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새 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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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의자가 떠났다. 서브 남주는 그녀를 잊지 못하는 건 줄 알았다. 그런데 왜 자꾸 본체인 나, 단역 하녀한테 집착하는 건데?" 햇살여주 그 자체였던 빙의자가 내 몸에서 잠들었다. 원작 소설 속 공작가의 이름 없는 단역 하녀로 돌아온 내 곁에는 서브 남주 레오디안이 남았다. 문제라면, 내가 모시는 공작가 차남인 그가 하필 이미 떠난 빙의자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 "도련님.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 저 아닙니다. 그 사람 이제 없습니다." 네, 저 진짜 딴맘 없어요. 햇살여주 빙의자와 원작 속 서브남주 사이의 사랑에, 본체인 단역 하녀가 끼어들 자리는 없는 게 맞으니까요. 분명 그럴 텐데. “매번 기대하게 돼. 네가 뭔가에 욕심을 가져준다면 그게 나였으면 좋겠다고.” 단역이자 관찰자였던 내게 버거운 사랑을 쏟아주는 그. 내가 당신을 욕심내도 정말 괜찮은 걸까.

"빙의자가 떠났다. 서브 남주는 그녀를 잊지 못하는 건 줄 알았다. 그런데 왜 자꾸 본체인 나, 단역 하녀한테 집착하는 건데?" 햇살여주 그 자체였던 빙의자가 내 몸에서 잠들었다. 원작 소설 속 공작가의 이름 없는 단역 하녀로 돌아온 내 곁에는 서브 남주 레오디안이 남았다. 문제라면, 내가 모시는 공작가 차남인 그가 하필 이미 떠난 빙의자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 "도련님.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 저 아닙니다. 그 사람 이제 없습니다." 네, 저 진짜 딴맘 없어요. 햇살여주 빙의자와 원작 속 서브남주 사이의 사랑에, 본체인 단역 하녀가 끼어들 자리는 없는 게 맞으니까요. 분명 그럴 텐데. “매번 기대하게 돼. 네가 뭔가에 욕심을 가져준다면 그게 나였으면 좋겠다고.” 단역이자 관찰자였던 내게 버거운 사랑을 쏟아주는 그. 내가 당신을 욕심내도 정말 괜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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