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당장 찢어 죽일까, 아니면 평생 내 발치에서 말려 죽일까.” 죽은 세자의 몸을 찬탈하고 눈을 뜬 악귀, 사담. 무령은 그에게 제 눈알을 뽑고 사지를 찢어 발긴 원수 가문의 후손이자, 천 년의 허기를 단숨에 채워줄 가장 달콤한 먹잇감이었다. 가문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제 영력을 바치기로 결심한 무령은 밤마다 사담의 차가운 품에 안겨 제 영혼이 깎여 나가는 감각을 맛본다. “아, 아윽…!” “더 내놓아라. 단 한 방울도 남기지 말고 내어줘야지.” 악귀에게 영력을 먹히며 무너져 내리는 무령과 그 순결한 기운에 중독되어 점차 집착으로 미쳐가는 사담. 산 자와 죽은 자, 그리고 악귀가 뒤섞인 피칠갑 된 궁중 속에서 비극으로 시작된 혼례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 ** 공 : 사담 (인외공, 악귀공, 집착광공, 냉혈공) “죽은 놈의 껍데기가 탐나느냐, 아니면 그 안에 든 괴물이 탐나느냐.” - 천 년 전, 영매 가문에 의해 봉인당했던 고대의 악귀. 죽은 왕세자 ‘이휘’의 육신을 빌려 부활했다. 제 봉인을 푼 무령의 가문을 몰살하려 했으나, 제 밑에서 떨며 바치는 무령의 정순한 영력에 중독되어 버린다. 복수와 갈망 사이에서 뒤틀린 소유욕을 키워가는 인물. 수 : 무령 (영매수, 미인수, 능력수, 헌신수) “제 영력을 다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그러니 제발, 가문만은….” - 귀신을 보고 듣는 영매 가문의 종손. 멸문의 위기에서 가문을 구하기 위해 죽은 세자와의 혼례인 ‘흉례’를 받아들인다. 성불 의식인 줄 알았던 혼례로 악귀를 깨웠다는 죄책감에 시달리지만, 가문을 지키기 위해 사담의 밤을 견뎌내는 강단 있는 미인.
“너를 당장 찢어 죽일까, 아니면 평생 내 발치에서 말려 죽일까.” 죽은 세자의 몸을 찬탈하고 눈을 뜬 악귀, 사담. 무령은 그에게 제 눈알을 뽑고 사지를 찢어 발긴 원수 가문의 후손이자, 천 년의 허기를 단숨에 채워줄 가장 달콤한 먹잇감이었다. 가문을 지키기 위해 기꺼이 제 영력을 바치기로 결심한 무령은 밤마다 사담의 차가운 품에 안겨 제 영혼이 깎여 나가는 감각을 맛본다. “아, 아윽…!” “더 내놓아라. 단 한 방울도 남기지 말고 내어줘야지.” 악귀에게 영력을 먹히며 무너져 내리는 무령과 그 순결한 기운에 중독되어 점차 집착으로 미쳐가는 사담. 산 자와 죽은 자, 그리고 악귀가 뒤섞인 피칠갑 된 궁중 속에서 비극으로 시작된 혼례의 끝은 과연 어디일까. ** 공 : 사담 (인외공, 악귀공, 집착광공, 냉혈공) “죽은 놈의 껍데기가 탐나느냐, 아니면 그 안에 든 괴물이 탐나느냐.” - 천 년 전, 영매 가문에 의해 봉인당했던 고대의 악귀. 죽은 왕세자 ‘이휘’의 육신을 빌려 부활했다. 제 봉인을 푼 무령의 가문을 몰살하려 했으나, 제 밑에서 떨며 바치는 무령의 정순한 영력에 중독되어 버린다. 복수와 갈망 사이에서 뒤틀린 소유욕을 키워가는 인물. 수 : 무령 (영매수, 미인수, 능력수, 헌신수) “제 영력을 다 가져가셔도 좋습니다. 그러니 제발, 가문만은….” - 귀신을 보고 듣는 영매 가문의 종손. 멸문의 위기에서 가문을 구하기 위해 죽은 세자와의 혼례인 ‘흉례’를 받아들인다. 성불 의식인 줄 알았던 혼례로 악귀를 깨웠다는 죄책감에 시달리지만, 가문을 지키기 위해 사담의 밤을 견뎌내는 강단 있는 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