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의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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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지 않은 사고가 없는 망한 아이돌 그룹 ‘코스메카’는 리더 이윤우의 마약 운반 및 유통 혐의와 함께 해체된다. 그리고 반년 후, 집행유예 상태의 이윤우는 전 소속사 사장에게 얼토당토않은 협박을 받는다. 네게 위약금을 내놓을 의무가 있으니, 수중에 돈이 없다면 작년 마약 파티가 일어났던 장소인 설화호텔에 가서 필요한 돈을 받아오라는 것. “그래서, 돈값은 어떻게 하려고?” 윤우가 콧잔등을 찌푸렸다. 무슨 대답을 바라는 거지. 이 한 몸 바쳐 열심히 대 드리겠습니다, 할 수도 없는 노릇이 아닌가. 슬슬 한기가 돌아서 옷이나 다시 주워 입고 싶었다. 쓸데없는 생각을 애써 밀어내고 생산적인 답변을 고민했으나 성연은 윤우의 머뭇대는 모양새를 30초도 참아주지 않았다. 손목시계를 들여다보더니 대뜸 이러는 것이다. “내가 곧 회의에 들어가 봐야 돼서. 20분 안에 해결하면 좋겠는데.” 그렇게 울며 겨자 먹기로 설화호텔에서 대표 지성연을 만난 이윤우는 예상했던 대로 스폰 아닌 스폰 제안을 받고 그에게 휘둘리게 되는데……. 어째, 휘둘리는 건 이윤우뿐이 아닌 모양이다. “오늘 왜 보자고 하셨어요?” “문자하고, 전화하고, 찾아온다더니 한 달이 다 되어가게 감감무소식인 누구 때문에 외로워서요.” — 지성연(34) #연상공 #미인인듯미남공 #초딩공 #짝사랑공 #순정공 #상처공 #사랑꾼공 #가끔개아가공 #재벌공(?) #도망공(?) 특기는 신소리, 취미는 헛소리. 멀끔한 낯으로 하는 말마다 상대 혈압을 올리는 재주가 있다. 설화그룹 산하 설화호텔 대표이사로, 재벌다운 가정사를 지녔지만 이제는 통달한 듯하다. 누구보다 ‘즐겜’하는 인생을 사는 듯 굴면서 오랫동안 알코올 의존증을 동반한 우울증을 치료하지 못했다. 외로움을 많이 타고 사랑은 주는 법밖에 모른다. 이윤우(26) #연하수 #미남수 #단정수 #무심수 #허당수 #덤덤수 #가끔자낮수 이제는 해체한 아이돌 그룹의 리더였다. 함께 그룹 활동을 했던 의형제와도 같은 형, 그리고 고등학생 동생 이 둘만 보고 하루하루를 산다. 기질적으로 무던하나 상황 때문에 종종 평정을 잃는다. 요령 피울 줄 모르고 눈치에 운까지 없어 사는 일이 고되지 않은 적이 없었으나 다시 일어서지 못한 적 또한 없다. #현대물 #쌍방구원 #나이차이 #스폰물(?) *표지: Designed by Freepik *E-mail: cjae.pages@gmail.com

치지 않은 사고가 없는 망한 아이돌 그룹 ‘코스메카’는 리더 이윤우의 마약 운반 및 유통 혐의와 함께 해체된다. 그리고 반년 후, 집행유예 상태의 이윤우는 전 소속사 사장에게 얼토당토않은 협박을 받는다. 네게 위약금을 내놓을 의무가 있으니, 수중에 돈이 없다면 작년 마약 파티가 일어났던 장소인 설화호텔에 가서 필요한 돈을 받아오라는 것. “그래서, 돈값은 어떻게 하려고?” 윤우가 콧잔등을 찌푸렸다. 무슨 대답을 바라는 거지. 이 한 몸 바쳐 열심히 대 드리겠습니다, 할 수도 없는 노릇이 아닌가. 슬슬 한기가 돌아서 옷이나 다시 주워 입고 싶었다. 쓸데없는 생각을 애써 밀어내고 생산적인 답변을 고민했으나 성연은 윤우의 머뭇대는 모양새를 30초도 참아주지 않았다. 손목시계를 들여다보더니 대뜸 이러는 것이다. “내가 곧 회의에 들어가 봐야 돼서. 20분 안에 해결하면 좋겠는데.” 그렇게 울며 겨자 먹기로 설화호텔에서 대표 지성연을 만난 이윤우는 예상했던 대로 스폰 아닌 스폰 제안을 받고 그에게 휘둘리게 되는데……. 어째, 휘둘리는 건 이윤우뿐이 아닌 모양이다. “오늘 왜 보자고 하셨어요?” “문자하고, 전화하고, 찾아온다더니 한 달이 다 되어가게 감감무소식인 누구 때문에 외로워서요.” — 지성연(34) #연상공 #미인인듯미남공 #초딩공 #짝사랑공 #순정공 #상처공 #사랑꾼공 #가끔개아가공 #재벌공(?) #도망공(?) 특기는 신소리, 취미는 헛소리. 멀끔한 낯으로 하는 말마다 상대 혈압을 올리는 재주가 있다. 설화그룹 산하 설화호텔 대표이사로, 재벌다운 가정사를 지녔지만 이제는 통달한 듯하다. 누구보다 ‘즐겜’하는 인생을 사는 듯 굴면서 오랫동안 알코올 의존증을 동반한 우울증을 치료하지 못했다. 외로움을 많이 타고 사랑은 주는 법밖에 모른다. 이윤우(26) #연하수 #미남수 #단정수 #무심수 #허당수 #덤덤수 #가끔자낮수 이제는 해체한 아이돌 그룹의 리더였다. 함께 그룹 활동을 했던 의형제와도 같은 형, 그리고 고등학생 동생 이 둘만 보고 하루하루를 산다. 기질적으로 무던하나 상황 때문에 종종 평정을 잃는다. 요령 피울 줄 모르고 눈치에 운까지 없어 사는 일이 고되지 않은 적이 없었으나 다시 일어서지 못한 적 또한 없다. #현대물 #쌍방구원 #나이차이 #스폰물(?) *표지: Designed by Freepik *E-mail: cjae.pag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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