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케이프 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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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구원물 #치유물 #조폭공 #미인공 #도망공 #집착공 #상처수 #미남수 #도망수 “방에서 나가도 되나요?” 문턱을 넘는 거조차 허락받아야 했던 인형, 서단. 조직 전쟁의 전리품으로 태가(家)에 끌려온 그날, 서단은 처음 알았다. 폭력 아닌 손길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걸. 뭐든 괜찮다는 태가 사람들이 이상했다. 머리 위에 얹히는 손이 주먹이 아니라 온기라는 게 낯설었다. 조폭 주제에 따뜻한 사람들을 볼 때마다, 심장이 자꾸 간지러워진다. “단, 내 옆.” “네, 옆.” 옆구리에 딱 붙자, 태선재의 얼굴이 흐물흐물 무너진다. 그런 주제에 서단을 버려두고 해외 도피했던 태선재가 꼬박 5년 만에 나타났다. “좁은 데만 있어도, 시커먼 새끼들만 봐도 긴장하는 널 아는데 내가 어떻게 널 내 옆에 가둬.” “…….” “그러니까 네가 내 목줄을 채워.” 태선재 V 팔로워 30만. 본업은 조폭, 부업은 인플루언서. 더러운 건 질색하면서 서단 머리는 매일 쓰다듬는 모순덩어리. “내 옆에만 있으면 돼.”가 명령인지 애원인지 본인도 헷갈리는 예쁜 또라이. 서단 열 살에 인형으로 팔려 가 허락 없인 문턱도 못 넘던 소년. 태가의 온기가 낯설어서 도망치고 싶은데, 태선재의 옆구리가 제일 안전한 거 같다. V로 세상 물정을 잘못 배웠다.

#현대물 #구원물 #치유물 #조폭공 #미인공 #도망공 #집착공 #상처수 #미남수 #도망수 “방에서 나가도 되나요?” 문턱을 넘는 거조차 허락받아야 했던 인형, 서단. 조직 전쟁의 전리품으로 태가(家)에 끌려온 그날, 서단은 처음 알았다. 폭력 아닌 손길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걸. 뭐든 괜찮다는 태가 사람들이 이상했다. 머리 위에 얹히는 손이 주먹이 아니라 온기라는 게 낯설었다. 조폭 주제에 따뜻한 사람들을 볼 때마다, 심장이 자꾸 간지러워진다. “단, 내 옆.” “네, 옆.” 옆구리에 딱 붙자, 태선재의 얼굴이 흐물흐물 무너진다. 그런 주제에 서단을 버려두고 해외 도피했던 태선재가 꼬박 5년 만에 나타났다. “좁은 데만 있어도, 시커먼 새끼들만 봐도 긴장하는 널 아는데 내가 어떻게 널 내 옆에 가둬.” “…….” “그러니까 네가 내 목줄을 채워.” 태선재 V 팔로워 30만. 본업은 조폭, 부업은 인플루언서. 더러운 건 질색하면서 서단 머리는 매일 쓰다듬는 모순덩어리. “내 옆에만 있으면 돼.”가 명령인지 애원인지 본인도 헷갈리는 예쁜 또라이. 서단 열 살에 인형으로 팔려 가 허락 없인 문턱도 못 넘던 소년. 태가의 온기가 낯설어서 도망치고 싶은데, 태선재의 옆구리가 제일 안전한 거 같다. V로 세상 물정을 잘못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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