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영화의 결말이 어땠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주인공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누가 악역이었는지조차 가물가물했다. 다만 한 가지는 확실했다. 내가 빙의한 인물은, 원작에서 집착에 시달리다 결국 도망치는 인물 같다는 것. 문제는. “선생님, 아직도 도망갈 생각 하세요?” 그 집착광이 생각보다 잘생겼고. “없는데.” 내가 생각보다 집에 가기 귀찮다는 사실이었다. 학생으로 보이는 앳된 얼굴의 집착남. 나를 선생이라 부르면서 행하는 행위. 이 관계에는 교양이 없다. *자유연재 *일부 불쾌한 요소들이 다소 있습니다. 작가 개인의 가치관과는 무관합니다.
그 영화의 결말이 어땠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주인공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누가 악역이었는지조차 가물가물했다. 다만 한 가지는 확실했다. 내가 빙의한 인물은, 원작에서 집착에 시달리다 결국 도망치는 인물 같다는 것. 문제는. “선생님, 아직도 도망갈 생각 하세요?” 그 집착광이 생각보다 잘생겼고. “없는데.” 내가 생각보다 집에 가기 귀찮다는 사실이었다. 학생으로 보이는 앳된 얼굴의 집착남. 나를 선생이라 부르면서 행하는 행위. 이 관계에는 교양이 없다. *자유연재 *일부 불쾌한 요소들이 다소 있습니다. 작가 개인의 가치관과는 무관합니다.

