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겜 속 데드엔딩을 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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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물 #게임물 #차원이동 #빙의물 #비밀있공 #가면공 #겉다정속광기공 #다정한척공 #집착공 #미남공 #강공 #능력수 #까칠수 #공을이용하려다빠지는수 #감정둔감수 #미인수 #오해/착각 #수시점 #성장물 #사건물] 서비스 종료를 앞둔 게임<에테르니아> 개발자인 시우는 마지막 패치를 마치고 잠들었지만, 눈을 떠보니 자신이 만든 게임 속 엑스트라 NPC '리안'의 몸이었다. 체력 23, 공격력 2. 하급 몬스터에게 스쳐도 치명상인 최약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 몸은 3일뒤면 죽는 운명. 도망치려 해도 자신이 세운 보이지 않는 벽에 막히고, 싸우려 해도 자신이 설정한 최하급 스탯이 발목을 잡는다. 결국 유일한 희망은 이 세계의 주인공뿐. 어떤 절망 앞에서도 다정함과 정의를 잃지 않도록 직접 빚어낸 완벽한 용사 '카엘'. "동쪽 숲에는 가지 마세요. 위험해요." "……고마워요, 신경 써 줘서." 분명 직접 쓴 시나리오대로의 다정한 미소다. 그런데, 왜 웃고 있는 저 눈동자에는 서늘한 이채가 맴돌까. "리안 씨는 참 아는 게 많으시네요." NPC 따위에게 향할 리 없는 짙은 시선. 약자를 사지로 끌어들이지 않는 영웅의 기묘한 집착. 설정 시트에는 결코 존재하지 않았던, 용사의 '진짜 얼굴'. 데드엔딩뿐인 망겜을 만든 것도 나고, 이 미친 난이도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것도 나다. 문제는, 이 게임이 개발자인 나조차 모르는 궤도로 폭주하기 시작했다는 거다. ----------------------------------------------------------- *카엘(공) : 에테르니아의 메인 주인공. 누구에게나 다정하고, 어떤 절망 앞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는 완벽한 용사의 표본. 하지만 시우를 처음 감지한 순간, 수백 번의 반복에서 단 한 번도 느끼지 못했던 무언가가 움직인다. 다정한 미소 뒤에서 시우만을 향한 시선이 점점 날것으로 벗겨진다. *한시우(리안)(수) : 자기가 만든 게임에 3일 뒤 죽는 엑스트라로 떨어진 과로사 게임 개발자. 전투력 제로, 체력 23, 토끼한테 네 번 맞으면 죽는 유리몸이지만, 이 세계의 설계도가 머릿속에 들어있다. 카엘을 자신이 만든 피조물이니 체스 말처럼 굴리려 하지만, 설정 시트에 없는 카엘의 행동이 하나씩 쌓일 때마다 흔들린다. ※ 자유연재 ※ 미계약작 (dau825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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