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오는 되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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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라이벌/열등감 #배틀연애 #미남수 #미인공 #서로한정지랄공수 스물셋 망돌 윤한준. 가망 없는 아이돌 생활에 완전히 질려 일반인이 될 날만을 기다려 왔다. 그러나 원치 않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끌려가듯 출연하게 되는데. ‘재데뷔고 나발이고 내 목표는 탈락이다.‘ 한준의 의지는 확고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마음대로 탈락해 버리기엔 한준이 너무 잘생겼다는 것. “혀엉…. 그럼 앞으로 잘 부탁해요.” “한준이를 가장 잘 아는 건 저니까요.” 그의 인기를 탐내는 이들의 ‘비게퍼‘에 휘말린 한준은 나날이 탈락에서 멀어져 간다. 역시 하차가 답인가 고민하던 그때. 그 녀석이 등장한다. 13년지기 소꿉친구이자 영원한 인생의 라이벌. 망돌에서 벗어난 적이 없는 한준과 다르게 데뷔부터 연예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신예신이, 한준에게 아무런 언질도 없이 서바이벌에 합류한다. * 윤한준(수) 차가운 분위기를 지닌 미남. 그를 본 모두가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취향을 타기엔 너무 잘생겼다. 그러면 뭐 해? 결국 망돌인데. 자타공인 망돌 ‘빅러버‘ 출신의 한준은 전부 포기하고 일반인으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세상 일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 신예신(공) 화려한 인상의 미인. 타고난 날티 탓에 취향을 강하게 타는 외관의 소유자이지만, 싫다던 사람조차 어느새 홀리고 마는 매력이 아이돌이자 인간으로서 그의 무기다. 괴물 신인이라 불린 ‘반타‘의 명실상부 센터 예신은, 약 2년 전 모종의 사건 이후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 고작 키스 한 번의 경험이 표현력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 한준의 대답은 ‘그럴 리가 없음’이었다. “안 나아져.” “해 보지도 않고 어떻게 확신해?” “누가 안 해 봤대?” “뻔하지. 너 모솔인 거 내가 제일 잘 아는데.” “해 봤는데.” “뭐? 구라 치지 마.” 한준은 굳이 예신의 의심을 바로잡으려 들지 않았다. 백날 부정해 봐라. 진짜인데 네가 뭐 어쩔 거야. 한준이 반응이 없자 예신의 움직임이 따라 둔해졌다. 무언가 생각에 빠진 모양이었다. 그리고 몇 초 뒤. 단숨에 불길한 기운이 좁은 보컬룸 안을 가득 채운다. 한준에게는 익숙한 느낌이었다. 예신이 호기심에 가득 차 있을 때, 무언가 기발한 아이디어랍시고 황당무계한 일을 같이 하자고 할 때. 그런 때의 기운. 예신과 13년을 함께 지낸 한준의 모든 감각이 전하고 있었다. 이 미친놈의 입에서 곧 튀어나올 말을 절대 들어 주어선 안 된다고. “윤한.” “…….” “키스해 보자, 우리.” *표지:클립스튜디오로 직접 제작

#아이돌물 #소꿉친구 #친구>연인 #라이벌/열등감 #배틀연애 #미남수 #미인공 #서로한정지랄공수 스물셋 망돌 윤한준. 가망 없는 아이돌 생활에 완전히 질려 일반인이 될 날만을 기다려 왔다. 그러나 원치 않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끌려가듯 출연하게 되는데. ‘재데뷔고 나발이고 내 목표는 탈락이다.‘ 한준의 의지는 확고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 마음대로 탈락해 버리기엔 한준이 너무 잘생겼다는 것. “혀엉…. 그럼 앞으로 잘 부탁해요.” “한준이를 가장 잘 아는 건 저니까요.” 그의 인기를 탐내는 이들의 ‘비게퍼‘에 휘말린 한준은 나날이 탈락에서 멀어져 간다. 역시 하차가 답인가 고민하던 그때. 그 녀석이 등장한다. 13년지기 소꿉친구이자 영원한 인생의 라이벌. 망돌에서 벗어난 적이 없는 한준과 다르게 데뷔부터 연예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신예신이, 한준에게 아무런 언질도 없이 서바이벌에 합류한다. * 윤한준(수) 차가운 분위기를 지닌 미남. 그를 본 모두가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취향을 타기엔 너무 잘생겼다. 그러면 뭐 해? 결국 망돌인데. 자타공인 망돌 ‘빅러버‘ 출신의 한준은 전부 포기하고 일반인으로 돌아갈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세상 일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 신예신(공) 화려한 인상의 미인. 타고난 날티 탓에 취향을 강하게 타는 외관의 소유자이지만, 싫다던 사람조차 어느새 홀리고 마는 매력이 아이돌이자 인간으로서 그의 무기다. 괴물 신인이라 불린 ‘반타‘의 명실상부 센터 예신은, 약 2년 전 모종의 사건 이후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 고작 키스 한 번의 경험이 표현력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 한준의 대답은 ‘그럴 리가 없음’이었다. “안 나아져.” “해 보지도 않고 어떻게 확신해?” “누가 안 해 봤대?” “뻔하지. 너 모솔인 거 내가 제일 잘 아는데.” “해 봤는데.” “뭐? 구라 치지 마.” 한준은 굳이 예신의 의심을 바로잡으려 들지 않았다. 백날 부정해 봐라. 진짜인데 네가 뭐 어쩔 거야. 한준이 반응이 없자 예신의 움직임이 따라 둔해졌다. 무언가 생각에 빠진 모양이었다. 그리고 몇 초 뒤. 단숨에 불길한 기운이 좁은 보컬룸 안을 가득 채운다. 한준에게는 익숙한 느낌이었다. 예신이 호기심에 가득 차 있을 때, 무언가 기발한 아이디어랍시고 황당무계한 일을 같이 하자고 할 때. 그런 때의 기운. 예신과 13년을 함께 지낸 한준의 모든 감각이 전하고 있었다. 이 미친놈의 입에서 곧 튀어나올 말을 절대 들어 주어선 안 된다고. “윤한.” “…….” “키스해 보자, 우리.” *표지:클립스튜디오로 직접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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