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히 기억해. 네 안을 헤집고, 네 숨을 뺏고, 널 이렇게 망가뜨리고 있는 게 누군지.” 현진은 다시 한번 그녀의 입술을 거칠게 삼켰다. 이전보다 더 깊고, 더 농밀한 침범이었다. 24년 전, 모든 것을 빼앗기고 빗속으로 내던져진 소년. 그가 돌아왔다. 다정했던 오빠가 아닌, 차가운 포식자가 되어. 복수의 끝에서 마주한 가장 잔인하고도 감미로운 지옥.
“똑똑히 기억해. 네 안을 헤집고, 네 숨을 뺏고, 널 이렇게 망가뜨리고 있는 게 누군지.” 현진은 다시 한번 그녀의 입술을 거칠게 삼켰다. 이전보다 더 깊고, 더 농밀한 침범이었다. 24년 전, 모든 것을 빼앗기고 빗속으로 내던져진 소년. 그가 돌아왔다. 다정했던 오빠가 아닌, 차가운 포식자가 되어. 복수의 끝에서 마주한 가장 잔인하고도 감미로운 지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