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쳐버린 통제공 X 그런 공에게 집착하는 의심 많은 나약까칠수] 발작처럼 쏟아지는 모친의 학대를 피하고 싶었다. 결단코 살인을 저지를 마음은 없었다. 그저 도망치려한 것 뿐인데, 그녀를 죽이는 결과와 마주하게 될 줄이야! 혼란한 상황 앞에 좌절할 새도 없이 그에게 이 모든 걸 들킨 순간, 목에 채워진 건 족쇄였다. 남은 건 굴종 밖에 없었다. “혀, 형님, 아니…, 소공작님의 개가 되겠습니다.” 그 언젠가, 이빨이 빠져서야 퇴물 밖에 더 되겠느냐며 미소 짓던 남자에게 엎드려 빌었다. 아직 뽑지 않은 송곳니는 철저히 감춘 채. “쉿, 조용히 해야지. 움직이는 목표물을 사냥할 땐 집중해야 하는 법이란다. 전에 가르쳐 줬잖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 책임은 내가 질 테니까. 너는 그저 나를 통해 복수하면 된단다.” “늘 그래 왔듯 너는 네가 만든 모순 뒤에 얌전히 숨어있기만 하면 돼.” “그럼 이번에도 내가 너를 보호해 주마.”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마다 나타나 뒤를 봐주는 그는 자신이 믿을 수도, 그의 뜻에 따라 믿어서도 안 되는 존재였다. 그래서 더 헷갈렸다. 왜 도와주면서 밀어내고, 밀어내면서도 곁에 잡아 두려는 건지. "왜 제게 집착하는 겁니까." 이유가 알고 싶어 그의 품 안에 갇혔을 때 물었다. "네가 내 삶의 전부가 됐으니까. 아주 오래 전부터." 이런 난해한 답을 듣게 될 줄도 모르고. #광공 #통제공 #집착공 #결벽증공 #계략/복흑공 #미남공 #연상공 #개아가공 #냉혈공 #싸패공 #초반 나약수 이후 강수 #통제수 #계략수 #미남수 #연하수 #집착수 #까칠수 #절제수 #결벽증수 #애증 #쌍방혐관 #쌍방구원 #배틀 #약피폐 #시대물 미계약작 sososooo363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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