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스, 사슬이 사라지고 내 눈 앞에는 검이 잡혀 있었다. 검을 붙잡은 채로 문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오자, 카엘이 먼 거리에서 단숨에 왔는지 그동안 본 단정한 모습이 아닌 흐트러진 모습으로 서 있었다. “너···” 녀석이 나에게 뭐라 말을 걸기도 전에 검을 휘둘었다. 쇄액- 검기가 녀석에게 향하자. 녀석은 숨 한번 촤학, 허공에서 나타난 사슬이 검기를 막아냈다. “이게 무슨 짓이지?” 그림자 너머에서 모습을 드러 낸 녀석이 위압감과 함께 안광을 번뜩였다. 잘못한 건 저가 아닌데도 거대한 체격에 흠칫하고 손이 떨렸다. 녀석의 살벌한 모습에도 나는 입을 겨우 열었다. “시엔한테 나를 살릴 방법을 알려준 게 너잖아.” *** 원치 않았던 소중한 이의 죽음 이후로 모든 게 바뀌었다. [가상시대물/성장물/이야기중심/로판/판타지]
파스스, 사슬이 사라지고 내 눈 앞에는 검이 잡혀 있었다. 검을 붙잡은 채로 문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오자, 카엘이 먼 거리에서 단숨에 왔는지 그동안 본 단정한 모습이 아닌 흐트러진 모습으로 서 있었다. “너···” 녀석이 나에게 뭐라 말을 걸기도 전에 검을 휘둘었다. 쇄액- 검기가 녀석에게 향하자. 녀석은 숨 한번 촤학, 허공에서 나타난 사슬이 검기를 막아냈다. “이게 무슨 짓이지?” 그림자 너머에서 모습을 드러 낸 녀석이 위압감과 함께 안광을 번뜩였다. 잘못한 건 저가 아닌데도 거대한 체격에 흠칫하고 손이 떨렸다. 녀석의 살벌한 모습에도 나는 입을 겨우 열었다. “시엔한테 나를 살릴 방법을 알려준 게 너잖아.” *** 원치 않았던 소중한 이의 죽음 이후로 모든 게 바뀌었다. [가상시대물/성장물/이야기중심/로판/판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