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자랑 사귀는 걸 나만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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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안은 전장과 어울리지 않는 놈이었다. 예쁘고 화사한 미모에는 검보다 꽃이 더 어울렸고, 싫은 소리 하나 못하는 순하고 착한 놈이었다. "역시 이든밖에 없어요." 밤마다 안겨오며 속삭이는 순둥이가 가엾어서 잘해줬다. 제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는 것도, 지나치게 세게 끌어안는 것도 다 이 녀석이 너무나 여린 탓이려니, 하고 넘겼다. 그래, 내가 아니면 누가 챙겨주겠냐. 그렇게 곁에 두면서 돌봐준 것 뿐인데.... "에이든 때문에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요." "......." "덕분에 좆빠지게 찾아다녔잖아." 저 상스러운 말을 내뱉는게 우리 카시안이라고? 얼굴없는 또라이 황자라고? 근데 난 왜 가두는 건데...? *미계약작 ggdc1121@gmail.com

카시안은 전장과 어울리지 않는 놈이었다. 예쁘고 화사한 미모에는 검보다 꽃이 더 어울렸고, 싫은 소리 하나 못하는 순하고 착한 놈이었다. "역시 이든밖에 없어요." 밤마다 안겨오며 속삭이는 순둥이가 가엾어서 잘해줬다. 제 목덜미에 얼굴을 파묻는 것도, 지나치게 세게 끌어안는 것도 다 이 녀석이 너무나 여린 탓이려니, 하고 넘겼다. 그래, 내가 아니면 누가 챙겨주겠냐. 그렇게 곁에 두면서 돌봐준 것 뿐인데.... "에이든 때문에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요." "......." "덕분에 좆빠지게 찾아다녔잖아." 저 상스러운 말을 내뱉는게 우리 카시안이라고? 얼굴없는 또라이 황자라고? 근데 난 왜 가두는 건데...? *미계약작 ggdc11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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