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판#학교#괴이#신인류#괴담#오컬트#잠입#보호#에이스여주#보호받는남주#코믹한스푼#수칙 “코드넘버 444가 움직입니다.” 삑. 귀에 달린 작은 귀걸이를 만지며 말하자 노이즈와 함께 낮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 언제 괴이가 노릴지 모르니 계속 감시하도록. 소름끼치도록 사무적이게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들어 복도를 걸어 남자 화장실로 들어가는 이를 졸졸 따라 들어갔다. 아니, 들어가려 했으나 놀란 눈을 하고 있는 같은 반 남자애들에게 막혔고, 보호 대상과 똑같이 생겼으면서 묘하게 분위기가 다른 쌍둥이 남자애가 내 팔을 잡았다. “야. 여기 남자 화장실이야.” 교실에서 시작해 이제는 학교에서 스토커로 유명인이 되어버렸으나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그는 지구 멸망으로 이어질지 모르는 중요하고 위험한 인물로서 기관의 보호대상이기도 하며, 관찰대상이기도 했다. 이 지구에는 모든 인간을 죽이고 지구를 차지하려는 신인류가 있으며 그들은 특수한 피를 가진 인간을 먹고 점점 진화한다. 그 특수한 피 중에서도 가장 강한 DNA를 가진 게 저 코드네임 444였고, 신인류가 윤지구를 먹는 순간 완벽한 인간의 모습으로 진화할 것이다. 괴물의 모습을 숨긴 인간으로 말이다. 그들은 괴이이며 괴담이다. 귀신이며 괴물이고 다른 차원이다. 그로부터 먹히지 않게 나는 윤지구를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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