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 1위를 끌어내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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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헌터물 #현대물 #판타지 #배틀연애 #라이벌 #능글공 #츤데레공 #초딩공 #개아가공 #재벌공 #까칠수 #우월수 #능력수 #동갑 #미인수 여름길드는 하랑이 스물한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정하고 차린 하랑만의 길드로 여름길드란 길드명도 ’여름 하‘자를 쓰는 하랑의 이름에서 따와 지었다. 각성과 동시에 S급 판정을 받아 대중의 주목을 받은 하랑이 차린 길드답게 길드는 생성됨과 동시에 꽤나 상위권에 랭크됐다. 길드가 등록된 해 여름길드의 순위는 13위. 크고 작은 길드만 70개쯤 되는 대한민국에서 이제 막 생겨난 길드가 13위라면 매우 선방한 셈이었다. 하랑 또한 순위에 매우 만족했다. 비록 전에 속했던 길드는 4위였지만 생성된 지 몇 년은 된 노련한 길드와 하랑의 신생길드는 비교할 수준이 되지 않았다. 이대로 차근차근 올라가 안정적으로 10위권 안에만 든다면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 같았다. 그리고 바로 다음해 하랑의 길드 순위는 1위였다. 국내에 7명뿐인 S급 헌터를 한 명 더 길드로 끌어들인 덕이었다. 그러나 이듬해, 여름길드의 순위는 2위로 떨어졌다. 겨우 끌어들였던 S급이 돈을 더 많이 준다는 해외 길드로 훌쩍 떠나버린 탓이었다. 1년 후, S급은 다시 돌아왔지만 하랑은 여전히 2위였다. 그다음 해도, 그다음 해 역시도. 그렇게 하랑은 4년 연속 2위에 머물렀다. 이제 사람들은 여름길드하면 만년 2위를 먼저 떠올렸다. 4년 연속 1위를 거머쥔 영광스러운 길드는 바로 천광길드였다. 서인범 헌터가 젊었을 적 만들어 무려 20년 넘게 유지된 유서 깊은 길드로 첫째 아들인 서도진이 그대로 물려받아 다음 대 길드장이 됐다. 하랑과 같은 S급 헌터인 서도진은 길드장 자리에 앉자 기다렸다는 듯 1위를 쟁취했다. 마주쳤다 하면 서로를 잡아먹을 듯 구는 둘을 보며 대중들은 1위와 2위의 경쟁이라고들 하지만 사실 하랑은 길드 순위에 크게 연연하는 타입이 아니었다. ‘영광입니다.’ 이번 연도 또한 서도진이 단상 위에서 상장을 수여 받았다. 국가의 안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길드에게 내리는 훈장. 저놈만 아니었다면, 하랑은 저 훈장의 주인이 누가 되었든 크게 신경 쓰지 않았을 거다. 그런데 하필이면, 하필이면 저 서도진 놈이. 저 자식의 길드가 여름길드보다 높은 1위라니. 단상 위,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환하게 웃는 얼굴을 보며 하랑은 이를 빠득 갈았다. 저 새끼를 기필코 내 밑으로 끌어내리리. *표지: 미리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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