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신’. 현직 ‘F급 백수’. 기억 소거, 자산 압류, 스탯 -99%. 하늘 위에서 군림하던 신. 단음의 추락은 한순간이었다. 삼각김밥 값에 벌벌 떠는 생계형 헌터 생활. 하지만 시스템이 몰랐던 사실이 하나 있다. 그녀가 잃은 것은 힘이지. 본능이 아니라는 것. 몬스터를 학살하며 단음은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시작한다. 그런데, 다시 시작하려는 그녀의 앞에 나사 빠진 ‘과거의 개’들이 나타났다. “내 구원이자, 나의 유일한 파멸. 주군을 뵙습니다.” “아아, 이 피 냄새……. 보고 싶어 미치는 줄 알았어요.” “주군이 불안해하시잖아. ……그냥 죽어주는 게 예의 아니야?” 버림받았던 권속들의 광기 어린 집착, 그리고 지구에서 유일하게 그녀의 ‘격’을 알아보는 한 남자. “같이 살든가 같이 망하든가. 선택해. 난 어느 쪽이든 즐거울 것 같으니까.” 모든 것을 빼앗겼던 신의 가장 처절하고 우아한 복수극. ---------------------- 미계약작 opo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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