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킹 패킹 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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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극장 여포로 살던 팔십 대 할머니가 늦바람이 났다. 그것도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나가지만, 인성은 제일 파탄 난 안하무인 톱스타 ‘범호령’에게! 할머니의 지극한 덕질을 대리하러 촬영장에 커피차 셔틀을 가게 된 손녀 하은수. 어깨가 빠져라 메고 다니던 보부상 가방이 톱스타의 하체를 사수하는 데 쓰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어쩌다 보니 호령의 찢어지기 직전인 바지춤을 수선하고 엉덩이 대참사를 막아줬는데, 돌아오는 건 고맙다는 인사가 아니라 ‘해고’ 통보라고? “야, 난 네 코디가 아니거든?!” 잘생기면 다야? 미모는 미모고 인성은 인성이지! 적반하장으로 구는 호령에게 팩트 폭력을 날리고 유유히 도망친 은수. 하지만 그녀의 ‘실전 압축 근육’과 남다른 준비성을 알아본 호령의 소속사는 은수를 전담 매니저로 들이기 위해 검은 마수를 뻗쳐오고……. 심지어 도망쳤던 그 인성 파탄자가 다정한 미소를 장착한 채, 기어코 할머니의 병실까지 찾아왔다! 환장할 노릇. 할머니, 나 이 남자랑 엮여도 진짜 괜찮은 거 맞아? * 남주 범호령 대한민국 최정상 톱스타. 그러나 인성를 뚫고 들어가는 갑질남. 건드리면 베일 듯한 차갑고 세련된 냉미남. 데뷔 초에는 순진했으나 후회재벌남 메소드 연기에 과몰입한 부작용으로 지랄맞은 예민 보스가 되었다. 제 바지춤을 멱살 잡듯 틀어쥔 정체불명의 여자 ‘최심례 씨 손녀’에게 수치심과 동시에 묘한 흥미를 느끼며 매니저로 픽했다. 불도저처럼 직진하기 시작한다. 여주 하은수 강인한 생존력과 실전 압축 근육을 보유한 K-손녀. 어디든 메고 다니는 만능 백팩의 보부상. 싸가지 없는 남자는 질색이라고 우기지만, 범호령의 미친 외모 앞에서는 본능적으로 심장이 반응하는 대를 이은 얼빠. 심례 씨에게 유전으로 물려받은 어마어마한 완력과 깡다구로 안하무인 톱스타의 멱살(과 바지춤)을 쥐락펴락할 예정. europa1991@naver.com

안방극장 여포로 살던 팔십 대 할머니가 늦바람이 났다. 그것도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나가지만, 인성은 제일 파탄 난 안하무인 톱스타 ‘범호령’에게! 할머니의 지극한 덕질을 대리하러 촬영장에 커피차 셔틀을 가게 된 손녀 하은수. 어깨가 빠져라 메고 다니던 보부상 가방이 톱스타의 하체를 사수하는 데 쓰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어쩌다 보니 호령의 찢어지기 직전인 바지춤을 수선하고 엉덩이 대참사를 막아줬는데, 돌아오는 건 고맙다는 인사가 아니라 ‘해고’ 통보라고? “야, 난 네 코디가 아니거든?!” 잘생기면 다야? 미모는 미모고 인성은 인성이지! 적반하장으로 구는 호령에게 팩트 폭력을 날리고 유유히 도망친 은수. 하지만 그녀의 ‘실전 압축 근육’과 남다른 준비성을 알아본 호령의 소속사는 은수를 전담 매니저로 들이기 위해 검은 마수를 뻗쳐오고……. 심지어 도망쳤던 그 인성 파탄자가 다정한 미소를 장착한 채, 기어코 할머니의 병실까지 찾아왔다! 환장할 노릇. 할머니, 나 이 남자랑 엮여도 진짜 괜찮은 거 맞아? * 남주 범호령 대한민국 최정상 톱스타. 그러나 인성를 뚫고 들어가는 갑질남. 건드리면 베일 듯한 차갑고 세련된 냉미남. 데뷔 초에는 순진했으나 후회재벌남 메소드 연기에 과몰입한 부작용으로 지랄맞은 예민 보스가 되었다. 제 바지춤을 멱살 잡듯 틀어쥔 정체불명의 여자 ‘최심례 씨 손녀’에게 수치심과 동시에 묘한 흥미를 느끼며 매니저로 픽했다. 불도저처럼 직진하기 시작한다. 여주 하은수 강인한 생존력과 실전 압축 근육을 보유한 K-손녀. 어디든 메고 다니는 만능 백팩의 보부상. 싸가지 없는 남자는 질색이라고 우기지만, 범호령의 미친 외모 앞에서는 본능적으로 심장이 반응하는 대를 이은 얼빠. 심례 씨에게 유전으로 물려받은 어마어마한 완력과 깡다구로 안하무인 톱스타의 멱살(과 바지춤)을 쥐락펴락할 예정. europa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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