼공 #순정공 #절륜공, #미인수 #허당수 #까칠수 #츤데레수 #능력수 #순정수 #구원 #질투 #오해/착각 #연예계 #전문직물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수시점 표지: 미리캔버스 lunar_moon5@naver.com 당분간 비정기 연재합니다 :)
[연예인초딩공 x 천문학자까칠수] 10년째 친구이자 한 집 살이 3년 차. 수십억 광년을 날아온 별빛의 궤도는 읽어내면서 정작 제 발등에 떨어진 불꽃은 읽지 못하는 천재 천문학자 차혜성. 질서정연하던 그의 우주에 정체불명의 소행성 ‘서이건’이 충돌했다. 평온한 우주의 엔트로피를 무한대로 발산시키는 무질서 그 자체인 서이건과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속수무책으로 둘의 우정은 궤도를 이탈하기 시작한다. “근데 너, 진짜 지독하게 나 좋아한다.” “야, 씨발. 아니라고! 설명할게, 설명한다니까?” 자꾸만 서이건의 중력에 이리저리 휘둘리다, 그의 계략(?)에 감겨 과학 예능 <썸(SUM)띵 사이언스>에 동반 출연을 하게 되고, 회차가 거듭될수록 두 사람 사이를 정의하는 단어는 자꾸만 빅뱅을 일으키는데…. “어둠은 상실이 아니라, 별빛을 기다리는 시간이란 걸 처음 가르쳐준 사람이 너라서.” “내 우주의 첫 별빛이, 너라서.” 두 사람의 궤도가 엉망으로 엉키기 시작한 그 순간. <썸(SUM)띵 사이언스>가 시작된다. * * * 공: 서이건 (29세 / 배우) 국민 아이돌 ‘코즈믹 코드’의 센터이자 천만 배우. 10년째 친구라는 명목으로 차혜성의 궤도를 맴도는 중. 빚어놓은 듯 완벽한 외모와 젠틀함으로 대중을 사로잡지만, 차혜성 앞에서는 거대한 초딩 댕댕이가 된다. “너 그렇게 너드처럼 과학 얘기할 때, 진짜 섹시해.” #미남공 #직진공 #능글공 #집착공 #여우공 #초딩공 #절륜공 #국민아이돌출신국민배우공 수: 차혜성 (29세 / 천문학자) 한국천문연구원 소속의 최연소 선임연구원, 천재 박사. 이성적이고 예민한 천문학자지만, 서이건 앞에서는 평정심을 잃고 뚝딱거리는 이성적 너드. 서이건이 뿌려대는 플러팅을 시스템 오류라 치부하며 부정하지만, 놈의 인력에 자꾸만 궤도를 이탈하게 된다. “너는 지금 내 평온한 이벤트 호라이즌 안으로 무단 침입해서, 지극히 이성적이어야 할 내 사고 회로에 불확정성 원리를 들이밀고 있단 말이지!” #미인수 #까칠수 #츤데레수 #입덕부정수 #철벽수 #무심다정수 #동정수 #상처수 #천재천문학자수 * * * “덕분에 오늘, 종일 내 생각 했겠다?” “…뭐라고?” 저 뻔뻔한 소리에 차마 부정은 하지 못한 채, 나는 거친 손길로 후드를 벗으려 했다. 순간, 서이건이 순식간에 손을 뻗어 내 손목을 낚아챘다. 시선 너머의 눈매가 가늘게 휘어졌다. “여자 친구 때문에 서이건 굿즈를 입은 거면, 결국 그 여자 친구는….” 잡힌 손목을 타고 그의 체온이 전해졌다. 심장만큼이나 빠르게 뛰고 있을 맥박이 들킬세라 나는 더 힘껏 그를 향해 눈을 흘겼다. “나잖아?” 능글능글 웃는 그 낯짝에다 대고 화를 내야 하는데, 이상하게도 이성이 아닌 감각이 먼저 반응했다. 옷에 남아 있던 그 섬유유연제 향기가 이제는 실재하는 그의 살결 냄새와 섞였다. 예고도 없이 코끝으로 들이닥친 그 향은 나를 한껏 압박해 왔다. “…너 진짜 재수 없어.” 내뱉은 말은 날카로웠지만, 이미 내 심장은 단 한 번도 상상한 적 없는 비논리적인 타원 궤도를 그리기 시작했다. #현대물 #친구>연인 #동거/배우자 #첫사랑 #로코 #미남공 #능글공 #초딩공 #사랑꾼공 #순정공 #절륜공, #미인수 #허당수 #까칠수 #츤데레수 #능력수 #순정수 #구원 #질투 #오해/착각 #연예계 #전문직물 #코믹/개그물 #달달물 #삽질물 #일상물 #수시점 표지: 미리캔버스 lunar_moon5@naver.com 당분간 비정기 연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